- 게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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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PGR 추천게시판(完) 오스만 가문의 이슬람 연대기:
[알라후 아크바르!] https://pgr21.com/?b=1&n=2558<-먼저 읽어주세요
[2]
- 1화: 울핑 가문의 울프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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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화: 산 제물을 바쳐라! -
https://pgr21.com/?b=6&n=56642
- 3화: 광전사의 돌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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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화: 반란을 분쇄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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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M ]
" 그대는 정말 강하구나. 나의 젊은 시절을 다시 보는듯 하다 "
시구르드는 울프르의 도끼를 피했다.
" 그렇게 젊은 나이에도 많은 전투를 해온것 같구나. 패배를 모르는 부족장이라지? "
시구르드는 다시 한번 울프르의 도끼를 피했다.
울프르는 도끼를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이미 지쳤기에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어찌 되었건 도끼로 이 남자의 머리통만 쪼개버리면 이 전쟁은 끝나고 불리한 현 상태도 극복 된다.
하지만 이 남자에게는 왜 나의 도끼가 닿지 않는 것인가!
" 하지만 그대는 아직 젊으니까 한가지 가르쳐 주지 "
시구르드가 검을 내려치자 울프르의 방패와 몸이 크게 휘청거렸다.
젊은 부족장은 경악했다. 이게 최근 병이 들어 약해졌다는 남자의 힘이란 말인가?
" 그대는 강하지만 단지 그 뿐이다 "
다시 한번 내려치는 검에 울프르의 방패가 우그러지고 금이간다.
" 강하다는 것만으로는 스비티오드(스웨덴)의 왕이 될 수 없다 "
울프르의 방패가 결국 쪼개지고 당황한 울프르는 자신도 모르게 뒤로 물러섰다.
" 나는 지켜야할 아들만 3명이고, 나를 따르는 봉신들 때문에 죽을 수 없다. 그러나 그대는 아무것도 없다. "
울프르는 양손에 도끼를 고쳐 쥐고 반격을 준비했지만 이미 남자의 말에 신경이 쏠리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 그대의 봉신들은 결국 아무도 그대를 도우러 오지 않았다. 그대는 신뢰 받는 족장도 아니며, 지켜야할 대상도 없다.
그것이 나와 그대의 차이다. 여기서 그냥 죽어라. "
" 으아아아아!! "
마지막 마무리를 하려던 시구르드는 울프르가 괴성을 지르며 자신에게 도끼를 투척하는 것을 보고 재빨리 피하는데 성공했다.
대단히 매서운 공격이었다.
하지만 그 사이 이미 울프르는 재빨리 도주하여 사라진 뒤였다. 그는 무기를 던지고 달아난 것이다.
시구르드는 그를 죽이지 못한것이 몹시 안타까웠지만, 곧이어 귀에 들리는 승리의 뿔나팔 소리를 듣는 것으로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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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르드는 또다시 전쟁에서 승리하여 영토가 넓어졌습니다. 몹시 안좋은 소식이군요...
게다가 재상 외르바르의 친목질이 실패하여 오히려 관계도가 감소되고 말았습니다.
여하튼 저는 시간을 보내며 병력을 채우는 한편, '중간 부족 조직화' 법률을 제정하기로 합니다.
이교도 봉신의 무한 작위 회수가 가능하고, 왕권을 올릴 수 있지만 봉신들의 관계도가 -10 떨어집니다.
그런데 어차피 봉건제로 정부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가장 높은 절대 부족 조직화로 올려야 됩니다.
다행히 봉신들이 별로 반대를 하지 않는군요 아직까진...
한편 시구르드는 전쟁을 마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또다시 정복 전쟁을 개시합니다.
상대편은 스웨덴 최북단의 '사프미' 지방.
오랜만에 등장한 재롱이를 훈련시키는 이벤트가 발동됬군요.
그리고 저의 궁정 사제인 아사쨔응이 광신자 700명을 공짜로 모집하는데 성공합니다!
이제 때가 왔습니다!
사프미로 군대를 보낸 시구르드가 되돌아 오려면 몇달은 걸릴겁니다. 그 전에 전쟁의 승리를 확정 지을 것입니다.
망할놈의 스라운드르 빼고는 족장들이 참전 하겠군요.
전쟁 선포와 동시에 제 영토를 지나가던 시구르드의 병사를 박살내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부족정'이 가진 진정한 초필살기를 소개합니다.
명예(위신) 500을 사용해서 공짜 병력 2500명을 소환!!
[ 나의 형제들아, 스비티오드는 이제 우리의 것이다! 모조리 불태우자! ]
봉신들이 동맹군으로 참전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동맹군이기 때문에 제가 컨트롤 할 수가 없습니다.
첫시작 조쿠요~
시구르드는 군대는 사프미 정복중이라 3개월이 지나도 코빼기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 전에 영토를 전부 점령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상당수의 전쟁 스코어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구르드가 사프미를 정복했군요. 이제 결전의 시간이 다가옵니다!
재롱이 덕분에
[근면함] 트레잇이 달렸군요.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한참 공성을 하던중, 적의 수도에서 갑자기 5천명의 군대가 튀어나와 울프르를 덮칩니다?!
아...제가 잘못 생각했습니다. 시구르드도 부족병을 소환할 수 있다는걸 몰랐네요.
시구르드 이놈이 사프미 정복이 끝나면서 위신이 1000을 채웠나 봅니다. 젠장!
하지만 제가 지형상 유리한 위치에서 수비 중입니다. 강을 건너서 공격하는 시구르드의 부대는 큰 패널티를 갖게 됩니다.
[ 뭐라고? 시구르드의 동맹군들이 몰려 온다고? ]
하지만 그의 장인과 봉신 동맹군들이 급히 소집되고 있다는 정보가 날아오는군요.... 이건 매우 좋지 않은 일입니다.
울프르는 중군에서 시구드르를 만나서 싸우지만 개박살이 나고 후퇴합니다 -_-;;
하지만 병력은 우리가 아직 우위에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병력차이로 이기긴 이겼습니다. 전쟁 점수도 50%로 올랐습니다.
[ 시구르드에게서 도망 치고 굴욕감을 느꼈다...하지만 그의 말에도 일리는 있다. 반성 해야겠다 ]
뜬금없이 터진 이벤트지만 운 좋게도 인내 트레잇이 달렸습니다.
공성에 성공하여 전쟁 점수 81% ........ 다시 한번 모인 시구르드의 군대가 시야에 드러납니다.
아마 저 병력이 전병력일 것입니다. 우리가 병력이 훨씬 많습니다! 이 전쟁은 이겼습니다!
[ 돌격!! ]
제가 개돌을 해버린덕에 지형에서 불리하지만 병력 자체가 많으니 인해전술로 찍어누르면 됩니다.
우리는 7천명이고 저쪽은 4천명임.
[ 왜 동맹군이 아무도 오지 않는거야!!! ]
아니 이게 뭐지? 동맹군이 도와주러 안오고 뜬금없이 남쪽으로 이동을 하고 있는게 아닙니까;;
게다가 울프르가 시구르드와 다시 한번 중군에서 만났는데 또 개박살나서 사기가 바닥치고 있습니다.
제 계산대로라면 원래 압살해야 되는 전투인데 이게 뭔가요, 갑자기 너무나 불리해집니다.
결국 울프르의 중군과 좌군이 박살나서 완전히 퇴각하고 패배 직전에 놓입니다.
시구르드가 지금 쇠약함 상태라서 무력이 17로 떨어졌는데 그래도 이렇게 박살이 나고 마는군요.
전쟁 스코어가 20프로나 떨어졌고, 전투에서 패배한 울프르가 자동 퇴각하는 것을 시구르드가 다시 한번 추격해옵니다!
소환했던 광신도 병사들은 결국 되돌아 가버리고...
패색이 짙어집니다.
울프르의 부대는 추격전에 걸려서 다시 한번 깨지고 또다시 후퇴하게 됩니다.
한편, 봉신 동맹군들은 도대체 뭐하는지 모르겠군요. 나랑 같이 안싸울거면 공성이라도 제대로 하든가
왔다갔다 거리기만 하고 욕나옵니다 진짜.
[ 이런 개자식들아!! 네놈들만 왔어도 이 전쟁은 이미 끝났어! ]
하지만 우습게도, 시구르드의 동맹군들은 또 제대로 모여서 싸웁니다.
연달아 전투에서 도망쳤더니 병력이 이제 천명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어슬렁대던 우리 동맹군이 조만간 시구르드에게 박살날 것 같군요. 그렇게 되서 전쟁 스코어 또 떨어지기 전에
그냥 협상 맺어야 될것 같습니다.......
아.........정말 너무 아깝네요.................저에게 조금만 더 예산과 시간이 있었다면........
결국 우리의 주인공 울프르는 시구르드와의 정전 협상을 맺습니다.
서로 영토를 빼앗지는 않았지만, 위신과 신앙심에서 이미 패배군요...
결국 전쟁은 끝났습니다.
울프르는 시구르드가 사프미를 공격하러 멀리 북쪽으로 진군한 상태에서 재빨리 뒤를 공격했고
시구르드가 돌아오지 못하는 상태에서 그의 영토를 짓밟아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렇지만 시구르드가 사프미의 정복을 마치고, 5천명이나 되는 부족병으로 시간을 끄는 사이
시구르드의 동맹군을 긁어모아 2차 공격을 감행, 결국 울프르를 무너뜨렸습니다.
분명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전쟁이었지만... 시구르드의 위신과 부족병을 예상치 못한점.
아군 봉신 동맹군들이 전부 저를 버리고 전투에 참여하지 않은점.
무리하게 공격 하려다가 불리한 지형에서 전멸 당한 저의 실수 등등 여러가지 변수로 인하여 패배했습니다.
뼈아픈 패배입니다.
그러나... 울프르는 처음으로 패배했지만 아직 끝난 것은 아닙니다.
목숨이 붙어 있다면 언제든 다시 재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 패배는 토르께서 내리신 시련이라고 생각하며... 다음화에서 뵙겠습니다.
[ 토르를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