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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11 17:44:05
Name 이성은이망극
Subject [LOL] 브론즈/실버 랭크게임 점수 올리기 위한 기본적인 수칙
시즌3 브론즈4부터 시작하여 실버1로 시즌을 마치고 시즌4 골드3을 배치받았지만 멘붕과 던짐으로 인해 실버3까지 강등돼고
칼바람만 200판정도 하다 몇주 전부터 랭겜을 다시 빡겜시작하여 오늘 골드1을 찍었습니다
물론 저보다 잘하는 분 굉장히 많지만, 롤 유저의 90%를 차지하는 브론즈, 실버 분들을 위해 브론즈실버 현지인이었던 제가
골드1까지 올라오며 랭게임 점수 올리는 나름의 수칙들을 말해보고자 합니다
이것 이외에도 다른 팁을 다른 분들께서도 공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 픽밴창에서 거슬리는 말 하며 분위기 흐리지 않는다


아군 1픽이 밴할 때 아무말 없이 있다가 밴 끝나고 나서야
'아 xx 왜 밴 안함??', 'yy 그거 왜 밴함??', '적 zz 가져가는데 어쩔거임??'
이런 말한다고 승리에 도움되는 것 0%도 없고, 저는 그런 말 한마디라도 하는 팀원있으면 게임 시작 전에 바로 차단합니다
그리고 'xx 밴해주세요' 부탁했는데 1픽이 다른 챔프 밴했다고 감정상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대리기사가 아닌 이상 적이 op챔피언을 잡았어도 딱 그 티어 수준의 플레이를 할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자신과 같이 게임에 매칭되는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신이 생각했을 때 트롤픽(예를 들면 마오카이? 이렐? 요릭?)을 아군이 픽했다고
'xx 그거 개안좋은데 대체 왜 함??', '쟤 3분 안에 솔킬따이고 똥퍼져서 다른라인 터지는데 내 손목 검'
이런 말 절대 하지 않고, 하는 사람 있으면 당연히 무조건 차단
위 경우와 마찬가지입니다
'그 챔피언을 잡았어도 딱 그 티어 수준의 플레이를 할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자신과 같이 게임에 매칭되는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정말정말 트롤픽이고, 저런 놈 데리고는 이길 견적이 너무너무 낮다 생각되면 저는 빠르게 전적검색을 해봅니다
최근 전적에 그 챔피언으로 최소 30%정도의 승률이 아니며, 대충 봐도 자신만 즐겜하려는 예능트롤픽이다 싶으면 그냥 미련없이 닷지합니다
 
 

 
2. 나의 플레이성향에 따른 주라인과 주챔피언을 선택한다

리븐, 제드, 카직스와 같이 순간폭딜암살챔프가 잘맞는 사람이 있고, 쉬바나, 문도, 아무무와 같이 탱커형 챔프를 하며 한타 때
적의 스킬어그로 다 맞으면서 딸피로 살아가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저같은(M?!) 사람이 있고, 라인전보다는 머리를 주로 사용해야하는
정글러가 적성에 맞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원딜을 최대한 지키며 시야장악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론 이건 성격과도 상당부분 연관되는 것 같은데 어찌됐든 여러 챔프를 다뤄보며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여 플레이성향과
맞는 챔피언을 골라 많은 게임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주로 하는 챔피언을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저는 주라인이 탑, 정글, 서포터인데 탱커형 챔프(레넥톤, 쉔, 문도, 신짜오, 레오나)를
선호하며, 게임 내에서 솔킬, 암살하려고 무리하는 플레이보다는 cs를 조금 놓쳐도 미니맵에 눈이 많이 가있으며, 중반부터 와드에
적군이 많이 안보인다 싶으면 사리고 텔포나 궁, 도주기를 이용하여 운영하는 플레이(쉔, 문도, 라이즈)를 좋아합니다
저 자신을 평가해보았을 때 이런 성향으로 불리한 게임을 캐리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유리한 게임을 굳히는 것에는 최적화되어있기 때문에
역전당한 기억은 손에 꼽힙니다

물론 항상 자신이 하고 싶은 라인, 챔프만 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다른 라인의 챔프도 어느 정도는 다룰 줄 알아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원딜, 미드가 제 성향과 맞지 않고 정말 못합니다
보통 미드는 랭겜에서 남는 경우가 거의 없다보면 되니 신경안써도 되고, 어쩔 수 없이 원딜을 하게 되면 뭘 할지 고민해봤는데 버티면서
cs는 조금 밀리더라도 최소 킬은 내주지 않는 챔피언이 뭐있나 생각해보니 사거리도 길고, 타워까지 미니언이 밀려도 W로 라인클리어도 좋아
쉽게 타워는 내주지 않는 애쉬가 있어 원딜이 남게되면 애쉬를 하고 있습니다
점수를 올릴 생각이라면 이런 식으로 주라인이 아닌 곳의 챔프도 1~2개 정도는 다룰 줄 알아야 랭겜에서 무난히 플레이할 수 있겠죠
그리고 '저 x, y포지션 못하는데 누가 해주시면 감사감사' 이런 말도 하지 않고 있다가 자기 픽할 차례 되니 '아 저 x 못하는데 큰일났네요;;'
말하면 말하는 순간 아군 분위기 당연히 더러워지고 이길 가능성이 상당부분 낮아졌다 보시면 됩니다
미리미리 말합시다

난이도 easy인 챔프 추천
탑 - 레넥(스킬구성 쉬움, 망해도 1인분), 문도(밀리고 밀려도 Q로 파밍가능)
원딜 - 애쉬, 케이틀린(사거리가 길며, 라인클리어가 좋음)
★애쉬에 대해서 이견이 많으셔서 첨언하자면 제가 애쉬할 때는 진짜 어쩔 수 없이 원딜하는 것이므로 라인전 cs 10~20개 뒤쳐지더라도
킬주지만 말고 감사히 버스 타고 안되면 그냥 진다는 생각으로 애쉬 픽합니다
다른 분들이 할 때는 모르겠는데 제가 애쉬해보니 레오나나 쓰레쉬에게 cs 몇 개만 놓치며 거리만 유지하면 안 물릴 수 있고요
미니맵보다 탑미드 정글싸움 날 때 쉔궁 비슷하게 대충 글로벌 궁 쏘는데 이거 어쩌다 한 번만 맞아도 게임 터지는 경우 있어서 애쉬합니다

서포터 - 소라카, 소나(자신은 주유소 알바라며 힐만 주유하겠다 원딜에게 양해구하고 힐 선마)
미드, 정글 - 미드, 정글못하면 픽창에서 제발 미리 말하고 진짜 가지마세요 전라인 터집니다
 

 
 
3. 게임 시작 로딩 중에 인터넷으로 자신과 맞라인을 서는 챔프의 상대법을 알아본다

네이버에서 검색하거나 롤인벤 챔피언공략에 가서 맞라인 서는 챔프 라인전 상대법을 검색합니다
자신이 레넥톤인데 상대가 티모라면 네이버에서는 '레넥톤 vs 티모' 이런 식으로 검색하시고, 롤인벤 챔피언공략에서는 우선 레넥톤 공략
들어가셔서 티모 상대법을 찾아보시고, 만약 없다면 티모 공략에 가서 레넥톤 상대법을 찾아 대충 읽어보시면 어느정도 감이 올겁니다
로딩 중에 담배피러 자리 뜨거나, 화장실 가는 경우보다는 승률이 조금이라도 오를 겁니다

정보가 많이 없어 잘 모르겠다면 인벤에서 상대챔프의 스킬구성만 눈으로 훑어보고 초반에 딜교환 살짝 해봅니다
아프면 사리고 적이 더 아픈거 같으면 싸우는데, 3렙까지는 스킬 하나하나 배울 때마다 조심합니다
예상치 못한 딜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4. 전체채팅은 웬만하면 비활성화 한다

[전체] xx : 님 맞라인 서보니 정말 잘하시네요 오늘도 이렇게 한수 배우고 갑네요^^’
[전체] yy : 아... 님 스킬 ~빠졌는데 싸움 거셔서 이번엔 제가 운좋게 킬땄네요 이번엔 제가 조심해야될 듯...’
이런 경우 절대 없습니다
전체채팅으로는 비꼼과 욕설만 난무할 뿐
일반게임은 즐겜할지 몰라도 솔킬따여서 안그래도 기분나쁜에 랭게임 점수 올리고 싶으면 전체채팅은 비활성화합시다
 
 
 

5. 상대를 압살하고 있다면 와드를 철저히 박고, 반대로 압살당하고 있다면 최대한 딜교환을 자제하며 CS도 포기하며 경험치만 챙긴다

사실 1~2렙 때 무빙, cs먹는 모습, 딜교환 해보면 이 게임 라인전 내가 이기겠구나, 지겠구나 상대 실력 견적 딱 나오고 느껴집니다
딜교환해보니 할만하고 상대가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귀환 때마다 상황을 보아 핑크와드를 포함한 와드를 적극적으로 구입하여
갱킹루트에 박고 적극적으로 라인전을 펼치면 됩니다.
단, 이 경우 주의할 점은 계속해서 사리던 적라이너가 갑자기 나에게 스킬 거리를 준다? 이 상황에 자신의 모든 딜을 넣어 원콤보로 죽이고
빠질 수 있는 각이 아니라면 항상 정글러의 갱, 다른 라이너의 로밍을 생각하며 플레이합니다

반대로 내가 솔킬을 당했든, 정글 2:2 3:3전투에서 대패하여 경험치, cs, 아이템 모든 것이 딸리는 상황이라면 그 게임에서 라인전
이길 생각은 포기하는게 좋습니다
괜히 라인 중간에 있는 미니언 먹으러 갔다가 딜교환당하고 반피 빠지지 말고 우두커니 서서 경험치만 챙기고 타워에 오는 미니언만 먹으며,
경우에 따라선 원거리미니언도 그냥 버립니다
사실 이렇게 망한 라인은 정글러가 풀어주는게 맞겠지만, 내 라인이 망하고 망해서 라인 폭파 수준이다 싶으면 정글러보고 여기는 오지말라
그러고 다른 라인 흥하길 바라며 그냥 혼자 버티는게 낫습니다
정글러한테 징징대면서 싸움 일어나는 순간 승리가능성이 한층 더 낮아지는 거겠죠?


이 게임같은 경우는 제가 문도상대 탑라이즈였는데 자르반이 판테온 상대로(??) 2렙 블루카정가서 정글싸움나길래 어쩔 수 없이 도와주러갔다가 죽고,
그 순간부터 문도와 딜교환이 전혀 안되며 솔킬도 한 번 따이고, 판테온은 어찌나 탑만 오는지 사리고 사려도 정말 완전 말려서 중반까지 0/5/1 정도의 kda찍고,
중반까지 전체적으로 전황이 좋지 않아 저도 입으로는 쌍욕이 나오지만 그냥 채팅으로는 아무말 안하니 게임 중간에
자르반이 초반에 말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더군요
조금 기분 풀려서 라인이 중간에 있을 때는 묵묵히 우리 정글 몹 먹고, 미드에서는 직스를 중심으로 버티니 한타에서
어찌어찌 쓰레쉬가 잘 끌고 적 오리아나는 끌려주고 기묘하게 한타를 이기더니 결국 이겼습니다
제가 0/5/1 찍고 정글러와 싸우며 사리지도 않고 적정글러도 오지 않았는데 문도에게 솔킬을 3~4번 내주고 이랬으면 이런 상황이
절대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말리고 말려도 최대한 사리면서 열심히 합시다

[ 인벤 형님의 폐부를 찌르는 일침 ]


 
6. 순간이동을 든 상태가 아니라면 되도록 4:4 or 5:5 한타가 일어날 것 같은 곳(용, 미드, 바론)에 합류한다

백도어할테니 이니시당하지 말라 신신당부하고 신나게 다른 라인 밀다가 4명 죽고, 나는 이니시당한 4명을 탓하고 4명은 나를 탓하면서
기분 더럽게 패배한 경험 다들 있으실 겁니다
제 경험상 거리를 아무리 벌려도 적 이니시챔프(레오나or자르반)에 대한 스킬이해도가 낮은 한 명이 실수하는 순간 강제이니시당하고
도미노처럼 한명한명 계속 죽으며 그대로 게임 끝납니다
쉔 or 순간이동이 아닌 이상 그냥 합류해서 대치합니다
중반에 한타가 일어날 것 같지도 않고 그냥 cs나 먹으러 빈라인 갈 때는 항상 상대챔프의 위치와 동선을 항상 생각하며 짤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데스하는 것이 초반에는 안중요하고 중후반에는 엄청 중요하고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중후반에서 한 명의 죽음은 유리한 경기도 이득을
굳히지 못하고 역전당할 여지를 줄 수 있는 것이고, 조금 불리한 상황에서의 죽음도 역전의 가능성을 한층 낮추는 길입니다


 
 
7. 한타를 할 때 내가 누구를 지켜야 하는지, 누구를 물어야하는지 스킬배분을 생각한다

내가 기절, 도발, 공포, 침묵 같은 스킬을 우리팀 딜러를 무는 상대 챔프에게 써야할지, 아니면 내가 들어가서 적 딜러에게 써야할지
한타 하기 전에 적 챔프 구성을 보며 잘 판단합니다
수만가지 상황에 따라 다른 것이라 솔직히 저도 이것까지는 아직 실력이 부족하여 애매한데, 일단 존재감 미미한 적챔프(서포터나 못 큰 라이너)에게
써서 스킬 낭비하지 않습니다
칼바람을 많이 해보시면 이 부분에 대한 실력은 늘겁니다
 

 
 
8. 니달리, 리븐와 같이 돌진(도주)기가 뛰어난 챔프를 쫓아가며 시간끌려 얻을 수 있는 이득을 놓치지 않는다

니달리와 리븐같은 챔프는 도주기가 뛰어나며 스킬 쿨도 짧기 때문에 여러명이 한방향으로 뒤꽁무니만 쫓아가는 형태면 절대 못잡습니다
딸피CC가 롤에서 가장 상위판정이라는 말이 있죠? 저 두 챔프가 아니라도 딸피인 챔프는 깔끔하게 포기하고 타워를 깨던가 용, 바론을 먹던가
이득을 취하면 되는데 킬 하나 더먹겠다고 쫓아가다가 아무런 이득을 취하지 못하는 것만큼 답답한 상황은 없습니다

 

 
9. 한타싸움을 이기고 타워를 밀 때(특히 억제기포탑이나 억제기)는 항상 tab키를 습관적으로 눌러 부활타이밍을 본다

아쉽기는 하겠지만! 아슬아슬하게 타워를 못밀어도 상관없습니다
한타를 한 번 이겼다는 것은 어지간해선 다음에도 이렇게만 싸우면 또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발 억제기나 타워칠 때 전체채팅으로 놀리면서 도발하다가 민병대타고 달려오는 적챔프(아칼리/카직스/카타리나 라든지...)에게
트리플킬! 쿼드라킬! 펜타킬... 내주지 말고 tab키를 눌러 부활시간을 보며 공격합시다
 


 
10. 게임이 끝나면 방금 전 게임을 천천히 머릿속으로 복기해본다

이기고나서는 승리의 감흥을 천천히 느끼며 '이러이러한 부분에서 잘했고, 이걸 이렇게 안하고 저렇게 실수해버려서 게임이 길게 가버렸다'

진 후에는 너무 열받지 말고 '나는 내 라인에서 1.5인분했지만 져서 아쉽네 다른 라인 로밍 갈 타이밍이 있었는데 가줄걸 그랬나?'
이런 식으로 천천히 복기합니다
진 게임 결과창에서 말싸움해봤자 남는 것도 없고 그냥 화만 돋궈질 뿐입니다





위에 적은 10가지 수칙 모두 솔직히 너무 당연한 말들인데 안지키니까 점수 못올리는 것이고, 차분히 판수만 늘리면 자연스레 티어가 올라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나는 탑에서 적 정글러 계속 부르며 어그로 다 끌었는데 밑에서 용도 못먹고 갱킹 다 실패하고 노답인데 어떻게 브론즈 탈출해요?'
가끔 보면 이렇게 한판 한판의 자신의 실제 예를 들며 답답함을 호소하시는데 그냥 못이기는 판은 마음 편히 못이긴다 생각하고
cs먹는 연습한다 생각하면 실력이 조금 늘겁니다

롤은 캐리하는 판도 있지만 조용히 버스타는 판도 굉장히 많습니다
버스에서 뛰어내리고 싶어 계속 무리한 플레이하다 버스기사 복장터지게 하지 말고 조용히 캐리받으면 티어가 높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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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14/04/11 17:47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공감하는데
원딜 애쉬가 easy 인지는...ㅠㅠ
개인적으로 초반에 ip저렴해서 주케릭으로 했다가 암살자 만나면...
카이팅이 너무너무 힘들더라구요 크크
윤주한
14/04/11 18:24
수정 아이콘
{}
Lich_King
14/04/11 19:14
수정 아이콘
애쉬는 저도 아니라고 봅니다. 도주기도 없고, 갱호응도 궁못맞추면 힘들어서요.
별이지는언덕
14/04/11 17:5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진짜로 인벤형님의 일침은 가슴 속 깊이 찌르네요..

요즘 무리하면서 킬각 재는 연습을 하다보니 라인전 자체를 이길 때가 많은데 이게 또 까딱 잘못하면 던지기가 될 때가 많아서
뭐 즐겜 마인드라서 상관없긴 하지만 라인전 지지만 않으면 정신승리 시전 크크크

솔킬 따면 게임 결과따위는 이미 안중에도 없는걸로 크크
하하맨
14/04/11 17:56
수정 아이콘
2, 5만 잘 지켜도 결국 올라간다고 봅니다...수천판 랭겜을 했는데도 브론즈나 실버인 사람들 보면
일단 주챔프를 안하는 경우가 많고 망하면 최대한 덜 망하자는 마인드로 해야하는데 그게 안 되는 분들이 많죠...
그리고 인벤 형님의 일침이 훌륭하네요..
14/04/11 17:58
수정 아이콘
좀 야비한데 상황에 따라선 채팅러쉬로 분열을 유도...?
블루라온
14/04/11 18:04
수정 아이콘
오..언젠가 한번은 이렇게 적어서 글로 정리해봐야지 싶었던 내용 들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모모리
14/04/11 18:07
수정 아이콘
갓벤성님 일침이 매섭네요.
뭘해야지
14/04/11 18:11
수정 아이콘
그냥 멘탈 잡는게 1순위죠. 저는 실력이 안되서 실버1조차 못갔지만
점수 올리고 싶으면 멘탈잡고 해야죠. 제 kda는 2정도밖에 안되는데 3,4 넘어가는데 브론즈니 실버5에서 못올라간다고 말하는분들 보면야
멘탈이 얼마나 나쁘길래 못올라가나, kda 관리만 하는사람인가.. 그런생각밖에 안드네요

우리팀 욕할시간에 자기가 1인분만 하면 1인분할수 있는곳까지는 올라가요. 저는 실버2부터는 1인분이 안되서 lol을 포기했지만..
대신 오후4시부터 8시정도는 랭겜 안돌리는게...
다레니안
14/04/11 18:11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게.. 머리속으로는 이해가 되는데 실전들어가면 다 까먹죠. 크크
마치 오답노트 정리할땐 "아 이거 왜 틀렸을까 다음엔 실수하지 말자"라고 생각하지만 귀신같이 또 틀리는 것처럼...
물론 머리속에 잘 새겨둘 수 있다면 분명 효과가 있고 지던 게임도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좋은 글이네요.

그리고 제가 2012년 초부터 주장해온건데 랭겜 최고의 팁은 차단입니다.
뭔가 낌새 이상해보이는 사람 있으면 바로 차단하세요. 자기 말 무시한다고 몸으로 표현(타워 박치기 등) 하는 사람들 손에 꼽습니다. 외려 그거 상대해주면 더 맨탈 빠개져서 던지는 애들이죠.
"안할란다 미드열자" 이런 말하는 애들보면 열심히 움직이면서 cs먹고 정글먹고 있습니다. -_-;; 대꾸해주지말고 무시하면 그냥 조용히 다시 겜합니다.
반반쓰
14/04/11 18: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게임 터졌다는 채팅 정말 싫어합니다.
시즌4는 역전이 정말 잘 나옵니다. 불리하더라도 멘탈 꽉 잡고 이길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플레이한다면 질 게임도 이길 수 있고 이런 게임 한 두개가 쌓이면 티어도 오릅니다. 프로레벨에서 3억제기 역전도 나오는 게임입니다. 쉽게 포기하지 마세요!
안네의 난
14/04/11 18:14
수정 아이콘
인벤형님의 일침 크아 진짜 맞네요 크크크
14/04/11 18:15
수정 아이콘
킬수 40:20 이런것도 아니고 3개 4개 차이인데 포기하는 분들 젤 싫습니다.
Lich_King
14/04/11 19:15
수정 아이콘
사실 킬수가 문제가 아니고 팀분위기나 글골차이를 봐야 해서 크크.
카르타고
14/04/11 18:22
수정 아이콘
딴건 모르겠는데 애쉬 EASY는 진짜 아닌드... 차라리 사거리 좀 짧아도 시비르가 더 쉬울겁니다 라인푸쉬가 워낙좋아서
14/04/11 18:26
수정 아이콘
정성스러운 글이네요. 개인적으로 주위에 실론즈 친구들이 티어 올리는 비법좀 알려달라하면 용트라이에만 초점을 맞추기만해도 승률 올라간다고 말합니다. 첫용만 성공적으로 먹고 계속 시간 체크하고 그걸 계속 반복하면서 스노우볼 굴리면 후반 운영 할거 없이 팀사기도 업 상태고 템빨도 좋아서 자연스레 이기는 그림이 자주 나오죠. 특히 점수 낮은 구간은 용 한번 먹히면 이를 뒤집기 위해 시야싸움 거는데 있어서 미숙합니다. 때문에 용타임에만 핑 찍고 모여서 잡기만해도 승률은 자연스레 올라간다는거죠. 반대로 용을 먹히면 최악의 경우 시야를 먹혀도 어림잡아 체크를 해줘야 역전발판이 계속 생기고요.
어느 포지션을 하든 본인이 용타임에 맞춰 제때 움직이기만 해도 승률이 올라가고요. (물론 탑은 예외입니다만;)

특히 용 먹는건 팀사기에 엄청나게 끼치니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주고 싶네요
스터너
14/04/11 18:34
수정 아이콘
만년 브론즈인 제가 느끼기에는 5번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14/04/11 18:34
수정 아이콘
저 일침은 진리네요 크크크크크
그리고 외려 멘탈에 자신있으신분은 전챗 적극활용 강추합니다. 욕말고 자기 팀에 미리 채팅으로 흔들테니 도와달라고 하고 탑에서 솔킬따고 정글 비꼬기 "아 상대 탑 나보다 잘하는데 우리 정글님이 자주봐주셔서 따는듯" 을 시전하시면 솔킬따인 죄인모드 탑솔러가 태세변환해서 상대 정글 극딜합니다.
또 하나는 정글할 때 초반 강한 정글로 opgg전적 검색해서 탈주점수 높은 사람 집중 공략(정글이라면 버프카정 강추!)하면 탈주안해도 내부붕괴 일어납니다.
이렇게 상대팀 정치시키면 장점이 하나 더 생기는데 우리팀이 정치를 안해요.
이성은이망극
14/04/11 18:35
수정 아이콘
원딜이 익숙치않은 제가 시비르하면 사거리가 짧아서 케틀같은 애한테 짤짤이 너무 많이 당하더라고요

그래서 애쉬 해보니 사거리가 길어서 파밍은 수월하던데 이견이 많네요

직접 해보고 편한 챔프 하시는 걸로~
감자해커
14/04/12 06:01
수정 아이콘
시비르 케잉은 시비르 w로 라인푸쉬하면서 케이틀린이 cs먹기 바빠서 짤 못하게 하는게 핵심이죠.
14/04/11 18:37
수정 아이콘
초고수 동생의 말이 떠오르는군요.
'그냥 잘하는 게 최고다'
하지만 다 잘할 수는 없잖니...
성시경
14/04/11 18:37
수정 아이콘
채팅 하지 않는 거랑 대세챔프 중에 나랑 맞는 챔프를 찾을 수 있다면 점수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서폿의 경우에는 레오나, 쓰레쉬 두 개만 제대로 파면요
요정빡구
14/04/11 18:43
수정 아이콘
캬 일침 죽이네요 크크
등푸른하늘
14/04/11 18:48
수정 아이콘
롤은 점수 올릴려고 하면 스트레스 쌓여서 게임못함 그냥 즐기는게 좋음
Fanatic[Jin]
14/04/11 18:49
수정 아이콘
입벤성님의 일침!!거칠지만 동감되네요 크크크

Q. 아...아니 내 앞에있는 녀석이 라인전을 왜이렇게 잘하지?
A. 상대는 님과 비슷한 mmr입니다 고갱님. 라인전만 잘하고 한타를 못한다 or 대리.
미스포츈
14/04/11 19:01
수정 아이콘
브론즈에서 실버로 가는 방법 : 소라카를 픽한다. ~~~ 원딜한테 치료 해주고 가끔씩 핵똥별 날리고 심심할떄 궁써준다. ~~~ 이걸 100판 정도 한다.

당신은 실버!!!!!!!!!!!!!!!!
14/04/11 19:02
수정 아이콘
(실버에서)저는 진짜 시작하기전에 전적검색 후 상대방 xx장인이네요
이 말이 제일 어이가없더라구요.......실버에 장인이 어딨어....

그리고 겜터지면 하는말이 이래서 실론즈랑 게임 못하겠네

이거 뭐 바보도아니고...
주전자
14/04/11 19:05
수정 아이콘
쉽고 쎈 챔프들이나 소위 꿀챔프들도 좋지만
손에 맞는 챔프를 찾는것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인생챔프라고하죠?
진짜 개구리다고 평가받는 챔프인데 인생챔프일수도 있어요.
100여개의 챔프중 스킬구조나 역할같은게 다른 챔프보다 훨씬 자신과 잘맞는 챔피언이 분명히 있습니다.

물론 그러다가 그 챔프밖에 못하는 저같은 병x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포프의대모험
14/04/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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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하면 무리하고 불리하면 포기하는게 제일 문제긴 한데 필요한데서 이득 보고 예측된 위험을 회피할 수 있으면 그게 진짜 티어를 가르는거같아요. 용타이밍에 탑밀어라. 탑1차 날아가면 당겨서 홀딩해라. 쌓인 웨이브가 있으면 정글러 불러서 다이브해라 이런거요.
포프의대모험
14/04/11 19:14
수정 아이콘
상대 안보이면 맹목적으로 밀어제끼고 상대 점멸있는데 다이브하고 cs두개 더먹을려고 정글러 블루골렘한테 10초동안 쳐맞게하고 핑찍었는데 당겨지는 웨이브 먹으러가고 이런게 쌓여서 티어를 가르죠
포프의대모험
14/04/1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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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제가 정글하면서 항상 생각했던건데 라인을 당겨놓고 갱킹을 기다리는 탑라이너는 우리 정글러가 와드박혔을만한 위치에 접근했을때 이미 전진하고 있어야 상대가 정글러를 보고 빠져도 정글러랑 상대탑 1대1 안하게 만들수 있음
Cc맞추면 피 반은 뽑을 수 있는데 상대라이너 뒤로 걷는다고 빽핑 딱 찍고 cs쳐먹는거 보면 열불이..
MLB류현진
14/04/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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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터지면 남탓 하는 사람들은 진짜 노답입니다.
자기 스스로 무언가 발전할 생각은 없으니까요.
그런 사람들 데리고 게임을 이길려고 하니 스트레스가 오죠 -0-
언제나그랬듯이
14/04/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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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대회에 나오는 챔피언들이 꼭 솔랭에서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라서
언제나그랬듯이
14/04/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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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같은 경우는 그게 가능하다면 당신은 이미 브론즈 실버가 아닐겁니다 크크
지금 골드인데.. 무조건 첫 번째 보이는 적에게 모든 스킬 갖다박습니다 ㅠㅠ
낭만토스
14/04/1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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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가 버스타기 좋은 원딜인건 맞아요
14/04/1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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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할 일만 잘 하면 언젠가는 올라가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래하는몽상가
14/04/1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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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는 초보가 시작해서 고수가 잡아야 제 역할을 하는 캐릭인듯...
아니면 버스타거나 인데 버스타는걸 바라면서 애쉬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쉬는 무조건 궁으로 1인분을 해줘야 나머지 4명이 뭔가 할수 있는구도가 된다고 생각해요.
뒤에서 발리 날리고 이러면 좋긴 한데 한타때 주구장창 자기만 물러오는 딜러와 탱커를 어쩔줄 모르면
0.5분으로 전략해버리죠..ㅠㅠ
슬램덩크
14/04/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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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즈 실버 유저들의 가장 큰 특징은 싸움만을 좋아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리라는 기준을 킬을 많이먹는것으로 생각하죠

예를들면 적군과 싸울것인가 타워를 밀것인가의 선택지에서 열에아홉은 싸우러 가는것입니다. 물론 싸우러 가는게 맞는 판단일수도 있으나 확실히 로밍가는것을 파악하고 우리편이 미리 대비하고 킬을 안따인다면 타워를 미는게 게임 전체적인 양상에서는.엄청난 이득입니다

내가 킬을 먹으면 어시를 포함해서 300~500골드의 이득과 경험치상의 이득이 있지만 타워를 철거하면 팀전체에 최소 500골드이상의 이득과 자연스럽게 다른라인으로 스노우볼이 굴러가기 시작합니다 시야장악도 더 수월하고요

라인전을 압도하고나서 경기가 끝낫을때 킬이 높은것이 캐리하는게 맞긴 합니다만 자기 실력에 맞는 티어라면 압도하는게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라인전이 끝나고 적절한 상황판단으로 타워와 오브젝트를.제때 챙겨먹어서 크지못한 아군에게 도움을 주고 이기는 경우는 많이 나올수 있고 그게 진짜 캐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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