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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17 13:55:15
Name 로맨틱보이
Subject [LOL] [스압] 랭크 점수 올리는 팁
안녕하세요. 게임 게시판에 몇 차례 글을 올렸던 로맨틱보이 입니다.
롤에서 아이디는 로맨틱가이고요. 포지션은 서포터, 정글입니다.
오늘은 다름이 아니라 저의 랭크 점수 올렸던 방법을 여러분께 알려드리려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시즌2, 3 모두 실버에서 끝났고요.(시즌3는 실버 1 70점대에서 끝나서 아쉬웠습니다.)
시즌4 배치는 7승 3패로 실버2에 배정받았고 현재 골드 3 33점(3월 16일 기준)이며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fow.kr에 가시면 그래프로 꾸준히 오르고 있는 제 점수를 보실 수 있을겁니다.
골드3이 별 대수냐는 위 티어분들에게는 할 말이 없지만 현재 상위 9%라는 것에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100명중에 9~10등 하는 셈이죠.)
그럼 부족한 글 솜씨이지만 얘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스압이 싫어서 요약만 보실 분들을 위해 간단히 적자면...

1. 최소 2곳의 포지션을 1사람 몫을 할 정도일 때 랭크를 돌리자.
2. 상황에 따라서 닷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라.
3. 아이템 선택을 잘하자(부제 : 와드를 꼭 사라.)
4. 현재 OP챔, 대세챔을 연습하여라.(만약 이러한 챔프들이 맞지 않다면 그것들을 카운터 칠 수 있는 챔을 연습해도 좋다.)
5. 과도한 채팅은 필요없다.(단, 픽벤때에는 수다쟁이가 되어라.)


1. 최소 2곳의 포지션을 1인분 몫을 할 정도일 때 랭크를 돌리자.(라이너가 주포지션 2곳인 경우, 특히 탑+미드인 분들은 4~5픽 걸릴 때를 대비해 서포터도 어느정도 할 줄 아시면 금상첨화.)

어쩌면 가장 중요한 팁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지금은 서포터와 정글러 2곳의 포지션을 주로 다니지만 시즌2, 시즌3 때에는 서포터만 겨우 1인분 몫을 했었습니다. 지금은 서포터의 인기는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지만 그 때만 하더라도 서포터는 기피 포지션 중에 으뜸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서포터를 한다고 하면 자리를 뺏길 일이 없다고 판단을 했죠. 하지만 픽이라는 것은 항상 랜덤이고 저랑 같이할 3명 혹은 4명의 팀원들의 선호 포지션도 알 수 없죠.(요새는 검색사이트가 있긴 하지만) 예를들어 5픽이라 당연히 서포터를 간다고했는데 1픽이 서포터 or afk이러고 락인을 걸 경우... 예전에 저는 멘붕이 났었죠. 당연히 서포터 말고는 1인분을 할 줄 아는 포지션이 한 곳도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강조하는 것은 최소 2곳의 포지션을 1인분몫을 할 줄 아는 경우에만 랭크를 돌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말씀드린것에 입각하여 라이너를 할 줄 아는 경우(특히 탑, 미드 이렇게요. 원딜은 요새 비인기포지션이라 원딜이 주포지션이라 말하면 왠만하면 줍니다.)는 서포터까지 조금 할줄 아셔야 합니다.(즉. 탑, 미드, 서포터 3곳을 익히라는 말씀이죠.) 왜냐하면 4픽 혹은 5픽에 걸릴 경우 탑, 미드는 1~3픽사이에서 가져가는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 특히 5픽의 경우는 서포터를 하는 경우도 아래 티어를 갈 수록 많고요...

2. 상황에 따라서 닷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라.(반말 섞인 점 양해바랍니다.)
(0)  패널티
      # mmr은 닷지해도 떨어지지 않는다.
      # 첫 닷지 - 3LP 하락, 5분 30초 게임 못함.
      # 그 이후 닷지 - 10LP 하락, 30분 게임 못함.
      # 승급전의 경우는 - LP하락 대신 패처리. 패널티 시간은 첫 닷지, 그 이후 닷지 공식 둘 다 적용
      # 첫 닷지처럼 되려면 마지막 닷지부터 16시간 이후가 되어야 첫 닷지 적용으로 되돌아감.
      # 배치고사는 시간 패널티만 존재.
  
(1)  배치고사 때 닷지는 패처리도 안되고, mmr도 하락이 없다. 시간패널티만 존재할 뿐이다. - 즉, 배치고사만큼은 자기가 하고 싶은 포지션에 걸릴경우나 아군이 픽벤부터 싸울경우 적극적으로 닷지를 하시면 됩니다.

(2) 픽벤에서부터 아군이 싸우는 경우는 50% 이상의 확률로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10LP이상 하락하고 mmr도 떨어질바엔 mmr 하락 없고 3 혹은 10LP만 떨구고 5분 30초 혹은 30분 게임 잠시 쉬거나 부계정을 돌리면서 다음을 준비하는 경우도 나을 수 있습니다.

(3) 승급전의 경우는 솔직히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대로 하시는게 나을 듯합니다.
    # 나는 내 실력에 믿음이 있어서 어차피 질꺼면(아군 싸우거나 내가 원하는 포지션에 못갔거나, 조합상 답이 없다 등) 닷지해서 다시 올라가자. - 승급전에도 과감히 닷지하셔도 됩니다.
    # 그래도 승급전인데 내가 애들 달래면서 캐리하면 되지 - 그럼 그냥 승급전 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 포지션이 아닌 경우 승급전이든 뭐든 무조건 닷지하였습니다.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서포터, 정글 이외에 다른 포지션을 연습도 안해봤고 노말에서도 별로 안해봤기 떄문에 이길 수 없다라는 확신이 들어서입니다. 또 아군이 싸우는 경우도 가차없이 닷지하였고요. 그리고 아군 조합이 내가봐도 답이 없을 때(ex : 미드라이너 픽만 남았고 나머지 4명이 라인클린이 전혀 안되거나 매우 느린데 역시 라인 클린이 느린 니달리를 선택한다거나)

닷지는 무조건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상황에 따라서는 하는 것이 나은 경우도 있다라는 정도만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3. 상황에 맞는 아이템 선택(부제 : 와드를 꼭 사라.)

골드 올라오면서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실버에 있었을 때 아군이든 적군이든 템창을 보면 가끔 이해가 안되는 템을 착용하시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인벤 엑셀 공략에서 나왔다면서 마관신을 가는 쉬바나부터 시작해서 20분이 넘어갔는데 로아(영겁의 지팡이인가요?)를 간다는 미드라이너, 아군에 탱이 본인 하나밖에 없는데도 AP무무 짱짱맨 하시면서 망령을 가시는 아무무 등...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템을 올리셔야 높은 곳을 갈 수 있습니다. 무조건 인벤이나 대회에서 나온 템들이 진리인 것 처럼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신발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적이 마뎀이 너무 아프거나 cc기가 많으면 헤르메스, 적이 올AD이거나 원딜이 평타기반의 베인이나 케이틀린 등이면 닌자타비를 가주시면 되고 앞서 언급한 아무무의 경우 우리팀의 탱커가 거의 자기 혼자의 경우에는 딜은 아군 탑, 미드, 원딜에게 맡기고 템을 요새 유행하는 망령을 과괌히 버리고 고대 골렘을 가주고 이후에도 탱템을 둘러주는 것이 좋겠죠. 이제 개념을 알았는데 상황에 맞는 어떤 템을 올리는지 고민이시라면 여러분이 자주 보시는 대회 경기를 주목하시면 됩니다. 선수들의 픽과 화려한 플레이에 감탄하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 항상 아래쪽 아이템창을 유심히봅니다. 유리할 때는 무슨 템을 가고 불리할 땐 무슨 템을 가는지... 특히 라이너일수록 더 중요하죠. 서포터의 경우는 시작템이 도란방패인지, 루비수정인지, 돈템인지... 그리고 정글러의 경우는 어떤 상황에서 솔라리를 가는지 혹은 안가고 바로 란두인등의 다른 방템을 가는지 아니면 요새 카직스로 대표되는 딜정글은 무슨 공템을 가는지 등이요.

그리고 와드를 사지 않는다? 높은 티어로 올라가는 것을 포기한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즌4가 되면서 개인당 와드를 박을 수 있는 수는 3개, 핑크와드는 1개가 되었고 핑크와드는 이제 누구나 박은 위치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야 장악을 극대화해서 스노우볼을 굴리기가 예전처럼 하기 힘들어졌지만 반대로 그 힘든 시야 장악을 하기라도 하면 상대편은 페이스체크하다가 겜을 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토템(장신구)만 믿고 안사는 라이너분들이 계시는데요. 알아두셔야할 것은 상황에 따라선 코어템 완성 시키는거보다 와드 1개 사서 그 와드로 본인뿐만 아니라 팀전체 이득을 보는 것이 나을 경우도 제법 있다는 겁니다. 템칸이 남으시는 라이너분들이라면 와드 못해도 1개만 사시고 본인 필요한 곳이든 아군을 위해서든 박아주세요. 미드분들은 2개들면 더 좋고요.(힘들면 정글러한테 부탁하시고, 정글러분들은 왠만하면 귀환하실때마다 와드를 1~2개 사시면 정말 좋아요.) 라인전 끝나고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템창이 가득차서 와드 살 공간이 없으시면 남는돈으로 토템을 최종단계를 업그레이드 해주시면(핑와 혹은 3분와드로) 좋습니다.

4. 현재 OP챔, 대세챔을 연습하여라.(만약 이러한 챔프들이 맞지 않다면 그것들을 카운터 칠 수 있는 챔을 연습해도 좋다.)

지금은 잠정 은퇴했지만 전 카오스 & 롤 프로게이머 푸만두(코치)선수는 카오스 선수 시절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본인들이 사기챔이 나올 때 플레이를 안하고 사기챔 너프해달라고 투덜대는 유저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정확한 말은 아니지만 이런식의 인터뷰였습니다.)

지금 흔히 말하는 사기챔프 중에 엘리스라는 챔프가 있죠. 대세챔이 된지 1년이 넘어서야 너프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엘리스는 진짜 스킬구성이 좋습니다. 딜을 안가도 누커급으로 나오는 초반딜과, 희대의 사기 추격/도주기인 줄타기, 그리고 논타겟이지만 1.5초 단일스턴, 빠르면서 피가 거의 닳지 않는 정글링 등... 저도 엘리스로 꿀좀 빨아서 모스트 1 챔피언으로 삼고 골드로 바로 뛰어올랐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이 픽하는 챔프들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은 코치와 감독, 동료들과 함께 딜을 1 아니 0.몇까지도 계산을 하면서 초, 분단위로 분석을 하면서 대세 메타와 챔프, 아이템을 만들어왔습니다. 그래서 그 시점에 유행하는 챔피언을 다를줄 알아야 랭점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 엘리스가 사기라고 너프해야한다고 투덜거리셔봤자 지금 엘리스 성능은 라이엇에서 공식적으로 내놓은 패치에서 나오는 성능입니다. 적어도 다음 너프 패치 전까지는요. 그렇기 때문에 대세챔프를 다를줄 알아야 어느정도 성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만약 대세챔들이 맞지 않으시면 대세챔이 아니라도 자신이 하시는 챔프를 완벽하게 분석하셔서 아군들도 인정하게 만들거나 대세챔들을 카운터 칠 수 있는 챔프를 찾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5. 과도한 채팅은 필요없다.(단, 픽벤때에는 수다쟁이가 되어라.)

저도 실버에 있을 때 생각해보면 진짜 쓸데없이 채팅을 많이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잘했는데 아군이 흔히 말해 쌌으면 우리편 미드 노답 이런식의 사기 저하 멘트를 서슴없이 날렸던 경우 등이 생각나네요.  이미 지난간 일인데 말이죠. 끝나고 한소리해도 충분하고 트롤일 경우는 신고하면 되거든요.(욕은 물론 나쁘지만요.) 시즌4가 되면서 마음을 비우자고 맘을 먹었고 저는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서포터와 정글러가 주포지션인데 서포터를 하다보면 아군 원딜이 적보다 실력이 좀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에도 참을 인을 머릿속에 생각하면서 예전같으면 아 원딜 뭐함? 이럴 것을 좀만 침착해보죠. 다른 라인은 흥하고 있으니 cs만 먹죠. 이런식으로 아군을 격려해줬습니다. 그 결과 역전한판이 전에 비해 2~3판정도 늘어났습니다. 2~3판이면 점수가 40~50LP를 더 얻은거니 대단하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옛말이 있듯이 심한 트롤이 아닌 이상 비난 채팅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오히려 흥한 경우에는 칭찬을 아낌없이 해주고요.

하지만 채팅을 많이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픽벤시간일 때 입니다. 제가 말한 팁 1번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픽벤창이 시작되면 일단 가볍게 인사를 하시고 잘하시는 포지션을 말하세요. 꼭 가기 싫은 포지션도 말하면 더 좋고요. 그래야 포지션 겹치는것도 사전에 방지를 할 수 있고 싸울 일도 조금이나마 줄어들죠. 이런 경우 있지 않나요? 보라팀 1픽이고 탑을 가려고 맘을 먹었습니다. 픽차례가 되었고 보라팀은 1,2픽 같이 고릅니다. 근데 나는어떤 챔프를 할지 고민을해서 아직 초상화를 띄워놓지 않았죠. 시간은 흐르고 5초 남아서 트린다미어를 골랐는데 밑에 있던 2픽이 잭스를 선택하는 상황... 눈물을 머금고 중요할 때 쓰려고 아낀 닷지를 해야하는 상황. 이게 다 채팅을 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이런 상황을 봐서라도 픽벤창에서는 수다쟁이가 되더라도 본인 뿐만 아니라 아군들의 주포지션을 말할 수 있도록 진행자 역할도 할 수 있어야합니다.

허접한 글 솜씨였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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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7 14:06
수정 아이콘
저는 이제 막 골드올라왔는데요 (포지션은 원딜,서폿 많이 합니다)

낮은 티어들이라 그런지.. 와드를 잘 안사고 특히 망한 라이너들이 와드를 더더욱 잘 안사더군요

솔직히 템한두개 더 나온다고 이기는겜이 아닌지라 그럴돈으로 와드 적극적으로 사서 하자고 하는데.. 듣는사람이 거의 없어서 슬프네요
로맨틱보이
14/03/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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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딜이시면 힘드시겠네요. 그래도 님이라도 그렇게 하시면 그걸로 인해 이득 볼 날이 올겁니다. 화이팅입니다.
14/03/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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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템칸이 남으면 체력포션위주로 샀는데 요즘은 포션대신 와드사서다닙니다 아오 이 답답이들..
이성은이망극
14/03/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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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예시보니 생각나는데 다른 포지션은 몰라도 서포터가 주포지션이라는 사람이 2명이면 무조건 닷지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비춰보면 픽밴창에서 분위기좋게 양보가 돼서 시작된다 하더라도 같은 티어대 라이너에 비해 너무 딸리니 무조건 그 라인은 핵폭파되고

서폿만 하는 분들이 또 대체로 매너는 좋은 편이라 욕하고 불만 표하는 사람도 얼마 없고 그냥저냥 20분 의미없이 보내다 칼서렌하는 것 같네요
로맨틱보이
14/03/17 14:35
수정 아이콘
그럴떈 다른 포지션 가능여부도 묻고 그래도 겹치거나 좁혀지지 않으면 닷지하세요.
GrabTheHip
14/03/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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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듀오 봇이면 그때부터 불신이 생기기 시작하죠
그런데 항상 승급전에 ..
이지스
14/03/17 14:24
수정 아이콘
곁다리인 얘기긴 한데, 쉬바나 마관신은 자기가 잘 커서 캐리하는 상황이면 진짜 괜찮습니다. 딜링의 질이 달라져요. 적어도 본문의 예시에 들어갈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고대골렘 너프 이후 도마뱀과 망령이 뜨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뒤의 두 템이 좀더 좋은 것 같더라구요. 망한 상황이면 몰라도 정상적인 상황이면 망령 이후 탱템을 둘러도 무무는 충분히 역할 수행이 가능합니다. 궁의존도가 큰 친구라 망령 정도는 섞는게 오히려 더 위협적이라 보구요.
14/03/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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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무무 장인 중 단연 1위인 김재키님도(시간끝 잠수) 같은 말을 하시더군요.

골렘 너프 이후에 팀전이 아닌이상 무무는 망령을 가야 한다고요.

인식이 안좋아서 퓨어탱으로 가야 한다고 하는데 qwe가 다 딜링기고 마땅한 생존기가 없어서 딜탱으로 올리는게 효율이 더 좋다고 합니다.

상위 티어로 갈수록 다인 궁 각은 안주고 궁빠지면 탱 무무 따위 개무시하니까 스스로 붙으면서 어그로 끌어야 하기 때문이겠죠
이지스
14/03/17 14:40
수정 아이콘
모두 공감합니다. 더도말고 딱 망령만 있어도 무무 무시하다 무무 지속딜에 비벼지는 그림 나오죠. 그 이후 탱템두르면 잘 죽지도 않구요.
No52.Bendtner
14/03/17 14:35
수정 아이콘
글쓴이 분도 상황에 따라 맞게 가야한다고 하셨죠. 탑에서 몇 킬 씩 먹은 레넥이 야만의 몽둥이나 티아맷도 전혀 없이 방템만 간다면 사실 그것도 상황에 제일 잘 맞는 선택은 아니겠죠. (일반적인 인식으론 탱템이 무조건 기여도가 높다이겠지만요)

쉬바나 마관신이나 아무무 망령도 우리팀 탱라인이 비교적 든든하다면 가능하겠지만 상대 서폿이 cc 강한 서폿에 미드 ap가 강한데 쉬바나가 마관신 가는 것도 좀 그렇죠. 물론 만능 템트리는 없겠지만 적어도 그 상황에서 제일 효율적인 템트리는 정해져있다는 생각이 들고 그 연장선에서 쉬바나 마관신도 상황에 따라 고려해볼 대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이지스
14/03/17 14:48
수정 아이콘
전반적인 논조에는 물론 동의하지만 해당 부분에선 쉬바나가 마관신을 간다는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다는 느낌이라서요. 아래 글쓴 분이 아니라 하시니 오해였나 보네요.

덧붙이면 망령 하나 간다고 탱이 안 된다는 건 편견이라 봅니다. 해보면 전혀 그렇지 않아요.
로맨틱보이
14/03/17 14:37
수정 아이콘
마관신간게 나쁜게 아니라 망할때도 혹은 거의 유일한 탱일때도 마관신을 가는 경우를 말하는건데 오해할 수 있겠네요.
이지스
14/03/17 14:51
수정 아이콘
공략 보고 온 친구가 망한 상황이었다면야 멍청한 짓이긴 하죠.
14/03/17 15:30
수정 아이콘
마관신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순수 마관 스탯만 제공하는 템이 마관신 밖에 없어서 쉬바나가 마관을 올리려면 마관신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게 사실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2티어 신발들의 방어 옵션들이 너무 좋기 때문에 포기하기 힘듭니다. 쉬바나가 딜을 올리고 싶다면 차라리 썬파와 몰왕을 빨리 뽑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뭐 효율과는 별개로 마관신 라일라이 리안드리 얍 살아있는 럼블궁...!을 해보고 싶긴 합니다.(...)
이지스
14/03/17 16:10
수정 아이콘
닌탑, 헤르메스도 당연히 좋죠. 근데 마관신도 충분히 좋다는 게 요지입니다. w, e, r 모두 마뎀인 쉬바나가 마관신의 효율이 나쁠 리가요. 자크가 마관신 간다고 이상하게 생각하진 않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물론 이쪽은 스킬딜의 비중이 더 높습니다만).

그리고 마관신 리안드리 라일라이는 실제 럼블의 코어템인데..
14/03/17 16:11
수정 아이콘
아뇨 럼블이 아니라 쉬바나가 그걸 가서 궁쓰고 W를 쓰면 얍...!
이지스
14/03/17 16:15
수정 아이콘
오..!? 진짜 한번 보고 싶어지네요 흐흐

여담이 되겠지만 선 가면으로 시작해 마관트리를 타는 E선마 AP마관 쉬바나도 만나본 적 있습니다. E너프 전이긴 한데 E짤짤이가 그렇게 아플 수가 없더군요(..)
GrabTheHip
14/03/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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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마관신 쉬바나 씁니다. 아니요 마관 쉬바나 쓰는 사람입니다
마관신+ 가면or태양 불꽃망토 or 위츠앤드 이렇게 가봤습니다만
상대방을 골려먹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첫 스타트를 도란검으로 가서 상대방에게 약간의 방템을 강요한뒤.
전 마관신이나 가면을 들고오는거죠.
14/03/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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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인 폭파 게임 말고 아군이 와드 많이 사는 게임치고 쉽게 지는 게임 못봤고 와드 적게 사는 게임 치고 쉽게 이기는 게임 못봤습니다.

와드 삽시다 와드. 티어가 낮을수록 미드에 와드하나 박으면 그건 미드 갱 방지에만 사용되는 와드가 아니라는걸 모르더군요

퍼플 레이스 앞 와드 하나가 바텀 점멸 딜교를 하느냐 못하느냐를 결정하기 때문인데 그걸 몰라요

온동네 버섯 다 밟고 티모한테 욕지꺼리만 할 줄 알지 핑와사고 렌즈 업해서 지울줄은 몰라요

10초당 꼴랑 +5골 돈템으로 10분에 300골 번 걸로 자위할 동안 상대 서폿은 싼 돈으로 시야석 올리고

탱킹도 되고 자동 리필도 되면서 중반에 와드 4개만 덜사도 그깟 300골 또이또이인데 그걸 몰라요
No52.Bendtner
14/03/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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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 같은 경우는 와드의 중요성을 많이 듣고 또 우리 아군이 잘 박은 와드를 통해 이득 본 경험도 꽤 있어서 와드의 중요성이 이해는 가는데

라인전 이상의 단계를 나아갈 때 어느 시점에, 그리고 어디(오브젝트 근처 제외)에 와드를 박아야 시야 싸움을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도가 현재까지도 부족하네요ㅜㅜ 그래서 전 노말이나 듀오랭에서 시야 싸움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친구한테 오더를 들으면서 하는 걸 즐기는 편이네요.

야 와드 어따 박을까?
로맨틱보이
14/03/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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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쓰기에 이해가 안갈수도 있지만 대표적으로 박을만한 곳은 라인벗어나면 바론 뒤 늑대 근처 먹는 꺽는 부쉬나 그 지역쪽이나 용뒤 늑대먹는 그 쪽 부근 부쉬나 지역은 위, 아래팀 상관없이 박으면 좋죠.
14/03/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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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용 와드를 대충 정리해 봤습니다.

1. 기본적으로 유리하면 적정글에, 밀리면 우리 정글에(부쉬 아무데라도 좋음)
2. 주요 낚시 위치 및 핵심 와드 포인트에는 핑와를 아끼지 말것(미드 일자 부쉬 옆 작은 부쉬 등)
3. 미드를 밀때는 레이스에서 넘어오는 쪽이랑 블루 뒤-늑대 쪽 일자 부쉬에 미드에서 벽에 밀어서 넘겨 와드
(밀릴때는 반대, 아군 레이스 와드랑 아군 블루 뒤-늑대 쪽 일자 부쉬 와드)
4. 바텀을 밀때는 블루팀은 퍼플블루바로 위 십자 길목(부쉬가 아님 그 바로 위에 십자로가 다 보이게)과 용앞, 퍼플팀은 블루팀 레드부쉬와 삼거리 혹은 미드에서 레드 뒤 타고 내려오는 일자 부쉬에 (탑 밀때는 반대)
5. 레이스 보이게 하는 와드(부쉬도 마찬가지)는 언제나 있으면 좋음(다만 적 정글이 미아일때는 왠만하면 깊이 들어가서 박지는 말것.
6. 벽넘어 이니시가 가능한 챔프(무무,피들 등)가 있을때는 무조건 이니시 위치가 보이게 아낌없이 와드질(다른 와드 지워져도 무시)
7. 억제기 앞 타워 농성할때 타워-다른 억제기 타워 사이 와드로 언덕 시야 확보
8. 미드 타워가 깨지고 나면 한가운데(양쪽 길목이 보이는) 곳에 와드
9, 상대 미드 억제기 깨고 나면 억제기 앞 와드
김장독
14/03/17 14:59
수정 아이콘
심해의경우(본인포함) 3번 즉 아이템의 선택이 참 한정적입니다. 라인이 망해도 무조건 딜 딜딜 딜 갑니다. 사정하고 부탁해도 왜? 내 캐릭은 무조건 딜이야 탱가면 망해. 니가 뭘안다고 가르쳐? 등등등 절대 남의 조언을 듣지 않습니다. 무조건 인벤에서 보고온 템을 가죠. 지면 바로 정치질 들어가기도 하고 참 재미있는곳이 심해죠.
로맨틱보이
14/03/17 15:03
수정 아이콘
빨리 올라오시길 바랍니다! 할 수 있어요.
14/03/17 16:09
수정 아이콘
주변에 다이아가 너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질투나요 ㅜㅜ
로맨틱보이
14/03/17 16:26
수정 아이콘
다이아가 너무 많아지고 있다고요? 도대체 주변분들이 얼마나 잘하시길래 다들... 참고로 골3정도만해도 10%안인데요.(100명중에 10등안 꼴...)
스타트
14/03/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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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 시즌 배치를 잘 못보고 실3에서 한달? 정도해서 다이아까지 올렸는데요.
1. 주 라인에는 네 가지 이상의 챔프를 익혀야합니다. 하나는 필밴급, 혹은 유동밴인 op챔프, 즉 어떤 챔프가 나와도 상관없는 선픽 박을 수 있는 챔프. 그 다음 두 챔프는 준op에서 유동밴 정도로, 서로 어느정도 카운터를 칠 수 있는 챔프. 마지막으로는 무난한 챔프. 저는 정글할때 엘리스 카직스 이블린 바이 이렇게 하는데 1픽이 될때 정글밴을 전혀 안합니다. 상대에 맞춰서 적당히 밴 하고 퍼플일때만 막밴으로 엘리스정도가 남았을 때 엘리스 밴을 하고 바이를 픽하네요. 부 라인은 문도같은 무난하고 최대한 사리면서 파밍할 수 있는 챔프를 하는데, 대부분 모스트 픽으로 어필하면 정글을 주더라구요.
2.자신의 주 챔프의 라인전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타 때 자신의 챔프가 어떤 롤을 수행해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제가 레이팅 올리면서 늘었다고 생각되는 부분 중 이게 가장 컸구요. 부차적인 것으로는 그냥 게임 읽는 눈? 이정도네요.
3.불리할땐 채팅을 최대한 자제합시다.
4.특히 미드, 정말 필수 아이템 아니면 와드부터 사고 아이템을 사는게 좋습니다.
5.도주기 또는 이동기는 필킬인 경우 아니면 안쓰는게 좋습니다.
6.영혼의 딜교나 의존할 서폿이 있는 원딜 아니면 항상 화면 중심과 미니맵 사이를 보고 계세요.
7.라인에서 한번 솔킬 따이면 사리고 정글 콜하세요. 콜 안해놓고 정글 안온다고 나중에 정치하지 말구요. 전 티어 구간 모두 해당되는건데, 미드탑 항상 보면 한 번 솔킬 따일땐 음 그럴 수도 있지인데, 무조건 안사리고 미니언 욕심 내다가 꼭 두번째 죽은다음에, 특히 처음 따였을때 이미 점멸이 빠졌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미니언을 버릴 줄 알아야하지만, '아' 이러면서 채팅질을 시작하기 일쑤입니다. 라인에서 두번 따이기 시작하면 로밍부터 시작해서 레벨링 오브젝트 전체 다 꼬여요.
8. 항상 생각하면서 게임하세요. 우리는 미니언 먹고 상대방 견제만 하는 기계가 아닙니다.
9.망했을땐 방템을 삽시다.
이거저거 쓸건 많은 것 같은데 막 적으려니까 생각 정리가 잘 안되네요 흐흐
MLB류현진
14/03/17 17:12
수정 아이콘
근데 조합이 완전 구려도 닷지는 절대 비추합니다.
실버까지는 마스터이,티모,하이머딩거,샤코같은 종잇장 챔피언을 픽하든 카사딘,앨리스,리신같은 최정점에 있는 챔피언을 픽하든 전혀.. 승률에 도움이 안됩니다. 그냥 잘 하면 됩니다.

브론즈 3에서 나머지 9명의 딜량의 합도 혼자서 이겨버린 아칼리(34킬2뎃5어시)도 등장하고 아무무를 카정쳐서 15분동안 6렙 궁도 못찍게 한 리신도 있고.. 게임을 8분경에 종료시켜버리는 사람들이 요새는 많더군요.
물론 브론즈 점수대의 사람들이 아닙니다.
진짜 대리뛰는 사람들은 자신이 대리라고 절대 말안합니다.
예전에는 20판에 1판정도 이런 게임나왔는데 요새는 왠만한 잔챙이들은 게임 다접어서 5판중에 2판은 꼭 유독 잘하는 게이머가 있더군요.
아마 골드 상위티어 ~ 플래티넘~ 다이아5 사이의 유저라고 추정됩니다.
일단 딜교환 자체부터 개념이 틀리니 미니언 처럼 챔피언을 학살하더라구요. 펜타킬은 기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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