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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2 21:09
넥슨에게 마케팅 비법을 전수해주고 싶네요
제가 도2 홍보대사 되면 지금 인원의 1000%이상은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물론 비용은 좀 들겠지만 크크
13/12/22 21:11
왠만하면 코멘트로 남기는데
정말 하고 싶은 말이라 글로 남깁니다. 아랫글은 점점 논쟁도 세부화 되는것 같고. 문제시 코멘트화 하겠습니다.
13/12/22 21:10
댓글화를 언급하시는 분께는 저같은 모바일 유저 배려를 해주십사 하는 생각 약간 가져봅니다. 기본브라우저로는 300플 넘어가니 너무 버벅대요ㅠㅠ
13/12/22 21:13
사실 이 문제의 제일 중요한 감성은
"왜 내가 하고 싶은 롤 못하고 대기업에다가 수전노 기업 넥슨이 강제로 자리 차지하고 있냐 게다가 사람도 없네 크크크" 라서요
13/12/22 21:16
전 그렇게 생각하지않는데 적어도 자리에 안기전에 안내만 제대로 했었더라면 밑에글 쓰신분이 불쾌감이나 기타 다른문제는 없었을거라고 봅니다.
아무런 안내없이 항상 하던대로 앉았지만 문제가 발생한것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문제는 PC방업주랑 입간판이 있었을거라고 생각되는데 제대로 안내를 못한 넥슨 직원도 문제가 없다고는 할수가 없죠. 그리고 내가하고싶은 롤못하고가 아니라 내가 하고싶은 게임 못하고가 맞겠죠. 요즘은 대다수가 LOL이라는데는 동의를 합니다만..
13/12/22 21:22
뭐 마케팅이 소득이 없겠구나라는 건 동의하지만
식당에서 밥 먹으려고 하는데 예약석이다 해서 나왔다 짜증 남, 뭐라도 적어놓지 라고 커뮤니티에 썼으면 역공 장난 아니었을 겁니다. 이 문제의 감성은 키토님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봐야죠
13/12/22 21:23
"자리 앉았는데 예약석이라고 나오라고 함" 의 상황이면 짜증 날만 하죠.
결국에 고객에게 안내가 제대로 안됐으면 누군가의 잘못이긴 하죠.
13/12/22 21:28
예약석이라고 적어놓지도 않고 손님 자리에 앉힌 다음에 예약석에 대한 얘기를 시작하는 식당이라면 정상은 아니죠. 웬 역공. 별로 그럴 것 같지 않은데요?
13/12/22 21:33
? 가게에서 손님을 자리에 앉힌다는게 물리적으로 잡아서 앉혀야 앉히는게 되는 건가요? 여기서 앉힌과 앉은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13/12/22 21:35
이 자리는 도타2 외의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안내는 알바를 통해서건 팻말을 통해서건
무조건 고객에게 전달이 되었어야죠. 안내가 안된 상태에서 "다른 사용이 불가하니 자리를 비켜주심"을 요구 받으면 당연히 짜증나죠.
13/12/22 21:36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그 식당에 예약석 말고는 빈 자리가 남아있지도 않은 상황이면 들어가는 손님을 입구에서부터 잡아야 정상이죠. 저 손님이 저한테 안 물어봤는데요?가 아니고요.
13/12/22 21:46
걸스데이 덕후 님//
보통 예약제가 잘 이루어져 있는 식당은 입구에서 부터 자리 안내를 하죠. 여기는 예약석, 여기 빼고 골라보세요.
13/12/22 21:50
아무데나 앉은 다음 점원이 여기는 예약석입니다. 라고 말했을 때
"왜 안내 안함? 짜증나네 여기 사람 없잔아 "라고 표현하는 건 몰상식한 거 맞죠
13/12/22 21:53
걸스데이 덕후 님// 테이블에 예약석 표시를 하지 않은 것부터가 잘못이고, 예약석 빼고는 실질적으로 빈 자리도 없으면서 손님 들어가는 걸 가만히 놔두다니 제 상식으로는 정상이 아닙니다.
13/12/22 21:54
걸스데이 덕후 님// 입맛에 맞게 이야기를 가공하시는데, 밑에 글쓴이는 면전에다 짜증나다고 하지않았을뿐더러 점원이 먼저 안내하는게 정상입니다
13/12/22 21:57
걸스데이 덕후 님// 억지네요.
점원이 똑바로 안내를 안한건 점원이 잘못한게 맞습니다. 고객이 점원 면전에 짜증을 낸 상황도 아니고, 점원이 잘못했다고 말할수 있는 거리는 됩니다.
13/12/22 21:58
[넥슨직원한테 이러면 역효과만 난다고 뭐라하고 피시방 나왔습니다.]
전 이 부분을 면전에 대고 짜증낸다고 읽었습니다. 이걸 짜증이라고 안 읽으시면 저하곤 애초에 가정이 다르니 할말 없습니다. 면전에다 짜증 낸 사람 있습니다 논의 끝내죠
13/12/22 22:00
걸스데이 덕후 님// 애초에 식당 예약석 비유가 적합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식당 예약석 얘기 자체로만 봐도 전 이해가 안 가네요.
13/12/22 21:14
도타2 홍보를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참.... 결국은 게임이 사람들에게 재밌게 느껴져야 할텐데,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에게 재미없게 느껴져서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LOL이 도타 처럼 홍보를 한 것도 아니고... 결국은 흥행에 실패했다고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와서는 어떤 홍보를 해도 안될 것 같아요.
13/12/22 21:19
근데 도타2 보면 많이 깝깝하긴 해요 진짜.
이리저리 베타키 구하러 다니면서 굽신굽신해서 낚이고, 겨우겨우 구했더니 구식 노트북으론 안돌아가. 다시 피방가서 하니 또 베타키 구해오라고 해. 다시 이리저리 굽신굽신대서 낚이고 겨우겨우 베타키 구해서 하려하니 게임이 안깔려있어. 다시 프리미엄 피방 검색해서 찾아가서 하니 실행 전에 업데이트만 30~40분씩해. 겨우 두판하고 다시 담날 찾아와서 하니 다시 똑같은 업데이트 30~40분씩 해. 이 짓을 무한 반복. 깝깝해요 도타
13/12/23 09:22
음 지금은 무슨 아이디 연동해서 해야 접속되는 시스템 아니던가요? -_-)....
처음에 해보려다가 그거 하나가 귀찮아서 안했던....
13/12/22 21:44
더 참혹했던건 그렇게 힘들게 구한 베타키로 들어가자마자 제가 친구와 함께 겪은게 고수팟의 양학...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dota2&no=307789&page=3&search_pos=-309379&s_type=search_all&s_keyword=%EB%A7%9D%ED%83%80 이 스샷정도로는 안당했는데 뭐 당하고 조용히 게임 지웠죠.
13/12/22 21:23
가끔 도타2경기동영상을 보고 느낀점이라면 예전에 스타2 가독성 언급하시는 분 이야기를 좀 이해할 수 있겠더군요. 사람이 관심이 없으면 저렇게 안보이는구나...생각했습니다.
13/12/22 21:29
정말 관심없으면(더군다나 앞으로 할 생각조차없다면) 하나도 안보이죠..
뭔가 지금와서 보면 좀 더 밝고 깔끔한 느낌의 LOL도 작년초창기 방송런칭하기전엔 보는문제로 이게 과연 되겠나 PGR에서도 얘기가 오고 갔던걸보면 "관심"만 가지면 다 보입니다. 도타2 손 놓은지 한 두어달 된 초보지만 처음의 어두침침한 분위기에 뭐가뭔지 몰랐고 아 이건 왠만큼해도 보기 쉽지 않겠다 느꼈지만 손대보면 다 보이게 됩디다. 보이지만 지금은 안하는건 함정..
13/12/22 23:21
사실 스2나 도타2가 가독성이 구려서
실패했다 라는건 동의하지 않는데 와우의 경우를 보면 아무리 관심이 있어도 당췌 먼스킬이 들어갔는지 누가 유리한지 쟤가 왜 죽는지 오리지날 오베부터 했고 투기장이나 pvp도 왠만큼 한 저도 이해가 안되더군요 당연히 와우 방송은 폭망 인간성기사 뿌뿌뿡 빼곤 소스거리도 없죠
13/12/23 00:08
하긴 와우는 다 볼 수가 없죠 ㅠㅠ
저도 한 때 투기장검투사는 못해도 상위3프로이내 결투사까지는 해봤는데 방송보면 잘 모르겠더군요. 아프리카 와우방송으로 유명한 냉혹한검투사출신 사다멜님도 투기장해설만큼은 자세히 잘 못하시겠다고 그러시고..;; 프로게이머 아도겐이나 최근 검투사정도되야 돌아가는 판이 대부분 보일겁니다.;;
13/12/22 21:36
그건 확실히 맞아요. 정도의 문제는 있겠지만 게임은 웬만하면 안보여서 모르는게 아니라 몰라서 안보이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다른 스포츠들도 마찬가지인게, 펜싱 레슬링 처럼 2년에 한 번 볼까말까 한 경기들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보면 어떻게 점수가 올라가는지 쉽게 파악하기가 힘들죠.
13/12/22 21:39
속도(만) 경쟁하는 경기들은 대부분 직관적이긴 하죠. 육상 처럼요.
단적인 예로, 봅슬레이 보다도 더 볼 일이 없는 루지나 스켈레톤도 딱 보면 알긴 하잖아요 크크 그런데 스피드 스케이팅만 돼도 2회차 레이스를 해야하고 주기적으로 인-아웃 바꾸고 하는 정도만 들어갔는데도 모르고 보면 헷갈리기 시작하죠. 뭐 아무튼 결론은 알아야 보이는거...
13/12/22 21:41
그래서 게임중에서 몰라도 볼수있는건
카트라이더 같은 레이싱 -> 철권 같은 격투게임 (걍 때리는 쪽이 유리하다. 는 알아보기 쉬움) -> 피파 같은 스포츠 게임(해당 스포츠를 아는 사람이면 알아보기 쉬움) -> 기타 게임들.. 순이 아닐까 싶네요.. 뭐 사실 레이싱이나 격투도 실제 스포츠로 있는 종목이라는걸 감안하면.. 게임의 기본 룰 자체가 현실에 기반한게 알아보기 쉬운게임인거죠 뭐..
13/12/22 21:46
그러니깐 레이싱마저 이해가 밑마탕이 되는 장르라는 거죠. 대충 재미가 보이는 시점이 인엔아웃같은 기술과메카닉의 이해에서 시작되는거라..
13/12/22 21:42
전 카트나 철권리그를 정말 재밌게 봐서.. 오히려 가장 심플한 게임들이 보는맛이 좋더라고요..
자세하게 이해 안하고 보기만 해도 된달까.. F1이나 UFC도 사실 이해 안하고 보기만 해도 되고..
13/12/22 22:25
격겜 좋죠 격겜.
레이싱 게임이 대회를 치를 만큼 치고 올라오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고... 직관적이고 인기 좋은 걸로 치자면 격겜이 진짜 좋다고 봅니다. 플레이어야 모르면 맞아야겠지만 시청자는 몰라도 즐겁기만 하죠. 흐흐
13/12/22 21:24
같은 장르인 롤이 너무 강세인데다가 '넥슨게임,어렵다'는 이미지가 겹쳐서 이런 부진이 나타난게 아닐까 생각해요.
게임 자체도 아무래도 양키센스?가 들어갔다보니 캐릭터 디자인이 크게 매력적으로 느끼기도 어려울거 같고요.
13/12/22 21:34
반면에 제발 내돈 내고 할테니 '내가 하고싶은 것좀 하게 해줘' 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겠죠. 뭐, 이미 넥슨이 예약한 상황에서 무의미한 바램이긴합니다
13/12/22 21:50
원래 도타 하던 사람이면 모를까 완전 초짜는 해봤자 튜토리얼부터 해야할텐데
나 혼자 하는 것도 아니고 친구들이랑 같이 pc방 가서 튜토리얼 아니면 그거 건너뛰고 어리버리대며 양학당하거나 할텐데... 시간 때문이라도 저같으면 그냥 친구들이랑 원래 하려고 했던 게임 할 것 같아요. 도타 하고 싶으면 집에서 하면 되니까...
13/12/22 21:58
근데.. 그냥 이거랑 별개로
도타2는 겜방에서 처음 시작하기엔 튜토리얼이 꽤 길고(제가 할때만 해도 스킵이 안됫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걸 넘어갔다 쳐도.. 지금 양학이 꽤 심한 게임인데.. 이거는 해결해주고 저런 마케팅을 하거나. 아니면 다른 방식의 마케팅을 하는게 맞지 않나 싶은... 닭과 달걀의 문제인데.. 유저풀이 적은 게임은 근본적으로 양학이 심할수밖에 없어요.. (해외 매칭된다 해도.. 외국애들도 초보가 아니라서..) 롤이 양학이 적었던 이유는 유저풀이 많아서! 가 젤 컷던거라..
13/12/22 22:05
오픈베타 초기때도 북미유저들은 계정 이전이 가능해서 저렙구간 뉴비vs올드비 접촉이 덜했던것도 한몫 한거 같아요
오히려 북미 올드비는 북미섭이 더 좋다면서 이전을 안하는 유저층도 약간이나마 있었고
13/12/22 22:08
있어도 유저풀이 넘사벽이라...제가 듀토리얼 다 끝내고
다섯판 했는데 다섯판 다 유저한명이 맵 휘저으면서 20킬,30킬 당하면서 졌네요...
13/12/22 22:09
레이팅이 있다고 해서 양학이 없진 않습니다..
그건 유저풀하고 관련이 더 큰 문제라서... (지금 프리스타일만 해도.. 이미 기존 유저들 실력이 다 150이상라서.. 신규 유저가 실력이 100이라도 150들과 만날수밖에 없는거랑 같은 이치..)
13/12/22 22:13
제가 롤도 부계정을 키우면서 느낀게,
나랑 매칭 걸린 사람들 대부분은 신규 유저구나, 롤은 아직도 신규유저수가 많구나, 였었는데. 도타2는 신규유저가 많이 부족한 상황인가보군요.
13/12/22 22:14
넵..
사실 곧내려갈게요 님이 부계정 키우면서 올라오는 동안에 하는게.. 초보유저 입장에선 양학으로 느껴질수 있는데. 이게 롤처럼 신규유저가 많으면 '다수의 신규유저가 걸려주기 때문에' 완충이 되지만.. 도타처럼 신규유저가 적으면.. '다수의 기존 유저가 걸려주기 때문에'...... 진짜 양학이 됩니다.. 레이팅 시스템하고 양학이 관계가 있다기 보다 '유저 풀과 양학'은 관계가 밀접하죠..
13/12/22 22:08
유저풀이 적었어도 져도 아이템 먹으니까 감수하라고... 밀어달라고 하고 게임 포기했는데도 십분 넘게 우물킬 당하면서 능욕당하는건 좀...
사람적어서 만나는 사람 또만나는데 또만난 사람이 똑같은짓 또하더라구요. 뭐 도타2도 잘 됬으면 합니다만 양학문제는 어떻게든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12/22 22:10
롤도 사실 비슷한 부캐 양학이 꽤 있는데.. 기본 유입 유저풀이 원체 많아서 빈도수로 커버되는 상태인데
도타는 그정도로 유입되지 않으니..
13/12/22 22:10
챙겨주고 보살펴줘도 유저들이 늘어날까 말까인데 초심자들 입장에서는 지지도 못치는 양학까지..;;
난감하죠. 그렇다고 주구장창 AI전만 할 수도 없는노릇이고.. 제 경험상으론 일단 지금 도타2로 진입하려면 단계를 정말 정석적으로 차근차근 밟던지 아니면 양학을 감내할 강철멘탈이 있던지 둘중하나는 장착해야 한다고 봅니다. 튜토리얼이야 건너뛰어도 상관없고 AI전 어려움~불공평함(이건 큐가 잘 안잡힘)으로 대충 캐릭들이 어떤스킬들이 있는지 스킬판정이나 사거리 CS,디나이개념익히기.. 기본맵의크기와 동선 지형등등 파악. 하나하나 단계를 밟아나간후 노멀을 가야 그나마도( 정말 그나마도 입니다) 덜 당하고 경쟁력이 아주 조금은 생기죠.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완전 쌩 초짜인데 노멀부터 돌리면 본인이 스스로 멘붕할겁니다. 뭐 이런것들을 해야하고 밟아나가고 참으면서 내가 이걸 계속해야하나가 초심자들입장에선 ?스러운 부분이죠. 분명 그 과정만 넘어서면 "참재미"는 있는 수작인건 맞습니다만...
13/12/22 22:12
이런 겜에선 유저풀이 정말 무섭죠..
한번 많아지면 초보가 많아서 걍 대충해도 단계를 밟을수 있는데.. 적은 상태에선 결국 기존 유저를 만날수밖에 없다보니 양학당하거나 / 진짜 정석적인 AI와 같은 루트를 쭉 올라가거나 해야 되는데.. 롤에서 칼바람 같은걸로 한번 더 완화를 해주는것처럼.. 도타도 그런거 고민을 좀 했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더군요..
13/12/22 22:19
밑에 우물 킬딸 회피 방법에 대해 썼습니다. 제우스만 없으면 회피 가능합니다. 사실 이렇게 피해야 한다는게 유머지만 어쩔 수 없죠. 롤에 비하면 우물도 좁고 스킬 사정거리도 길어서 킬딸이 쉬우니
13/12/22 22:21
몇번 안해본 신규유저에게 회피법 까지 공부 하라고 시키는건 유저를 늘리는데 좋은 방법이 아닌것 같아요.
결국엔 밸브에서 우물킬 문제는 해결해 줘야 할겁니다.
13/12/22 22:23
회피법 공부하라고 시키는게 아니라 진짜 유용한 팁이라 말씀드리는건데. 해보시면 아실겁니다.
저건 공부할것도 아니에요. 걍 하면 되는거지
13/12/22 22:29
결국엔 이런 정보를 접해야 우물킬을 피할 수 있는거니까요.
도타2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시작한 유저들 대부분은 아마 우물킬 당하면 그냥 아 짜증나 하고 접어버리지, 우물킬 안당하려면 어떻게 해야함? 이라고 찾지는 않을테니까요.
13/12/22 22:34
그래서 알려드리는건데 왜 저를 탓하세요 크크. 저는 밸브 직원이 아닙니다
밸브가 그걸 고쳐주기 전까지 초보분들과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거죠
13/12/22 22:37
호지니롱판다님을 탓하는게 아니라,
호지니롱판다님께서 아무리 꿀같은 팁을 알려주신들 결국엔 미봉책이니까요. 밸브가 안타까워서요. 분명히 문제점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러질 않으니....
13/12/22 22:30
도타2를 안해서 잘 모르겠는데, 우물킬 얘기 나올때 마다 드는 생각이 이거였어요.
그냥 롤 처럼 우물을 키우던가, 우물에서 피해를 안입게 하던가 하면 안되나?
13/12/22 22:13
우물 킬딸 양학 해결 방법 알려드립니다.
먼저 질것 같으면 조용히 팀원 모아서 우물서 연막물약을 사용합니다. 벌목도끼하나 들고 적들 없는 쪽 레인으로 몰려가 나무를 파먹고 숲안에 숨으시면 됩니다. 제우스 없는 이상 먹히는 방법이니 유용히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13/12/22 22:15
또다른 양학 우물킬딸 회피 방법으로는 염동력 지팡이로 본진쪽 숲속으로 들어간다음 우리편 하나씩 끌어오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이러면 대부분 우물킬딸을 노리던 상대편은 "어딨음? 숨바꼭질?" 을 외치며 돌아다니는 동안 크립이 우리 본진을 밀어 고통을 끝내줍니다. 못찾는 상대를 비웃으며 정신승리의 효과를 노릴 수도 있습니다
13/12/22 22:16
첫번째 마케팅 기회는 올해 여름에 롤 서버 펑펑펑펑 터질 때 대대적으로 오픈하는 거였고,
두번째 마케팅 기회는 클베 조금만 해본 다음에 바로 오픈하면서, 게임 플레이시 넥슨캐시 지급 이벤트를 하는 거였는데.. 진짜 다른 회사가 범접할 수 없는 필살기를 가지고 있으면서 왜 안쓰는지 모르겠네요.
13/12/22 22:24
사실 도타2는 넥슨캐시랑 맘먹고 연계하면 유저풀은.. 수많은 초중딩 파워로라도 순간적으로 뭉개볼수 있는데
이런 이벤트보단 그런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일단 유저풀이 늘어서 '얼추 비슷한 사람과 놀수 있어야'.. 남던 말던 한다고 보고 있어서..
13/12/23 01:38
클베 조금하는 건 벨브가 스팀연동에 협력을 안해서 못 했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픈땡기는 것도 그렇고요. 넥슨도 회사일텐데 오픈 빨리 안 땡기고 싶었겠습니까? 쩝.
13/12/22 22:22
근데 도타2 는 못해도 못하는게 롤에서 말하는 트롤러 급이면 (티모로 무한의대검을 간다던지 선 수호천사를 간다던지)
리폿 먹고 트롤촌 가는거 맞나요? 듀토리얼 세시간 넘게 해서 다 끝내고 노말 한국,동남아 포함, 한국어,영어 포함 해서 노말 다섯판 했는데 첫판은 3분만에 잡히더니 한국분들에게 쌍욕먹고 끝나고 두번째,세번째 판은 5분 걸리더니 한국분들은 잘 안보이고 동남아분들이랑 같이 하다가 제가 쓰는 영웅 거론하면서 (이그노스 lollollollollol !!!! 하던데 이거 비명 지르는 건가요...) 욕먹고 (fxxx 등) 네,다섯번째 판은 매칭이 20분 가까이 걸린것 같은데 제가 생각하기에 "아 내가 트롤 급으로 못하니까 그 유명한 트롤촌에 보내줬구나... 더 이상 하는건 매칭도 오래 걸리고 피해주는것 같네" 하고 접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시작하는 초보가 트롤촌에 갈수있는 시스템이라면 더 큰 문제라고 생각이 드네요... 롤 초창기에는 어떤 챔프로든지 가고 싶은 라인가고 만렙찍기 전까지 정신없이 한것 같은데...
13/12/22 22:26
그럼 유저풀 문제 일까요;;
탈주도 아군이 나가서 "이제 나가셔도 페널티를 받지 않습니다!" 문구 뜰때만 나갔는데 점점 매칭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더군요
13/12/22 22:27
트롤촌 가시면 그 저우선도 매칭이라고 떠요. 안 뜨는데 그렇게 오래걸리면 그거 서버 에러에요.
요새 도타 수도 없이 서버 터졌죠
13/12/22 22:32
최근 망령의 밤 추가된 패치 이후로 세계 접속 인원이 좀 늘어난것 같더라고요. 평일 저녁에도 60만 넘기고 그러던데
그래서 그런지 서버 몇 일 연속으로 터졌었는데 지금은 해결된것 같긴 합니다.
13/12/22 22:26
한국섭에서 암거나 하고 아무 라인이나 가는거 일상인게 저도 지금까지 레벨 올라오는 동안 5하드캐리 조합같은 요상한 조합 수도 없이 봐왔으니. 단순히 이상한 픽을 하고 이상한 템 산다고 트롤촌 가는 경우는 못본것 같습니다.
13/12/22 23:18
피시방 점유율 때문인가요? 처음하는 게임을 누가 피시방에서 하나요? 피시방 올 정도면 이미 집에서 어느 정도 익히고 와서 즐길려고 오는 건데
13/12/23 00:06
도타2의 경우엔 어지간한 피시방엔 설치도 안되어있습니다.
패치도 패치프로그램으로 패치가 안되고 직접 로그인해서 패치해야해서 점주 입장에선 짜증나는 게임이죠..
13/12/23 00:04
피시방 점주로써 이런 이벤트는 먼저 넥슨의 홍보대행사에서 전화가 옵니다. 이벤트를 위해서 자리를 이용하고 싶다고 보통 조건은
자리수*비회원요금+자리수*음료수를 제공하겠다고 합니다. 사실 이러한 이벤트는 롤(피시방 토너먼트)과 월드오브탱크에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지 도타2는 미운털 박힌거죠. 사실 점주 입장에서도 이미 롤이 잘 커서 괜찮은데 뭔 도타2냐 하면서 다들 거절하죠. 보통 주말에 하고 거기에 기존 손님의 자리까지 빼서 이벤트를 하기에 사실 점주에겐 금액은 거의 차이 없고 앵간해선 더 이득이긴 한데 손님 입장에선 짜증나죠. 피시하러 왔는데 도타2인지 뭔지 하는놈들이 자리 점령해서 도타2 해보세요~ 하고 있으니.. 개인적으론 도타2는 넥슨이 병맛나게 마케팅한 덕분에 게임성이 죽어버린 케이스라고 봅니다. 게임내부의 기능도 좋고 게임도 재미나지만 베타키를 점주인 저도 하나도 못받고 피지알에서 받았습니다. 이게 홍보를 하겠다는 것인지 말겠다는 것인지 전 말겠다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애초에 접근성의 문제가 크죠. 넥슨도 가입해야하고 스팀도 가입해야 합니다. 여러모로 도타2의 행보가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됩니다. 이 병맛 마케팅을 이겨내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인가..
13/12/23 00:09
음 자꾸 이상하게 식당 예약하고 비교하는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식당 예약은 시간이 되면 엄연히 예약한사람이 와서 음식을 시켜 먹겠죠 하지만 저 이벤트 피시방은 시간이 지난다해도 사람이 와서 이용할 가능성의 희박하지 않나여 식당의 예약석이랑은 비유가 맞지 않아보이는데여
13/12/23 00:10
그냥 식당에서 이자리는 신제품을 드실분들만 앉으실수 있습니다. 정도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이러면 좀 비유가 맞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13/12/23 00:17
이용할 가능성이 희박하니까라..
5~11시까지 예약했는데 5시에 안왔다고 7시에 온 다른손님한테 아 여기 아직 안왔으니 쓰세요 라고 하는 식당이 있습니까? 식당이 이해안가시면 호텔로 치환하시면 좀 이해가 편할거 같네요.
13/12/23 00:41
보통 식당 예약은 5시에 가겠습니다 하지 않나여? 11시까지 저희가 쓸꺼니까 손님 받지마세여 하는 식으로 예약을 하나여?
식당입장에서도 선불을 준다고해도 어지간히 큰돈을 주는게 아니면 그 예약 안받고 손님 사이클 도는게 이득이지 않을까여? 식당 예약하나 하는데 그렇게 큰돈 주고 예약을 하는경우가 뭐 있기야 하겠져 하지만 일반적이진 않을거 같은데여 여전히 식당 예약이랑은 비유가 마지 않는거 같습니다
13/12/23 00:46
우선 ~여? 이것 좀 쓰지 말아주시구요.
11시 까지는 당연히 그 예약한 사람이 주인이니까 따로 연락이 안오면 안받아야 맞는거죠 사이클이고 뭐고 약속했으면 지키는게 맞는거고 합의하에 금액내고 예약한겁니다 식당측에서도 그거 다 생각하고 돈 받는거라구요. 무슨 이익이고 싸이클이고가 나오는지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는겁니까 지금 8시에 예약한 사람이 오면 뭐라고 할껀가요? 환불이라도 해주고 땡입니까? 그 식당 평가 한번 좋겠네요 아주. 비유가 맞지 않는게 아니라 님이 이해를 안하시려고 하는거죠. 그럼 게임회사가 피씨방 이벤트하는건 특별한 경우지 일반적 경우 입니까? 식당 예를 못알아먹으시니 호텔로 예를 들어드릴까요? 25일에서 1월1일까지 호텔 예약을 해놨는데 교통사정이나 뭐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26일에 왔습니다. 그런데 호텔측에서 25일에 안오셔서 다른분 드렸어요. 라고 하면 아주 웃기겠군요. 그럼 님은 알겠습니다 호텔측 이익도 생각해야하니까요 라고 하시고 돌아오실겁니까?
13/12/23 01:16
예약 해놨는데 중간에 사람오면 받아야 한다는 늬앙스로 얘기하길래 말한거에요.
말이 되는소리인지.. 솔직히 이런소리 다 상대적으로 비인기게임이니까 나오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롤할때는 이런소리 없었거든요. 저도 도타2보단 롤을 더 많이 즐기지만 같은 행사를해도 넥슨은 그냥 까입니다 뭐 자기네들 업보라면 업보지만.. 자기 혹은 같이 동행한 몇몇사람이 불편하다고 마치 대다수 사람에게 불편을 끼친거처럼 얘기하는게 너무 불편합니다. 뭐 붙잡고 물어본것도 아니고 본인이 기분나쁜게 어떻게 민폐까지 이어지는지.. 학창시절 원수같던 녀석이랑 비슷한 사람이 지하철에 내옆에 서있다고 해서 민폐는 아니죠 내가 짜증날뿐..전 그정도라 생각합니다. 원치 않는 상황 말이죠... 여기까지 해야겠군요 그냥 관망할껄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 흐흐 좋은밤 되시길
13/12/23 01:23
그렇죠. 사실 그런 자리가 꽉차있었다면 덜할텐데 빈자리로 남아있으니까 도타 안하는 사람 입장에선 '아 사람들하지도 않는 게임인데 저런 이벤트는 뭐하러 하나'라는 심리가 들어갈 테니까요.
13/12/23 00:30
1. 일단 시간이 지나면 사람이 와서 이용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건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뭐 시간많은 중고생들이 떼로 들어와서 어? 도타2 하면 공짜래 이거나 해보자. 할수도 있는 일이지요. 2. 식당 예약이라기보다, 이미 선불로 음식값이 지불된 테이블에 음식도 나와있는 상황인겁니다. 이벤트로 그 자리에 앉아서 음식을 공짜로 먹을 수 있는 자리일 뿐이지, 빈자리가 아닌거죠.
13/12/23 00:17
아래글도 쭉 읽어보고 느낀겁니다만 현재 글을 읽은 분들은 대충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합니다
분명히 사람이라면 개인적으로 짜증이 나는것은 당연한 상황이다. 이건 맞다고 봅니다 요새의 피시방은 대부분 손님들이 목적을 이미 가지고 출입하게 되어있으니까요 그 목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당연히 발길을 돌리게 됩니다 ( 나는 리니지를 하고싶은데 이 피시방은 가맹점이 아니라 할수가 없다! 그러니 나는 다른 피시방을 가야겠다!)정도의 느낌이려나요 ? 뭐 주말에 친구들과 게임을 하러 갔는데 자리가 비어있고 홍보석이라 다른 곳을 가야한다면 보통사람인 이상 에이 짜증나! 정도의 느낌이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민폐는 아니다!. 라고 대부분 동의하지는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측은 분명히 대가를 지불하고 그 이벤트를 기획했고 그 자리에 대한 권한은 회사측이 소유하는것이 맞죠 이게 잘못된 민폐다! 라고는 절대 말할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리에 앉았을때 뒤늦게 대응한점은 약간은 과실이라고 보여지긴 합니다만 회사측보단 안내를 해야하는 피시방 알바의 과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의문이 드는점은 과연 저 이벤트가 효과적일까? 에 대한 의문은 조금 드네요 피시방이라는 곳의 특수성을 생각하면은(목적이 정해진) 개인적은 생각으론 돈이 충분치 않은 꼬마아이들한테는 효과적일거 같다라는 생각은 약간 드네요 흐흐
13/12/23 00:19
이런 마케팅이 사실 도타2 그러니까 넥슨이 처음도 아니고 타회사들도 종종하는거죠. 근데 넥슨이니까 그냥 욕하는 분들도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현시점 최고의 마케팅은 넥슨캐시 걸고 뭐 어떻게 해보는건데 왜 안하는지 속을 모르겠군요.
13/12/23 02:40
간단히 말씀드리면 이런 이벤트 자체는 마케팅쪽 입장에서는 넥슨캐쉬 주는것보다 훨씬 좋은 마케팅입니다.
애초에 캐쉬를 주거나 하는 이벤트의 경우에는 그 캐쉬가 다시 그 게임으로 재투입 될 여지가 크고, 또한 그 캐쉬를 미끼로 사용하여 더 많은 현질을 할 수 있을때는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입니다만, 도타2의 경우에는 그런 경우와는 전혀 상관이 없을 가능성이 크고, 또한 밸브에서 개발해서 국내에서는 넥슨이 퍼블리싱만 하는 계약의 형태이기 때문에 유료 수익이 발생했을 경우 그 수익을 밸브에 나눠야 하는 계약이 있을겁니다. 즉, 넥슨캐쉬를 준다는것은 밸브에 돈이 더 들어갈 확률이 매우 높을 수 밖에 없겠죠? 국내 개발사에서 개발해서 넥슨에서 서비스 하는 게임의 경우와 도타2의 경우는 갑을이 좀 다를 수 밖에 없기도 하고요. 그리고 마케팅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또한 이런 이벤트가 훨씬 좋습니다. '보도자료' 한줄이라도 더 오래 쓸 수 있거든요 이번주에는 어디서 했다, 다음주에서는 어디서 할 예정이다. 이런식으로 보도자료가 더 길게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넥슨캐쉬를 주는 경우에는 이벤트 시작하기 전이나 한 두어번 나가고 그 이후에는 쓸 건덕지도 더 없죠. 그리고 PC방의 입장에서도 이런 이벤트 안할이유가 없는것이. 20석이던 40석이던 정해진 시간만큼 사용요금은 보장받는데다, 일반적으로 이런 이벤트의 경우 PC방에서 종량제 요금이 빠져나가는 현재 시스템 상에서 비어있을 확률이 높은 이런 이벤트 안할이유가 없죠. 그자리에 손님이 앉았을때에 비해서 넥슨이던 LOL이던 종량제 요금이 세이브 되는데다 비용은 보장받는다? 이건 꿀이죠. 만약에 이벤트가 잘 되어서 손님이 만석인 상황이다? 그래도 만석 보장받는거고 그만큼 사용요금은 받으니 상관없고요. 즉, 자리가 비어있는게 그 이벤트를 하는동안에는 PC방에는 이득입니다. 업주입장에서 대응하기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만 '우리 PC방이 오늘은 저 자리에서 이러이러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고 안내만 잘 해주면 되는거고요. 그 자리에 손님이 올지 안올지는 랜덤인것보다 적어도 확실하게 시간만큼 사용료를 받을 수 있는 입장에서 업주를 욕할것도 없는게 사실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마케팅이라는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것과는 정말 효과도 결과도 전-혀 다른경우 많습니다. '이러이러한 마케팅 하면 대박일텐데 왜 안하지?' 라는 마케팅이 있다면 그거 해봤자 실제로 효과가 없을만한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보통 비용대비 효과가 무지하게 떨어지는 경우가 알고보면 90% 이상인게 많습니다.
13/12/23 04:12
그 마케팅쪽 입장이라는게 '게임 유저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마케팅 이해 당사자의 편익'을 기준으로 한 것인가요?
pc방이벤트할 떄 게임업체가 pc방에 1석당 얼마를 주는지 모르겠는데, 5천원만 준다고 쳐도 그돈 그냥 접속 이벤트로 뿌리는게 유저 유치에는 더 나아보이는데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 같지도 않고요.
13/12/23 04:59
그 접속해서 일정목표를 달성하면 캐쉬뿌리는 이벤트 하다가 소란난게 한두번이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서버날라가서 접속도 안되고 접속이 안되니 목표 못채워서 받지도 못하고 캐쉬지급 받은애들도 목표만 채우고 게임 삭제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돈은 돈대로 낭비고 말이죠. 항의받고 욕먹고 캐쉬받은사람또한 추후 유지가 안되는 결과가 나와버리니 누가 또 하고싶어하겠습니까? 그리고 그건 고객만 좋은 이벤트지 본사는 좋을것도 없을것같습니다. 자사 게임도 아니고 퍼블리싱일뿐인데 넥슨캐쉬로 자사다른 게임 매출만 줄어들게 하느니 차라리 이런 이벤트가 어떻게보면 돈 들이는거에 비해 이득이 더 크기때문에 이런방식으로 하는거일수도있구요. 뭐가 더 낫고 좋은지는 데이터가 있는 넥슨측이 더 잘알거고 이벤트를 이렇게 진행했다고해서 욕먹을 이유는 하등없습니다. 아무 이해관계가 없는 네티즌이야 멀리서 불구경하듯 그 유저유치하기 좋은 캐쉬이벤트 왜안하는지 모르겠다 하겠지만요.
13/12/23 12:09
서버가 날아갈 정도로 고객을 많이 유치하는 이벤트면 최고의 이벤트 아닌가요.
'고객이 너무 늘어나면 서버 터지기 때문에 이벤트 안하겠다??' 뭐 라이엇이나 블리자드가 이러면 이해하겠습니다만, 그런게 아니면 서버 늘릴 생각을 하던가 해야죠.. 캐쉬 주면서 끌어왔더니 유지가 안된다? 이러면 게임 자체가 해봐도 재미없는 망한 게임인 거니까 무슨 이벤트를 해도 노답인거고요.
13/12/23 12:55
뭐 넥슨측에서 어떻게 느끼고 판단하는지야 저도 모르죠. 캐쉬뿌리는 이벤트 하지말라는게 아니지않습니까 댓글에도 적혀있다시피 뭐가 더 낫고 좋은지는 넥슨이 더 잘알거고 이런이벤트를 한거가지고 욕먹을 이유는 없다는게 제 요지입니다. 짜증나죠. 기분나쁘죠 근데 그거와 별개로 민폐다 뭐 이런이벤트를하냐 차라리캐쉬뿌리면 홍보잘되겠네 왜 그걸모르나 넥슨은? 이건 오지랖이죠.
13/12/23 12:53
그 유저들의 정착율이 그런 이벤트를 통한 정착율보다 높지 않고, 오히려 업체 입장에서는 헛돈만 썼다는 이벤트가 되기
쉬우니까요. 적어도 저런식의 오프라인 이벤트를 하는게 문상이나 캐쉬 뿌리는것보다 업체쪽에서도 괜찮은 이벤트입니다. 솔직히 문상이나 캐쉬 뿌려서 유저가 늘어날거 같으면 진작에 뿌리죠. 그만큼의 효과가 없고 헛돈썼다는 이벤트 되는것 보다 이런 이벤트가 훨씬 마케터 입장이나 회사 입장에서는 좋은 이벤트인겁니다. 어차피 기대효과가 미미하다고 생각할때, 적어도 보고도 할수 있고 언론에도 낼 수 있고 이후에 어떻게던 이용할 수 있어서요.
13/12/23 13:04
도타 유저들, 커뮤니티들 그리고 게임 매체에서 늘 하는 말이 '도타는 진입장벽도 높지만 일단 몇십판 정도 해보면 최고의 게임이다'여서
이런 게임성을 가졌으면 캐쉬 이벤트 하는 게 맞지 않나 싶었습니다. 일단 게임 해보게 하는데에는 가장 좋은 이벤트니까요. 무슨 이벤트를 해도 기대효과가 미미하다 그러면 그냥 때려치우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뭐 마케팅 팀 입장에서 그런 말은 못하겠죠.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13/12/23 07:13
홍보팀 측에서 자리를 미리 선점했다고 해도
저 같으면 짜증날거같긴 하네요. 시험기간에 도서관에 책만 올려진 빈자리 보면 나오는 분노를 피시방에서 느낄 듯한..
13/12/23 09:09
저도 짜증날 거 같은데요. 예약석 개념이라고는 하지만..
도타 이외 게임을 이용하려는 피시방 이용자, 도타 유저, 피시방 사장님, 넥슨 이 4명 중에 결과적으로 이득을 보는 건. 피시방 사장님이 제일 크고 그 다음이 도타 이용자, 돈은 쓰지만 유저를 조금이라도 끌어들일 여지가 있는 넥슨이 조금 이득을 본다고 하면 대부분의 피시방 이용자 중 도타유저가 아닌 사람은 불편을 겪게 되거든요. 뭐 사람에 따라서 [어 공짜네. 한번 해봐야지] 라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저는 피시방비는 충분히 낼 각오를 하고 방문한거고 그거 공짜로 해준다고 해도 전혀 고맙지 않거든요. 말이 좀 꼬이기는 하는데. 피시방 이용자들에게 베네핏을 주고 싶다면 이미 다른 게임을 이용하려고 마음먹고 들어간 피시방 이용자에게 불편을 야기시키면 안된다는 거죠. 마케팅이 잘못되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 불편을 야기시켰다는 겁니다. 예약석이라고 생각하면 당연한거 아니냐? 라고 말씀하지면 별로 할 말은 없지만. 그 예약석이라는 게 뻔히 24시간 내내 반도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넥슨의 마케팅을 위해서 버려지고 있다면 기꺼이 돈을 지불할 용의를 가지고 피시방에 방문한 이용자들에게는 전혀 달갑지 않을겁니다. 그냥 이용자 입장에서는 그렇다고요.
13/12/23 09:24
비주류 게임이라 그런가요?
이건 뭐 정당한 홍보마저 자기가 짜증난다는 이유로 막아버리려 하니 이른바 손놈이라는 단어가 통용되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13/12/23 09:34
사실 그게 제일 크죠. 뭐 피시방 이용자 입장에서는 불편하고 피시방 사장님들 입장에서 보면 꿀이고 뭐 그렇죠.
손놈이라는 표현은 조금 거칠지만 말이죠. 바루 위에도 제가 댓글 달았지만 도타유저가 아니고 피시방에서만 주로 게임하는 개인적인 제 입장에서는 짜증나는 상황이었을 것 같기는 합니다.
13/12/23 09:54
짜증나는것까지만 하면 좋은데 자꾸 그게 빈자리라고 하면 안되는거죠.예약해놓고 놀리던 굴리던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이미 정당한 댓가를 지불한 상황에서 자리가 남든 말든 아무런 상관없어요. 물론 짜증나죠. 근데 어쩌겠습니까 다른데가야지 자리없다는데요. 빈자리인게 문제면 다른사람이 가득 앉아서 무료로 즐기고있으면 그건 또 아무렇지도 않은건가요? 그건 이중잣대같습니다.무료도서관에 자리만 맡아놓고 놀러나간것도아니고 뭐가 문젠가요 도대체
늦게올친구와같이게임하기위해 미리피시방가서 두자리맡아서 정액제 계산해놓고 돌리고있는데 누가와서 게임하지도않으면서 자리차지하냐고 자리내놓으라고하면 줄건가요?
13/12/23 10:16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를 것 같긴 한데..
제가 친구들과 일주일에 두세번씩 자주 가는 단골 돼지고기집이 있습니다. 이 집은 돼지갈비를 먹는 손님이 50~60%정도 됩니다. 물론 맛있어서 많이 먹는거겠죠? 평상시에 일주일에 두 세번씩 아무때나 가도 편한게 앉아서 맛나게 돼지갈비를 냠냠 했죠.. 어느날 친구들과 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들어갔더니 알바생의 "어서오세요~"라는 인사를 받은 후 식당안을 살펴보니 테이블 중 1/3 정도가 비었는데 미리 세팅되어 있습니다. "오 뭔일로 세팅을 미리 해놨지?" 라고 생각하며 일단 준비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테이블에 메뉴판이 올라와 있는데, 삼겹살 무료! 입니다. 하지만 전 삼겹살보단 돼지갈비가 좋아서 "여기 돼지갈비 3인분 주세요~!" 라고 외칩니다. 그러자 말쑥한 정장차림의 A라는 사람이 와서, 저희 OOO에서 오늘 행사를 합니다. OOO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맛있는 삼겹살을 공짜로 드리고 있으니 한 번 즐겨보세요. 하지만 평상시 이 집 돼지갈비가 맛있어서 찾아왔던 저는, 삼겹살보단 돼지갈비를 먹고 싶다고, 돼지갈비를 주세요~라고 합니다. OOO업체에 예전에 한번 데인 기억도 있어서 싫은 감정도 좀 있었구요. 그러자 그 A라는 사람이, "죄송하지만 여긴 오늘 삼겹살만 드실 수 있는 테이블이라 자리를 옮겨주셔야 됩니다." 라고 말을 합니다. 그제야 주위를 둘러보니 미리 세팅된 테이블을 제외한 다른 테이블은 전부 만석입니다. 옆테이블 한,두개만 삼겹살을 맛있게 먹고 있고, 나머지 테이블은 전부 갈비를 먹고 있네요.. 이 집 갈비가 맛있어서 집에서 30분거리지만 단골로 애용하던 저는, 추운데 다른 갈비집 찾을 생각에 좀 짜증이 나서 "아니 그러면 미리 앉기전에 말을 해주던가, 이런거 하기전에 미리 얘기를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라고 따지고 싶었지만, 사장은 안보이고 불쌍한 알바만 있길래 그냥 나왔습니다. 나오며 그 A라는 사람에게도 "이 집 손님들 평상시에 대부분 다 갈비 먹는데, 그냥 삼겹살 먹으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회원가입까지 하면서 삼겹살 먹으라고 하느냐? 갈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 집에 갈비 먹으러 오지 삼겹살 먹으러 얼마나 오겠냐? 아마, 그 이벤트 테이블은 절반정도는 계속 빈상태일꺼다... 그렇게 이벤트 하지말고 차라리 먹고 후기쓰는 사람들에게 돈이나 주는 이벤트나 해라!" 라고 한마디 하고 나왔습니다. 아... 눈도 오고, 날도 추운데 단골집에서 OOO업체 때문에 제가 먹고 싶던 갈비를 근처 주위를 찾아 헤매다 다른 가게로 가서 먹었습니다. 단골집 알바 아가씨가 참 예뻐서 그 집 자주가는데.. 이집은 왠 조폭같은 험상궃은 아저씨가 있어서 불편하네요.. OOO업체는 이런 이벤트 하면 미리미리 좀 사람들에게 알려주는게 좋겠습니다. 한달 전부터 고깃집 입구에 입간판을 건다던지, 괜히 그 고기집 찾아갔던 사람이 자리 없어서 발걸음 돌리게 되면 오히려 그런 상황이 더 안좋은거 아닌가요? 물론 알바가 처음에 자리 앉기전 안내만 제대로 해줬어도 기분이 덜 상했을꺼 같긴 하네요.. OOO업체는 앞으로 이런 이벤트 하기전에 충분히 사전알림이나 홍보가 있지 않으면, 그걸 모르고 온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민폐일것 같은데...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13/12/23 10:48
그런데 고기집같은 경우야 갈비 먹으러 갔다가도 삼겹살먹으면 공짜래 하면 삼겹살 선택할 사람이 많겠죠. 가격도 가격이라 확실히 해택받는 느낌도 있고요. 굳이 삼겹살은 아예 관심없어 난 무조건 갈비만 먹어 ~ 하는 사람도 별로 없을테니
다른 게임하러 pc방 간 사람이 pc방비 1시간에 천원 이천원 아끼자고 도타2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pc방갈때는 본인 목적이 확실하고, 아무리 공짜라고 해도 관심없는 게임은 아예 관심이 없는거니까요.
13/12/23 10:49
제가 보기엔 비유를 최대한 비슷하게 해주시려한것같긴한데 고기집이 시간당자릿값받는곳이 아니라 매치가 잘 안되네요. 말쑥한 양복차림 예전에 데인기억있는 뭐뭐업체라고 쓰는것도 불필요해보이고요 이런이벤트말고 후기쓰는사람한테 돈이나주는 이벤트해라는 불필요한 사족이 아닌지..
13/12/23 11:14
음..말쑥한 정장차림의 사람이 죄가 있다는고 하는게 아니라요..
전 이런경우엔 보통 OOO업체와, 해당 가게 둘 다 잘못이지 않나..라고 생각을 해서요.. 가게의 경우 힘들게 찾아온 (단골)손님들을 발돌리게 한 점이나, 미리미리 양해의 말을 구하지 않은 점... OOO업체의 경우는 가게에 얘기해서 미리 사전 홍보를 부탁한다던가..그런 것을 지원하지 않는 점이라 할 수 가 있겠구요.. 제가 만약 당사자라면.. 그 이벤트 하는게 갈비던, 삼겹살이던, 소고기던 뭐든 자주 갔던 단골집이..(항상 자리가 여유있었던) 그 행사로 인해 자리가 없게 되면 당연히 저도 짜증이 날 것 같아서요..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해서, 도타가 아닌, 해당 행사가 롤이였다고 하더라도, 그래서 그 이벤트석이 꽉차고 피시방이 꽉찼다면 그 나름대로 짜증이 났을 꺼 같아요. 미리 알았더라면 여길 안왔을텐데, 피했을텐데..등등
13/12/23 13:13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셔서 제 생각을 쓴 거에요. 결과적으로 싫은 소리 듣는 사람은 말쭉한 정장차림의 A뿐이니까요. 그리고 그 A도 굴리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상부에 건의도 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말단 사원이 까라면 까야지 수 있나요.
13/12/23 11:41
방송도 종종 보고 해보고싶은데, 신규유저 층이 너무 없다보니 양학이 너무 두려워서 아직 설치도 못해봤습니다 덜덜덜
13/12/23 12:44
빈자리고 나발이고 어차피 넥슨에서 돈을 지불하고 이용하고 있는 건데 그걸 짜증은 날 수 있어도 민폐라고 생각하는 건 이해가 안되네요. 그런 식으로 치면 온세상 대부분의 오프라인 이벤트, 홍보는 참여하지 않는 사람한테는 사람만 몰리고 짜증나게 하는 민폐 행위 아닌가요?
13/12/23 13:03
이게 공짜로 시켜주는 거였군요. 그렇다면 꽤 좋은 마케팅일 수 있겠는데요. 도타2 오픈 초기에 바로 저런 마케팅을 했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13/12/23 17:50
피방알바는 해본 적이 없지, 주차안내원으로 일해봤을 때 비슷한 상황을 많이 겪었습니다. 언제 스케줄을 마치고 올지 모를 모 유명인사를 위해 서너 석 정도 비워 놓아야 했는데 그서너석 때문에 콧대 높은 아저씨 아줌마들에게 온갖 인격모독은 다 들었던 적이 있었죠. 가뜩이나 성수기라 차는 밀려오는데다 제 성격이 성격인지라 달려드는 고객님들과 영혼의 한타를 떴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자랑할 거리는 아니긴 합니다만크크크
80석 피시방에 20석이 도타 체험관으로 빠져 있고, 나머지 자리가 만석이라고 한다면 아마 그 20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자리라도 금방 차버렸을 거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사건의 당사자분께서 친구들과 이용하는 단골 피시방이라 말씀하신 거면 거리상으로, 혹은 서비스상으로 나쁘지 않은 피시방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고 그 심리는 주변 이용자들도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었겠죠. 설령 그 20자리가 비어있었어도 15~30분 사이에 다 차버린 다음이니 당사자분이 나가시는 건 어쩔 수 없을 일이라 예상해 봅니다. 피방 측의 뒤늦은 대처 역시 마찬가지로 설명 가능할 것이고요. 자리가 만석이니 그쪽 알바생들도 바쁠 것이고, 미처 앉아선 안 될 자리에 앉은 고객님을 못 잡아낼 수도 있었겠죠? 물론 당시의 장황을 자세히 파악할 수는 없고(시간대가 피크타임이었는지, 알바는 얼마나 성실한지 등등) 플랜카드건 입간판이건 확연한 이정표를 세우지 못한 피방측 잘못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지금의 사건은 필연적이고 어찌보면 자연스러울 감정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함으로서 벌어진 일이라 생각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내외적인 사정에 의한 일을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듯 엉뚱한 곳으로 탓하는 블랙컨슈머스러운 논지가 전개될 우려가 충분했다고 생각해요.
13/12/23 19:39
언제 올지 모르는 불특정 다수를 위한 이벤트석이며, 빈 좌석으로 남아있을뿐 아니라, 한곳이 아닌 주위 pc방도 마찬가지여서, 이로인해 여러 pc방을 전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 개인에게는 짜증나는 상황이 맞고, 그 개인에 입장에서는 민폐죠... 일반적인 민폐는 아닐수 있지만, 나에게는 민폐로 평가될만 합니다. 짜증은 날수있는데 민폐는 아니다... 는 왜죠? 나를 짜증나게 하는 민폐를 시전했습니다. 이미... 개인적 폐해 라고해야하나요? 민폐는 일반론으로 쓰이는 거라서? 뭐 암튼, 어떤 개인에게 짜증과 불편함을 초래할수 있는건 사실입니다. 물론!! 민폐가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을것이고, 짜증이 안나고, 아 자리 다 찾구나.. 하고 만원인 pc방 대하듯 떠나는 분들도 있을수 있습니다. 뭐, 개인적인 이벤트에 대한 반응 정도로 마무리하면 될듯합니다. 나에게 민폐아님을, 민폐라 생각하는 사람한테 강요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어찌되었건... 어떤 개인에게 짜증 정도는 유발할수 있는 상황이니까요..
13/12/23 23:39
내가 불편하고 내 맘에 안드는게 민폐라면
서울에서 출퇴근시간에 지하철 타는 사람들은 다 민폐고 대한민국에서 새누리당 지지하는 사람들은 다 민폐고 길거리에서 내 눈에 띄는 못생긴 사람들도 민폐고 편의점에 갔는데 내가 좋아하는 떡갈비 삼각깁밥이 떨어지도록 미리 다 사간 다른 손님들도 민폐가 됩니다. 민폐의 사전적 의미가 '민간에 끼치는 폐해' 라는 점을 생각했을 때, 나 개인이 아닌 일반적 다수에게 폐해를 끼치는 경우를 민폐라고 말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짜증과 민폐는 같은 의미로 쓰일 수 없습니다.
13/12/23 22:58
이벤트 자체로만 보면 나쁘지 않은 이벤트라 봅니다.
그런데... 할려면 진작 저렇게 하던가, 호기는 다 놓쳐놓고 이제 와서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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