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두

카드의 가치.

이런 장르르 처음 하시는 분들은 이거에 대한 감이 없어서 카드 성능 계산이나 덱 구성에 어려움을 느끼시는데요.
어떤 TCG나 '코스트 대비 카드의 베이스 능력치' 가 잡혀있습니다.

하스스톤은 다음과 같은 규칙으로 잡혀있으니 한번 보시고 본인의 성향에 맞게 가감하시면 됩니다.

2. 하수인의 공체합은..  코스트 * 2 + 1 이다.

- 0 코의 경우엔 공체합이 2로 적용됩니다.

위 공식대로면 1코는 공체합 3이 표준.
3코는 공체합 7이 표준치가 됩니다.

여기서 '특능 이나 카드의 등급. 직업 특성' 으로 인해 공체합이 변하고 능력이 붙는데요.
그래서 요런식으로 결과값이 나오게 됩니다.

랩터 - 2코에 3/2.   특능이 없으니 공체합 표준치 5를 가집니다.

풋내기 기술자 - 2코에 1/2에 전함으로 카드 +1 드로우.    
카드 1 드로우가 붙은 대신 공체합 3을 가집니다.  즉 카드 드로우가 공체합 2보다 높은 가치라고 생각하면 뽑으면 됩니다.
(실제 게임에선 공체합 2보다 높은 가치입니다.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퀘스트 중인 모험가 - 3코에 2/2.   대신 내 턴에 낸 카드마다 공체 1/1 증가.
공체합 7이 3코 표준치라고 했었습니다.

그럼 '퀘스트 중인 모험가는' 실제 표준 공체를 넘어서려면..   사용 이후 '내가 카드 2장을 더 내면. 본전 칩니다.'
'내가 카드 3장 이상을 내면 +@로 이득 봅니다'

즉 퀘스트 중인 모험가는 '쓰고 나서 내가 카드 3장을 빠르게 돌릴 수 있는 덱 구성이면 무조건 가성비 짱입니다'
'내가 2장 이하를 돌릴 수 있다면, 안넣는게 좋습니다'


이런식으로 '공체합' 기준으로 기본 성능을 본 뒤에 특능을 계산하시면 됩니다.


3. 단일 마법 딜은 코스트 + 1 의 데미지를 준다.

위 수치가 기본 값입니다.

0코면 단일대상 1뎀
1코면 단일 대상 2뎀..
2코면 단일 대상 3뎀..  이런식으로 가죠..

도적의 경우엔 그래서 2코에 단일 2뎀이지만.. 연계로 4뎀.   그럼 3코의 가치를 2코로 쓰는 셈이라서 좋은 효율입니다.

물론 법느님처럼 4코로 6뎀주는.. 그냥 조건 없이 효율이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어느정도 영웅 특성에 맞춰져 있어서..
모든 코스트 효율이.. 특화 영웅쪽은 그냥 기본적으로 좋습니다.)


4. 광역 마법 딜은 코스트 / 2의 데미지를 준다.

2코 광역인 신비한 폭발은 1뎀.  4코 광역인 신성화가 2뎀을 주는 방식인거죠.
단일과 광역의 혼용이면.. '저 중간 어딘가' 에 해당하는 데미지를 줍니다.

예를들면 회전배기는 2코로 무작위 적 2명에게 2뎀이죠.  
'무작위 2명' 이라는 제한이 들어간 대신, 데미지가 2로 올라갔습니다.


5. 카드 드로우는 (코스트 + 1) / 2 만큼의 카드를 뽑는다.

신비한 지능 - 3코에 2장  (3 + 1)/2 = 2
전력질주 - 7코에 4장.   (7 + 1)/2 = 4

기본적으로 카드 드로우를 하는 마법 카드는 저정도의 가치를 가집니다.

6. 응용

설명했던걸 잘 응용해 봅시다.

- 풋내기 기술자.   2코스트.   공체 1/2,   전장의 함성 : 카드를 1장 드로우.

공체 1/2는 공식에 의하면  '1코' 의 가치입니다.
카드 1장 드로우는 공식에 의하면 '1코'의 가치입니다.

합산하면 2코의 가치로 2코만큼의 능력을 하죠.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본전카드네' 하겠지만.

'2장의 카드로 할 일을 한장의 카드로 하는게 풋내기 기술자' 입니다.
이렇게 합쳐서 보면 +@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거고.  
풋내기 기술자는 어떤 댁에서 쓰더라도 좋은 카드가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