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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6 20:28
그놈의 선택과 집중..
스2를 보지는 않지만 스1시절 sk의 선택과집중 이라는 뻘짓을 보면서 sk팬이 된것을 후회했었습니다. 전례가 없는것도 아니고 sk가 어찌됬는지 봤으면서 똑같은 짓을 하나요 .
14/03/26 20:31
개인리그/프로리그 중에 하나 포기한다고 해서 다른 하나가 꼭 좋은 성적 나오라는 법이 없다는건 이 바닥에서 수많은 선수/팀이 증명해줬는데
스타판 짬밥 하루이틀 먹은 것도 아닌 CJ가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설령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CJ가 좋은 성적을 거둔다고 해도 그건 개인리그 포기해서 그런게 아니죠. 그냥 프로리그 준비를 잘한거지.
14/03/26 20:34
반대로 생각해서 롤챔 부진하면 마스터즈 버리고 선택과 집중할려나요?
전례가 있는데 또 하는건 뭔지.... 설마 세번째로 하는 팀은 없겠죠?
14/03/26 20:36
마스터즈를 위해서 월드 챔피언쉽을 포기하겠습니다. -> 마스터즈를 우승해도 차기 마스터즈를 위해 월드 챔피언쉽 예선 출전권을 포기하겠습니다.
14/03/26 21:00
"한 번 일어난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다 두 번 일어난 일은 반드시 다시 일어난다."
왜들 이러시는지 원.
14/03/26 21:06
어이가 없습니다. 이러면 비주전들은 실력을 증명할 기회가 줄어드니 계속 연습셔틀밖에 안되겠네요..
과거에 sk가 선택과 실신을 당했죠. 역사가 반복되기를 바랍니다.
14/03/26 21:08
이해가 안가는 선택이긴 하네요
정 아쉬우면 프로리그 연습만 시키고 개인리그는 그냥 기본기로 만 나가라고 하면 그만인데 아예 그런 최소한의 선택 조차 포기 시키는건 아예 머리속에서 개인리그를 티클조차 생각하지 마라는 강압적 방식인거 같습니다. 얼마전 ktb가 iem가고나서 경기력을 끌어 올린것처럼 선택과 집중을 한다고 그게 잘된다는 발상은 정말 손가락만 보는 근시안적 발상으로 보입니다.
14/03/26 21:09
여태 선택과 집중을 선택한 팀의 결과는 상당히 비참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차라리 개인리그라도 뭔가 희망을 걸어봤으면.. 프로리그에서의 아쉬움을 개인리그에서 불사르는 경우도 있었고 그로 인해 다음 프로리그에서의 시너지도 높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반대로 개인리그가 부진해도 프로리그에서 날아다니는... 경우도 자주 보곤 했습니다. 1년농사를 위해 한철장사를 포기하겠다.. (적당한 비유인지 모르겠습니다만..)라는 도박은 왠만하면 말리고 싶군요;..
14/03/26 21:10
CJ 주전급들은 이미 코드a,s에 다 올라가 있는 시점인데 이미 가진 시드권도 포기할 것이 아니라면 이건 완전한 뻘짓 아닌지요.
괜히 엔트리에 끼지도 못하는 연습생들만 울고 있겠네요. 꼭 망하기 바랍니다.
14/03/26 21:11
개인리그가 일정에 대하 컨디션 난조 때문.. 이라면 이해.. 도 안되네요.
GSL 이라는 권위잇는 세계 탑급 개인리그를 포기하면서까지 프로그리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물론 프로리그도 좋은 리그 이나 리그끼리 서로가 윈윈할 수 있고 다시금 날아오르는 GSL 에 가칫 찬물 끼얹는 상황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애당초 프로라면 더 많은 대회에서 자시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게 맞는데 왜... 좀 이해가 안되네요....
14/03/26 21:12
선수를 프로가 아닌 회사원으로 보고 있다고 고백하는군요. 프로리그 어쩌구 할 거면 지금 코드 A S에 올라가 있는 선수들도 불참시킬 것인지? 어느 쪽이든 헛소리이고 뻘짓이겠지만요.
14/03/26 21:51
개인적으로 GSL에서 보고 싶은 CJ의 비주전 선수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스타2 전환 이후 단 한 번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주지 못 했지만, 묵묵히 선수 생활을 계속하며 도전한 끝에 지난 코드 A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 주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조병세 선수. 비록 그 때 코드 A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이 선수가 그 힘든 세월동안 꿈을 잃지 않고 얼마나 부단히 노력했는지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원래 스타1 시절부터 좋아하는 선수가 아니었는데, 그 날부로 저는 조병세 선수의 팬이 되었더랬죠. 자날 시절에는 고병갓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지만, 군심 이후 부진하며 은퇴까지 고려했던 고병재 선수. 이 선수가 명문 협회 팀 CJ에 입단하게 되어 기뻤고, 군심 이후에는 단 한 번도 발동되지 않았던 신들린 고병갓 모드를 다시 보고 싶었습니다. 스타2 전환 이후 최대의 부진을 보이며 프로리그에서도 연패 행진 중인 김정우 선수. 아마 이 선수의 선수 인생을 통틀어 가장 큰 슬럼프를 겪고 있는 시절이 아닐까 합니다. 불사조라는 별명에 걸맞게 이번 GSL 예선을 기점으로 다시 날아오르길 바랬지요. 김도욱 선수와 더불어 최고의 협회 테란 유망주인 이재선 선수. 테란이 엄청나게 수적 열세인 현 상황에서 신예의 무서운 패기를 보여 줄 수 있을 거라 기대했습니다. 비록 모든 선수를 열거하지는 않았지만, 나머지 선수들도 모두 꿈이 있고 사연이 있는 선수들입니다. 이 선수들을 이번 GSL에서 못 보게 된 건 매우 아쉽지만, 팬으로서 느끼는 아쉬움이 선수들이 느낄 상실감에 비할 바가 될까요? 더 웃기는 건 이 선수들 중 다수는 이번 프로리그 포시에 출전할 가능성도 상당히 낮다는 겁니다. CJ에는 현재 코드 S 시드인 김준호 선수와 코드 A 시드인 정우용 선수, 신동원 선수, 김정훈 선수가 있습니다. 현재 CJ의 주력은 김준호, 정우용, 신동원입니다. 이 선수들이 이번 프로리그 포시에 출전할 게 거의 확실시되기 때문에 결국 남은 자리는 사실상 하나 뿐인 셈이죠. 비주전 선수들이 느낄 박탈감은 상대적으로 더 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선수들에게 이번 예선을 준비할 시간까지는 못 주더라도 단지 참가만이라도 할 수 있게 해 주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나요? 프로게이머는 꿈을 먹고 사는 친구들입니다. 모든 선수가 GSL과 여러 메이저급 해외 대회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최고의 무대인 글로벌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부와 명예를 거머쥐는 꿈을 꿉니다. 한시적으로 이번 GSL만 포기한다고 했지만, 이 선수들에게 올해 글로벌 파이널 무대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보는 게 맞아요. 젊음과 맞바꿔 열정을 불사르는 선수들을 지탱해 주는 최후의 버팀목인 꿈마저 빼앗는 건 너무 가혹하지 않습니까? 다시는 이런 촌극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14/03/26 21:56
이번 결정은 너무 어이가 없네요... 예선 보다가 뭔가 허전하다 싶었더니 CJ 가 불참이라니.
프로리그 집중이든 뭐든 결국 홍보 하려고 하는건데 이렇게 팬들에게 욕먹는건 예상 못하나.....
14/03/26 22:20
걱정되는 것이 이게 선택과 집중의 시작이 아닐까 싶은것이 다음시즌 예선이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진행 중에 에선을 진행 할 가능성이 높은데 다른팀들도 이런선택을 할지 걱정이 됩니다.
14/03/26 22:22
이해가 안 가는 게 예선 참가하는 선수 중에 프로리그 주전은 몇 명 없다는 거죠. 결국 프로리그 주전 연습 도와주기 위해
예선 포기해야 한다는 말인데 이거 포기하고 또 프로리그는 엔트리에도 못 들면 방송 경기는 대체 언제 한답니까.
14/03/26 22:26
그런데 국내 개인리그가 하나 밖에 없다는 것이 더 아쉽습니다. 예전처럼 양대리그로 진행되었다면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있겠지만 지금은 일년에 3시즌 밖에 없지요.
14/03/26 22:27
이거 진짜 너무 화가 나는 군요..
예전 택신때도 이런 문제 때문에 SKT를 진짜 많이 비난했었는데.. 이런 일이 스2에서도 또 일어나는걸 보니 진짜 환장하겠군요.. CJ 엔투스 프런트 이하 감독, 그리고 선수들 보세요.. 이게 진짜 선수들이 원해서 한겁니까? 아니면 프론트 이하 감독이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선수들이 따른겁니까? 아니면 직접 말은 안해도 출전 못 할 수 밖에 없도록 상황을 만들어 놓고 어쩔 수 없는 냥 포장하는 겁니까? 안봐도 비디오인게 선수들 본인의 결정에 맡겼다면 어떻게 전원 불참이 나옵니까? 모든 선수가 아무런 외부 방해 없이도 오롯히 선수 본인의 의지대로 전원 불참을 선언했다? 거참...이게 가능합니까? 그리고 선수들이 GSL, WCS를 대회를 포기할리가 없죠..이게 1번 포기가 결코 1번이 아닙니다. 결국 2014년 final 까지의 포기입니다. 그 선수들이라고 우승컵에 키스하는 꿈을 안꾸겠습니까? 우승뺏지 가슴팍에 안달고 싶겠냐구요??? 김정우, 고병재, 조병세 선수 모두 한때 정말 잘했던 선수들이고, 지금도 팬들도 다시 부활하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게 대체 뭐하는 미친짓입니까? 1년에 고작 3번 있는 대회에 1번을 포기해요? 그럼 나머지 두번 모두 우승해서 파이날 갈겁니까? 그리고 박용운 감독 보세요.. 매번 관심 갖고, 응원하고, 명장이니 뭐니 그렇게 칭찬을 했는데, 잠깐 성적 안좋으니 또 이 짓입니까? SK때는 프론트가 x 같아서 그랬다고 이해라도 하는데, 이제 CJ가서 또 똑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을 보니 박용운 당신이 주동자 같습니다...왜 자꾸 이런식으로 팀을 운영합니까? 설사 선수들이 그렇게 하겠다고 해도 당신이 말렸어야 합니다. 어린 선수들의 미래를 위해서 감독으로써 진짜 그러면 안됩니다. 앞길이 창창한 어린 선수들이 어떻게든 개인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많은 상금을 탈 수 있게 도와야 합니다. 안그래도 이스포츠 선수들 선수생명도 짧고 미래도 불투명한데 이 짧은 선수 생활동안 작은 대회라도 우승 한 번 해보고 은퇴해야죠.. 당신 밑에 있는 아직 핏덩이 같은 10대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들이 정말 안쓰럽습니다. 연봉 받았으니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것 까지야 당연히 해야할 일이지만..그렇다고 개인리그를 단체로 못나가게 하는게 말이 됩니까? CODE A 예선 출전하는 선수들이 연습상대나 해주는 따까리 하라고 있는 선수들입니까? 그 선수들도 꿈이 있는 선수 아닙니까? 개인리그 그거 준비해봐야 얼마나 합니까? 고작 하루에 몇시간 준비하는 건데 그걸 포기하게 만듭니까? 그거 몇시간 연습하면 프로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집니까? 그것때문에 지는 팀이라면 원래 지는 팀입니다..당신들만 모를뿐.. 그러면 아무리 바빠도 선수들의 미래를 위해서 몇시간 정도 연습하게 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돕는게 감독으로써 인지상정 아닙니까? 프런트나 감독이이나 어째 그따윈지 모르겠군요..아직 어린 선수들입니다. 얼마든지 더 잘할 수 있구요.. 쥐꼬리만한 연봉주면서 진짜 가관입니다. 그래놓고 포스트 시즌에 출전시키지도 않겠죠...허허...진짜.. 지금 당신네팀에 좀 잘한다는 김준호니 정우용이니 언제부터 잘했습니까? 모두 개인리그 잘해서 자신감과 경험을 쌓고 프로리그도 잘하는 거 아니에요? 그들이 프로리그에 택뱅리쌍 급으로 잘해서 개인리그도 잘한겁니까? 막말로 프로리그에서 출전도 못하던 정우용이가 개인리그에서 경험 못 쌓았으면 지금 프로리그 잘 할 거 같아요? 오늘 주성욱처럼 개인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반드시 팀리그에 도움이 됩니다. 두고 보세요...포스트시즌에 주성욱이 얼마나 날라다닐지.. 아 진짜 왜 이런 근시안적이고 후진적인 짓거리를 계속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박용운 감독 어디 한 번 두고 보겠습니다. 이거 아주 상습적으로 선수들을 짓밟는거 같군요.. 오늘부터 CJ와 박용운의 극성 안티가 되겠습니다. CJ가 꼭 떨어지길 기원하겠습니다. 이거 반드시 전병헌 회장님께 메일을 보내야겠습니다. 그리고 확인해야 겠습니다.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한건지..팀의 강압에 의한 것인지.. 혹시 전병헌 회장님 메일 주소나 직접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방법 아시는분 있으시면 답글이나 쪽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도저히 그냥 못 넘어 가겠습니다. 제 2의 택신이 나올거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14/03/26 22:31
그러고보니 티원이나 씨제이나
감독이 박용운인것은 우연일까요? 저도 박용운이 주동자라고 의심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저도 이 병맛같은 결정에 많이 화나는군요
14/03/26 22:35
박용운때도 따로 개인리그 연습 시간 안주는건 여전했다고 합니다.
결국 선택과 집중이 SKT의 전통으로 꾸준히 내려온거라 봐야죠...
14/03/26 22:39
주훈 감독 시절에는 선택이라도 했죠.
이번에는 선택이 아니라 박탈입니다(정규적인 국내 개인 리그가 하나뿐이라 선택이 애초에 불가능한 상황이니).
14/03/26 22:33
그냥 팀 동료들이랑 같은 공간에서 별 부담없이 연습게임 하는거랑, 좁은 공간에서 밝은 조명과 동시에 수많은 방청객들의 시선에서 오는 압박감을 계속 받아가면서 경기하는 거랑 분명 다를진데 말입니다.
CJ 코치진들은 실제 경기를 치루면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 압박감을 극복하는 것 또한 선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간과하는 거죠. 괜히 사람들이 실전경험 실전경험 그러는 게 아닐진데 말입니다. 그런데 그 분야에서 가장 많은 경험을 쌓았을 축에 속하는 코치진이 저 결정을 할 수 있다는게 참 의아하네요.
14/03/26 22:37
우와~ 또다시 곰클래식같은 사건이 벌어지다니... 그나마 전병헌 회장님 임기 이래로 케스파 및 그 구성원들에 대해 좋게 보기 시작했는데 쎄하네요. 진짜 어처구니없는 사태입니다.
14/03/26 22:48
이렇게 한두번 불참하는 일이 있으면 장기적으로 WCS 체제 자체가 위험해집니다.
CJ가 이렇게 선례를 만들고 나면 다음에 SKT, KT, 진에어가 또 이러지 말라는 법 있습니까? 몇 개팀 예선 빠지고 나면. 예전 곰클래식 꼴 나는거 우습습니다. 협회에서 강하게 질책해야 합니다. 협회가 있는 이유가 뭡니까? 지금의 infra를 잘 유지하고 계승 발전하는거 아닙니까?
14/03/26 22:52
그런데 곰TV 클래식 처럼 되는 일은 없다고 봅니다. 그때와 다른게 지금은 개인리그가 GSL밖에 없는 상황에서 팀들이 불참할 가능성이 적다고 봅니다. 만약에 팀들이 불참한다면 국내 스타2 개인리그가 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일은 없다고 봅니다. 예전처럼 연맹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14/03/26 22:56
물론 가능성은 적습니다. 어차피 주요 선수들은 이미 다 올라가 있는 상황이니..
그래도 이런 선례는 상당히 안좋습니다. 한 팀이 예선에 전원불참이라...
14/03/26 23:18
아무리 프로리그가 중요하다지만 GSL을 포기하다뇨..선수들에게 글로벌 파이널도 포기하라는 이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다뇨..기사에서 cj관계자는 선수단과의 논의를 통해서 결정했다고 하던데 진짜 '선수들'과 논의 한거 맞나요? 선수들이 예선불참에 동의했다는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지껄이시는건 아니겠죠?
제발 CJ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최종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하지 말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4/03/26 23:24
아니 이미 망한 전례가 있는데 왜 따라하는건지;; 어이가 없네요;;;
더군다나 주전도 아니고 비주전 선수들 참가를 왜 방해하는건지 참 나..
14/03/26 23:29
음 요즘 스2를 안보니 함부로 말하기 그렇지만
예전 스1때도 느꼇던건데 시드권자도 리그에서 철수하는게아니면 그냥 예선이면 대강 잘 알아서 던지고 안나가면 되는거 아닌가 왜 굳이 생색을 내나 싶어요
14/03/27 00:23
그건 아닌 것 같네요... 예선이 무슨 심심풀이나 장난도 아니고 대충 던지다니요. 롤에서도 팀다크의 전례가 있지 않나 싶은데 말입니다
14/03/27 00:46
던지고 안나가면 되는거 아니냐는 말은 일부러 지면 된다는 거 아닌가요? 그런 처신은 그런 처신대로 상당히 문제인 데다가 스포츠정신에도 꽤나 위배된다고 봅니다.
14/03/27 00:48
팀에서 그렇게 하기로 했으면 최소한 리그에 참가하는 시늉이라도 하라는 의미입니다 저렇게 리그를 버리지 말구요
이런 처신은 당연히 리그를 버리자는 것부터 문제인거고 스포츠정신에도 문제인거죠 최소한 지킬거 하나는 지키는게 그 판에 대한 예의라는 생각입니다
14/03/27 00:16
스2를 안 보니 뭐라 할 순 없는데
예전 T1 선택과 집중 때도 궁금했던 것이 과연 이게 선수들의 결정인가라는 거예요...; 프런트 단독 결정이면 많이 실망입니다
14/03/27 01:30
정작 프로리그 주전급들은 이미 올라가 있다는 게 문제죠.
나머지 선수들 출전 엔트리 들기도 쉽지 않은데 개인리그 출전을 못하게 하면 연습실에서 주전들 연습이나 도와줘라 이거죠 막말로 제가 지금은 스2를 거의 하지 않지만 갑작스런 종목 전환에도 은퇴하지 않고 꿋꿋이 연습하는 선수들이 안쓰럽고 또 고마워서 스2 개인리그 프로리그 챙겨보고 있는데 CJ 선수들 너무 안타깝네요. 이게 예선전 이전에 알려졌다면 항의하는 여론이라도 모았을지도 모르는데 예선 끝나고 이게 알려져 버리니 그저 허탈하네요...
14/03/27 01:41
선택과 집중이라는 것도 다 x소리네요 그러면...
이미 올라가 있는 주전급들이 리그 기권을 하지 않는한 말이죠 주전급 선수들은 프로리그며 개인리그며 다 뛰는데 그 밑에 선수들만 엿 먹이는 일이군요;;
14/03/27 00:20
개인리그에서도 내전이 벌어지면 팀원이고 뭐고 간에 피터지게 싸우며 명경기를 만들어냈던게 CJ Entus의 전통 아닌 전통이었는데 이거보니 참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14/03/27 00:40
아... 서지훈선수 시절부터 cj를 좋아하고 라면지오, 강민, 마주작, 김정우, 김준호까지 쭈욱 cj팬이었는데
이런 헛발질을 하다니.. 스2를 잘 안봐서 그나마 cj 경기만 결과보고 영상 찾아보고 그랬는데 이젠 그마저도 정떨어지게 만드네요.
14/03/27 11:42
글쎄요 전 이런결정은 게임단 고유의 권한이라 생각합니다.참가 안하는게 본인들도 잃는게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걸 감수하더라도 한쪽에 올인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전개인적으로 다른지역 개인리그 참여하는 선수들에게 더 실망이 큽니다
14/03/27 11:56
유럽이나 아메리카 무대를 뛰는 것도 선수 고유 권한이자, 블리자드가 직접 인정한 바입니다.(해외 리그 뛰는 축구&야구 선수들에게 실망을 느끼시나요?) 그리고 개인 대회 포기하면 그게 팀 손해인가요? 선수 손해죠.
14/03/27 14:59
위험한 발언이십니다. 게임단 고유의 권한이라뇨. 그건 어디까지나 프로리그에 한정되어 있는거 아닌가요? 왜 게임단이 개인리그에까지 권한을 행사할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한쪽으로 올인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해서 성공한 케이스가 있나요? SK텔레콤의 선택과 집중의 결말을 벌써 잊으신건 아닌지..게다가 CJ의 주전들은 이미 개인리그에 올라와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왜 억지로 개인리그 예선 참가를 막는건가요. 프로리그에 내보낸것도 아닌데 말이죠. 김정우, 고병재, 이재선, 조병세, 이상준 등등은 그냥 프로리그 연습상대에 머무르라는건 너무한 처사 아닐까요?
게다가 말씀대로 게임단의 고유권한으로 치부해버리면 8구단이 모두 프로리그의 집중을 근거로 개인리그에 참가 안해도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스타2판이 크지도 않은데 선수 일부의 예선 참가를 막는 것은 팬들의 보는 재미를 박탈시키는 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결국은 이 판에 악영향을 끼치게 될거구요.
14/03/27 16:34
왜 선수의 개인리그 참가/불참가가 팀의 권리가 되죠? 계약서에 그런 조항이라도 포함되어 있었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팀 본연의 권리라곤 할 수 없죠.
14/03/27 13:02
가뜩이나 갠리그도 하나인데 그걸 참가 못하게 하다니요?
개인리그 준비가 곧 프로리그 준비아닌가요? 포스트시즌도 주전선수만 나올건데 그 선수들 따가리 하라고 자신의 꿈을 포기하라니요? 개인리그에서의 활약을 통해 프로리그에서도 크게 성장할수 있는걸 우리 모두 봐왔는데 왜 이런 병맛같은 선택을 하는건지 원.. 선수들이 참 불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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