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2/19 17:44:57
Name 열등갓
Link #1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71&l=21211
Subject [LOL] 펌글 - 벵기 입장에서 본 SKT
『흔히 벵기를 장변기다 뭐다 해서 비난조 여론들이 많다. 하지만 난 벵기의 입장에서 조금이나마 벵기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
뭐, 그가 하락세라는 것을 부정하진 않겠지만, 벵기의 위기는 스크 코치와 감독의 전략 문제지 벵기 자체라고 보진 않는다.
스크가 지금의 전략을 유지한다면 벵기의 자리에 인섹이나 댄디가 들어와도 큰 차이가 없을 거라고 본다.
특히 GE전의 누누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절실하게 들었다.
그 이유에 대해 하나씩 열거해보겠다.
  
1. 벵기의 첫 데스
게임 10~20분 사이 벵기는 첫 데스를 기록한다. 이때 죽지 않으면 스크는 무조건 이긴다.
하지만 죽으면 그 게임은 진다. 이건 단순히 벵기의 설사를 논하는 게 아니다.
그럼 왜 죽는가?
A. 미드에 시야를 깔아주러 간다. 안전한 페이커의 라인전을 위해.
B. 상대 미드의 시야를 지우러 간다. 상대 미드가 소극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해.
C. 미드의 시야를 중심으로 서폿이나 상대 정글이 올 동선까지 시야를 먹는다.
D. 이렇게 미드의 안전장치가 끝나면 봇이나 탑으로 갱을 간다.
문제는 A~D과정 중 상대 미드나 정글, 서폿의 협동 공격으로 벵기가 꼭 잘린다는 거다.
이것은 상징적 의미다.
상대가 벵기나 자르러 갈까, 라는 생각하고 작정할 정도로 심리적인 여유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
그래서 벵기의 첫 데스가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상대 정글은 벵기가 A~D를 하는 과정을 모두 생략하고 탑, 봇을 부수고 다닌다는 것.
프리시즌, 벵기가 날아다녔던 것을 기억하나. 그때 벵기는 마린이 있는 탑 위주로 게임을 풀었다.
A~D 과정을 생략한 것이다. 그래서 페이커가 집중견제당하기도 했지만, 복구했고, 게임은 이겼다.
즉 팀이 미드 캐리 중심의 전략을 고수하는 이상, 벵기는 이렇게 운영할 수밖에 없고, 늘 고통을 자처하며 게임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다른 방식을 취하지 않는 걸까?

2. 스크의 장점이자 단점인 라인전
스크의 장점은 라인전의 강력함이다. 생각해보자. 당신이 정글이다.
우리 탑 나르가 상대 마오카이를 신나게 두들겨 패며 라인을 밀고 있다. 우리 미드는 페이커라 딜교 이기며 라인을 밀고 있다.
뱅 울프(혹은 피카부) 역시 전성기 임프 마타 조합에게도 밀리지 않는 라인전 강자이기에 딜교를 이기며 라인이 밀고 있다.
자, 3라인이 모두 라인을 민다. 그럼 정글러인 당신의 선택은?
...정글 입장에서 제일 짜증나는 상황이다.
3라인 모두 푸쉬하는데 시야도 제한적. 그렇다고 다이브각도 아니다.
상대 정글은 어디로도 올 수 있지만, 난 어디로도 갱갈 곳이 안 보인다.
하수들은 3라인 중 하나를 찍기로 뽑아 역갱 기다린다.
이건 순전히 운이다.
하지만 좀 더 상위 차원으로 가면 확률 게임인 역갱보다는 상대 정글을 스토킹하는 방식을 취한다.
상대가 갱만 안 오게 하면 된다는 거다.
그래서 벵기는 시야를 먹으며 상대 정글을 스토킹하려하고,
상대는 그걸 짐작하고 대기 타다 잘라먹는 것이다.
어떻게 상대는 그걸 아냐고?
바보가 아닌 이상 스크 게임 10판만 보면 뻔한 건데?
결국 라인전이 너무 강해도 문제다.
구 삼성화이트가 잘했던 점은 이거다.
라인전 다 잘하고, 강하다. 하지만 서로의 사인에 따라 딜교를 하고 라인을 푸쉬하며 합류 및 로밍 타임을 잡는다.
딜교 이길 수 있어도 참고 좀 더 넓은 운영의 여지를 보고 싸운다.
물론 삼화가 정답이 될 수는 없지만, 스크가 지금처럼 솔랭 스타일을 유지한다면 벵기도 힘들고, 게임도 힘들어진다.

3. 자신감 하락
계속 자신의 수가 읽히고, 패턴이 읽혀지며, 잘라 먹히니 자신감이 하락될 수밖에 없다.
근래 라인전 대회를 보면 알다시피 벵기는 피지컬이 구린 선수가 아니다.
그저 상황이 안 되고, 상황이 안 되다 보니 심리적으로 위축된 것 일 뿐이다.

4. 솔루션
냉정하게 말해서 페이커도 제라스로 안전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팀 차원에서 조직적 운영을 할 수 있다.
1라운드 최종 GE전을 보면서 벵기를 보니 마음이 아팠다. 제라스에게 얻어맞고, 정글에게 얻어맞고, 서폿에게 얻어맞으면서도
안간힘을 쓰며 끝까지 미드 시야 먹으려고 하는 오기를 보면서, 하지만 그게 결국 뻘짓이 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가슴이 아렸다.
맹렬하게 맞으면서도 핑와 지우고 딸피로 집 가는 게 여러 번 보였는데,
이 아슬아슬한 곡예를 언제까지 해야 하는 것인가라는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20분 동안 피카부랑 열심히 미드 시야 먹어줬지만 결국 성과라고는 상대 미드와 CS 50~60개 차이 정도.
상대 미드 입장에서는 타워 끼고 있으면 그만인 것이다. 그 에너지를 탑이나 봇에 썼다면 2킬은 나왔을 터.

글을 마치며.
벵기도 프로다. 프로는 팀과 전략에 따라 움직인다.
벵기가 안 된다면 선수의 자질보다 팀의 전략과 운영에 문제가 있다는 거다.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선수를 비난하진 말자.』

인벤 칼럼게시판 펌글입니다. 롤은 팀게임입니다. 근래에 인벤이나 SKT 롤경기불판마다 벵기선수가 혼자서 많은 성토를 받고 있는데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한 때는 최고의 정글러로서 군림하던 벵기가 혼자서 이렇게까지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 내심 달갑지 않고 힘내라고 하고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트윈스
15/02/19 17:53
수정 아이콘
페이커 제라스는 확실히 별롭니다. 진에어전때 라인전에서 갱맘한테 모든힘을 쏟아붓고 아무것도 못할때는 정말..
뱅기가 한타는 요즘받는 평가보다 상당히 잘하는데 잘려먹힐때 당황해서 그런건지 스킬 미스가 너무 많이 발생해요.
그래도 누누랑 바이했던 경기는 너무 깔끔하게해서 상당히 놀랬습니다. 살짝 아쉽긴했지만 지금 뱅기는 자신감 회복이 더 우선이라고 봐서 반등의 여지가 크게 생겼죠.
오연서
15/02/19 17:58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페이커가 판단력이란 부분에서 예전보다 못합니다. 그래서 분명 제라스도 유행타기 전에 아주 몇몇선수나 쓰던 시절에도 꺼내서 하드캐리하고 멱살도 잡아봤었고 미드 코그모등 이동기 없는 챔프로도 슈퍼플레이를 하던 기반은 판단력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예전보다 흐릿해진 혹은 너무 과감해진 판단력이 생존기,이동기 없는 챔프를 할때 독으로 작용되는거 같아요 당연히 벵기는 그에 휩쓸릴수밖에 없는 상황이구요. 어떻게보면 벵기가 이러한 페이커의 책임까지도 여론에 의해 짊어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Mephisto
15/02/19 18:12
수정 아이콘
종목은 틀리지만 도타2의 한 프로게이머의 인터뷰 내용 하나가 생각나는군요.
어떤 플래이어가 어이없게 끊어먹히는건 그 선수의 잘못이 아니라 팀의 잘못이라고 플래이어들이 행하는 거의 모든 움직임은 팀원간의 의사 소통후에 나오는 결과라구요. 도타2같은 정말 시야의 제한이 심한 게임에서도 그러는데 심지어 롤인걸요.......
랜드로드
15/02/19 18:31
수정 아이콘
라인전 강력 = 라인을 밀고 있어서 갱을 못가고 할일이 없음 이 논리는 이상하네요..
조리뽕
15/02/19 23:20
수정 아이콘
이점은 공감가네요 무조건푸쉬푸쉬가 강력한것은 아니죠 다만 윗글에 뱅기가 미드커버위주 플레이->동선읽힘은 동의합니다 정글러의 플레이가 읽히는것만큼 심한 타격은 업죠 이런 강박관념에서 뱅기 스스로 혹은 팀플레이스타일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뻐꾸기둘
15/02/19 18:41
수정 아이콘
딜교를 해서 라인전을 털면 갱승 될까봐 갱 잘 못가지 않나요. SK가 생각없이 라인을 민다라면 몰라도 라인전이 강하다는건 상대를 타워에 밀어 넣고 일방적으로 두드리거나, 강력하게 디나이하는 것 모두를 의미하는 것 같은데 좀 논리가 비약되는 것 같습니다. 되려 벵기가 상대 정글러를 잡으러 다닌다고 하면, 라인전을 이기고 있는 T1라이너들이 합류를 먼저 하면 했지 밀리고 있는 상대 라이너가 미아콜도 못할 정도로 절묘하게 빠져 나가서 벵기를 자를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요.

물론 SK가 지나치게 위험지향형 운영을 하는 편이긴 합니다만(천천히 굴리기 보다는 이득 본걸 바탕으로 한방에 게임을 터트리려는 운영을 자주 하죠. 먹히면 바로 게임 터트려서 이기고, 안 먹히면 무리하다 따라잡혀서 역전 당하고, 밀리는 상황에서 버티기 보단 슈퍼플레이 한방으로 따라잡으려고 하고) 그와는 별개로 현재의 벵기는 스킬샷 미스가 너무 많고, 대치상황에서도 자리를 너무 못 잡고 있어요.

지난 시즌 벵기가 약한 탑-봇 때문에 묶여있느라 동선이 뻔해져서 폼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이젠 되려 라인전이 너무 강해서 문제라고 한다면, 그게 멘탈적인 측면이든 부상이든 메타 적응도의 부족이든 간에 벵기 본인에게도 문제가 있는 것이라 봐야 하지 않나 싶네요.(물론 팀 부진의 책임이 전부 벵기에게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전반적인 운영이 너무 옛날식이라는게 가장 큰 문제겠죠.)
15/02/19 18:51
수정 아이콘
3라인 모두 라인전을 이겨서 푸쉬하는거면 정글러에게 이보다 좋은 상황이 없는데요?

라이너가 혼자서 자기마음대로 라인조정이 가능하다는건데

정글러에게 이보다 좋은 상황이 있을까요?

실드가 아니라 오히려 뱅기가 더 문제라고 말해주는 거 같습니다

구삼화에선 댄디마타가 라이너에게 라인조정 콜 했겠죠
뱅기가 그걸 못해주니까 라인전 강한게 문제라는 어이없는 문제제기까지 나오는거 같습니다
크로스게이트
15/02/19 18:52
수정 아이콘
좋은글입니다.
무작정 까기보다는 왜 부진한지 조금이나마 알수있는 분석글이네요
스타트
15/02/19 19:00
수정 아이콘
딱히 공감이.. 시야 밝히다가 짤리거나 삼라인 다 밀고 있어서 갈데가 없다 뭐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진짜 동선 낭비가 심해요. 이상하게 인벤엔 공감하는 리플들이 엄청 많네요.
be manner player
15/02/19 19:04
수정 아이콘
3라인 딜교 이겨서 푸시하는데 정글러가 그걸 핑계라고 대면 게임 왜 하죠.
라인 푸시된걸 이용해서 적 정글을 장악하건, 미세한 다이브각을 찾던, 오브젝트를 장악하건 자기 할일 훨씬 더 편하게 하면 되는거지.

구 삼성이 3라인 이길 때 댄디가 어떻게 하던가요? 아니면 하다못해 12윈터 나진의 와치는? 더 나가서 정 안되겠으면 인섹이 잭스 정글 할 때처럼 파밍이라도 하던가요. 그냥 동선을 못잡고 헤메는 거지 라인전이 강해서 그러는 게 아닙니다.
마스터충달
15/02/19 19:09
수정 아이콘
3라인을 다 밀면 거기서 나오는 이점을 이용해야 합니다.
삼화는 이럴 경우 댄디의 장막을 펼쳤죠. 뱅기가 미드를 위한 시야를 제공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여기까지는 삼화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문제는 다음이죠.
이렇게 얻어진 정보를 가지고 삼화는 버프카정을 하거나 서폿이나 미드와 함께하는 3인 이상 다이브를 했죠.
지금 SKT는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이유는 다시 돌아가서 미드를 위한 시야 장악을 하기 때문입니다.
케어를 위한 시야장악이 아니라 공격적으로 시야를 장악해야만 버프카정, 다이브 타이밍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뱅기가 못하는 것도 맞지만, 그 이전에 팀 차원에서 전략수정이 더 시급해 보인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동의가 되는 글입니다.
진나라
15/02/19 19:09
수정 아이콘
일단 라인전은 강해서 나쁠게 없어요. 정글러가 입장에서 라이너들이 잘 하면 훨씬 편하죠. 벵기는 일단 자신감을 올리는게 급해보이구요. SKT는 예나 지금이나 바텀의 강함이 팀전체의 강함과 연결된다고 봅니다. 이 팀은 미드 정글보다는 정글과 원딜이 잘 해줄때 시너지를 내는 느낌이라서...
고스트
15/02/19 19:17
수정 아이콘
라인전이 강해서 라인을 압박한다. ->할일이 없다->무리하게 시야장악을 시도한다. -> 잘린다. 인데 글 취지는 알겠는데 뱅기의 잘못도 일정부분 드러나는 글이 되어버렸네요.

이런 식의 논지라면 뱅기는 마스터이를 해서 rpg하는게 팀에게 도움이 되겠네요. 마스터충달님 말대로 시야장악 그 "이후" 를 노릴 수 있는 팀차원케어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면도중턱베인
15/02/19 19:18
수정 아이콘
라인전 강하면 정글러에게 있어서도 좋으면 좋았지 나쁠게 전혀 없구요 그냥 지금은 정글러 단독 동선 낭비가 너무 심합니다
15/02/19 19:23
수정 아이콘
이건 결국 적 라이너가 못해도 적 정글러가 괜찮으면 3라인이 이겨도 정글러 짤라먹히면서 게임을 진다는 시나리오인데.
그냥 동의하기는 힘든 내용이네요. 물론 skt 전체가 문제라는건 동의합니다.
15/02/19 19:34
수정 아이콘
비단 뱅기뿐 아니라 헬리오스 입장에서도 할 말은 있었겠죠.
어쨌거나 개인이 아닌 팀차원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자는 관점자체는 좋습니다.
그 분석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말이죠.
연의하늘
15/02/19 19:57
수정 아이콘
3라인을 이긴다는게 있나요? 현재의 skt한테
모두의 잘못이지만 그래도 큰건 벵기라고 봅니다.
스킬적중률과 판단은 1년째 그대로 퇴보된 상태라...
시라노 번스타인
15/02/19 19:58
수정 아이콘
글 내용에 동의합니다. 지금 벵기가 확실하게 할 수 있는 건 시야장악 외에는 없습니다. 예전 CJ시절 클템이 비판받는 것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네요. 그나마 그 시절에 비하면 딱히 공격적이고 화려한 정글러가 없어서 덜 비교당한다는 점이 다르겠네요. 이러면 리신, 자르반같은 공격적인 챔프를 하는 것보다는 누누, 아무무 등 한타형 초식 챔프를 하는 것이 오히려 낫다고 보여집니다. 실제로 누누를 했을 때가 오히려 경기력이 더 좋았던 것을 생각하면 말이죠.
아침노래
15/02/19 20:01
수정 아이콘
전라인 이기고있으면 시야장악하기 편하죠. 우리편이 커버를 빨리오고 더 강할텐데..
The Last of Us
15/02/19 20:17
수정 아이콘
전라인이 이기는데 정글이 잘리는건 되려 정글이 못한다고 하는 격 아닌가요;
리비레스
15/02/19 20:18
수정 아이콘
영원히 고통받는 벵기 ㅠㅠ
15/02/19 20:43
수정 아이콘
전 라인이 이긴다는 표현보다는 SKT의 탑과 미드가 공격적인 라인전을 선호해서 라인을 미는 경향이 있죠.
그러면 갈만한 곳이 봇밖에 없는데 너무 뻔해서 역갱의 위험이 있어서 가기가 힘든데
반대로 SKT의 봇라인은 상대방에게 밀려서 적 서포터가 벵기를 끊으러 돌아다니는 여유가 생겨서 그런거라고 봅니다.
미숙한 S씨
15/02/19 20:43
수정 아이콘
요새 롤 안본지 오래되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본문의 내용만 갖고 얘기하자면..

오히려 세 라인이 이기고 있는데도 와딩하러 들어가서 짤린다는게 진짜 노답 정글러라고 볼 수 있는점 아닌가요?

세라인이 이기고 있으면 상대 정글 들어가서 상대 정글러 다 때려잡고 가능한 한 소규모 교전 많이 유도해서 스노우볼 굴려나가는게 일반적일것 같은데요.
15/02/19 21:01
수정 아이콘
세 라인 다 이기면 정글러는 그냥 정글만 먹으면서 크면 되는 버스각이죠. 짜증나는게 아니고요. 시야 싸움도 더 유리하니까요
눈뜬세르피코
15/02/19 21:01
수정 아이콘
3라인 다 이겨서 라인 밀고 있는게 정글러가 짜증나는 상황이라고요?
3라인 다 져서 전부 정글러콜하고 있는 상황을 글쓴이가 겪어보지 못한듯...
지금보다 더 심하게 3라인 다 이겨서 라인 밀고 있던 게 전성기 SKT입니다.
저게 '사실'이라면 벵기는 상상 이상으로 노답 정글러라는 거죠.
뒷짐진강아지
15/02/19 21:05
수정 아이콘
[라인전이 강한게 문제]라는건 어폐죠, 아니 이건 그냥 말이 성립이 안되는겁니다.
3라인이 모두 강하면 정글이 그걸 맞춰줘야죠...
그걸 못하면 못하는 정글러가 되는거구요... 아님 라인전 약한 팀을 찾아서 떠나던가...
블교&도슬람
15/02/19 21:06
수정 아이콘
우리 라인이 잘해서 미는 걸 못살리면 답이 없는 건데요. 역갱만이 푸시 라인을 쓴느 방법은 아닐텐데요.
다이브라는 선택지도 있고 드래곤도 있습니다. 글의 취지 자체는 동의하지만 근거를 이상한데서 가져왔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안할란다
15/02/19 21:18
수정 아이콘
2번의 논리 전개가 이상합니다 세라인 이기면서 밀고있으면 상대 정글이 괴로우면 천배는 괴로운 상황이죠
알겠습니다
15/02/19 21:21
수정 아이콘
팀차원에서 미드만 케어하려는 전략에 문제가 있다는건 동의하지만 벵기가 하향세인 근거로 드신 부분은 말이 안되네요. 라인전을 다 이겨주는데 정글러가 시야장악하다가 짤린다는건 말이 안되죠. 커버가 더 빠른데.. 오히려 그럼에도 짤린다는건 커버할 수 없는 위치에서 짤린다는건데 그럼 그게 문제점인거구요.
3라인 이김>갈 곳 없음>무리한 시야 장악>짤림 ???
그럼 반대의 경우에는
3라인 짐>갈 곳 없음>무리한 커버>갱승 인건가요? 결국 정글러는 잘못이 없는게 되는거군요.
라인전을 이기던 지던 자신이 할 일을 찾아야죠.
새벽하늘
15/02/19 21:24
수정 아이콘
2번만 보면 진짜 똥글이네요.. 세라인이 강하면 정글러한텐 그 보다 좋은 상황이 없죠. 뱅기가 부진했던 이유를 억지로 찾으려다가 무리수 둔 느낌이에요.
트윈스
15/02/19 21:33
수정 아이콘
그리고 sk가 3라인이 강하지는 않아요. 바텀은 라인전 지는 경우가 많이 나오죠.
15/02/19 21:40
수정 아이콘
라인전이 유리해서 정글러가 할게 없다는 전제가 잘못되었습니다. 라인을 마구 미니까 갱을 못가서 난 할게 없고 상대 정글러는 할게 있다...?
또한 라인이 유리하면 우리팀은 빨리 합류가 가능하고 상대는 합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대 정글이 짤릴확율이 높으면 높았지
내가 삽질하지 않는한 짤릴수가 없습니다. 애초에 모든 전제가 잘못되었습니다. 라인전이 유리한 진영의 정글러가 짤리면 그건 그 정글잘못입니다.
15/02/19 21:42
수정 아이콘
이 글 때문에 Sk vs ge 1경기 보니 미드제외하고 나머지 4명의 기본적인 문제점이 보이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크 강하네요 페이커가 여전히 잘합니다

근데 최근 커뮤니티에서 페이커가 욕먹는게 이상하네요
이지훈이란 대체제가 있어서 그런건가

하여튼 제가생각하는 스크 1라운드 부진의 이유는 프리시즌의 잘못된 승리경험 랄까요 기본적인걸 무시하고 막해도 이겨서 그 버릇이 안고쳐진거 같네요

2라운드부터 고쳐질지는 선수와 코칭스탶에 달린듯
새벽하늘
15/02/19 21:48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까였던건 3경기 때문이에요. 페이커가 실수 몇번해서 경기 내줬거든요.
크로스게이트
15/02/19 22:08
수정 아이콘
ge랑 경기했을때 솔직히 페이커때문에 졌죠.
오히려 페이커라서 덜 비판받는것도 있다고봅니다. 만약 뱅기가 그렇게 던졌으면 가루가되도록 까였을거에요.
원딜절대자
15/02/19 21:44
수정 아이콘
2는 진짜 고도의 뱅기까가 아닌가 싶은 헛소리군요.

전 라인이 이기고 있어서 라인을 강하게 푸쉬 한다는건 내가 적 정글에 자유롭게 드나들며 시야를 먹을 수 있고 그 시야를 먹는다는 게 얼마나 프로급에서 엄청난 스노우 볼을 굴릴 수 있는지 구 삼성 화이트가 보여줬죠.

솔랭에서 제일 답답한 정글러가 다 라인 밀고있어서 갱갈 곳이 없다고 하는 애들인데 딱 그 논리네요. 정글 이해도가 현저하게 낮은듯 합니다 글쓴이가
새벽하늘
15/02/19 21:49
수정 아이콘
애초에 3라인이 라인전 이기고 시작한다는거부터 소설이죠
원딜절대자
15/02/19 21:54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그래세 제가 고도의 뱅기까 가 아닌 가 싶다고 썼죠.
탑망하면정글책임
15/02/19 21:44
수정 아이콘
아니 정글러 자체가 라이너들이 잘하면 겜 하기 쉽고 라이너들이 못하면 자기가 댄디라도 욕처먹는게 정글러인데

sk는 3라인 전부 라인전 강한데 저 라이너들 데리고 시야장악하다가 짤린닫는건 뱅기가 노답이라는 소리죠..

누굴 탓하는건지 참..
Not bad.
15/02/19 21:45
수정 아이콘
라인전이 강해서 문제라니 이게 무슨.. 라인전이 강하면 밀수도 당길수도 있다는건데요. 즉 상황에 따라 조절할수 있다는거죠. 그냥 라인을 너무 밀어서 문제다라고 하면 이해는 하겠지만 강한게 단점이라니 말이 좀..
치토스
15/02/19 21:47
수정 아이콘
뱅기 쉴드 치려고 괜한 페이커 까는 느낌이네요.
꾱밖에모르는바보
15/02/19 22:02
수정 아이콘
댓글까지 더 해서 보니.. 벵기가 SKT라는 강팀의 클래스의 맞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 버리는 느낌이군요..
건이강이별이
15/02/19 22:04
수정 아이콘
그글 저도 봣는데
댓글증에 "SKT 입장에서 본 뱅기" 이란 댓글이 기억나네요..
月燈庵
15/02/19 22:16
수정 아이콘
근데 이미 SKT 새 식스맨 으로 정글러가 영입 되었다는 얘기가 인벤에 뜬 게 함정.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78&l=34332
호구미
15/02/19 22:20
수정 아이콘
라인전이 강하다 = 라인을 자유롭게 밀 수 있다 ≠ 라인을 밀 수밖에 없다.

여기에 오류가 있다고 봅니다. 개개인이 짤리는 일련의 상황들은 팀 전체의 판단 결과일 수 있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15/02/19 22:25
수정 아이콘
3라인이 이기고 있으면 정글러는 뭘해도 되는 상황 아닌가요...?
it's the kick
15/02/19 22:33
수정 아이콘
라인이 이기는데도 왜 패배가 라인탓이 되는건지... 3라인 이기는 팀에서 정글 돌고있으면 일단 감사해하면서 거들어주는 선에서 버스타는게 당연한거 아닌지..
15/02/19 22:43
수정 아이콘
과거 무적을 자랑했던 시절에도 3라인 다이기고도 역갱 기가막히게 했던게 뱅기 선수였는데...
지금은 3라인 이기고도 짤려서 죽는다? 이거는 기량 떨어졌다고 말하는게 맞죠..
제이슨므라즈
15/02/19 22:46
수정 아이콘
skt 라이너들이 보면 "이겨도 XX이야" 라고 하겠네요.
3라인이 센게 문제면 죽어주면 되나요 -_-;;;;

이거쓰신분 최대실버. 갱말곤 정글러가 하는게 없다고 생각하나봅니다.

아 그리고 벵기 피지컬좋단 이야기는 근거가 뭔질 모르겠네요.
교전판단력도 별로고 논타겟도 프로최하급으로 안맞고 깃창마져 실수하는선순데...
분리수거
15/02/19 22:50
수정 아이콘
논리전개가 좀 이상하네요. 3라인이 모두 이기고있는 상황만큼 정글에게 편한일이 없는데요.
솔랭에서조차 라인이 이긴다고 무조건 밀진 않죠. 프리징해서 상대 정글을 부르는건 심지어 실버에서도 하는 일이니까요.
서폿이나 미드(라고 쓰고 페이커라고 읽는)가 같이 상대 버프컨트롤 싸움을 유도할 수도 있고 그냥 내정글만 먹으며 착실히 레벨링만해도 압박이죠.
적어도 SKT가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을때 뱅기는 누구보다 그런 작업에 능한 정글러였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오히려 GE와의 경기에서 보았듯 SKT는 중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뱅기선수의 스킬 사용도 많이 아쉬웠죠.

이 글은 외견상 그럴듯 해보이지만 모순된 글이란 생각입니다.
무려 레딧에도 번역되서 올라갔었는데 쏘린이 좋은 글이네요라고 칭찬한 댓글이 인기순으로 1위였던게 기억나네요. 크크크.
그렇구만
15/02/19 23:0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롤 프로게임은 팀게임이라는거잔아요.
3라인 다 밀고 있는데 그걸 이용하지 못하는 팀 자체 전략 운영이 안좋단 의미인데 그걸 자꾸 뱅기스스로의 탓이라고들 하시네요..
누가 보면 뱅기 솔랭하는 줄알겠어요;;
15/02/19 23:03
수정 아이콘
라이너들이 어중간하게 이겨서 그렇습니다.

확실하게 압도해서 2:3으로 갱승시킬수 있을정도면 모르겠는데

갱당하면 손해볼 정도로 이기고 있으니 벵기입장에서 3라인 이겨봤자 체감이..
15/02/19 23:24
수정 아이콘
게임 지면 정글러 탓이 제일 편하죠.
15/02/19 23:34
수정 아이콘
2번 부분에서 너무 ;;;
뒷짐진강아지
15/02/19 23:46
수정 아이콘
4개 중 2번 하나 때문에 글의 전체가 무너진 글이 되어버렸죠...
MoveCrowd
15/02/19 23:43
수정 아이콘
보니까 벵기의 문제가 더 확실한데요?!
3라인 다 밀고 라인 이기는데 부담 느끼고 자신감도 없으면 정글러 하면 안되죠..
좀 쉬던가 포변하던가 해야지...
포프의대모험
15/02/20 00:07
수정 아이콘
로얄이 외국인 두명 데리고 핑이랑 a b만 쳐가면서 롤드컵 준우승한걸 보고 나니까
커뮤니케이션이 어쨌느니 팀케미가 어쨌느니 하는것들은 큰의미가 있는거같지는 않네요.
동동다리
15/02/20 00:45
수정 아이콘
인벤에서 본 글이네요 이글의 논지는 어느정도는 공감하지만 몇가지 잘못된 사실이 있습니다

먼저 스크 퍼블은 되려 뱅기가 따이는 경우는 적습니다.

스크하면 초반 라인전이 강하다는 인상이지만 요새 스크를 보면 초반부터 손해를 입고 시작 하는 경우가 잦은데 그 이유가 뱅기가 탑을 위주로 봐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미드 위주로 봐주다가 따인다고 하셨는데 보시면 알겠지만 탑을 위주로 봐주다가 미드 or 바텀에서 갱을 당해 킬을 주거나 첫용을 주고 시작하는 경우가 잦습니다.그게 아니면 뱅기가 없는 사이에 상대편 정글이 탑을 찔러서 라인푸쉬하던 마린이 따이고 시작하거나 하는거죠.
그리고 뱅기의 실수는 정글에서 짤리는것 보단 주로 한타라던지 갱 실패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 이구요.

새로운 시각으로 보려는 시도는 좋은거 같은데 여러모로 아쉬운 글이네요
15/02/20 00:57
수정 아이콘
다시봐도 뱅기 돌려 까는글 같네요...흠...
낭만토스
15/02/20 04:25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헛소리야 ㅠㅠ
15/02/20 06:26
수정 아이콘
프리시즌, 벵기가 날아다녔던 것을 기억하나. 그때 벵기는 마린이 있는 탑 위주로 게임을 풀었다.
1번부터 오류가 있는게... 맨날 탑만 파려다가 첫번째용 공짜로 주고 두번째 용도 거진 공짜로 주면서 막겜하다 지는게 시즌 초창기 skt 패배 패턴이었던거같은데 아닌가요?
리스트컷
15/02/20 14:31
수정 아이콘
글쓴이 티어가 의심스럽네요
Sheldon Cooper
15/02/20 15:57
수정 아이콘
라인전에서 이기고 있는데 우리 정글이 카운터 정글 하다가 짤려먹는다는 발상은 좀 신기하네요.
라인전을 이기고 있으니깐 오히려 미드건 서포터건 탑솔이건간에 우리팀 정글 백업가는 속도가 더 빠를텐데요.

삼화야 말로 초반 라인전에서 이득 본걸 마타가 초중반 와드를 전진해서 깊게 박아놓고 상대 정글러 루트를 예측하여
카운터정글을 하거나 역갱각을 만드는데 능수능란한 플레이를 보여줬던거 아닌가요.
물론 마타나 댄디의 와드 초반 와드장악력 하나만으로 실력 전체를 대변할 수 가 없지만...
라인전이 강한데 정글러가 갱갈 데가 없다는건 어불 성설이죠.

우리팀 3라인이 지고 있는데 지고 있는 정글러야 말로 갑갑한 상황이죠.
역갱 한번 맞음녀 그냥 라인전 밀리는걸 떠나서 게임 전체가 터지는데 훨씬 더 외줄타기...
다리기
15/02/20 16:43
수정 아이콘
정글 많이 했지만 저런 핑계는 상상도 못해봤는데..
진지하게 벵기 까는 글 아닐까요?

팀랭할 때 상대적으로 낮은 티어 팀을 만나서 전라인이 다 터뜨리고 있을 때 해봤던 말이에요.
"아 라이너들 땜에 갱갈 곳 없음. 탑미드봇 리폿좀 ㅜㅜ"
뿌엉이
15/02/20 18:45
수정 아이콘
sk는 팀으로 완성도가 떨어져 보입니다. 개인기로 버티긴 하는데
삼성양팀이 해체을 하고 특급 1급 선수들이 상당이 빠져나간 지금도 이 성적이라는건
작년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뱅기는 어떤 이유을 붙여도 현제로서는 좋은 정글은 아닙니다. 하락세을 탄 이후 프리시즌때 반짝 하긴 했지만
본리그들어와서 별로였다 마지막에는 또 괜찮은 모습을 보여서 희망고문을 하네요
15/02/22 05:49
수정 아이콘
진짜 개뻘글.
2라인만 지고 있어도 그 정글러 괴로운데...
3라인이 지고있는 정글러가 아무데나 갈 수 있다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348 [기타] DOA5 LR - 플4 유저용 일본계정 팁 [8] Leeka12212 15/02/25 12212 1
56347 [스타2] IEM 월챔 아시아 예선 막장운영, 심각하네요(내용 약간 추가) [22] 삭제됨18098 15/02/25 18098 1
56345 [LOL] 이번 시즌 롤챔스 한국팀은 롤드컵 우승을 할 수 있을까? [113] aura11038 15/02/24 11038 4
56344 [기타] 좋아하는 리겜노래들 [60] 진성7293 15/02/24 7293 1
56343 [스타2] 2015년 2월 넷째주 WP 랭킹 (15.2.22 기준) - 폭풍전야 [1] Davi4ever4741 15/02/24 4741 1
56342 [기타] 모바일 게임 Hitman GO 리뷰 [8] IEEE10006 15/02/24 10006 1
56341 [LOL] 팀리퀴드 스탭이 피글렛 벤치행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79] 행복한인생14315 15/02/24 14315 1
56339 [하스스톤] 전설 - 평범한 클린 사제덱 _ 기법 카운터? [31] Wade9449 15/02/23 9449 0
56338 [기타] 순위권 밖 게임 소개 시리즈 (1) - 트라이얼스 프론티어 [4] 즐겁게삽시다10318 15/02/23 10318 0
56335 [LOL] 피글렛 스크림 거부? [54] Rated15458 15/02/23 15458 0
56334 [LOL] 북미발 Team Liquid 다큐멘터리 EP01 (피글렛) [17] Lustboy13025 15/02/22 13025 6
56333 [기타] Ataraxia의 매직 더 개더링! - 소개 [37] Ataraxia15826 15/02/21 5826 4
56332 [기타] 토탈 워 : 아틸라 리뷰 [5] 저퀴14659 15/02/21 14659 0
56331 [기타] [프로게이머 장민철] - 1 - 결심 도전 첫번째 성공 [21] 삭제됨12667 15/02/21 12667 16
56330 [LOL] EL Wickd AMA [2] Rated5140 15/02/21 5140 0
56329 [LOL] 반환점을돈 EU LCS [18] MoveCrowd6273 15/02/21 6273 1
56328 [하스스톤] 정확히 1년만에 다시 달아보는 전설등급! [33] 커피소년7450 15/02/21 7450 0
56327 [스타2] 김민철과 이승현, 신구 최강저그의 명품 동족전. [15] 민머리요정7624 15/02/20 7624 13
56326 [기타] E-Sports가 가지는 "오프닝"의 의미 (스압) [49] Forwardstars13908 15/02/20 13908 6
56325 [기타] 디오더 1886 테마 공개 및 초반부 후기 [10] Leeka8869 15/02/20 8869 0
56324 [LOL] ??? : 왜 오늘은 다 닥쳐? [36] 세계구조12487 15/02/20 12487 2
56323 [디아3] 오랫만에 다시 해보는 디아블로3 [32] 엔타이어9210 15/02/20 9210 1
56322 [LOL] 1라운드를 마친 롤챔스 [21] 삭제됨6697 15/02/20 6697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