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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3 16:28
사실 디아블로는 게임특성상 컨텐츠가 한정되어있어서 추가 확장팩이 계속 나오지 않는 이상 한계가 있는데 차라리 새로운 맵이 자주 나와서 보스몹 타임어택형식으로 컨텐츠를 재구성하는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14/06/23 16:29
기술간 차이가 너무 크다고 봐요. 취향에 맞게 기술을 골라 쓸 수 있으면 좋은데 (or 가지고 있는 템에 맞게) 현실은 결국은 획일화될 수 밖에 없는 템트리와 스킬트리... 저는 나름대로 실추를 활용하고 쇠못덫(극확증가) 과 약자도태와의 시너지를 고려한 연발악사를 하고 싶은데 뎀이 안나와서 확산탄 뻥뻥 밖에 할 게 없죠... 이게 좋긴 한데 재미는 또 없어서...
스킬트리 재조정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어떤 스킬을 쓰던 자기 취향에 맞는 사냥을 할 수 있게....
14/06/23 16:30
스타2때부터의 개발 방향이었죠. 경쟁과 잡음을 최대한 배제한 조용한 게임...
그런 방향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한데 너무 조용한 것도 문제 아닌가 싶어요.
14/06/23 16:33
그냥 동기부여 문제죠 -_-;;
동기부여 없는 게임을 누가 잡고 있겠습니까? 하다못해 돈이라도 되면 모를까..... 디아블로 열심히 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밸런스가 문제다. 템이 넘 안나온다 이러시는데 하드하신 분 아닌 분들 입장에서는 동기부여가 안되는거죠. 열심히 노가다 하면 뭐합니까? 여러모로 디2와 스1은 정말 불세출의 명작인 것 같습니다.
14/06/23 16:43
막줄은 문단을 나눈 것처럼
동기부여만 가지고 말 한것은 아니고 전체적으로 말한겁니다. '여러모로' 라고 했죠. 디3과 스2가 전작에 비해 맥을 못추고 있으니까요 디2 스1은 정말 역작입니다 그리고 동기부여에 대해 추가하자면 스1은 fps가 15킬 0데스인 자신을 보면서 남과의 우월감을 느끼듯 상대방을 이긴다는 것에서 엄청난 동기부여가 되죠
14/06/23 16:47
전작에 대해 맥을 못추고 있다고 하기에는 디3는 엄청난 판매량을 달성했고 스2 또한 준수한 판매량에 이어 세계 e스포츠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뒀습니다. 특히 스2는 스1과 비교하면 미안할 정도죠. '여러모로' 따지면 오히려 더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한국시장 한정으로 얘기한거라면야 인정하겠습니다. 그리고 동기부여 얘기라면, 상대방을 이기고 만족감을 얻는건 스타1뿐만 아니라 비슷한 장르의 게임에는 모두 해당되는 겁니다. 디3도 굳이 따지자면 남과 비교해서 우월감을 느낄 수 있는 스펙 자랑으로 볼 수 있겠네요. 윗 댓글에서 '하다못해 돈이라도 되면 모를까.....' 하시길래 스1에 어떤 부분이 차별화되는 동기부여가 있었는지 궁금하다는 거죠.
14/06/23 16:53
판매량이 많다고 하더라도 디2 보다는 아래급의 게임이죠
디2의 후광을 받았으니 판매량은 많을 수 밖에 없고요 디2가 피씨방을 호령한게 겨우 몇달이 아니죠. 리니지와 함께 엄청 오래 해먹었는데요 아 물론 한국시장을 말한겁니다. 외국에서 게임 해본적도 없고 관심도 없어서요. 그리고 동기부여 이야기는 '막줄은 문단을 나눈 것처럼 동기부여만 가지고 말 한것은 아니고 전체적으로 말한겁니다.' 라고 이미 썼습니다.
14/06/23 16:56
디2의 후광 얘기하실거면 세상에 수없이 존재하는 '실패한 후속작'은 뭐냐고 묻고 싶습니다. 쫄딱 망한것도 많죠.
그리고 디2 후광 얘기는 이미 확장팩의 성공으로 끝난 문제 아닌가요? 디3 오리지날은 디2 후광 덕분에 성공했지만 확장팩은 그것마저 없으니 망할거라는 소리가 정말 많았는데 확장팩 성공하고 나니 그 얘기 쏙 들어가더군요. 이제와서 그런 얘기가 다시 나오는 것부터가 재밌네요. 디2가 피씨방을 호령한 것도 시대상을 고려할 문제이고, 현재 피씨방을 호령하고 있는 게임들의 목록들을 쭉 살펴봐도 그것들이 전부 '불세출의 명작' 소리를 들을만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한국시장을 얘기한거라고 하니, 이쯤에서 접지요. 낭만토스님은 외국시장에 관심이 없으실지 몰라도 게임을 '여러모로' 평가하려면 당연히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동기부여 이야기는 '여러모로' 따지면 오히려 더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이미 썼습니다.
14/06/23 17:05
세상에 실패한 후속작이 한트럭 있어도
디아블로3 < 디아블로2 라고 평가하는데에는 아무런 필요가 없는 부분입니다. 갑자기 그걸 왜 가져오시는지 모르겠네요 예를 들어 스타1이 100만장 팔았고 스타2가 10만장 팔아서 스타2는 실패였으니 디아2는 100만장 팔았고 디아3은 200만장 팔았으니 디아3은 성공이라고 해야한다 이런 논리는 아니시겠지요 (이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부분이라서 추가합니다. 저는 영화 관객 동원수가 그 영화 자체를 평가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관객동원수가 쩔어도 영화적으로는 별 볼일 없는 영화도 즐비하고 관객동원수는 미비한데 영화적으로 뛰어난 영화도 많습니다. 물론 영화를 평가하는 것은 개인적인 잣대이고 기준이니 그걸 남이 감내놔라 배 내놔라 할 수 없는 부분이죠) 두번째. 한국시장 한정으로 이야기 한다면 인정한다면서 갑자기 당연히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전 당연히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1은 국내 한정으로 불세출의 게임이죠 하지만 외국까지 고려하면 그냥 성공한 RTS 게임중 하나일 뿐입니다. 당연히 다르게 평가 할 수밖에 없는 게임이죠 세번째. 디2와 스1이 한국에서 불세출의 역작이 아닙니까? 라고 되묻고 싶네요 동기부여는 디3에 비하면 스1은 무한대의 영역이죠
14/06/23 17:59
전혀 공감되지 않네요. 저에겐 스타크래프트1의 동기 부여는 지금 시점에서 보잘 것 없는 수준입니다. 무한대가 아니라, 오히려 디아블로2보다도 떨어져 보입니다.
무한대라고까지 하시는데, 그래서 지금 같은 스타크래프트1의 PC방 점유율이 디아블로3보다 높은가요? 전혀 아니죠. 단순히 PvP 그 자체는 별로 동기 부여라 할 것이 없습니다.(오히려 상당수의 MMORPG가 PvE 유저층이 PvP를 압도한다는 걸 고려하면, PvE가 동기 부여 측면에서 훨씬 대중적입니다.) 대전이나 아이템 파밍이나 본질적으로 놓고 보면 똑같은 경쟁일 뿐입니다. 스타크래프트1이 LOL처럼 제대로 된 래더 시스템이 구축되었나요? 훨씬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보상이 체계적인가요? 승수와 기초적인 점수 외에는 없습니다.
14/06/23 19:16
네 님 취향은 존중합니다
저에게 지금의 디아3은 의미없는 템파밍으로 느껴지니까요 상대방과의 경쟁에 동기부여가 안 될수 있죠 그리고 무한대라는 표현은 디3에 비교해서라는거고요 15년된 게임이 아직도 피씨방순위에 있다는것 자체가 경이롭죠 디아블로3 15년후면 지뢰찾기보다 아래겠죠? 확팩출시 3개월만에 이 상태인데요 뭘
14/06/23 19:41
스타크래프트1이 10년동안 아직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해서, 그게 동기 부여가 강한 게임이라면 10년동안 그렇지 못했던 수많은 게임들이 스타크래프트보다 동기부여가 떨어졌다고 주장하시는 것밖에 안 됩니다. 계속 말하자면 스타크래프트1은 지금은 스타크래프트1보다 점유율이 떨어지는 게임들보다 동기 부여가 없는 게임입니다. 이건 주관적 의견이 아니라, 단순힌 컨텐츠의 양으로만 비교해서 이야기하는거고요. 스타크래프트1이 지금까지 인기를 유지하는 건, 냉정히 말해서 동기 부여를 위한 컨텐츠가 많아서가 아니라, 그냥 폭발적인 인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컨텐츠가 많은 게임이라면 스타크래프트1이 왜 한국에서만 인기가 있을까요? 풍부하다면 당연히 해외에서도 질리지 않고 지금까지 유저 층이 계속 유지되었겠죠.
애시당초 제가 PC방 점유율을 언급한 게, 디아블로3가 스타크래프트1보다 동기 부여가 된다는 근거보다도 스타크래프트1이 동기 부여가 지금까지도 강한 게임이 아니란 근거일 뿐입니다. 계속 남들과의 경쟁이 동기 부여 측면에서 우월하고, 아이템 파밍은 주관적으로 안 맞다 하시는데, 스타크래프트1은 그걸 떠나서 지금 기준에선 아무런 동기 부여를 위한 요소가 없는 게임입니다. 차라리 게임의 전체적 완성도 면에서 훌륭하고, 특히 한국 유저들에게 더욱 고 평가를 받아서 지금까지 인기가 유지되었다는 이야기면 모를까, 컨텐츠의 양이 풍부해서 이어지는 게 아니죠. 당장 테트리스가 컨텐츠의 양이 풍부해서 지금까지 많은 사람이 즐기나요?
14/06/23 20:49
저퀴 님// 지금 뭔가 착각하시는데
제가 모든게임은 동기부여가 높지 않으면 실패한다 라고 했나요? 게임의 실패이유는 여너가지가 있습니다 스타2는 같은 사람 상대인데 동기부여되지만 다른 이유에서 안되는거고요 디아블로3은 다른분들이 이야기하시는 것 처럼 직업불균형 기타등등 요소도 있지만 동기부여요소가 적으니까 안되는 면도 있죠
14/06/23 20:51
마지막으로 말하는 거지만, 대전이란 요소를 빼면 스타크래프트1이 디아블로3보다 나은 요소가 없다는 겁니다. 요소 자체가 없으니까요. 스타크래프트1에 기본적인 PvP 시스템 외에 타 게임보다 우월한 컨텐츠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저 스타크래프트1이 디아블로3보다 동기 부여가 잘 되는 게임이라 하시니 이리 이야기하죠.
14/06/23 20:53
저퀴 님// 그리고 남과 경쟁하는게임은 그만큼 혼자하는 게임보다 동기부여가 높을 수있죠
싱글 명작게임들을 사람들이 몇년이나 쥐고 하나요? 어쨌든 컨텐츠를 다 즐기면 이탈할 뿐이죠 하지만 멀티플레이게임 그 중에서도 유저직접대결하는 게임들은 전 세계에 수십 수만의 컨텐츠가 널려있는겁니다 당연히 동기부여가 높을 수 밖에 없죠 스타1이 게임성이 좋아서 동기부여가 되고(하고 싶다) 그러니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사람이 많으니 컨텐츠가 많고(컨텐츠가 안 떨어진다) 이런 순환이 되는거죠 좋아하는 게임 좀 깠다고 사람말을 곡해해서 까지좀 마세요
14/06/23 20:58
저퀴 님// 그건 님 생각이고요
그리고 제가 게임성 이야기 꺼낸적 있습니까? 디아3이 동기부여가 약하다 (템 파밍 해봐야 쓸 떼가 없음) 는게 무슨 말이 이렇게 되나요? 댓글쓰다보니 진짜 스1이나 디2만큼 히트칠만한 게임은 안나올 것 같아서 한 줄 적었더니 어그로꾼 만드시네요 제가 게임성가지고 디3 스2 비교한적 있습니까?
14/06/23 16:54
디아3와 스타면 가능하죠 디아3는 pvp가 없잖습니까 남에게 우월감을 느낄만한 뭔가가 아이템뿐인데, 그 아이템으로 잡을수있는 몹뿐이고. mmo도 아니라서 타플레이어가 자신의 아이템을 보는것도 엄청나게 한정적입니다
디아2는 pvp라도 있어서 그나마 나았지만 디아3는 pvp 마저없으니 우월감을 느낄만한 요소가 전혀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14/06/23 21:13
그 이야기를 왜 저한테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디3이 밸런스 개판이고 서버문제 망이고 복사때문에 망했다고 했나요? 그리고 당시는 그 획기적인 게임성 때문에 그걸 다 덮고도 할만한 동기부여를 해준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시대가 달라서요 다른거 해도 될만한 게임도 많은데 이 짜증나는거 참고 해야되나?라는 생각이 드는거죠
14/06/23 21:15
왜 하는지는 본인 댓글을 뭐라 쓰셨는지 보시면 될텐데요.
디2를 찬양하면서 디3를 까는게 추억보정에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장르의 선구자가 대단한건 맞지만, 지금의 게임계에선 나올만한 장르는 다 나왔고 대충 기본 개념은 다 확립됐다고 보는게 맞겠죠. (장비의 발달은 있을 수 있겠지만요) 이런 상황에서 디2를 얘기하면서 디3를 까는건 별로 와닿지 않아서 댓글을 단 겁니다. 디3가 디2를 들먹이면서 까이지 않으려면 (낭만토스님 기준으로) 뭔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갖고 나왔어야 했는데 지금의 게임계에선 그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어차피 평행선일테니 저는 그만하겠습니다.
14/06/23 21:33
디3이 동기부여가 낮아서 추락한다는게 뭘 까는건가요
밑에 패키지게임에게 뭘 바라냐는 댓글 많은데 그게 그 이야기 입니다 입에 마르도록 칭찬받는 패키지 게임은 많지만 롱런하진 못하죠 컨텐츠부족이요 동기부여 결여입니다 디2 스1이야기는 문단도 나눠 놨거니와 쓰다보니 진짜 다시는 못나올 게임이라 이거죠 객관적으로 디2가 90점 디3이 95점일수는 있죠 그런데 다른게임 10점일때 90점인게임과 다른게임 92-93찍을때 95인게임과는 경쟁력 차이가 넘사벽이죠 제 댓글이 디3 까는걸로 보이시면 님이 좀 이상한겁니다 그리고 기분나쁘려면 고작 패키지가 이만큼 했으니 할만큼 한거죠 가 더 기분나쁜거죠 리버풀 2위해서 아쉽다는데 리버풀이 선수층이 얇아서 그랬다 콜로뚜레 제라드 실수가 컹다는 댓글보다 리버풀따위 클럽이 2위했으면 분에 넘치는거지 뭘 더 바라나요 가 더 기분나빠야 정상이죠
14/06/23 21:34
그러니까 디2가 오래간게 동기부여가 딱히 뛰어난게 아니라
그냥 비슷한 게임이 당시에 없어서라고요. 낭만토스님 댓글을 요약하면 1. 디3는 동기부여가 떨어진다 2. 디2 스1는 불세출의 명작이다 이거 맞죠? 그러니까 디3의 부족한 동기부여를 얘기하면서 디2는 정말 명작이었지.. 라는 말에 저는 ???가 된거죠. 왜냐면 디2가 오래간건 동기부여가 뛰어난게 아니라 시대적 특성이 더 크다고 생각하니까요.
14/06/23 21:48
시대적 특성이건 뭐건
동기부여가 뛰어난겁니다 다른게임이 폭망수준이니 눈에 띄고 하고싶은 동기가 폭발할 수 밖에요 디2가 디3보다 못한 게임이라고 해도 상관없는 이야기에요 펠레 당시 능력 그대로 지금 떨궈나 보세요 예상은 안가지만 당시 펠레의 위상은 안나올겁니다 댓글 쓰다보니 디2와 스1이 정말 대단한 작품이었다는 겁니다
14/06/23 21:02
네 게임성을 논한것이 아니니까
그렇게 생각하셔도 상관 없죠 명작은 가슴속에 있는거니까요 제가 뭐 클레멘타인은 역대 최고의 한국영화다 이 수준의 발언 한 것도 아니고요
14/06/23 16:38
지금 수도만 500시간 정도 했는데 아직 아즈를 못먹었습니다.
돌아도 돌아도 안나오니 의욕도 안생기고, 언제 나올지 확신도 없으니 더더욱 동기부여가 안되네요.
14/06/23 16:39
전 밸런스가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법사 줄창 키워 놨는데 고행 6이 대세가 된 상황에서는 법사는 안되고
새로 다른 직업을 키워야 되는데 그것도 너무 지겹고 그럼 내가 지금 까지 공들인 케릭은 제작 재료 모으고 나면 창고 일 뿐이죠.
14/06/23 16:40
D2도 무슨 1년 365일 하루에 12시간씩 붙잡고 하는 게임 아니었잖아요
템안나오면 접고 좀 쉬다가 아 할거없는데 디아나해볼까 이러는 게임이었고 와우가 게임 생태계를 망쳐버린 것 같습니다
14/06/23 16:40
다른건 몰라도 '속성'은 좀 없으면 좋겠어요.
하나 있는 직업도 제대로 맘껏 즐기질 못하니.. 게임을 너무 정형화 시키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자유도가 높으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텐데..
14/06/23 16:45
게임장르의 한계성때문인 것도 있고 게임 내적으로는 직업별 세트템으로 인해 템파밍하는 재미가 떨어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대부분의 직업이 세트템이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기에 해당되는 세트템만 모으면 사실상 졸업급이고 대부분의 전설들은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습니다. 온라인게임들처럼 주기적으로 신규템을 추가하고 스킬옵션을 조정한다면 모르지만 애초에 패키지게임에서 그런걸 바라기엔 무리고 하는사람들만 하는 게임으로 가겠죠.
14/06/23 16:46
와우의 오그리마 앞마당 깃발전(얼라라면 아이언포지 앞마당)
디아2의 엑트1 앞마당 무한 PvP 굳이 보상이 없더라도 유저가 즐길거리가 있었는데 디아3는 없죠. 아무것도.. 사냥밖에 없습니다. 단순 패키지 게임이라고 생각을 하더라도.. 엘더스크롤-스카이림 처럼 각종 모드로 무장을 해서 뭔가 새롭게 꾸미는것도 없고요.. 정말 정말.. 기대했더 게임이었는데, 이런모습이 되니까 참.. 안타까울뿐입니다. 디아3 이후 전 블쟈에 대한 기대가 한풀꺽였고, 하스스톤 운영하는거 보면서 남은 기대도 반토막 나버렸습니다..
14/06/23 16:47
모드는 말이 안 되는 게, 만일 디아블로3에 게임에 직접 영향을 주는 모드가 있었으면 오히려 수명이 급감했을 걸요. 보더랜드 시리즈처럼 PC 멀티 플레이에 쉽게 치팅이 가능하면 그냥 환경 자체가 무너집니다.
14/06/23 16:52
게임성능에 영향을 주는 건 당연히 안될테지만,
스킨이나 룩이라도 바꿀 수 있잖아요? 효리를 못먹었지만, 룩이라도 효리로 바꿀 수 있다면.... WOT(이 게임이 이상한거긴 하지만..)처럼 온라인 게임인데도 각종 모드 사용으로 게임 난이도가 바뀌는 게임이 있습니다. (약점 노출 스킨이라던가.. 피격 위치를 통해서 적의 방향을 알려준다건가..)
14/06/23 16:58
그건 아니죠. 왜냐하면 스카이림처럼 게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모드는 아이템 파밍이란 개념 자체를 없애버리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거래 기능이 없어도, 디아블로는 아이템 파밍이 핵심이고 전부인 게임입니다. 스카이림은 그러한 제약이 없는 게임이죠.
14/06/23 17:09
아뇨 효리 이런거를 만들어서 한다는게 아니라
스킨 꾸미고 이런 것을 말하는게 아닌가요? 그러니깐 저분 말씀은 그런 모드가 있으면 컨텐츠소모 속도가 훨씬 줄어든다 라는 말이 아니라 그냥 아예 패키지로 갈꺼면 스카이림처럼 그런 모드라도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 라는 말이겠죠 어휴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면 최소한 이런거라도 있어야하는거아냐? 노답노답 이런 의미인 것 같습니다.
14/06/23 17:13
그건 앞 댓글로도 달았지만, 근본적인 컨텐츠 소모 속도를 막아주는데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거기다가 그런 기능을 위해서 개발 인력이 투입된다면, 그나마 지금 만들려 하는 추가 컨텐츠 개발이 늦어진다는 것도 고려해야죠.
14/06/23 17:16
으...그러니깐 컨텐츠 소모속도 막는다는 의미의 댓글이 아닌 것 같다고요 ㅠㅠ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아이폰 10이 나왔는데 다른 동시대 스마트폰보다 구립니다. 그래서 '야이 애플놈들아 이 기능도 저 기능도 없으면 무기로라도 쓰게 크고 단단하게 만들어야 할 거 아냐?' 이런 의미의 댓글이 아닌가 라고 말하는겁니다.
14/06/23 17:18
다시 말합니다만, 그런 것도 개발 인력과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거 만들 시간에 예고되었던 기존 컨텐츠나 더 만드는 게 낫다는 겁니다. 말씀하신 건, 전혀 다른 사례죠. 그건 애시당초 기획할 때부터 정해지고 만들어진거니까요. 그리고 디아블로3의 처음은 지금과 같은 방향이 아니었죠.
14/06/23 17:31
뭐 제가 쓴 댓글도
아닌데 더 이상 댓글 달 필요가 없는 것 같아 줄입니다 저분 댓글에 모드 부분은 아이폰 크고 단단하게 만들어라 수준의 곁가지라고 봐서 거기에 초점 맞추시는 것 같아서 댓글 달아봤습니다
14/06/23 17:36
그건 주력 컨텐츠가 될 수 없습니다. 당장 같은 장르인 보더랜드2조차 훨씬 깊고 많은 시나리오가 존재하지만, 그건 2회차부터 가치가 없는 컨텐츠에요. 그 어떤 유저도 똑같은 시나리오를 아이템 파밍마냥 수없이 반복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간혹 나오는 개발자로부터의 직접적인 발표로는 엔딩조차 보지 않는 유저가 절반이 넘을 지경이에요.
14/06/23 17:39
디아블로를 보는 입장에 따라 다른것 같네요.
제 주변에는 시나리오 한번 돌고나서는 더 도는거에 의미도 모르겠고, 한번 한걸 왜 또 해야하냐면서 접는 친구들이 상당히 많았거든요. 패키지게임을 왜 반복해서 하냐면서... 이런 입장의 사람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엔딩조차 보지 않은 유저가 반이 넘는다는 사실이 디아블로3 발매 초기 매거진들에서의 '혹평'을 대변하고 있다고 보네요. 패키지 게임으로써 기본적인 시나리오가 정말 개판이었으니... 저도 보더랜드2는 1쿨하고 지웠는데요 뭐...
14/06/23 17:44
엔딩을 절반도 보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디아블로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당장 저번에 GDC 발표에서 스팀 통계로 낸 자료에 따르면 보더랜드2는 30%만이, 스카이림은 32%, 워킹 데드 같은 어드벤쳐 장르조차 40%를 못 넘습니다. 가장 시나리오가 좋다는 게임이 이렇다면, 평균적이라 할만한 게임은 이것보다 더 아래란 이야기입니다.
14/06/24 03:21
아니요, 생각하시는 것보다 정말 많은 유저들은 노멀 엔딩조차 안 봤을 겁니다. 디아블로3 노멀보다 훨씬 짧고 쉬운 게임조차 엔딩을 보는 사람이 50%를 안 넘어요.
14/06/23 16:46
템이안나오고 나오고의 문제가아닙니다.
템이 거래조차 안되는게 문제인상황이죠.. 먹어서 쓸만한템인데 내꺼보다 조금 안좋다..면 바로 영혼이 되는 상황인데.. 영혼수집가도 아니고 어느정도템 상급이상으로 템맞추고나면 한달내내해도 내꺼보다 좋은템 한개라도 먹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거래도 안되구요 먹어봤자 쓰레기인상황이면 재미야 당연히 없죠
14/06/23 16:49
당연한 귀결이죠. 할 게 없는 게임인데...
일단은 출시 때 묻어나왔던 똥도 거의 다 닦아가는 거 같고... 이번 업데이트에서 래더/대균열 나오고 추가 업데이트만 손에서 안 놨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디아2처럼 몇 년 동안 할 게 없을 때, 기억날 때마다 들어와서 가끔씩 시간 때울 수 있는 게임이 생기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14/06/23 16:55
템 어느정도 맞추고 나면 질릴 수 밖에 없는 구조인거 같아요.
생각해보면 디아2도 마찬가지고 컨텐츠는 더 조잡했는데 어찌그리 재밌게 오래 했는지 몰겠어요. 시대가 그만큼 달라진거 같기도 하고..
14/06/23 16:57
애초에 와우나 리니지 같은 게임이 아니다보니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이후엔 당연히 단물 빠지고 이용자가 줄어드는게 당연한거죠. 애초에 pvp 없으면 질릴 수 밖에 없는 구조기도 하고, 온라인으로 지인들과 파티사냥이 가능하다는거 빼면 지금 디아블로는 그냥 패키지 RPG 게임이잖아요? 전설템 주워서 뽀각하는 것도 RPG게임에서 잡템들 상점에 파는거랑 똑같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패치는 그냥 DLC 정도로 생각하면 될거같고. 디아2는 뭐 몇년 넘게 매일 접속한 게임이라도 됬나요. 할거없을때 '시간 때울겸 한번 해볼까' 하던 게임이었지. 디아3도 다를바 없어요. 디아2 추억보정이 너무 지나친듯.
그것보다 현재 게임구조상 시간 지나면 사람 빠지는게 당연한 게임을 가지고 조금만 점유율이 하락하면 호들갑 떨면서 역시 망겜 쯔쯔 하면서 준비태세를 갖추고 극딜하려는 사람들이 더 꼴불견이네요.
14/06/23 16:59
공감합니다.
덧붙이자면 툭하면 나오는 디2 후광 얘기도 웃긴게, '디3 오리지날은 디2 후광 덕분에 많이 팔아먹었지만 이제 실체를 알았으니 확장팩은 보나마나 망할거'라고 큰소리치는 사람들 많았는데 정작 확장팩이 나오고 평가가 좋으니 그런 소리가 싹 사라지더군요. 그러다가 조금만 점유율이 하락하면 또 이렇게 디2 후광이다 향수다 하는 말이 슬금슬금 나옵니다. 추억보정이 자기 편할때만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14/06/23 17:20
저도 공감하네요. 추억보정이 너무심해요. 지금 시대가 시대인만큼 컨텐츠 다즐기면 하락세는 당연한건데 전작과 비교하면서 이상한 잣대를 들이대니...
14/06/23 17:43
너무 단순해서 매크로로도 아이템 파밍이 되던 디아2가 엄청난 컨텐츠를 보유했던 게임으로 평가 받는거 보면 좀 당황스럽더군요.
템맞추고 몹들 써는 호쾌한 맛에 했던거지 그렇게 컨텐츠가 풍부했던 것 같지는 않은데...
14/06/23 20:14
저는 좀 다르게봅니다. 그 추억보정이라는게 그 당시에 디아블로2는 획기적이었습니다. 다른 대체할수 있는게임이 거의 없었어요.
지금 기준으로 보면 당연히 컨텐츠 없다고 생각했을지 모르겠지만 그때당시에는 그만큼 신선한 게임이 별로 없었다는 소리입니다. 근데 디아3의 문제점은 지금 게임환경 시스템에 그런 게임을 내놨다는거에 있습니다. 10년이나 지났는데 시스템이 10년 전 디아블로2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요. 지금은 디아3를 안해도 그걸 대체할만한 게임이 많아요. 심지어 같은 회사에서 내놓은 와우만해도 디아3와 비교안되는 컨텐츠를 보유하고있는데요.. 뭐 패키지 게임가지고 이정도 즐기면 괜찮지않냐 라고 말하면 저도 딱히 할말은 없지만 사실 유저들이 바라는 기대치가 거기까지가 아니었으니깐요.. 스1, 디2, 와우처럼 오래오래 즐길수있는 게임을 기대했는데 나온건 단발성의 패키지게임이었으니 이런 평이 나오는것같습니다.
14/06/23 17:04
사실 당연한 겁니다
확장팩 나오면서 '거래불가'옵션 걸었을때부터 디3은 '오래오래 쌓아올리고 즐기는 MMORPG게임'쪽이 아니고 '몇달 재밌게 온라인플레이도 하고 끝내는 패키지게임'이 된거죠. 처음부터 몇달 빠졌다가 다 접을게 너무 당연했던 구조라서...그리고 반대로 말하면 이런걸로 크게 호들갑떨필요도 없고요. 문명5같은 게임이 몇달 재밌게 하고 다음 시리즈 나올때까지 안한다고 해서 문명5망했다고 하지 않듯이 디3은 판매량도 잘나왔고 많은 사람들이 몇달 재밌게 했으니 그 이후에 다 접는다고 해도 패키지게임으로 나름 성공한 게임입니다 다만 디2때의 기억때문에 수많은 한국 유저들이 '몇달하고마는 패키지게임'이 아니고 '오래오래하는 MMORPG게임'처럼 생각을 해서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 건데...
14/06/23 17:05
전 어찌보면 디아2보다 오히려 퇴보한 게임시스템으로 이정도 해먹은것도 용하다고봅니다 물론 디아2 향수빨이 70%는 된다고보지만..
디아4가 언제나올지는 모르지만, 또다시 시대에 역행하는 그래픽에 2000년대 초반에나 나올법한 시스템으로 나오면 그때는 향수빨도 안통하는데 개망하겠죠
14/06/23 17:05
패키지 게임에 너무 많은걸 바라시네요. 몇달간 피시방 순위를 보더라도 현 게임 생태계의 이단아였죠.
컨텐츠 소모가 다 되어가고 이미 질린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그때까지 즐긴거로도 값어치는 했다고 봅니다. 레더가 나오면 또 키워볼지도 모르겠네요.
14/06/23 17:06
시대에 맞는 획기적인 컨셉과 디아3는 약간 거리가 멀죠...
지금은 리그오브레전드가 그 왕좌의자리에 있지만 또 시간이 지난다면 다른게임으로 바뀌어 가겠죠. 솔직히 요즘 게임들 하나같이 와우짭게임 같아서 전부 지겹습니다.. 게임좀 참신하게 만들어봤으면.. 스토리라도 좀 어떻게 손좀 보면안되나..
14/06/23 17:08
오리지널때면 모르겠는데 확장팩은 시스템부터 아예 패키지로 탈바꿈 했는데 온라인게임과 장기적으로 점유율 싸움 하기에 무리 아닌가요? 스1,워3가 비정상일 뿐이지 ;;;
14/06/23 17:16
디아블로3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다른 게 아니라, 기본적인 정책에 있죠. 가장 무료든, 유료든 DLC가 가장 시급한 게임이 자사 성격 때문에 아무런 DLC를 안 내놓고 있죠. 지금 점유율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게 아닙니다. 추가 던전, 추가 몬스터, 추가 모드, 레벨 제한 상승 이런 것만 있어도 최소한 유지될 겁니다.
그런 노력이 없으니 빠지는 건 당연한거고, 큰 문제도 없다고 봅니다. 또 차기 확장팩 나오면 다시 유저층이 차 오르고 반복되겠죠.
14/06/23 17:26
여전히 디아관련글에는 댓글이 복작복작한거보니.. 충분히 성공했네요!!
디아2나 스타1이랑 비교하는건 대부분 추억보정이란 생각이 드네요 (명작은 명작이지만) 게임 뿐만 아니라 만화도 추억보정이 무척 심한것처럼 말이죠.. 다들 질렸다고 정복자 몇백이됐는데도 템안나오고 팟플 안구해진다고 슬슬 게임을 잠시 접고있긴 하지만.. 이런 류의 게임은 또 생각나면 잠깐씩 펴보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패키지 게임인데 이정도면 정말 엄청났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물론 전 아직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야만으로 시작했다 성전사 악사까지 풀셋트 맞춰가는 중이네요~
14/06/23 17:27
디아3 판매량 같은 경우는 사실 디아2의 후광이 정말 크죠
비슷한 게임이 다른회사에서 불타는 악마1 이라고 나왓으면 판매량 1/10도 안되고 유저평도 훨씬 안좋았을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머 물론 그게 프렌차이즈의 힘이고 그렇다고 디아3가 망겜이란 뜻은 아니며 평작이상은 된다고 보는데 디아2의 향수만큼 오래즐길 시대와 게임이 아니란거죠 다른 할만한 게임도 얼마나 많으며 오리지날 시절 형식은 온라인겜이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무리라고 봐서 인기가 디아2때처럼 년단위로 가지 않을꺼라 봣는데 디아2 시절 생각한 유저들의 기대감이 너무 컷다고 보네요
14/06/23 17:28
몰락이라고 부를 것도 없습니다. 패키지 게임 수명이 이정도 간거면 오래 한거죠. 이건 매달 컨텐츠가 추가되는 온라인 게임이 아닙니다. ㅡ.ㅡ;;
기본적으로 패키지 게임이라는건 최초에 제공되는 컨텐츠를 다 즐기는 순간 더 이상 즐길게 없는 게임입니다. 추가 과금도 없는 게임을 게임사가 자원봉사 하는 것도 아니고 컨텐츠 새로 추가해줄 이유가 없죠. 새로운 컨텐츠를 요구하실거면 DLC로 던전 같은거라도 나오기라도 바라시는게 좋을 걸요. 스1이나 디아2도 제공된 컨텐츠가 아니라 그거 다 즐기면 pvp나 즐기라고 넣어준 온라인 대전기능 때문에 돌아간거지 자체적으로 제공된 컨텐츠가 많아서 돌아간게 아닙니다. 제공된 컨텐츠의 질로만 따지면 스1이나 디2는 후속작과 비교할 때 민망한 수준. pvp 던져주고 니들끼리 알아서 놀라고 해준 덕에 유지된거죠. 그나마도 DLC나 부분유료화보단 온라인 정액제 게임들과 대결하던 시절이었고...
14/06/23 17:30
패키지로써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사람들이 기대하는 블리자드 게임은 그만큼이 아니니까요
어느시점부터인가 블리자드 게임들이 굉장히 캐쥬얼해지면서 컨텐츠 깊이가 낮아졌습니다. 파고들 소지가 없어졌달까요 패키지게임이라고 하지만 원래 rpg라고 하면 일본의 야리코미가 되었건 미국식이던 어느정도의 깊이가 있었는데 최근 블리자드 게임은 그렇지 못합니다 처음 디아 3 나왔을때 뭔가 허둥지둥한 듯한 블리자드의 분석글이 생각나네요 그 글에 의하면 불지옥 난이도가 블리자드의 생각보다 너무 빨리 열렸다던가 하여간 스1 디2에 대한 맹목적인 추억 보정은 아니라고 봅니다 워3도 얼마나 컨텐츠 깊이가 좋았는데요 대강 와우 리치왕의 분노 후? 대부분의 블리자드 게임이 컨텐츠가 얇습니다
14/06/23 17:46
초창기의 불지옥은 깊이가 부족한 게 아니라, 그냥 전반적인 설계가 잘못되었죠. 이건 리드 디자이너 등의 문제고요. 제 생각에는 김연우님의 의견은 전형적인 하드 게이머의 기준이라고 봅니다.
14/06/23 17:32
10만원 이하 패키지 게임으로 400시간 이상 즐긴 입장에서는 충분히 만족합니다.
과거 ps2 시절에 보통 rpg게임 길게 해봐야 30시간이 넘지 않는 플레이 타임였는데 뽕 뽑을만큼 뽑았습니다. 디아3를 망한게임이다 추락이다 하는 분들은 디아가 온라인알피지게임처럼 인식을 하시는데 분명 디아3는 패키지 게임입니다. 다른유져와 플레이는 부가적인거구요.
14/06/23 17:44
디아 2가 2000 년에 나왔는데 그 때에는 스팀 같은 게임에 접근하기 쉬운 유통구조도 적었고 롤 같은 free to play 게임도 적었고
디아 3가 현재 수 많은 게임속에서 저정도 뽑아내면 할 만큼 했죠. 템 거래가능했으면 할 사람을 많을지언정 게임으로선 단명했을겁니다.
14/06/23 17:48
뭐, 패키지 게임의 정상적인 테크트리인데요.
한동안 재미있게 즐겼으니 충분히 만족이고, 이러다 또 생각 나면 잠시 즐기고 봉인하고를 반복하겠죠. 유료화 온라인 게임이라면 모를까, 패키지만 사면 반평생 할 수 있는 게임이 이 정도 컨텐츠면 준수한 겁니다.
14/06/23 17:48
패키지 게임 2달하면 많이 한거 아닌가요? ...
당장에 스팀, 오리진에 게임 사놓고 한번 해보고 별로 재미 없어서 안하는게 수두룩 한데... 디아3는 이정도면 수작이죠.
14/06/23 17:54
지금 쿠크리 하나 먹어 보겠다고 주구장창 균열만 도는데 맨날 양손무기, 창, 녹색반지 만 나오네요...;;
일정 미션을 수행하면 그에 따른 확실한 보상과 최소한 원하는 종류의 전설 (한손무기, 어깨, 장화 등) 하나는 줬으면 합니다. 물론 한손무기 중에서 실제 떨어지는 것은 랜덤으로 해야겠죠, 겜블처럼... 이것만 해도 원하는 템 얻을 확률은 그나마 높아질거구요.. 도전하는 미션은 쉽지 않아야겠죠. 예를 들어 균열 6단 솔로 3-4분 컷이라던가.. 정예 5~10 그룹 한꺼번에 상대 등 아니면 균열몹 타임어택으로 해서 일주일동안 10 위권에 머무르면 보상해 준다던가. 등등 생각해보면 할 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암튼 현재 전설드랍이 너무 운에만 맞겨지다 보니까 동기부여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운으로 드랍되는 시스템은 그냥 놔두고, 모험모드처럼 전설사냥모드 하나 만들어서 미션 주고 확실하고 구체적인 보상을 줬으면 합니다.
14/06/23 18:09
디3 출시 예정일땐
이제 기술력도 좋아졌으니 각종 모드와 다양한 pvp로 MORPG를 평정할 게임이 나오겠구나!!! 라고 기대했는데 현실은 단순 패키지 게임. ^^; 오리지날하고 확팩 출시후 2달동안 즐겁게 즐겼습니다. 오히려 다른 패키지 게임보다 (저에게 있어서) 수명이 더 짧은 것 같네요 문명하고 스카이림은 지금도 종종 하고 있고 다른 것들도 업작 작업 하는셈 치고 간간히 하는데;; 디아는.. 흠...
14/06/23 18:15
오리지널은 그렇다 치고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부터 디아블로 3는 명백히 가내소비 콘솔게임으로 분류하는게 맞죠.. 지금의 PC방 점유율도 경이로운 상황으로 생각됩니다. 문명 5같은 게임에 PC방 점유율 들이대진 않잖아요.
14/06/23 18:17
패키지 게임에서 이정도 했으면 오래했다고 생각해서 전 나름 만족하면서 했어요.
요즘은 게임내적인 것보단 들어가면 친구들이 들러붙어서 안들어 가지만;;;
14/06/23 18:29
기존 키우던것은 스탠다드 서버가 되고 새로 래더서버(시즌)이 생기는거구요. 그곳에서는 모든유저가 1렙부터 맨땅이죠. 래더서버에서 파밍한것들은 후에 래더시즌이 끝나면 스탠다드로 옮겨올 수 있고 기존 스탠다드 정복자레벨에 합산이되구요. 래더에는 래더 전용템이 등장합니다.
14/06/23 18:48
경매장이 안되면서 거래까지 안되는건 유저간의 커뮤니티가 너무 극한까지 떨어져버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좀 듭니다
애초에 경매장도 골드수급방식을 좀 더 짜놓았으면 그리 망할 컨텐츠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14/06/23 19:09
이정도면 매우 대성공한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추락이라니 잘 와닿지가 않습니다.
양피지 엔딩만 빼면 마땅히 아쉬운 점이 없는걸요.
14/06/23 19:35
디아2보다 디아3를 더 많이 달린 입장으론 '이정도면 즐길만큼 잘 만들었지' 하는 생각입니다.
뭐 아쉬운게 있다면 PVP쪽정도네요.
14/06/23 19:42
아이템 거래 안되게 하는건 좋습니다.
전 지금 문제는 너무 고정화된 '국민셋' 즉 '좋은템' 과 '안좋은템' 의 너무나도 명확한 구분, 그리고 '좋은템'은 절대 운이 좋아도 제작으로 못만든다는 것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냥 한마디로 별로 밸런스가 안맞는것 같습니다. 6개 스킬 아무거나 찍고.비슷한 레벨의 템 아무거나 입으면 비슷한 효율이어야 하는데.. 그게 아니죠..(물론 10%내외의 차이가 나는것은 있을수 있죠.. 하지만 지금은 대세트리를 안따르면 어느직업이건 힘들다는게 문제입니다.) 잘만든게임인데 밸런스 때문에 무너지는것 같습니다..
14/06/23 20:16
사실 블리자드가 밸런스를 제대로 잡은적이 없긴합(...)
D2도 룬워드템 이런거 나오면서 밸런스는 안드로메다로 갔었죠... 밸런스 잡기는 정말 어려운거 같습니다. 지속된 패치패치패치로 해결이 되야하는데 아무래도 텀이 좀 있다보니...
14/06/23 20:22
아니 뭐...PVP도 없겠다 그럼 그냥 '다 좋게' 만들어버리면 되겠지요.
지금의 제일 큰 문제는 선택권이 있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악사는 습격자 부두는 비취 성전사는 아크칸악운 수도는 운수... 아이템에 고유한 효과가 붙어서 200%의 효과를 내는 건 참 좋은데 그게 너무 한 길만 강요하니까요.
14/06/23 21:26
저도 그리고 또한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비슷비슷하게 다 좋게 좋게 만들면됩니다. 뭐하나만 국민트리 하지 말고, 뭘 조합해도 쓸만하게. 원래 스킬이 6개로 제한되있는상태에서 제가 기대했던건 그거였거든요.
14/06/23 20:24
애초에 사람들은 롤의 아성을 디아블로3가 무너트려줄거다. WOW를 만든 블리자드에서 디3를 내놓는다. 라고해서 사람들이 기대했는데
나온게임은 진삼국무쌍의 아성을 무너트린 게임이 나왔으니 이런 비교가 되는것같습니다. 애초에 디3는 롤, wow, 블소 이런게임이랑 비교를하고 기대하면안되요. 진삼국무쌍, 보더랜드, 스카이림과 같은 게임이랑 분류해야 맞다고봅니다.
14/06/23 22:41
이번 히오스도 시원찮다면 블리자드회사에 대한 기대는 이제 접어야할것같네요.
워크래프트2때부터 블리자드 빠여서 그동안 내놓은 블리자드게임은 다 사고 접해본것같은데 스타2, 와우확팩, 디아3 모두 제 기대치에는 한참 못미치는 작품을 내놓네요.. ㅠ.ㅠ 그나마 하스스톤만 좀 재밌게하고있는데 무슨 개발자가 8명이라는 핑계로 업뎃도 엄청늦고 뻔한버그도 안고쳐주니.. 엄청 실망중이네요.
14/06/24 01:25
확실히 히오스가 최대 분기점이 될겁니다.
이거 개판이면 블리자드의 미래도 불투명하다고 봐야되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기대중이라서... 크크크)
14/06/23 21:18
패치방향자체가 보편적복지의 느낌이라서 걍 재미없으면 싸고 어어어어어언젠가 패치되면 또 한 3일하고 싸고 반복이긴 하죠.
추가 비용을 내지 않는대신 추가컨텐츠가 나오는것만으로도 일단은 뭐 만족합니다. 물론 dlc하는대신 추가 컨텐츠랑 밸런스문제를 빠르게 해결한다고 하면 돈낼의향은 있지만요 개인적으로 와우의 전리품 전문화를 가져와서 무기위주드랍/방어구위주드랍/악세위주 드랍 설정가능하면 좋을거같아요. 장점 짜집기를 잘하던 블쟈는 어디가고 어느순간 고집센 장인 흉내를 내는듯한 기분이드네요.
14/06/23 21:38
근데 혼자서 시간날때 편하게 하긴 좋네요 롤보다 스트레스도 덜받고~하다가 맘대로 중간에 멈추거나 끌수있구요.
어차피 디아는 많은 유저를 지속적으로 끌어들일 필요 자체가 없지않나요? 적당히 하다가 그만두면 되고 한번씩 패치되면 또 하다가 안하면되고 개발사나 유저들이나 서로서로 크게 부담없이 하면 될거같아요~
14/06/23 21:56
이제 3달 되어가네요 패키지로 2달까지도 하는 사람 많았으니 대단한거고 어차피 조만간 래더할테니 무리할 필요가 없죠..그때 다시 좀 하면 되는거고...
템교환이 됐으면 아마 더 빨리들 그만들 두셨을듯합니다. 목표점이 더 가까워지는거나 다름 없으니까요.. 템도 다맞췄으니 슥슥 놀다가 그만둬도... 거기다 영혼이 나오지만 확률은 충분히 올려줬구요 거래가 됐으면 굳이 확률 조절도 안했을테니 뭐 어느게 더 고통일지는... 5만원도 안하는 돈으로 이만큼 즐긴거면 감사해야죠.. 퍼드 1셋 밀아 22연이면 사라질돈...
14/06/23 22:31
디2도 어차피 앵벌작업이 주된 컨텐츠였습니다.
다만... 디2에선 교환이 가능했다는 것에서 지금의 디3보다는 아이템을 구하기가 조금 더 쉬웠다는 정도겠죠. 그리고... 디2가 PC 방을 장악했던 때는 정말 PC 방에서 할만한 게임 자체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리니지를 대표하는 MMORPG 몇 개와 디2, 스타정도 뿐이었습니다. 짧고 간단하게 끝낼 수 있었던 - 앵벌작업으로 30분도 걸리지 않았으니까요. - 디2로 사람들이 몰릴 수 밖에 없었죠. 앵벌작업이 지루해지는 순간 디아블로 시리즈는 사람들에게 외면받을 수 밖에 없는 게임입니다. PVP가 있다고해도 그것의 연장선은 아이템 앵벌과 연결된 것이죠. 컨트롤도 분명 영향을 끼치겠지만 더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결국 아이템이거든요.
14/06/23 22:49
정확히는 잘 모르겠는데 유즈맵을 말하는게 아닐까요?
스타, 워크3 유즈맵은 자체적으로 계속 컨텐츠를 생산하니깐요. 반영구적이죠. 디아3도 유저가 시나리오나 mod들 짜서 그거 같이하면 재밌을것같긴하네요. 디아3 캐릭터의스킬로 와우영던이나 레이드를돌거나 삼국지스토리를 디아3로 한다면 저라도 지금당장 다시 디아3 깔것같아요 크크
14/06/23 23:09
디2때 워낙 개판인 밸런스랑 템운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던지라 지금의 라이트한 디3는 정말 좋더군요. 뭐 시간지나면 순위떨어지는건 디아블로 시리즈 특징이죠 디2도 몇년 지나자 자취를 감추웠었고..
14/06/24 00:02
장르의 문제도 있지만 그래픽 좋아졌다는거 빼고는 컨텐츠와 게임성 자체가 디아2에서 더 나아간 부분이 없다고 봐도 될정도죠
확장팩 어차피 디아3 오리지날이랑 같은 컨텐츠다 보니(랩업,사냥,템파밍) 전 아에 손도 안댓네요 디아3 처음 나왔을때 해보고 나서 제가 친구들 한테 한 말이 뭔 2012년에 나온 게임이 이래 였으니-_- 장르는 다르지만 같은 패키지로 몇달 후 나온 길드워2랑 참 비교되더군요.
14/06/24 00:12
디2는 템 파밍해서 쓸데가 있었죠.
디3는 템 파밍해도 쓸데가 없어요. 당장 소서만 해도 3원소 파월 노바 체라 패캐 갈매기 등등 세팅 바꾸고 뭐 하나가 대세가 되긴 해도 타 스킬로도 큰 차이는 없었죠. 팔라도 슴딘 슴차딘 피차딘 질차딘 질피딘 쏜즈딘 햄차딘 슴햄딘 등등 여러개 세팅으로 제가 키운 팔라만 8개였습니다. 아마야 자벨마는 타이탄밖에 없긴 했지만... 디아 3는 확정된 세팅이 너무 강력하고 당장 클래스 별로 버려지는 클래스가 존재하죠. 디아2때는 솔플이나 카우방이나 하다못해 메피 때려잡는데도 크게 팀플이 필요없었기에 여러개를 키워도 남들보다 사냥 효율 조금 구려도 괜찮았습니다. 내가 프렌지 바바 키운다고 헬바알 못잡는거 아니고, 풀방 헬바알이나 내가 방만들어하는 헬바알이나 차이도 안나구요. 근데 디아3는 파티를 해야 매찬이 올라가는데다가 고정픽(운수,비취,샷건)이 아니면 오프너나 하는게 현실이고 사냥 효율이 구리면 가차없이 버려지죠. 손맛으로 키우던 클래식 번피수도는 운수 5바퀴 돌아주고서야 한바퀴 같이 돌아주는 수준이니... 디아 2에서는 액트1 앞마당에서 내가 먹은게 왜 센지 자랑했습니다. 패킷연구가 생겼고, 머리를 잡는다는 표현도 생겼고, 팔라만 8개 키운것도 오로지 전클 팔라로 잡겠다는 일념 하나였거든요(햄딘 상향전에). 근데 지금은? 친구랑 훈련장을 들어갔습니다. 첫판 다네타로 바르고 둘 째판 친구 부두로 제 수도 모든 세팅을 1번 죽고 다 잡았습니다. 나름 클래식 번피수도 최상템(메피검-원킴,천둥신,캬슈나 폭눈,번피 요르단 등등.. 그 다음은 일천셋세팅)인데 다네타붙지도 못하던데요.칠면으로 씹고 붙어서 반달 스턴으로 한판이겨봤네요. 애초에 서로 너무 개사기딜이라 뭐 맞으면서 버티고 없습니다. 그냥 선빵 필승. 풀템 갖춰도 걍 다네타급이면 정리됩니다. 뭔가 디아2때는 제가 PK 유저였기에 그랬는지 몰라도 키우는 이유가 명확했습니다. 지금은 하고있지만 그냥 균열 더 빨리 도는 타임어택을 위해서 하나? 라는 느낌이 사라지지 않아요. 당장 컨텐츠 즐길거리가 디아2> 디아3 같아요. 균열이 신선할 줄 알았는데 그냥 메피&카우방 합친 느낌...PK는 사라졌고,거래안되고...
14/06/24 02:40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는게 애초에 보상이 끝 없이 올라가는 게임도 아니고, 컨텐츠 공급하는 주기도 온라인 게임에 비하면 현격하게 느린 편이죠. 3달이 되도록 패치 개요가 안 뜰 정도니까...
pvp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어중간하게 내놓으면 밸런싱 불만 때문에 커뮤니티 붕괴만 빨라질겁니다. 지금은 디아2 시절이 아니니까요.
14/06/24 02:46
사실 로그라이크쪽의 아이디어들을 좀 더 빌려오면 수명 자체는 확실하게 보장해 줄 수 있을텐데, 그런걸 하려면 진즉 오리지널 개발할 시점부터 고려했어야... 지금하려면 워낙에 해야 할 일이 많아서 힘들거고요.
14/06/24 13:59
무료로 해보고 싶어서 망해라고 하는건 디아3 즐기는 유저로서 기분 나쁘네요...
pc방에서 노말 도시면 6시간 안팎으로 엔딩 보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확장팩 한번 더 나올 예정이 있는걸로 아는데 그때 패키지로 사세요. 5만원정도에 한꺼번에 즐기실수 있을겁니다.
14/06/24 13:34
비취수확부두 해서 10억 대미지 한 번 띄워 보고, 성전사로 샷건 몇 번 날려본 다음 <더 이상 할 게 없네>라는 생각이 든다면 당연히 그만 둬야죠.
인벤 같은 디3 사이트에서 비취수확부두, 샷건성전사 보고 구미가 당겨 파밍을 나름 한다고 하는데 악운 등등의 코어템이 안 나오고 짜증만 난다면 당연히 그만 둬야죠. 기껏 정성들여 키워놨는데 pvp 컨텐츠라고는 구색맞추기인 난투 밖에 없어 동기부여가 안 된다면 당연히 그만 둬야죠. 롤에 필 받아서 랭겜 티어 올리는 게 훨씬 재미있다면 당연히 그만 둬야죠. 인나 갑옷 단저만 맞추면 고행 4에서 좀 더 덜 죽고 돌 수 있을 텐데라는 생각을 직장에서 하라는 일도 안 하고 망상을 펼치고 있는 저 같은 사람은 계속 해야죠.
14/06/24 14:14
약간 이기적이긴 하지만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디아가 추락하건 말건 상관없다. 내가 파밍할 때 재미있으면 그만이다. 그렇다고 이미 디아의 지겨움(?)에 믈린 사람들이 이해 안 되는 건 아니며, 그 사람들이 디아를 떠나는 것도 납득이 되고... 어쨌든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 갈 길을 가면 된다.
14/06/24 21:59
디아블로 3는 패키지 게임입니다. 그리고 디아블로 시리즈는 정말 단순한 단 한가지가 핵심이죠. 사냥을 해서 새로운 아이템을 얻어 더 높은 난이도로 간다. 그게 무한 반복인거죠..
디아블로 2가 수작이라는 건 인정하고, 디아블로 3의 전설 아이템 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확실히 왕실 권위의 반지를 필두로 하는 세트템 여러개 + 절멸워봉쿠크리를 위시하는 최강급 전설 아이템. 이런 세팅이 99%를 차지하는게 보기 좋지 않고 비취부두 악운성전사 운전수도사 이외 직업별 밸런스 차이도 심하고요.
14/06/25 10:26
당연한 현상이고 제작사 입장에서도 그다지 크게 아쉬울것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패키지 팔았고, 두세달 인기 끌었고, 저 같은 라이트 유저는 아직 할 것도 많아서 쉬엄쉬엄 해보고 있습니다. 딱히 다른 겜을 안하는 저로선 최고는 아닐지라도 현재 최선의 게임입니다. 계속 대규모 패치도 준비한다니 적당한 기대감과 함께 꾸준히 즐길 수 있을만한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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