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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5 20:40
블레이즈 팬으로써 역대 우승팀들중에 가장 빈틈없는 팀이고 현존 롤판 원탑팀이란거에 이견이 없습니다.
SKT K 선수들, 팬분들 축하드리며, 블레이즈도 다음시즌 좋은 성적 냈으면..흐흐
14/01/25 20:40
진지하게 판의 흥행을 위해서는 이벤트든 뭐든 중국쪽과 대륙대항전을 꾸려야 합니다.
국내에선 당분간 대항마가 없어요. 모조리 즈려밟아놔서..
14/01/25 21:15
육성으로 터졌습니다 크크
이번주 롤이스포츠 파워랭킹이자 제가 그동안 평가한 순위와도 일치하는 1, SKT 2. KTB 3. CJB 4. SSO 3위인 블레이즈가 1위 OMG를 가볍게 제압했죠. 왕좌에서 내려온 엠비션도 중국 1위 미드 쿨을 압살해버리고 그런데 방심하지 말아야할게 중국도 은근히 조커 이미지가 있어서 예상하지 못했을 떄 뒤통수 정도는 후려갈길 저력이 있긴 합니다.
14/01/25 20:40
앞으로 왕조의 유일한 카운터는 정말 군대 뿐이게 될까요?
SK T1 K의 질주가 언제까지 계속 될 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14/01/25 21:17
우승 후 인터뷰에서 따왔습니다.
용준좌 : 지금 몇살이죠? 임팩트 : 20살이요 용준좌 : 몇살까지 이렇게 할건가요? 임팩트 : 군대갈때까지요? 용준좌 : 군대 언제갈건데요? 24살? 임팩트 : 25? 용준좌 : -_-! 5년? 그때까지 해먹겠다고요!
14/01/25 20:40
팀명 그냥 이렇게 깔끔한게 좋아서 나쁘지는 않네요
많은 스포츠에서 마스코트나 캐릭터를 부여하긴 하는데 해축판만 해도 그냥 지명 정도니 흐흐 그냥 롤챔스 연속우승이면 말이 있었을거같은데 그 사이에 딱 롤드컵 우승이 껴있으니 완벽하게 왕조등극 맞는거 같아요 흐흐 벌써부터 스프링이 궁금해집니다
14/01/25 20:42
SKT1은 SKT1 K가 스프링시즌 까지 우승한다면 롤드컵 포함해서 E스포츠 역사에서 더 이상 안 나올 두 종목 오버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됩니다.
14/01/25 20:43
임팩트가 탑캐리가 뭔지 보여주네요 체력 돼지로도 캐리해주마~
이팀의 무서움은 이기고 난 소감이 다들 다음 대회 생각임 크크크 승리는 이미 챙겼으니 빨리 다음 시즌 시작하자는...
14/01/25 20:43
모든 라인이 부족함이없는데다 운영까지 완벽해서
과연 이 팀을 누가이길수있을까 이런생각이드네요 개인적으로 최연성 팀리그 씹어먹고 개인리그 씹어먹고하던때 느낌입니다
14/01/25 20:44
프로스트를 응원하는 입장이었지만 우승을 하면서도 포스는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었습니다.
강하긴한데 약점도 보였고 아슬아슬외줄타기 느낌의 역전경기가 많았죠. skk는 다르네요. 그런데 치킨러닝하기엔 부적절한 팀이라 조금 싫어지려합니다.
14/01/26 03:56
프로스트는 절대로 강팀이라고 보긴힘들었죠. 아 이렇게 말하니까 논란의 여지가 많아보이는데, 프로스트는 항상 누구와붙어도 엄대엄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물론 약팀과 붙으면 대부분이겼지만, 아스트랄한 느낌이 너무강했죠, 마치 김택용선수처럼. 항상 비틀비틀거리면서.. 오히려 블레이즈가 그런면에선 강팀이라는 면모를 자주보였는데, SKT는 그 블레이즈의 느낌보다 몇배는 더 강한느낌입니다.
14/01/25 20:44
개인적으로 인터뷰 보니깐 오히려 얄미워서 짜증나고 너무 짜증나더라고요 전승우승 해놓곤 ..
다음시즌때 제발 초전박살 났으면 좋겠고 나진빠라서 나진이 우승했으면이라는 맘도 생기네요 하여튼 대단합니다 sk!
14/01/25 20:45
아직 나이들도 어린 편이고 하니 내부적으로 문제가 생겨서 무너지는게 아니면 당분간은 최강으로 군림할듯 하네요.
선수들도 선수들이지만 무엇보다 꼬치의 존재가... 유게에도 우스개 사진으로 올라오긴 했지만 두경기 압살했으면 분위기 풀어줄 만도 한데 바로 부스안으로 들어와서 선수들하고 대화하고 긴장감 유지시키는거 보면... 꼬치가 OP입니다.
14/01/25 20:46
사실상 SKT K가 라이엇 공인대회는 월챔 4강전에서 소드에게 한판 진거빼고 그이후로는 전승인데 이게 너무 무시무시하네요.
중간에 WCG가 있긴했지만 여긴 라이엇 공인대회(서킷포인트부여)가 아니고... 말이 쉬워 전승이고... 사실 WCG같은경우는 시즌전에 액땜한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선수들에게 다시금 위기감을 불어넣는 어떤 계기가 된것같아요. 선수들이 위기를 잘극복하고 슬럼프가 딱히 보이지않는다는게 이팀의 너무 큰 강점인듯 싶습니다. 설마하는 느낌이지만 롤챔스 3개 시즌 다먹고 시즌4 월챔도 먹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지금 포스는 너무 강력하네요. 그나마 대항마라고 생각했던팀들을 모조리 무참하게 3:0으로 꺽어버리니 원...
14/01/25 21:31
4강에서 소드에게 두판졌었고..(3:2승)
롤드컵 조별리그에서 2패인가? 했을겁니다. OMG한판진건 확실하고.. 1패인지 2패인지 확실하지 않네요;;
14/01/25 20:47
마지막 한타장면에서
"아니 왜 리븐이 굳이 저 앞에 나와서 와드를 때리고 있지 -_-;;" 하면서 의아해했는데.. 레오나가 들어오자마자 귀신같이 뒤로 점멸쓰고 궁을 킴과 동시에 알리가 꿍꽝하는거 보고 소름돋았습니다. 그 유리한 상황에서도 설계를 해서 완벽한 한타를 끌어낸다는게 참...
14/01/25 20:47
이팀 잡을라면 변수를 만들어야 되는데 현재 그걸 만들수 있는 센스를 가진 선수는 '인섹' 이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물론 카카오가 잘하긴 하는데 뭔가 창의성은 부족해 보입니다 그래서 갱킹 성장은 잘하는데 한타때 뭔가 생각하지도 못한 허를 찌르는 플레이는 못합니다 인섹은 피지컬 창의성 면에서는 카카오는 물론 페이커에게도 뒤쳐지는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즉 KTB 가 현재 SKT1을 잡을 유일팀으로 보이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인섹을 다시 정글로 내리고 탑 라이너를 다른 선수를 세우는게 가장 현실적여 보인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이었습니다 !! SK는 야구에 이어서 2번째 스포츠 왕조를 만들었네요 크..
14/01/25 20:50
탑은 요즘 안정성만 갖추면 1인분은 충분히 해보여서... 임펙트보다 못해도 안정적인 라이너만 구할 수 있다면..
SKT1 이 라인전에서 절대 무너질것 같지 않고 어떻게든 한타 페이지 만들어서 변수로 한타 이기고 한방에 몰아치는것 말곤 답이 안보여서....
14/01/25 21:04
루퍼가 그 안정성만 갖추면 1인분 하는 탑솔러들의 교과서와도 같은 존재였는데 오늘 경기 보셨다면 어떻게 됐는지 아실거고
단순히 고기방패들고 버틴다고 해서 안정적인 게임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14/01/25 20:51
인섹 다시 정글로 내려야합니다..
탑이랑은 안어울립니다.. 요리조리 왓다갓다하는게 개인적으로 탑은 앞에서 든든해야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인섹은 그런 느낌이 없죠 NLB에서 썸데이가 그런 든든한 느낌이들던데 다시 썸데이 불러와야하지않을까 싶네요
14/01/25 20:57
썸데이는 라인전은 인섹보다 낫지만 한타나 중후반 운영에서 판단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인섹 선수가 점점 탑라이너로서 자기만의 개성과 실력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봐서 저는 계속 탑에 있었으면 싶네요.
14/01/25 21:10
바로 이겁니다. 소아즈가 말했던 소위 월드베스트 팀. 물론 지금은 소아즈도 SKT T1이 역대 최강 + 본좌급이라고 보고 있지만요.
(아 오류가 하나 있는 게 탑 플레임 정글은 카카오네요. 인섹은 뺴고)
14/01/25 21:15
인섹은 라인전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많이 불안하고, 반짝할만한 스킬을 가지고 있는 챔프가 아니면 한타에서 존재감이 너무나 떨어집니다. 현재 탑에서 활용가능한 챔프 중에서 이런 활약을 할 수 있는 챔프가 없죠. 자르반 망했고, 말파는 잘 안쓰고, 쉔은 이제 내려왔고, 렝가는 글로벌 밴... 리신은 하면 항상 라인은 거의 버리고 시작하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인섹 정글이 좋았다고 느껴지는 점이, 여기저기 날뛰는 리신 + 조금 덜 성장해도 여기저기 흔들 수 있는 cc기를 가지고 있는 챔프 활용 등이 강점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섹이 정글러로 남고 루퍼급 단단한 탑만 있었어도 skk의 대항마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흐흐
14/01/25 21:20
안정적으로 해서는 절대 이길 수 없고 슈퍼플레이가 나와야만 어떻게 비벼볼만한데
제가 롤 보면서 스타급센스라고 느낀게 페이커 인섹 딱 둘이였네요. 플레임은 잘하는데 변수를 만든다기보다는 전성기때도 변수를 극도로 싫어하는 느낌을 받았구요. KT에서 탑이 임팩트고 정글이 인섹에 나머지 멤버는 그대로 SKK는 그 멤버 그대로 컴퓨터 가상대전이 있다면 비슷한 밸런스 나올거 같아요.
14/01/25 20:48
이번시즌까지는 그렇고 또 스프링 되면 어떻게 될 지 모르는거죠. 폼 유지하기가 제일 어려운 거니까요.
아마 앞으로는 한경기만 져도 폼이 떨어졌네 어쩌네 소리 나올텐데 본인들도 그런걸 철저히 자각(세뇌?)하고 있으니 쉽게 무너지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오늘 우승 인터뷰에서 못했다고 우는 피글렛 선수의 지독한 승부근성....진짜 반하겠네요 ) 각종 기록 다 세우면서 이겨줘서 너무 기쁘긴 한데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고..전 좀 욕심내서 올해 롤드컵까지 달려줬음 좋겠어요 헿
14/01/25 20:49
이미 롤드컵 우승 했을 때부터 최강은 확정이었고
이제는 누구도 꿈도 못 꿀 벽을 높게 쌓아올리는 게 SKT T1에게 유일하게 남은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이미 한국 롤판은 T1이 지나간 자리에는 황무지만 남는 수준이니;; 적수가 없어요
14/01/25 20:49
SK 프론트에서 SK의 내부결승 해보잡시고
SK S와 SK K 팀원을 섞어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짓만 안하면 2014년도 SKT K의 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14/01/25 21:07
불판에서부터 뭘 자꾸 K팀 이 멤버로 마지막인거 같다느니 하시면서 불안해 하시나요.
SK 프런트들이 제 정신 박혀있으면 절대 그럴 일 없을겁니다.
14/01/25 20:51
오늘로서 SK T1 King팀이 된거 같습니다.
언젠가는 왕좌에서 내려오기 마련이고 그것이 당장 다음시즌부터 일수도 있지만 지금은 그저 이런 압도적인 왕의 군림이 기쁘기만 합니다.
14/01/25 20:52
이팀의 분위기가 약간 꺾이는 시기는 만두의 기량저하시기와 궤를 같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기량저하의 요소로는 나이도나이지만 와우와 하스스톤에 그가 빠져있다는 사실이지요. 와우 확장팩즈음이 skk의 최대고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꼬치가 단속을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제2의 송병구가 될지도...
14/01/25 20:58
다른게임에 빠져있다고 하기엔
카오스때부터 원래 그 친구 스타일이 그렇죠;;; 예전 롤러와에서도 gsg 결승 연습하는데 푸만두는 아키에이지 돌리면서 연습하더라 라는 이야기도 했었고 물론 점점 세월이 지날수록 막겜스탈은 독이 될수도있다고는 생각합니다
14/01/25 20:59
푸만두는 원래...
진성 게임덕후죠 그냥 우리같은 스덕 롤덕 이런수준이 아니라 그냥 자는시간 빼고 게임 롤 죽는 그 30초동안도 창모드로 다른게임 하는데요 진정 천재형 이죠
14/01/25 20:52
생각해보니 SKT 이번 대진은 8강부터 희망고문이;
8강 : WCG에서 이겼던 블루라면 이길지도 몰라. 4강 : 그래도 SKT를 이길 팀은 KT 뿐이지 결승 : 상대전적에서 유일하게 앞서는 오존이라면 가능할거야. 하지만 그런거 없네요;
14/01/25 20:59
그나마 이길가능성이 있었던 팀들이 토너먼트에서 붙었는데;
3:0으로 완파한 SKK가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0- 롤판의 기록제조기 같아요.
14/01/25 20:56
마지막판에 벵기 엘리스로 주문템간거 센스가..딜이면 딜 어그로 다 풀고 딸피로 낚시 플레이까지..아이템을 그렇게 가는 것 자체가 대단한게 아니라 그렇게 간 후의 모습이 진짜 대단하다고 밖에...댄디 너무 무력했습니다. 임프는 너무 무리했음. 2:1라인에서 서폿빠지면 꼭 물려서(문도베인,리븐시비르) 피 다빠져서 집가서 라인스왑한 이점을 너무 못살렸어요.
14/01/25 20:56
피글렛 입장에선 우승에 롤드컵까지 먹었는데
Sk가 지면 그건 봇 때문일거다 라는 평가들으니 더 독하게 연습했고 그게 우승차지하면서 긴장이 풀리는 순간 눈물이 왈칵 나온것 같네요 그냥 sk5명이 지금 세체입니다 어녕아 형이 지켜보고있다! 데스윙 짱짱맨
14/01/25 21:00
이 팀이 권좌에서 내려오는 순간은 셋 중 하나일 꺼 같습니다.
1. 페이커와 맞짱이 가능한 미드라이너들의 등장.(wcg 때 블루의 폰이 그런 느낌을 줬었는데 아쉽게 됐네요.) 2. 지금이야 지분 차이가 있지만 피글렛이 성장할 경우 절대 지존인 페이커와 에고가 강한 피글렛 사이에서 1인자 자릴 두고 알력. (역사적으로도 자존심 강한 2인자와 1인자 사이의 불화는 거의 필연적이었는데, 오늘 모습만 봐도 그럴 조짐이 전혀 없지 않아보입니다.) 3. 권태 및 구단, 코칭스태프의 병크(전력평준화를 위해 선수 교체와 같은...TPA의 서폿 미스테이큰이 롤드컵 우승하고 TPS로 갔다가 전력이 약화됐었죠.) 이외에 새로운 메타의 출범? 정도가 있겠지만 이거는 거의 천재지변급이라서 제외하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2>3>1 순으로 비중을 둡니다. 어찌보면 지금의 성과는 선수들 탤런트도 탤런트지만 꼬마 코치 특유의 독한 훈련과 일사불란한 팀체계 덕이라고 보는데 이러한 것을 견뎌낼 수 있었던 이유...즉 외부에 더 이상 꺾을 적이 없어지면 결국 내부에서 문제가 꼭 생기더라고요. 지금 T1이 지금의 강훈을 견뎌야하는 동기부여할만한 큰 목표가 있나요? 이미 갖을 수 있는 건 다 갖은 듯 보입니다.
14/01/25 21:05
군대 가기 전까지 권좌에서 내려오지 않을까요? 빨리 변화하는 이 판에서 독고지존이 2~3년 이상 장기 집권하기란 쉽지 않아보여서요. 연장자인 푸만두는 이미 군필이구요.
14/01/25 21:20
전 2번은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게, 페이커가 어그로 끌어주면서 피글렛에 기대는 양상도 꽤나 자주 나오거든요. 전 서로 의지하면 의지했지 알력다툼할 사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자신의 실력을 키우려 미친듯이 노력하는 피글렛과 맨날 즐겜하는 천재형 푸만두를 듀오로 묶어버리는 꼬치의 존재가 있어서....
14/01/25 21:39
그래도 스포트라이트는 결국 페이커가 받죠. 현재 t1은 누가 뭐래도 페이커의 팀이죠. 다른 팀원들과 달리 그 사실 자체를 피글렛은 못 받아들이고 있는 게 보여요. 이 문제는 페이커가 몰락하고 피글렛이 1인자가 되지 않는 한 채워지지 않을 거 같아보입니다.
14/01/25 21:46
피글렛이 화를내고, 울고, 더 악을 쓰는건 현재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는 대중들에게 인정받기 위함이지 페이커가 자신보다 위에 있어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4/01/25 21:50
그게 바로 제가 한 말이랑 같다고 보는데요. 팀은 계속 연전연승하는데 스포트라이트는 다른 사람이 가져가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돌려서 이야기하면 나도 스포트라이트 받을만한데 왜 못 받는가. 피글렛이 팀내 넘버원이었으면 아예 이런 일이 없었겠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해석의 차이라고 보는게 낫겠네요.
정말 순수하게 자기가 못해서 울었다면 저도 동의하겠으나. 얼마전에 왜 내가 저평가 받는지 이해가 안된다라고 공개적으로 말했던 사람이 오늘 못해서 속상하다라고 말하는건 순수히 자기가 못해서 울었다고 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잘해서 나에 대한 저평가 시선을 완전히 날려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 너무 분하다. 내가 주인공이지 못하는게. 피글렛은 버스타는데 만족하는 유형의 선수가 아닌거 같습니다. 야심이 엄청난 선수에요. 이런 선수가 페이커 우산 밑에서 안분지족할 유형은 아니라고 봅니다.
14/01/25 21:53
음... 전 전혀 다르게 생각합니다. 페이커가 미드라이너로서 찬양받는거랑 피글렛이 봇 ad캐리로서 평가절하 당하는건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Gostoso!님의 의견도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Gostoso!님과의 견해차이 정도로 보겠습니다 흐흐
사견을 달아주셔서 저도 더 달자면 피글렛에 관한 의견은 동의합니다. 그런데 전 페이커가 꼭 1등을 해야하는 야심가라고 생각치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저 수준높은 플레이를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천재형 플레이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오존과의 4강전이었나요?? 페이커는 죽으면서도 웃는걸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게임 수준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페이커 플레이의 집중도가 굉장히 높아지는 장면도 많이 보이죠. 뭐, 그런 일이 있어도 꼬치님이 알아서 잘 조율해주시겠죠 크크크
14/01/25 21:02
결승전 전에 다들 마타가 그나마 희망이고 그나마 비벼볼 변수...막 이랬는데
가장 심하게 터져나간게 봇, 그중에서도 서폿이었네요. 다데는 워낙 기대치가 없어서 생각보단 잘 버텼다는 느낌...1경기 빼고...
14/01/25 21:06
원래 이정도로 못하는 선수가 아닌데 마타 오늘 정말 실망했습니다.
단 한번도 뭔가 임팩트 있던 장면이 기억에 없네요. 항상 시리즈에서 뭔가 한 장면은 만들어주는 선수였는데 말이죠. 그나마 오존에서 진짜 그나마도 그중에서 그냥저냥 플레이한건 루퍼와 임프정도 아닌가..
14/01/25 21:44
전 봇라인 자체가 터진 기억은 없는데 말이죠.. 맞라인 섰던 2경기는 봇라인에선 오존이 53:47정도(...) 앞섰다고 생각하구요. 이즈 레오나 vs 시비르 알리라는 상대적으로 안좋은 상성이라 조금 더 점수를 주고 싶긴 합니다. 이번 결승은 1경기 퍼블만 아니었어도 이렇게 극단적으로 패배하지 않았을 겁니다. 1경기 퍼블주고 게임끝나고, 2경기 미드 최소 6:4이상의 상황 만들어주려고 밴 카드 다쓰고, 마타 댄디는 계속 미드를 찌르는데 눈치빠른 skk는 그걸 간파하고 미드 소규모 교전 계속내고, 3경기는 안되겠다. 다른데가라 해서 다데 탑보내고.
마타는 평소와 같은 플레이를 했는데, 마타를 알기에 skk는 그에 맞춰서 플레이했죠. 그래서 항상은 아니지만 최대한 한발빠르게 움직이려 노력했고, 대비가 되니 스킬은 맞질않고, 마타는 답답해지니 욕심이 많아져서 반대로 게임을 던지게 되고... 전 아직도 오존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러기 위해선 다데가 좀 더 실력을 키우고 마타가 지금보다 더욱 더 냉정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01/25 23:07
마타의 평소 실력은 저도 정상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캐리를 주도하죠. 서포터인데도 변수를 만드는 데 일가견이 있는 선수입니다.
근데 오늘은 정말 너무 무기력했습니다. 무엇보다 논타겟팅 스킬 적중률 자체가 거의 바닥을 기었습니다. 그것도 결정적일 때도 몇 번씩 그래서 결국 패배의 원인이 되기도 했죠. 댄디도 마찬가지였구요.. 오존 오늘 게임 Worst는 마타 / 댄디.. 솔직히 다데는 상성 감안했을 때는 1경기의 무기력함을 딛고 2경기는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3경기는 모든 선수가 존재감이 공기여서 뭐... 3경기도 영 아니더군요. 임프도 어이없게 던지는 경우가 너무 많았구요. 뭔가 준비한대로 잘 끌어지지 않아서 와르르 무너진 느낌이었습니다.
14/01/26 00:49
밑에 분 말도 들어보니 생각대로 안풀리니까 급하게 자꾸 뭔가를 만들어내려고 보니 더 안되는 것 같긴 하더라구요. 한편으론 안타깝고..
심기일전하고 다음에 꼭 잘 하길 바랍니다. 마타선수..
14/01/26 14:28
게임이 터진거지 봇라인이 터진건 아니지 않나요. 그래서 처음에 봇라인이 터진 기억은 없다고 적었구요. 제 감상은 미드가 터져나가니 그거 커버쳐주려다가 다 같이 망했다라서요.
14/01/25 21:07
개인적으로 푸만두가 과거 카오스 시절부터 5:5 수많은 대회를 나가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쌓은 5:5 팀경기의 연습방법 이라던가 전략전술 준비, 멘탈캐어 등등 여러가지 노하우가 쌓이고 거기에 군대 다녀오면서 과거시절과는 다르게 철도 들면서 이 모든게 SKT K의 최고 선수들과 엄청난 시너지를 내는게 아닌가 싶네요 1경기에서 퍼블따인 그라가스가 아닌 마타의 애니가 과도하게 멘탈 터지도록 집중마크 하는것도 오너 내리는 사람의 멘탈을 1경기부터 건드려야 결승 내내 좋게 갈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일수도 있구요
14/01/25 21:08
제가 스2를 좋아해서 그런지 2011년 중후반 정종현을 보는 듯했어요. 그 3연승 연속 결승 찍고 절정의 폼을 달리던 떄를 말이죠.
더욱 대단한 건 이건 개인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팀게임이라는 점....후덜덜하네요.
14/01/26 00:19
롤드컵에서 나진을 SKT가 3:2로 정말 힘들게 이겼죠.
계속 전라인 합이 맞는 경기력이였고 특히 미드에서 페이커상대로 나그네선수가 전혀 안밀렸어요. 인터뷰에서도 4세트후 2:2 되었을때 팀분위기 정말 안좋았고 코치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즐기라고 했을정도. 최근 스크팀 팬으로써 긴장하고 본경기가 OMG이랑 경기랑 나진소드와의 경기 딱그렇게뿐입니다.
14/01/25 21:16
그나마도 꽤 오래된 얘기고 지금은 격차가 훨씬더 벌어졌지만
가장 최근에 SK를 압박한건 롤드컵때 소드였던거 같네요. 삼성블루도 잡았다지만 일단 롤드컵이란 큰 무대에서 SK상대로 3:2까지 몰아붙였다는게 인상깊었죠. 그거때문에 소드가 별다른 포스를 못보여주고 광탈해도 팀랭킹에서 10위권안에 드는거 같네요.
14/01/25 21:40
현재까지는 KTB가 그나마 가장 유력해 보이지만 다음 시즌이 열리면 또 모르겠지요.
기량을 급성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팀이 나타나길 기대합니다.
14/01/25 21:12
t1-k가 조금 더 무섭게 느껴지는 이유는
여지껏 이전에 이판에 있던 강팀들의 모습은 특정 챔프나 특정 메타를 잘 다루는 선수에 기인해서 한시대를 풍미한 팀들이 강하게 치고 나간 모습이였다면 t1-k는 비로소 팀의 시스템과 선수들의 실력이 제대로 갖춰진 상태에서 이뤄진 강팀이란 모습이 강하게 든다는 점 같습니다. 당장 유행하는 메타가 조금 변한다고 할지라도 이 팀의 상승세가 꺾인다거나 할 것 같지가 않아보입니다. 정말 농담이 아니라 꼬치의 급작스런 귀농만 아니라면 내년 롤드컵 한국 진출팀은 준우승 팀들간의 서킷포인트 경쟁이 될 공산이 커보이네요
14/01/25 21:18
카운터 1. 군대
카운터 2. 연애 카운터 3. 팀원간 다툼 다른 팀에 기량만으로 패배할 것으로는 생각되지가 않네요. 쓸데없는 말이지만, 어차피 서킷도 못땄는데 얼밤도 이악물고 자를 선수는 잘랐으면 좋겠어요.
14/01/25 21:22
SKTK를 부진에 빠트리려면 다른팀 선수들이 어떻게든 선수들에게 여자친구를 만들어 줘야 할듯 크크크크
개인적으로는 스프링 우승팀도 큰 이변이 없는한 SKTK일꺼 같습니다. 그나마 비벼볼 팀이 KTB나 CJB인데...
14/01/25 21:30
한편으론 팬들이 부러워죽겠다는....
이 강한팀.. 몇 시즌동안은 절대 안꿇릴겁니다 허허... 그냥 군대랑 여자랑 팀원끼리의 싸움이나 코칭스태프의 만행 등등이 없다면 충분할거같네요.
14/01/25 21:38
나이와 상관없이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기가 지나가면 자연스럽게 기량은 떨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이 팀의 기량 저하를 기대하기보단 응원하시는 팀들이 SKT1K가 보여준 경기력을 목표로 연습해서 다음시즌에 T1K를 상대로 이길 수 있는 기량을 갖추길 바라는 것이 긍정적인 반응인것 같아요.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은 프로의 숙명이겠구요.
14/01/25 21:46
사실 이번 결승에서는 크게 돋보이지 못했지만, 꼬치의 역할이 정말 컸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푸만두의 즐겜마인드를 억지로 뜯어 고치려 한다고 상상해보세요. 아마 이 성적 못냈을걸요;;;
14/01/25 22:01
그런데 많은분들이오늘 오존이 진 이유를 서폿과 정글을 많이 드시던데..
저는 오히려 완전반대로 페이커상대로 다데가 버티지조차 못하다보니 게임이 이렇게 된것같거든요.. 솔직히 봇만보면 오히려 오존이 더 앞섰다고 생각되고.. 피글렛도 그런느낌으로 우승소감때 그런게 아닌가 싶구요.. 2경기는 진짜 팀자체가 미드라이너 올인전략인데 안됐구요..
14/01/25 22:07
오존의 패인은 오존의 전략이 지금까지 t1에게 다른 팀들이 너무나 많이 써온 전략이라는거죠. 그래서 대비가 되었구요. t1의 미칠듯한 역갱과 커버 클라스가...
14/01/25 22:13
전 꼭 누구 한명 탓을 할게 아니라 김동준 해설의 표현을 빌려서 '오존의 호전성' 이 발목을 잡았다고 봐요.
상대방의 플레이를 유도하거나 강제하지 못하고, 본인들이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압박감과 조급함 때문에 마타를 비롯해서 그런 플레이가 나온듯 싶습니다.
14/01/25 22:22
뭐 미드가 밀리면 팀 전체가 힘들어지는 건 당연하죠. 그게 단적으로 나타난 게 1경기고.. 그러나 2경기는 사실 야스오를 위한 판을 짜줘야 할 자크와 레오나가 너무 못해줘서 다데가 뭘 해보기가 힘들었다고 봅니다. 잘했다는 건 아니구요.
마타, 댄디가 못했다는 건 사실 팀의 에이스급인 두 명이 기대만큼 못 해주니까 나오는 소리죠. 실제로 마타는 시리즈 내내 평소답지 않게 조급한 기색이 역력했구요.
14/01/25 23:15
저는 다르게 생각하는게.. 일단 그런 라인전에서의 불리함을 딛고서라도 결정적인 한방으로 역전이 나올 수 있는 건데, 애초에 스킬 적중률이 너무 모자라서 그런 기회 자체가 안주어졌죠. 오늘 마타 레오나 궁이 제대로 들어가는 장면을 구경도 못했습니다. 심지어 천공의 검도 맞추는걸 거의 못봤는데요.
댄디도 앨리스 하던 2경기에 고치 제대로 맞추는 걸 못봤습니다.. 봇 라인전에서는 안 그랬을 지 모르겠지만 결정적인 한타전개라던지 있어서 마타의 역할 자체가 너무 미미했습니다. 무기력했습니다. 댄디도 영 실망스러운 모습이었구요. 다데가 페이커에게 정상적인 라인전을 할 거라고 기대한 사람이 여기에도 얼마나 있었겠습니까? 오존 역시 그 점을 잘 알고 있었을 테구요. 그 이후를 분명 생각하고 플레이한것일텐데, 그게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했죠. 거기에 기여를 한게 마타와 댄디..였죠.
14/01/25 22:15
오늘 기사 뜬거 보니 피글렛선수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합니다.
원래 팀 내규에 연애 금지가 있는데 피글렛선수는 팀 영입 전부터 사귀던 사이라 예외라고 크크
14/01/25 22:21
푸만두선수가 이번대회를 끝으로 팀을 나간다는 말도 안되는 루머가 있던데.. 이런일이 있지 않고서야 당분간은 롤드컵2연패할 기세겠네요.
14/01/25 22:22
와... 스크크 응원하는 사람조차도 조금 압도당하는 느낌마저 들게 하네요.. 진짜 어디까지 갈것인지 크크크
선수들 다섯명 다 너무 이쁘고 멋지고 그럽니다! 스크크 다음으로 좋아하는 오존. 이팀의 봇라인이 매력적(?)이라 관심갖고 보다가 좋아하게 됐는데 오늘의 패배는 잘 추스려서 다음 시즌에도 변함없는 강팀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14/01/25 22:29
게임 보면서 좀 웃겼던 게 임프랑 피글렛이 서로를 의식하는건지 임프가 심지어 한타때도 피글렛쪽으로 들어가면서 영혼의 일대일을
펼치는장면이 1경기에 있었죠 2경기에서도 봇라인에서 영혼의 일대일싸움을 했었고 그런데 제가 보기에 둘다 임프가 죽이는 각이였는데 첫번째 일대일에서는 쉬바나가 도와줘서 임프가 죽고(피글렛이 그후에 용에게 죽었긴하지만) 두번째 일대일에서는 마찬가지로 카서스 진혼곡 도움으로 임프가 죽는거보고 좀 웃기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14/01/25 22:33
페이커 푸만두가 재능으로 빛난다면 임펙트 뱅기 피글렛은 시스템적인 것과 기본기가 빛나는 것 같네요. 푸만두 제대 때 생각하면 지금 알리스타 하는 거는 상상도 못했는데 말이죠.
14/01/25 22:49
시간이 지나면 더 잘하는 선수가 나오지 않을까요? 한때는 임요환 물량이 대단하다는 말도 나오던 게 E스포츠니까요.
14/01/26 00:28
당근 나오겠죠. 스타1때 임이최마를 지겨보신분들이면 이걸 믿어 의심치 않을겁니다.
절대 지지않을거 같은 포스가 결국엔 꺼지는걸 여러번 목격했으니까요. 다만 지금 포스를 눈에 담아두는거죠. 일년정도는 더 이포스를 이어 갈거 같습니다. 워낙 팍팍 갈아엎는 롤판이라 이정도만 해줘도 그이상 긴시간동안 최강을 유지한 팀은 쉽게 않나올거 같고요.
14/01/25 22:59
국내에서는 이미 경쟁자가 없고 세계에서 이 정도의 포스를 뿜어낸 팀이 있긴 한가요? 전성기 M5도 구멍이 약간씩은 있었던 것 같은데 이 팀은 그런것도 없죠.
14/01/25 23:31
사실상 skt t1 vs kt b가 결승이이었다는 말이 와닿네요.
몬테 크리스토의 설명에 따르면 적어도 KTB는 1,3경기는 초중반 주도권을 잡고 있었고 3경기는 경기중 대부분을 이기고 있었는데 (페이커 리븐이 강제 캐리했지만) 오존은 3경기 내내 그냥 일방적으로 졌죠. 우승판독기 크트비 다시 한번 확인!
14/01/26 00:30
말 그대로 초대왕조죠. 더 잘하는 팀이 나오면 충분히 무너질수 있습니다.
KT에 콩빠였던 저는 최연성이 나왔을때 그 선수가 무너지는건 상상도 못했습니다.
14/01/26 00:31
sk이길려면 두가지방법이 잇죠
팀원을빼오던가 모든팀들이 sk랑 스크림을거부해서 s 랑k. 팀 만 내전만 연습이가능하도록해서 스스로 도태시키는거
14/01/26 01:15
지금 포스로는...
롤챔스 윈터-스프링-서머 우승 + 마스터즈 우승 + 롤드컵 우승까지 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SKK는 페이커 원맨팀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시지만 결국 SKK를 잡는 팀은 페이커에 견줄만한 미드가 있는 팀일 겁니다 다른 라이너들을 평가절하하는 게 아니라 그만큼 미드가 중요한 포지션이고 팀의 중심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네번째 카운터를 까먹으셨네요 예전 인드라가 말했던 꼬치 설사약....크크크크
14/01/27 11:08
다른팀들이 분발좀 했으면 합니다
프로스포츠 판에서 승률 70%만 찍어도 역대급이라는 찬사를 받는데 한 시즌을 100%승률로 우승을 한건 정말 충격이네요 Sk가 노력과 실력으로 이런 왕좌에 오를동안 타 팀들은 대체 뭘 한겁니까? 높은 롤 대회 인기에 편승해 어느정도 위치만 잡아 놓고 어영부영 시간만 죽이는것 처럼 보이는 모습을 보여준것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Sk가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이 아닌 타 팀의 실력 성장을 통한 왕좌 교체가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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