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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3 09:39
게임뉴스게시판과 기사링크가 중복이기 때문에 삭제된 것입니다. 의견 개진할만한 큰 사항인것도 알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건의게시판을 이용해 주시고, 본 글에 관련된 댓글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14/03/13 09:40
제가 알기로는 단순히 기사를 첨부하는 글은 게임 뉴스 게시판으로 가야 하고, 똑같은 기사 링크를 올려서 게임 뉴스 게시판의 글만 남기고 삭제된 듯합니다.
14/03/13 09:40
제가 올렸다가 삭게 갔는데요;;
관리 사유 : 게임 뉴스 게시판과 중복 게시물로 판단되어 삭제 게시판으로 이동 조치합니다. 이렇게 쪽지 왔습니다.
14/03/13 09:36
새벽에 출근하면서 이거보고 좀 충격이었습니다.. 나중에 퇴근해서 언급한 경기나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허허 참... 몬스터 게이밍도 그렇고 왜이리 어린 선수들 이용해먹을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건지 모르겠네요.
14/03/13 09:36
저도 이걸 보고 정말 분노가 치밀더군요.
꼭 처벌이 됐으면 합니다. 어린 선수들의 꿈과 희망을 자신의 사적 이익만으로 치환하는 악질은 이 판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14/03/13 09:40
롤뿐만이 아니라 이스포츠계 전체가 놀랄만한 사안입니다. 정말 보면서 제가 눈물이 날 것 같더라고요.
우선 선수 본인이 무사했으면 좋겠고, 그 모든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강구해야할 것 같습니다.
14/03/13 09:41
다행히 살아난 것 같네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살아야 하는데 다행입니다.
이번 건은 온게임넷, 케스파, 라이엇 측에서도 반응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드디에 올게 왔구나 싶기도 하지만... 스타판의 전철을 밟지는 않겠지요. 그때 다들 호되게 당해봤으니까요. 그건 그렇고 X트신은...
14/03/13 09:43
그 글에 따르면 그 선수도 승부 조작에 가담했다고 하지 않았던가요? 그리고 승부 조작 자체는 이유를 막론하고 제명 수준의 처벌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죠.
14/03/13 09:52
글의 내용은 감독이 선수들에게 '온게임넷에서 대기업팀이 이기길 원한다. 우리가 져줘야한다'고 팀을 속여서 조작을 하게 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와중에도 팀에선 프로의 자존심으로 한번 지시를 어기면서까지 게임을 했고요.
14/03/13 09:55
그게 왜 문제냐면 선례 중에서 조작 사건에 대해서 처벌을 할 때, 이유와 상관 없이 '조작'에 참여, 혹은 묵인했다는 이유만으로 영구 제명된 사례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감독이 선수를 속여서 승부 조작을 했더라도, 선수가 승부 조작에 대해서 알았고, 직접 행동했다면 영구 제명까지 아니더라도 처벌될 가능성이 있다는거죠.
14/03/13 10:00
제가 알기로 대만 프로야구에선 공갈과 협박에 의해서 승부 조작을 저지른 선수도 제명 당했습니다. 만일 이번에 처벌이 이루어지고, 그 강도가 매우 높다면 그걸로 선수들을 보호해주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하는 정도입니다. 꼭 영구 제명이 답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처벌은 각오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14/03/13 10:01
가담했다라고 한다면 애초에 승부조작경기라는걸 미리 알고있어야 가담이라고 할수있죠
여객기 하이재킹당한 파일럿이 납치범의 말을 따랐다고 가담자라고 할수없는것처럼요
14/03/13 10:03
피미르 본인이 글 서두에 '결론부터 말하면 실제로 승부조작에 가담한건 저랑 엑토신 뿐 다른 팀원들은 다 끝나고 알았습니다'라고 하는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14/03/13 09:56
가담을 한 건 맞죠. 물론 협박에 의해 '가담을 할 수밖에 없었다' 는 상황인 건 사실이니 어느 정도 정상참작은 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4/03/13 09:46
이번 케이스는 스1때랑은 좀 다릅니다. 감독이 직접 가담을 했으니 오히려 강동희 사건과 비슷하다고 봐야죠. 그 당시에도 프로미 선수중 처벌받은 선수는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14/03/13 09:49
다만 프로농구는 감독의 행동으로 승부 조작을 진행했고, 선수들에게 따로 알려준 건 아니지 않나요? 이번 일은 감독이 승부 조작을 제의했고, 선수들 중에서 참가자가 나왔다는 차이점이 있다고 봐서요.
그리고 사례 중에서 메이저리그의 '블랙삭스 스캔들'만 해도 묵인에서 그친 선수들조차 영구 제명된 사례가 있기 때문에, 근거가 없다고 보기도 어렵고요.
14/03/13 09:46
일단 그 친구도 그렇고 피미르나 훈선수도 롤 판이 아직 굳어지기전에 들어온 '마수'에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고 묻어뒀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원문을 보니 상금도 어느정도 돌려받은 것 같고 사기꾼에게 당한 것은 어느정도 복구를 한 것 같고요. 다만 피미르 이 친구가 생활고+ 그동안 묻어온 좌절감에 끔찍한 결정을 하기 전에 이렇게 묻힌 사실을 풀어놓고 가겠다는 생각이었던 것 같네요.
어쨌든 이렇게 폭로된 이상 액트신 선수나 훈선수도 추가 진술이나 자료같은것 가지고 있다면 제출해서 발본색원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더이상은 자기 혼자 똥 밟은 게 아니죠. 업계전체가 똥을 뒤집어 쓴겁니다. '
14/03/13 09:43
조작에 자살 사건까지..
피미르 선수는 부디 후유증없이 잘 회복 했으면 좋겠네요 그 높은곳에서 떨어졌는데 이건 정말 살라는 하늘의 뜻이니 잘 견뎌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 감독놈은 케스파가 직접 검찰에 고발해야 할거 같습니다. 진짜 쳐 죽일 놈이네요 하..
14/03/13 09:47
다른방면으로 참 안타까운게 페북글을 보면 "난 살 이유가 없다"고 했는데
"이거 밝히기 위해서라도 내가 살고 만다"고 생각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이거 주변에서 컨트롤 해주는 형누나 지인들도 없었나 싶고 ..
14/03/13 09:49
본문을 보면 가정환경도 좀 불우하고 주위에서 잡아줄 어른이 없었던 것 같아요. 훈선수도 바쁜데 저 친구를 계속 보살펴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14/03/13 10:03
전병현 의원이 그냥 회장도 아니고 민주당 부대표 겸직이라 훈선수보다 더 바쁘면 바빴지 더 한가하진 않을겁니다..
게다가 지방선거 공천문제로 시끌시끌할껀 뻔하구요
14/03/13 10:09
사람이 진짜 힘들땐 주변에서 아무리 챙겨둬도 결국 독한 맘 먹더라고요...
개인적으로 AHQ시절 피미르 선수 플레이 괜찮게 봤는데 이런 일이 있어서 안타깝고,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액트신, 훈, 트레이스, 캐스퍼 등 한솥밥 먹었던 동료들도 입 좀 열어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액트신 선수.
14/03/13 09:48
이럴거면 차라리 이렇게 운영하는게 낫겠네요.
롤챔스 참가하는 팀을 케스파와 협약을 맺은 프로팀으로만 운영하는게 어떨까요? (8개 게임단, 16개 팀) 그러면 승부조작의 가능성은 1차적으로 줄일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프로지망생은 어떻게 하냐고요? 맨날 식스맨 식스맨 하는데... 차라리 식스맨대신 3군을 프로게임단에서 한팀씩 만들어서 프로팀에서 훈련시키고, 아마추어 대회에 나가서 손발을 맞추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어디까지나 제 의견이고, 문제가 있거나 보완해야할 사항이 있으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14/03/13 09:51
그건 라이엇 게임즈가 원하는 e스포츠 사업을 정면으로 막는 꼴이라서 안 될거라고 봐요. 그것도 문제가 있는게, 만일 대회 전에 선수가 다 빠져나가서 참가가 불가능한 팀이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거기다가 승부 조작 막겠다고, 아마추어 선수들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과 다름이 없죠. 또 승부 조작 사태는 협회 소속 팀 선수라고 벌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14/03/13 09:54
마지막줄 공감합니다.
그런데 현재까지 일어난 일들 팀 다크도 그렇고, 다 아마추어쪽에서 일어난 일들이라... 라이엇의 순수한 열정을 저도 보고 싶지만, 좀 거시적으로 말하면, 사회와 타협하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14/03/13 10:08
극단적으로 경륜처럼 제도를 만드는 것도 방법이긴 한데, e스포츠 자체가 다른 종목에 비해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그게 장점으로 내세우는 종목인지라 참 어렵다고 봅니다.
14/03/13 09:49
글의 본질은 알아보지도않고
다짜고짜 엑트신 영구제명 소리나오네요 피미르가 자살을 각오하고쓴글의 본질을 본다면 엑트신과 피미르는 일방적인 피해자라는걸 알수있는데 말이죠 씹고 뜯고 맛보고싶은것만 보는분이 여기도 있네요 해석을 어찌하면 승부조작"가담"이라고 합니까? 선수들은 미래를 인질로잡힌 사기 협박에 당한 피해자입니다
14/03/13 09:53
일단 전 씹고 뜯고 맛보고싶은것만 보는 사람은 아니고요. -_-;
피미르랑 액트신도 피해자에 가깝다는 건 글 보면서도 느꼈습니다만 협회 차원에서나 팀 차원에서나 아무 일 없이 넘어갈 일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서 쓴 덧글입니다.. 그리고 처벌을 받게 된다면 제명된다는 게 현실적인 상황일 것이고요.. 특별히 누구 잘못되는 꼴 보고 싶은 것도 아니고 피미르 선수가 자살결심까지 했다는 것도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찌됐든 살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영구제명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요. ㅠㅜ (오히려 그 감독한테 보란듯이 잘 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냥 단순히 의문표시한 댓글일 뿐이었는데 오해를 산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네요.
14/03/13 09:57
[읽어보니 액트신과 피미르 둘이 가담했다고 하던데 그럼 영구 제명이래도 할 말 없는 상황 아닌가요?]
저 댓글은 이미 선수들을 가담자혹은 공범으로 생각하고 쓰신 댓글로밖에 해석이 안됩니다 피미르선수의 유서만 잘 읽어봤어도 절대 가담자라고 생각을 할수없는 글인데요
14/03/13 10:02
피미르 선수가 용기를 내서 내부고발을 한 건 옳은 일이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이미 승부조작에 자의, 타의를 떠나서 연루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고 이미 스타판에서도 본인 의사와 관계 없이 가담되었던 선수는 제명처리된 전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그 두 선수에 대해 개인 감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일 하나 터졌다고 누구 하나 죽어야겠다 이러는 관음증 환자인 것도 아녜요.. --; 오히려 피미르, 액트신은 이 건에 대해서 대가를 확실하게 치루고 그들에게 고통을 준 사람에게 보란듯이 다시 프로로서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이번 고발을 계기로 관련 사안이 깨끗해지려면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생각했기에 단 댓글인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14/03/13 10:08
스타판 조작범들은 가담자들 전원 사설배팅과의 관계를 알고있었고 그로인한 이득과도 관련있었죠
피미르 엑트신의경우에는 본선진출을위한 횡포정도로 알고있었으나 사설을 이용한 조작이라는건 몰랐다고 나와있습니다 저 두선수들은 스타조작범들처럼 조작가담자라고 하기보다는 조작범에의한 도구죠
14/03/13 11:10
오해 받으시게끔 글을 쓰셨어요. 해당 사건을 폭로하고 12층에서 투신한 선수와, 그 선수와 같은 입장에 있을 또 다른 선수에게 영구제명이래도 할말없는 상황이라느니, 냉정이 지나쳐 잔인하단 느낌까지 드네요. 영구제명을 바라는게 아니라고 하시지만 본인이 쓴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해당 선수들에게 굉장히 공격적으로 느껴진다고 생각하는게 저뿐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글은 언제든 흉기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더욱더 조심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14/03/13 11:35
Jude님 말씀대로 제가 경솔했습니다. 아마 제가 이 글에 처음 단 댓글일 겁니다.
조작이라는 단어 자체에 흥분해서 의도와 달리 표현이 과격해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롤판에 애정이 있다 보니 무너지는 게 그만큼 두려운지라... 써놓고 보니 아차 싶어서 수정을 했는데 만약 액트신 선수가 봤다면 정말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제가 영구재명 언급했던 댓글은 삭제할게요.
14/03/13 10:04
가담하는 과정에서 협박과 같은 정황이 있어 정상참작을 할 수는 있겠지만 가담은 가담이죠
애초에 이 승부조작이 어떻게 벌어진 일인가를 생각해보면 가담이 맞는데요 저 감독이라는 사람이 아무리 말을 해도 롤은 감독이 경기에 개입하는 스포츠가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경기에 영향을 미칠수가 없잖습니까 이 승부조작은 저 감독이 지시하고 엑토신과 피미르가 실행한것인데 왜 가담이 아니라고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가족을 인질로 잡힌 결과로 테러나 살인을 지시받아 실행했다고 해서 죄가 없는게 아니듯 이 경우도 정상참작은 할 수 있되 죄가 없다고 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14/03/13 10:04
영구 제명이 논의되는 이유는 대만 프로야구 같은 선례 중에서 선수가 원하지 않고, 타인에 의해서 강요 받은 승부 조작조차 선수에게 책임을 물어서 영구 제명한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메이저리그 같은 경우에는 묵인했다는 이유만으로 영구 제명된 사례가 있고요. 그렇기에 승부 조작에 대해서 강도 높은 처벌이 이루어진다면 영구 제명의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단지 그렇다고 해서, 선수들을 피해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하거나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요.
14/03/13 10:15
선수가 원하지않았다가 중점이 아니라
사설과의 관계를 알고 가담했느냐가 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피미르의 글이 사실이라면 감독이 사설조작인걸 속인거니까요
14/03/13 10:16
그것도 의미가 없는게, 승부 조작에서 강도 높은 처벌은 모든 사실을 막론하고, '승부 조작에 참여 혹은 묵인했다'란 이유만으로 처벌했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승부 조작 처벌은 아예 어떠한 변명도 용납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온게임넷의 강요라 하는 것도 애매한게, 선수들은 다 소양 교육 받지 않나요?
14/03/13 10:03
갠적으로 프로 생활을 계속 할려면
수사 들어기기전 최대한 빨리 알리는게 좋다고 봐서요. 수사 들어가서 밝혔다는것이 사실과 관련없이 주홍글씨처럼 남을수 있으니깐요.. 특히 걱정되는건 자살 사건이므로 경찰이 수사할텐데.. 그럼 언론에서 이스포츠 승부조작이라고 뜬다면... 하..
14/03/13 10:07
네이버에 떳다는것같던데 기사뜨는건 100프로 라고 보고 여기서 키포인트가 될수있는게 방송 3사에서 물어뜯느냐가 중요할것같습니다.
지금도 게임물어 뜯을라고 별짓을 다하는데 아호 진짜 앞으로가 깜깜하네요. 이러다 스폰서 또 다 떠나고.. 시즌 중단되고 하면 후샏...
14/03/13 09:56
자살 시도 했다는 이유만으로 피미르 선수 욕하는 사람들만으로도 화가나네요.
개똥밭에서 굴러도 살아야 좋은것 맞다고 해도 그게 남에게 훈장질하며 거들먹거릴 일은 아니죠. 그리고 대체 왜 어제 SKT 내전이 자꾸 거론되는지 모르겠어요. 조작이라고 확정될 증거라도 있었나요? SKK는 롤판끝날때까지 전승이라도 해야해요? 좀 플레이가 이상했다? 누구라도 실수하고 죽을 수 있는게 롤이죠. 어떤 강팀이라도 100판하면 100전 100승 아닌거 뻔히 알면서. 여기서 이럴일은 아니긴 한데 다른곳에서 보는데 화가 나네요.
14/03/13 09:59
미국이 라이엇이 직접 운영비를 지급하던가요?
차라리 저런식으로 운영하는 팀도 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아니, 그 이전에 e-sport 가 과연 sport로 존재할 수 있는 토양인지에 대한 물음은 더 커져가네요. 열정페이를 저딴식으로 받아먹다니.
14/03/13 10:03
LCS NA, EU 전부 진출한 8팀에게 운영비를 지급합니다. 시즌당 10만불이던가... 근데 이것도 문제가 있는게
NA에 퀀틱이라고 하는 팀이 있었는데 아시다사피 한국인 선수들 불러다가 진출해서 10만불 땡겨서 지급못한 선수들 연봉이랑 운영비 낼라고했던것같은데 이거 실패하면서 팀이 공중에 붕떳죠. 그래서 몇몇 한국 스2 선수들이 피해를 봤죠. 사장은 잠적이후 찾았는지도 모르겠고..
14/03/13 10:05
아... 그렇군요. 사실 운영비에 쪼달리는 - 마치 고대의 임콩 보는듯한 - 팀들이 아직도 많이 있는데, 이쪽에 대한 지원을 궁극적으로는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니면 크보처럼 8, 9, 10팀 뭐 이런식으로 가야죠 -_-a
e-sports를 유지하는 초석이 라면으로 인한 위궤양이여서는 안되는데 말이죠... 적어도, 전업으로 삼는다면 말이죠.
14/03/13 10:05
콴틱은 게임단주란 양반이 팀 구성원 전부에게 사기를 치고 도주했죠. 고석현 선수 말에 따르면 미국에서 제대로 소송을 걸면 처벌이 가능하긴 한데, 들어가는 비용이 문제라서 포기했다고 하더군요. 거기에다가 안 준 급여를 못 받을 가능성도 높다고 하고요.
14/03/13 10:09
음...목돈이 들어올 구석이 퀀틱 LOL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수밖에 없었는데 그게 막히면서 그냥 날른거죠. 그렇게 사업을 하면 안되는건데..
선수만 안타깝죠 뭐..
14/03/13 09:59
온게임넷에서 감독을 고소할 수는 없는 건가요? 온게임넷은 대기업에 져 달라고 압박한 적이 없는데 선수들에게 온게임넷을 들먹여서(사칭?) 허위 사실로 협박하고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선수들에게 진실을 밝히라고 하는 것보다는 기업이 나서는 게 그 나쁜 사람에게 더 압박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너무 안타까운 일이네요. 그래도 선수가 살아서 다행입니다.
14/03/13 10:02
일단 저 작자에게 직접 엿먹일수 있는 회사만 해도 온게임넷, ahq, 케스파가 있고 좀 무리를 한다면 cj랑 kt도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수 있죠.
14/03/13 10:17
몇 세기 전에는 돈이 많아도 계급이 낮으면 길바닥에서 이유없이 쳐맞아도 되는 세상이었죠.
자본주의 사회를 탓할 건 아닙니다.
14/03/13 10:33
돈은 없지만 계급은 높은사람보다 꿀리는 시절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돈 많으면 전부 계급 세탁하기 마련이고, 돈 없으면 아랫계급으로 떨어지는거죠
14/03/13 11:04
적어도 우리나라 이야기는 아닌것같네요
서양으로 가도 말단귀족이 상위 귀족한테 아무 이유없이 지나가다 쳐맞았다는 이야기도 과장이 심하시고
14/03/13 10:26
돈을 우선순위에 놓고 행동하여 문제가 된 일에 질려 쓴 댓글에 이런 댓글이 남을 줄은 몰랐네요.
이 글에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게 이상하긴 한데, 그래도 해보면 세상이 전보다 좋아졌으니 세상을 탓하지 말자는 얘기는 옳지 않습니다. 또 말씀해주신 몇세기 전의 일이라고 해도 -_-; 그 때 높은 사람들은 어디 돈 안 벌고 싶어했나요. 돈의 가치가 지금보다 약간 더 약했을 뿐이죠.
14/03/13 10:29
돈을 우선순위에 놓고 행동해서 문제가 생긴게 아니죠. 돈을 우선순위에 놓고 행동하되 양심을 팔고 불법을 저지른게 문제죠.
양심 없는 범죄자라고 비난한다면 모를까 '이게 다 돈 때문이다'라는 비난은 옳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저부터도 일상생활에서 돈이 상당히 우선순위에 있으니까요. 다만 불법을 저지르지 않고 양심적으로 돈을 벌 뿐이죠.
14/03/13 10:12
어휴 난 저 감독한테 밥도 산적있는데(물론 팀원들 모두..)
저런 놈일줄은 생각 못했네요. 어쩐지 16강 마지막경기전에 인천무도 예선인가 에서 결승까지 가고 물론 졌지만 결승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줬는데 왜 팀이 깨졌나 했죠..
14/03/13 10:14
저도 그게 생각나네요. 인천무도에서 준우승 하길래 어?? ahq가 롤챔스에선 못하던데 왜 이리 잘하지?? 했던 생각이 났었는데...
재능있는 선수들 날개를 꺾어버린 거였네요.
14/03/13 10:16
정말 당시 피미르정도면 지금쯤 어떤위치의 원딜로 평가받으며 활동하고 있을지 모를 선수이긴했죠.
외모랑 베인주력을 보고 첨에 피글렛이랑 약간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 피글렛도 처음부터 대박 잘한건 아니었으니 말이죠. 안타까운 일이네요.
14/03/13 10:21
당시 멤버가 트레이스 엑트신 훈 피미르 캐스퍼였는데 이 팀이 처음부터 좋은 대접 받으면서 게임했으면 강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안타깝네요;;
14/03/13 10:13
충격적이네요. 감독의 권한이 저렇게 악용될수 있다는걸 또 다시 보여주는 e-스포츠.. 정말 감독을 잘만나는것도 운이 좋아야 하는것 같습니다.
14/03/13 10:14
인벤에 유서를 쓰고 실제로 자살 시도를 하다니...
인벤에 올라와 있는 피미르 선수의 글을 읽고 적잖이 마음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누군가 PGR에 유서를 남기고 실제로 자살시도를 하셨다면 좀더 와닿으시려나요... 인벤도 자주 이용하는 편이어서 그런지 충격이 더욱 큰것 같네요. 뭐라 할까... 인생을 마무리하는 글을 쓰는 곳이 인벤 자유게시판이라는 곳이라는 사실이, 이 못다핀 어린 청춘들이 소통할 곳, 이야기할 만한 곳이 이다지도 마땅치 않았는가 하는 그 씁쓸함이 괜스레 느껴지고... 수많은 뻘글들이 난립하는 그 곳에 인생의 마지막을 정리하고 몸을 던지러 갔을 그 과정이 되짚어져서 마음이 정말 쓰리고 안좋네요.
14/03/13 10:16
말하려던 의도와 다르게 제가 쓰레기가 되어있네요. 죄송합니다. 과거를 꺼내서 욕할려던 의도가 아니였는데 아무래도 과거가 과거다 보니 까는 댓글이 되었네요. 빠른 쾌차 바랍니다.
14/03/13 10:21
피미르 선수를 욕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피해자로 대부분 동정하고 있지요.
현재 피미르선수를 욕하는건 극소수의 트롤러들뿐... 그리고 자살한 사람들의 사정은 당사자가 아니고서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제 3자의 눈으로는 별로 아닌것 같은 일도 당사자에겐 삶을 지탱할 수 없을 정도로 무거운 짐이 될 수 있습니다.
14/03/13 10:23
피미르 프로준비 이전부터 솔랭이던 어디서든 예전처럼 입터는거 고친지 오래되었습니다
AHQ 승자인터뷰에서 벌벌떨면서 사과했던걸 보셨다면 이런얘기 못하실텐데.. 실력이 부족해서 깐다면 모를까 멘탈이야기는 적어도 AHQ입단즈음부터 현재까지 피미르는 어떤 구설수도 보이질않았는데 무슨얘기하시나요 본인이 까고싶어서 안달난거같아보입니다
14/03/13 10:27
제가 제일 싫어하는 분류의 사람이네요.. 남의 죽음 또는 자살기도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자신의 기준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요.
당사자가 아니고 사람마다 느껴지는 압박이 다른데 뭔 절망적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까?
14/03/13 10:33
피미르는 The Patience로 닉변하고 그동안의 구설수에 대해 사과하고 나서 책잡힐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과를 더 했으면 했죠.
그리고 지금 갓벤에서도 피미르 관련 일에 악플다는 애들은 일베에서 넘어온 애들뿐인 것 같네요
14/03/13 10:37
실력이 안좋고, 멘탈이 쓰레기라고 해서 그냥 저놈은 쓰레기니까 죽어도 싸다고 말하는건...
음.. 다른 사회적 상황에서도 이런 말을 잘 하실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나중에 본인이 어디 다쳤거나 늙었을때, 아 병들고 허약하니 죽어도 싸다는 말 들어도 후회 없으시기를.
14/03/13 10:54
사실 피미르는 이미 롤챔스에서 MVP를 먹었을 때 (그러고보니 공교롭게도 이번 고백글에서 '주작을 강요받았지만 경기력으로 이겼다' 고 얘기한 그 경기 아닌가요?) 이미 대국민사과 수준의 인터뷰를 한 번 했었습니다. 그 뒤로는 특별히 구설수에 올랐던 적이 없었던 걸로 알고요. 그리고 자살 결심을 할 때 본인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는 그야말로 자기만 아는 거라 가족이든 친구든 제3자가 평가할 만한 부분은 아니죠...
14/03/13 12:49
이사람 예전부터 사실관계 제대로 안 알아보고 뜬금없이 어그로 댓글 다는 경우가 많았는데 또 그러네요.
이러고 피드백은 없겠죠. 항상 그랬거든요.
14/03/13 14:00
하하하하하.. 즐거워서 웃는거 아닙니다 오랜만에 기가차서 웃음이 나오네요,,, 타인의 일이라고 막말하지 마세요. 그리고 생각이 있으시면 저 어그로글 좀 지워주시겠어요?? 글이라고 다 같 은 글 은 아 니 잖 아 요??
14/03/13 14:56
피미르는 널리 알려진 쓰레기멘탈 아닙니다.
최소한 제가 당신보다는 피미르를 오래 봐왔을 것 같군요. 널리 알려지신 건 F1rst님 아닙니까?
14/03/13 10:25
선수만 협회에서 자격증 받고 교육받을게 아니라
앞으로 팀 창단하고 감독하려는 사람들은 교육 이수받고 감독자격증 받고 감독도 주기적으로 교육받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14/03/13 10:32
프로야구처럼 KBO에 가입금 내고.. 새구장 짓듯이..
위와 비슷한 형식으로 가입금 내고, 숙소 및 선수 처우 확인을 협회에서 확인 한 뒤 창단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가입금은 협회에서 가지고 있다가.. ahq 처럼 문제가 생기면 해당 피해자들에게 지급 하는걸로 하고, 일정기간 문제 없으면 구단에 돌려 주면 좋겠네요.
14/03/13 10:29
이 시점에서 선수처벌이 악수인건 같은 사례가 발생했을 때 선수들이 내부고발을 할 수 없어진다는거죠.
승부조작 시켜놓고 그럴겁니다. [AHQ-피미르, 엑트신 사례를 보면 선수가 억지로 조작하고 내부고발해도 선수도 제명이다. 그러니 너를 위해서라도 조용히 있어라] 물론 내부고발이라고 무조건 용서해주는건 말이 안되지만 적어도 이런 유사한 사건이 벌어졌을때 적극적으로 신고할 환경은 만들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14/03/13 10:40
이게 아예 선을 긋고 안했어야 했는데 한번 하면 그거 한걸로 물고 늘어질게 뻔해서... 아 진짜 생각할수록 선수들만 불쌍하고 어휴...
14/03/13 10:42
사실 애시당초 승부 조작 제안 받는 상황에서 온게임넷 측에서 통보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었죠. 그만큼 승부 조작 자체가 워낙 민감한 부분이라서 무조건 강도 높은 처벌로 일관할 때도 많기도 하고요.
14/03/13 10:35
인벤 갔다가 눈만 버렸네요
글도 안 읽고 벌써부터 댓글로 어제경기도 주작이네 어쩌네 아침부터 기분만 잡쳤네요 천민기 선수 꼭 완쾌했으면 좋겠습니다
14/03/13 10:53
몬스터 게이밍건도 그렇고 이 건도 그렇고 판이 좀 된다 싶으니 쓰레기들이 꼬이는군요.
협회의 여력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감독이나 매니저라는 직함 달고 있는 인사들에 대한 제도적 관리, 혹은 이런 형태의 문제에 대해 선수가 상담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덧붙여 선수의 경우 강요나 협박에 의한 조작가담인걸 다소 감안해 줄 필요가 있다고 보고요. 마지막으로 부디 쾌유를 기원합니다.
14/03/13 11:38
너무 충격적인 사건이네요.. 아직은 어린 선수들인데 사람에게 저리 데였으니.. 어찌 제대로 맘먹고 살아갈 수 있을지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피미르 선수도 정말 큰 일 날뻔했는데 살아났다는 거 자체가..아직 죽지말라는 하늘의 뜻 아닌가 싶습니다..
어렵고 힘들어도 죽는 것보다 어렵진 않을꺼예요.. 어서 쾌차했으면 좋겠습니다. 노대철은 어서 죄값을 치뤘으면 좋겠네요 .. 승부조작 걱정안하고 게임을 보고싶습니다..
14/03/13 11:46
뭐 당장 인벤만 가도 많죠. 새로운 아마추어 팀을 모집합니다 어쩌구. 그랬던 감독이 선수들한테 돈빌리고 안갚았던 사건까지 있었고
아마 그중에서도 절반은 노대철같은 의도가 있겠죠.
14/03/13 12:03
국정원도 조작하고 검찰도 조작하고 각종 조작이 판을 치는데 감독이라고 못 할소냐... 뭐 이런 건가...
허긴 얼마전에 사람을 노예처럼 부리던 국회의원도 있었으니... 정말이지 요즘 사회를 보면 부조리가 상식이 되어가고 있네요.
14/03/13 12:33
아침에 소식 듣고 하루종일 우울하네요. 하아..어딜가나 노대철 같은 작자가 또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한 번 더 우울..빨리 완쾌하길 바랍니다. 천민기 선수
14/03/13 12:52
왜 지금 이 시점에서 선수에게 죄를 물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옵니까? 그건 노대철과 같은 직접적인 제 1 가해자를 박살낸 후에야 그들에 대한 처우를 어찌 할지 조심스럽게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런 의견 내신 분들께 정말 너무 실망입니다. 시기라는 게 있는데... 12층에서 투신하게 될 만큼의 정신적인 고통이 어느 정도일지 저는 짐작조차 가지 않습니다. 눈물이 날 것 같네요.
14/03/13 13:09
지금 이글을보면서 선수도 승부조작에 가담했다 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다시는 조작은 없어야할것이고 저런 상황에서 선수들이 내부고발이라도 할수있는 제도적여건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4/03/13 12:58
이 사건을 이용해서 여론이 게임의 부정적 이미지를 더 키울까봐 걱정이네요.
그리고 오늘 마스터즈 하는날인데, 정소림캐스터는 또 시작할때 사과방송을 할 수도 있겠군요.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하여튼, 피미르선수 빨리 회복하고 일어나길 바랍니다.
14/03/13 13:09
그냥 본문 내용에 김남훈 선수가 크게 다치치 않았다고 하는것에
매우 의아해서 문제 될만한 이야기를 했네요. 죄송합니다. 수정했습니다.
14/03/13 13:12
그러니까 더 이상하다는거죠. 12층높이에서 떨어져서 살수가 있나요?
그걸 떠나서 크게 안다친다는게 가능은 한건가요. 진짜 12층에서 떨어졋다고 믿기가 힘드네요.
14/03/13 13:13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313102413350
[13일 오전 5시 56분께 부산 북구 금곡동의 한 아파트 재활용품 수집창고 바닥에서 천모(22)씨가 '살려달라'고 신음하고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재활용품 수집창고 지붕에 구멍이 나 있었다. 천씨는 온 몸에 타박상과 골절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수집창고 지붕 위에 떨어져서 천행으로 목숨을 건졌답니다. 이제 됐습니까? 알아보고 글을 싸세요 진짜 짜증나니까
14/03/13 13:24
햐 진짜 대단하다. 관심병 이라 12층에서 떨어졌단거요??
운영진분들 댓글 관리 좀 부탁 드립니다. 사람이 죽을 뻔 했는데 지금 이런걸 보고 있어야 하는지요.
14/03/13 13:12
12층이 어떤 높이인지 서보신 적조차 없으십니까? 12층에서 관심종자 짓을 하려고 뛰어내렸다구요? 님 장난하세요? 아;;;;;; 진짜 왜 이런 리플을 씁니까?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14/03/13 13:14
아무리 남의 일은 멋대로 말하기 쉽다고 해도 사람이 죽네사네 하는데 뒤에서 팔짱끼고 오그라드니 뭐니 하는 소리는 좀 안하는 게 도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난 미국사니까 한국에서 뭔 일이 일어나든 상관없는데 왜 안녕하냐고 떠드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게 해주는 댓글이네요. 그렇게 남일이고 상관없으면 차라리 댓글을 안 다는 게 나을텐데 말이죠.
14/03/13 13:16
관심갖기위해 어느정도의 높이..........2층에서 떨어져도 재수없으면 크게 다칠텐데... 이미 승부조작 하나만으로도 여러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사안인데...
14/03/13 13:38
아침에 소식듣고 너무 충격적이어서 피미르 선수 글도 못 읽고
이제서야 마음을 가다듬고 읽었는데 진짜 착잡하네요... 극단적인 방법까지 택했을정도로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을지 짐작이 안 될 정도입니다 다행히도 고비는 넘긴 것 같아 안심이 되네요 싸우세요, 그리고 갚아줘야죠, 그 쓰레기가 이겨선 안 됩니다 더불어 pgr에서 몇몇 쓰레기같은 댓글들을 보게 될 줄 몰랐습니다 큰 사건이 터졌을 때 사람의 진면목이 나오는 법이라 그런지 몰라도 대단하신 분들 많이 있네요 할 말을 잃었습니다
14/03/13 13:39
차단리스트가 살찌는 날이네요.
그나저나 몇분은 제가 리스트에 넣어놨었는데 닉네임을 약간씩 바꿔서 다시 글이 보이는 분들이 계시군요. 아이디 차단좀 해주면 안되시나.... 몇몇분은 역시 클라스가 여전하네요.
14/03/13 13:44
이 글 리플에 대해서는 운영진의 대처가 너무 늦으시는거 같네요. 삭제 당해야 하는 리플이 몇 개 보이는데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 남아있네요.
14/03/13 13:46
너무 화가나네요.. 너무 화가나서 눈물이 나옵니다.. 조작이라니요. 그놈의 조작에 조자만 들어도 소름이 돋는데... 이건 뭔가요.. 어린선수에게 미c 개xx는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사기, 협박 콤보라니.. 진짜 살면서 온갖 고통을 다 겪었으면 좋겠습니다..
14/03/13 13:51
이제야 접했는데 너무 충격적이네요... 스타판 조작때도 엄청났었는데 이건 선수들이 피해자가 된 상황이니...
정말 청춘을 걸고 도전하는 걸 텐데 더이상 피해입는 청춘이 안나오도록 적절한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14/03/13 13:56
역시 진짜 큰 사건이 일어나면 평소에는 웬지 뭣해보여도 아닌것 같기도 하고 크게 문제될것 같지 않아보이던 사람도 진짜 본성 있는 추악함 다 끌어내며
의견개진하더라구요. 많은 리플에 묻혀 못볼줄 알았나?
14/03/13 14:02
인벤 댓글들은 정말 쓰레기네요. 베인이 가엔을 입었다는 둥, 앞점멸 썼다는 둥...
아무리 롤이 나이든 사람보다는 아이들 위주로 즐기는 게임이라지만, 정말 쓰레기 같은 인간들 많네요, 참. 화납니다.
14/03/13 14:04
저도 보고 왔는데 명예훼손이라는게 당한 본인이나 가족들이 신고해야 하는거라 아쉬울 따름입니다. 리플이 삭제되서 읽지는 못했지만 그런 리플들은 충분히 명예훼손으로 벌금 정도는 먹일 수 있을거 같더군요.
14/03/13 14:41
자살하는 사람 중 가장 확고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높은 위치에서 뛰어내린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글에서 사람이 자살을 하려고 뛰어내려도 정신이 있으면 고통속에 살려달라는 말을 할수밖에 없다는 글을 봤습니다. 한번에 죽으면 괜찬지만 만약에 목숨이 달려있다면 상당한 고통인데 그 고통은 자살을 하고싶다는 생각보다 살고싶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14/03/13 16:30
아. 진짜 쓰레기 같은 댓글 아직도 보이네요. 본인이 거의 싸이코패스에 가깝단걸 커밍아웃 하신 분들 오늘부로 똑똑히 기억 하겠습니다.
가입 이후로 별의별 이상한 댓글들 많이 봐왔지만, 오늘이 최고네요. 너무 화가납니다. 욕 먹었다고 본인 네임이나 몰래 바꾸지 마시길. 저만 기억 하고 있을건 아닐테니까요. 어제 경기도 주작 거리는 현실부정형 인간들 때문에 기도 안차는데…이젠 사람 그 지경으로 몰아간 참극도 조작 같다니… 덧붙여, 온게임넷은 언급 된 감독이라는 인간 최대한 강력하게 법정 대응 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방송사가 협박해서 승부 조작 해야한다고 어린 선수들에게 되려 협박 공갈한 인간 입니다. 단순 명예훼손으로 끝낼게 아니죠. 연루 된 선수들은 협박에 의한 피해자 입니다. 최대한 선수 보호 차원 및 재발 방지로 나가주시길.
14/03/13 16:36
저 수준의 댓글들이 아직 제재받지 않은 것이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한 사람이 저렇게까지 몰려서 자기를 욕하던 게시판에 유서를 남겼는데 그걸 가지고 어떻게 저렇게 말할 수 있는지....
14/03/13 16:48
아무리 벌레들이 우글대는 인벤 이라도 벌써 그 선수 돕고 싶으니까 모금 하자고 하는 판에 피지알은 왜 관리를 안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추악한 댓글 명단들은 이미 머릿속에 넣어놨지만 몇개는 자삭 됐더군요. 여전히 남아있는 건 지금 봐도 심히 유감 입니다.
14/03/13 16:49
운영진이 저 댓글들을 남기고 싶어 남긴 것은 아닌 것 같고 댓글들이 아직 파악이 안 된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루빨리 저런 끔찍한 댓글들이 가려졌으면 하네요
14/03/13 18:44
아이고, 이 소식을 이제야 접하네요. 롤판에서 애증이 담긴 선수 한명을 뽑으라면 피미르 천민기 선수인데..
너무 안타깝고, 그래도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몸도 마음도 쾌유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14/03/13 19:56
2012년에 입대 전까지 천민기 선수가 개인방송하면 자주 봤었습니다. 사실 그때 피미르는 롤판 대표 밉상 중 하나였는데 막상 보면 패드립을 쳤다거나 엄청난 트롤링을 했다거나 한 적은 거의 없었거든요. 그냥 개인방송 하면서 남탓 좀 하는 정도였는데 항상 욕먹고.. 그러다가 나진에서도 나가게 되고. AHQ에 들어간 것 보고 잘 됐으면 하고 응원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있었다니 참 안타깝네요.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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