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2/27 15:32:08
Name Starlight
Link #1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028&l=33623
Subject [기타] [마영전] 넥슨의 캐쉬템 확률 조작질이 유저들에게 걸렸습니다.

요즘 제가 캐쥬얼하게 즐겨하고 있는 데브캣이 개발하고, 넥슨에서 운영중인 망전이란 별칭의 마영전에서 정말 망조의 확률 조작사건으로 인해 많은 유저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건의 배경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최근 마영전에서 대규모 패치를 통해 날개 장비를 추가하였고, [[스칼렛 플루트]]라는 랜덤 캐쉬템을 통해 얻을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캐쉬템의 가격은 대략 2000원 가량인데, 아무래도 랜덤이다보니 유저들이 원하는 날개템의 드랍률을 상대적으로 낮게 측정되어 있었으나, 다른 보상들이 딱히 가격대비 나쁜편은 아니기에 사람들은 그렇게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단지 멋진 룩템이 나는 왜 안나오는가에 한탄을 할 뿐이었죠. 이런 불운한 사람들을 구제하고자 넥슨에서는 [[일렁이는 불조각]]이라는 문제의 아이템을 낮은 확률로 보상템과 같이 획득하도록 하였고, 많은 유저들은 룩템이 안나와도 불조각을 320개를 모아서 룩템으로 바꿀 희망을 가지고 복권을 긁었고, 많은 이들이 이를 통해 획득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새벽 유저들은 이 불조각의 드랍확률이 플레이어가 현재 인벤토리에 소유하고 있는 불조각의 갯수에 따라 확률이 달라진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마영전에서는 계정 캐릭터들 간의 공유되는 공유보관함이라는 캐쉬템 인벤토리가 있습니다. 일종의 개인 창고 같은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어떤 유저가 불조각을 공유보관함에 넣은 뒤에 스칼렛 플루트를 사용하였더니 100% 확률로 불조각을 획득하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였고, 이것이 공개되고나서 다른 수 많은 유저들도 점점 320개에 가까워 질수록 불조각의 드랍률이 눈에 띄게 떨어진다는 사실을 성토하게 되었습니다.


유저들의 실험을 통해 현재 까지 확인된건 다음과 같습니다.
1. 불조각 0개 보유중인 상태에서 키트를 열면 불조각이 무조건 1개 나온다.
2. 불조각 320개 이상 보유중인 상태에서 키트를 열면 불조각이 무조건 0개 나온다.
3. 불조각을 보유한 개수가 많아 질 수록 불조각을 얻을 확률이 낮아진다.


오늘 넥슨의 조작질로 인해 수십 만원의 돈을 조작질로 인해 소비한 하드코어 유저들은 큰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넥슨은 빠른 대처를 보이지만 깔끔한 뒷처리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먼저 넥슨은 현재 이 사태를 단순 버그 사태라고 해명하고 있으면서, 웃기게도 모든 유저들에게 불조각을 동일하게 보상한다는 식의 보상안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실상 이미 지를 사람들은 월급 꼴아박으면서 지른 상황인데 저런 보상으로 어떻게 될 상황으론 안보이네요.


피지알에도 올라왔던 피오나 패치 관련 사태를 나름 유연하게 대처한 넥슨이 과연 이번 사태는 어떻게 넘어갈지 궁금해 집니다.


* 링크는 인벤에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정리 자료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lncentz
15/02/27 15:35
수정 아이콘
쟤들 한두번 걸린게 아니라...
Starlight
15/02/27 15:39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애매하게 조작된 것 같다.. 라는 느낌은 많이 본것 같는데, 이렇게 대놓고 걸린건 저는 처음봤는데 전에도 있었나보군요.
vlncentz
15/02/27 16:13
수정 아이콘
유저들이 몇백개씩 사주면서 직접 확률검증 들어간 케이스가 꽤 될걸요?

아, 그걸 노린건가... 이런게 창조경제?
전크리넥스만써요
15/02/27 15:39
수정 아이콘
이건 사기죠. 인게임에서 과금없이 이뤄질경우는 밸런싱이지만, 엄연히 캐쉬템을 팔면서 드랍률을 상황에 따라 달리하는건 사기죠.
전립선
15/02/27 15:40
수정 아이콘
만화를 그려라 레바
전크리넥스만써요
15/02/27 15:41
수정 아이콘
어차피 계약도 끝났으니 이걸 소재로 디스를 크크크
화잇밀크러버
15/02/27 15:42
수정 아이콘
장사치도 못 되는 사기꾼들. ㅡㅡ;

피오나 사태는 어떻게 해결되었나요?
한창 뒤집어졌던 일만 들어서 궁금하네요.
Starlight
15/02/27 15:52
수정 아이콘
피오나 사태는 제가 피오나를 키우는건 아니라 정확히 아는건 아닙니다만, 옆그레이드 소리를 듣던 스킬들은 더 상향시켜서 패치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화잇밀크러버
15/02/27 16:02
수정 아이콘
아 결국 상향으로 종결시킨 것이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피로링
15/02/27 21:42
수정 아이콘
아 그 사건도 참 뒷끝이 씁쓸한 사건이었죠. 겜게에 쓸려다 말았는데. 개발자 노트에 댓글 1만 7천개 채우고 온갖 인신공격에 욕질에 팬아트 테러하고 채널 점령하면서 결국 상향을 얻어내긴 했는데, 정작 상향은 이루어졌지만 피오나 유저들이 그동안 구축했던 이미지는 깨진지 오래가 되었죠. 한마디로 성능을 얻었지만 인성을 잃은격...거기에 아직도 부족하다 이제 겨우 1인분 같은 소리를 하면서 더욱 반발이 컸구요.
빠독이
15/02/27 15:45
수정 아이콘
저는 원래부터 키트 안 지르긴 하는데 참 치졸해보이더군요.
그리고 보상을 왜 불조각을 주는건지 당연히 해당 금액만큼 환불해줘야하는 거 아닌가요.
지를 사람은 이미 불조각으로 원하던 거 교환했을 거고 이제와서 줘봤자 의미가 없을 텐데요.
Starlight
15/02/27 16:00
수정 아이콘
저도 키트를 지를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지르길 잘한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질렀으면 글 내용이 분노로 가득찼을듯..
자르반29세,무직
15/02/27 15:49
수정 아이콘
예전에 메이플스토리에서도 확률 조작을 했던게
클라이언트 뜯어서 겨우 밝혀졌고 넥슨 양아치질이 어디 갈까요
저런 상자는 확률 공개해야죠
여가부는 엄한데 건들지 말고 저런거나 규제좀 하지
Starlight
15/02/27 16:11
수정 아이콘
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군요.
참.. 걸린 짓거리를 똑같이 하다니 대단한 양반들이네요.
15/02/27 15:52
수정 아이콘
모바일이고 온라인 게임이고 확률가지고 엄청 장난 많이 칠걸요
Leeroy_Jenkins
15/02/27 15:52
수정 아이콘
버그요? 이게 어떻게 버그가 납니까.
정상적이라면 확률만 따졌어야 할 과정에 확률과는 전혀 상관없는, 유저의 템 소유갯수를 카운팅 하는 과정이 끼어있는건데.
의도적으로 만들지 않았으면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죠. 사람을 바보로 아나..
칼라미티
15/02/27 15:54
수정 아이콘
참 졸렬한 변명이죠..
Starlight
15/02/27 16:05
수정 아이콘
그렇죠.
다 작업해놓고 무슨 버그 크크..
사티레브
15/02/27 15:52
수정 아이콘
템 드랍률도 아니고 캐시템 확률조작이라니 캬
15/02/27 15:58
수정 아이콘
저 불조각이라는 걸 320개를 해당기간동안 못모으면 쓸모없어져버리는건가요?
러브라이버
15/02/27 16:02
수정 아이콘
320개를 모으면 키트에서 가장 좋은 보상으로 교환가능합니다
60만원어치 사면 확정+(@수많은잡템) 인 키트인셈이고
성능이 좋다거나 그런게 아닌 그냥 외형용 아이템일뿐인데 살사람은 또 다 삽니다?!
15/02/27 16:23
수정 아이콘
쌈빡한 시스템이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하루빨리
15/02/27 19:06
수정 아이콘
60만원어치 산다고 확정인 키트가 아니죠. 저 불조각이 100%로 나오는게 아니니깐요. 뭐 0개 나왔을 경우 1개 무조건 준다는 추가 대책이 나왔으니 확정인 셈이지만, 이 조치 이전엔 60만원 투자한다고 320개 딱 모은단 보장이 없었습니다.
Starlight
15/02/27 16:02
수정 아이콘
네 그렇습니다. 다만 그건 처음부터 미리 공지된 부분이니 딱히 이번 문제와는 큰 상관은 없습니다.
15/02/27 16:2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개인적으로 320개에 가까워질수록 어차피 이번아니면 의미없는거 좀 더 질러서 템 맞추자 하는 생각이 들테니 진짜 악독하게 하드유저 등골을 뽑아먹는구만 하는 생각이 들거같아서 질문해봤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15/02/27 15:58
수정 아이콘
역시 넥슨게임은 하는게 아니죠.
전자오락수호대
15/02/27 16:04
수정 아이콘
영고 인쎾
헤나투
15/02/27 16:12
수정 아이콘
이런건 법적 처벌 안되나요? 완전 사기인데;;
태랑ap
15/02/27 16:26
수정 아이콘
게임계확률주작으로 얼마전 글올렷었는데
또 사고가 터졌네요 안걸리면 주작의심만
했겠지만 걸렷으니 그냥 사기죠
바다이야기 같은 사행성도박에 확률사기치는거랑 다를게 뭔지
조사들어가서 관련자 구속해야할판인데
우리나라에 그럼의지를 가진곳이 있을지...
이번만 했을리도없고 강화나인챈 심증은있지만 증거는 없던 모든부분을 이제 모두 의심받겠죠
최종병기캐리어
15/02/27 16:37
수정 아이콘
의심이 가는건 두가지인데

1, 의도적으로 갯수에 따라 확률이 변동되게 프로그램을 짯거나
2. 같은 원리로 작동하는 다른 아이템의 코드를 ctrl+c, +v해서 명칭만 바꿨거나...

2의 케이스가 없다면 얄짤없이 1번이라고 봐야겠죠...
15/02/27 19:19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2라면 QA에서도 걸러졌어야죠 기획 방향이랑 다른데
15/02/27 16:49
수정 아이콘
넥슨 클라스도 진짜 대단하네요... -_-; 저같음 접을 것 같은데;;;
태랑ap
15/02/27 16:55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GM 체셔엘리 입니다.

스칼렛 플루트를 사용하여
'일렁이는 불 조각'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
무조건 1개를 획득할 수 있는 상황이 확인되었습니다.

기획의도상 획득할 수 없는 상황도 정상적인 내용이었으나,
위와 같은 버그를 이용하여 획득한 분들이 확인된 상황이기에
형평성을 고려하여 0개를 획득한 분들께 추가 지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대상: 스칼렛 플루트 1개를 사용하여 '일렁이는 불 조각'이 0개 획득된 경우
■ 추가 지급 내용: '일렁이는 불 조각' 지급 (0개를 획득한 수 만큼 지급)
-----------------------

라고 공지 떳는데 빼도박도 못할게 캐시로 팔았는데 확률로 유저한테 줘야할 불조각이
특정 상황에서 무조건 100%로 준다면 회사로써는 손실인데 평소대로라면
심하면 롤백이나 아무리 못해도 버그악용이라는 이름으로 블럭먹이고 다 돌려받을게 뻔한데 이 대처는 뭘까요
Starlight
15/02/27 16:59
수정 아이콘
저 같아도 "그래 우리 주작했다. 소왓?" 할 수는 없을테니 저런 해명은 그런면에서는 어거지로 납득은 합니다만..
사태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과와 보상이 없는게 더 문제라고 봅니다.
15/02/28 05:24
수정 아이콘
1개를 사용한 사람중에 불조각을 획득하지 못한 사람이 없기때문이 아닐까요?
숙청호
15/02/27 17:00
수정 아이콘
역시 넥슨게임은 하는게 아니죠.(2)
15/02/27 17:01
수정 아이콘
걸렸으면 손모가지를 잘라야 하는 것 아님?

판이 조작된 것이라면
판이 열리기 전으로 돌려야 하는 것이니
전액환불을 해야죠.
HOOK간다.
15/02/27 17:05
수정 아이콘
이번 넥슨이 개발한 게임.. 뭐였죠?
그거 되게 재밌어 보이던데..
할까 했는데 하지 말아야겠네요..
역시 넥슨!!
설명왕
15/02/27 17:07
수정 아이콘
캐쉬템은
뽑기 요소를 아예 없애든가
아니면 굳이 뽑기요소를 넣을때에는 확률을 정확히 공지하고
난수를 게임업체에서 자체적으로 돌리는게 아니라 공인된 다른 기관(?) 에서 돌리도록 해야 된다고 봅니다.

안그러면 사기도박이죠. 어떤 방법으로든 법적으로 제한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즐겁게삽시다
15/02/27 17:07
수정 아이콘
와.... 이런건 언론에 왜 안털리지? 아직 넥슨이 위메프나 남양 정도의 인지도는 안되나보군요.
네오크로우
15/02/27 17:17
수정 아이콘
아마도 캐시템을 안 사는 유저들도 꽤 있기 때문인 것 같네요.
피로링
15/02/27 21:50
수정 아이콘
게임을 때리는건 돈이라도 어떻게 타먹기 위해선데 이부분을 때리면 그 돈을 못벌거든요.
15/02/27 17:21
수정 아이콘
절대 버그가 생길리가 없죠.
왜냐하면 저 키트를 까면 불조각을 0개~3개를 줘야하는데
첫 키트는 무조건 불조각 1개를 주거든요.
즉 무조건 1개를 얻는게 버그가 아니라 그렇게 되도록 프로그래밍했다는 뜻이죠 크크크
서목야진희
15/02/27 17:21
수정 아이콘
고정확률이라고 애초에 명시하지않았으니 조작은 아니지 않나요?
태랑ap
15/02/27 17:27
수정 아이콘
로각좁
15/02/27 17:32
수정 아이콘
아..이건 좀 심하게 웃기군요 크크크크
뒷짐진강아지
15/02/27 17:28
수정 아이콘
흔한 망겜수준
15/02/27 17:29
수정 아이콘
한국 게임 운영이 다 그렇죠 뭐
15/02/27 17:31
수정 아이콘
전혀 다른 범주지만 이러면서 어디가서 게임규제가 심하다고 한탄할 염치가 있을까 싶어요
자기들은 소비자를 상대로 사기를 치는데
톰슨가젤연탄구이
15/02/27 18:01
수정 아이콘
넥슨이 이런짓 하는게 하루이틀이 아니니 덤덤하긴한데...

만약 정부에서 게임 규제의 대의명분으로 이런 사행성 요소의 확률조작등을 철저히 때려잡겠다고 내세운다면 게이머들도 꽤나 찬성하는분들이 많을듯요
빠독이
15/02/27 18:02
수정 아이콘
추가 조치에 대해 새로 공지가 떴습니다.
http://heroes.nexon.com/common/postview?b=4&n=4097

요약하면
1. 이미 교환한 템은 다시 불조각으로 환원해서 원하는 다른 템으로 바꿀 수 있게 함.
2. 불조각 1개, 10개짜리 물품을 추가하여 키트를 더 구매하지 않아도 불조각 남는 게 없도록 함.

게임 내 확성기에 디렉터 찬양이 올라오길래 설마 환불인가 했더니 어처구니가 없군요.
최소한 불조각 0개 나왔던 수만큼의 캐시를 환불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인벤토리 내 불조각 개수에 따른 확률 변동에 대한 해명 혹은 사과와 현 시점&앞으로의 키트 및 기타 확률성 요소의 수치 공개를 통한 의구심 해소가 있어야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471&l=23138
추가 공지에 대한 인벤 내 반응입니다.
머스크
15/02/27 18:06
수정 아이콘
바다이야기랑 뭐가 다르죠
현금으로 사는 확률상자는 도박이죠
못팔게 하거나 국가에서 관리해야죠

이런거가지고 게임이 마약이라고 하는건 찬성합니다
빠독이
15/02/27 18:13
수정 아이콘
무슨 템이 나와도 그 상자 가격 이상의 템이 나온다는 걸로 법을 빠져나가고 있는 건데 눈 가리고 아웅이죠.
머스크
15/02/27 18:27
수정 아이콘
그럴거면 그냥 종류별로 팔게 만들어야 하는데..
다른게임은 무슨템이 나와도 똥템이 나오게 설계하는것도 많구요

여튼 저는 이제 이런거 질려서 과금의 여지가 있는게임은 안해서 그런지..철퇴좀 심하게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맞은만큼 크크
빠독이
15/02/27 18:30
수정 아이콘
저는 캐시는 철저히 제가 지른 액수만큼의 확실한 보장이 있는 것만 사는데
다른 강화, 인챈 등의 게임 내 확률성 요소에도 문제가 없으리라는 신뢰가 줄어들게 만들어서...
머스크
15/02/27 18:34
수정 아이콘
그것도 크겠네요
제가 이런 사태를 경험했다면 당장 게임 그만둘것같습니다
머 쌓이고 쌓여서 지금 안하긴하지만요 크크

아무쪼록 좋은결과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15/02/27 18:25
수정 아이콘
결국 템을 사주니까, 게임을 해주니까 지치지도 않고 저러는 거죠. 어차피 또 비슷한거 하고 또 비슷한거 하고 그럴 겁니다
15/02/27 18:28
수정 아이콘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471&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mskin=&l=23140

유저들이 키트확률 통계를 냈는데
기대값은 0~3의 중간값인 1.5정도에 수렴하는듯 하네요.

따라서 불조각 개수가 인벤토리에 0개일때 1개를 확정으로 획득하는건 조작이 맞으나
불조각 개수가 많을수록 확률이 떨어진다는건 아닌걸로 밝혀졌네요.

결국 많이사면 살수록 1개보단 더 얻긴하네요...
빠독이
15/02/27 18:34
수정 아이콘
먼저 올리셔서 삭제합니다.
그래도 문제들이 남는 게 해당 현상에 버그라고 표현한 점, 그리고 버그라면 악용자 처벌을 하지 않는 점(처벌하면 더 난리나겠지만 버그라고 표현한 건 되돌려받아야..)이 있네요. 7시에 점검한다는데 불조각 필요하신 분은 그 전에 지르고 0개 나오면 보상 받으라고 하는 게 재밌네요 크크
15/02/27 18:46
수정 아이콘
네 문제되는 부분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겠네요.
란츠크네히트
15/02/27 18:47
수정 아이콘
단순히 키트를 몇개 구매했는지만 따져보고 공유보관함을 이용한 키트 사용 방식에 따른 구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미없는 자료입니다.
Remainder
15/02/27 18:43
수정 아이콘
글 내용에서 큰 문제가 될 경우는 3번의 경우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게 사실인지 아직 확인이 안되었다고 하니..
1번의 경우는 깠는데 0개가 나왔을 경우에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1개 이상을 먹을 수 있는건데 0개를 먹으면 손해니까요. 그래서 0개인걸 1개로 보상해준다고 하는것 같은데... 음 근데 사실 날개 먹으려고 까는건데 그 이상으로 줘서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크크
결국 환불이 안된다는게 가장 큰 문제인걸로...
불타는밀밭
15/02/27 18:46
수정 아이콘
이건 '그래도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어쩔수 없다' 라는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도박은 법률로 규제하면서 확률성 키트라는 것이 사실상 온라인 도박과 다를 바가 없는 것도 문제였는데, 거기다 확률 조작까지 밝혀지니 문제가 된 것 아닌가요?

법률 해석에 따라 당장 마영전 서비스 중지 판정 나와도 납득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첸 스톰스타우트
15/02/27 19:52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당장 서비스 중지처분이 내려지면 헤비과금러들은.. 그렇다고 넥슨측에서 과금한걸 죄다 환불해주지도 않을거같은데..
요정빡구
15/02/27 19:48
수정 아이콘
아 .. 그냥 최악인데요...
캐쉬템만 카운팅 될지 .. 아니면 인벤템 또는 골드도 카운팅 될지
불안해서 게임이나 하겠습니까?


.
플플토
15/02/27 19:49
수정 아이콘
바람 기억나네요. 제작 처음 나왔을때 숙련도 올려서 100% 확률인데도 20개 하면 1~3개 실패하던..
반올림이어도 99.5%확률인데..
첸 스톰스타우트
15/02/27 19:55
수정 아이콘
사실 뭐 이런 장난은 카지노에서도 많이 치죠. 만약 카지노에서 이런 장난을 안친다면 바카라나 블랙잭같이 카지노가 손님 돈을 직접 빨아가는 카드게임은 카운팅을 못버티고 진작에 사장되었을 겁니다.
15/02/27 20:10
수정 아이콘
카운팅 자체가 소설로 뻥튀기 된거보다 돈이 안되는 기술이고(기본 승률 49%를 50~51% 정도로 올려준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1%로 스노볼링 죽어라 굴려봐야 얼마 안됩니다. 정확히는 그정도 능력을 가진 인원과 자금을 투자해서 나온 수익이 저정도면...)

1덱이 아닌 카운팅 불가능하게 기계를 사용하는 요즘 추세에서 걸리면 손모가지가 아니라 매장 전체가 날아가는 장난은 안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바카라같은 경우는 카운팅으로 얻는 이득도 적은데다 수수료가 말도안되게 깡패라(뱅커 승리에 걸면 무려 5%를 떼갑니다. 이게 적다고 생각될지도 모르는데 승률이 50%라도 수십판만 하면 원금 거의 다 날아갑니다) 카지노에서는 그냥 판만 깔아줘도 돈을 갈퀴로 쓸어갈 수 있는데 굳이 그런 장난을 할 이유가 없죠

아 물론 이건 대형 카지노 이야기고 소규모 도박장이나 바X이야기 전자 기기는 답도 없다는게 중론. 정말 간단하게 확률을 바꿀 수 있고 돈벌이도 되죠.
생각쟁이
15/02/27 22:51
수정 아이콘
바카라야 하우스엣지가 너무 커서 카운팅은 의미 없는 게임이고, 블랙잭도 심리스 셔플링 머신 다 쓰는데 거기서 카운팅해봐야 승률이 50℅를 의미 있게 넘어가지 않습니다. 자기가 유리한 게임에서 장난 쳐봐야 손님만 줄고, 혹여나 걸리면 망하는 거죠.
라라 안티포바
15/02/27 20:05
수정 아이콘
이거보니 괜히 워3 장조작 사태 생각나네요.
걸리지않게 크리확률, 체라시전 범위, 건물건설시간 등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힘든 수치들만 조작했던 그사건...
페스티
15/02/27 21:10
수정 아이콘
아.. 애증의 데브캣.. 마비노기 듀얼 하려고 생각중이었는데 이런 사건을 보면 삼연벙 당하는 것도 아니고 신작 나온다고 기대하는 자신이 우스워지네요... 돈슨은 정말 욕을 안해줄수가 없어요.
15/02/27 21:41
수정 아이콘
넥슨게임은 초등학생때 이후론 절대 안합니다.
피로링
15/02/27 21:46
수정 아이콘
음 전에 랜덤박스 시스템 중에는 그나마 낫다(뭐 공정한 방식이었다면 그나마 나은건 맞긴합니다만)는 예로 마영전 키트를 뽑았습니다만 뒷통수 맞은 느낌이네요. 이게 보나마나 상위 아이템 교환할때쯤 되면 점점 주는 갯수가 줄어드는식으로 만들었을텐데 키트 나올때마다 몇백씩 우습게 쓰는 헤비 유저들 능욕하는거죠. 좀 상황은 다르지만 검은사막 vvip제재건하고 비슷한겁니다. 그러니까 디렉터까지 다급하게 와서 사과를 하는거죠. 근데 뭐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저도 한 24개쯤 샀는데 확인해보니까 불조각이 8개 들어왔네요. 반절을 해쳐먹었네...
Polar Ice
15/02/27 23:06
수정 아이콘
요즘 국내 게임사들의 윤리의식이 바닥 찌끄레기까지 떨어진거 같네요. 캐쉬템과 게임서비스 관련하여 게임사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불공정 약관들로 도배하고 거의 배째란 식인데... 특히 사행성이나 확률성 아이템을 유료로 판매함에도 불구하고 확률은 내부기획의도니 뭐니하는데 확률성 유료아이템은 반드시 확률공지와 남은 수량을 공지하거나 확률 보다는 10+1 구매를 유도하던지 둘중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카미너스
15/02/28 17:52
수정 아이콘
요즘이 아니라 처음부터 이랬습니다.
Polar Ice
15/03/02 23:10
수정 아이콘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질 줄 알았지요. MUD시절부터 즐겼던 게이머로 기술과 환경면에서 정말 많이 나아졌는데 게임사들은 발전이 없네요.
피로링
15/02/27 23:48
수정 아이콘
http://heroes.nexon.com/common/postview?b=4&n=4100

일단 개인 기록을 공개한다고 하네요. 정말 조작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교차검증하면 어느정도 답이 나올걸로 보입니다.
알겠습니다
15/02/28 01:34
수정 아이콘
우선 1,2번은 증명된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3번의 경우 '아직은' 개인의 불운 혹은 체감상 문제일 뿐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키트의 목적은 날개 아바타를 얻기 위함이고 얻지 못했을때를 위한 장치로서 불조각이 드랍되고 이를 320개 모으면 날개 아바타로 교환 가능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 제작진은 그렇기때문에 320개 이상일 시 굳이 불조각이 안나오게 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게 옳다는건 아닙니다.
0개일 때 1개 확정으로 나온다는 부분은 보너스의 개념이고 그 후로는 어떤 특정 수치의 확률로 나왔다면,
공유보관함에 넣어서 확정1개를 받는게 넥슨이 고려치 못한 방법인 것이라면,
(이 방법에 관해 넥슨이 단순 버그라고 이야기 한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1~319개 사이에서만 특정 확률로 확정되어 있다면 넥슨을 크게 비난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320개로 날개를 사고 그 후 모이는 불조각으로 다른 캐쉬템으로 교환할 예정이었다면 이후 캐쉬를 어느정도 더 질렀냐에 따라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0개 나왔을 시 1개 주는 보상방안으로 어느정도 상쇄될 수 있다고 봅니다.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요.

애초에 사행성 캐쉬템이 확률 공개가 안되어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이긴 하지만, 소지하고있는 불조각이 늘어날수록 확률을 떨어뜨리는 장난질만 아니라는 걸 증명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증명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서의 이야기이고, 또한 증명한다쳐도 증명을 신뢰할 수 있는가는 다른 문제이겠지만요.

그렇기에 아직 섣부른 비난보다는 차후 경과를 두고보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또한
15/02/28 20:37
수정 아이콘
애초 확률로 나와야 하는 키트에서 다른 조건을 체크했다는 자체가 문제인 거죠.
그건 어떻게 변명해도 공정한 뽑기는 될 수 없으니까요. 그러니 버그란 변명을 하는 거겠지만...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기사 반응 보니까 0개일 때 1개 확정이 확률보정, 보너스 개념이라고 받아들이는 분이 의외로 많던데
저건 반대로 2,3개가 나올 가능성이 아예 없다는 소리입니다. 기대값으로 보면 손해 맞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373 [LOL] 프나틱 후니선수를 응원합니다. [21] becker9362 15/02/27 9362 6
56372 [기타] [마영전] 넥슨의 캐쉬템 확률 조작질이 유저들에게 걸렸습니다. [79] Starlight11312 15/02/27 11312 1
56371 [스타2] starcraft mass recall(스1 캠페인 리메이크)를 소개합니다. [10] 모선17228 15/02/27 17228 0
56370 [히어로즈] 인생 첫 브실골을 벗어나다. 히어로즈 베타 후기 [16] 헥스밤6903 15/02/27 6903 0
56369 [LOL] 꿀은 빨아야지 어떻게? 냠냠냠냠냠 [44] 빛돌v11891 15/02/27 11891 4
56368 [히어로즈] 히빅리그 16강 대진이 완성되었습니다. [16] 레가르5684 15/02/27 5684 3
56367 [LOL] 쪼렙과 자존심 [15] 뀨뀨6067 15/02/27 6067 3
56366 [기타] 닐슨에서 8세대 콘솔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1] Leeka5733 15/02/26 5733 0
56365 [LOL] 2월 27일 (금) 리그 프리뷰 [7] 류시프4605 15/02/26 4605 4
56363 [LOL] 2라운드 롤챔스 팀들 전망 [40] 삭제됨9283 15/02/26 9283 9
56362 [스타2] 밸런스 테스트 맵 업데이트 2월 26일자 [20] 저퀴6065 15/02/26 6065 0
56360 [LOL] 변하지 않으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38] 새파란달12295 15/02/26 12295 1
56359 [히어로즈] 아프리카 히어로즈 방장 리그 뭐 이딴식으로 준비한걸까요? [23] 세이젤6266 15/02/26 6266 0
56358 [기타] 콘솔의 시대와 PC버전 차별 및 발이식 이야기 [16] Leeka7070 15/02/25 7070 1
56357 [기타] 스팀게임 나눔 추첨 결과입니다. [51] AirQuick4106 15/02/25 4106 13
56356 [하스스톤] 첫 전설 달성 보고 및 덱 공유 [13] 유유히6695 15/02/25 6695 0
56354 [기타] [추천] 스마트폰 리듬게임 Deemo [15] 발롱도르5305 15/02/25 5305 0
56353 [기타] 홈월드 시리즈가 부활합니다!! [21] GreyKnight6706 15/02/25 6706 0
56352 [기타] 파판15 체험판 한글판이 확정되었습니다! [24] Leeka6774 15/02/25 6774 0
56351 [기타] 스팀게임 나눔합니다. [마감] [132] AirQuick7127 15/02/25 7127 6
56350 [히어로즈] 안녕하세요 워3프로게이머 노재욱입니다. [16] 삭제됨15707 15/02/25 15707 2
56349 [LOL] 피지알러세요? [14] 오전 5시21분8676 15/02/25 8676 4
56348 [기타] DOA5 LR - 플4 유저용 일본계정 팁 [8] Leeka12212 15/02/25 1221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