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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1 23:29
다시말하면 현재 원딜러는 op가 없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프로들이 손에 익은 원딜러를 꺼내드는 모습이기도하고, 실제로는 챌린저급 레벨에서 자주 픽되지 않는 코그모가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는 점이나 원딜러가 승패에 끼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어졌다.(정확히 말하면 원딜 OP나 원딜 캐리가 나오는 상황이 적어졌다.) 라고 할 수 있겠네요.
14/05/21 23:48
아마 e 효과를 상황에 따라 켰다 껐다 할수 있게 된다면 또 모르겠습니다. 현재로서는 e를 하나라도 찍을시 라인컨트롤을 "전혀" 할수없고 그렇다고 e를 찍지 않으면 초반 라인전 자체를 할수가 없게되는.. 그런 챔프라서 안쓰이는거죠.
14/05/21 23:58
대회에서 라인컨트롤을 할 이유가 없다뇨. 요즘 대회 보시면 타워를 최대한 빨리 밀어버릴지 아니면 최대한 타워디나잉을 하며 상대탑솔을 말릴것인지 이런 판단을 해야되는 상황이 매우 자주나옵니다. 또 타워를 민 이후에도 라인을 당겨서 상대에게 일정시간동안 한 라인을 파밍 못하게 하는 운영도 많이 나오고 있고요.
14/05/22 01:56
대부분 프리징은 탑솔러가 하고 원딜은 철거 하지 않나요. 요즘 메타는 원딜이 빠르게 타워 두개 밀고 탑솔이 그 라인 받아서 프리징 하던데
14/05/22 12:35
그렇죠. 원래 코르키가 초중반 강캐에 후반 갈수록 힘이 빠지는데 초중반을 약화시키고 나중에 버프 준다는게
큐에 ad계수를 붙여서 후반에 힘을 좀 더 준다는 식으로 패치를 해서 초중반 애매 후반도 애매가 되어 버렸죠.
14/05/21 23:42
징크스는 사실 쓰는 선수만 썼지..챔스 원딜러의 절반은 징크스를 아에 픽한적이 없습니다..
(같은 의미로 베인, 케이틀린, 코그모등도 스프링에선 몇몇 선수만 사용) 징크스를 주로 쓰던 원딜러 중에 임프는 미포를 요즘 쓰고. 제파는 아에 쓴적이 없고. 데프트는 코그모를 더 선호하고. 하는게 있다보니..
14/05/21 23:46
힐버프로 인해 루시안 케이틀린 이즈리얼 등 캐리력보단 유틸과 생존에 특화된 원딜러들은 한물 간 모양새고 트위치 징크스 코그모 등 이동기는 부족해도 캐리력이 훨씬 좋은 챔프들이 급부상했고, 또 그에 따라 맞라인을 섰을 시 저런 후반캐리에 특화된 원딜들을 초반에 아예 '박살'내버릴수 있는 드레이븐도 카운터픽의 느낌으로 간간히 보이고 있습니다. 미스포춘 같은 경우는 임프선수가 꺼내들었지만 주력딜인 궁극기가 캐스팅이기 때문에 힐의 이속증가 효과가 무용지물이다보니.. 쓰이기 어려울것 같고요. 베인의 경우는 라인푸쉬가 아예 불가능하다 보니 오더보는 입장에서 매우 꺼려지는 픽일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0티어 트위치->1티어 징크스,코그모->1.5티어 드레이븐,루시안 정도로 평가할수 있을듯 합니다. 케이틀린이나 미스포춘같은 경우는 판 자체를 설계한 기획픽이 아닌이상 나오기 어려울듯 하고, 이즈리얼은 현재로선 루시안의 하위호환으로 생각되고 데프트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자신이 없는이상 꺼내기 어려운 픽이라고 봐요.
14/05/21 23:47
얼마전에 너프먹고 대회에서 피글렛 선수가 한 번 썼던거 밖에 못보긴 했지만
다이아 이하 솔랭에서는 아직 시비르가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시도때도 없이 일어나는 교전에서 시비르 궁의 위력과 평타 몇 대 때려보지도 못하고 물려 죽는 원딜들이 대다수인 솔랭에서 qwer 한번씩만 눌러줘도 할거 다하는 시비르는 솔랭한정 아직 괜찮습니다...
14/05/21 23:50
솔직히 솔랭에서는 우르곳, 퀸 등을 제외하면 못쓸 원딜은 없다고 봅니다. 솔랭에서 원딜이라는 포지션 자체가 초중반 스노우볼 굴리는데 큰 영향을 미치기 힘든 포지션이라서요.
14/05/21 23:54
데프트는 솔랭에서는 트위치 잘쓰는데 아마 결승에서는 본문의 케이스(11/14)처럼 경기마다 밴 아니면 픽은 무조건 되지않을까 싶어요 데프트가 쓰는 트위치가 보고싶기도 하네요 흐흐
14/05/22 00:12
라인별로 8챔프씩만 활용되도 40챔프나 쓰일 수 있는데...
그래도 요즘은 미드도 그렇고 조금씩 다양해 지는 것 같아 좋네요 스프링 초반만 해도 진짜 똑같은 챔프만 나왔는데...
14/05/22 00:40
라이엇의 너프행진과 최근 새로운 챔프가 서폿에 주로 활용되면서 안정을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드에서도 상성에 따라 다양한 챔프가 등장하고 원딜도 상황에 맞게 활용된다는 말이 정확하죠. 서폿이야 쓰레쉬가 op라 그렇지 쓰레쉬 빼면 또 전략적으로 다양한 챔프들이 활용되고 있구요. 탑도 요즘 카직스, 이렐리아 나오고 하던데 어찌 될런지..
14/05/22 00:52
탑, 미드, 원딜, 서폿은 어느정도 다양화가 이루어지고 있네요.
하지만 정글은 솔랭에서야 섬광류와 도마뱀류가 다양하게 나온다지만, 대회는 무조건 리신리신리신...
14/05/22 01:05
미드탑은 다양화가 된지 오래되엇고 힐버프와 함께 원딜도 다양해졋죠
서포터는 레오나 스래쉬를 위시하여 모르가나 자이라가 대항마로 쓰이고 올라운더에 가까운 나미와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소나까지 서포터도 다양하구요 정글은 리신카직스이블린 삼대장에 드물지만 판테온정도까진 픽이 되니 그래도 문또바나노잼톤 시대나 쉔잭스네네통 같이 노잼탑시대보단 나은거같아요
14/05/22 01:27
다양한 챔프들이 계속 나와서 요즘 대회 보는게 참 재밌다고 생각해요
원딜 얘기를 하셨으니까... 저기서 없는 원딜이라면 그브, 코르키, 시비르, 애쉬, 바루스, 트리, (우르곳, 퀸)... 이정도가 있겠는데 대회에서 특정 포지션에 쓸 수 있는 챔프중 절반을 쓴다는게 확실히.... 경우에 따라서는 코르키 시비르 그브 바루스정도는 낄 수 있을테니 더더욱 늘어날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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