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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7 19:52
이건 그냥 사기 아닌가....;;;;
왜 다들 등쳐먹지 못해 안달이죠. 코딱지만한 곳들도 아니고. 체면 같은 것도 이젠 좀 차릴 줄 알아야지;;;;
15/02/27 19:54
저처럼 5살때부터 마도물어를 접하고 20년넘게 마도물어 팬질에 소설이나 일본자료 번역하는 사람도 토스트 이름 한 방에 결재를 안합니다. 글로벌버전 나온다고 결재를 할 리가 없죠.
한국에서 e스포츠 극초기형태로 대회까지 열렸던 게임이라 약간 강성팬이 많은데 번역도 이상하고 버전도 일본 서비스 버전과 안드로로 벌어졌는데 따라잡겠다 따라잡겠다 말만 하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뭐 한국에서 뿌요뿌요야 10년도 넘게 고인인 게임이니 이해는 합니다.
15/02/27 19:54
NHN게임은 아니지만 소울 나이트라고 tcg겜이 있었는데, 초반에 과금을 거의 10만원했는데 두어달 업뎃 후 업뎃 없이 5개월인가 6개월인가를 놀더니 게임 운영 종료공지를 떡하니 내걸더라구요. 같은 회사에서 소울나이트 운영 접기전에 엘리시온사가였나 그거 냈었는데 소울나이트로 돈 뽑고 보완해서 엘리시온사가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나올정도였죠; 그거 때문에 빡쳐서 폰겜 결제는 가급적 안 합니다. 업뎃안 하길래 과금한 돈도 1/3정도 못 쓰고 나뒀는데 환불도 안해주고 어이가 없더군요.
15/02/27 20:01
아직도 포코팡을 열심히 하고 있는 유저입장에서 이것도 언제 종료가 될지 몰라 불안합니다. 아직까진 업데이트가 되긴 하는데..
만랩찍을때까지만 버티자..
15/02/27 20:27
노렸네, 노렸어..
12개월 이용권 할인해서 팔아먹고 야반도주하는 피트니스센터 생각나네요. 아니, 공지는 해 줬으니 고맙다고 해야 하나..
15/02/27 20:27
와 등쳐먹는 양아치 운영이네요.뭐 이딴.. 확률 조작하는 게임사나 사기치는 게임사나..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게임사들이 이딴 짓을...
15/02/27 23:29
액토즈는 수익성 없는 게임들을 올해 들어 대거 종료하는 한편 향후 돈이 될 게임들만 모아서 다른 회사를 차렸습니다.
전문 용어로 물적분할이라고 하죠. 고객만이 아니고 주주까지 통수 치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15/02/27 21:33
그런데 그렇게 될 일은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그네들의 게임규제는 게임을 기반으로 한 돈과 권력의 획득이 진짜 목적이라서요.
15/02/27 21:24
제가 카페에 서비스 6개월이 다 되가는 3월이 고비라는 글을 쓴 다음날 바로 종료 공지가 올라오더군요...
내부적으로도 이미 운영을 포기한 냄새가 많이 나긴 했습니다. 카페 관리에 손을 놓은 모습이나 갑작스러운 정기점검 취소, 매일 하던 피버타임을 한달넘게 안한다던가.... 다만 그게 설날뽑기이벤트를 한 다음날 바로 서비스 종료 공지를 한건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뿐....-_- 뿌퀘를 시작할때쯤에는 토스트가 NHN의 브랜드라는걸 몰랐었는데 알았다면 시작조차 안하거나 바로 일뿌요를 했을건데 4개월 가까이 쏟아부은 노력이 아깝네요
15/02/27 21:43
지금 토스트 브랜드로 서비스 중인 한게임 모바일 게임 중 50%가 이달 전후로 문 닫을 예정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모바일 게임은 무과금이 답인듯.
15/02/27 22:41
참고로 나름 일본에서 천만 다운로드가 넘었고 2년넘게 잘 벌면서 흥행을 보장한 게임을 이렇게 망쳐놓는건 아무리봐도 고의로밖에 안보입니다.
이미 이 게임은 작년에 가챠 확률조작때문에 상당수의 유저가 떠난적이 있는데, 그때 게임의 버전이나 여러 운영을 고려해보니 시한부 운영(즉 예정된 먹튀)라는 설이 나돌기도 했었죠 이래놓고서 글로벌 서버를 돌린다면 여태껏 유저들을 실험용 모르모트로 쓴거나 다름없는데, 이건 운영을 못하는게 아니라 그냥 사기꾼들.
15/02/27 23:26
근데 그건 아직도 뿌요뿌요의 날까지 만들어가면서 기념하고 아직도 신작이 나오는 일본이라 가능한 일이라...
한국에서 뿌요뿌요는 97년 Sun 이후 아예 존재가 없습니다. 포켓몬스터가 96년 데뷔이니 그 긴 세월동안 한글화는 커녕 지금까지 모든 게임 관련 회사들이 관심도 두지 않던 게임의 사실상 20년만의 후속작이 흥행보증일 리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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