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12/20 22:42:30
Name 저퀴
Subject [기타] 제 마음대로 뽑아보는 올해의 게임
2013년도 끝나가고, 여러 곳에서 GOTY를 선정하기도 하죠. 현재는 라스트 오브 어스가 가장 많이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일단 저는 PC 유저라서 해볼 기회가 없는 것이 아쉽군요.

아무튼 저도 한번 GOTY 선정하듯이, 올해 제가 해본 게임 중에서 여러가지를 뽑아봤습니다. 호평한 게임은 어제인가 시작된 스팀의 겨울 할인 행사에서 꼭 구매하라고 하고 싶고, 악평한 게임은 어지간하면 피하라고 추천드리고 싶군요. 

참고로 왜 게임이 선정되지 않았지 싶으시다면 셋 중 하나일 겁니다. PC 게임이 아니거나, 제가 안 해봤거나, 취향이 다른 겁니다. 


[1. 최고의 작품]

바이오쇼크 : 인피니트
분명히 완벽한 게임은 아닙니다.(완벽한 게임이라는게 말도 안 되는 소리긴 합니다만) 하지만 올해 출시작 중에서 유명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전작들의 명성에 흠집을 내는 수준의 게임이 많았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그리고 전반적인 완성도 면에서도 바이오쇼크 : 인피니트는 아주 휼륭한 게임입니다.

비록 생각 외로 빈약한 컨텐츠의 양과 군데군데 아쉬운 부분이 크게 드러나는 편입나다만, 누구한테나 추천할만한 올해의 게임을 뽑는다면 당연히 이 작품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2. 최악의 작품]

더 뷰로 : 기밀해제된 엑스컴
2K 마린의 마지막 작품이 된 더 뷰로입니다. 기대는 많이 한 작품입나다만, 결과물은 재앙이었습니다. 이 게임은 TPS의 재미는 몇 안 되는 인기작들을 따라가려는 수많은 아류작 중 하나에 지나지 않습니다. 매력적인 설정이나 이야기는 소재가 아까울 정도로 형편 없으며, 무엇보다 엑스컴 시리즈의 프리퀄로는 자격이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3. 최고의 확장팩 & DLC]

문명 5 : 브레이브 뉴 월드
아주 간단하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문명5를 재미있게 하셨는데, 이 확장팩이 없으시다면 아직 문명5를 제대로 해보신게 아닙니다. 브레이브 뉴 월드는 문명 5를 완성시켜주는 확장팩이죠. 모든 면에서 불만을 품기 어려웠던 최고의 확장팩입니다. 제가 확장팩에서 제일 크게 고려하는 부분은 과연 본작을 얼마만큼 충족하게 채워주는가와 얼마만큼 새롭게 게임을 바꾸느냐인데 그 두 부분 모두를 충족하는 작품이었습니다.

혹시라도 문명 5나 G&K까지만 해보시고, 난 즐길만큼 즐기셨다고 생각한다며 브레이브 뉴 월드를 구매하지 않은 분이라면 앞으로 있을 연말 할인에서 브레이브 뉴 월드가 할인하길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만일 할인이 없다면... 그래도 사서 하시길 바랍니다.


[4. 최악의 확장팩 & DLC]

메트로 : 라스트 라이트 - 레인저 모드 DLC
무려 예약판 특전으로 추가 난이도를 내놓은 배짱을 보여준 메트로 : 라스트 라이트입니다. 게임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크게 뭐라 할만한 것이 없지만, 이것만큼은 올해 출시작 중에서는 경쟁자를 찾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다시는 이따위 DLC는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돈을 받고 파는 DLC를 '고작 UI만 전부 삭제하고 수치 조정한 걸로도 끝내려고' 한 것은 어처구니가 없네요. 심지어 이게 5달러짜리란 사실은 충격적입니다.


[5. 최고의 인디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혹시라도 디아블로 시리즈 같은 액션 RPG 게임을 좋아하시지만, 3편은 너무 가볍다란 생각이 드는 분이라면 패스 오브 엑자일은 좋은 선택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깊이 있는 컨텐츠와 디아블로1를 연상케하는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는 매우 특별합니다. 

게임 자체는 과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복잡한 부분도 있고, 부분 유료화 모델이지만, 그렇다고 아무 것도 지불하지 않고 게임을 한다면 불편할 부분도 있습니다만, 최근 나온 비슷한 종류의 게임 중에서는 제 기준에선 디아블로 3 다음으로 좋았던 게임입니다. 


[6. 최고의 무료 게임(F2P)]

노 모어 룸 인 헬
좀비를 소재로 한 게임을 좋아하시나요? 한동안 크게 유행했던 DayZ는 너무 어렵고, 레프트 4 데드 같은 게임은 싱겁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노 모어 룸 인 헬을 추천드립니다. 

하프라이프 2 모드에서 출발한 게임이지만, 완성도는 휼륭합니다. 최대 8인까지 지원되는 멀티플레이 전용 게임으로 서로 협동해서 탄약을 구하면서 수많은 좀비를 피하거나, 고생해가면서 탈출 지점까지 움직인다거나, 계속 몰려오는 좀비를 소탕해야 하는 게임이죠. 좀비를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를 인상 깊게 보셨다면 이 작품을 한번쯤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그냥 무료입니다. 유료 DLC 따위는 없습니다. 미성년자가 아니라면 누구나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심지어 PC 요구 사양도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저 스팀 아이디만 있으시면 됩니다.



대충 이 정도네요. 혹시 다르게 생각하시거나, 호평 혹은 악평하고 싶은 게임은 있으신가요? 다만 악평하고 싶은 게임이 있다면 그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고 계실지 모를 분들을 위해서 구체적인 이유를 적어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ristana
13/12/20 22:44
수정 아이콘
문명 BNW 는 뭐가 달라진건가요?
여름 세일 때 문명5 오리지널이랑 신과왕 세일하길래 샀는데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조금 하다가 말았거든요...
13/12/20 22:46
수정 아이콘
추가적으로 나온 문명이나 시나리오는 기본적인 부분이니 넘어가고, 도시 간의 무역로 구현, 문화 부분에 있어서 관광, 고고학 시스템 추가, 세계 의회 시스템이 추가되어서 좀 더 현실적으로 게임이 흘러가게 되었으며, 전반적으로 게임을 다른 게임인가 싶을 정도로 뜯어고쳤습니다. 당연히 문명5보단 좀 더 어려웠지만, 그만큼 완성도는 더 높아졌습니다.
Tristana
13/12/20 22:5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내년 여름 정도에 세일하면 한 번 구입해봐야겠네요.
문명시리즈를 처음 접해보니까 게임이 정말 어렵더라고요..
작은 아무무
13/12/20 22:46
수정 아이콘
브뉴월?
예상못한 한방이네요
뭐 문명이 완성되긴 했지만 AI는 여전히 바보여서..
13/12/20 22:54
수정 아이콘
문명5를 처음 했을때는 많이 어려워서 개척자 난이도도 허덕였는데...

어느순간 문명4를 플레이하고있는 스스로를 발견했습니다.

무서운 게임이에요.
13/12/20 23:00
수정 아이콘
이럴수가 엑스컴 적내부가 언급이 안되다니..... 부들부들...

문명 멋진 신세계가 정말 재미있나보네요. 다이렉트 게임에서 할인할때 안 산게 후회되네요
13/12/20 23:05
수정 아이콘
에너미 위드인하고 브레이브 뉴 월드 중에서 한 가지를 고르려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에너미 위드인 쪽이 양이란 측면에서 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요.
13/12/20 23:14
수정 아이콘
확실히 PC로 한정지으니까 올해의 양강 라오어와 GTA5가 모두 빠져버리네요 크크
전 바쇽 인피니트보다는 툼레이더 리부트가 취향에 좀 더 맞았습니다. 활 땡기는 맛이 지금까지 해본 게임들중에서 최고였네요
최악의 DLC는 DMC:데빌 메이 크라이의 버질 DLC였습니다. 후속작이 나올것도 아닌데 괜히 떡밥만 늘리고 버질은 훨씬 더 찌질해지고... 거기에 PC방에서 하다가 세이브 날려서 처음부터 다시 깨는 부들부들함까지...
인디는 Antichamber 엄청 재밌었네요. 포탈보다 재미있는 fps형 퍼즐게임을 벌써 볼줄이야...
발매년도 제외하고 올해 플레이한 게임으로 한정지으면 No.1은 디스아너드네요. 잠입이면 잠입, 깽판이면 깽판 둘다 버릴거 하나 없는 꿀잼이었네요. 플레이시간/난이도도 적절했고요
MLB류현진
13/12/20 23:43
수정 아이콘
플3을 빼니 저는 몬스터헌터4 남네요.... 세월이가도 잊혀지지않는 그 원초적인 맛..
노네임
13/12/20 23:44
수정 아이콘
전 pc판 중엔 툼레이더가 제일 좋았네요. 이것저것 폼 잡지 않고 깔끔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인피니트는 리뷰어들의 극찬에 비해 실망이 훨씬 컸네요. 중반 부터는 아예 졸면서 30분씩 플레이 했고요.
최악은 심시티5. 최고의 dlc는 보더랜드2의 타이니 티나 dlc, 최악의 dlc는 보더랜드2 업그레이드팩2 입니다. 오버 파워 레벨링이 나오면서 보더랜드2의 장점인 다양한 총기는 사용하지 않고 패턴의 고착화가 이뤄졌죠. 제가 키우던 밀리 제로도 쓰레기가 되버려서 더 슬프네요. ㅠ.ㅠ
13/12/20 23:52
수정 아이콘
저도 바이오쇼크 시리즈 중에서 1편을 제일 높게 평가하고, 인피니트는 그냥 준수한 작품 정도로 생각합니다. 사실 발매 초의 평가에 대해서는 조금 공감하기 어려웠고요. 다만 올해 PC 게임 중에서는 이렇다 할만한 작품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툼 레이더로 고를까 꽤 고민을 많이 했는데, 툼 레이더는 멀티 플레이가 많이 아쉬웠습니다. 특히 PC는 좀 더 그랬고요. 보더랜드2는 참 DLC 정책 자체는 바람직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정도는 빼고요. 다만 저는 오래 플레이할수록 굉장히 쉽게 질리는 게임이더군요.
LingTone
13/12/21 01:06
수정 아이콘
저도 툼레이더를 바숔인피보다 더 몰입감 있게 했네요.
심시티5는 개인적으로 최악....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맵도 작고 버그도 많지만 재미는 있더라구요...흐흐
13/12/21 02:51
수정 아이콘
그냥 심타운 온라인으로 냈으면 대성공했을 듯합니다...
노네임
13/12/21 06:13
수정 아이콘
절대적인 점수로 보면 포커 나이트2가 제일 별로였는데 기대치를 고려했을 때 가장 마이너스 된 게임은 압도적으로 심시티5 더군요. 재미는 있었는데 서버, 교통 문제로 학을 뗐습니다. 하핫 오히려 최신 기술들 때문에 기존에 가려져 있던 단점들이 확 드러났다고 느껴져서 실망스럽더라고요.
류지나
13/12/21 00:02
수정 아이콘
최고의 웹게임 칸코레 (...)
저 신경쓰여요
13/12/21 03:2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치탄다 에루
13/12/21 00:03
수정 아이콘
리듬게임으로는 러브라이브 스쿠페스를 올해는 꼽아보겠... 은 너무 덕스러운가요(....)
내려올
13/12/21 00:25
수정 아이콘
저에게 올해의 게임은....
캐....캔디 크러시 사가;;;ㅠㅠ
13/12/21 00:48
수정 아이콘
10년만에 다시 잡은 롤러코스터 타이쿤 2가 제게는 올해의 게임...이네요
레이몬드
13/12/21 01:24
수정 아이콘
아마존에서 문명5 골드 + BNW 75%해서 19.99달러에 팔고 있습니다.
각각 구입하면 50%구요.
혹시 구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BloodElf
13/12/21 01:38
수정 아이콘
전 gone home샀다가 2시간만에 클리어하고 멘붕왔습니다. 양덕느님들의 평가 기준은 오묘하더군요
13/12/21 01:39
수정 아이콘
곤 홈은 문화적으로 철저하게 북미 쪽에 맞춰진 게임이라서 한국에서 평이 북미만큼 좋기가 매우 어렵죠. 영화로 따지면 우리나라의 복고풍 영화를 외국인이 보면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요.
BloodElf
13/12/21 01:39
수정 아이콘
듣기로 응답하라 1994 + 스릴러 게임이라고 하던데 제가 1994년 미국을 알터가 없으니..
곰성병기
13/12/21 09:02
수정 아이콘
문명5 BNW에서 관광, 고고학, 이념등의 추가로 이전보다 훨씬재밌어졌죠. 특히 문화승리가 확실히 재밌어졌습니다.
하카세
13/12/21 10:41
수정 아이콘
저는 pc한정 최고로 툼레이더가 좀 더 좋았네요. 바숔은 1밖에 안해서 그런지 그래픽은 훌륭했지만 내용에 집중을 못해서.. 최악은 심읍내.. 노모어룸인헬은 많은 좀비겜 아류작이라 봤는데 괜찮나보네요. 네더랑 데이즈 중에 고민 중이였는데 돈 굳었네요
13/12/21 21:06
수정 아이콘
네더는 안 해봤고, DayZ와는 성격 자체가 다른 게임이라서요. 무료 게임임을 가정하면 휼륭한 완성도입니다.
光あれ
13/12/21 11:16
수정 아이콘
올해 PC오락은 워3와 영전7PC만 했는데 올해 발매였던 영전7을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웃음이 나오는 해였습니다.
다이아1인데미필
13/12/21 14:03
수정 아이콘
바쇽은 공감 100%합니다.

게임이라기 보단 그냥 한편의 잘만들어진 영화를 본 느낌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풀옵션으로 해서 그런가 크크
다이아1인데미필
13/12/21 14:04
수정 아이콘
심시티5 같은 경우 한 2~3달에 한번씩 날잡고 밤새는겜인거같은데 킬링타임엔 이만한게 없는듯..
13/12/21 15:03
수정 아이콘
바이오쇼크 인피니티를 플레이 하려면 앞에 시리즈도 플레이해야하나요?
LingTone
13/12/21 15:12
수정 아이콘
꼭 플레이해야할 필요는 없지만 미리 하면 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13/12/22 21:37
수정 아이콘
그냥 안 해보셔도 됩니다. 큰 영향력은 없습니다. 자잘한 재미 정도인데, 그렇다고 전작들을 사서 할만큼은 아닙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109 [LOL] 2013년 롤챔스 윈터 마지막 경기. KT B VS 블레이즈. [133] Leeka9707 13/12/27 9707 1
53108 [LOL] 삼천포 티모의 다이아1 달성 그리고 탈퇴 [12] 대경성8606 13/12/27 8606 1
53106 [LOL] 판도라TV LOL Champions Winter 13-14 8강 B조프리뷰 [140] 노틸러스9232 13/12/27 9232 0
53105 [기타] [스타1] 어제 굉장히 재밌는 경기가 있었습니다. [6] 영웅과몽상가8910 13/12/26 8910 4
53104 [스타2] "PGR21 스2 모임"을 홍보합니다. [51] 캐리어가모함한다8541 13/12/26 8541 4
53103 [LOL] LOL 에서도 매크로가 있는 듯 싶습니다. [32] 서큐버스15273 13/12/26 15273 0
53102 [스타2] fOu 팀이 해체 소식을 알렸습니다. - 향후 스2 판도는? [35] Quelzaram10517 13/12/25 10517 0
53101 [LOL] 판도라TV LOL Champions Winter 13-14 8강 A조 프리뷰 [136] 노틸러스11344 13/12/25 11344 2
53100 [하스스톤] 도흑사성으로 전설 달성했습니다. [34] 낭천9636 13/12/24 9636 0
53099 [스타2] StarCraft II Top 5 Highlights 2013 결산 [16] GB8106 13/12/24 8106 7
53098 [기타] [스타1] PGR APM 150 이하 리그 참가 모집 [76] BIFROST8325 13/12/24 8325 2
53097 [스타2] 2013년 12월 넷째주 WP 랭킹 (2013.12.29 기준) - 프로리그를 앞두고 [4] Davi4ever6201 13/12/23 6201 1
53096 [기타] [프야매] 13 두산 토요명전 기념 13 두산 선수 소개를 해봅니다. (스압) [71] 에반스11370 13/12/23 11370 10
53095 [하스스톤] 드디어 전설등급이 되었습니다. [27] 바이11518 13/12/23 11518 1
53094 [도타2] 도타2 홍보에 대한 또다른 단상. [161] 삭제됨12031 13/12/22 12031 4
53093 댓글잠금 [도타2] PC방 홍보는 다른 손님들에게 반감을 많이 주네요 [348] 영원한초보16882 13/12/22 16882 3
53092 [기타] [스타1] Pgr21BroodwarStarleague 4강 공지 [15] 유자7934 13/12/22 7934 2
53091 [LOL] 롤챔스 윈터. 8강 매치 1주차 프리뷰. [29] Leeka8211 13/12/22 8211 3
53089 [스타2] 2014 시즌 래더 맵이 공개되었습니다. [18] 저퀴10812 13/12/21 10812 0
53087 [하스스톤] 5등급 기념 도적 덱 공개 [28] 지니쏠11108 13/12/21 11108 0
53086 [기타] 게임은 스포츠인가? 아니면 그저 오락인가? [39] 부침개13079 13/12/20 13079 2
53085 [기타] 제 마음대로 뽑아보는 올해의 게임 [32] 저퀴8842 13/12/20 8842 0
53084 [하스스톤] 게임에 존재하는 운이라는 요소. (하스스톤을 접었습니다.) [91] csfeel13448 13/12/20 13448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