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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0 21:14
페이커의 앞점멸은 고치맞고 삭제되지만않았으면,그리고 티끌만큼 모잘랐던 딜이 아니였으면 충분히 좋은시도였죠.
그보다 임팩트를 완전히 포기해버린 판단과 죽는것외엔 할수있던게 없던 벵기 홀딩하고 cs를 원딜에게 줬으면 최소한 어느정도 타이밍이라도 벌엇어야했을텐데 그대로 죽죽죽죽 밀리고 끝났죠.
14/04/10 21:16
근데 그걸 계산하고 올라갔어야 했습니다. 올라가면 3:1 상황인데 아군 지원이 안되는 상황이었고 리스크를 안고 들어갔는데 리턴은 없고 리스크만 크게 돌아왔죠. 그시점에서 쉬바나가 올라가버린건 어떻게 살릴 방법은 없고.. 그냥 계속 쫓길수밖에 없었죠.
14/04/10 21:18
하필 케이틀린이 밑으로 빠져나갔는데 시야에서 안보여서 달려든게 아닌가 싶어요,
정말 아쉬운시도였죠, 딱 올라갔을때까지만 해도 오! 소리가 절로나왔는데
14/04/10 21:21
보통 그런 건 좋은 시도라고 표현 안하고 솔랭에선
자기 딜도 생각 안하고 팀원 위치도 생각 안하고 킬에 맛들린 던지기라고 표현하죠
14/04/10 21:23
공감합니다. 아예 말도 안되는 던지기는 아니었죠. 통하면 슈퍼플레이고 역시 페이커 센빠이가 되는 거였는데 결과적으로 무리했다, 가 되었던 한 수였달까요. 그 대가가 너무 컸지만요.
14/04/10 21:27
만피 오리아나가 점멸로 올라가 딸피 두명중에 하나라도 그타이밍에 죽고
카카오의 칼고치가 없었더라면 모를수도있는 상황이였죠. 아쉽게도 둘다 살았고 카카오의 고치는 예술이엿지만요. 결과만 놓고보면 분명 그것으로 큰손실을 본게 맞습니다만, 던지기 라기보단 페이커니까 해볼수있는 플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전 대체 왜 임팩트를 팀차원에서 포기했는지를 이해 못하겠네요 쉴드빠에 얼빠인 저도 임팩트가 탑인걸 아는데 왜 얠 포기하는 플레이를 하지 싶더군요.
14/04/10 21:33
전 해볼수 있는 플레이는 맞는데 팀게임에서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지금 게임들이 어떻게든 리스크를 줄일려고 라인스왑을 해가는 시점인데드래곤싸움에서 애초에 글골이 뒤지는 상황이라는건 SKK도 인지 하고있었을겁니다. 페이커 자신이 아예 끈기지 않은 상황이었으면 모르겠습니다만 그전에 이미 한번 죽은 상황이었고 한번 성장이 꺽였죠.
그럼 무난하게 흘렀을때보다 아무래도 딜이 부족한 시점이라고 봐야하고 그장면에선 그냥 상대를 밀어내고 드래곤을 먹었으면 되는 장면이었어요. 판자체가 리스크를 줄이면서 안전벨트를 쳐나가는 상황인데 페이커 혼자 올라가는건 상대 CC기가 빠졌다고해도 무리수는 맞았죠. 그 장면에서 페이커뿐 아니라 레오나와 루시안이 같이올라가서 싸우는거였으면 그래 팀 전체적으로 리스크를 안고 간다라는 판단이었던것같은데 딜 한축인 루시안은빠지고 오리아나랑 쉬바나는 올라가고.. 결국 손발이 안맞았다는 이야기가 되는거죠. 이게 심해지면 중구난방 오더가 되는건데.... 앞으로어찌 될지가 궁금하네요.
14/04/10 21:42
물론 베스트 초이스라고 생각은 하지않습니다.
터무니없는 던지기는 아니라는거죠. 터무니없는 던지기는 풀서머너 네네통에게 킬조공하고 은신해버린 벵기같은 경우죠.
14/04/10 21:55
페이커의 시도 자체만 놓고 보면 해봄직한 플레이였지만
다른 팀원들의 위치와 그때 상황을 미뤄봤을 때 전 확실히 스로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밀어내고 용만 먹었어도 이득인데.. 예전에 진에어 팰컨스인가요? 이득을 1만 가져가고 5로 굴려야 하는데 욕심이 과해 이득을 5부터 먹고자 하는 판단이 매번 나와 안타까웠는데 오리아나 언덕 위로 점멸은 욕심이 좀 과했던 것 같아요 그때까지 오리아나가 잘 크고 있었는데 말이죠 솔직히 '페이커니까...' 이것도 아쉬운 시도라고 부르는 것 같아요 다른 선수였으면 이런 후한 평가 안 나왔을듯
14/04/10 21:15
제 생각에 레넥톤- 쉬바나가 2탑에서 내려오고
미드에서 니달리까지만 내려오면 정말 그 라이너의 기량이 보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레오파드 선수의 잭스는 정말 .. 크트비 팬이었으면 기대를 접게 만들만한.. 오늘 크트비는 뭔가 정리정돈이 안되더군요. 그냥 솔랭마인드 같았어요 -_-; 왜일까요.. 크트에이는 크트비가 이루지 못한 롤챔스 우승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블레이즈 상대로 유리한 고지에 있어 보이거든요. 기복있는 블레이즈 봇듀에 비해 하차니가 든든하고 탑이 조금 밀릴지언정 악어만 안주면 될 거 같고, 미드는 오히려 앞설 느낌이라.. 나머지 마스터즈에서 크트가 좀 선전해주면 좋겠습니다. 특히 크트비가요. 스코어 마파 봇듀오는 정말 좋아하고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쉽네요.
14/04/10 21:21
최전성기에 비해 미드 페이커를 상대할만한 상대 미드들의 등장과 정글 벵기의 폼이 떨어진듯한게 차이로 보여지네요.
롤챔스에서 오존과의 경기가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네요. 절대 질거같지않은 포스를 한시즌만에 SKK대신에 오존이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14/04/10 21:26
4인 푸쉬 메타로 인해 정말 정글이 타워철거 말고 할게 없는게 너무 큰 것 같아요
그나마 있는 정글몹은 블루먹은 미드와 라인하나를 뺏긴 라이너들이 먹으니 크지도 못하고 여기 저기서 방황하면서 경험치 나눠먹다가 한타 때는 들어가서 그냥 죽는역할만 하는... 그런 상황에서의 리신은 엘리스에 비해서 너무 할게 없죠
14/04/10 21:24
역시
교과서만 공부해 가지고는 S대에 갈 수는 없죠. 쉬바나, 레넥톤만 잘해가지고는 S급 탑솔이 될 수는 없습니다. 오늘 KTB 경기를 보고 세삼 느꼈습니다.
14/04/10 21:25
skk의 최강이미지로 경기력이 좀 불안해도
캐스퍼 있을 때- 푸만두 없으니 좀 흔들리지 푸만두 들어온 초기-푸만두 이제 복귀했는데 좀 흔들리지 였는데 지금은- 어라? 페이커님? 뱅기님? 푸만두님? 피글렛님? 임팩트님? 경기력이 왜?? 라는 소리가 나오죠 최강이미지가 사라지면 생각외로 빨리 무너질 수 있다는 걸 감안하면 앞으로 skt k는 고난의 연속이겠네요
14/04/10 21:26
KT팬 입장에서 아쉬웠던 점 몇 가지를 꼽아보면
1. 썸데이는 패기 있는 건 좋은 데....그게 너무 지나칠 때가 있습니다. 고쳐야 될 점인 듯 하네요. 2. 2경기는 레오파드가 라인 프리징하고 cs 차이 40개 이상 벌리면서 유리한 상황이라 굳이 인섹이 무라하게 타워 다이브를 할 필요가 없어 보였는 데. 호로가 제대로 역갱을 치면서 큰 손해를 봤네요. 인섹은 너무 무리하게 갱킹하는 습관 좀 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레오파드가 호응하느라 타워 데미지 다 맞고 죽는 패턴이 해외대회에서부터 끊이질 않네요.
14/04/10 22:41
저도 님 말씀에 공감하네요. 인섹은 무리한 갱킹만 줄면 정말 더 잘할 것 같은데.. 굳이 라인전 다 앞서고 있는데 무리한 갱킹을 할 필요가 없죠. 커버만 해도 되는데.. 무리한 갱킹으로 손해보다보니 나중에 커버해야할 타이밍에 커버 못해주고 오리아나 계속 짤리던 모습에 눙물이 ㅠㅠ 오늘 류랑 스코어가 너무 안쓰러웠어요;; 레오파드 선수는 한타가 좀 아쉽긴 하지만, 크트비에 챔프폭 넓은 탑이 처음인지라 좀 더 기대하고 싶네요.
14/04/10 23:05
그렇죠. 탑솔러의 기본인 레넥톤, 쉬바나는 기본이고 (레오파드 선수가 iem 결승 3세트에서 소아즈 + 싸이나이드와 2대1 해서 소아즈 잡고 싸이나이드 점멸뺀 거 보면서 해외 해설진들 입떡벌어진 게 기억나네요 크크) 올라프 라이즈, (vs 소아즈 압도) ,문도 ,(vs pdd 쉬바나 압도), 쉔 (vs 다리엔 레넥) 등 각양 각색의 챔프를 꺼내들어 상대를 라인전, 한타 모두 찍어누르는 걸 보면서 경탄했었죠. 오늘도 인섹이 무리하게 갱킹 오더 내리기 전까지 cs차이 벌리면서 잘해주고 있었고요. 개인적으로 바뀐 KTB의 강점은 바로 레오파드 선수라고 봅니다. 인섹이 좀더 역갱 위주의 팀원을 보좌하는 정글을 갈고 닦을 필요가 있어요. 벵기와 카카오 댄디가 최고라 불리는 이유죠.
14/04/10 23:53
인섹이 아직도 크트비 라이너들 (특히 미드-봇) 스타일에 적응이 안 된 것도 같아요. 작년 스프링 때도 그점에서 인섹이 무리하는 혹은 팀원들이 인섹을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이 나왔던건데... 인섹이 라이너들을 믿고 좀 더 여유롭게 정글플레이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롤챔스에서는 잘 하는데 왜 롤마만 나오면 인섹도 그렇고 팀원 전체가 좀 조급해하는 게 눈에 보여요;; 마파도 굉장히 무리하고..;;
확실히 예전 라간, 썸데이, 인섹 모두 ap 챔프를 잘 못 다뤘거든요. 그 점에서 레오파드 선수는 일단 기존 크트비 탑솔러보다 점수를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해요. 라인전도 준수한 편이구요. 인섹과의 호흡이랑 한타 전투에서 좀 더 영리하게 잘 해주면 바랄 게 없겠네요.ㅠㅠ
14/04/10 21:29
벵기가 폼이 크게 떨어진건 잘 모르겠습니다. 1경기에선 카카오 상대로 압승을 거뒀거든요. 무엇보다 페이커의 폼이 너무 떨어졌어요. 챔프폭도 요새 메타때문에 너무 한정되어있고 판단력도 너무 떨어졌어요. 특히 솔킬각 내는건 거의 사라지지 않았나 싶을정돕니다. 3경기는 K가 또 너무 방심했어요. 그렇게 타워 밀어버리면 프리징으로 망한다는거 2경기에 보고 알았을텐데요. 거기에 페이커는 계속 CS 욕심내다가 로밍에 다 당하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죠. 개인적으로 이제 오리아나,카서스같은 정적인 챔프는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니달리,르블랑,직스,룰루가 괜히 뜨는게 아니죠. 암튼 8강은 의외로 미드 차이로 오존이 쉽게 이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요새 페이커는 매라보는것 같아요. 예전 캐리하던거 못잊어서 캐리병 걸려서 무리하다가 게임 말아먹는거요. 그런 매라는 요새 다시 제정신 차렸는데...
14/04/10 21:31
페이커는 이제 좀 힘을 뺄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여전히 기량적으로 국내 원탑이라곤 보는데 경쟁자들을 좀 의식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기겠다가 아니라 그냥 찍어 눌러없애버리겠다 같은 느낌 말이죠. 오늘 3경기에서 SKK가 나오는걸보고 김동준해설이 팀 차원에서 자라나는 새싹을 자라기전에 밟아 버리겠다는 늬앙스의 얘기를 했는데 페이커에게서도 그와 비슷한 느낌을 요즘 좀 받고 있습니다. 진화해가고 있는 루키나 폰상대론 점점 더 찍어 누르는건 힘들어질겁니다.
14/04/10 21:32
3경기는 슈퍼 플레이에 목마른 페이커의 던지기가 게임 결과를 결정지었다고 보지만 크게 걱정은 안합니다.
페이커의 실수에 대한 피드백이 남다른 점을 믿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던 SKK의 마스터즈 유일한 무패 기록도 깨졌네요. KTA에 대한 칭찬을 안할 수가 없네요. 무리를 한 SKK의 실수를 완벽하게 받아먹으면서 스노우볼을 굴려나가는 모습은 과거 우왕좌왕 피지컬만 좋은 팀에서 강팀으로 완벽하게 업그레이드 한 모습이더군요.썸데이의 챔프폭만 넓힌다면 우승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보입니다.
14/04/10 21:38
전 시즌 K의 무패우승이 이상한 경우죠. 세계적인 명문 구단도 한번씩 삐끗하는게 당연한데요.
개인적으론 굉장히 즐거운 시즌입니다. 나진팬이라 조금 힘든 거 빼구요. 크크킄 ㅠㅠ
14/04/10 21:40
1경기에서도 KTA의 썸데이 선수의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 때로는 이지 스로잉 이지 루즈로 바뀔때가 종종 있습니다.
한번 몸 사려도 될 상황인데 무리하게 들어가다 걷잡을수 없는 스노우볼이 굴러가는 경우가 있어요. 물론 라이즈니 초반에 압살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겠지만... 애시당초 라이즈는 주면 안되는 픽 같네요 크크.
14/04/10 21:51
생각보다 KTB가 심각하네요 금방 정상의 경기력을 되찾을 줄 알았는데 평소같으면 약간 인섹의 부족한 플레이를 봇듀오나 탑에서 캐리하면서 경기를 가져갔습니다. 근데 오늘은 레오파드는 인섹하고 세트로 무리했으니 그렇다치고 마파가 너무 못했어요 초반에 마파의 스킬샷이 너무 빗나가서 비슷하던 봇듀오간에 싸움이 순식간에 밀려버렸고 한타할때마다 스킬샷이 맞지를않네요.. 거기다 류는 무슨 심리적 문제가 있는건지 ....어이없이 끊기는 장면이 많이 나오네요.
14/04/10 21:53
푸만두 공백기 동안 K팀 전력이 약화된건 사실이고 그 사이 타팀 전력은 강화되었습니다. 이전 경기 보면 전라인에서 라인전을 이기거나 못해도 비등하게 갔던게 지금은 아니죠. 특히나 미드에서 원탑다운 기량을 보여줬던 페이커가 있기에 그만큼 정글인 뱅기가 편했는데 지금은 비슷하게 가는 선수가 생기면서 상대적으로 뱅기 기량이 하락한 것처럼 보이고 있고요. 전 시즌만 봤을땐 K팀 기량을 어떻게 따라잡나 싶었는데 지금 보면 선수들을 너무 과소평가 했던 것 같습니다. 어느새 거의 따라잡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앞으로 K팀이 한걸음 더 앞서 나갈지는 다음 주 오존과의 경기를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거의 정점에 이른게 오존이다보니 만약 그 경기를 잡게되면 다시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14/04/10 21:55
1경기도 인베가 엄청 컸다고 보네요.
킬을 준게 중요한게 아니라 skk는 피관리가 잘되서 바로 라인을 갔고 kta는 늦었죠. 솔랭에서도 이렇게 되면 망했다 곡소리 징징 짜는데 프로 수준에서 그정도 스노우볼은 엄청나다고 보고 이걸 의식한 kta가 무리하다가 실수한게 컸다고봅니다
14/04/10 22:02
아무리 K가 페이커 원맨팀이 아니었다한들
그래도 K의 힘은 페이커의 압도적인 라인전에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운영하기가 너무 쉬우니까요 특히 커버형 정글인 뱅기 선수가 같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롤챔스 8강이 기대되네요
14/04/10 22:06
3경기는 차라리 쉬바나에게 바텀을 주었더라면...그리고 루시안이 미드에서 오리아나와 함께 니달리를 압박했더라면 어떗을 까 싶어요
뭐 솔직히 결과론적인 얘기이긴 합니다만 그랬다면 레벨이 부족해서 레넥톤에게 두들겨 맞고 집가는 쉬바나도 없었을 거고 그 레넥톤한테 와리가리 하다 죽는 리신도 없었을 테니(....);;;;; 정작 프리징하면서 cs 먹은 루시안은 별 역할도 못해주었고요....
14/04/10 22:12
저도 그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면서 차이가 났고 용 한타에서 그걸 극복하려고 오리아나가 무리하면서 경기가 완벽하게 말렸죠.
14/04/10 22:12
kta에게만 3패이고..s에게도 져서 더 이상 최강이라고 부르기도;;; 1경기때 정말 부활하나 했는데 아니네요. 오존이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푸만두의 복귀와 벼랑끝까지 떨어졌던 점 등으로 경기력이 많이 회복되어 치열한 경기가 될듯하네요. 어쨎든 이 경기 승자가 우승 할듯 합니다.
14/04/10 22:23
슬슬 마스터즈 우승팀에게 주는 혜택이 뭔지 구체적으로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말이 없네요
형제팀 두 팀에게 동일하게 뭘 줄건지 아니면 혜택을 한팀으로 몰아줄 수 있는건지.. 포인트로 줄건지 롤드컵 진출전 롤챔스 포인트로 6위까지 뽑은후에 7위의 기회를 주겠다는건지 두 팀다 6위안에 들어가면 (혹은 한팀은 이미 6위안에 속해있으면) 혜택을 뭘로 대체해줄껀지 등등등 생각해야할 경우의 수가 많아보이는데 왜 아무말이 없을까요...
14/04/10 22:53
확실히 이제 부동의 원탑은 아니지만, 왠지 그래도 이번롤챔은 SKT K가 먹을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딱 2001년 코크배 16강때 요새 '슬럼프'라던 임요환선수 보는느낌
14/04/10 23:10
전 전부터 장병기룰 그렇게 뛰어난 정글러로 안봤는데 딱히 기량하락같진않아요 시즌3 시절 질때보면 거의 카카오나 댄디같은 s급 정글러한테 휘둘려셔졌는데 뱅기는 페이커가 워낙 뛰어나니 괜찮았지 압도가안되니까 무기력하더군요
14/04/11 00:36
kt-a는 최근 skk 상대로 3승1패네요
근데 이팀은 썸데이 챔프폭만 어떻게 좀 해주면... 저거 고치지 않으면 더 높게 올라가는건 힘들어보입니다
14/04/11 02:42
K가 자주 패배하게 된 원인은 기량 하락의 원인도 있지만
다른팀들의 기량 상승이 더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K가 잘나갔던 시절엔 탑, 미드, 봇 세라인중 최소 두 라인은 압도를 했었는데 지금은 다들 피지컬이 k만큼 올라가버려서... 마치 마드모트가 스타판을 평정할 기세였다가 김택용, 이성은 같은 선수들이 등장하면서 평범한 저그가 되갔던 걸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14/04/11 08:29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피글렛과 페이커의 승부욕이 결국 독이 된 느낌입니다.
최근 팀의 부진에 대한 캐리 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KT A에 복수심이 있는거 같은데 1경기 때는 상대를 압도하듯이 이겼다지만 실질적으로 임펙트 푸만두의 하드캐리에 페이커는 존재감이 없었고 피글렛은 비술의 검까지 가면서 울분을 푸는 듯 했으나 오히려 농락을 당한 느낌을 받아서 2경기에 여파가 미친것도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중반 한타에서 원딜보다 탑의 역활이 더 중요한데 피글렛이 프리징하면서 임펙트를 거의 버리다시피 한 움직임이 상식적인 모습이 아니었고 이 결정이 패배로 부르는데 제일 컸다고 봅니다. 마치 피글렛이 1경기 때를 생각해 상대를 우습게 보고 스스로 욕심을 부려 라인을 뺏어먹은 느낌이랄까 SKK 가 예전 모습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네요. 팀을 위해서 개개인이 서로 조금씩 양보하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14/04/11 09:05
저는 그냥 SKK가 프라임으로 인하여 진화되고 있는 메타에 대한 준비만 조금 부족했다고 봅니다.
서로 4인푸쉬까지는 좋았는데 그 이후에 프리징되었던 라인이 풀리면서 나오는 4인 다이브를 예상하지 못하고 미리 대비 못한 점 등에서 말이죠. 원딜한테 프리징된 라인을 몰아주는 것은 나름 참신한 시도였는데 루시안이었기 때문에 빛을 많이 발휘하지 못한것 같고요. 그리고 과연 내탑까지 미는 것이 좋을까하는 의문도 살짝 드네요. 내탑 밀린 쪽에서 체력이 재생되는 억제기를 활용한 프리징을 한다면 그야말로 최상의 프리징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탑을 미는 것이 1:2는 2배차이지만 2:3은 1.5배차로 체감은 덜하니까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프리징을 오래하는 것보다는 3경기 KTA처럼 어느 정도 한 프리징한 다음에 확 밀어서 레벨이 낮은 상대들을 대상으로 다이브를 먼저 시도하던가, 다이브를 하기 위해 빅라인을 형성하는 것을 수비하기 위해 미드~탑까지 와딩을 미리 하고 봇듀오와 정글러가 빅라인 규모를 조금 미리 풀러간다던가, 그것을 방어하기 위해 탑 라이너가 텔포를 강요 당하는 움직임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SKK는 아직 4경기 진것 뿐이라 속단하긴 이르고 다른 팀한테도 어느정도 무적 느낌이 유지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칫하면 예전에 CJB가 날라다니던 시절 KTB한테만 힘 못썼던 그런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SKK는 지는 수준은 아니고 그 범위가 상대가 폰이나 루키와 같은 준수한(성장하는, 진화하는) 미드를 가지고 있으면 KTA와 같이 조금씩 난전을 펼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14/04/11 09:38
어제 페이커 컨디션 뭔가 안좋아보인 느낌이였네요.
1세트때 오리아나도 좋은모습 못보여줬죠.. 계속 궁제다가 못쓰고 죽고 3경기의 용앞에서 3:1 쓰로윙은... 봇라인으로 비유하자면 딜교 완벽하게 다이겨놓고 가만히 있으면 스노우볼 굴러가면서 이득인데 무리해서 타워다이브 시도하다가 죽고 역스노우볼 굴러가는 그런 플레인데.. 그 플레이 아니였으면 용 무난하게 먹고 경기는 오리무중으로 흘러갈텐데.. 그나저나 루키선수가 너무 잘하더라고요. 하차니 선수도 잘하고 에로우즈 선수도 제닉스 있을때부터 눈여겨보던 선수였고 KTA 팀이 단단하네요 확실히. 썸데이만 좀 분발하면 강력한 팀이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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