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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4 17:35
롤뿐만 아니라 올스타전 선정에 "투표방식"이 도입되면 이런저런 논쟁이 많이 일어나게 되죠. 프로야구만 봐도 2011년 올스타 투표때 박종윤의 출전으로 시끌벅적했던 때가 있었고 2013년엔 lg 트윈스로만 도배가 되어서 불만들이 나오기도 했고...뭐 그런겁니다. 흐흐
14/04/04 17:42
근데 작년엔 좀 달랐던게 우승서버에 "롤드컵 시드"가 달려있는 대회였던 터라...롤드컵 시드가 언급 안되었을때 매라-로코, 막눈쪽에 투표가 되다가 롤드컵 시드가 달려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모두 태세전환 되어서 샤이와 프레이가 뽑혔던 걸로 기억합니다.
14/04/04 17:35
인기투표인데 매라가 뽑힌다고 뭐라고 하는 친구들은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인기가 없다는게 배아파서 발광하는걸로 보입니다. 인벤게시판등 보면 아주 가관이더군요.
14/04/04 17:38
매라 선수의 인기는 정말 대단하더군요
만약 SKK 올스타전 출전과 푸만두의 은퇴가 사실이 아니라고 가정했을 때 푸만두가 매라의 저 엄청난 득표수를 이길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요 그나저나 인벤의 매라빠vs매라까 의 싸움은 아마 매라 선수가 은퇴할 때 까지 지속되지 않을까 싶어요
14/04/04 17:39
야구 올스타전 때마다 커뮤니티들이 매년 한 치 오차 없는 똑같은 주제로 퐈이어되는걸 봐와서...이젠 해탈했습니다.
이미 결과는 정해진 것 같지만, 그와 별개로 전 투표는 계속하고 있네요. 꼭 올스타전 내보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에게 미약하지만 숫자로 애정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흐흐.
14/04/04 17:40
하필 요새 폼이 안좋다는 매라와 샤이가 1, 2위가 되니 시끌시끌 할 수 밖에 없긴 합니다.
뭐 저도 사실 다른 선수들 보내고 싶지만, 투표 방식인데다가 아무것도 걸려있지 않은 이상 당연히 인기투표인거고 이걸 가지고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죠. 아마 저 결과가 롤드컵에 영향을 미친다거나 했으면 다른 결과일수도 있었겠지만요. (실제로 롤드컵 시드숫자 이야기 나오자 마자 순위가 뒤바뀐 작년 사례도 있구요)
14/04/04 17:44
시드권하니 생각난건데 작년에 올스타전에서 시드권을 따내온 선수다섯명중에
해당 시드권의 수혜를 입은 선수는 단 한명도 없었죠. 말그대로 죽쒀서 SKK에게 준 셈이 됐었죠.
14/04/04 18:13
사실 그 수혜는 SKT K가 받았다기보단.. 오존이 받았다고 보는게 맞습니다..(블레이즈는 간접적으로는 받았습니다.)
원래대로면 1위 직행, 2~5위 플레이오프(소드 직행 / 오존과 SKT K가 결승에서 만나서 한팀 진출) 입니다. 당시 4강에서 상황, 롤드컵 상황을 미루어 짐작하면.. 오존이 떨어지고 SKT K가 롤드컵에 갔을 확률이 훨씬 높다고 보는게 맞고요.. 티켓을 한장 더 받아온 덕에.. 원래 5위까지만 플레이오프 자격이 생기지만.. 6위였던 블레이즈에게도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즉 블레이즈는 간접적으로는 혜택을 받았습니다. 그걸 못챙겨먹었지만..
14/04/04 17:47
야구 올스타전을 예로 들면, 비롯데팬들이 롯데팬보고 '왜 실력도 안되는 선수를 올스타전에 뽑고 있냐'라고 들고 일어났는데
정작 2010년의 이대호가 KBO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성적을 냈는데도 득표율이 60% 수준이었습니다. 어느 팀 팬이고 간에 다수의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한테 투표하고, 인벤 같은 곳에서 비인기팀 팬들이 자기 팀 선수 올스타전 못나가는게 아쉽다고 땡깡부리는 거지, 특정 구단 팬(야구 - LG/롯데/기아 , 롤 - CJF)만 비이성적인 투표를 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14/04/04 17:49
궁금한게 비이성적인 투표의 기준이 뭘까요?
단지 현재의 폼과 상관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게 투표하는게 잘못된 일인가요? 예로 드신 야구에 관해서는 제가 야구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관심이 없어서 어떤 사건이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14/04/04 17:52
음.. 올스타전에 나갈 한국 미드를 뽑는 투표에서 페이커가 전체 표의 2/3밖에 못받은 상황을 가정해보시면 됩니다.
저는 좋아하는 선수 뽑는 게 잘못됐다고 생각지 않는데, '실력있는 선수만 뽑아야한다' 입장에서는 좋아하는 선수 뽑는 걸 비이성적이라고 하죠.
14/04/04 17:55
롤판이 역사가 짧으니 그렇다쳐도 수년간 계속되면 크보처럼 크게 파이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생 부산에서만 산 저도 꼴-_-데 시절에 선수들이 계속 올스타를 휩쓰는게 별로..별로 안좋았어요
14/04/04 18:00
잘하는 선수 뽑을거면 투표를 왜하나요.. 데이터가 증명해주는데요..성적보고 뽑으라는 거였다면 투표 후보도 포지션별 2,3명씩으로 충분했을겁니다.
14/04/04 18:12
올스타전임에도 불구하고 뽑혀 가는 선수들이 한국에서 제일 인기 있는 선수들이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되는 경향과 또 그렇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인식 때문에 이 난리가 벌어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순전히 인기투표라고만 사람들이 생각한다면 매라나 샤이에 대해 별말 없겠죠. 근데 샤이와 매라가 나가서 만약 진다면 그 후가 감당이 안되지 싶어서...인기투표로만 올스타전에 나갈 선수를 뽑는 것에는 좀 반대(?)하는 입장이라... ps. 저도 올스타전에서 잭패를 찍었...어헝
14/04/04 23:10
샤이와 매라가 나가서 서로 다른 팀으로 갈릴 거라서 무조건 한 명은 이기고 한 명은 질텐데 도대체 뭘 어쩌라는 걸까요. 만약 진다면 그 후가 감당이 어쩌고.. 하아...
14/04/04 18:14
말그대로 올스타전, 인기 많은 선수가 나가는 이벤트전이지요 이 인기는 투표율로 결정되는거구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싶다고 투표하고 있는건데 표 많이 받는다고 욕하는게 이해 안가요
14/04/04 18:21
KTB 팬으로서 카카오 보내고 싶지만.. 프로스트 팬층은 엄청나죠 인벤에서 투표로 선정하는 2013 올해의선수 탑/서폿을 샤이매라로 보내는 엄청난 팬덤..
14/04/04 18:22
올스타전을 이벤트전이 아니라 국가대항전이라 생각하나봐요...이번에 나가게될 매라+@(샤이가 유력) 은 현재 어떤 형태의 이벤트전을 할 지 모르는데..
14/04/04 18:30
매라, 샤이의 위엄인지 프로스트의 위엄인지 모르겠는데 엄청나긴하네요.
매라, 샤이 나가도고 프로스트 선수가 상위권을 점령할 수 있을까 궁금하기는 하네요.
14/04/04 18:38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 뽑는게 자유인만큼...
누구를 뽑아야 한다 누구를 뽑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자유 아닐까요???? 제 생각에는 둘다 문제없는것 같은데 .....
14/04/04 18:57
주장만 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주장을 하면서 다른 사람 뽑은 사람들을 심하게 욕하고 비난하니 문제죠..게다가 선수까지 비하하는 발언을 서슴치 않고요..
14/04/04 19:07
욕하고 근거 없는 비난 하는것까지 문제 없다고 댓글단적은 없습니다...
본문에 감나라 배나라 할 권리가 있냐는것에 대한 리플입니다.
14/04/04 18:45
2014 NBA 올스타전 투표 결과를 보면 코비 브라이언트가 상당히 많은 투표를 받았습니다.
코비는 올시즌을 부상으로 거의 통채로 날린 상황이고 올스타로 뽑혀도 못 뛰는 상황인데도 말이죠. 코비 본인조차 자기는 올스타 뽑혀도 올스타전에서 못 뛰니까 자기한테 투표하지 말라는 식의 말까지 했을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팬들은 코비에게 투표했습니다. NBA 팬들이 코비에게 투표한 이유는 그가 데뷔이후로 지금까지 긴 시간동안 보여준 많은 경기들과 명장면, 득점 순간, 팀을 승리로 만드는 모습들, 이런 추억들까지 포함되어 있는거죠. 매라가 당장 폼이 어쩌고 프로스트팀의 지금 상황이 어쩌고 국내 서포트 중에 누가 제일 잘하냐 못하냐 원탑이 누구냐 이런 것들은 올스타 투표와는 큰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매라 역시 그동안 많은 대회에서 보여준 좋은 장면들이 쌓이고 쌓였습니다. 그걸 기억하는 팬들이 있기때문에 그게 투표수로 이어지는거죠.
14/04/04 19:10
프로스트와 블레이즈는 팬층이 많은 만큼 안티들도 많죠.
최근 폼이 떨어졌고 조편성이 기운이 몰렸다 한들 8강에 꾸준히 나가는데 정말 대단한거죠. 이런거 보면 진짜 신기한게 최강 SKK조차 삐끗해서 탈락의 위기에 있는거 보면.. 저도 한동안 실망 했다 이런거 보면 이 두팀도 정말 대단한거 같네요.
14/04/04 19:12
관심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뭐라고 하던 말던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 투표하면 그만이에요. 신경써주면 오히려 그들의 의도대로 낚이는 겁니다. 팬들을 자극해서 난장판만들어 팬에 의해 선수의 이미지가 상하는게 만드는게 그들의 목적이니까요.
14/04/04 19:13
레전드로 오래 기억에 남을 간판 스타는 꼭 필요하죠. 이제 보니 매드라이프가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요샌 사실 너무 잘하는 서포터들이 많아져서 전 같은 임팩트는 없지만, 이 판 초기엔 매멘 한번 안해본 사람 없을 겁니다. 투표 상황을 보니 이번 마스터즈 올스타 전에서 두드러진 활약 (일단 인터뷰와 채팅 드립력) 을 보였던 선수들 표가 확실히 늘었더라구요. 같은 아이디로 하루에 한번 중복 투표가 가능하단것도 좀 이해 안가고… 득표수가 바로 뜨니 요새는 팬심 + 퍼포먼스에 비해 이상할 정도로 득표수가 적은 불쌍한 -_- 선수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누구 라고 밝히긴 어려우나, 댄디한 스코어를 보여주는 선수들이 몇…쿨럭;
14/04/04 20:04
원하는 선수들을 뽑을 권리가 있는 거면 올스탄전이라도 실력 있는 선수가 나가는 게 맞다고 주장할 권리도 있는 거죠.
그냥 각자 선수들 뽑고 지켜보면 되는 건데 그릇된 팬덤이 뭉쳐서 이런 식으로 아예 상대까지 설파하려 하니까 싸움이 나는 거고요.
14/04/04 20:09
올스타전 투표는 누구한테 하건, 심지어 출전 못해본 2군 선수한테 해도 상관없는거죠. 누굴 찍어야만 한다는 당위성 같은 건 없습니다. 그런 게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제정신이 아니라고 봐도 되죠. 본인이 실력을 기준으로 하건 섹시한 외모를 기준으로 하건 무슨 상관입니까.
14/04/04 20:11
지난 올스타전은 롤드컵 티켓이 걸려있었으니 충분히 '선수들의 실력'이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누가 가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하여도 최고의 선수들이 나가는 것이 확실했으니까요. 이번 올스타전은 말 그대로 이벤트전이고 팬들이 가장 보고 싶은 선수들이 투표를 통해서 결정되는 것이 맞겠지요. 메라와 샤이는 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프로 선수가 어떤 선수인지 직접 보여주고 있다고 봐요. 설사 프로스트가 아닌 팀에 속해있더라도 지금 실력 있는 선수들도 메라와 샤이처럼 프로선수 생활을 해나가면 분명 앞으로 많은 팬들에게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봅니다.
14/04/04 21:47
각자 좋아하는 선수가 다르니 취존해 줘야죠.
그런데 롤판에서 투표로 하는 모든 것에 항상 같은선수만 뽑히니 좀 지겹기는 합니다. 투표하는 자체에도 관심이 떨어지구요. 어차피 또 똑같은 선수들 뽑히겠지~ 이런마음 크크
14/04/04 21:49
단순히 실력이냐 인기냐 문제가 아니라
이번 올스타전이 국외로 나가서 해외 선수들과 교류 할수 있는 기회가 되기에 작년 올스타에 뽑힌 선수 보다는 안나가본 선수를 뽑고 싶다는 팬심도 들어 있겠죠. 댓글에 다른 프로스포츠 올스타와 비교 많이 하시는데... 마스터즈 올스타에서는 프로스트 선수들 득표가지고 별 말 없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올스타 이벤트 + 인기문제 + 최근 폼문제 등이 겹쳐서 일어난 거라 봅니다. 월드컵전 이벤트로 세계 축구 올스타가 모여서 친선 경기를 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실력이 있는선수 : 가장 인기 있는 선수 누굴 보내시겠습니까? 개인의 선택문제라 봅니다.
14/04/04 23:11
인벤 댓글창 보면 가관이더군요... 일부 무개념 팬층의 잘못된 행동을 비판하며 안티가 양성되었는데, 지금 보면 그들이 그렇게 비판하던 그 팬층과 똑같은 행동을 하는 게 보여요. 본인도 똑같은 행동들을 하고 있는데 왜 서로 니가 더 무개념이라 싸우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그냥 관련 글을 보지 않고 살기로 크크 어짜피 이렇게 욕하다가도 막상 가서 좋은 모습 보여주면 또 위아더월드!! 가 되는 게 매력이죠...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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