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11/05 01:08:57
Name 에스터
File #1 므ㅏ.JPG (180.9 KB), Download : 22
Subject [하스스톤] 투기장을 색다르게 이용해봤습니다.


일단 저는 노멀은 다3정도의 평범한 양민이고 투기장은 최대승수가 6승입니다.
골드 쓸데가 없어서 투기장을 돌고 있고, 오늘도 그런 생각으로 무심코 들어갔는데

첫 3카드가 오닉시아, 이세라, +@가 나오더랍니다.
오??? 싶어서 일단 이세라. 그다음 쭉쭉쭉 뽑아가다가...

또 2전설+@가 나오네요?
문득 든 생각이...

'이런 기회 언제 올지 몰라! 전설덱을 짜보자!'
그래서 픽한게 데스윙. 그 뒤에 그룰이 하나 더 나와서 그것도 넣었습니다.
그래서 완성된게 저 덱입니다. 그룰, 이세라, 데스윙...
사제인데 정신지배, 북녘골,보호막 등등 필카가 한장도 안나오더라고요 허허

첫 판, 도적을 만났습니다.
필드 비등비등하게 가다가 20:14정도로 살짝 불리해졌는데 이세라가 잡혔습니다.
이세라 소환. 대기. 들어오는 카드는 3/5짜리 (드라이어드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하수인카드.
그리고 적턴. 예상대로 암살들어옵니다. 그리고 무난히 패배..

다른판도 별로 다르지 않았는데 기억에 남는 판은
상대(마법사)가 먼저 이세라를 내려놔서 저도 이세라를 내려놨는데 다음턴 칼같이 양변.
그래서 핸드의 데스윙 소환.... 했는데 본체에 불덩이작렬 맞고 사망했네요. 으아..

뭐 재미는 있었습니다. 제가 언제 저런 카드들 뽑아서 써볼까요..
덤으로, 전설이 꼭 답은 아니라는 교훈도 얻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yurilike
13/11/05 01:39
수정 아이콘
화려하네요!
니킄네임
13/11/05 01:47
수정 아이콘
전설도 중저코 전설이 실용적이죠. 고코전설은 딱한장 후반 보험용으로.
첫판부터 핸드에 놀고 후반가도 양변이 남았겠지하고 못내는 이세라가 참 그래서 걍 빼버릴까라고 생각하기도.
위키백과
13/11/05 02:31
수정 아이콘
왜 저는 투기장 하루 한번 이상은 하는데 전설카드 구경도 못하는걸까요..
이사무
13/11/05 06:05
수정 아이콘
아래 쪽 글에 댓글로 달았지만 어제 사제로 투기장을 하는데, 이세라 라그나로스 두개와 사제 OP 카드들을 죄다들고 게임을 하니
9승을 그냥 스트레이트로 하더라구요. 전설이 두개나 들어가니 후반용 투기장덱도 쓸만하더라구요.
13/11/05 09:31
수정 아이콘
자락서스 같은 전설로는 확실히 지는 판을 역전하기 보다는 이기는 판을 굳힌다고 봐야 될 것 같아요. 어제 상대 흑마가 자락서스 띄울 때 필드에 있는 제 하수인은 겨우 3코 짜리 2개였는데 결국 2턴만에 불덩이 1개 소환하고 죽더군요.
13/11/05 10:19
수정 아이콘
자락이 생각보다 많이 느린 전설이라서...

첫턴엔 피 15 만들기 + 3짜리 무기로 떄리기
둘째턴엔 3짜리 무기로 때리기 + 6/6 하수인 소환 +@ 남는 코스트로 애들 소환

이라서.. 실제 기대 딜은 2턴동안 3짜리 무기로 두번 때리는게 끝인지라..

저 첫턴 공백이 문제 없는 상황이면 그냥 겜 굳히기가 되는데.. 그게 문제되는 상황이면 말씀하신대로 고작 3코 2마리한테 맞아서 죽는...
13/11/05 09:32
수정 아이콘
고코를 여러장 잡으면 나머지는 저코에 좀 힘을 실어줘야 하는 것 같습니다.
생더블 할 때 처럼 어떻게든 초반만 막으면 이긴다. 라는 느낌이랄까요.
한달살이
13/11/05 11:59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의 재미가 거기에 있는거 같습니다.
오오~ 전설!! 하면서 좋아보이는 카드로만 덱 구성했다가는 생각대로 절대 안되죠..

이 카드는 진짜 좀 별로인거 같은데.. 하는 카드도 의외의 성능을 발휘하는 경우도 너무 많고요.

그런 의미에서 무과금 유저가 과금유저한테도 해볼만하다는거죠. 정답인 카드구성이 없고, 드로우 운빨이 크게 작용하니까요.

아, 냥꾼 개풀덱은 그런거 못바랍니다. 괜히 요즘 사냥꾼을 많이 만나는게 아니더라구요.

저도 냥꾼을 해볼까 싶더라구요. 피 3 남기고 30만땅 피통에 도발카드 있는데도 밀고 들어와서 한방에 역전될때는 진짜 멘붕이죠.
Siriuslee
13/11/05 12:00
수정 아이콘
어제 3번재 카드인가에서 엘렉스트라자, 오닉시아 이렇게 뜨길래..
그냥 보험용으로 엘렉을 뽑았더니..

투기장 6판중에 4판을 시작하는 손패에 엘렉이 뙇, 바꿔도 3턴안에 자꾸 들어와서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
결국 투기장 내내 엘렉 한번 소환 못해보고 쳐발쳐발
이쥴레이
13/11/05 14:24
수정 아이콘
저코위주로 덱을 만들어보았는데 이게 초반에는 좋은데 후반가면 정말 삽질이구나 느껴지더군요.
마나는 있는데 카드가 없어..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692 [LOL] 1400판을 브론즈와 실버에서한 탑솔러가 생각하는 실론즈 탑솔 생태계 [42] kien12261 13/11/07 12261 0
52691 [하스스톤] 왜 개풀만 한방콤보를 쓰나.. 다른직업으로 개풀따라해보자. [8] 오분만8090 13/11/07 8090 1
52690 [기타] [스타1] 소닉 프로리그 보셨나요? [11] Manchester United8249 13/11/07 8249 0
52689 [LOL] 시즌3 마지막 꿀 시비르 공략! [80] Dizzy13522 13/11/07 13522 0
52687 [하스스톤] 이 맛에 돚거를 합니다. [10] 길갈8854 13/11/07 8854 0
52686 [LOL] 프리시즌 변경 사항 관련 질문과 답변 #2 [34] Leeka8476 13/11/07 8476 0
52684 [LOL] 은빛 심해어의 하루 [22] Cavatina9752 13/11/06 9752 2
52683 [LOL] 50분 전까지 실론즈 유저였던 사람의 승급전 체험기 [31] SarAng_nAmoO8466 13/11/06 8466 2
52682 [스타2] 호응 감사합니다! 본격적 호구조사 들어갑니다~ [158] 천상10315 13/11/06 10315 4
52681 [스타2] PGR21 스2 유저분들을 모집합니다!! [94] 천상9404 13/11/06 9404 2
52680 [스타2] 신규유져의 유입은 없는가? [52] 내장미남10331 13/11/06 10331 0
52679 [스타2] 2013년 11월 첫째주 WP 랭킹 (2013.11.3 기준) - 글로벌 파이널을 앞두고 [4] Davi4ever6108 13/11/06 6108 0
52678 [LOL] 원거리 딜러에 대한 소소한 잡담 [34] 세월8739 13/11/06 8739 2
52676 [LOL] 지인의 게임을 관전하다 둘째날 [60] Cavatina9691 13/11/06 9691 5
52675 [하스스톤] 4번째 투기장 9승 달성한 뒤 적어보는 추가 팁들.. [12] Leeka8771 13/11/06 8771 1
52674 [기타] [컴프매] 덱을 맞춰나가는 방법 [59] Lightkwang17414 13/11/05 17414 0
52673 [기타] 드래곤 플라이트 2.2.0 패치 기념 - 나의 드래곤 플라이트 이야기 [27] 마음속의빛11982 13/11/05 11982 1
52672 [기타] [컴프매] 스마트폰 야구게임 같이 하실래요? [79] Lightkwang11318 13/11/05 11318 0
52671 [하스스톤] 투기장을 색다르게 이용해봤습니다. [10] 에스터8681 13/11/05 8681 1
52670 [LOL] 지인의 게임을 4시간동안 관전하면서.. [95] Cavatina12599 13/11/05 12599 1
52669 [도타2] 초보의 공략(2) 분신 캐릭들 단순한 공략. [11] 세이젤11261 13/11/04 11261 2
52668 [하스스톤] 투기장을 임하는 플레이어의 자세 [22] Nybbas10794 13/11/04 10794 3
52667 [하스스톤] 하스스톤 대회들을 보고 느낀점. [30] Leeka10504 13/11/04 1050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