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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6 00:45
정말 비운의 팀이라는 느낌이 드는게 언제나 최강의 팀을 만나지만 정작 자신들은 최강의 팀이 되지 못한 느낌입니다.
볼때마다 블레이즈와 비슷한 느낌을 받는게 두 팀 다 언제나 최고의 위치까지 올라가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언제나 상대에게 막혀서 미끄러지는데 특히나 'KT B를 이기고 올라가는 팀은 롤챔스 우승한다' 라는 징크스가 있을만큼 KT B가 상대한 팀은 당대 최강의 팀입니다. 이걸 극복하려면 본인들이 모두 씹어먹을만한 최강팀이 되야하는데 그게 되지 못한게 아쉬울 뿐이죠.
14/04/26 00:50
전 오늘 경기보고 더이상 kt-b는 최상위권팀이 아니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비록 최근에 쉴드가 워낙 물올랐다고 하지만 우승권팀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아서.. 결승에서 오존이 블레이즈든 쉴드든 무난히 잡고 우승할것 같습니다.
14/04/26 00:53
프로스트는 3연 같은 챔프에게 당하기, 3연 같은 챔프 픽하고 지기, 3연 다이긴 경기 역전당하기..머 이런 역사가 있죠.
블레이즈는 KTB만 만나면 지고... CJ 팬으로 지난 1년 반동안 너무 많은 고통을 당해 현재 KTB 팬들의 마음이 이해가 가네요... 원래 스포츠 경기란 이런거예요.. 응원을 열심히 할 수록 팬들은 고통 받게되고..그럼에도 응원을 멈출 수가없어요. 그래도 응원하는 팬들이 많을때 선수들이 맨탈을 잡을 수 있으니 팬들도 힘내세요.
14/04/26 00:56
승승패패패를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한 팀이 수두룩한데 두 번이나 당하다니...
4경기를 이겼어야 했는데 정말 KTB선수들 억울해서 잠도 못 잘 것 같네요
14/04/26 00:57
인섹 부랴부랴 포지션 변경하고 그래도 성공적이었다고 보네요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8강도 힘들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마스터즈 전패의 와중에 오늘 경기를 여기까지 끌고 온 것도 대단한거 같아요.
14/04/26 01:04
현실적으로 보면 예전 KTB의 강력함이 아직 완전히 희석되지 않아서 그렇지
최근의 KTB는 포변이 좀 잦은 전력의문 느낌의 팀이었습니다. 팀으로써 완벽히 하나가 되기엔 2프로 부족한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도 들고.. 오늘 경기전 예상도 사실 나진쉴드쪽의 승을 점치는 사람들이 더 많았던걸로 알고 있는데 이정도면 충분히 잘해줬다고 봅니다. 다만 지더라도 하필 희망고문하는것도 아니고 승승패패패로 져서 멘붕을 유도했다는게 참..;;
14/04/26 01:09
저도 인섹이 이번 시즌 정글러로 복귀하면서 ,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본거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되요.
오늘 보여준 판테온은 최고의 판테온 정글이였습니다. 빵테 정글로 보여줄 수 있는 걸 다 보여준 경기였죠. 다음 시즌이 기대됩니다. 새로 들어온 레오파드도 더 노력하면 되겠죠. 제발 kt 측은 선수 리빌딩 하지말고, 그냥 이대로 팀원들 이끌고 다음시즌 들어갔으면 좋겠네요. kt a.b 두 팀다. 더이상 명장놀이 하지말고, 어설프게 포지션 변경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긴 나진쉴드는 밑바닥에서부터 한팀으로 계속 호흡을 맞췄다는걸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와치빼고)
14/04/26 02:07
Kt의 패배를 위로하면서 지적 하나 하자면 팬으로서가 맞습니다. ~로서는 자격 ~로써는 이유를 나타낼때 쓰이죠. 저도 많이 헷갈리는 문법중 하나라서 말해봅니다
14/04/26 15:47
제대로 경기준비해온.. ktb는 여전히 최상급이다 보는데...
유리할때 느슨한 경기운영.. 불리할때 터지는 멘탈........ 이것좀 어떻게 해야되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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