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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4 15:47
해고는 좀 너무 나간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하는데....흠 회사 내부결정이니.. 잘하길 빌겠습니다. 그냥 까고싶어서 까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겜을 좋아해서 비판하는 사람들도 많다는걸 나겜관계자 분들도 아셨으면 좋겠고 나겜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더 잃을수있는 일은 안일어났으면 좋겠네요
14/03/14 15:47
이번 사건은 아마추어리즘이 드러나는 예전 사건들보다는 훨씬 문제의 소지가 작다고 생각했는데, 대처가 오히려 그때보다 훨씬 강해서 개인적으로는 당황스럽네요.
14/03/14 15:47
처음에 오해를 한 제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그저 이번 일이 나겜의 '진짜' 성장통이 되어 '진짜' 성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앞으로 나겜과 시청자가 좋은 컨텐츠와 세련된 상호 관계를 통해 웃으면서 마주할 수 있길 바랍니다.
14/03/14 15:48
솔직히 이번사태의 문제점은 외부에 들어난 것 보다 사내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더 컸다고 보여지긴하는데.. 이런 강경수를 두실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하지만 뭐 어제 까던 사람들은 오늘 후속조치에 대해선 관심이 없을거라 봅니다.
14/03/14 15:52
피미르 사건 이후로 과거 인천실내무도아시아 경기에서 있었던 ahq korea의 준결승이었나 결승이었나 그 경기를 올렸는데
이게 딱히 피미르 사건과 관련해서 올렸다기보단 pgr에서 활동하시는 어떤분이 이 사건과는 전혀 별개로 이전부터 이 경기가 누락되었다며 올려달라고 부탁헀었고 그에 따라 나겜이 올렸는데 그 타이밍이 너무 예술같아서(....);;;사람들로부터 의심과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14/03/14 15:50
아무래도 직원들간의 의사소통이 생각보다 안됬떤 거 같아요 서로 사이가 나빴었다기보단 너무 편해서 조금씩 생략했었던 걸지도...
징계의 수위에 대해선 뭐라 왈가왈부 할 수 없습니다만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기를.....
14/03/14 15:52
흠... 늦게봐서 최작가라는 분의 초기 사과문은 못봤습니다만... 요청이 있었고 올렸던거라면 그냥 초기 논란때 대응만 매끄럽게 했어도 별 문제없이 넘어갈 일인거 같은데... 참...
14/03/14 15:57
타이밍이 많이 안좋았던건 맞죠 요청하신분께 요청을 바로 처리하지 못하는것에 대해서 양해를 구하는 메일을 보내고 오해의 소지가 없게 일처리를 했어야 하는면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근데 해고는 좀 빡센 대응이긴하네요;; 뭔가 이번사건을 계기로 해서 내부에 곪은게 터진건지...
14/03/14 16:16
같은 생각입니다. 의견이 충분히 나뉠만한 사항이었습니다.
자료를 업데이트 한 것도 초기대응에서 실수를 한 것도 감안하고 넘어갈 수 있는 사항이었다고 봅니다. 과도한 비판과 비난이 결국 극단적인 조치를 할수 밖에 없도록 몰고 간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14/03/14 15:53
당장 이번 문제 보다는 여태까지의 문제들을 보고선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생각 같네요.
어제도 솔직히 커질일이 아닌데 대응을 잘못해서 일이 커진거라서...
14/03/14 15:54
음 뭔가 너무 나간거 같긴하지만 회사내에서 커뮤니티팀 자체에 대한 처벌성 징계라기보다는
커뮤니티님 자체에 대한 뭔가 문제가 있어서 징계하신다는 느낌이 드네요 저는
14/03/14 15:54
단호하네요 생각보다 일이 커져서 걱정도 되구요
회사 분위기도 안봐도 물보듯 뻔하겠네요 좋은쪽으로 흘러갈지 더 안좋게 흘러갈지 홀사장님 능력이 말해주겠죠 다만 안좋은쪽으로 흘러갈시 이번 사건 관련자해고라는 강경대응도 논란이 되겠죠 그때는 누가 짤릴까요
14/03/14 15:54
피미르vod업로드 외에 다른 문제가 있었나요? 커뮤니티팀이 게시판 대응을 잘못한게 있나요?
나겜이 실내무도파일 업로드 했다가 갓벤버스터맞은것까지만 봐서 이후 상황을 모르겠네요
14/03/14 15:55
지금하는 생각이지만 다른 롤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영상이 올라간게 진짜로 요청이 있어서 올라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굉장히 적겠지요...? 피지알은 어제 당사자분이 나타나셔서 오해가 풀렸을테지만요.
14/03/14 15:56
피지알에서는 밑에 삭제된 글에서 본인이 요청했다고 주장하는 분이 나왔지만 나겜자게나 다른 커뮤니티는 올라왔나요?
덕분에 피지알은 사실관계가 맞다면 크게 상관없고 타이밍이나 사과문이 문제다로 넘어갔고 해당글은 결국 삭제했죠. 롤러와 와구와구 기대했는데 아쉽네요.
14/03/14 15:57
나겜자게에 쪽지인증한 분 있던데요 저도 좀전에 검색해서 본건데
kt팬인데 실내무도만 못봐서 3월9일에 나겜에 자료요청했다는 쪽지였습니다
14/03/14 15:57
정진호사장님 참 힘드시겠네요
피미르건과 아무상관없는 동영상업로드로 까이고 그래서 사내 처분을 했더니 또 까이고 사업이 정말 힘들다는걸 전 홀스님을 보고 느끼네요
14/03/14 15:57
저도 이번일에만 국한한다면 과한 대응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미 여러번 나겜을 통해 쌓여온 일들에 대한 피드백이 폭팔한거라고 보여지네요. 잘 되기를 바랍니다.
14/03/14 15:58
아마 이번 일만 가지고 그러는건 아닌듯 싶습니다.나겜이면 까고 보는 사람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왜 그렇게 됬는가도 생각해보면... 그리고 분명히 잘못한걸로 따지면 이전의 사건들에 비하면 작은편입니다만 여파는 이전사건보다도 더 크죠. 고인은 아니지만 고인드립 비슷하게 갈수 있는 문제라서요. 말했다시피 왜 올렸는가가 밝혀졌어도 그거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잘못여부를 떠나서 여파가 크기 때문에 일벌백계 한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 사건만 보면 좀 의아하긴한데, 이렇게 해서 회사분위기 좀 잡았으면 좋겠네요. 삐걱삐걱 거리면서 매번 구설수 오르는거보면 인터넷 방송국에 서킷포인트까지 걸린 대회를 주는게 맞는건가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14/03/14 15:59
제 생각엔 이번 일로 인해 가장 문제가 됬떤 게 보고와 관련된 문제가 아닌 가 싶어요
사과문에 보면 자신에게 보고가 안올라왔었다고 말했죠. 다른것보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일들과 논란이 갑자기 일어난 거에 대해 더 화가 난 거 같아요. 아마 제대로 보고만 들어갔고 업로드를 홀사장님이 허락한 상황에서 일어난 논란이었다면 이렇게 강경대응을 하진 않았을 겁니다. (대신 본인이 어떤식으로든 책임을 지겠다고 했겠죠.) 어찌되었든 이번 일과 관련해서 윗선에 제대로 된 보고를 안하고 생긴일이라 더 화난게 아닌가 싶어요.....라고 혼자 망상해봅니다...(..)
14/03/14 16:00
홀사장님도 지금까지 뭔가 쌓아두었겠죠.
이번일만 생각하면 과잉대응이겠지만 최근 나겜의 이런 저런 일들을 보면...잘 하신 일이라 생각합니다. 나겜 파이팅.
14/03/14 16:00
과잉으로 보이긴 한데.. 홀스사장 입장에서는 충분히 위기감을 느꼈을수도 있죠..
앞으로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 또 이전에 발생했던 수많은 문제들을 넘어가는 방식과 비슷하지는 않을지 지켜보면 될듯합니다.
14/03/14 16:01
나겜내에서 팀플레이가 잘 안맞는다고 예전부터 느껴왔었습니다. 자유로운 개인 유저들 같은 느낌?
그게 장점이기도 하지만 한 번 터지면 걷잡을 수 없이 문제가 커지기도 하죠.
14/03/14 16:02
뭐 나겜이 주먹구구라는 느낌은 강하게 드는 징계이긴 합니다만(이런 일로 해고 시킬 수 있는 회사도 아니었고 하는 회사도 아니였죠)
그거야 어떻게 되었든 또다시 나겜은 한번의 성장통을 맛 보게 되네요
14/03/14 16:03
헉....징계 정도면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간 쌓인 걸 이번 기회에 처리한 게 아닐까하네요;; 설마 어제 일만으로 이렇게 큰 의사결정을 하셨을 것 같진 않아요 나겜도 엄연히 회사지만 좀 독특한 분위기와 구조인데 그러다보니 서로 편해져서 소홀해졌던 부분이 있었던 게 아닐까 싶네요 징계 떨어진 분들은 잘되실 바라겠고 나겜도 힘내시기 바라겠습니다
14/03/14 16:04
이번 사건은. CEO 입장에서 보면 과잉 대응이 아니라 해야 될 일을 했다고 봅니다.
회사에서 저런일을 CEO가 보고도 안받고, 내용을 전혀 모르는 상태로 진행될 수 있다는거 자체가 이미 CEO가 CEO가 아닌겁니다. 조직체계에서 왜 상사가 책임을 질까요. '보고를 받았고, 승인을 했기 때문에' 상사가 책임을 지는겁니다. 즉 '보고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저질러서 발생한 사건'은 본인이 책임을 져야죠. 내부회의까지 하고, 관련 글들을 올릴때까지도 CEO에게 보고가 안갔다. 이건 CEO를 그냥 물로 보는겁니다. 다른 사람들 입장에선 별거 아닌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홀사장님 입장에선 상당히 큰일이라고 보네요.
14/03/14 16:07
군대에서 제일 먼저 배우는건
진짜 급박한 상황이 아니면 선보고 후조치인데... 나겜이 다른 회사처럼 회장과 직원이 상하관계에 있는 회사도 아니고 평소 분위기 보면 거의 수평관계에 있는것 같은데 이번건은 일종의 기만이죠.
14/03/14 16:04
그동안 조금씩 쌓여왔던 게 여기서 터진 느낌입니다. 제가 깐 적도 적지 않지만 언제나 홀스형 같은 사람이 잘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나겜이 더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4/03/14 16:04
제 입장은 까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까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처는 조금 미숙한것이 아닌가 할정도로 너무 강경하네요... 정직이나 감봉정도만 해도 충분하다라고 생각하는데,,, 사장님의 결정이니 존중을 합니다
14/03/14 16:12
멍청하다고 깠지만
과잉대응이라고 할 수 없다는 건가요? 좀 생각이 없었다 -> 해고까지 가지는 않는 징계감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졸지에 나겜까가 되어버렸네요; 나름 애청자인데-_-;
14/03/14 16:12
위의 의견이야 그렇다치고
본인이 생각해도 개소리같은데 하고 싶으니까 하셨다는 말씀은 참 이해안가네요. 내가 생각해도 개소리같지만 하고싶으니까 너네가 듣기에도 개소리같겠지만 참고들어라... 라고 하시는건가요
14/03/14 16:30
쿨내 나고 싶은신 모양인디 어차피 이렇게 써도 차단하세여 라고 하실태니 멍멍이 소리인거 아시면 그냥 혼자하세요 무슨 피지알 우성주의도 아니고 어처구니가 없네
14/03/14 16:10
일단 방송을 전부쉬면서 회사를 둘러보겠다고 했죠 그렇게 방송하는거 좋아하고 겜하는거 좋아하는 양반이 당분간 다 중단하고 회사단속에 나서겠다고 했고 나겜이 주식회사같은 개념도 아닌데 직위해제가 가능할리도 없지않나요;;
14/03/14 16:10
사회생활 한번도 안하신거 같네요..
이건 사장의 특권이 아니라.. 직원들이 사장을 물로 본겁니다. 한번 회사 들어가서.. 자기 맘대로 일하고 - 사건 터트리고 - 내부회의 하고 - 관련 글 올리는 모든 과정을 상사한테 보고 안해보세요. 안짤리는 회사 찾는게 더 힘들겁니다.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건 '상사에게 보고' 하는겁니다. 그걸 안하고 저지른 사건은 중죄고요. 자기를 물로보는 직원을 안짜르고 냅두는 CEO면. 사업 안해야됩니다.
14/03/14 16:20
이해 못하시는 분하고는 더이상 대화를 못하겠네요...
이건 나겜 외부의 문제가 아니라 '직원과 CEO'의 문제입니다. 직원이 보고 하나 안하고 저 모든일을 처리했다는건 CEO를 물로 본겁니다. 자기를 물로보는 직원을 그냥 냅둔다고요? 당연히 짜르는게 정상적인 회사의 대응입니다. 그걸 이해 못하시면서 이런 댓글 다는거 자체가 웃기네요.. 그리고 이런 일이 발생하는거 자체가, CEO가 가장 큰 타격을 입는겁니다. 자기 사업 이미지 안좋아지는것부터 시작해서, 유형/무형의 수많은 피해가 있고요. 그런건 전혀 모르시나보네요.
14/03/14 16:21
근데 주식회사도 아니고 홀사장 개인기업이라고 봐야하는게 나겜인데 공식적인 징계라는게 가능할리가 없죠. 밑에분 말씀따라 회사 접고 나갈게 아닌 다음에야;;
14/03/14 16:22
사장 입장에선 이렇게 나겜관련 안좋은 소리 나오고 이미지 악화되는게 타격입니다. 거기에 사장이 자기한테 징계를 어떻게 주죠? 일련의 댓글들을 보면 그게 제일 의문이네요
14/03/14 17:33
자신에게 주는 가장 큰 징계는 망하는겁니다. 홀사장님 잘나가던 핸드폰가게 다팔고 빛내서 나겜 운영하는건 아시죠? 사실 이미 나겜을 운영하는가 자체가 중징계에요. 나겜이 lol특수를 타고도 이정도밖에 못하는데 앞으로도 성공 가능성은 희박하거든요.
사원들은 짤리면 다른직장 구하면 그만이지만 홀사장님은 망하면 인생없습니다.
14/03/14 16:21
농담조로 드립치신건지,아니면 정말 그냥 나겜 접으라는건지..?
농담할 분위기의 글은 아닌것같습니다만.. 생각해도 개소리인데 하고싶었다니..
14/03/14 16:21
대체 뭘 어떻게 해야 이런글이 안나올까요. 답답합니다 볼때마다. 개소리지만 하고싶었다. 사회생활 할생각도 없고 안한다. 어디선가 쿨내음이 풍기네요.
14/03/14 16:32
제가 알아서 할 문제입니다. 보기 싫은 것과 차단하는건 별개의 문제고 제가 알아서 결정하겠습니다. 제가 치탄다 에루님을 탈퇴시킬 권한은 없으니 뭐 그건 논외로 하구요. 끝까지 쿨내음으로 일관하시네요. 아무리 회사내의 결정구조에 대해서 아시는게 없다고 하더라도 CEO와 직원 사이의 문제를 치탄다 에루님 본인 맘에 안든다고 사장 본인도 직위해제해라 같은 그냥 비난을 위한 비난을 퍼붓는건 보기에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차단하라니 크크 쿨향에 코끝이 시리네요
14/03/14 16:28
나겜 게시판 한번 보시고 이야기 하시는게. 새벽내내 잠한숨못자고 맘고생하다가 직원해고까지 하는 CEO가 책임이 없는 CEO인가요. 차라리 해고당하고 떠나면 그만인 사람은 속편합니다. 치탄다 에루님은 댓글을 쓰기 전에 역지사지를 한번 해보시길 권합니다.
14/03/14 16:37
새벽4시에 올라온 홀사장님 글입니다.
http://www.nicegame.tv/board/bbs/view/1/7/-/-/629903/270/ 홈피가 느린거같아서 전문을 복사했습니다. 짜증나게 해서 죄송합니다. 이 표현이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했습니다. 문자가 전달할 수 있는게 한정적이라... 제 진심은 그게 아니고 진심으로 짜증나게 한게 미안한거였는데.... 한참 부족함을 느낍니다. 정말 여러분들한테 미안하고..죄스럽고...그러네요. 나겜이 더이상 아마추어같다는 말 안 듣도록 노력할께요. 실망시켜드린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가 부족하니 어쩌겠습니까. 부족한 저를 나무라시고 다른사람들은 잘 봐주세요. 부덕의소치라는 말이 뼈절이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짜증나게해서 죄송합니다 라는 표현보다 더 좋은 어휘를 썼으면 오해가 없을텐데. 죄송합니다. 참 괴로운 밤입니다. 죄송하고 제가 실수였다고 생각하는건 진심입니다. 참 긴 밤입니다.
14/03/14 16:41
이게 첫번째 사과문이었다는 건가요?
솔직히 3연벙 후 보통저그 홍진호 정도의 글로밖에 안보이네요 갓벤버스터가 왜 터졌는지 알겠네요 크크 감사합니다.
14/03/14 16:47
이건 그 처음 올라왔던 사과문에 대한 사과문같은 글입니다. 처음 구어체 사과문의 마지막 문장이 마지막 문장이 '짜증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였는데.... 안좋게 보면 안좋은 뉘앙스로 볼만한 여지가 있어서 엄청 까였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뭐 이미 사건이 터지고 사람들의 감정이 격해진 상황에서 처음 사과문을 봐서 어느정도는 안좋게 받아들인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사건에 대해서는 나겜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데 처음 사과문보고는 안좋은쪽으로 느낌이 안들었었거든요;;
아마 처음 사과문자체는 삭제가 됐나 그럴겁니다.
14/03/14 16:35
그것이 사장의 특권입니다. 싫으면 사장 하세요.
이번 건만 보면 과하다 말을 들을지도 모르지만 어떤 내부 사정이 있었는지도 모르는데 본인 책임 운운하는건 참 이해가 안되네요. 뎃글 행보도 그렇고. 자게에서 봐온 모습과 다르니 오히려 당혹스럽습니다. 제가 착각한걸지도
14/03/14 16:40
기업체의 대표인 사장에게 징계를 줄 수 있는 건 고객 뿐이죠. 홀스사장이 월급 사장도 아니고 주주회의에 의해 권한이 좌지우지 될 수 있는 대기업 CEO도 아닌 개인사업장의 사업주 위치인데 이 상황에서 뭘 어떻게 스스로 더 큰 패널티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셀프 사표라도 제출하고 회사 접으라는 말씀이신지...
분명 최고 책임자에게도 해당 사태의 잘못이 분명히 존재하고 그에 대처하는 자세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 불매 운동을 주도하거나 기업을 시장에서 퇴출할 수 있도록 기업을 압박하면 됩니다.
14/03/14 16:47
사회생활을 안해보셔서 그런지 그냥 회사에 대한 개념이 없는것 같네요.
주식회사도 아니고 개인회사에 사장 직위해제라니............. 회사 접으라는 말씀을 하고 싶으셨던건가요?
14/03/14 16:49
어제 사건으로 오늘 나겜사건까지 쭉 이어지면서...
그동안 숨겨왔던 아이덴티티 폭발하시는 분들도 있고(원래 그랬지만...) 안해도 될 말 굳이 해서 폭격맞으시는 분들도 있고 참... 여러모로 PGR에서 참 큰 사건이네요
14/03/14 16:53
겜게에서 뭐 쓸때마다 느끼는건, 자게의 제 스탠스를 그대로 겜게로 옮겨오면 반응이 항상 이렇단말이죠.
자게와 겜게가 상주인원이 달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자게의 사안과 겜게의 사안들에 대한 사람들의 거리감이나, 반응이 다른건지, 아니면 제가 쓰레기같은, 인간 이하의 말종이라 그런건지는 좀 고민을 해 봐야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14/03/14 17:05
진정하길 바랍니다.
나중에 리플들 다시보면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저야 님을 잘 모르지만 님을 평소 좋게 봐왔던 pgrer들이 치탄다 에루님의 리플을 보고 실망을 할 수도 있으니깐요. 이건 자게스탠스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자게에 가져다놔도 욕먹을걸요. 제가볼땐 더이상 리플달아봐야 님에게 득될게 하나도 없어보입니다. 내가 생각을 잘못했다고 인정하거나 그게 자존심상 허락치않는다면 그냥 침묵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14/03/14 19:54
pgr 글 리젠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자게와 겜게의 이용자가 그렇게까지 차이는 안날겁니다. 삭제된 리플을 못봐서 전 무슨 내용인지 짐작만 할 뿐이지만 운영자의 제제까지 받은 이상 스탠스 차이로 보기 힘들듯한 댓글같습니다. 두번째 리플부터 반응이 상당히 엇나갔던 걸로 보이네요. 특히 차단을 언급한 부분은 명백하게 잘못하신거구요.
14/03/14 17:07
치탄다 에루님께서는 단순히 스탠스문제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댓글을 보는 다른 이들은 그게 단순히 스탠스의 문제로 보이지 않는게 문제겠죠 사안에 대해서 제3자적 입장으로 흔히 말하는 쿨내나게 글을 쓸 수 있겠지만 발을 담글 사안이 있고 아닌 사안이 있을 수도 있는거고 일단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주장하는 '스탠스'를 유지해서 이야기했다손 치더라도 그게 틀렸거나 잘못된거라 생각하면 죄송하다, 혹은 실수였다 얘기하고 굽히는게 필요하겠죠 3월초 PGR자게를 불타오르게 했던 이리님은 스탠스를 유지하면서도 그런부분에 있어서는 깔끔하거든요 그리고 전장선택도 확실한 편이고요 혹시라도 이리님이 워너비시라면 숨은 장점을 더 파악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게에서 딱히 에루님 글을 보고 스탠스를 느껴본적은 없었고 유게에서 즐겁게 활동하시는 것만 기억하는 저로써는 참 신선하네요
14/03/14 16:52
생각을좀 하시고 리플을 다시는게
그런식으로 사장이 직위해제 되면 앞으로 누가 회사는 끌어갑니까 CEO<-> 직원 간의 소통미스가 이 사건의 주된 문제인데 말이죠
14/03/14 16:10
나이스게임티비가 직원이 몇백명 되나요?
소통이 안됐다는게 진짜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당연한 수순같은데 어떤 면이 초강경한 대처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생각없이 일 처리 했으면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배우고 실천하고 있네요
14/03/14 16:15
저도 작년까지 학원운영하던 입장에서 격하게 공감되는데
밑에 학원강사가 학부모+학생과 마찰이 있었는데, 그걸 자기 선에서 해결하려다가 안되서 저한테 직접 항의전화가 들어오더라구요. 저는 아무 보고도 못받고 있다가 항의전화 받고 뻥졌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바로 그 선생 짤랐죠. 아마 홀스사장이 저랑 비슷한 심정이였겠죠. 그래서 당연히 짜르는게 맞는거죠.
14/03/14 16:11
이전 사건에 비해서 대처가 훨씬 강한건 시청자와 정액제 사용자들에 의해 계속 지적되던 사내 커뮤니케이션과 업무보고체계가 허술한 것이 아니냐는 것과 빠른 고객응대에 대한 문제가 되서 더 강경대응을 하시는거 같네요. 외부로 드러난 것은 그냥 시청자의 요청대로 한건데 그게 타이밍이 예술같고 후속처리가 매끄럽지 못해서 욕먹은 사건이지만 내부적으로 사장 입장에서 보면 사장에게 보고 안하고 일처리가 전부 이루어졌다는 사건이라서 징계 내리는게 이해됩니다.
그나저나 아래에선 멍청하다고 까고 여기서는 과잉대응이라 까이고 뭐 어쩌라는건지... 지긋지긋하네요. 어느 회사가 사원이 사장에게 보고 안하고 일처리 해서 사단이 났는데 그냥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갑니까. 그런 일자리는 없어요.
14/03/14 16:38
나겜사건 링크 리플보고 처음 알았는데요. 그럼 vod는 오해 아니였나요?
멍청한 나이스게임TV 이라고 쓴 글 본문내용이 지워졌는데.. 그럼 이 글은 언제 타임밍에 올라온 건가요? 글쓴이는 누구였지.. 결국 최종적으로 남은 문제가 사과가 잘못되었다는 건가요..뭔가 정리가 안되네요ㅠ
14/03/14 16:43
그 나겜에 요청하신분께서 나타나기전에 올라왔던 글이고 글쓴분 닉넴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네요 최종적인 문제는 지금 각자가 판단하는게 다달라서....
14/03/14 16:47
pgrer중에 한분이 VOD를 업로드 해달라고 천민기 선수 사고가 나기 전 주에 나겜이 문의 메일을 보냄.(요게 일요일)
나겜에서는 자신들이 방송한 경기가 아닌것으로 생각해서 해당 pgrer에게 우리가 한게 아닌것같아서 못올려 줄것같다라고 답신을 보냄.(월요일 or 화요일로 추정) 답신을 받은 pgrer분이 나겜에서 방송한것으로 예상되는 스크린샷 or 사진을 확보해서 다시 나겜에게 보냄.(요게 수요일) 나겜에서 확인후 애석하게도 VOD가 올라온 시점이 딱 천민기 선수가 사고난 이후 라서 오해를 삼.(요게 어제) 세부적인 내용을 몰랐던 사람들이 갑자기 천민기선수가 소속된 경기가 올라온것을 보고 퐈이어됨. 1차 나겜 최작가분으로 세부내용과 함께 사과문올라옴. 근데 세부내용이 pgrer분이 인증을 한게 아니니까 사람들이 말도안되는 핑계라고 또 생각을 함. 홀스형 1차 사과문 올라옴(홀사장님의 글로볼때 1차사과문 올라올때까지 보고가 안이루어진것으로 추정됨). 아직 pgrer분이 인증을 안한상태고 홀스형의 사과문 마지막문장이 이상하다고 사람들이 또 물어뜯음.(뭐 마지막문장은 텍스트 전달이라 오해할수도있다고 보긴합니다.) 이 이후 pgrer분이 pgr리플에 내가 올려달라고 리플을 남겼고 나겜에도 내가 올려달라고 했다고 쪽지인증샷이 올라감. 다시 홀스형 2차 사과문 올라옴. 이후 현재 진행형
14/03/14 16:14
정진호사장님이 강경대응을 한게 아마도 보고가 제대로 안올라 온게 아닌가 싶어요. 일단 VOD올라가는거는 뭐 알고계신것같았는데 그 이후 일 수습단계에있어서
내부적인 보고체계가 전혀 이루어 지지않고 커뮤니티팀에서 자체적으로 사과문올렸다가 홀사장님 사과 올라오고.... 굉장히 일처리가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뭐 다른 큰 대기업이나 중소규모이상의 기업들에서 말하는 전문적인 커뮤니티 팀이라고할수있는 상황이 아니라는걸 모두 어느정도는 아실테니 회사 내부적으로 사과문이나 기타 제반사항이 이루어질때는 결국 정진호사장님의 재가가 꼭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게 전혀 이루어 지지않은게 문제였습니다. 어찌 보면 커뮤니티팀에서 상당히 과도하게 자신들의 일을 처리했는데 일반회사에서 보고계통없이 일진행하다가 사고터지면 짤려나가는건 당연한거라.. 안타깝네요. 어제오늘 내일 등 좀 수습하는 기간동안 체계를 바로잡길 바랍니다.
14/03/14 16:14
게다가 어제 그 인천 실내무도 아시안 게임 결승전 동영상 업로드 됐을때, 라모 유저가 아주 장문으로 거하게 글을 쓰고 나겜 안오겠다라는 선언을 했었죠.
14/03/14 16:16
이왕 크게 한번 엎은 이상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구요.
개인적으로는 결정 구조의 문제보다도, 대응 방식이 앞으로 발전되었으면 합니다. - 대응을 성급하게 하지 말고 기준을 세우고 이에 맞춰서 좋겠습니다. - 기준을 세운 후에는 커뮤니티 눈치를 지나치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커뮤니티 반응이 이상하다 싶으니 '아 이거 아닌가 빨리 수습해야지' 이런식으로 급하게 눈에 보이는 반응만 덮으려다 매번 더 불붙고 악화되는것 같아요. 처음에 생각 한 바가 있다면 잘 설득을 해서 밀어 붙이던지, 옳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면 내부 회의로 신중히 대처를 결정하던지 했으면 합니다.
14/03/14 16:16
게임으로 먹고사는 회사 직원이 선수의 자살시도로 떠들썩할때 그 선수가 있던 팀의, 그것도 상대가 승부조작 상대로 지목된 상대와 한 경기를 업로드하고 아무런 논란이 없을거라 생각했다? 말도 안되는 얘기죠. 아예 e스포츠 돌아가는 거에 관심이 없던게 아닌이상요. 거기에 이런 결론이 사장 없는 회의에서 결정되었으며 그 뒤 대처의 미흡함을 생각해보면 중징계는 너무 당연한거죠.
14/03/14 16:18
평소 얼마나 좋게 좋게 형같이 대했으면 "보고"조차 안했을지...뭐 홀스님의 잘못도 있겠지만 아마도 잘해주면 알아서 잘하겠지라고 생각한걸까요.
신입중에도 어리버리한거 다 이해해도 보고안하고 실수저질러 뒷통수치는게 제일 싫던데..
14/03/14 16:21
사실 해고수준까지 갈만한 사안은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그동안 누적된 문제들까지 모두 책임을 묻는다고 생각하면 납득 할 수 있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골드도 찍으셨으면 진작에 좀 방송좀 쉬시면서 내부 정리를 했으면 좋았을 거란 생각을 했는데 말이죠. 원래 사장이 구체적인 부분까지 관여 안하는게 베스트긴 하지만 최근에 터진 사고 내역들을 정리하면 이럴 수 밖에 없는게 아쉽네요.
14/03/14 16:22
회사가 커지면 한명이 모든걸 커버해낼 수 없는거죠. 자기 손을 벗어나기 마련이고 그럼 문제가 생길 여지도 커지구요.
과격해 보이는 조치지만 홀스님 스스로에게 채찍질이 될만해 보이네요.
14/03/14 16:23
쌓이고 쌓인게 터진 느낌이네요.(2) 홀스 사장님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그리고 요청했던 pgr 유저분도 참, 마음이 착잡하겠네요. 물론 그 분 잘못은 없지만..
14/03/14 16:32
요청이 있어서 올린것이 문제가 아니라 올린것에 대한 사후 보고도 없었고, 올린이후에 나겜 커뮤니티 게시판등에서 사람들이 다 난리치고 있는데 커뮤니티팀에서 사장님에게 보고를 안해서 그런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14/03/14 16:31
요청이 있어서 올렸지만 문제가 생겼고, 사과문이나 후 조치를 사장에게 보고조차 없이 자기들끼리 처리하려고 했죠. 이건 상당히 중징계감이긴 합니다.
14/03/14 16:30
단순하게 이번 사건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나 해당 관계자에 대한 문책을 넘어서, 나겜 조직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기에 나온 결정이겠죠.
사안의 경중은 보는 사람마다 다르게 볼수 있는것이고, 팀장급 선에서 대응하면 충분했을 일이라고 볼수도 있어요. 회사의 모든일마다 사장의 의사결정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업무분담을 위해서 여러 팀장급 인사들이 있는것이니까요. 아마도 나겜의 대응은 그정도 선에서 나온것 같구요. 그런데 문제는 위에서 여러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수시간동안 보고가 되질 않았다는 점이죠. '사장님, 이러이러한 일이 터졌습니다. 어떻게 대응할까요?' 이럴필요까지는 없었던 일이더라도, '사장님, 이런일이 생겨서 이렇게 대응했습니다' 수준의 보고는 반드시 올라갔어야죠. 나겜 특성상, 유저와 함께 호흡하는 컨텐츠의 비중이 높고, 사장이하 많은 직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방송도 많다보니 아마 직원간에 선을 지키는 수준에서 어느정도 수평적인 관계(소위 형동생하는 사이, 진짜 가족같은 관계 뭐 이렇게요)가 형성되어 있었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그 선이 무너진 것이라고 판단한게 아닐까 합니다. 그러니 조직을 다 뒤집어 엎고, 본인도 한발 물러나 회사가 잘 굴러가는지 관찰하려는 결정을 내렸겠죠. 이전까지의 성장통 얘기는 반쯤 웃음으로 넘어갔었는데, 이번일은 나겜이 한걸음 더 내딛을수 있는 진짜 성장통이 될수도 있겠네요.
14/03/14 17:23
아무래도 사장과 직원이 같이 농담따먹기 하고 방송하는 컨텐츠도 많고 하다보니... 분위기가 좀 그렇게 되기가 쉽겠죠.
아마 그래서 본인도 방송 출연 한동안 줄이고 경영에 신경쓴다고 한거 같습니다.
14/03/14 16:49
하다못해 자영업을 하더라도 개인회사 직위해제.....????가 얼마나 말도 안되는 일인지 알고 있을텐데....크크 그냥 학생아닐까요
14/03/14 16:50
사회생활 안해본거야 나이 어리면 그러려니 하는데
앞으로도 안할거라는 건 무슨 허세로 그런 말을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지딴에는 폼나는 줄 아나봐요 본인 인성이 드러났다기보단 그냥 무식한걸 드러낸거죠. 뭘 사회생활 한번이라도 해봤어야 알던가 말던가 알텐데 아는 게 없으니 저러고 있는 거죠.
14/03/14 16:37
예상외로 강한 대책이라.. 깜짝놀랐지만..
홀스 사장님의 결정을 존중하겠습니다.. 나겜이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14/03/14 16:39
쌓였던게 터지다 보니 이 정도로 나온거 같아요
나겜에서도 그간 문제들만 덮고 있다가 이번에 건수가 잡힌느낌이라 봐야하죠. 그리고 홀스형이 원투데이 회사 운영하신거 아닌데 이 과정에서는 그냥 덤덤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03/14 16:41
개인적으로는 지나친 행위라고 보지 않습니다.
노동법상에 회사에서 해고 할 수 있는 몇가지 조건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고용자에 이익에 중대한 손실을 가져다 주는 행위를 할 경우에 회사에서 노동자를 해고 할 수 있습니다. 금전적인 손해는 아니지만 나겜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더욱 실추시켰고 그로인해 금전적인 손해까지 끼칠 수 있는 여지까지 남겨 두었습니다. 거기에 보고체계를 뒤흔드는 일까지 했구요. 사장을 기만하는 행위에 기업에 손실을 가져다 줬으니 사장으로써 할 수 있는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14/03/14 16:43
댓글 재미있는것 많네요
뭐 나중에 보면 아시겠죠. 나이스게임티비 그리 잘 모르고 많이 보지도 않습니다만 현재 회자되는것들로만 판단하기에 업무프로세스가 엉망으로 되어있다 라고 보는데 (소위 잘나가는 큰 회사들도 그리 합리적인 구성으로 되어있는곳은 별로 없지만서도) 아무래도 인터넷 방송에 소규모(라고 추정되는) 사업장이기에 좀 더 그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14/03/14 16:44
허허...진짜 사장 직위해제 라는 말은...무슨 감독인가요 사장이...경질시키고 외부에서 데리고 오면 회사가 발전하나요?
이해가 안가고 이해하기도 싫네요.
14/03/14 17:17
올바른 대처를 원했기에 글을 썼고, 올바른 대처를 했으니 글의 의미가 없어졌으니 글을 삭제했습니다. 본문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모두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14/03/14 16:58
제목이 아직도 걸려있고 댓글이 오롯이 남아있는데
글을 삭제했다고해서 모든게 무마되는게 아니죠. 글삭제를 하면 작성자명과 본문만 사라진다는건 그냥 글 작성자만 자취를 감추는 모양새입니다. 작성자분의 의도와는 다를수 있겠지만 지금 pgr의 삭제 시스템상으로는 그렇게 보이겠죠.
14/03/14 16:45
회사내부 문제를 자세히 알 수는 없으니 그저 잘 마무리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어찌되었든 이일의 발단이 된 글은 왜 삭제가 된 것이죠? 보아하니 운영진이 삭제한 것은 아닌데 글쓴분이 아무 언급없이 삭제만 하셨네요.
14/03/14 16:52
나겜 게시판 내용들이여서 이곳까지는 안가져오려 했으나 댓글들 보니 모르실수도 있을거 같아 안 쓸수가 없네요.
PGR만 하시는 분들은 잘 모르실수도 있지만 그간 어떠한 일들이 있을때마다 나겜티비의 자게는 소위 전쟁터를 연상시키리 만큼 난리였는데 그런 사건이 있을때마다 꾸준히 자극적인 글들로 올라오는 내용들을 정리해 보자면 "회사 꼴 잘돌아간다. 회사 대표한테 저리 까부는데 회사가 잘 돌아갈리 없다' '맨날 사고터지면 롤러와에서 또 어영부영 사과하고 성장통 드립을 하겠지' 그런 일들과 맞물려 이번에는 어린 선수와의 사고가 연관이 없을수도 있을수도 있다보니 나름 홀스가 고민끝에 내린 결론인거 같아요. 근데 아니나다를까 이젠 또 강경대응이라고 뭐라 하니... 징계해고의 사유는 회사내규일테니 알 수는 없겠고 커뮤니티가 시끌시끌 한것도 강경대응의 한 원인으로 볼 수도 있죠. 근데 나겜을 떠나서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고유의 승인체계와 보고체계를 무시하여 귀책사유가 발생할 경우 일반적인 대응을 홀스가 한것이라 생각됩니다.
14/03/14 16:53
"오늘 [전체회의를 통해] 커뮤니티팀을 해체했습니다."
라는 얘기를 볼 때 즉흥적으로 해고를 한 것도 아닌 거 같고, 결재라인 무시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받은 거 같은데 말이죠. 위에 사장이 책임을 져야한다고 하신 분은 한번 다시 잘 생각을 해보셔야할 거 같은데... 이 일이 사장이 결재한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면 사장도 같이 옷벗어라를 그나마 이해하겠는데 사장이 모르게 사고를 친 거에 대해서 사장도 책임이 있으니 옷을 벗어라? 사장의 책임은 사고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사과문이면 충분하지 않나요?
14/03/14 16:58
여러이야기가 위에서 나왔으니 다른면에서 이야기하자면
지금 이정도로 일이 커졌는데 vod를 올린거나 보고를 못받는 일이 있었다는건 일반 시청자나 3자보다는 저 계통 바닥에 있는사람들에게 인좋게 보인다는건 특히 큰 문제로 볼 수 있고 그렇기에 이런 조치가 필요한거 아니였을까요??
14/03/14 17:00
피고용인은 박봉과 고용불안이라는 리스크를 가지고 직장 생활을 하고 기업주는 사업실패와 투자자금 증발 등의 리스크를 가지고 직장을 경영 합니다. 피고용인이 조직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면 (물론 근로기준법 상의 권리는 보장 받아야 하지만) 그 책임을 묻는 최대치가 해고되는 거고 고용인이 경영을 잘못해서 조직에 타격을 입히면 사업체가 사라지고 빚더미에 올라 앉고 해당 기업으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피고용인들은 모두 직장을 잃게 되며 최악의 경우 사법 처리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규모의 경제로 초법적인 위치까지 이르른 대기업의 총수들은 잘 빠져나가긴 합니다만)
나겜의 커뮤니티팀은 서투른 대응과 조직 프로세스에 대한 무지로 인해 나겜의 고객 이미지에 굉장한 타격을 입혔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나겜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강수를 둬서 해결을 시도한 듯 합니다. 사과의 진정성 측면도 있겠지만 전 이런 식으로 잡음이 반복되는 담당부서원들을 계속 끌고 가는게 기업 차원에서 전혀 이득이 되지 않고 오히려 독이 될거라는 판단으로 이런 결정이 내려졌다고 생각합니다. 기업 운영... 아니 기업까지 안 가도 닭집 같은 개인사업체 운영도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나겜이 롤판에서 인지도도 높고 많이 언급되긴 하지만 온라인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수익모델이 안정적이지도 않고 현재 수익을 제대로 내고 있는 지는 재무제표 까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일이죠. 롤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통해 컨텐츠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 유일한 나겜 성장의 열쇠인 듯 한데 고객 소통 자체에서 이렇게 문제가 생기면 나겜은 쥐도새도 모르게 퇴출 될 가능성이 큽니다. 게임 컨텐츠 시장이 지금 당장 돈이 안되서 그렇지 안정적인 소비 시장만 확보되면 언제든지 대기업이나 라이엇이 간단히 골목상권 밀어내고 자리잡을 수 있을테니 경영자 입장에서는 더 속이 타지 않았을까요?
14/03/14 17:00
회사를 이끌어가는데 일을 유연하게 처리 하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만(군대도 아니고 하니까) 보고체계라는건 정말 무시해서는 안되는 기강 같은거죠
저는 이번 홀사장님 결단을 지지하는 편입니다 나겜 응원하는 편이었는데 최근의 몇몇 사태들로 (토렌트 사태등등) 등을 돌렸으나 이번 결정은 좋게봅니다 홀사장님 입장에서도 읍참마속 같은 거겠죠..
14/03/14 17:11
네 싹 다 안보입니다.
그래서 가끔 왜 키배가 벌어졌는지 모를 때가 있는데, 싸우는거 보면서 고통받느니 그냥 쾌적한 pgr 생활을 위해 차단했습니다. 정 궁금하면 잠깐 로그아웃 하면 그만이니까요.
14/03/14 17:18
전 그래서 차단목록을 주기적으로 리셋합니다 크크
근데 아무리 차단목록을 초기화해도 항상 거슬리는 댓글 다는 사람들은 변하지 않더라고요
14/03/14 17:06
뎃글이 너무 많아 다 읽어 보지는 못했고...
현제 조치들은 전부 이번일 때문이 아니라 그 동안 쌓였던게 이번 일로 인해 폭발해 버린거 같네요...
14/03/14 17:09
VOD업데이트 한것도 나름 서비스 차원에서 시행한거 같은데 (유저의 요청으로 업로드 시기는 안좋았지만)
나겜이 이런실수가 한두번도 아니고, '커뮤니티 팀'이라는게 있는데 이런 실수가 있으면 곤란하겠죠. 소위 작은 회사일수록 직원 '자르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감안하면...흠 이번 일을 통해 좀 더 나은 나겜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나겜이 유저들에게 친근감을 갖고 접근한 만큼 공식적인 발표문에도 본인들의 이미지가 들어간다는 걸 항상 염두에 두고 생각하고 피드백하면 더 좋겠어요. 이번 일이 정말 '성장통'이어서 더 큰 성장이 되는 발판이 되면 좋곘습니다.
14/03/14 17:13
이번에 대충 봉합하고 갔으면 아마 다음에 터졌을땐 나겜 문 닫아야 했을겁니다. 지금 아프더라도 한번 확 찢어서 고름 다 들어내고 소독약 쳐야죠. 홀사장님 결정을 존중합니다.
14/03/14 17:18
감봉 정도 예상했었는데 강경하군요.
적절한 조치라고 보이긴 하지만 씁쓸한건 어쩔 수 없어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애시당초에 벌어질 필요도 없는 일을 자초하다니.
14/03/14 17:18
애청자까진 아니지만 초창기 부터 나이스게임티비 즐겨봤는데...응원하는 마음도 있고...자주 터지는 사건사고 속에서 답답한 마음도 있고...
앞으로는 사건사고 없이 더 번창하길 바랍니다.
14/03/14 17:40
나이스게임TV는 일종의 개인기업인 것 같은데(주식회사인가요?) 사장을 직위해제(?) 용어 자체가 완전 이상한것 같네요 크크
14/03/14 17:56
[(주) 이플렉스] 이니 주식회사입니다.
그러므로 사장을 직위해제하는것도 불가능한거 아닙니다. 주식 51%만 확보하면 되요 크크크.
14/03/14 18:05
대표이사는 직위해제가 불가능합니다.
본인이 사임하거나 일정 자격 이상을 가진 주주가 임시 주총을 개최하여 대표이사 해임의 건을 상정하여 통과시켜야합니다. 만약 사장이 대표이사가 아닐 경우에는 직위해제가 됩니다. 이 경우에는 주주일 필요 없이 대표이사가 사장을 직위해제 시키면 됩니다.
14/03/14 20:18
주식회사였네요 크크 비상장일테고, 자본금 10억도 안될거 같은데 저런 소규모 회사에 1인 기업 성격을 강하게 갖는 곳에다가 셀프직위해제라니 굉장히 법을 잘 아시는 듯한 댓글을 남기셨던 기억이 나는데 셀프하이킥 만번은 하실듯
14/03/14 17:23
직원 해고 및 직위해제로 봤을 때 커뮤니티 팀을 해체했다는건 작년부터 터진 사건들에 제대로 커뮤니티 팀이 대처하지 못 했고 그에 따라
팀장 직위해제 및 사원 해고로 보입니다. 오래된 PD들도 작년부터 해서 두명이나 그만두기도 했고, 아무래도 lol로 어느정도 자리잡은 상황이니 회사를 한번 다시 들여다보는게 좋은 시기일 것 같습니다. 더 큰 성장이 되는 발판이 되면 좋곘습니다. (2)
14/03/14 17:25
개인회사의 사장한테 직위해제
인벤 11년차 pgr 12년차 회원이니 갓벤급의 헛소리를 해도 이상할것이 없다 개소리인건 알지만 하고 싶었다 사회생활은 안해봤고 앞으로도 안한다 차단 하시던가 어록이 엄청나군요 이중 베스트는 직위해제네요 최근본 글중에 제일 웃겼습니다. 잘 모르면 가만히라도 있으면 중간이라도 갈텐데..나중에 보면 이불킥 거하게 하시겠네요. 그나저나 어제 오늘 pgr 인벤 프로게이머 어디 할거 없이 본인 수준 인증하는 분들이 엄청나게 많네요.
14/03/14 17:31
저는 요즘 인터넷 발전과 스마트폰의 보급이 너무 좋습니다. 이런 순효과?가 나오니까요. 문화를 바꿀 순 없으니 가능한 피하던가 가리던가 해야죠
14/03/14 17:37
사회생활 발언이 참 황당하네요.
인터넷도 연결 안 하고 방에 틀어박힌 히키코모리가 아닌 이상에야 사회생활을 안 해봤고 안 할 수가 있는 건가 싶네요. 직장 생활을 안 하더라도 학교만 다녔어도 사회생활이고 이런 게시판 활동도 사회활동인데 말이죠.
14/03/14 17:44
vod 업로드에 대한 징계면 과하다는 느낌이지만, 결재라인 무시나 보고 소홀 등은 충분한 징계사유일 수도 있죠.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도 정액결제 꾸준히 하고 있는 입장에서, 나겜이 더욱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14/03/14 17:45
백명이상 기업도 아니고 진짜 이건 사장을 물로본거죠 자기들끼리 회의까지하면서 사장은 솔랭을 돌리던 뭘하던 연락도안했으니
이건 뭐 외부에서 왈가왈부할 사안도 아니고 사장님 스스로 회사 체계의 문제를 인식해서 내린결론이니 잘했다고봅니다 나겜은 회사소개에도 써있을정도로 소통이 강점인 회사입니다 최초 실수는 그럴수있더라도 시청자 - 사원 - 사장간의 소통불통은 큰문제고 사장님이 다른회사처럼 어려운분도 아닌데 그랬다는건 귀찮거나 생각이 없거나 그런거죠 징계의 경중의 문제는 사장님 스스로 결정하실문제고 소통 불통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했다는데 의의를 두고싶네요
14/03/14 17:53
스폰서가 안붙었기 때문에 결방을 했다고 보는게 더 맞을 겁니다.
정식 계약서에 방송 송출에 관한 내용도 들어가 있을텐데, 타당한 이유 없이 결방하면 항의받기 딱 좋죠.
14/03/14 17:54
솔직히 어제 글은 이해가 안가는 게 좀 많네요.
더럽고 추악한 이 상황 이용해서 장사하는 나겜으로 글이 올라오고, 해고 되니까 글이 삭제된듯한 느낌은 좀 그렇네요. 애초에 좀 지켜보고 얘기하자는 글이면 모를까.
14/03/14 17:54
아슬아슬하던 분 중에 진짜 선 넘어가는분들도 있군요
차단목록에 한명 추가되겠네요 금수저 물고 나오면 저 정도 쿨내가 생길수 있나봅니다 어제도 과하게 욕먹는다고 생각했지만 뭐 대처는 할수있는 최고의 강경한 대처를 했다고 봅니다 2명해고에 1명 직위해제면 까놓고 말해서 걸핏하면 꼬투리 잡고 일 크게 만드는 현재 롤관련 커뮤니티들 인터넷 분위기에 찬물한번 제대로 뿌리긴했네요 적절하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사장입장에서 해고라는게 엄청 쉬운수인것 처럼 생각하는분도 있던데 사회생활 안할거 같다고 하시니 평생 그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모르고 사시겠네요 동생이나 후배한테 안좋은소리 한번해도 들은사람이 기분 잡치는거 만큼 한 사람도 기분 잡치는건 당연한건데 일자리에서 해고는 그 무게감이 다르죠
14/03/14 17:58
결제라인 무시하고 사고친 작은 중소기업 직원이 해고당한 일인데 충분히 일어날 일이죠.
상사에게 보고도 안하고 이런 논란발생이라니, 광고라도 철회되면 해고로도 안끝나고 소송먹을수도 있습니다. 사장입장에서 충분히 내릴 결정이죠.
14/03/14 18:00
나겜이 해당 영상을 올렸다는게 어떤 수위로 올린건지는 모르겠는데,
'이것이 승부조작이다! AHQ 지난 경기 업로드!' 이렇게 크게 광고 때리면서 올리기라도 한건가요? 아니면 그냥 이 빠진거 채워넣듯이 조용히 올라온건가요? 후자면 전혀 문제될게 없어보이는데 어떤 상황인지 모르니 뭐라 말을 못하겠군요..
14/03/14 18:09
그냥 조용히 올라온건데 홈페이지 시스템상으로 가장 최근에 올라온게 제일 먼저 화면에 표시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공지 때렸으면 이보다 더 난리났을걸요? 생각만해도 덜덜....
14/03/14 18:06
스탠스 드립치기전에 상식에 맞는 드립을 치던가 해야지 크크크크크
자게랑 겜게랑 분위기가 다르면 헛소리 해도 되는줄 아나봅니다 크크
14/03/14 18:13
근데 이건 엄밀히 말하면 나이스게임TV라는 회사 내부의 기강과 시스템 문제에 관한 징계라서 외부에서 왈가왈부할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이렇게 화제가 되어야할 것도 잘 모르겠구요. 여기서 회사 내부의 조치에 대해 뭐라는 건 오지랖인거 같은데 나겜 자게보니까 오지랖 넓으신 분들이 많은가봐요.
그리고 이 기회를 틈타 '내가 홈페이지에 글 쓰면 나겜 직원들도 짜를수 있을정도로 영향력이 크니까 나겜은 내 맘대로 할 수 있어! 그러니 나한테 잘보여' 라고 생각하고 분탕질치는 사람들이 많아질까 우려됩니다.
14/03/14 18:56
아무래도 직원들이 방송에 자주 출연해서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사람들이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이번 징계대상자 3명 중 2명이 여기에 해당하죠.
14/03/14 18:21
나겜 팬분들은 콜록콜록 최작가 이화진양에게 애정이 깊으니까 안타까워하는거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커뮤니티팀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서 사장이 칼을 든건데 너무 부정하는건 보기 좋지않네요 사장의 결정을 존중해주세요 나겜 자주보는데 더 나은 컨텐츠 기대 하겠습니다
14/03/14 18:22
나겜 정액 이용자인데, 이런 사태가 일어나게 된게 참 별로네요. 솔직히 짜증납니다. 별 일도 아닌일에 과도하게 까이고 방송 결방이계속 이어지는게 말이죠. 우겜부터 롤러와까지 요즘 가장 핫한 방송들인데 하..
14/03/14 18:36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나겜은 겉으로 보기에도 엄청난 위기입니다 마스터즈땜에 간판프로 nlb도 날짜가 옮겨졌고 배틀로얄도 폭망하고 무엇보다도 독점중계하던 iem마저 스포티비한테 뺏겼죠 스포티비가 롤에 관심있다는걸 확인했으니 하부리그던 새로운 리그던 개최할 가능성이 생긴 비상 상황에 회사 시스템 문제로 이미지 깎을만한 사건이 터지다니... 잘 추스르길 바랍니다
14/03/14 18:36
눈팅회원이지만, 댓글들의 면면들로만 참 놀랍게 만들어주신 분들이 꽤 계시네요. 기존에 언급이 많이 되었으니 따로 제가 말할 것 까지는 없을 것 같고.
제가 나겜을 알게되고 시청한지도 1년이 다 되었는데, 그 1년 동안에 발생했던 비슷한 사건(발생 후 보고체계 상의 문제로 외부에서 커진 사건들)들이 여럿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홀스형님께서 내부 징계는 하셨겠지만 직원들 안고 가려고 했던것들을 생각해보니 지금의 이 결정은 홀스형님께서 정말 음참마속의 심정으로 내린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홀스형님도 직원분들도 참 참담하시겠지만, 잘 추스르시고, 이 기회에 정말 성장하시는 나겜 되셨으면 합니다.
14/03/14 18:40
전후사정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지레짐작만으로 헐뜯고 비난하던 분들은 이제 속이 시원하시나요? 회사내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징계가 내려졋다지만 애초에 일이 이렇게 커지지 않앗으면 징계도 없죠. 전형적인 냄비근성 + 마녀사냥으로 직원 두명을 실직자 만드네요. 이화진씨 요새 정말 예능감 물 올랏는데 이일로 감 다 잃겟네요.
14/03/14 18:41
나겜정액제 꾸준히 신청했고 작년부터 꾸준히 방송보고 있는데. 사실 나겜 내부에 꾸준히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로인해 이런 중징계가 나온게 아닌가 싶네요.
홀스형께서 개인솔랭방송때 가끔 언급하셨는데. "요즘 회사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다. 카피디가 나간것도 그 이유가 있을것이다." 이런식의 말씀하신적도 있고. 빛돌 아버님과 만난것을 언급하시며, "요즘 회사 인원수가 늘어나다보니 인원들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라고 말씀드리니 그에 대한 대학 전공서적같은것을 주셨다" 라는 말씀을 하신적도 있구요. 평소 골록골록님의 레오나 골록포와 선한 인상을 보며 참 좋아했는데, 아쉽네요... 미스포탑 전담 서포터였는데. 나겜이 더 발전할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골록골록님 최작가님은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직장 구하셨으면 좋겠네요.
14/03/14 18:45
제 생각을 좀 적어보자면
위에 댓글들에서 보고가 홀스 사장님에게까지 안올라가 빡쳐서 생긴 결과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원래 회사라는 곳에서 모든 보고가 사장에게까지 다 올라가지 않습니다. 사장에게까지 올라가는 보고는 프로젝트의 기획과 성과, 예산 집행 결과등 굵직한 것들이죠. vod 하나 올리고 커뮤니티 게시판 관리하는 것까지 팀장 전결이 아닌 사장에게까지 보고가 올라갈거면 커뮤니티 팀이란건 사실상 없는거나 다름 없습니다. 커뮤니티 팀을 만들었다 치면 커뮤니티 팀에 대한 기대가 있었을텐데 보통 그 기대가 클레임에 대한 내용을 신속히 사장에게까지 보고하는게 아니라 오히러 사장에게까지 올라가기 전에 완만히 해결하는것이겠죠. 혹은 사장 귀에 들어갈때쯤엔 좋은 그림으로 사태가 진정된 후여야 하고요. 이번 대처는 이게 미흡해서 홀스 사장님 귀에까지 들어가고 해결도 홀스 사장님 사과문으로 해결봐야 했던 결과에 기인했다고 봅니다. 방송 좋아서 나겜 만들고 운영하는 홀스 사장님이고, 그렇기에 방송하는 시간 늘려보려고 커뮤니티팀을 만든건데 오히러 홀스 사장님의 시간을 뺏은 셈이 된거죠. 이번 대처에 대해 과했다 과하지 않았단 평가는 다른 분들이 언급하신것처럼 외부인인 저희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러 대처가 과해보였다면 과한 만큼 이번 나겜의 쇄신 의지로 받아들이면 된다고 봅니다. 오히러 제식구 감싸기나 꼬리자르기로 책임을 줄일려 하는 행위가 문제되야지 외부에 자사의 책임을 다하려는 것을 보임에도 적당선을 찾으란 비판은 어떻게 보면 황당한 비판으로 보여지네요.
14/03/14 18:56
뭐 워낙 작은 회사라 전결권이 얼마나 있을지도 감이 없기도 하고..보통 규모가 쪼끄마면 전부 컨트롤 하고 싶은게 사장 마음이기도 하죠 허허
사장 입장에서 고객과 직접 닿는 부분에서 말이 계속 나오면 당연히 인사조치나 조직개편을 생각할텐데 사실 이게 수백플 논란까지 가는건 내가 다니는 것도 아니고 남의 요만한 규모 회사 속사정을 이렇게 자세히 알게 되는 일이 그만큼 없고, 결정적 한방의 시작이 고객 요청을 들어줘서(!!!) 생겼다는 점에 사람들이 약간 팔이 안으로 굽는 기분? 그래도 우리 식구였는데, 매몰차게 자르나. 그런 기분이 좀 있지 싶어요. 아님 뭐 사실 그냥 후려까고 싶은 억하심정도 널린게 인터넷이기도 하고...상장되어서 주식 보유를 하는 것도 아니고 회사 운영에 대해서, 그것도 인사 문제에 대해서... 말할 입장이 아닌거 같아요 저는.
14/03/14 19:00
'커뮤니티 팀을 해체했습니다.' 라는 것 자체가 앞으로는 이런 일에 대한 보고를 홀스 사장님 본인에게까지 오도록 하겠단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냥 해고와 팀장 교체가 있었겠죠. 뭐, 제가 생각한것도 그냥 상상의 나래일 뿐이지 속 사정은 나겜 내부만이 알테고, 다만 이젠 나겜내부에서 커뮤니티 팀은 무용무실했단 판단이 서서 이번 대처가 나왔다고 봐야죠. 우리는 (사실은 큰 일이 아닐 수 있는)클레임에 사장선에서 사과문이 나왔단 것을 클레임에 대한 회사의 결단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보고요.
14/03/14 19:01
사람은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를 할 수 있지만, 그 실수를 인정해버리고 좀 더 조심하려고 노력하면 본인도 편하고 주위 사람들도 편할 텐데... 안타깝네요.
14/03/14 19:01
성시경의 쿨몽둥이가 문득 떠오르는 댓글 풍경이네요
그리고 나겜의 이번 건의 경우에는 그동안의 업무행태에서부터 누적되어 온 것이 있겠지요 우리가 방송으로만 보고 짐작할 수 있는 나겜의 분위기만 하더라도(그게 전부는 아니겠지만) 상하 수직적 관계보다는 편하게 일하는 그런 느낌?이어서 정리가 잘 안 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이번 건으로 확 터진 느낌입니다 홀스님도 그저 그런 인터넷 게임 방송국 하려고 나겜에 공들이는 건 아니니 결단을 한 것 같네요
14/03/14 19:04
저도 쌓이고 쌓인게 터졌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예전의 영세하던 시절에 비해 나겜의 소통 방법이나 라인이 획기적으로 발달했다거나 하는건 못느꼈는데, 커뮤니티팀이 있었다는걸 지금 알았네요.
14/03/14 19:20
해고까지 ㅠㅠ 회의 끝에 나온 결단이란 건 알지만, 콜록콜록님 팬이 되었던 저로서는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나겜티비 힘들겠지만 잘 이겨내시길 바라고, 나가신 분들도 좋은 직장 찾으시길 바랍니다...
14/03/14 19:38
상식적으로 이 일 하나만으로 직위 해제 및 해고 조치가 이뤄지진 않았겠죠. 그 전에 어떤 일들이 쌓이고 쌓여서 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던 걸로 생각 됩니다. 아무 일 없었다면 꼬리자르기라는 비난을 받을만 하겠지만요....
14/03/14 19:42
저 위에 분은 전부터 절름발이이리님을 격하게 워너비로 잡으시더니 컨셉과 말투까지 따라하시네요. 근데 망. 도움이 될만한 걸 따라해야지 뭐 좋은거라고..
14/03/14 21:03
nlb 섬머 이후 공부한단 핑계로 접속을 끊은지 오래되어서 뭐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업무프로세스....는 뭐... 크게 달라진 것은 없어 보입니다. 커뮤니티 팀이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14/03/15 10:38
뭔 일만 나면 득달같이 확대해석하며서 성장통 드립한다고 비꼬는 사람들이 해냈네요. 그리고 글삭을 할게 아니라 내용 수정하고 사과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정진호 사장이 이런 강경 대응을 한 이유도 사건 자체보다는 그런 사람들에게 더 이상 성장통 드립하며서 넘어가진 않겠다라는것을 확실히 보여준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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