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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10 23:36:01
Name aura
Subject [LOL] 우리는 제대로 된 인터뷰를 듣고 싶다.
간만에 게임게시판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참 요즘 지루하게도 포지션마다 나오는 챔프가 (롤 역사상 가장) 너무 뻔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정글만해도 노틸이니 녹턴 등 다양하게 쓰였었는데... 그립네요.
각설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롤챔스는 상당히 재밌습니다. SK 대 KT 의 눈정화 경기력, 아슬아슬 나진잼까지!

그러나 재밌게 경기를 다 본 후에 한숨이 나오는 것은 저만 그런 걸까요?
인터뷰... 인터뷰가 정말 토나오게 재미없고 오그라듭니다.
이 글은 온게임넷과 인터뷰어이신 조은나래씨께 바칩니다.

무분별적인 비난은 최대한 자제하고, 냉정히 비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제 주관에 따른 것이니 혹시나 나는 조은나래의 인터뷰가 참으로 마음에 들고 완벽하다 생각하시는 분은
기분이 나쁘실 수도 있으니 읽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그녀는 피드백을 하는가??

먼저 제발 조은나래씨가 자신의 인터뷰에 대한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하길 바랍니다.
지인이나 혼자만의 모니터링 피드백은 지양하고, 다소 곤욕스럽더라도 네티즌의 평가를 제대로 직시해야할 겁니다.
이런 피드백들을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를 따로 열어두셨다고 들었는데, 오늘까지의 인터뷰를 보면 과연 그 SNS를 제대로
읽어보시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물론, 알고 있다고해서 바로 고치는 것은 힘들다는 걸 알고있지만 정말 너무너무너무! 개선점이 하나도 안보여서 다소 안타깝고 한숨이나오네요.

조은나래씨는 어쨌든 프로입니다. 인터뷰를 통해서 수입을 얻고 계시죠.
어쩌면 이런 글들을 읽고 상처를 받으실 수도 있겠죠. 그러나 프로라면 오히려 그럴수록 스스로 더 노력하고 개선해서
이런 글들이 안나오도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 부디 제발 옳바른 피드백을 통해 점차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2. 뻔한 인터뷰. 온게임넷 작가진의 문제인가? 조은나래씨의 문제인가?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둘 다 입니다.
진짜 농담이 아니고 맨날 인터뷰 패턴이 똑같습니다.
오늘 경기 이겼는데 소감어떠냐. 근데 이걸 5전제 팀전원 인터뷰에서는 여러 명에게 묻습니다.
이런 질문에 대답은 뻔합니다. 당연히 이겼으니까 좋겠죠.

애초에 이런 인터뷰를 온게임넷 대본으로 나가겠죠. 근데 그렇다고 인터뷰어의 개인적인 재량권이 있음에도
매번 달라지지 않는 조은나래씨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소감말고도 이런식의 뻔한 질문은 더 있습니다.
특히 자주 나오는게 어떤 상황에서 이랬는데 어떠셨어요? 어떘어요? 라던지.
누구에게 한 말씀해주세요 라던지.
거의 요즘말로 답정너입니다. 답정너.
당연히 이런식으로 말하면 노페 선수라던가 클템 해설같은 사람이 아니면 재밌는 인터뷰가 나올 수가 없습니다.
제발 다채로운 질문과 우리가 알고 싶은 내용에 대한 질문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 어떤 질문을 어떻게 해야할까?

그럼 어떤 질문을 어떻게 해야 팬들이 재밌을까?
저 역시 확실하게 대답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이런식이면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 상황에서 어떠셨어요가 아니라 그 때 그랬는데 만약 반대편 선수들이 이런 대처를 했다면 어땠을까요?
또 누가 짤리고 나서 그 위기감에 팀원들은 어떘는지(이런 부분은 가끔 하시기도 하시지만)

또 게임 내적인 면뿐 아니라 외적인 면을 선수들에게서 파내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같은 팀원끼리 연습할 때 제일 잘맞는 점이라든지. 생활할 때 어떤지.
물론 이런 외적인 면은 게임 내적인 면을 인터뷰하고 난 다음이 좋겠죠.
게임 내적인 인터뷰는 그때 상황을 밑도 끝도 없이 묻는 것보다는
밴픽 단계에서 왜 그랬는지 그 픽이 어떻다고 생각하는지 선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 상황이 어떘는지는 관람하는 사람들 모두 경기를 보았기 때문에 알고 있습니다.


4. 근데 워딩도 문제다.

지속적으로 인터뷰를 관찰한 결과 조은나래씨의 워딩에 문제가 약간 있는 것 같습니다.
짧게 질문을 끊어가는 것이 좋은데 쓸데 없는 말이 너무 붙어서 질문이 너무 늘어집니다.
깔끔하지가 못하다는 거죠. 그런 질문을 듣고 있으면 선수들에게서 깔끔한 인터뷰를 듣기 더 어려워집니다.
듣는 시청자들도 혼란을 겪구요.

워딩을 최대한 간략하게 간추리시고, 질문을 다듬고 깔끔하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뭐뭐 해서 그때 그랬는데 그랬잖아요? 근데 그때 어떠셨어요?
이런 게 아니라 당시 몇 경기 스마이트로 바론 스틸 당했을 때 심정이 땅이 무너지시는 것 같았나요? 저라면 그랬을 것 같은데요?
(또는 저도 게임하다가 스틸을 당하면 멘탈에 금이가는데 xx선수는 안그러셨어요? 이런식으로 무슨 질문 끝은 어떠셨어요가 진짜 너무 많이 나옵니다. 같은 상황을 인터뷰해도 살짝만 바꾸면 훨씬 재치있고, 선수들의 꿀단지에(?) 빨대 꽂고 꿀을 빨 수 있을텐데요.)


5. 게임에 대한 애정을 가져주세요.

게임을 잘 모르시는 게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근데 축구 모르는 사람이 축구 인터뷰를 할 수 있나요?
야구 모르는 사람이 야구 인터뷰를 할 수 있나요?
똑같습니다. 롤 대회 인터뷰하는데 롤모르면 인터뷰 못합니다.

최소한 자신이 플레이 해보지는 않더라도 대회를 챙겨보거나 아니면 김동준 해설이나 이현우 해설에게 특강이라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6. 글을 마치며

혹시라도 조은나래씨가 게임에 대한 애정도 있고, 노력도 하고 있는데 현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마음이 아플 것 같습니다.
프로이기때문에 비판은 당연히 수반되는 것이고그에 따라서 너무 상처받는 것이 싫으시다면 차라리 그만두시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노력하면 충분히 나아지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다음 경기에는 또 다다음 경기에는 더 나아진 인터뷰를 볼 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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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0 23:38
수정 아이콘
롤챔스 이번 시즌 마치고 온게임넷에 롤에 관심 많고 선수들과 직접 만나서 인터뷰를 할수 있는 분을 구한다고 모집올리면 충분히 지금보다 좋은분 뽑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명 아마 여성유저중에서도 말잘하고 그런 분 있을거거든요.
14/01/10 23:4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이런데 있어서 굉장히 고집이 세기 때문에 피드백할 리 없다고 봅니다.
14/01/10 23:41
수정 아이콘
그럴까요? 어찌보면 민주희씨도 사실 지금 조은나래씨만큼 욕먹진 않았는데 교체된걸 보면 이정도로 잡음이 많으면 교체할거같은데요 훔..
14/01/10 23:42
수정 아이콘
지금 조은나래씨가 민주희씨보다 욕을 더 많이 먹고 있다구요? 그 정도로 욕을 많이 먹나요?
14/01/10 23:45
수정 아이콘
민주희씨가 채팅창에선 못한다 못한다 소리 들었어도 이렇게 pgr 게임 게시판에 인터뷰 문제있다 이렇게까진 올라오진 않은거 같아서 제 체감상은 조은나래씨가 더 잡음이 많은거 같은데 잘모르겠네요.
윤하헤븐
14/01/10 23:51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 두세개는 더 올라왔습니다. 지금보다 훨씬 심했어요
14/01/10 23:52
수정 아이콘
그랬군요 그렇다면 한시즌 더 갈수도 있겠군요. 무려 롤드컵때매 미국까지 갔다온게 있으니
14/01/10 23:51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글도 올라왔던 거 같은데 헷갈리네요. 그래도 체감상 민주희씨만큼 안 좋은 소리를 듣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물론 지금 상태가 계속되면 그 이상으로 안 좋은 소리를 들을 거 같긴 하지만요.
14/01/10 23:42
수정 아이콘
그것도 진짜 욕먹고 욕먹다가 교체한거죠.
바로 다음시즌부터는 피드백 할 리 없다고 생가합니다.

온게임넷 확실히 고집있어요;;
애초부터 강민 해설을 스2로 돌리고 이승원 해설을 롤해설로 썼음 어땠을까 생각이...(지금 와서는 솔직히 무의미한 소리지만요.)
아직까지 그냥 평타치는 강민해설보면 안타깝고 한숨이...
MLB류현진
14/01/10 23:48
수정 아이콘
민주희씨 욕 엄청 드셨는데요 -_-?
체념토스
14/01/10 23:51
수정 아이콘
민주희씨가 욕을 많이드셨죠...
인터넷 그만해
14/01/11 00:2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피지알 의견에는 귀를 기울이는 편이더군요.
야옹냐옹
14/01/10 23:39
수정 아이콘
가장 큰 이유는 선수들이 일부빼고 정말 인터뷰를 못합니다. 연예계 mc 들도 단답형으로 답변하는 게스트가 오면 정말 힘들다고도 하고
편집도 엄청 많이하죠. 연예인도 그정도인데 프로게이머들에게 기대하기가 너무 힘들죠.
14/01/10 23:4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더 그나마 대답을 뽑아내도록 집요한 면이 필요한데 인터뷰어 자체가 게임을 모르니...답답합니다.
이게 그렇게 어려운 건가 싶기도 하고요. 솔직히 몇 개월이 지났는데...
저지방.우유
14/01/10 23:46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인터뷰를 못하는 게
인터뷰 퀄리티가 낮은 '가장 큰 이유'라...
인터뷰어가 진짜 잘하는데도 인터뷰 퀄리티가 낮은 거면 이해하지만 그게 아니잖아요
해설진이 인터뷰하는데도 과연 이 정도일까요?
어버버하고 답 잘 못하는 선수들도 코칭이 필요하지만 일단 인터뷰어부터 제대로 해야죠
혹시나 조은나래씨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까봐 무섭네요..
14/01/10 23:42
수정 아이콘
정 힘들면, 조은나래 씨가 시작하고 해설자 한 분이 같이 진행하는 것도 좋겠지요.
14/01/10 23:43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럴거면 인터뷰어 따로 쓸필요없이 그냥 해설 인터뷰하면 되요.
꽃병풍 될 확률이 백퍼센트죠.
긍정_감사_겸손
14/01/10 23:47
수정 아이콘
꽃병풍 100%로죠.
남자 시청자가 많은 롤챔스에서 미녀 리포터는 어쩔수 없는 선택입니다. 인터뷰 스킬도 좋으면 좋겠지만 ..
14/01/10 23:42
수정 아이콘
민주희씨 때부터 인터뷰어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낮아서인지 인터뷰가 불만족스러우면서도, 어차피 안 바뀔 거 같은데 뭐 어쩌겠냐는 심정으로 롤챔스를 봐온 1人 입니다.
그런데 오늘 '호응'을 몇 번을 말해도 못 알아 듣는 거 보고, '아니 저 정도로 게임을 안하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살짝 짜증이 나더군요.
14/01/10 23: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집중 안하나 이런생각 들더군요.

군대에서도 긴장하는 신병과 안하는 신병은 잘듣나 못듣나 차이가 선명한데,
호응이라고 몇번을 하는데 그걸 못들을까요..
호응이 굳이 게임에서만 쓰는 용어도 아니고..
14/01/10 23: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집중의 문제라기보다 게임 경험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쪽이긴 합니다.
'일정수 이상'의 게임 경험이 있는 사람이 '호응'을 그렇게 몇 차례 반복해서 얘기해줘도 못 알아듣고 '호흡'이라고 되받아친다?
저로썬 납득이 잘 안되네요.
그만큼 게임도 많이 안해보고, 당연히 그만큼 게임 이해도가 부족한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be manner player
14/01/10 23:42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말솜씨가 없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나겜이나 인벤에서 하듯이 선수들의 의표를 찌르는 질문들을 해주면 재밌을 텐데요.
카메라 앞에서 말한다는 그 긴장감만 없애주면 사실 선수들이 할 말은 많이 있으니까요. 충분히 좋은 인터뷰 끄집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조은나래 씨나 온게임넷 측이 조금만 더 노력해주셨으면 합니다.
야옹냐옹
14/01/10 23:45
수정 아이콘
나겜이랑 비교하기 어려운게 tv 와 인터넷 매체 특성과 현장에서 인터뷰와 그냥 장난식으로 전화 인터뷰이 더 편한감도 있죠.
만약 어제 대박친 미드대통령 나근혜 vs mb션 드립을 온겜에서 했다면 방통위 경고 먹겠죠
14/01/10 23:46
수정 아이콘
크크 여담이지만 나근혜 MB션 드립은 진짜.. 크크크
절묘합니다.
be manner player
14/01/10 23:48
수정 아이콘
물론 인터넷 매체 수준의 드립을 칠 수야 없겠지만서도, 선수들이 언제나 벙어리인건 아니라는 걸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리포터가 선수들 긴장감을 잊게하는 공격적인 진행을 바래봅니다.
저지방.우유
14/01/10 23:50
수정 아이콘
온겜에선 못했을 대통령 드립을 빼고도
전체적으로 나겜 인터뷰는 재밌어요
빛돌과 단군이 게임에 관한 거, 우리가 궁금했던 거, 잘 물어봐주고
공격적으로 선수들 몰아붙이기도 하고...
그러면서 선수들이 기분 나빠하지 않게 재미있게 잘 해주고...
그냥 비교가 안 됩니다
플럼굿
14/01/11 09:23
수정 아이콘
아... 확실히 이번시즌부터 나온 NLB 승자인터뷰는 신의 한수... 홀든마우스 드립을 치는 카인에 대통령대결이라니... 그리고 서로 디스하는 소드와 블레이즈 팀원들. 정말 재밌는 인터뷰 아닌가 하네요
14/01/10 23:45
수정 아이콘
여성리포터의 존재의 필요에 대해서야 프로인 방송국이 더 잘알테고.. 그냥 야구처럼 인사말만 하고 해설진에서 질문해줬음 좋겠습니다.
알로에잎
14/01/10 23:46
수정 아이콘
민주희씨가 그리워졌어요
14/01/10 23:47
수정 아이콘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도찐개찐이라..
MLB류현진
14/01/10 23:49
수정 아이콘
언발에 오줌누기밖에 안되요..
체념토스
14/01/10 23:50
수정 아이콘
조은나래씨가 민주희씨보다 말하는게 더 자연스럽죠
긍정_감사_겸손
14/01/11 00:05
수정 아이콘
말하는것만..
하루타
14/01/10 23:46
수정 아이콘
특히 제파 선수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들을 정도로 말을 작게하고 뭉개더군요...
게임 후 인터뷰든 게임 전 사전 인터뷰든
다른 선수들도 이게 뭐지 싶을정도로 인터뷰의 기본인 전달을 제대로 못 합니다.

물론 조은나래씨도 좋은 인터뷰는 아니지만, 나름 노하우를 가지고 맥을 짚고 이어나가는게 좋습니다.
거기에 우월한 영어실력은 향후 플러스죠
클레멘티아
14/01/10 23:46
수정 아이콘
얼굴과 몸매로만 뽑느냐고 하는 스포츠 여자 리포터들도
경기장 찾아가고, 수첩으로 꼬박 채우면서 전문성을 드러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프로'를 꿈꾸고자 할려면 최소한 자신의 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줬으면 합니다.
(스포츠 선수들도 인터뷰 잘하는 사람보다 못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선수들이 문제다? 핑계죠)
14/01/10 23:49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됩니다.
진짜 프로면 게임은 안해도 본다던가 이해하려고 노력은해야하는데, 진짜 아무것도 안하는 것 같아요.
이러니 맨날 질문도 수박 겉핥기식으로 어차피 경기본 사람들도 다 아는 내용이나 주구장창 얘기하고 있고...

시간없어서 못한다는 건 핑계겠죠. 이게 직업인데요.
진짜 대본만 받고 글 읽으려는 예쁜여자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지금은. 제발 노력해서 전문 롤 인터뷰어가 되어주셨음 좋겠습니다. 휴
14/01/11 00:32
수정 아이콘
그 아나운서들도 대우에 비해 많은 사항을 요구 받죠.

온겜 리포터 대우 수준은 그 정도도 안될겁니다.
클레멘티아
14/01/11 00:39
수정 아이콘
많은 사항을 요구 받아도 그래도 열심히 하죠. 그 어떠한 하찮은 일이라도 자기가 맡은 일이라면 최소한의 이해도를 보여야 한다고 보는 편이라.. 냉정한 말이지만 처우가 안 좋다고 대충 하겠다는 생각이면 애초에 맡지 않았어야죠.
14/01/11 00:47
수정 아이콘
아나운서들이 그런 상황에 내몰리는게 옳은 현상은 아니겠죠. 돈 많이 주고 대우 해주면 적어도 스포츠 아나운서 수준의 역량을 가진 사람을 고용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럴 돈이 없으니 일반인 중에서 이쁘장한 여성 섭외해서 진행하는거죠.

그리고 케이블 방송 스포츠 아나운서들이 허접한 대우에도 참고 열심히 하는건 그 경력을 바탕으로 방송계 진출할 가능성이 있어서 억지로 참고 하는건데(일종의 열정이 노동으로 전환되는 현상) 이 판이 그런 기회가 있는 판도 아니고요.
클레멘티아
14/01/11 01:0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매리트가 있다고 보는 편이라 사람이 살면서 네이버 검색어에 올라보고 롤여신이라고 매체에 노출되는 경험이 있을까요? 연예인들이 온겜넷 나오는 걸 보면 연예계 진출이든 방송계 진출이든 이 정도 경험 흔치 않죠. 그리고 설사 그런 매리트가 없더라도 일을 한다면 최소한 욕 안 먹는건 당연한건 아닌가요? 시급 오천원 받는 커피 알바라도 자기 가게의 커피 종류나 제조는 빠삭히 알고 있는데 말이죠. 처우가 나쁘고 대충 하는건 말이 안되죠. 일단 거기서 프로가 된 뒤 그 담에 처우 개선을 논해야죠.
14/01/11 01:06
수정 아이콘
겁색어 몇번 오르내리는건 아프리카 BJ도 합니다. 온겜에 그동안 수많은 여성 진행자가 있었지만 방송계에 뿌리내렸다고 할 만한 사람은 거의 없죠. 이런 수준의 판에서 방송 몇 번 나오는게 큰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리고 경험이 귀중하니 대우가 허접해도 참고 하라는게 열정이 노동이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프로가 되고나서 처우 개선 논하라는 것 역시 그 연장선에 있는 이야기죠. 대우는 허접하지만 프로를 요구한다면 그건 노동 착취죠.

온겜이 여성 리포터를 쓰는건 전문성 있는 인터뷰가 아니라 그냥 남자 시청자들 눈 즐거우라고 하는겁니다. 전문성 있는 인터뷰 할거면 그냥 해설진 투입하면 끝날 문제죠. 물론 인터뷰도 잘 해주면야 좋겠습니다만, 조은나래씨는 지금 몸매 드러나는 옷 입는걸로 온겜이 요구한 일은 다 하고 있다고 봅니다. 전 그런걸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인터뷰 다 스킵하고 있고요.
클레멘티아
14/01/11 01:21
수정 아이콘
거창한 전문성을 바라는게 아닙니다. 최소한 호응을 호응이라고 받아 들일 정도의 능력만 있으면 됩니다. 거슬리지만 않을 정도로요. 대우가 허접한지 안 한지 모르겠지만 대우가 허접하고 매리트가 없다고 생각하면 안 하면 됩니다. 그리고 만약 일을 하게 되면 잘하라는것도 아니고 욕 안 먹을 정도만 해라 하는데도 안하면 이건 노동 착취가 아니라 직무 유기죠. 누가 하라고 강제로 시킨것도 아닌데요. 자신의 일에 대해 전문성을 높이는게 노동 착취라뇨??
14/01/11 01:28
수정 아이콘
민주희씨로 이미 한번 홍역을 치렀는데도 비슷한 수준의 꽃병풍 뽑았다는건 그 호응하고 받아들일 능력이 있는 사람을 구하기 어려웠다는 소리겠죠. 그만큼 이 판이 처우도 열악하고 이점이 없다는 뜻일 것이고요.

온겜이 인터뷰 잘하는 남자 해설 vs 인터뷰 못하는 꽃병풍중 후자를 선택한건데 조은나래씨만 보고 뭐라할 상황은 아닙니다. 해설자인 강민 해설도 인터뷰 들어가면 강소리 한다고 까이는데 게임 몇 판 해보기나 한지 의문인 조은나래씨가 그럴 능력이 단시간에 생기겠습니까. 저번에 나캐리 보니까 민주희씨보다도 못 하는것 같던데...
클레멘티아
14/01/11 01:37
수정 아이콘
기본적인 인터뷰 스킬은 조은나래씨가 좋습니다. 처음에 조은나래씨 나올때 사람들이 주목한건 외모가 아니라 인터뷰 스킬이었거든요. (외모는 민주희가 나은데.. 민주희는 말을 못해..ㅠ) 이런 반응이었는데.. 문제는 거기서 나아가기는 커녕 정체 퇴화되었다는게 문제죠.. 전 그래서 개인 노력문제라고 보는거고요. 애초에 민주희랑 같은 수준을 온겜넷이 원했다면 굳이 민주희를 바꿀 필요가 없죠. 간단히 말하면 민주희씨는 노력은 충만하나 능력의 한계가 보인 편이었고 조은나래씨는 능력포텐은 충만한데 노력은 그에 비해 조금 부족한게 아닌가 싶네요.
14/01/10 23:47
수정 아이콘
조은나래씨의 문제보다는 선수들의 딕선 문제가 큰거 같습니다.
선수들이 너무 말을 못하고.. 두번째로 머 조금만 말 잘못하면
갓벤에게 바로 까이기 때문에 말을 지나치게 조심스럽게 합니다.
만약 노페, 선수시절 클템 같은 선수만 나온다면 조은나래씨도 더욱 잘하시겠지요
하지만 제 생각은 조은나래씨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겁니다...
너무 요 며칠사이에 조은나래씨만 주구장착 까이네요
접니다
14/01/10 23:49
수정 아이콘
근데 그렇다고 하기엔... 게임안하고 그냥 롤 방송만 보는 제 동생도 호응을 알아 듣던데.... 해설들이 잘 쓰는말 같은데 그날 그날 경기 조차도 안본다는 게 확실해 지더라구요
14/01/10 23:5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문제 확실히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못해도 인터뷰어가 게임 자체 이해도가 없는게 다들 느껴질 정도인데요.
그리고 노페 클템 같은 선수만 나오면 누굴 써도 인터뷰 질문 글만 써준대로 읽는다면 재밌는 인터뷰가 되겠지요.

재미없는 인터뷰이를 상대로 그나마 들을만하게 인터뷰를 만들어가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지방.우유
14/01/10 23:56
수정 아이콘
노페, 클템이 마이크 잡으면
조은나래씨는 아무것도 안 합니다...
괜히 노페쇼, 클템쇼가 아니죠
이 친구들은 '오늘 경기 어땠나요?' 질문 하나만 던져도
알아서 뭐가 힘들었는지, 또 어느 부분이 잘됐는지, 더 나아가선 앞으로 잘하겠다는 얘기까지 알아서 다 하잖아요
추가 질문하지 않아도 말이죠;;

말 잘하는 선수는 누가 인터뷰해도 인터뷰가 잘 뽑힙니다
말 못하는 선수에게 좋은 인터뷰를 뽑는 것, 그게 전문 인터뷰어가 취해야 할 자세라고 생각해요
착한밥팅z
14/01/10 23:47
수정 아이콘
롤 안하는게 거의 확실하다 생각합니다.
뭐만 하면 ~때 기분 어떠셨어요? 로 질문이 끝나니 이거야 원...
14/01/10 23:51
수정 아이콘
진짜 그 놈의 어떠셨어요. 휴. 진짜 질문을 왜 그렇게 밖에 못하는지... 인터뷰 잘 모르는 저도 이런 저런 질문 생각이 되게 많이 나는데요.. 엉엉
감자해커
14/01/11 07:25
수정 아이콘
이건 대본이죠.
체념토스
14/01/10 23:48
수정 아이콘
전불만 없습니다. 제가 볼땐 전문 해설가들이 인터뷰하지 않는 이상 현상태에서 달라질꺼라 생각안합니다.
기본적으로 다른 스포츠나 스타크래프트 인터뷰에서도 똑같아 소감을 묻고 오늘 경기 몇가지 부분물어보고 끝내는 게 보통입니다.
또 외적인 부분도 간혹 물어봅니다. 누구랑 잘맞는 다던지 평소 다른팀원과 친한지? 취미를 뭘 하는 지 이런 질문들고 간혹합니다.

오늘은 skt1때 보다 훨씬 차분한 분위기에서 오존선수도 이제껏 보여준것보다 성의를 다해 인터뷰를 했으면 질문 또한 무난하게 했다고 봅니다.
MLB류현진
14/01/10 23:50
수정 아이콘
질문자체가 롤과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냥 오늘 밥먹었냐? 이렇게 묻는거랑 다른게 머죠..
전문성이 없는데 프로게이머가 말을 지어내야하고.. 안되는 인터뷰 더 답답하니까 선수들도 할말이 없어지는거죠.
오늘 클템리신얘기처럼 갑자기 빵터진것도 선수들이 만들어낸거고요.. 그걸 조은나래씨가 해야하는거 같은데.. 그게 맞는거 같은데..
14/01/1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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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인터뷰보면 진짜 게임 재밌게 보고 식습니다. 식어요.
독수리의습격
14/01/1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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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선수들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보는 쪽입니다.

인터뷰를 해보신 분들은 아실지 모르겠지만 답변하는 사람이 정말 단답형이나 누구나 예상할만한 답변만 주구장창 해대면 인터뷰어 입장에서는 정말 답 없습니다. 그렇다고 꼬치꼬치 캐묻거나 하면 바로 태도문제가 나오는게 인터뷰어구요. 선수들도 예전 스타 게이머들처럼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전달하고 때로는 순발력있는 답변을 해야하는 단계라고 봅니다.
14/01/1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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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도 매번 질문이 ~ 때 기분 어땠는지, ~상황에 어떠셨어요?는 좀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매번 질문이 이러니...
그리고 그 놈의 소감은 왜이렇게 돌아가며 다 묻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겼는데 소감한 말씀하면 기분 나쁘겠습니까 좋지요... 당연한 수순처럼 묻기도 하는데 그냥 소감떼고 다른 질문이나 했음 좋겠습니다.
독수리의습격
14/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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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느낌인데 16강때 딱 두 명 놓고 인터뷰할 때는 그래도 지금보다는 내용이 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욕도 지금보다는 훨씬 덜 먹었구요. 8강 들어와서 5명을 다 인터뷰 하려니 수박 겉핥기식 질문밖에 못 한 점도 있다고 봅니다. 차라리 16강처럼 MVP 받은 선수만 인터뷰 받고 나머지는 기사로 보든지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14/01/1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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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반대합니다. 인터뷰연습하느니 게임연습으로 기량향상시키는게 선수의 본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수리의습격
14/01/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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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너무 당연한거구요. 그래도 프로씩이나 됐고 자신의 말 한마디를 듣고 싶어서 경기 끝났어도 계속 TV앞에 채널 고정시켜놓은 시청자들이 있으니 좀 더 노력해달라는거죠. 스타 프로게이머들도 처음에는 다들 말 잘 못했습니다. 시간 지나면서 재미있게 인터뷰하는 선수들이 많이 늘어나긴 했지만요.
Teophilos
14/01/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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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씩이나 되니까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경기력만 보여주면 되는겁니다. 좋은 인터뷰스킬이 있으면 뭐하나요. 이겨야 인터뷰를 하는데. 프로 선수들에게 인터뷰 스킬은 있으면 좋은거지 없어서 나쁜 건 아니잖아요. 스타 프로게이머들 말씀하셨는데 그시절도 인터뷰 잘하는 선수들은 원래 잘했고 못하는 선수들은 끝까지 많이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스타판은 10년이 넘게 이어졌죠. 롤판은 이제 2년입니다. 그 2년 사이에도 클템이나 빠른별처럼 뛰어난 인터뷰이들도 있었구요.
클레멘티아
14/01/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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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선수나 농구 선수 혹은 감독들이 인터뷰 연습하나요??
독수리의습격
14/01/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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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연습까지야 안 하겠죠. 근데 전 인터뷰어 이상으로 선수들도 인터뷰에 성의가 없다고 느껴질때가 종종 있습니다. 좀 심하게 말하면 자기들 피곤하니까 그냥 숙소 빨리 들어가서 쉬고 싶다는게 팍팍 느껴지는 답변이랄까요.
14/01/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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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인터뷰를 성의있게 임해야 한다' 라는 프로로서의 자세가 있죠.
바스테트
14/01/1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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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말하면 뭣하지만
야구나 농구에 비하면 여기서 저렇게 리포터하는 건 훗날을 위한 경력일뿐 여기에 열정을 얼마나 담고 있을 지도 의문이긴 합니다...-_-;
정확히 말하면 이 판이 얼마나 오래 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프로게이머나 해설자처럼 이쪽일에 몰두하는 게 아닌 단지 인터뷰어를 한다고 생각한다면 큰 열정품고 크게 공부하면서까지 할 거 같진 않아요......
실제로 조은나래씨가 이런다는 건 아니고 조은나래씨를 교체한다 해도 새로운 리포터도 아마.....거기서 거기일거 같다는 생각이어서...
클레멘티아
14/01/1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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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나 농구도 솔직히 훗날을 위한 경력일 뿐이죠. 최근에 최희나 공서영만 보더라도 연예계를 가는 한 가지 방법 뿐이죠.
바스테트
14/01/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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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그렇긴 하네요 ..ㅠ.ㅠ
제가 괜히 이상한 말 쓴거 같아요...
긍정_감사_겸손
14/01/1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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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서영씨는 해피투게더에서 말하길 면접볼 당시 이 직업으로 방송 복귀 후 또 연예인 되려고 하는거 아니냐? 라고 질문 들으셨다는데 ..
캬~ 선견지명
14/01/1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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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그렇다면 지금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실망할 거 같네요.
정소림 캐스터의 준비하는 모습, 열정에 감탄만 외쳤던게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14/01/1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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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전용준 해설이랑 경기 흥분 이어나갈수 있게 한 5분 정도 인터뷰만 하고
따로 자리내서 기사 인터뷰로 글로 올라오면 좋겠네요.
긍정_감사_겸손
14/01/1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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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여자리포터 꽃병풍 만드는 지름길이라서 안하고 있다고 봅니다.
현직 해설위원들, 선수들, pd분들이 다들 이사태를 알고있는데도 해설위원이 인터뷰 질문못하게 하는 이유가있죠.

물론 남자해설의 깔끔한 해설을 듣느냐 게임관심없는 미녀 리포터 보느냐의 차이인데 후자가 후포풍이크네요..
토르트문트카가와
14/01/1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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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터뷰라는게 정말 어렵죠.

예전에 강민해설이 인터뷰할때도 막장이라는 소리 많이 들었었죠, 지금해도 크게 다를거 같지는 않구요.
동준좌나 이승원해설 같은 분은 되야 인터뷰도 원활하고 역량도 발휘될거 같네요.
14/01/1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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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김동준 해설이 인터뷰할때는 신나고 재밌었죠.
강민 해설이 인터뷰할때는 진짜 인벤말로 노잼소리 절로 나오고요.

진짜 이럴거면 차라리 동준좌가 인터뷰 전담해주셨음 좋겠습니다. 클템 해설이 해도 재밌겠구요.
좋은 인터뷰 자원을 냅두고도 왜..

물론 여성 인터뷰어가 필요하긴 해요. 모든 스포츠에서 여성 리포터라든가 인터뷰어를 쓰는 이유가 마찬가지로요.
그럼 최소한 팬들이 스무스하게 받을 정도로 교육은 시켜야 하는 거 아닐까요...
정말 대본이라도 잘써서 주면...
긴토키
14/01/1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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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별불만없네요 나중에 기사로 뜨는 인터뷰봐도되고
솔직히말해서 여자스포츠아나운서들 인터뷰어로 쓰는 다른스포츠도 다 마찬가지죠 뭐나름 다들 수첩에 빼곡히 적고 공부많이해서 질문한다지만 솔직히말해서 그 스포츠에 관심있어하는 남자팬들은 다 아는 뻔한내용들 질문하구요
서지훈'카리스
14/01/1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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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중에 말 잘하는 사람도 많은데, 전혀 빼먹지도 못해요.
개인적으로 그냥 해설진이 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MLB류현진
14/01/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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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시청자가 궁금해하는 걸 넘어서 게임의본질의 핵심까지 접근해야 인터뷰 특유의 빅재미가 터진다고 봐요
오프더레코드보다 더 재밌는 요소가 많은데.. 저렇게 수박겉핥기 식으로 물어보면 어떻게 재밌게 선수들이 이야기를 하나요.
좀 공격적으로 선수들을 몰아쳐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은데.. 그냥 안녕하세요 그때 기분은 어떠셨어요.. 이런 인터뷰는 더이상 보고싶지않네요;
소나기가내려온다
14/01/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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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하려면 그 분야에서 어느정도 지식을 가지고 그것을 바탕으로 해야 하는데...
지금은 인터뷰가 아니라 그냥 방송 마무리 하는 과정으로 봅니다.
토르트문트카가와
14/01/1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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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조은나래씨 나와서 인터뷰 오프닝멘트하고 소감 정도만 물어보고 그냥 앉아있고 해설들이 질문하고 다시 조은나래가 클로징 멘트하고 정도로 하면 좋을거 같아요.
14/01/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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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강민, 민주희씨 합동인터뷰 했을때 참 답답하였고, 욕도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 그거보다 못했으면 못했지 나은것같지는 않네요.
자꾸 여성 인터뷰어를 내보내는건 이슈메이킹이나 회사 방침으로 간판을 키우려는 그런 느낌인것 같기도 한데
교육이라도 열심히 시켜서 내보내던가... 참... 인터뷰때 그냥 중계 껐습니다.
야옹냐옹
14/01/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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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경기 많이 볼때 여자 리포터들도 딱히 전문성이나 새로운 질문은 거의 없습니다. 경기 내용 되짚고 그냥 요즘 컨디션이나
앞으로 임할 자세등 내용이 대동소이죠. 경기 마지막 인터뷰보면서 재밌었다는적은 거의 없고 그냥 경기후 여운을 즐긴다고 할까
그냥 켜놓고 보는거죠.
클레멘티아
14/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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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여성 리포터들이 인터뷰 못한다고 까이지 않죠 어차피 기대값이 낮으니깐요.. 문제는 그 기대값도 못 미치는게 문제죠. 그들은 최소한 야구가 먼지는 알고 았으니깐요.
야옹냐옹
14/01/1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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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리포터분들은 아나운서 연수정도는 받고 말도 엄청 잘하는 편이죠. 외모도 다들 훌륭하고요. 그리고 프로게이머들 보다 스포츠선수들이
더 활달하고 나이들도 많으셔서 인터뷰를 더 잘합니다.
14/01/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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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스포츠 종사자및 회원 저격금지일텐데...... 이글 괜찬나요? 한참 해설 인터뷰 불평가득할때 작년 스프링이후였나 그때 아마 저격글 금지라고했는데..
14/01/1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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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요즘에 미처 규칙사항을 살펴보지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그 저격이라는 게 이런 비판도 들어가는 걸까요? 솔직히 취지는 정말 나아지고 읽으셔서 좋은 모습 보길 바라는 데 있어서 인데..

운영진분들께 경고가 들어온다면 자삭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청마루
14/01/1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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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전문 아나운서 인터뷰 하라고 데려다놓은 것도 아니고 남자팬들 보라고 스타걸 같은 허벅지가 다 드러나고 몸매를 착 보여주는 아슬아슬한 의상 입히고 눈요기하라고 쇼타임 겸 눈요기타임 가지는거 다 알고있으면서, 새삼 전문적인 인터뷰 스킬을 요구하는게 더 무리한 요구가 아닌가 싶군요.
여기 불판 조차도 조은나래씨 등장하면 미드op니 볼륨감이니 의상이 아깝다던가 골반라인이니 뭐니 성적인 댓글이 넘쳐나고 다른데야 말할 필요 없죠. 롤드컵때는 아마 절정에 달했던걸로 생각되는데요. 그나마 검열 강한 피지알에서도 이랬으니 다른데선 말할 것도 없고. 예능이었던 나캐리에선 대놓고 면전에서 리안드리녀 드립 칠 정도니 아마 본인도 인지를 하고 있을테고... 어차피 그녀에 대한 인식과 대우도 그렇고 그녀도 딱 그만큼의 역할을 하실 뿐입니다.
조은나래씨 말이 나오면 항상 스포츠아나운서랑 비교하시는 분들 있는데 이게 본업일지도 모르겠고, 스포츠채널 아나운서만큼 온겜넷 인터뷰하는게 대우가 좋을것인가가 첫째고, 여성인터뷰어라는 성상품성 이상의 능력과 노력이 있으면 온게임넷보단 다른데로 가시겠죠. 실망이고 자시고가 아니라 냉정한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예전부터 온겜은 라이트한 시청자를 목표로 하는지라 커뮤니티 등에서 원하는 헤비한 질문보다는 조은나래씨식의 '오늘 경기 어땠어요?' 같은 질문 방향을 원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사실 민주희씨때도 인터뷰 내용의 골자는 지금의 조은나래씨와 별반 다르지 않았거든요. 과거는 미화된다더니, 그렇게 까이던 민주희씨가 새삼 쉴드받는거 보니 재밌네요. 1년전 민주희씨와 지금의 조은나래씨 인터뷰 내용과 방식은 똑같고, 반대로 선수들의 반응도 똑같습니다. 롤판 재평가의 법칙은 인터뷰어에게도 적용되는가 보네요...^^;;
민주희씨때도 이랬고 지금도 그렇고, 아마 내년엔 다른 사람을 대상으로 똑같은 글이 올라오지 않을까 싶어요.

어차피 온게임넷이 원하고 데려오는 사람은 인터뷰를 제대로 해줄 사람보단 가끔 TV를 트는 라이트한 시청자들을 한순간이라도 화면에 붙들 수 있고 인터넷으로도 화제성이 있는 젊고 예쁜 '여성' 일뿐입니다. 매번 게임 중간에 예쁜 여성관객분만 잡는거 보면 익숙해지실만도 한데요...
베네딕트컴버배치
14/01/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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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하는데 이왕이면 예쁘면 좋겠다.지
이쁜 사람 세워놓고 만담하자.는 아닐텐데요.
그리고 불판에 섹드립치는게 눈에 거슬리는건지 댓글 쓰는 사람만 쓰는건지 대분분이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죠. 저만해도 노잼이라 경기끝나면 이쁘건말건 끄는데요.
14/01/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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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이든 아니든 시청자입장에서는 좀 더 나은 질의 인터뷰를 듣고싶은게 사실이죠. 불판에서도 여러차례 인터뷰 스킬이 모자라다는 평이 나왔었구요.
클레멘티아
14/01/1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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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거 안 바랍니다. 그만두라는 것도 아니고요. 다만 본업이든 아니든 돈 받고 하는 일이 롤 관련 일이면 최소한 그것과 관련된 최소한의 지식을 가지고 했으면 하는거죠. 아니면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줬으면 한다는거죠? 어떤 일이든 알바니까 본업이 아니니까 아마추어니까 봐줄수 있다라는 건 말이 안되고요. 오히려 설마 조은나래씨가 본업이 아니고 눈요기니까 대충해도 되겠지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실망 할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 그만해
14/01/1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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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나래 씨 인터뷰 보시면 알겠지만 띵가띵가 방송하는 건 아니에요. 잘못했을 때는 스트레스도 받고요.
뭐 개인적으론 팬들의 눈높이를 맞추기엔 그냥 능력부족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은 롤챔스 인터뷰가 본업이에요.
클레멘티아
14/01/1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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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이야기는 윗 댓글에 그렇게 적으셔서..
조금만 더 노력하시면(노력하고 있으시지만) 기본적인 톤이나 능력 포텐은 있으신거 같기에 충분히 대성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좀더 관심적으로 거슬리지 않게만...
(스포츠 아나운서들도 거창한 질문 안해요 그래도 뭐라 하는 사람 거의 없잖아요...)
14/01/1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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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템을 같이 붙여줘서 선수 별로 기본 질문은 조은나래씨가 하고 그거에 대해 파생되는 질문이나 추가적으로 묻고 싶은건 클템이 하는식으로 하는 방식이
지금 최선일 거 같네요.
감자튀김
14/01/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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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어에 따라 어느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카메라가 들이대진 시점에서 이미 선수들이 불편하다보니..
그냥 포기하고 말 잘하는 선수 아니면 인터뷰 안보게 됐네요.
카메라 없고 워딩에 어느정도 자유로움이 있는 NLB 승자 인터뷰를 보는것만으로 그냥 만족합니다.
해설이 해줬으면 싶긴 하지만 이미 포기상태.. 벽에다 대고 외치는 느낌이죠 크크크

개인적으로 인터뷰보단 PD가 게임을 잘 모르는건지 중요한 화면에서 관객으로 휙휙 돌리는게 짜증이 솟구치는데,
그것 역시 뭐 몇년째 고집있게 안바꾸더라구요. 고집 있는 방송국이죠.
대청마루
14/01/1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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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래서 CJ와 소드 선수들이 팬층이 많았던 이유기도 한거 같아요. 다들 인터뷰를 잘하죠. 다른거 안하고 TV로 리그만 보는 시청자들에겐 말 잘하고 성적도 좋았...던...(지금은 상태가......ㅠㅠ) 팀들이다 보니 더 시너지를 받았던듯.
감자튀김
14/01/11 00:10
수정 아이콘
이번에 NLB 내려와서 좀 풀린 상태로 하는 인터뷰도 잘하더군요 크크크
이즈리얼 이야기를 꺼내자 괴성을 지르는 플레임부터 시작해서 홀든 소드까지..
레몬커피
14/01/11 00:49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예전부터 그렇고 꽃병풍을 정말 좋아하죠
스타걸부터해서 버프걸, 리포터, 특히 게임중에 틈만나면 미녀 관객 카메라 잡아주는건 거의 집착수준인데
어떻게 보면 사실 그런 부분이 라이트팬들의 시선을 돌리는 효과도 있었을테니...
인터넷 그만해
14/01/11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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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관객 잡아주는 건 경기장에 여성 팬을 유입시키려는 목적도 있을 겁니다.
레이디스 데이 같이 여성 팬을 경기장에 오게 하려는 시도도 꾸준히 있었고요.
온게임넷 입장에서는 여성 관객을 잡음으로써 이스포츠는 남자만 바글바글 거리는 문화가 아니라
남녀노소가 즐기는 문화라는 걸 표현하고 싶은 욕심도 있을 거에요. 단순히 예쁜 여자 잡고 우와와~ 가 아니라요.
14/01/11 00:08
수정 아이콘
오늘 너무나도 재미있는 경기가 나와서 즐겁게 봤는데 인터뷰에서 흥이 다 깨지더군요.

개인적으로 클템이 선수들 인터뷰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
장인어른
14/01/1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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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보다는 많이 발전했죠 머... 근데 인터뷰어 문제도 있지만 선수들의 마이크 웍 문제도 크다고 보는지라... 타 스포츠 처럼 어느정도 인터뷰에 대한 가이드 라던지 교육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14/01/1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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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금 선수들을 가지고 많은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인터뷰내용을 끌어내는건 꾀 능력있는 인터뷰어 아니고선 힘들다고 봅니다.

스타때도 잘하는 사람이 잘했거든요. 인터뷰 잘하는 사람을 파야되요
karlee88
14/01/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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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큰 기대안하니까 제발 솔킬 땄을때 기분이 어떠셨어요? 이런 질문만 좀 안 했으면 좋겠네요. 기분이야 좋을게 뻔할텐데 궁금하지도 않고 그런 걸 물어봐서 어쩌겠다는 건지. 차라리 솔킬 냈을때 제반상황이 어땠는지 어떻게 해서 솔킬을 냈는지 이런식으로 물으면 좀 생산적일 텐데 주구장창 느낌만 물으면 좋아요/나빠요 이외의 무슨 답변을 기대하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갑니다.
베네딕트컴버배치
14/01/1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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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선수가 얼마나 긴시간을 뛰었는데 두리뭉술한 질문에 잘 대답하는 것도 어렵죠. 몇경기 무슨 챔프였는데 갱이 어떻게 와서 어떤 장면을 연출하고 결과가 어땠다. 정도로 기억을 상기시켜줄 수 있는데 말이죠. 지식이 부족해도 옵저버와 캐스터 해설의 말을 들어도 충분할거라 봅니다.
바다님
14/01/1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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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에도 조은나래 씨의 자질 부족 얘기가 나왔을 때 저도 좀 신랄하게 들이댔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두 번 반복 안합니다.

그런데…얼마전에 전용준 캐스터 님에 대한 피지알러들의 허심탄회 및 신랄한 비판이 제 기억엔 댓글 백개가 넘을 정도로 많았죠.
그 피드백을 바로 받으셨는지 이번 전 캐스터님은 정말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그 당시에 아마, 피드백을 반영 해주신 노고에 다들
찬사를 보내셨던 것 역시 기억 합니다.

하지만 오늘 조은나래 씨는 그만큼의 피드백은 시간상 차치 하더라도, 거의 달라진게 없다는게 좀 그렇더군요.
(저도 "호응"을 알아채지 못하는 장면에선, 아. 정말 게임 자체를 모르는구나. 굳어지더군요.
임프 선수의 발음이 좋진 않은 편이지만, 바텀 듀오의 호응을 "호흡"으로 알아듣는건. 좀;;;)

제가 그 며칠전에 조은나래 씨에 대한 성토 분위기가 지나쳐서 타 커뮤니티 몇몇곳을 찾아봤었는데.
사실. 피지알이 제일 진지했을 뿐 이지, 그 날 시청한 분들의 각 커뮤니티 반응은 거의 비슷하더군요.
14/01/1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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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솔직히 전용준 캐스터 바뀌는 걸 보고 그런 마음에서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인터뷰까지 더 즐거우면 게임판에 스토리도 생기고... 솔직히 엄옹의 포장이 롤판에서는 인터뷰가 그 역할을 좀 해야한다고 생각해서요.

물론 전용준 캐스터 님께서 워낙 사기 캐릭이시죠.. 비판하는 걸 겸허히 1인자가 받아들이고 그걸 바로 고치기 위해 노력하시고..
(저도 프레임을 플레임으로 플레이를 프레이로 고치시는거 보고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이런 글을 보고 고치셨구나 느꼈습니다.)

기승전 전캐완소 ㅠㅠ
바다님
14/01/1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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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 이해 합니다.

전용준 캐스터 님 그 당시 불판 분위기가 '이거 충격 많이 받으실텐데…' 해서 걱정을 좀 했었거든요.

아무튼 다 읽어보신건지 고쳐진 점이 확확 피부로 느껴져서 존경스러웠습니다.
물론 지금도 전용준 캐스터 님, 사…사랑해요.
14/01/1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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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나래씨 항상 나오면 불판반응이

이야..
미드오피
의상이 아쉽다 (노출이 없다. )
뭐이런 섹드립이 대다수...
그냥 개인적으로 불편합니다.
인터뷰 스킬도 그렇고 상품평 하는듯한 댓글들도..
14/01/11 00:17
수정 아이콘
같은 여자로 조은나래 씨 보면 매우 부담스럽습니다. 사람들 관심이 자기 치마 길이에 얼마나 쏠리는지 분명 잘 알 텐데 노골적으로 성을 이용하고 있는 기분이 들어서요. 특히 미국 갔을 때 배 드러내는 옷 입었을 때가 제일 최악이었습니다. 사실 선수 인터뷰는 진짜 보고 싶은데 조은나래 씨 보기 부담스러워서 그냥 끕니다. 특히 앉아 있는 거 보면 매우 민망합니다.
14/01/1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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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록 본인이 인터뷰 스킬을 잘해야하는 거 아닐까요. 그런 옷을 입고 눈요기꺼리가 되는 것 보다는...
14/01/1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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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적으로 이야기 하면 여성 진행 도우미(통칭 부스걸)나 여성 리포터는 남성 시청자 시선잡이용으로 투입하는겁니다. 그녀들에게 뭔가 전문성을 기대하고 투입된게 아니죠. pgr 불판만 봐도 몸매 OP니 옷이 어떻니 이런 이야기 나오는데 라이트하게 보는 시청층이야 뭐...

인터뷰를 기대할거면 굳이 여성 리포터 안 쓰고 해설 투입하는게 낫죠. 인터뷰 잘 해봐야 조은나래씨가 몸매 이외의 인터뷰 스킬로 인터넷에 더 회자되는 일은 없을겁니다.
바다님
14/01/11 00:25
수정 아이콘
어제 인벤의 베스트 글로 반나절 가까이 조은나래 씨 속옷 다 비치는 사진이 걸렸고 온갖 성적 비하 조롱 드립이 난무 했어요.
온게임넷이 혈기왕성한 남초 필드에서 이런 의상을 입히는 의도 자체가…어휴…

한창 경기 중에 뜬금없이 미녀 관중 클로즈업 하는 것도 모자라서…에휴…
인터넷 그만해
14/01/11 00:2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 부분은 상업방송이기도 하고 다른 스포츠 채널 아나운서들도 똑같죠... 스포츠 팬들 중에 남자분들이 많다보니...
지상파 아나운서나 기상 캐스터도 그런데요... 노골적으로 말하면 그게 아니면 게임 채널에서 여성을 쓸 이유가 없죠;
14/01/1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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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그런 게 아니면 스포츠나 게임 채널에서 남성 안 쓸 이유가 전무할 겁니다. 여성임에도 남성들 못지않은 열정과 전문성 보여준 정소림 캐스터 같은 분들이 정말 특이 케이스였던 거죠...
클레멘티아
14/01/1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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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지만 성을 이용하기 위한 존재이긴 한데.. 그건 부가적인 것이고 성만 이용한 존재가 되어선 안되겠죠..
바다님
14/01/1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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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얘기 할 여지 없이, 명확히 핵심을 잘 짚어주셨네요.
다들 조은나래 씨 에게 원하는게 그거죠. 뭐.
게임매니아
14/01/11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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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회원간 비하를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벌점 2점)
오리아나
14/01/11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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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문장 대체 무슨 뜻으로 말씀하신 겁니까? 잠깐 눈을 의심했네요.
14/01/1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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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이거 명백한 회원비하입니다
버스커버스커
14/01/1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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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댓글 신고감인듯
고윤하
14/01/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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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댓글이 다 있죠? ;;;;;; 제가 잘못본줄 알았네요
14/01/1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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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롤드컵 불판에서도 어느분이 롤드컵에서는 조은나래씨 인터뷰보단 전문적인 해설가의 전문적인 인터뷰가 듣고싶다고 했더니 헐 왜요부터 인터뷰는 원래

전문적이니 뭐니보단 조은나래씨 의상이랑 몸매 보려고 하는거 아니었음요? 이의견 절대반대 하는 의견이 대다수이길래 다들 그런 인터뷰를 바라는가 보다 싶어

서 그렇게 진행 되는줄 알았는데요...
인터넷 그만해
14/01/1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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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나래 씨가 게임을 전혀 안 하는 건 아니에요. 나는 캐리다에도 나왔고요. 많이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만.
14/01/1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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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터뷰할 자원이 많지 않기는 합니다. 클템 김동준 딱 두 사람 아니면 시청자 만족 못 시키죠
인터넷 그만해
14/01/1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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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매니아를 만족 시키면서 화제성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흔치 않죠.
예전처럼 해설 한 명이 커플로 돌아가면서 하는 게 괜찮은 거 같아요.
긍정_감사_겸손
14/01/1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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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질문 하나씩 하나씩 돌아가면서 하면 되겠군요. 그러면 꽃병풍 되지도 않을것 같고,
물론 미녀리포터님은 '승리하신 기분 어떠셨어요?', '호응..? 호..옹? 아..호흡!' 등을 하시겠지만 ...

어쨌든 해설위원이 먼저 인터뷰하고나서 여자리포터가 마무리멘트만 하는것 보다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인터넷 그만해
14/01/1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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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희 씨때 이미 썼던 방법이죠. 김동준+민주희, 강민+민주희 이렇게 돌아가면서요.
그런데 조은나래 씨 오면서 다시 혼자로 돌아간 거 보면 제 생각이지만
온게임넷이 나름 조은나래 씨에게 거는 기대가 있고(민주희 씨보다는 방송 경력이 있으니까요.)
그 만큼 페이도 쎄지 않을까 싶습니다. 롤드컵도 데려가고...
긍정_감사_겸손
14/01/1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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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결국 페이문제 ㅜ 그렇수도 있겠네요
아무래도 1/2보다는 단독진행이..
14/01/1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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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브라도 있기는 하죠 발음 깨문에 까이려나요
14/01/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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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브라씨가 한국어 인터뷰를 하게 되면 외국 팬들이 고통받습니다 ㅠ.ㅠ 고통 정도가 아니라 인터뷰 통역이 아예 안될 것 같아요.롤 잘 아는 통역이 초브라씨 정도밖에 없으니..
14/01/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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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나 wcg때한 것처럼 한국어로 질문하고 실시간 통역을 해주면 되죠~
이미 해보신걸로 아는데요
양념게장
14/01/1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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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읽고 나서 든 생각인데
"당시 몇 경기 스마이트로 바론 스틸 당했을 때 심정이 땅이 무너지시는 것 같았나요?" 라고 물어보면 "네"
라고 할거 같습니다. 오히려 지금이 나을지도...
14/01/1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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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예시일 뿐입니다. 이런식으로 질문을 좀 지루하지 않게 해달라는 요청이구요.
매번 기분이나 어떘습니다는 너무 질리기도하고요. 저렇게 묻는데 그냥 네 대답할 선수보다는 재치 있게 대답할 선수들도 많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최고한 기분운운보다는요.
김치남
14/01/1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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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야구 아나운서들처럼 이판을 경력으로 여기고 딴데 가실거면 그래도 이판의 시청자들한테 인정받고 가야
딴 분야 가서 팬들이 응원해주고 관심을 가져줄텐데 지금 하는 진행 능력 정도는 보내는 시간이 허송세월로 지나갈거 같습니다
조은나래씨 열심히 노력하셔서 이스포츠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딴분야로 이직할때 경쟁력있는 스펙으로 가져갈수 있기를 바랍니다
LikeDaniel
14/01/1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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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나래씨 인터뷰 실력엔 이제 질려서 인터뷰 안본지 오래됐는데 오늘 또 한건 하셨나보군요.
온게임넷이 이런 것에 대해선 의견을 씹어버리니 그냥 무시하고 안보고 있긴한데,
제발 바뀌었으면 합니다.
인터뷰어가 바뀌든 조은나래씨가 열정적으로 뭐라도 해주든...
긍정_감사_겸손
14/01/1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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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이 이런 것에 대해선 [철저히] 의견을 씹어버리니 (2)..
대청마루
14/01/1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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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결승전에선 인터뷰 할 일이 없으니 공식적으론 이번시즌은 오늘이 끝일겁니다. 3,4위 전은 보통 인터뷰를 안했었으니까...
다음시즌에도 계속 하게 된다면 아마 넉넉잡아 두달쯤 뒤에 얼굴 볼 수 있겠네요.
COPPELION
14/01/1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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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인터뷰보단 감독or코치 + 수훈선수 정도로 인터뷰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진행도 해설위원이 직접 맡았으면 하지만 미녀 리포터를 선호하는 사람이 다수인 것 같아서..존중합니다
긍정_감사_겸손
14/01/1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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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남자 시청자들이 많다보니..크..군대에서 맥심이 많이 팔리는 이유랄까..
COPPELION
14/01/1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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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이번에 lol 여성부 리그도 열리는 것 같던데 혹시 모르겠네요 온겜에서 한분쯤 리포터로 섭외할지도
불굴의토스
14/01/1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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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도 승장 인터뷰 하던데, 감독 인터뷰도 괜찮겠네요.
14/01/1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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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조은나래씨만 탓할 문제가 아닙니다. 애초에 온겜이 꽃병풍 하라고 내보내는 사람에게 그 이상을 바라는건 무리죠. 대우도 꽃병풍 수준이나 해줄지 의문이고...
레몬커피
14/01/1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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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온게임넷 규모로 봐서 저 인터뷰 자리 근무시간이 별로 많은것도 아니고 저런 자리에 타 스포츠 케이블채널급의 인재를 모집할
리가 없죠. 그리고 그런 분들이 지원을 할지도 ??고요.
이건...좀 더 근본적인 문제죠.
14/01/1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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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만 좀 바껴도 괜찮을거 같긴한데..
레몬커피
14/01/1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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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피지알에서도 조은나래씨 몸매감상하는 반응은 많았죠
그 분들이랑 조은나래의 인터뷰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분들의 관점이 아마 좀 다르시겠지만...
전 사실 이전에도 같은 의견을 이야기한 적 있지만 이건 조은나래 문제라고 하긴 좀...
다른 게임들 봐도 여성 리포터 데리고 인터뷰 진행 시키면 제대로 하는 데가 거의 없죠.
굳이 따지면 이런 부분까지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인력을 넣기 힘든 규모와 온게임넷의 좀 근본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그냥 꽃병풍 도배를 하는거죠 남성 시청자들 노리고
온게임넷이 그런걸 워낙에 좋아하기도 하고(좀 극성스러울 정도로 시도때도없이 미녀 관객 잡는거야 이미 볼대로 봤죠)
이건 조은나래 혼자한테 개선하라고 하기보다는 아예 꽃병풍 인정하고 해설자가 예전처럼 한 명씩 붙어서 한다던가
식으로 개선이 이루어지는게 더 빠르고 좋지 않을까..싶네요
MLB류현진
14/01/1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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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병풍은 좋은거 아닌가요 크크..
솔직히 칙칙한 인터뷰보단 낫긴한데요...
모두가 미드op여자보다 인터뷰를 원한다면 차라리 초브라를 스카웃해오는게 낫겠네요.
레몬커피
14/01/1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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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류현진님같은 남성시청자들의 니즈도 있으니까요
저런 니즈와 뛰어난 인터뷰 기술 일에 대한 열정 전문성 발전까지 갖춘 인재?를 섭외한다는건 현실적으로 무리고
온게임넷쪽에선 후자보다는 전자쪽에 무게를 두고 섭외를 한 거겠죠
이걸 리포터 탓 할 문제는 아니고, 현실을 인정하고 다른 쪽을 찾아보는게 낫지 않을지....
저지방.우유
14/01/11 01:03
수정 아이콘
아무리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아니고 꽃병풍이라 할지라도
본인이 이 일을 하겠다고 맡았으면
최소한 노력이라도... 기본이라도 해줬으면 하는 거죠
레몬커피
14/01/1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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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 생각에는
능력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조은나래의 경우 이전에는 방송, 게임쪽과는 거리가 좀 먼 일을 준비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여성 케이블 스포츠 아나운서들도 스포츠 하나도 모르고 아나운서 준비만 좀 하다가 얼굴하나보고 스포츠종목에 투입되는경우
그 스포츠에 대해서 익히는데 굉장히 오래 걸리는 경우도 꽤 있거든요...
각고의 노력으로 야구 헤비 팬들에게도 인정받는 아나운서가 있는 반면 엄청 오랫동안 지지부진한 아나운서들도 있고요
리포터 준비도 미숙한 상황에서 아마 일반적으로는 게임을 접할 기회가 굉장히 적었을텐데 상당히 오래 해도 실력상승이 힘든
능력의 한계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노력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본인이 진짜 진퉁 게이머면 다른건 몰라도 게임파악은
금방할텐데 보통 여성의 경우 진퉁 게이머랑은 거리가 한~참 머니까요
대청마루
14/01/11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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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극딜 분위기를 봤을 땐 다음시즌에 교체되지 않을까 싶을정도라는게...(...)
민주희씨도 비슷한 기간 하시고 높은 불만여론 속에서 교체됬던거 생각하면 이번시즌 아니면 다음시즌까지가 한계일수도 있다 싶어요.
저지방.우유
14/01/1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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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문제라는 데에 동감합니다
기본 스피치부터가 답답하죠
저도 사실 조은나래씨에게 안 좋은 소리 했지만
그런 분을 눈요기로 쓰는 온겜한테 사실 더 짜증나네요
탱구와댄스
14/01/1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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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문제라는 것은 나겜 승자 인터뷰 보면 별로 공감 안갑니다. 온라인이라서 그렇다는 것 다 제끼고 봐도 질문하는 내용 자체가 달라요.......시청자가 같이 궁금해할만한 것을 질문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소드 승자 인터뷰중 기억나는게 온라인 엑페와 챔스 엑페는 왜 다르냐에서 세팅드립 터지면서 세팅엑 소리 나오고 프레이 몸니시 질문등등 시청자가 같이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질문이 꽤나 나왔죠. 이런건 온라인이라 나올 수 있는 질문도 아니죠....

불밤 인터뷰만 해도 재밌게 잘했고요.
14/01/1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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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나겜 인터뷰 보면 자꾸 뭐 비방송 버젼이라 재밌다 전화인터뷰라서 그렇다 그러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질문 자체가 더 흥미롭고 비방용 빼고 봐도 더 인터뷰를 잘하고 있죠.
저지방.우유
14/01/1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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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솔직히 나겜 쪽 드립 중에서 대통령 드립 빼고는 온겜에서 못할 질문이 없었죠
14/01/1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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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여성 인터뷰어 + 해설 1명 체재로 갔으면 좋겠네요...클템이 인터뷰 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그런건 아닙니다...
긍정_감사_겸손
14/01/1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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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방법이 제일 좋은 것 같은데 '페이 문제가 있는 것 같다'라는 의견이 있네요 ㅜ (1/2..)
하하맨
14/01/11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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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시즌만 해도 몇몇 팀들 인터뷰는 끝까지 봤던거 같은데......이번 시즌은 인터뷰 시작하면 잠깐 보다가 꺼버린 기억밖에 없네요.....
대우, 목적 그런걸 다 떠나서 어떤 일을 맡게 되면 관련된 요소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알아보는게 정상 아닌가요?
인터뷰 내용 써주는 작가가 변한건지...오히려 퇴보한거 같은 느낌이 들 정도.....
14/01/1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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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말솜씨 문제로만 돌리기엔 질문이 너무 단조롭습니다.
크게 나누자면 두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1. <첫번째로 던지는 질문이 애초에 대답할 내용이 없는 질문이다.>
마치 소개팅 나가서 "파스타 좋아하시나봐요?" "네" "날씨가 참 춥죠?" "네"
이러고 있는 꼴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질문이 "오늘 이기셨는데 소감이 어떠세요?" 이 질문이구요,
"오늘 게임에서 누구누구 솔킬 땄을 때 기분이 어떠셨어요?" 이런 질문도 포함입니다.
기분 좋지 그럼 뭐라고 합니까? 노페나 클템 같은 op들이나 전후 상황 설명하면서 스토리를 만들어내는거지
그걸 모든 게이머에게 기대하는 건 인터뷰어의 자세가 아닙니다.
물론 이런 가벼운 질문들은 대화를 시작하는 질문으로는 좋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제 두번째 문제가 발생하는데

2. <첫 질문에 대한 답을 들은 후 이야기를 더 끄집어 낼 수 있는 두번째 질문을 거의 하지 못한다.>
(이 두번째 질문을 가리키는 용어가 있었는데 머리가 녹 슬었는지 생각이 안나네요 아시는 분 댓글 좀 ㅠㅠ)
소개팅 나가서 "파스타 좋아하시나봐요?" "네" 했으면 그 다음엔 파스타든 음식이든 관련해서
더 정보를 끄집어 내든 화제를 만들든 해야하는데 이런 걸 못합니다.
대부분 "파스타 좋아하시나봐요?" "네" "아.. 파스타 좋아하시는구나 하하" 이러고 끝나더군요.
오늘 같은 경우에도 임프가 자신 없지만 피글렛한테는 안 질 자신있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저렇게 좋은 소스가 나왔는데 또 얼버무리면서 끝내더군요.
왜 피글렛한테는 자신이 있는건지 물어볼 수 있는거 아닙니까?

이런 식으로 하다보니 인터뷰 자체가 너무 2차원적입니다.
츄지핱
14/01/1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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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조은나래씨가 선수들과 친분을 쌓고 있는 것도 좀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사적인 친분이 생기다보니 8강 토너먼트부터는 한쪽이 탈락하는 상황에서 인터뷰 하게 되고, 승자 인터뷰는 당연히 승자의 입장에서 축하를 하면서 인터뷰를 해야하는데... 표정을 보면 떨어진 선수들과의 친분 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드는지 마음껏 축하하지 못하는 어색한 표정 같이 보여요... 또 승리팀과 얘기하는 것도 그런 친분 때문에 인터뷰시에 객관적이고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주지 못하는 어투도 자주 나오고요.

인터뷰 내용에 대해서는, 시청자 질문글 실시간 트윗 같은 걸로 받고 그 중에서 제작진이 괜찮은 것 추려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나 관계자들만 볼 수 있는 스크립터 같은 것에 띄워서... 그냥 예능 프로그램처럼 인터뷰해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뭔가 시청자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방향을 모색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카세
14/01/11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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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쁜 여성의 인터뷰를 봐야하는지가 의문입니다. 이 분야 갑은 초브라씨라 생각하지만 3인 해설인데 로테이션으로 인터뷰라도 해주면 안되나 싶네요.
하하맨
14/01/1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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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요.....인터뷰까지 보는 이유는 경기 내외적인 소소한 에피소드를 듣기 위한거지...여성 인터뷰어를 보기 위함이 아닌데.....
앞뒤가 바뀐듯한 느낌.....
14/01/11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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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겜하고 비교해서 언급해주시는 분들도 계신데 선수들도 온게임넷에서 인터뷰하는 것과 나겜에서 인터뷰하는 걸 다르게 생각할겁니다. 언제 블레이즈 선수들이, 소드 선수들이 그렇게 재기발랄한 인터뷰를 했었나요. 아무래도 전파로 방송되고 관객들이 있는 곳에서 인터뷰하는 게 훨씬 딱딱할 겁니다. 조은나래씨에게 나겜에서 단군, 빛돌 조합의 질문처럼 뭘 끌어내라는 건 사실상 무리죠. 선수들에게 충분한 대답을 끌어낼 정도가 되려면 결국 해설진이 나서야 할 겁니다. 이 부분은 사실상 온게임넷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이죠. 인터뷰를 모두 조은나래씨에게 일임했을까요? 조은나래씨도 결국 PD에게 피드백 받으면서 일할텐데요. 기본적으로 이 부분은 온게임넷이 무능력하다고 봅니다. 이 부분만큼은 고집 부리는 걸 보면 인터뷰 시간은 일반시청자들이 충분히 즐기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은나래씨가 고쳐야 할 점은 결국 기본적인 방송인으로서의 역할이고-그게 아니라면 경기를 충분히 이해할만큼의 역량을 기본 소양으로 보고 조은나래씨를 뽑았겠죠- 그 외에는 결국 온게임넷이 무능력하다고 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인터뷰어가 조은나래씨인 것은 만족합니다. 발음이나 태도를 보면 본인은 충분히 진지하게 임하려고 하는 것 같고 또한 방송에 적합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외의 부분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가 나오고 결국 민주희씨가 그 자리를 떠났음에도 또 이야기가 나오는 건 온게임넷 관계자분들이 무신경하게 임하고 있는 것이라 확신합니다.

실질적으로 그 짧은 시간 인터뷰하는데 페이를 많이 줄 수도 없고 페이가 적으니 요구되는 게 적은 그런 악순환이기라도 하나 싶은 추측마저 들더군요. 이제는 인터뷰 시간의 질에 대해 고민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콩쥐팥쥐
14/01/11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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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고 남자고가 중요한 건 아닙니다. 꽃병풍이라...

가만히 있는 사람 건드리는것 같아 죄송하지만

나겜 이화진 캐스터를 갖다놓고 인터뷰 진행시키면이럴까요???
키리안
14/01/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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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이 여자라고 모든 남자가 좋아하는건 아니죠...

이화진캐스터의 경우 연배도 있으신만큼 현재 온게임넷에서 원하는 인터뷰리포터에 부합되지는 않다고 생각되네요
탱구와댄스
14/01/11 17:10
수정 아이콘
퐐매가 어때서요....ㅠㅠ
콩쥐팥쥐
14/01/11 01:50
수정 아이콘
결국 이 일에 대한 의지와 열정 문제일 것이라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질문을 걸러내고 좋은 질문을 하는 능력자체가 없어요.

결정적으로 선수와의 교감이 아예 없어보입니다..-!
저 신경쓰여요
14/01/11 01: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진짜 게임을 잘 모르는 게 티가 너무 많이 납니다.

또 인터뷰어의 스킬 자체가 인터뷰이를 탓하기 이전에, 너무 수준이 낮습니다.
피즈더쿠
14/01/11 02:07
수정 아이콘
조은나래씨 인터뷰 보면 알바하라고 데려다놨더니 막상 일은 하나도 모르는 알바 느낌이 납니다.

적어도 게임인터뷰어이면 게임에 대한 지식은 알아야죠 좀.

차라리 버프걸분들이 낫겠습니다. 그 분들은 롤에 대해서 잘알고 열정이라도 있죠
거믄별
14/01/11 02:11
수정 아이콘
그냥.. 안쓰럽습니다.
자신을 눈요기 용으로 쓰는 온게임넷에 자신이 이런 모습(더 전문적인)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생각이 없는 것일까요?
아니면 그런 시도를 하고 싶은데 온게임넷이 막는 걸까요?

후자라면... 지난 수요일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 대해서 성토한 글에 같이 성토한 것에 대해서 정중하게 사과하겠지만
전자라면... 정말 안쓰러울 뿐입니다.
자신의 가치가 그저 몇몇 팬들의 눈요기 용으로밖에 안되는 겁니까.
정말 자신의 가치가 그것밖에 안된다면 더 뛰어난 눈요기용이 나타나면 그 자리는 뺏길겁니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데 외모와 의상에 신경쓰는 것도 좋지만...
다른 전문적인 모습도 보여준다면 팬들에게 인기많은 사람을 온게임넷이 교체할 수 있을까요?

클템 이현우 해설위원이 온게임넷에 쉽게 해설위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해설위원으로서의 능력을 보여준 것도 있지만
수많은 팬들이 그가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을 원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수많은 팬들이 원하게끔 만들기를 바랍니다.
그 방법이 섹시어필이 아닌 지금보다 좀 더 전문적인 모습으로 말이죠.
저지방.우유
14/01/11 02:20
수정 아이콘
근데 질문은 작가들이 써주는 건가요?
거기도 롤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는지...?

차라리 현장에 있는 관중들한테 질문할 거 종이에 적어서 함에서 뽑는 게 낫겠습니다
(비방용 나오면 알아서 패스하구요)
아니면, 현장 관객 마이크 넘겨서 질문 정도...?

특히 1차원적인 질문이 진짜 황당한데요
예를 들어, 솔킬과 관련된 질문이라면
[솔킬했는데 기분이 어때요?]라는 것보다
[솔킬했는데 그게 경기 양상에 어떤 영향을 줬나요?]라는 질문이 훨씬 경기 내적으로 파고드는 것 같잖아요

솔킬했는데 그럼 기분이 좋지, 나쁠 선수가 대체 어딨나요
대체 그런 걸 질문이라고 적은 사람이 누군지 궁금해요-_-
인터뷰어가 게임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면
질문이라도 제대로 써주던가 해야지

온겜이 여성을 상품화하는 모습 (조은나래 씨, 여성 관객 비추기, 버프걸 등)
솔직히 좀 짜증납니다...
물론 이런 것도 필요하고, 개인취향도 있으니 별 말 안 하는데 도가 지나칠 때가 많아요
감자해커
14/01/1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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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겜에 수많은 문제가 있으나 그중에서 여성상품화 전략은 이제 그만했으면 해요. 그게 무조건 먹히는 시대도 아니고요.
직관 가면 다들 아시겠지만, 버프걸은 왜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시작전에 박수많이 쳐주세요~ 끝나고 상품추첨
가끔 핫식스같은 경품있었으면 그런거 증정도우미.

객석과 뭔가 호흡하기 위해서 만든자리같은데 역대 버프걸분들이 적극적 성격도 아니였고 전문적으로 그쪽직군도 아닌 일반인이라 진짜 꽃병풍이였어요.
카메라 중간마다 미녀만 비추는 것도 이젠 먹힐 시대도 아니고요. 남자인 제가 봐도 가끔 민망할 때도 있고요.

그리고 지금 모든 어그로가 조은나래씨한테 쏠려있는데, 가장 중요한 문제는 질문준비해주는 피디라고 저도 생각됩니다. 민주희씨 때도 ~~ 어땠어요? 솔킬 딸 때 기분이 어떤가요? 똑같은 형식이였어요. 말하는 사람만 바뀌었지, 근본적인 질문준비하는 작가는 바뀌지 않았다는 증거죠.
물론, 질문 후에 인터뷰를 이끌어 가는 능력이 많이 부족하기에 이런 지적글이 나오는 것이지만, 이 문제에 대한 모든 책임이 조은나래씨한테만 있는 식의 토론방향과 제목은 삼가했으면 합니다.

이 문제는 온게임넷 인터뷰 준비작가, 조은나래씨, 선수들 모두의 문제입니다. 온겜이 이곳을 모니터링 하는 것은 확실함으로 직접 이 글도 볼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인터뷰 모든 문제를 한분에게만 책임지게 하는건 가혹하다고 생각되네요.
저지방.우유
14/01/11 13:58
수정 아이콘
이렇게 여성관객을 많이 비춰주는 건
여성들도 많이 관람온다, 여성 관객을 더 끌어들이기 위함이라는 댓글을 봤는데요
오히려 이제는 지나쳐서 역효과나는 것 같습니다;
남자가 봐도 거북한데, 여성분들은 오죽하겠어요..
전 스타걸 때부터도 솔직히 별로였는데... (저게 뭐하는 건가 싶었다는-_-)
그래도 스타걸/버프걸은 대놓고 꽃병풍시키겠다는 거니 그냥 그럴려니 해요
하지만 적어도 경기 후 인터뷰는 안 그랬으면...

롤챔스 인터뷰가 여러 문제점이 있는 건 맞지만
그래도 조은나래 씨가 좀 더 노력했다면, 기본만 갖췄다면 이렇게 말 안 나왔을 것 같아요
물론, 그럴 능력 없는 분을 앉힌 온겜이 뻘짓한 거지만
어쨌든 조은나래씨도 하기로 한 이상 기본은 해달라는 거죠
어째 초창기 인터뷰보다 퇴화한 것 같으니;; 그게 전 어이없어서....
엘에스디
14/01/11 12:04
수정 아이콘
이번 여성부리그 딱 그꼴날까봐 정말 걱정됩니다.
어제 롤러와에서 빛돌 말하는건 참 마음에 안들던데 말이죠... 뭐 그게 현실이라고 말한다면 별 할말은 없지만.
저지방.우유
14/01/11 13:59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빛돌 말하는 게 좀 그랬습니다...
근데 그게 또 대다수의 생각인가 싶어서 좀 무서웠죠;;
이래서 여성리그는 진짜 조심스러울 거고
참여하는 여성들도 그걸 모르지는 않을테니 꺼려할 거고.. 하..
엘에스디
14/01/11 14:02
수정 아이콘
반면 단군은 또한번 마음에 들었어요...
역시 나겜원탑...
저지방.우유
14/01/11 16:32
수정 아이콘
단군찡...크크
올스타즈
14/01/11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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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겜 인터뷰하고 비교하시는 분들은 카메라를 너무 만만하게 보시는것 같네요. 나겜 질문들을 챔스 인터뷰에서 똑같이 한다고 지금 말 잘 못하는 선수들이 말 잘할 것 같나요. 선수들 문제 역시 분명히 있습니다.
14/01/11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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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문제가 있다면 더더욱 좀더 나은 인터뷰어를 구해서 받쳐줘야 그나마 낫지 않을까요
14/01/11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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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나 인터뷰어나 둘다 잘못은 있겠지만 굳이 따지면 인터뷰어가 더 노력해야할 부분이라 봅니다.
선수의 경우 정확한 발음,발성 자연스럽고 적절한 길이의 답변을 필수적으로 요구할 수는 없죠.
그들의 본업은 어디까지나 게임이 우선입니다.
좋은 답변은 해주면 좋고 그 선수들의 가치에 약간의 +요인이 되는것이지 필수는 아니죠.

인터뷰어의 본업과 역할이 무엇인지 우선순위를 따진다면 인터뷰어가 더 노력해야죠.(작가가 질문을 따로 써주는거라면
작가가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조은나래씨 하는거보면 그다지 게임에 밝아보이지도 않네요.)
박봉에 너무 많은걸 요구하는거 아니냐고 할수야 있겠지만 지금 주어진 열악한 여건하에서도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만한
노력과 앞으로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본인자체의 상품가치가 더욱 높아지는거죠.

평생 온겜넷에 리포터로 일할것도 아니고 차후 리포터를 할 생각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경험들과 평가가 나중에 어떤일을 하던 조은나래씨의 경력에 +되는 요소가 될겁니다.
잘한다고 소문이 나면 향후 더 좋은조건의 다른곳으로도 스카웃될 수도 있구요.
지나가던한량
14/01/11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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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도 작가진도 그렇지만 프로게이머들의 답변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게이머들 말 못하는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스타판의 그 오랜 역사 속에서도 말빨로 이름을 날린 선수는 이성은이나 박문기 선수 정도일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리 창의적인 질문이라도 결국 빛을 발할 수 없겠죠. 오히려 더 버벅이면 더 버벅일 겁니다. 작가진도 그걸 감안하고 질문 시트를 짜는 것일테고요.
제 생각엔 인터뷰의 그 자리에는 리포터가 아니라 엠씨가 들어앉아야 한다고 봅니다. 평범한 질문으로 시작해 웃음으로 리액션하다가도 가끔씩 돌발질문으로 상대를 당황시키는, 지속적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진행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인터뷰는 리포터가 한다는 관념을 깨지 않는 이상 피지알러 여러분이 만족할 만한 인터뷰는 쉬이 나오지 않겠지요.
오리아나
14/01/1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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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표현이 지나치게 무례하거나 잘못된 것만 아니라면 시청자가 자기 감상을 솔직하게 말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조은나래씨의 페이가 어떠니 어떠할 것이다... 같은 건 시청자가 신경쓸 일이 아니죠.
다만 '인터뷰어의 복장이나 몸매가 화제가 되는 일이 빈번하고, 필요한 게 꽃병풍인지 좋은 인터뷰어인지 사람들의(이렇게 직접 의견을 피력할 정도까지는 아닌 시청자들 포함해서) 의견이 통일되지 않는 한' 방송사도 그런 감상은 걸러듣게 되겠죠. 시청자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그 의견을 들어서 얻는 이득보다 지금 상태를 유지해서 얻는 이득이 크다고 생각할 테니까요.
전자는 사라지지 않을 것 같고, 후자도 '꽃병풍이지만 좋은 인터뷰어' 같은 이상적인 것 아니면 통일되지 않을 것 같으니, 그냥 인터뷰에 적응하거나 인터뷰 타임에 채널을 돌리고 이상적인 인터뷰어가 등장하기를 기다리는 게 현명한 선택일 것 같습니다.
다레니안
14/01/1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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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판제는 좀 나은데 다전제 들어가니 여러 불만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바론스틸이나 역전승 등 대박요소가 나오지 않는이상 12경기들은 345경기에 묻힐 수 밖에 없어요. 선수들도 기억 잘 안날걸요? -_-;;
그러므로 다전제 들어가면 경기내용에 대한 질문 보다는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질문을 하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경기질문은 마지막경기만 하도록 하구요.
정 질문할게 없다면 선수들의 최근 솔로랭크 근황을 물어보는 것도 괜찮겠고 (페이커선수 최근 야스오,카타리나를 많이 쓰시던데 미드의 카드로 준비하시나요?) 아니면 연습하면서 힘들었던 점, 인상깊었던 점 등등 연습과정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경기 내용에 대한 질문은 꽝이라고 봐요.
차사마
14/01/1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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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청바지 입고 나오면 이런 불만도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성시경
14/01/11 08:39
수정 아이콘
그냥 클템이나 동준좌가 인터뷰하면 이런 불만 안나올껍니다
인터뷰에서 건지기 좋을만한 내용이 많은데 듣는게 너무 불편해서 요샌 그냥 몇마디 듣다가 꺼버리네요
14/01/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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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왜 굳이 한명의 리포터에게만 맞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야구경기처럼 기본적인건 리포터가 하고 심도있는건 해설자들이 개입해서 물어보고 대답하고 하면 될거 같은데 그러기에는 큰 문제가 있는걸까요?

비주얼도 좋고 게임에 대한 지식도 많으면서 인터뷰 스킬이 띄어나면서 여자인 사람을 찾기가 쉽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14/01/11 09:21
수정 아이콘
민주희씨가 그립다는 반응은 좀 그렇네요. 제 기억에는 민주희씨는 지금 이상으로 욕을 먹었었고, 조은나래씨로 바뀐 초창기에는 아쉽긴 하지만 민주희씨보다는 훨씬 괜찮네 라는 반응들이 많았는데요.
질문같은 경우는 어차피 대본이 나오는걸테고... 그 대본을 바탕으로 인터뷰 하는건 민주희씨보다는 더 괜찮아 보입니다.
인터뷰어가 알아서 게임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해달라는건 준 해설자 수준의 지식을 가지라는건데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대본이 있는거라면 대본 쓰는 쪽에서 심도깊은 질문을 준비해주면 간단할거 같은데...
어차피 해설이 직접 질문하는건 온게임넷에서 생각이 없어보이니까요.
하하맨
14/01/11 09:50
수정 아이콘
게임에 대해서 내적으로 거의 모른다고 해도 조금만 노력한다면 지금 수준보다는 괜찮은 인터뷰 나올거 같은데요...
ex) 오늘 경기 어떠셨나요? -> 좋았어요 or 맘에 안 들었다 -> 어떤점에서 좋았나요? or 맘에 안 들었나요? -> ~해서 좋았다 or 아니다
상대가 ~팀으로 정해졌는데 어땠나요? -> 쉽게 이길거 같았다 or 걱정됬다 -> 실제로 경기해보니 어땠나요? -> ~했다.
이런식으로 말꼬리만 이어가도 게임 아는거랑 모르는거랑 전혀 상관없이 인터뷰를 쭉 이어갈 수 있을텐데....
그정도도 못 보여준다는건...질문 대본이 이 정도도 못해주는건지....이게 많은걸 요구하는 수준의 인터뷰는 아니잖아요?
14/01/11 10:24
수정 아이콘
지금 하는 수준이 그정도 수준 아닌가요? 인터뷰 잘 안봤지만 지금 하는게 딱 그정도 수준인데.. 5명 다 한테 질문 하려니까 질문이 나눠져 있어서 좀 분산된 느낌인거 같고..( 이 팀이랑 정해져서 어떻냐는 이선수에게.. 오늘 이긴 소감은 저선수에게...)
다른 분들이 원하는건 말씀하신 수준이상인거 같습니다. 가령 아까 어느 장면에서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됬는데 의도한거냐 아니냐..... 최소 이정도 수준은 원하는거 같은데요.
하하맨
14/01/11 10:33
수정 아이콘
그나마 중간까지 본 인터뷰가 스크 vs 크트비 4강전이었는데...경기가 너무 재밌어서인지...인터뷰도 기대했는데...
워낙 실망해서 그런건지...이정도도 못하는 걸로 기억에 남았네요...오존 vs 실드전은 경기는 기대치보다 훨씬 재밌었는데도...
그게 식을까봐...인터뷰 들어가니 끄게 만들 정도로...
저지방.우유
14/01/11 14:06
수정 아이콘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적어도 꼬리를 무는 질문 형태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어떤 장면에서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됐는데 의도한 거냐?]는 질문을 가지고 본다면...

ex)
Q : 오늘 2경기에서 ~이런 장면이 있었죠? 상황이 어땠나요?
A : xxxx
Q : 그럼 의도한 거였나요?
A : xxxx
Q : 의도한 게 잘 안 먹혔네요? 팀원들 반응은요?
A : xxx...

그러나 지금은?
Q : 오늘 2경기에서 이랬죠? [기분이 어땠나요?]
A : 좋았어요 or 별로였어요
Q : 네, 다음 질문 갈게요...

게다가 만약에 질문과 약간 동떨어진 답변을 선수가 하거나,
본인이 예상치 못한 답변이 오면 얼버무리고 웃으며 넘기는 것...

솔직히 수준있는 인터뷰는 해설진이 아닌 이상 기대하기 어려운데
기본만 해달라는 거죠;
꼬리를 무는 질문이 그렇게 어려운가... 이쯤되니 진짜 잘 모르겠네요;
레이몬드
14/01/11 09: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숙동준이라는 별명을 갖고계신 분이 롤에 대한 지식도 상당하시고 말도 잘하시고
외모도 뛰어나셔서 그야말로 완전체라고 생각하는데...

뭐, 방송인도 아닌지라 본인이 하고 싶어하시는 일이 있겠지만 바람을 써 봤습니다. 크크
가을방학
14/01/11 11:55
수정 아이콘
변화할 기대도 안하고,
바뀔 기대도 안하니 이제 경기만 보고 종료합니다.
선수 킬 땄을때는 기분이 어떤지 궁금한데, 그런 인터뷰를 보는 시청자 기분은 그다지 궁금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14/01/11 12:24
수정 아이콘
예전 부터 문제 였던 것이 8강부터는 다전제라 인터뷰 시간이 길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섬머시즌 부터 조은나래씨가 5명 모두에게 인터뷰를 하면 기본 10분이 넘어갔습니다. 차기시즌 부터는 더 간결하게 인터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긍정_감사_겸손
14/01/11 16:06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너무 깁니다. 3명한테 물으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밤식빵
14/01/11 12:33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여성인터뷰어 쓰면 시청자들을 더 붙잡아두나요?
전 방송인터뷰가 너무 재미없어서 나중에 기사로 올라오는걸로 읽는데...
눈요기할꺼면 차라리 여아이돌 동영상 보는게 낫지 않나요.

이왕 병풍세워둘거면 해설자랑 1+1으로 세워두는게 좋은 방식인것 같아요.
예전 김동준해설 나와서 인터뷰 했을때 재미있게 봤거든요. 강민해설은 아니었지만....

클템해설도 있고 김동준해설도 있는데 왜 인재를 썩혀두는건지 몰르겠네요. 더 시청자들을 잘 붙잡아둘것 같은데...
온게임넷 관계자분들은 현재 인터뷰가 괜찮다고 봐서 계속 이상태로 나두는지 궁금하네요.
14/01/11 13:40
수정 아이콘
차라리 김동준해설을 인터뷰어로
jinosama
14/01/11 14:01
수정 아이콘
제가 느낀거랑 비슷하군요.
롤에 대해 알기는 하는가??
그냥 영혼없는 질문만 하고...
14/01/11 14:23
수정 아이콘
저도 조은나래씨 혼자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일단 경기 바로 직후에 하는 인터뷰 자체가 심도있고 매끄럽게 이어가기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 해야 합니다. 질문자도, 선수들도 대화내용이 준비가 하나도 안되어 있는 상황이거든요. 야구나 축구도 경기 직후에는 세세한 질문같은건 안합니다. 그냥 기분이나 각오같은거 묻고 넘어가는게 기본이죠. 그러니까 몇몇 유저분들이 바라시는 경기 내용에 대한 자세한 질문은 그자리에선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기본 질문들은 다 작가가 쓴 대본일텐데 그걸 조은나래씨 탓하기도 어렵구요. 게임보는 눈이 있는 다이아티어 인터뷰어 데려온다고 해봐야 까이는건 같을것 같아요.
거기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나이대가 어리고 경력이 얼마 안되어 인터뷰 스킬이 0에 가깝다는점도 큰 문제구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온게임넷에서 감당할 수 있는 인터뷰어 수준의 한계 등등..
심도 있는 인터뷰는 일단 정리가 좀 된 후 저녁에 뜨는 게임사이트들의 리뷰로도 충분하다고 봐요.
정은지
14/01/11 15:05
수정 아이콘
이건 인터뷰어의 문제라고 보는게 똑같은 인터뷰이를 두고도 조은나래 vs 클템/래퍼드 사이를 비교했을때 차이 많이 날것같은데요.
레몬티
14/01/11 15:54
수정 아이콘
근데 경기 끝나고 하는 인터뷰 라는게 경기 소감, 현제 심정, 앞으로의 각오 이렇게 3개로 분류 될 수 있다고 보는데
패턴이 같으니 항상 비슷한게 나오는거죠 맨날 같은 챔프만 나오는 경기들 처럼...
옛날에 민주희씨 때도 그랬고 지금 조은내라씨도 그렇고 누구를 불러 와도 방송 나와서 질문 하는데 심각한 말 더듬이가 아닌 이상은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 이슈로 농담 따먹기를 할꺼면 인터뷰 말고 나중에 따로 불러서 토크쑈를 해야죠
이글 본문 글 및 밑에 달린 댓글들중 몇몇을 보고 느낀건 그냥 사람이 마음에 안든다 그래서 깐다. 라는거 뿐이네요.
아 이 사람 불러와서 시키지 그러면 잘 할텐데.. 하시겠지만
막상 시켜 보면 결국 묻는 질문둘이 다 똑 같다는걸 아시게 될 겁니다. 더 좋다고 느끼는건 그냥 팬심일뿐.
14/01/11 16:03
수정 아이콘
이젠 해탈하렵니다.
이정도로..
플럼굿
14/01/11 19:40
수정 아이콘
좀더 게임적으로 수준높은 질문을 하려면 김동준/클템/강민 해설진을 데려와야 가능할겁니다. 조은나래씨나 민주희씨나 프로경기에서 정확한 분석을 할 수 있는 레벨은 아니지 않습니까.. 수준높은 질문을 하려면 질문지 작가에 해설진이나 프로레벨급 랭커를 데려와야 가능할겁니다. 저희가 원하는건 그런건가요? 근데 저도 생각해보면 확실히 skt t1 k 상대로 깔깔깔 그런것이랑 어제 오존전에서 인터뷰를 보면 뭔가 거북하고 불편하고.. 다데 장군님이 근엄한 자세로 계속 잇던거랑 댄디가 병풍처럼 서있는거 보니.. 노페나 클템레벨의 입담을 가진 선수가 더 나왔으면 좋겟네요.. 그리고 여담으로 페이커 인터뷰 잘하더군요 말하는 연습이라도 했나..
14/01/11 20:49
수정 아이콘
게임 내적으로 심도있는 다들 만족할만한 질문을 해설급의 지식수준을 바라는분도 있으신데 이걸 경기 끝나고 바로 인터뷰하는데 조은나래에게 바라는건 무리인거 같아요. 그래도 뽑아먹는 스킬은 부족한건 저도 공감합니다. 그리고 민주희도 인터뷰할때 게임 모른다고 엄청 까였습니다. 인터뷰 자체도 조은나래보다 더 별로였고요.

마지막으로 정소림 캐스터면 정도면 모를까 어떤 여성 인터뷰어를 내려놔도 시청자를 만족시킬만한 게임 내적인 답변 끌어내는건 거의 힘들다고 봅니다. (+ 해설도 강민은 지식은 있어도 스킬이 안좋아서 별로였고요..)
14/01/11 20:5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작년만해도 인터뷰 하는 족족 선수들이 답변도 또박 또박 잘하고 카메라에 그다지 떨지 않아서 스타 프로게이머들도 이런건 배워야 한다 소리 들을 정도로 다들 괜찮았는데 요즘에는 신인이 늘어나서 그런지 교육을 받아서 그런건지 무미건조한 답변이나 단답식으로 말을 잘 못하는 프로게이머들이 많아진거 같아요
14/01/11 21:08
수정 아이콘
글 하나에 댓글 3개나 연속으로 달아서 좀 그래보일진 모르겠지만 ;;; 3연속 뻘글이여도 양해 부탁드려요.
조별 예선때는 인터뷰가 1~2명뿐이라 집중도 되고 게임 내적으로도 나름 들어줄만합니다. 편차는 있긴 하지만 선수들이 알아서 다 풀어주거든요.
그런데 8강때부터 5명 전부 하려다보니 시간분배하려고 컷,컷 하는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모든 선수들의 인터뷰를 듣는건 좋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중구난방이라 집중도 안되고 시간도 길어지고요..;

5인 인터뷰 방식이 별롭니다.(지금은 짤막한 토크쇼 같아요) 어떤 방법으로든 조금은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SwordMan.KT_T
14/01/11 21:16
수정 아이콘
조은나래씨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조은나래씨 데뷰 때 질문들 보면 내용이나 인터뷰 스킬이나 그때랑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인터뷰 스킬이 더 나아져야 맞지 않느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지만 글쎄요. 민주희씨 때의 허한 수준의 질문들을 생각해보면 스태프진에서 질문을 만드는 게 확실해보이는데 요즘 선수들 인터뷰 보면 인터뷰를 정말 너무 심각하게 못해서 걱정이 되는 수준입니다. 제파, 츠키요미 선수를 보면 와우 더 네임드 시절보다 말을 더 못하는... 아무래도 팬층이 두텁고 거대팬싸이트가 반응이 빠르다보니 선수들이 말을 너무 고르다 어영부영 넘어가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말잘하는 건 아니었지만 거침없이 사견을 꺼내던 임프 선수랑 마타 선수도 한참을 가다듬죠. 김동준 해설이 직접 내려와서 인터뷰 하는 거나 해설들이 직접 질문내용들을 만드는 게 아니면 요즘 선수들 인터뷰 반응으로는 리액션이 너무 뻔해서 누굴 데려다 인터뷰를 하게 해도 똑같을 겁니다.
뒷짐진강아지
14/01/12 00: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선수야 인터뷰보다 게임을 연습에 더 치충하게 되고, 인터뷰 경험은 적을수 밖에 없는게 자연스러운 것이고,
입담이 있는 일부를 제외하면 서툰건 어느정도 이해하고 봐야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선수가 못하고 서툰 것을 인터뷰어가 옆에서 어느 정도는 이끌어 줘야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조은나래씨와 민주희씨 둘다 인터뷰어로써 인터뷰이를 잘 이끌어 주지 못하고,
둘(인터뷰어, 인터뷰이) 다 서둘고 이상하게 하고 있지요... 그러다 보니 인터뷰자체는 남는게 없고...
이건 분명 잘못된겁니다.

PS. 선수들의 인터뷰에 대한 최소한의 연습은 이루어져야 된다라고 생각 합니다만, 현실적으로 따져 보았을때
(인터뷰를 못하는 사람 중에 일부는 너무 심각해서 진행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는 레벨이죠...)
선수가 개인적인 차원에서 연습을 한다는 건, 언제할지도 아니 하게 될지 아닐지도 모르는 인터뷰를 연습한다는 것은
누가봐도 비효울적인 것이죠, 팀(구단)에도 원하지 않을 것이구요.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은 팀(구단)차원에서 연습을 하는 것인데, 팀(구단)에서도
최상급 팀이 아닌 이상, 인터뷰 연습 시킬시간에 스크림 한/두판 하는게 더 이득이 아닌가라고 생각할 것이구요...
(물론 말빨 쩌는 선수가 잘해줘서 기업이미지 홍보가 되면 좋은나 이건 특별한 예에 불과하니까요...)
sayclub rapi
14/01/12 08:14
수정 아이콘
외적으로 사람들에게 눈요기도 만족시키면서 내적으로 인터뷰 스킬,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바라기엔
온게임넷에서 조은나래씨에게 어떤 대우를 하는지가 궁금하군요
얼마 돈 받지도 못하고 원하는 것은 많고 까이기만 한다면 참 안습일듯
14/01/12 11:41
수정 아이콘
스포츠나 게임 여성 리포터들이 원래 다 그렇지 않나요?
전 롤 시작하고 본 지 얼마 안됐는데, 조은나래씨 인터뷰 보면서 생각보다 많이 알고있네? 라고 느꼈는데..
스포티비 이유라씨 보다는 훨씬 나은 거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불만 없습니다.
문영재
14/01/12 14:52
수정 아이콘
인터뷰어를 외모만 보고 뽑아야 하는 건 아니자나요? 실력으로 뽑아주시면 안되나요?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인터뷰어 얼굴 안 봅니다...기왕이면 다홍치마 요런 것도 없습니다... 저도 조은나래씨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지만 더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선수들의 인터뷰 실력은 상수로 놓아야지요. 거기서 시작하는 겁니다... 조은나래씨 인터뷰어로서의 지식과 스킬이 발전할 여지는 있어요. 더 노력해주세요~ 응원할께요!
Jealousy
14/01/13 00:17
수정 아이콘
정소림캐스터가롤챔스했음좋겠네요 예쁘고인터뷰도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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