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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22 15:11:55
Name 배너티
Subject [히어로즈] (스압) 5시간 동안 플레이한 히어로즈 후기

안녕하세요 아는분들은 아실지도 모르는 배너티라고 합니다

 

블리자드 코리아의 초청으로 16일 토요일 프레스룸에 감금(?) 되어

하루종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플레이한 후기입니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12시 30분 에서 2시 30분까지 2시간 플레이 예정이었지만

일찍오면 하고있어도 된다는 말에 10시부터 가서 2시 30까지 하고 다른팀 일정도 끝난후에

30분 더해서 약 5시간정도 플레이 했네요

5시간 플레이 한 만큼 플레이한 영웅도 많고 못해본건 클랜원들이 하는걸 보고 들어서 거의 대부분의

영웅들을 직,간접 체험을 한거같네요

 

영웅

 

영웅을 선택할때 스킨과 탈것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알파버전 시연클라이언트에는 최소 한개씩의 스킨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이슨 가면을 쓰고 전기톱을든 누더기스킨이 가장 좋았습니다

티리엘은 스킨을 적용하는것보다 원래 모습이 더 멋있었네요)

테사다르 스킨중 하나인 메카 테사다르를 적용하면 음성이 오토튠음성으로 바뀌는걸로 보아

스킨의 테마마다 음성같은 소소하지만 세심한 변화가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스킨 쇼케이스 영상

 

탈것은 영상에 소개됬던 대부분의 탈것들이 게임내에 있었습니다

탈것의 단축키는 (T) 입니다

(그러고보니 포-니 만 골라서 다른걸 안타봤네요...)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탈것 쇼케이스 영상

 

시작하면 영웅들은 기본적으로 Q , W , E 스킬 과 고유의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영웅들은 1레벨 , 4레벨 , 7레벨 , 10레벨 , 13레벨 , 16레벨 , 20레벨 에 특성을 배웁니다

10레벨에는 궁극기(R)를 배웁니다

현재 알파버전에서는 궁극기를 제외하고 3가지 특성중에 하나를 배우게 되는데

특성키인 'N' 키를 눌렀을때 3개보다 더 많은 특성이 있었습니다

아직 알파버전이라 3가지만 공개된듯 합니다

 

20레벨에 찍는 특성은 폭풍의 분노 , 폭풍의 부름 , 폭풍의 눈 이렇게 3가지로 모든 영웅이 동일한데

왜 동일하게 설정해놨는지 시니어디자이너 DK에게 물어봤을때 팀이 20레벨을 찍을때 쯤이면

경기는 거의 기운상태라 생각되고 끝낼 수 있는 화력을 갖기위해 해놓은거라고 합니다 만...

플레이하면서 용의 둥지 맵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게임이 레벨 20을 넘어갔고 팽팽한 상황이 많았습니다

(DK는 심층테스트 유저들이 거의 모든 게임을 레벨 20이 넘어갔다고 얘기하자 매우 놀라더군요...

개발진들이나 북미에서 시연했을때는 생각보다 빨리 끝났던 모양입니다...?!)

이 부분은 균형의 수호자 황밸의 신이 놀란 부분인 만큼 베타때는 변화가 있을걸로 예상됩니다

 

그 외 귀환(B)로 본진으로 귀환할 수 있습니다

 

영웅은 암살자 , 전사 , 지원 , 전문가 이렇게 4개의 클래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영웅을 고를때 4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 그 클래스에 포함된 영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는 어렵고 특수한 테마가 있는 영웅들이 포함되는 클래스 입니다

 

암살자 :

 

 

칼날 여왕

 

Q스킬인 강탈로 팀 파이트 지역에 빠르게 합류해 E스킬인 원시 손아귀로 끌어모은후 W스킬인 관통 칼날로

범위 데미지와 함께 스턴을 주는 콤보가 매우 좋았습니다

특히 1렙 팀 파이트때 정말 좋은 위력을 보여줍니다 Q로 들어가지 않더라도 딸피로 도망가는 적을 Q로

죽이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궁극기는 12초간 지속되며 초당 54의 데미지를 주는 대혼란 과 45의 데미지와 700체력 20초 스플래쉬 데미지를

가지고 있는 울트라리스크를 소환하는게 있는데 대혼란은 걍 구린거 같아서 안찍어서 어떤지 모르겠네요

울트라리스크는 정말 좋았습니다 한번에 라인푸쉬가 되며 상대쪽에서도 압박을 느껴 어그로를 끌게 됩니다

울트라리스크를 잡는 적 근접 영웅을 땡겨와서 처리를 하는 등 여러 방법으로 효율적이었습니다

 

칼날 여왕 스킨인 서큐버스 칼날 여왕은 많이 별로였네요

 

 

폴스타드 와일드해머

 

폴스타드는 탈것을 고를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애초에 그리핀을 타고 다니기 때문에(...)

영웅 속성인 비행으로 초당 2의 마나를 소모하고 지형을 무시하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마나를 다썼는데 이동불가 지형이면 스턴상태가 되어 이동가능한 지형으로 옮겨지더군요

멀리서 Q스킬인 부메랑 망치를 던져서 피해를 주고 슬로우을 걸고 싸움을 유도해야 하는것 같은데...

매우 어렵더군요

클랜원들도 폴스타드를 제대로 해본 사람이 없었네요

 

 

일리단

 

많이 해본 사람이 선택해야 하는 영웅이었습니다

스킬을 사용하는데 마나를 소모하지 않으나...

근접이지만 피통이 높지 않고 특성을 제대로 찍지 않으면 정말 쓸모없어집니다

그리고 Q스킬인 배반자의 일격으로 아지노스의 징표를 남기는게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Q스킬로 상대 영웅을 잘골라서 아지노스의 징표를 남겨두어야 W스킬인 초승달 휩쓸기로 뎀딜과 동시에

2초 침묵을 걸어 효율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W스킬인 초승달 휩쓸기는 부채꼴 모양 광역딜이기에 미니언을 처리하는데 유용했습니다

E스킬인 난입은... 대상지역에 돌진해 첫 영웅에게 피해를 주고 아지노스의 징표가 있는 영웅에게는

이동 불가로 만들기로 하지만 E를 써서 들어가면 피통이 낮다보니 금방 죽더군요

도주기로 많이 썼습니다

궁극기중 하나인 사냥은 적에게 도약해서 피해를 주고 스턴을 주고 아지노스의 징표를 남기는건데

정말 쓸모 없습니다

또 다른 스킬인 탈태가 포풍간지 악마의 형상으로 변하고 도약하고 엄청난 범위데미지를 주며 범위 내

다수에게 아지노스의 징표를 주기고 영웅에게 적중하면 적중한 영웅마다 일시적으로 체력이 증가하고

공격속도가 증가하기에 사냥은 정말 쓸모 없습니다 탈태가 짱짱입니다

 

 

레이너

 

캡틴 아메리카 스킨이 멋있었다는거 빼면 생각보다 별로였던 영웅이었습니다

Q스킬이 천공 탄환인데 총이 저런 총이라서 아쉽고 스킬이펙트도 정말 뜬금없는 이펙트였습니다

효과도 100의 피해를 주고 주위 적들을 넉백시키는건데 스타2에서 쓰던 천공 탄환이랑 매칭도 안되는데

굳이 스킬이름을 천공 탄환이라고 했어야했나 싶네요

W스킬인 자신과 아군의 이속과 공속을 8초 동안 올려주는 버프라 팀파이트와 라인푸쉬에 유용합니다

궁극기 중 하나는 히페리온을 소환해서 앞으로 전진하며 무작위 대상에게 큰 피해를 주는데

광역피해가 아니라 아쉽습니다 그리고 히페리온의 그림자만 보이고 모습은 안보이다 보니 많이 아쉽네요

다른 하나는 은폐밴시 두기를 소환해서 레이너가 때리는 타켓에 추가피해를 주는 레이너 특공대 인데

이게 정말 효율적입니다 순간 데미지 딜링이 장난이 아니라서 언제 어디서든 도움이 됩니다

 

 

노바

 

크으... 시네마틱 영상에서나 인게임에서나 정말 사기인 노바입니다

노바의 고유 속성은 영구 은폐 로 2초 동안 비 전투시 상태일경우 공격하거나 공격을 맞기 전까지는 은폐가 풀리지

않습니다

도타의 경우에는 현시의 가루를 사용하던가 현시의 보석을 산다던가 해서 볼 수 있지만 히어로즈는 아이템이 없기에

은폐 유닛을 볼 수 있는 특정 영웅의 스킬에만 의존해야해서 뭔가 조정이 있거나 다른 방법이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E스킬은 3초의 지속시간을 가지고있는 분신을 소환하는건데 은폐중에 소환하면 분신도 은폐 상태입니다 ;;;

분신이 데미지를 주는것은 아니지만 은페중에 갑자기 나타나 어그로를 끌어 화력낭비를 유발 할 수 있고

분신의 지속시간이 다하면 폭발하여 주위의 적에게 피해도 줍니다...

은폐중에 분신을 소환해 화력낭비를 유발한후 급습해 Q스킬인 저격으로 120의 데미지를 주고 W스킬인 마비탄환으로

데미지와 동시에 슬로우를 거는등 정말 암살자의 역할을 120% 수행하는 영웅입니다

궁극기중 하니인 삼연발 사격은 안써봐서 모르겠네요 왜 안썼냐면

다른 하나인 정조준이 매우 좋습니다

글로벌 궁극기라 사거리 제한이 없으며 아무곳에 지정해서 3초뒤에 반경 4안에 적들에게 320의 데미지를 줍니다

이게 소규모 팀파이트 중이라면 발사될때 나는 소리인 "삐~~~융" 에서 "삐" 를 듣자마자 빼야 데미지를 안입습니다;;;

 

 

발라 (악마사냥꾼)

 

발라는 몇 안되는 1:1로 만났을때 솔로킬을 낼 수 있는 영웅중 하나입니다

고유 속성인 증오는 최대 5 중첩이 가능한 평타 혹은 스킬 사용시 공격속도를 3초동안 4% 증가시켜줍니다

이걸 바탕으로 4레벨때 찍을 수 있는 특성중 하나인 만티코어를 찍으면 무기 공격력이 20 올라가고

평타 연속 3회 적중시 50%의 추가 피해를 줍니다

E스킬인 도약으로 접근해 Q스킬로 100의 피해를 주고 E스킬로 또 55의 피해를 준뒤 증오 중첩으로 올라간

공속으로 평타를 계속 맞추며 만티코어 발동으로 적을 끊는게 매우 좋았습니다

 

전사 :

 

 

아서스

 

얼마전 ♥를 날려주신 모 해설님이 생각나는 영웅 아서스 입니다

E스킬인 서리 폭풍을 키고 전장을 뛸때의 위협감은 상당했습니다

W스킬인 서리 작렬은 범위공격에다가 사거리가 어느정도 되서 부쉬안에서 혹은 시야 밖에서 썼을때

잘라 먹기에 상당한 효율을 발휘합니다 13레벨 이후면 Q스킬인 냉기의 일격에 돌진을 부여하는 특성을 찍어서

E를 켜두고 W로 얼린후 Q로 돌진해서 딜링 하는것도 좋습니다

W스킬은 잘라먹기 , 팀파이트 , 도망치는 적 빙결 등등 상당히 유용합니다

궁극기는 신드라고사를 소환해서 직선으로 피해와 빙결,슬로우를 거는게 있고

구울들을 소환하는 사자의 군대가 있는데 두개다 쓸만했습니다

 

 

디아블로

 

일단 디아2때의 우락부락 디아블로를 보니 반가웠습니다

W스킬인 악마의 돌진을 잘쓰면 쓸 수 록 좋은 영웅입니다

적 영웅에게 돌진해서 피해를 준후 넉백시키는데 벽에 부딪히면 스턴을 줍니다

각도를 잘 조절해서 쓸경우 상당히 유용합니다

굳이 스턴을 안주더라도 어느정도 피통이 되고 Q스킬인 화염 발구르기가 광역딜이다보니

전투개시에 좋았습니다

E스킬인 번개숨결은 초당 72의 데미지를 주기에 끝까지 사용한다면 정말 많은 데미지를 줄 수 있었습니다

궁극기는 2초후 폭발해서 데미지와 스턴을 주는 종말 보다 적 영웅들을 끌어모으고 초당 데미지와 폭발데미지를

같이주는 에워싸는 암흑이 더 좋았습니다

 

 

E.T.C (엘리트 타우렌 족장)

 

블빠들은 아는 블리자드의 사내 밴드 L90ETC 엘리트 타우렌 족장입니다

(이제 L100ETC 일려나요)

광역 스턴 기술이 두개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영웅 고유 속성도 기술을 쓸때마다 팀원들에게 공속 버프를 주는거라 한타때 정말 유용합니다

Q스킬인 파워 슬라이드로 돌진해 적들에게 피해와 동시에 스턴을 주며 전투를 개시하고

팀 파이트가 시작되면 다시 모여있는곳에 W스킬인 고막 터트리기로 피해와 스턴을 주고 싸우면 됩니다

궁극기는 지정한곳으로 도약해 피해와 함께 슬로우를 주는 스테이지 다이브 와 4초 동안 적들에게 스턴을 주는

광란이 있습니다

광란을 선택하면 확정 스턴만 3개가 되어 팀 파이트에 정말 엄청난 영향을 주게됩니다 

 

 

누더기 (스티치)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던 영웅중 하나입니다

Q스킬인 갈고리는 도타2를 하셨던 분들이라면 익숙하신 퍼지의 갈고리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퍼지와 마찬가지로 지형을 무시하고 끌고옵니다 퍼지와 다른점은 아군은 끌지 않습니다

롤을 하셨던 분들은 블리츠크랭크의 그랩을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W스킬인 지면 강타는 땅을 내리쳐서 부채꼴 범위의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E스킬인 뜯어 먹기는 적에게 피해를 주고 최대 생명력의 20%를 회복하고

궁극기는 쓸개즙을 쏟아내며 초당 피해와 슬로우를 주는 썩은 쓸개즙 과 데미지와 슬로우 능력 죽을때 주위에

폭팔해서 데미지를 주는 능력이 있는 토악이를 소환하는 토악이가 있고

영웅 고유 속성은 피해를 입을때 마다 유독가스를 방출해 지속 피해를 주는데

이것들 다 필요없고 Q 갈고리만 잘던지면 끝납니다

갈고리로 시작해서 갈고리로 끝납니다

 

히어로즈의 맵은 요새가 있고 요새에는 포탑이 두개씩 있으며 포탑 사이에 방어막이 있는데

이 방어막은 깨지기 전까지는 아군만 지나갈 수 있으며 상대는 안쪽 시야도 안보입니다

라인이 밀렸거나 일부러 라인을 내주며 포탑 뒤 방어막 뒤로 가서 Q로 한명씩 끌고와 잘라먹는게

정말 재밌고 좋습니다 그 외에도 벽 너머에서 부쉬안에서 등등 긴 사거리를 이용해 한명씩 잘라먹으면

이득을 많이 봅니다

 

 

티리엘

 

티리엘 까지 쓰다보니 전사는 안좋은 영웅이 없는거 같네요...

티리엘은 탱킹 딜링 다 훌륭한 좋은 영웅입니다

티리엘은 개인적으로 스킨을 적용하는거 보다 원래 모습이 가장 멋있네요

엘드루인을 날리는 Q스킬인 징벌의 칼날이 정말 유용합니다 미니언 처리할때

Q를 날려 광역 피해와 슬로우를 주고 Q를 다시 사용해 순식간에 미니언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도망가는 상대에게 Q를 날리고 다시 Q를 써서 마무리 하는것도 가능합니다

W스킬인 정의는 티리엘에게 보호막을 만들고 보호막이 다하면 폭발하여 적들에게 피와 함께 시야를 방해합니다

E스킬인 희생의 손길은 아군이 받는 피해를 일정량 자신이 받으며 받는 피해는 25% 감소됩니다 지속시간이 다하거나

일정거리 이상 떨어지면 해제됩니다

한타때 다른 아군에게 상황에 따라 쓰며 유용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궁극기는 대상을 지정해 돌진하여 피해와 스턴을 주고 돌진하는동안 부딪힌 다른 적들은 피해와 넉백을 주는

심판이 있고 티리엘이 정신을 집중해 제한시간동안 아군들을 무적상태로 만드는 축성이 있습니다

축성은 정말 별로였고 심판이 좋습니다

W를 활성화 하고 심판으로 대상에게 피해와 스턴을 주고 평타를 계속 넣으면서 도망치면 Q+Q 콤보로

솔로킬을 내는것도 가능합니다

티리엘은 죽더라도 고유 속성으로 순간 노란빛 형체가 되어 일정시간이후 폭발하며 엄청난 피해를 줍니다

플레이할때 한타이후 딸피상태인 적을 저 폭발로 죽이기도 했습니다

 

 

소냐 (바바리안)

 

(가면무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나를 안쓰고 분노라는 것을 소모합니다

Q스킬인 후려치기로 무기 데미지의 %데미지로 피해를 주고 분노를 얻고

W스킬인 훨윈드 소용돌이로 주위에 빙글빙글 광역뎀을 주며 적을 맞출때마다 분노를 얻습니다

마나 걱정없이 쿨이 될때마다 스킬을 막막 써댑니다 그리고 고유 속성인 격노가 평타 나 스킬로

적을 때릴때 마다 15%의 체력을 흡수하기에 피 걱정도 없습니다

궁극기는 도약하고 바닥을 내리찍어 광역데미지와 스턴을 주고 분노를 얻는 도약 강타 와

공격속도를 높이는 극도의 광분이 있습니다

도약 강타가 확실히 더 좋습니다

 

지원 :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어...... 어........ 어........................... 어..............................................

어?!

.......................

유일하게 안해본 영웅입니다

상대에게 뭔가 당해본 기억도 없는 영웅입니다

클랜원이 골라서 잠깐 하다가 게임이 멈춰서 다시했는데 다른거 골랐던거 같은...

은폐중인 유닛을 볼 수 있다고 들었던거 같습니다

*다시 말퓨리온을 해본 클랜원에게 물어봤습니다

Q스킬인 재생은 소규모 체력 회복후 서서히 체력이 회복되는거라 애매하다고 합니다

우서가 있기에 말퓨리온의 힐은 어정쩡하네요

W스킬인 달빛섬광이 데미지를 주고 은폐중인 유닛을 볼 수 있는데 막상 비전투시에 걸어다가다

만나는거 아니면 쓸일도 없어서 애매하다고 합니다

그나마 팀 파이트때 도움이 되는게 E스킬인 휘감는 뿌리 입니다 1.5초간 대상범위의 적들을 묶어두기에

도망을 방해하거나 잘라먹을때 유용합니다

궁극기는 10초에 걸쳐 서서히 체력을 회복하는 평온 과 넓은 광역 데미지와 침묵,슬로우를 거는 황혼의 꿈이

있는데 두개다 생각보다는 별로였다고합니다  

 

 

테사다르

 

스킬에 사이오닉 스톰이 없다고 어딘가에서 말이 많은 지원형 영웅인 테사다르 입니다

이미 지금의 테사다르는 역할이 명확하고 그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기에 사이오닉 스톰 같은게

들어가면 어정쩡해진다고 봅니다

D스킬인 계시를 사용하면 시야가 넓어지고 부쉬속에 들어있는 영웅도 볼 수 있습니다

W스킬인 시간왜곡 쓰면 범위안에 들어온 적들은 초당데미지와 공속과 이속이 낮아지고

Q스킬인 보호막으로 아군 대상으로 사용해 보호막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보호막이 지속시간도 길고 흡수하는 데미지도 꽤 있어서 아군의 근접 전사 영웅에게 걸어주면 상당한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특히 아서스와 티리엘이 궁합이 좋았습니다

(한번 아서스 , 우서 , 테사다르 이렇게 해봤었는데 아군이지만 극혐이더군요;;)

E스킬인 위상 이동은 정말 짧은 시간동안 은폐 , 무적 상태가 되는데 생각보다 효율은 없었습니다

궁극기는 엄청난 데미지 딜링과 몸빵을 자랑하는 집정관 변신 과 상대의 도망을 막거나 상대의 접근을 막거나

아군에게 유리한 지형을 만들어주는 역장이 있습니다

 

기존 테사다르도 멋있지만 스킨인 메카 테사다르를 사용하면 음성도 오토튠으로 바뀌는등

재밌고 멋졌습니다

 

 

우서

 

정말 재밌게한 닥치시오 우서 입니다

aka 성바퀴

적팀에 있으면 진짜 드럽게 정말 드럽게 욕나오게 안죽습니다

한번 당하고나서 "내가 하고만다" 하고 고를정도로 안죽고 쎕니다

(하스스톤에서나 히어로즈에서나 더럽습니다)

Q스킬인 성스러운 빛은 자신 혹은 아군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W스킬인 신성한 광휘는 일직선으로 빛덩어리를 날려 적들에게는 피해를 주고 아군에게는 힐을 줍니다

우서도 회복합니다

E스킬인 심판의 망치는 대상 적에게 피해를 주고 스턴을 줍니다

영웅 고유 속성은 근처 아군에게 보호막을 씌우며 8초 뒤에 회복됩니다

우서가 죽어도 10초 동안 빛나는 영혼이 되어 효율은 절반이지만 적을 공격하거나 아군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Q , W , E 영웅 고유 속성 어느 하나 쓸모 없는게 없습니다

탱킹이 강한 전사형 영웅과 함께라면..... 후

궁극기는 아군 한명의 이속을 증가시키고 일정시간 무적으로 만드는 천상의 보호막 과

110의 광역 피해와 스턴을 주고 피해를 입은 적 하나당 소량 회복을 하는 천상의 폭풍이 있습니다

궁극기 둘다 어느걸 선택해서 사용해도 정말 쎕니다;;

탱,딜,힐 어느하나 빠지는게 없기에 플레이 할때마다 팀에 한명은 꼭 우서를 골랐을 정도입니다

 

전문가 :

 

 

아바투르

 

누더기 , 우서에 이어서 재밌게 플레이한 아바투르 입니다

플레이 방식이 정말 독특합니다

타 AOS게임에선 제 기억상으로는 한번도 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일단 아바투르는 탈것을 못탑니다 그리고 종잇장 몸에 데미지도 약해서

초반 팀 파이트때는 크게 도움이 되질 못하기에 그 무엇보다도 팀워크에 따라 엄청 좋거나 엄청 나쁘거나

180도 달라질 수 있는 영웅입니다

아바투르는 Q스킬인 공셍체로 아군 영웅에게 공생체를 심어 플레이합니다

아군 영웅에게 공생체를 심으면 화면은 공생체를 심은 영웅에게 고정되며 아바투르를 움직이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아바투르를 안전한 위치에 두는게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안쪽에 두면 영웅의 고유 속성인 식충생성이 효과를 못보기에 가장 앞쪽에있는 요새에 두는게

가장 좋습니다

아군 영웅에게 공생체를 심으면 아군 영웅이 움지이는대로 시야가 고정되고 새로운 Q,W,E 스킬이 나옵니다

Q스킬인 찌르기는 원하는 방향으로 일직선으로 가시를 날립니다 데미지는 꽤 있는 편으로 처음에 2발이 장전되어있고

쿨타임이 돌때마다 1발씩 장전됩니다 (최대 2발)

W스킬인 가시난사는 광역으로 가시를 날립니다 데미지는 Q의 절반정도

E는 보호막을 생성해 일정량의 피해를 막아줍니다

공생체를 심고나서 Q,W,E 스킬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탱킹 영웅에게 공생체를 심어야 효과가 좋습니다

공생체를 심는건 사거리 제한이 없습니다

레벨을 높이면서 찍는 특성으로 공생체 스킬을 강화 시키면서 아군에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공생체를 안심은 상태에서 W스킬인 독성 둥지는 지정한 위치에 지뢰 둥지를 심어 닿는 적에게 피해와 슬로우를 주고

은폐 상태를 풀게 합니다 처음에 2개가 채워져있고 쿨타임이 돌때마다 1개씩 채워집니다 (최대 2개)

둥지를 주요 위치마다 생성하고 부쉬같은곳에 생성해 두면 좋습니다

E스킬인 굴 파기는 지정한 지점으로 굴을 파서 순식간에 이동합니다

E는 별로 쓸 일이 없습니다

영웅 속성으로 생성되는 식충은 스타2 식충처럼 뎀딜이 상당하며 체력도 낮은게 아니기에

1:1로 제거하는건 손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특성을 찍어 식충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대망의 궁극기 아바투르는 유일하게 궁극기가 한개인 영웅인데 한개인 궁극기가 정말 좋습니다

유일한 궁극기인 최종 진화물은 지정한 아군 영웅을 복제해서 컨트롤 합니다

찍혀있는 특성도 그대로 복사되기에 상황에 따라 봐가며 적절하게 복제할경우 상대입장에선 엄청난

압박으로 느껴집니다 복제된 영웅은 죽어도 아바투르는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이렇기에 아바투르가 있는 팀은 1렙 팀 파이트 같은 초반 5:4 상황을 무조건 피해가면서 운영하는게 필수입니다

 

 

가즈로

 

포탑을 파괴하는데 특화되어있는 전문가형 영웅 가즈로입니다

이 영웅도 플레이 스타일만 맞다면 상당히 재밌게 할 수 있습니다

영웅 고유 속성인 고물상은 파괴된 적 구조물에서 고물을 수집해 마나를 회복하고 스킬 쿨타임을 줄입니다

Q스킬인 잘나가 포탑은 꽤 딴딴한 체력과 슬로우 효과를 가진 공격을 하는 포탑을 지정한 곳에 설치합니다

처음에 2개가 채워져있으며 쿨타임이 돌때마다 1개씩 채워집니다 (최대 2개)

상황을 봐가며 적절한 위치에 포탑을 세우고 주요 부쉬마다 세우는게 좋습니다

W스킬인 죽이는 레이저는 시전후 제자리에 서서 충전을 할 수록 사거리와 데미지가 증가하는 기술입니다

스킬 사용시엔 방향 전환만 됩니다

E스킬인 엑스플로디움 폭탄은 지정된곳에 설치후 4초가 지난뒤에 폭발하여 데미지와 2초 스턴을 줍니다

처음에 2개가 채워져있으며 쿨타임이 돌때마다 1개씩 채워집니다 (최대 2개)

궁극기는 적들을 끌어당겨 데미지를 주는 중력 폭탄과 로봇으로 변신해 저지 불가상태가되고 미니언과 포탑에

추가 데미지를 주고 W 와 E 의 쿨타임을 2배 빠르게 해주는 로보 고를린이 있습니다

중력 폭탄은 엑스플로디움 폭탄을 설치후 사용하면 콤보 연계가 되어 좋습니다

로보 고블린은 미니언과 포탑에 상당한 추가 피해를 주기에 적 영웅이 없는 라인을 순식간에 밀어버립니다

 

 

나지바 (부두술사)

 

Q,W,E 모든 스킬이 다 광역데미지 입니다

초반 레벨 1때는 데미지가 약하지만 레벨업을 하면 점점 쎄집니다

Q스킬인 시체 거미는 디아3에서의 항아리 던지기와 같습니다 항아리는 지정한 위치에 광역 데미지를 주고

소소한 데미지를 가진 거미를 3마리 소환합니다

W스킬인 좀비 벽은 지정한 범위의 테두리에 좀비들을 소환해 가두고 지속피해를 주는 가장 유용한 스킬입니다

E스킬인 역병 두꺼비는 부채꼴 범위에 적중시 두꺼비 5마리를 소환해 공격합니다

궁극기는 초당 30의 피해를 주는 혼령을 소환하는 배고픈 혼령 과 무식한 체력을 자랑하는 덩치를 소환하는

덩치가 있습니다 배고픈 혼령은 지속시간 8초동안 상당한 피해를 주지만 정신 집중기술이기에 움직이지 못해

위험한 상황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덩치는 체력이 1000이 넘으며 데미지도 준수하고 미니언들에게는 110의

범위 데미지를 주기에 배고픈 혼령보다는 덩치가 더 좋았습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다른 AOS와 달리 스타2 래더 시스템처럼 맵을 무작위로 플레이하는 방식입니다

아직 선택해서 방을 파는 방식으로 갈지 아니면 스타2 래더 처럼 할지는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간담회때 거의 모든 유저들은 스타2 래더 시스템을 선호했습니다)

 

히어로즈는 맵마다 다양한 컨셉이 있으며 테마(?)가 있습니다

컨셉은 죽음의 광산의 광산이나 블랙하트 항만의 선장과 금화를 의미하는 것이고

테마는 몇개의 맵이 공통된 테마를 가지고 제작됩니다

이번 알파버전에 공개된 4개의 맵은 다 같은 테마를 가지고 있기에 미니언의 생김새가 다 동일합니다

즉 각 테마마다 지형의 형태도 다르며 미니언의 모양도 다릅니다

 

각 맵의 컨셉은 현재 OP상태인데 너무 OP라고 DK에게 의견을 제시하고 DK가 말하길

현재는 알파버전이기에 일단은 사람들이 사용되는걸 보기위해 처음에는 OP로 해놨다고 합니다

 

각 맵에는 공통적으로 감시탑이 존재합니다

감시탑은 맵마다 갯수와 위치가 다르며 일정시간 이상 점령하고 있어야 작동이 됩니다

시야 범위는 점선으로 표시됩니다

이 감시탑의 존재로 히어로즈는 1렙부터 팀 파이트가 일어납니다

 

맵마다 요새의 갯수가 다른데 요새에는 전진 포탑 두개와 방어막 하나 벽 두개 샘물 한개 후방 포탑 한개가 있습니다

위에 스크린샷처럼

포탑에는 총알이 장전되어있으며 한번 쏠때마다 소모됩니다 충전 시간은 상당히 느리기에

미니언이 많이 쌓이기 전에 제거해주는게 중요합니다

어디서 포탑이 약하다고 들어서 초반에 용감하게 나서봤는데 생각보다 아프더군요

샘물은 한번 사용하면 소량의 체력이 서서히 회복되고 재사용 대기시간은 100초입니다

초반 빼고는 별 효율이 없었습니다

 

히어로즈의 중립몹은 처치한다고 버프나 템을 주는게 아닌 아군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중립몹마다 레벨이 표시되어있어서 표시된 레벨 이상이 됬을때 처치하러가야 수월하게 처치할 수 있었습니다

초반부터 사냥이 불가능하고 아군으로 만들었을때 위력은 상당하기에 전략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블랙하트 항만

 

 

맵에 있는 보물상자를 때려부수거나 금화표시가 되있는 중립몹을 죽여서 금화 얻어

선상에게 총 10개의 금화를 가져다 주면 무지막지 슈퍼빠와 OP한 포탄을 상대 팀 건물에 쏩니다

포탄은 정말로 강력하며 순식간에 요새하나가 날아갑니다 포탄이 떨어지는 건물에는 원모양의 표시가 나오는데

그 원표시는 포탄의 폭발사거리인데 그 안에 들어가있으면 피가 쩍쩍답니다

주로 싸움은 처음 감시탑에서 빼면 보물상자 부터 해적 선장이 있는 주변에서 이루어 집니다

 

그렇게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저주받은 골짜기

 

 

죽음의 광산 다음으로 재밌게한 저주받은 골짜기 입니다

2번째 이미지에 보이는 공물을 채취해서 3개를 모으면 까마귀의 저주가 발동해 3분인가 2분인가

2분일듯 암튼 제한시간동안 상대 미니언들의 피를 1로 만들고 건물의 체력을 서서히 줄게 합니다

요새가 제일 많은 맵이었던거 같구요

감시탑이 각 팀 근처에 한개씩 있기에 시작되자마자 가까운 감시탑을 차지하고 중간 지역에서

1렙 팀 파이트가 일어나거나 아니면 상대방이 오는걸 부쉬안에서 기다렸다가 습격하면서 팀 파이트가 일어납니다

부쉬가 제일 많고 돌벽이 많아서 가장 정신없던 맵이었습니다

일정 시간마다 맵에 공물이 뜨는 위치가 나오고 잠시후에 공물이 나오는데 1렙 팀파이트 이후 싸움은

공물을 끼고서 싸우게 됩니다

플레이 할때마다 각 팀의 공물갯수가 2:2 인 상황에서 마지막 공물을 끼고 치열하게 싸워서 승기를 잡는

경기가 많았습니다

까마귀의 저주 효과만 조금 조정하면 괜찮은 맵이 될것 같네요

 

용의 둥지

 

 

가장 밸런스가 맞지 않는 맵이었습니다

이 맵은 중앙에 감시탑이 있고 위 아래로 두 라인이 있습니다

최 상단과 최 하단에는 각각 태양의 오벨리스크 와 달의 오벨리스크가 있는데

두개의 오벨리스크를 전부다 점령한 상태가 되면 중앙 감시탑 위쪽에 있는 용의 제단에 아군 영웅이가면

용기사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용기사는 2분(?) 동안의 제한시간이 있으며 공격력은 자세한 수치가 기억이 안나지만 무지막지

완전 무식 깡패수준이었으며 체력은 2만이었습니다

(용기사는 아바투르의 복제를 포함해 모든 버프가 걸리지 않습니다)

용기사를 얻게되면 적팀은 저항도 못하고 라인이 쭉쭉밀려 바로 게임을 내주게 됩니다

두개의 오벨리스크를 동시에 얻는게 어려운게 아니기에 초반에 용기사를 얻으면 거기서 게임은 끝난거나

다름 없습니다

사용하는걸 보기위해 OP로 만들어뒀다고 하지만 심각한 수준의 OP였습니다

 

죽음의 광산

 

 

4개의 맵중에 가장 재밌게 플레이 한 죽음의 광산입니다

많은 AOS를 해본건 아닌데 한개의 맵에 두 지역이 있다보니 색다른 재미를 주는 맵이었습니다

미니맵도 분할이 되서 나오구요

지상만 따지면 중앙에 감시탑 위 아래 두개의 라인 별볼일 없는 구성이지만 광산의 존재가 다 해결해줍니다

광산은 게임이 시작되고 일정시간이 지난후에 입구가 열립니다

위 와 아래에 광산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고 광산 안에서는 귀환 과 탈것을 못탑니다

광산에는 작은 미니언 어려마리와 중앙에 골렘 하나가 있습니다

이 미니언들을 죽이면 각각 1 해골을 주고 골렘을 죽이면 좀 많은 해골을 줬습니다

광산 안에는 총 100 해골이 있으며 어느팀이 얼만큼 먹든 상관없이 광산안에 모든 미니언이 처리되고

해골을 먹으면 두 팀 전진 요새 쪽에 골렘이 소환됩니다

이 골렘은 각 팀이 먹은 해골의 갯수만큼 쎕니다

당연히 해골을 많이 먹으면 먹을 수록 골렘은 빠와하기 때문에 라인압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 광산의 존재덕분에 초반 감시탑 근처에서 1렙 팀 파이트를 제외하곤 전장을 이동해가며 다이나믹한

싸움이 펼쳐져서 보는 사람입장에서도 플레이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재밌습니다

 

히어로즈에서 개선되야 할점

 

음 일단 현재 알파버전 히어로즈엔 타격감이 없고 이것은 그 무엇의 이유가 아닌 아직 안넣은거고

베타 나올때는 추가되서 나올거라는걸 다들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가장 먼저 개선되야 할것은 UI 입니다

정말 엉망진창 언급하는것도 피곤한정도의 UI 입니다

스킬 표시 , 초상화 , 미니맵 , 상단 UI 빼고는 다 구립니다

일단 체력과 마나 표시는 대충 표현 하자면 가운데 맨 아래에

---------------- | ----------------

이렇게 표시되어 있는데 처음 보면 눈에 별로 들어오지도 않고 구분도 잘 안됩니다

그리고 대화창은 초상화 위에 있는데 글씨 크기도 작고 유저별로 색이 나뉘어져있는게 아닌

팀별 색상인 빨간색과 파란색이라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채팅친 사람의 닉네임도 빨간(파랑) 색으로 나오고 채팅내용도 빨간(파랑) 색으로 나오고

채팅은 거의 사용 안할 정도로 엉망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채팅 UI는 도타2가 괜찮더군요)

그리고 아군과 적이 같은 영웅을 픽할 수 있는데 이 경우 팀 파이트에 들어가면

이 영웅이 우리편인지 저 영웅이 우리편인지 구분을 할 수가 없습니다

미니맵에 표시되는 영웅 아이콘도 테두리에 팀 색으로 구분하는데 팀색표시가 얇아서 구분하기 힘듭니다

스킬이펙트와 체력바 등등 팀 파이트에 들어가면 아무것도 구분할 수 없습니다

초상화 옆에는 버프와 디버프가 표시되는데 표시가 정말 작고 처음 보면 이게 뭔지도 모릅니다

마우스 커서도 문제인데 스킬을 사용하면 커서를 올렸을때 대상지정이 안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대상지정 표시와 대상지정 불가 표시 모두가 빨간색 동그라미에 가운데에 '/' 이거 하나 차이로 구분되서

이거를 보라고 해둔건지 뭔지...

핑을 찍는것도 미니맵에 빨간색 동그라미로 표시되는데 좀 작고 눈에 띄지 않습니다

핑은 일반핑 하나이고 적 근처에 찍으면 채팅창에 '공격 요청' 아군 근처에 찍으면 채팅창에

'도움 요청' 이런식으로 뜨는데 애초에 채팅창이 잘 보이지 않아서 아무 쓸모 없었습니다

핑을 딜레이도 꽤 있었습니다

Tab을 누르면 킬과 데스를 볼 수 있는데 킬이 두개로 나뉘어 있습니다 솔로킬 과 협동킬

사실 플레이 하면서 솔로킬이 난적이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인데 뭐하러 굳이 넣어놨는지 모르겠습니다

괜한 분쟁요소로 작용될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몇안되는 UI 장점

 

기본적으로 초상화는 왼쪽 아래 구석 미니맵은 오른쪽 아래 구석에 있는데 이거는 설정을 통해 변경가능합니다

 

그나마 한가지 괜찮았던게 상단 가운데에 동그라미가 있고 양옆으로 바가 있는데

영웅이 죽었을때 동그란 아이콘이 생겨 부활 쿨타임을 따라 경주마 달리듯이 가운데로 이동합니다

 

관전자 UI는 관전모드를 들어갈 수 없어서 직접 해보진 못했는데 블리즈컨 개발자들 매치에서 보면

굉장히 깔끔하게 잘되어있었습니다

 

블리즈컨 히어로즈 개발자 매치(1)

 

블리즈컨 히어로즈 개발자 매치(2)

 

아직 알파버전이라 그런거일지도 모르는데 1렙 팀 파이트때 거둔 이득을 상쇄시키는게 좀 어려웠습니다

데이비드 킴은 이런점을 맵의 고유 메카닉이 해결해 줄 수 있다고 하는데 초반에 거둔 이득이 맵 장악으로

이어져 역전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정말 극적으로 맵의 고유 메카닉을 점령해서 역전하는 경우는

소수였고 역전의 대부분은 영혼의 한타 혹은 백도어 였습니다

이 부분은 아직 알파버전이라 밸런스가 안맞은 이유도 있고 하니 개선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껄로 보입니다

 

총평

 

지금까지 접할 수 없던 정말 재밌고 색다른 AOS 였습니다

무엇보다 블리자드에 나온 영웅들을 직접 컨트롤 한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지요

그리고 시작 부터 끝까지 지루할 틈이 없고 역동적이며 공격 , 공격 , 공격 만이 있것도 장점인거 같습니다

항상 같은 맵에서 하는 AOS가 아닌 다양하고 독특한 컨셉이 있는 맵에서 플레이한다는점도 참 좋았습니다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아직 알파버전이고 베타는 내년이 되야 나오기에

어느 독특한 컨셉을 가진 다양한 맵이 나올지

어느 블리자드의 영웅이 참전하게 될지

앞으로가 기대되는 게임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었습니다

 

**기술 이름 과 데미지 수치 참고

베이더님의 블로그 : http://vaders.blog.me/8020206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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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K간다
13/11/22 15:14
수정 아이콘
일단 추천 드리고..

너무 정성스럽게 쓰셔서.. ㅠㅠ

하고는 싶은데.. 후우.. 당분간 게임은 보는걸로 만족해야지 싶네요...>.<
랜슬롯
13/11/22 15:17
수정 아이콘
전 정말, 이 게임보면서 블리자드가 대단하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그냥 무난한 AOS, 아이템,골드, 이런 걸로 갔으면 물론 그래도 블리자드니까 하는 사람들이 많았겠지만 또다른 AOS의 하나라는 느낌이 강할텐데, 이런식의 게임이라 또 전 롤을 계속 하겠지만 이 게임도 해볼 거라고 생각하네요.
13/11/22 15:17
수정 아이콘
말퓨리온은 워3를 해본 사람이라면 본능적으로 뽑기 싫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히어로 대전에 어디서 크립이 하나(...) 랄까
바스테트
13/11/22 15:27
수정 아이콘
키퍼는 유닛이죠
나엘의 4영웅은 예로부터 데몬헌터 워든 프문 그리고 드루이드 오브 클러였죠..
루키즈
13/11/22 15:53
수정 아이콘
비마 나가 판다 데몬
그리고또한
13/11/22 18:05
수정 아이콘
데몬 비마 판다 클러
이게 정설이죠...
이쥴레이
13/11/22 15:18
수정 아이콘
아 하고 싶다, 내년상반기에 클베라도 할려나..
배너티
13/11/22 15:29
수정 아이콘
예정은 내년 상반기정도로 잡고있는거 같은데 어렵지 않나 생각되네요
빠르면 7~8월 정도?!
Betelgeuse
13/11/22 15:18
수정 아이콘
노루는 워3에 이어서 hos에서도 ....
불확정성
13/11/22 15:22
수정 아이콘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스킨은 기본 스킨이 더 인기있을 것 같은데 일단 나와봐야 알겠고 영웅들도 조금 더 예쁘고 무섭게 표현됐으면 하네요. 흐흐. 후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너무 하고 싶습니다. 빨리 베타가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소나기가내려온다
13/11/22 15:34
수정 아이콘
알파버젼에서 이정도의 완성도라니...놀라울 따름이네요.
13/11/22 15:37
수정 아이콘
이것마저 베타키 늦게 도착하진 않겠지.
하스스톤은 오베 다되서야 며칠전 도착하더니만...;;

AOS류는 손롤도 접고 종종 도타2나 깔짝대는 입장에서 히어로즈 기대되네요.
정성스런 글 잘읽었습니다.
13/11/22 15:38
수정 아이콘
와 진짜 하고싶네요. 롤에 너무 빠져살다 최근에 와우 다시시작해서 라이트하게 하고 있는데!! 이거 나오면 무조건 시작은 해야죠 !
Rorschach
13/11/22 15:44
수정 아이콘
밸런스 같은걸 다 떠나서 테세더에게 스톰이 없다는게 왠지 아쉽긴 하네요 크크

상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13/11/22 15:45
수정 아이콘
자..잘나가 포탑...!!
13/11/22 15:48
수정 아이콘
오호 대단한대요? 잘만들었네요. 이런 정도면 롤의 강력한 대항마가 될 수 있을 거 같군요.
목화씨내놔
13/11/22 15:54
수정 아이콘
워3의 마운트 킹이 누구인가요?
알킬칼켈콜
13/11/22 16:01
수정 아이콘
무라딘 브론즈비어드?
배너티
13/11/22 16:03
수정 아이콘
마운틴킹은 아쉽게도 알파버전엔 시연할 수 없었습니다 스킨쇼케이스 영상에는 나오는걸로 보아 개발은 되어있는거 같네요
목화씨내놔
13/11/22 16:06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마킹 꼭 하고 싶네요. 전 워3에서 항상 선마킹만 열심히 했던 터라..
아 워3 확장팩에서 나엘 영웅으로 추가된 워든은 뭐일까요?
마킹하고 워든 둘과 함께 워3 래더를 거의 다 했는데.. 뭔가 새롭네요.
kimbilly
13/11/22 15:55
수정 아이콘
저도 포니 빼고는 다른 탈 것으로 해 본 기억이 없... 프레스룸에 있다가 우연히 슈퍼주니어 신동씨하고 게임도 해보고... 재미있더군요. ~_~
알킬칼켈콜
13/11/22 16:00
수정 아이콘
지스타에서 열심히 봤는데 레이너 궁극기 장난이 아니더군요...히페리온 그림자가 드리우며 포격이 쏟아지는 연출도 전 멋있게 봤습니다....처음 궁 떨어질 때는 견딜만하더니 레이너가 잘 크니까 잘 큰 아서스를 쉽게 녹여버리더군요..서로 궁 써도 히페리온 드리운 동안은 무조건 토껴야할 정도로..

그리고 폴스타드는 제가 구경하는 내내 똥망....폴스타 고른 유저분이 불쌍할 정도로...다른 게이머들보다 훨씬 재미 없었을듯 크크
저그사랑귤마법사
13/11/22 16:36
수정 아이콘
요즘 디2를 재밌게 하고 있는데 디2 영웅들은 없나보군요. 아마존, 소서리스, 네크로맨서, 팔라딘, 어쎄신, 드루이드..
길잃은 바이킹 캐릭터도 나온다고 하는데..디2 영웅들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알파카
13/11/22 16:44
수정 아이콘
바바리안은 거의 개발 완료 상태라고 합니다(http://www.gamemeca.com/feature/view.php?gid=454655). 디아 2처럼 훨윈드를 주력기술로 사용한다는군요.
vlncentz
13/11/22 16:40
수정 아이콘
내년 7,8월에나 된다니요, 이게 무슨 마른하늘에 날벼락같은 소리입니까!

이번 지스타 못간건 두고두고 후회할 듯 싶네요.
배너티
13/11/22 16:45
수정 아이콘
7~8월은 제 개인적인 예상입니다 크크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년 상반기에 베타가 나오기엔 무리가 있을듯 싶어요
하카세
13/11/22 17:26
수정 아이콘
지스타에서 발리랑 구더기 해봤는데.. 전투가 끊임없이 나오는 점은 정말 좋았고 발리로 할때 평타가 좀 아쉬웠습니다. 이게 때리는건지 안때리는건지 아쉬운 타격감ㅠㅠ 짐꾼은 대부분 포니만 쓰시더군요 크크크

지스타에서 4명이가서 해봤을때는 재밌다와 잘 모르겠다로 반반 의견 나왔었는데 은근히 취향탈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잘 다듬어 졌으면 좋겠어요. 빨리 베타좀 ㅠㅠ
이냐시오관
13/11/22 17:26
수정 아이콘
아 내년 3월쯤에 군대가는데...ㅠㅠㅠ
Scarecrow
13/11/22 17:56
수정 아이콘
혹시 제라툴은.... 없나요 ㅠㅠ
스2 하면서 제라툴 목소리(라고 쓰고 사실 장포스)에 감명받아서
나오면 제라툴 해보려고 햇는데 ㅠㅠ
배너티
13/11/22 18:01
수정 아이콘
알파버전에서는 시연할 수 없었지만 스킨쇼케이스 영상을 보면 제라툴과 무사스킨 제라툴이 나옵니다 베타버전에는 당연히 있겠죠 크크
13/11/22 17:59
수정 아이콘
배너티님이 포니덕후라는게 사실인가요

포니만 타시다니 으힉 크크크크
배너티
13/11/22 18:04
수정 아이콘
우연히 포-니만 타게된것일뿐 절대로 포니만 골라서 탄게 아닐껍니다 하하하..
영원한초보
13/11/22 18:30
수정 아이콘
와우 던전 보스만 하나씩 나와도 영웅이 넘치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렉사르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샤랑 같이 나올지 정말 궁금하네요
일리단이 도적 컨셉인것 같은데 가로나도 궁금하네요
쓰랄은 어떻게 구현 할지 파시어 처럼 늑대 소환하려나요
오그리마에서 수비만 해봤지 공격은 못가봤는데
그리고 브로니들이 좋아하겠네요
포니짱짱걸 혹시 프로 되도 이거때문에 접는거 아닌지
봉다리
13/11/22 18:49
수정 아이콘
알파에는 없었지만, 공개된 트레일러? 플레이 영상보면 잠깐 렉사르도 나옵니다.
노바 궁 맞고 죽던 2명 중 한명이었던거 같은데..

미샤는 안 보이더군요. 아마 스킬로 소환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배두나
13/11/22 18:42
수정 아이콘
지스타에서 짧은 플레이 시간 동안 했을 때 느낌은...

와 진짜 그 동안 뭐한거지?... 이렇게 재미 없을 수가....................
그냥 알파 버전이라는 것 감안하고 추후 서비스 될 때 평가가 달라지겠습니다만은..
딱 1판 하고의 소감은 정말 실망 가득했습니다.

작성하신 글 보니 재미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몇시간 동안 쭈욱 하면 제 생각도 바뀔까요.
너무나 기대를 해서 그런지.. 서울에서 비행기 타고 지스타 가자 마자 블리자드 부스에 3시간 넘게 기다리고 했는데...
정말 좌절 했었습니다.

느꼈던 것들은..

1. 롤/도타보다 접근성이 좋다.
2. 맵에 게임의 재미가 달라질 것 같다.
3. 맵에 따라 영웅 고르는 변화가 생길 것 같아서 보는 재미는 더 좋을 것 같다.
4. 생각보다 너무 단순해서 어떤 깊이 있는 전략이 나오진 않을 것 같다.
- 한타 때의 피지컬 싸움 강조 되는 기분
5. 타 게임의 스트레스 유발 시스템들을 케쥬얼하게 낮춰버린 덕분에 그런 이득을 취득할 때 장점이 명확한 것 같지 않아
생각보다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6. 아이템이 없고 특성이 존재해서 다른 재미를 추구하긴 하지만.. 그에 대한 장점은 아직 잘 모르겠다. (좀 더 해봐야..)

윗분 말대로 잘 다듬어서 서비스할 날을 기다려야겠습니다.
블리자드의 게임성은 느껴지는 게임입니다만 현재 상태는 정말 기본적인 뼈대만 세워둔 상태라
살이 붙어야 정확하게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5시간동안 계속 하셨다니 너무 부럽네요. ㅠ
하카세
13/11/22 18:47
수정 아이콘
저랑 상당히 비슷한 의견이시네요 크크 픽화면까지는 미친듯이 설렜는데 게임을 시작하고 10분도 안되서 뭐가 이렇게 재미가 없지?.. 였습니다.
4,5,6이 많이 공감되네요.
Holy shit !
13/11/22 19:36
수정 아이콘
제가 받았던 느낌은.....

롤은 정말 접근하기 쉽고 진입장벽이 낮아서 바둑같은 느낌?
기본적인 룰은 간단하지만 파고들면 파고 들수록 심오한 느낌..

도타는 약간 장기,체스같은 느낌.
초반에 배울게 좀 있고,기본적인 룰을 배우면 정말 케주얼하게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느낌?
물론 깊이도 있고 롤보다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더 직관적인 느낌..

하오스는 오목같은 느낌..
배우기도 쉽고 접근하기도 쉽고 보기도 쉬운데 거기서 끝.
단점이 장점이고, 장점이 단점인 게임.
샨티엔아메이
13/11/22 19:42
수정 아이콘
석궁든 여자가
'평타 연속 3회 적중시 50%의 추가 피해를 줍니다'

베인?
13/11/23 05:07
수정 아이콘
애초에 베인자체가 악사랑 엄청 비슷합니다.
배경스토리까지 거의 똑 같죠.
쓰는 무기 플레이 스타일 거기다 구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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