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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9/12 13:14:55
Name 구구구구구
Subject [LOL] 스타1의 길을 걷는 LOL. 장단점은?
지금 현재 가장 잘 나가는 e스포츠 종목을 꼽는다면 단연 LOL, 리그오브레전드겠죠.
매 결승전에 구름 관중을 동원하고 피방 점유율은 압도적인 1위. 얼마전에는 44% 점유율의 신기록까지 달성했습니다.
스타1과 lol은 전혀 다른 게임이지만 리그에서 비슷한 향기가 나는 이유는 스타1이 밟아왔던 길과 지금 lol이 밟아가는 길이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lol은 e스포츠 리그의 이상적인 발전 과정을 거쳐왔습니다.
입소문을 타고 서서히 인기를 얻기 시작하고 pc방을 점령. 그 인기를 바탕으로 프로팀이 생기고 리그가 생김. 리그를 바탕으로 팬덤이 생기고 전체적인 판의 확장. 스타1리그의 발전 과정을 보는것과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스포츠적인 관점에서 스타1과 비교해 lol의 장단점을 대충 써보려고 합니다.



- 장점


1. 게임이 인기를 탄 시기와 리그가 인기를 타는 시기가 일치.

스타1의 경우는 리그의 전성기와 게임의 전성기가 약간 어긋나 있었습니다.
리그가 최전성기에 도달했을때 스타1은 이미 예전에 정점을 찍고 햐향세에 접어들고 있었죠.
하지만 lol의 경우 게임의 인기와 리그의 인기 곡선이 서로 맞물려 최대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pc방 점유율을 봐도 롤챔스 결승과 롤드컵 대표 선발전 버프를 받고 최대 점유율을 달성했죠.
개발사가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이스포츠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 보는 게임과 하는 게임이 일치.

스타1과 워3의 경우 게임내 주력 컨텐츠는 1:1이 아닌 팀플과 유즈맵이었습니다. 리그의 시너지를 최대로 받지 못했죠.
특히 워3의 경우가 심했습니다. 유즈맵은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었는데 리그는 그 시너지를 거의 받지 못했습니다.
스타1은 워3 만큼은 아니었지만 보는 게임과 하는 게임이 어느 정도 분리되어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lol은 보는 게임도 하는 게임도 소환사의 협곡에서 이루어집니다. 리그와 게임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팬들이 접근하기 쉽죠.
이게 바로 lol의 가장 큰 성장 동력이라고 봅니다.



3. 국가대항전 컨텐츠.

이 부분은 1:1 개인전과 차별화되는 팀게임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개인전과는 다르게 팀게임은 '팀' 그 자체에 초점이 맞춰지는 경향이 큽니다.
이 말은 국가대항전으로 진행한다면 팀 자체, 즉 '국가' 자체에 몰입하기 쉽다는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국가대항전은 어디서나 최고의 인기를 누릴수 있는 컨텐츠죠.
롤드컵이 엄청난 인기를 끈것도 이 때문. 그리고 lol은 스타1과는 다르게 해외에서도 인기가 있어서 국가 대항전을 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롤드컵과 롤스타전을 계획하고 각 지역을 분리해서 국가별 팬덤을 키운건 라이엇의 신의 한수라고 봅니다.



4. 개발사의 적극적인 투자와 방송사, 협회와의 긴밀한 협력.

개발사의 e스포츠화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롤드컵이 생겼고 동시에 리그의 안정화가 이루어졌죠.
끊임없는 패치를 통해 게임의 수명을 연장 시킬수 있다는것도 장점입니다.
그리고 개발사와 방송사, 협회와의 협력 관계가 이스포츠판에 얼마나 중요한지는 지재권 분쟁 사태때 다들 느끼셨을거라고 봅니다.





- 단점


1. 스토리의 부족.

현재 롤판은 인기에 비해 팀 간의 스토리와 팬덤이 좀 부족하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이부분은 스1과 비교해서 부족한 것일뿐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스타1에서의 임요환의 등장과 팬덤의 생성은 거의 기적과 같은 일이었죠.
두 번 다시 이스포츠판에 그런일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좀 아쉬운건 사실이네요.
다행히도 나진과 cj의 경우 꽤 큰 팬덤을 형성했지만 아직 다른 팀들의 팬덤이 부족하다고 보여집니다.



2. 동일 장르내에 강력한 경쟁작.

좋은 게임성으로 무장한 도타2가 그 예라고 할 수 있죠.
게다가 밸브는 라이엇 만큼, 어쩌면 라이엇보다 더 이스포츠판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저들의 지지도도 굉장히 높은 회사중 하나구요.
전 도타2가 롤 판에 상당한 위협을 줄거라고 봅니다. 이 도전을 어떻게 받아내는지가 앞으로 롤판의 미래가 걸려있다고 생각합니다.



3. 보는 재미.

이 부분은 저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현재 lol의 보는 재미는 매우 위태위태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급격히 굴러가는 스노우볼링과 매번 나오는 챔피언픽.... lol이 이스포츠로 관중을 끌 수 있는 최소한의 보는 재미만 넘기고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이 부분은 시즌4때 라이엇이 어떠한 패치를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물론 라이엇이 매우 적극적으로 패치를 하고 있으니 지금보다 훨씬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거라는 예상도 충분히 가능은 합니다.





과거 스타1의 행보를 보는듯한 현재 lol...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궁금해집니다.
일단 다음주 롤드컵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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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외길
13/09/12 13:20
수정 아이콘
한가지 더 하자면 프로게이머와 비교적 쉽게 만난다는 장점도 포함되는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랭크가 낮지만 아마추어 개인방송을 보다보면 프로게이머 보는게 어려운 일이 아니죠.
더하자면 그들의 플레이가 조금 더 쉽게 노출된다는 점? 실시간으로 똥사는 모습도 보고 맨붕하는 모습도 보고 크크
그런점도 lol이 스타1보다 조금 더 흥미로운 부분? 장점 이라고 생각되요.
13/09/12 13:22
수정 아이콘
1, 2번은 공감이 안가는게..

1번은 이미 팀간 스토리는 롤판은 롤판대로 상당히 쌓이고 있고요.. (섬머 8강만해도 모든팀이 스토리가 있다고 할 정도로)
매 경기마다 이슈, 짤빵, 컨셉. 엄청나게 나오고 있죠..
배고픈 류, 롤계의 메시 페이커, 역빠체 빠른별, 퍼블션, 황천아리 쏭. 다데장군. 훈수좋은날. 미드만 해도 이미 다 생각나는 별명이 있는데요.

2번의 경우. 도타는 롤에 영향주기 상당히 힘든 상태입니다.
한국/중국/대만/유럽/북미. 전부 롤이 도타 동접 뛰어넘은지 오래며. 시청자수도 롤이 도타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타 베타를 한국에서 몇명이 하나 보신다면.. 도타는 스타2처럼 '또 다른 리그로 남는 정도지' 롤 못넘는다고 봅니다.

3. 매번 같은 빌드 쓰던 스타보다. '패치와 새로운 메타, 새로운 챔프'를 통해서 계속 변하는 롤이 훨씬 낫다고 생각되네요.
롤에서 보는재미가 없는건 '같은 챔프 픽' 이 아니라 '팀간 합이 맞는 경우가 많지 않다' 가 크다고 봅니다.
스타리그도 서로 합이 안맞는 경기는 재미 없었어요.


이번 섬머만 봐도
16강. 다시 주류가 된 아리, 새로운 대세 오리아나. 드디어 시작된 자크의 전성시대.
8강. 니달리, 애쉬, 탑 리산드라의 등장.. 소나의 대세 합류
4강에서의 녹턴 / 탑 나서스와 신지드의 격돌. 바이의 부활.
결승에서의 피들스틱과 바이, 말파이트, 자이라의 부활.. 그리고 다시 주류가 된 그라가스
국대 선발전에서 새롭게 등장한 코르키와(이건 패치탓도 있지만) 레넥톤. 그리고 새로운 대세가 된 피즈

단계마다 '계속 무언가 하나씩' 나오고 있습니다.
롤의 메타는 관심을 조금만 가지고 보면. 그 짧은 시간 사이에도 새로운 챔프가 계속 나온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기본 챔프는 같으면서도, 그 안에서 계속 비틀고 그게 쌓이고 쌓여서 주류 챔프들이 계속 변하죠.
구구구구구
13/09/12 13:34
수정 아이콘
시청자수를 보면 롤이 도타2를 압도까지는 못하는걸로 보이는데요.

검색을 해보니 이번 도타2 인터네셔널 최대 동시 시청자가 100만명이던데 기존 롤드컵이 가지고 있는 기록인 110만명에 거의 근접한 수치입니다.

트위치tv를 보면 도타2의 대회 시청자수는 이미 스타2를 넘었고 롤과의 차이도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롤이 도타2보다 시청자수가 많은건 확실합니다만 그 차이가 계속 줄어든다는 점에서 보면 앞으로 어찌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아직 도타2는 정식 출시도 안되지 않았나요?
13/09/12 13:37
수정 아이콘
이번 롤챔스 섬머 결승전 '온라인 동시 시청자만' 50만입니다..
(온게임넷 TV 시청, 마스TV는 제외)

도타 글로벌 동접은 40~50만이고. 롤은 중국만 200만입니다.

생각보다 차이 꽤 나고 있습니다. 물론 도타는 이미 완벽한 생태계가 구축되있지만
한국에 들어오기엔 엄청난 장벽이 있죠. 지금 베타 유저 수만봐도.

그리고 이미 '과금 파는 게임이' 정식이 아니라고 하면 말장난이고..
사실 국내 제외하곤 이미 정식된지 몇달 됫죠.

롤은 한국에서 클베할때도 지금 도타 동접 가볍게 넘어섰습니다.
한국에서 도타는 클베가 아니라 계속 키를 발급해주는 준 오베죠..

배틀필드나 콜오브듀티가 한국에서 서든어택을 위협하는 겜이 될수 없는거처럼.
도타는 롤을 위협할수 있는 게임이 될순 없다고 봅니다.
도타는 그냥 그 자체로 명작이면서 또 하나의 대회가 잘 돌아가는. 스타2 정도 포지션을 가지겠죠.

대신 해외나 세계적이라면.. 도타와 롤은 엄청나게 격돌할거라고 봅니다.
도타2도 정말 잘 만든 게임이고 이미 충성유저들도 많고.
이번 디 인터네셔널에서 기록서 팔린 양만봐도.. 어마어마 하니
마빠이
13/09/12 13:40
수정 아이콘
중국도 1년전에 300만 동접 기사나오고 지금은 아마 400만은 넘을걸로 보입니다.
구구구구구
13/09/12 13:47
수정 아이콘
배틀필드나 콜오브듀티와는 좀 다른게 이들은 패키지 게임이고 롤과 도타2는 둘 다 부분 유료화게임이죠.

물론 스팀의 한계와 선점 효과때문에 국내에서 쉽지는 않을것으로 보입니다만 롤을 위협할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해외는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아프리카 tv에서도 롤 bj가 도타2와 병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물론 오베에 가까운 클베라는 소리가 나옵니다만 전 정식 출시가 된 이후를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09/12 13:52
수정 아이콘
한국은 다른 나라랑은 다르게
'도타로 AOS를 접한게 아니라'
'카오스로 AOS를 접한 나라' 라는 점도 크거든요.

한국에서 도타는 잘해야 스타2 정도가 한계라고 봅니다.
이미 선점효과도 엄청난 상태고.
Scarecrow
13/09/12 14:36
수정 아이콘
음... 만약 그렇다면 오히려 '카오스 온라인'이 흥해야 되는것이 아닌가요?

카오스와 도타 둘다 lol에서 멀어보이는 게임이지만 오히려 비슷한 것으로 따지자면 도타가 더 가깝다고 봅니다.
Tacchinardi
13/09/12 17:09
수정 아이콘
카오스온라인이 못흥한건 사실 도타2도 도타올스타즈 유저를 전부 흡수 못해서 생기는 문제점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나마 도타2-도타올스타즈는 나은편이지 카오스온라인은 기존의 워크카오스를 그냥 버려두고 카오스온라인만 패치해버리는 바람에 기존의 워크카오스 유저들이 다 떠나게 되버린 계기였죠. 그 유저들은 결국 LOL로 다 빠졌구요..다른 플랫폼으로 이식게임을 내놓았을때 고질적인 문제가 크게 발목잡은 사례입니다. 게다가 클베때부터 카온은 문제점이 한두개도 아니었구요
Scarecrow
13/09/12 21:0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카오스로 AOS를 접해서 LOL을 더 많이 한다는 말에는 다르지 않느냐 이거입니다.
오히려 선점 효과가 크다는 말에는 동의합니다만..
게임매니아
13/09/12 13:57
수정 아이콘
참고로 아프리카 tv의 도타2병행하는 bj들은 돈받고 하는겁니다.
그 bj들이 소속한 회사가 넥슨과 계약하고 일정 시간 도타2 방송을 해야 한다네요.
구구구구구
13/09/12 14:00
수정 아이콘
그건 제가 몰랐네요.
Tacchinardi
13/09/12 17:0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에서하는건 물론 재미로하는사람도 있지만 도타방송하시는분들 대부분 베타키배포하는분들인것만 봐도 스폰받고 방송하는거라는거를 바로 알수있죠.
13/09/12 13:47
수정 아이콘
dota2의 경우는 시청할수 있는 경로가 트위치Tv와 곰티비 그리고 클라이언트 이 3가지 빼곤 없었습니다.(이건 제가 정확히 몰라서 틀릴수도있습니다. 중국과 동남아 쪽에 따로 스트림을 했을수도있어요)
Ti3인터네셔널 동시 시청자가 100만이라고 했을때 아무래도 해외 그리고 중국 국내 LOL시청자 수를 계산하면 차이가 있을수 밖에없다고 봅니다.
작년기준 롤드컵이 가지고 있는 110만이라고 했을때 올해의 월챔이 가져올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할수 있습니다.
일단 시청 스트림숫자 자체가 다릅니다. 국내의 경우 채널이 온게임넷케이블 뿐만아니라 Tving으로 고대로 나갈수 있고 중국은 GG스트림쪽으로 직접중계가 될겁니다. 해외는 Azubu스트림과 트위치 정도로 이원화 될수 있겠지만 동남아 쪽은 또 다른 스트림으로 또 분화 되어있죠.
집계할만한 스트림 자체가 LOL쪽은 너무 많고 Dota는 2개정도로 줄어듭니다. 이 차이는 결국 많은 스트림들이 LOL을 자신의 스트림으로 가져와서 수익을 얻기를 위한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물론 Dota2도 충분히 발전 가능성을 내제한 게임과 클라이언트 그리고 개발사의 의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올 월챔과 월 TI3를 동일 선상에 두고 평가 하게 된다면 개인적으로는 이번주에 펼쳐질 월챔 쪽에 훨씬 큰 무게감이 실릴거라고 생각이 되니요.
야옹냐옹
13/09/12 14:21
수정 아이콘
롤드컵 시즌2는 한국 중국 제외하고 트위치 own3dtv 실시간 동접이 110만명이였고요. 도타2는 이번 대회보니 트위치 실시간 동접 25만명 정도였어요
Smirnoff
13/09/12 13:24
수정 아이콘
스토리는 관심있는 사람들에겐 부족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초창기의 롤클라시코, 로코매라 부터 고통받는 인섹, 구맛밤과 슈퍼억제기 롱판다, 스프링시즌 KT와 프로스트의 OME 이후 각성한 오존의 성장스토리, SKT와 오존 등등 계속 생겨나고 있죠. 이제 1년 6개월된 롤과 1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스1을 비교하면 스1의 스토리가 많을 수밖에 없죠.

그리고 보는재미는 완전히 취향차이라....합이 맞는 팀끼리 붙을 때는 저는 충분히 재밌다고 봅니다. 원래 실력차 나는 상대랑 붙으면 스노우볼링은 어쩔 수 없어요. 스1때도 실력차 나서 한쪽이 그냥 이기는 경기들은 잊혔을 뿐 명경기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구구구구구
13/09/12 13:43
수정 아이콘
뭐 저도 lol판의 스토리를 즐기지만 스1과 비교하다보니 글이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스1은 추억보정도 있고 역사가 길기고 하고.....
알파스
13/09/12 13:24
수정 아이콘
같은 장르라면 먼저 선점한 롤이 도타2보다는 많이 유리하지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이라면 팀으로 하는 게임이다보니 스타1보다는 프로구단에 훨씬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뭘해야지
13/09/12 13:25
수정 아이콘
도타2가 lol에 영향을 줄거 같지가 않아요
도타2 얘기들보면 해외에서도 lol에 대항할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던데
한국에서도 lol이랑 비슷하게 못갈거 같네요

몇번 해봤을때 게임이 어려워요.
그라가슴
13/09/12 13:27
수정 아이콘
라이엇은 롤 클라 빨리 바꿔야되요. 도타2의 관전, 리플레이 시스템을 보면 한숨만..
도타하면서 감탄한게 유저 생성방에서 치트키를 키면 중복픽, 노쿨타임, 아이템 테스트를 마음껏 할 수 있다는점
제발 클라좀 바꿔줘요 라이엇..
Scarecrow
13/09/12 13:30
수정 아이콘
워크 도타를 그대로 인식하긴 했네요... 정말.
13/09/12 13:31
수정 아이콘
롤은 그런거 연습하긴 참 힘들죠 크크..

도발점멸 같은거 좀 익게 만들려고 하면 방만들고 4분마다 한번씩 써야되는..
그라가슴
13/09/12 13:33
수정 아이콘
제가 롤하고 도타2를 하면서 제일 재밌게한게 도타2의 all 퍼지 미드빵이였습니다. 크크..
13/09/12 13:39
수정 아이콘
저도 도발점멸 도발 메혹 연습하고 싶어서 사용자 설정게임 만들고 한번하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야하는 번거러움이 있던데 ㅠㅠ 저런거 테스트,연습할 수 있는 게 있으면 좋겠더라구요
13/09/12 13:29
수정 아이콘
뭐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스1 모든 역사를 함께 했지만 롤이 뒤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심지어 이 게임은 팀 간 선수 이동까지도 이슈인데 스1 프로팀보다 훨씬 더 빈도수가 많은데 처음에는 뭐 이렇게 자주 바뀌나 우려하는 마음도 있었씁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보니 그게 또 스토리가 되는게 재미가 쏠쏠하구요.

게임 양상이나 챔피언에 대한 부분은 라이엇이 모르는 것이 아니라 스1처럼 패치 끝난 게임을 눈물로 맵패치를 했던걸 생각하면 아직도 쌩쌩한 현역인 롤이라 충분히 극복 할 것 같구요
13/09/12 13:34
수정 아이콘
저도 보는 재미는 동감합니다.제가 가장 즐겨보는 e스포츠 컨텐스가 맞기는 하지만 스타1처럼 임팩트 있고 엄청나게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는적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그나마 롤드컵이 국가 대항전 버프로 인해 가장 재미있었구요.
롤을 안 하고 보기만 해서 그런가 싶었는데 롤에 입문해서도 게임 보는 깊이는 전보다 나아졌지만 재미는 비슷하네요.
꼭 역전이 안 나오더라도 게임 안에서 업치락 뒤치락하는 맛이 있어야하는데 최근엔 초반에 유리한 팀이 굳히는 경우가 많아서 더 그런거 같아요.
보는것보단 플레이하는것이 훨씬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포로리
13/09/12 13:36
수정 아이콘
전반적인 내용은 공감합니다. 특히 LOL에선 선수와 일반 유저, 팬들간의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훨씬 다양하죠. 그런 면이 스타1때보다 더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반면 매번 나오는 챔피언만 나온다는 부분은 크게 동의할 순 없는게, 어떤 게임이던 프로레벨이 되면 가장 좋은 조합을 찾는게 당연하고, 그러다보면 수는 몇가지로 준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벨런스를 아무리 잘 맞추어 조합을 다양하게 할지라도 모든 조합중 최선을 쫓는게 프로기 때문에 비슷한 픽이 계속 나오는것이라 보고, 도리어 가끔씩 계속 나오는 픽이 아닌 픽으로 승리하는 경우가 더 놀랍고 재밌었습니다. 가령 과거 프로스트와 소드와의 결승때 트위치, 레넥톤, 신짜오 조합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들고 와서 대단한 승리를 보여줬고, 과거 TPA도 문도를 통해서 전세계 팬들을 열광시켰죠. 뻔한 픽은 존재할 수 있는데 그건 어느 게임이나 마찬가지일 것이고 도리어 LOL은 지속적인 패치나 새로운 메타를 꺼내들어서 승리하는 경우도 매 시즌 일어나는 것으로 보아 그다지 걱정할만한 수준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스토리 부분인데, 패치나 팀원간의 이동이 많다보니 전통적 라이벌 구도나 팀컬러가 자주 바뀌는 경향이 있고, 한 시즌만 지나면 선수 이동도 많아서 한 팀의 올드팬이 생기기 어려운 환경이 큰 문제라고 봅니다. 저는 막눈선수가 있던 소드 시절을 좋아했고 지금도 소드팬이지만 막눈선수가 잠깐 안본 사이 사라지고 엑페선수가 오게 되니 꽤나 당혹스러웠습니다. 그러다보니 소드에 대한 관심도 꽤나 줄게 되었구요. 하지만 이런 팀간 구도도 팀별로 로스터가 더 두터워지고 안정화되면 괜찮아지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게임매니아
13/09/12 13:37
수정 아이콘
도타2는 베타 테스트의 함정에 빠져버린게 안타깝죠... 롤에게 영향을 줄 정도로 강력한 경쟁작이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다만 스팀에서 밀어주고 원작 팬들이 존재하는 작품이니 그 나름대로의 지지력을 형성하겠지만요. (마치 카오스 처럼)
분명히 잘 만들어진 작품임에는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롤이 도타2에게서 배워야할 점이 더 많을 정도죠.
쎌라비
13/09/12 13:39
수정 아이콘
저는 게임이 흥행하는 데는 게임성보다 선점효과가 더 크다고 생각해서 도타가 롤의 경쟁작이 되기는 좀 힘들것 같다고 생각해요.
데프톤스
13/09/12 13:42
수정 아이콘
스타1으로부터 쌓아올린 온게임넷의 노하우가... 롤이 가지는 장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LingTone
13/09/12 13:43
수정 아이콘
도타2가 한국에선 어떻게 될진 모르겠으나 전세계적으로 보면 롤을 위협할 거라는 건 기정사실이죠.
Friday13
13/09/12 13:52
수정 아이콘
한국에선 도타2는 롤을 넘진 못할거에요. 전세계적으로는 나중에 롤-도타2가 탑을 겨루는 상황에 블리자드의 노력여하에따라 스2의 위치가 달라지겠죠.

어차피 지금 이스포츠씬에선 롤-도타2-스2 3게임이 주류가 될텐데 그 3게임간 순위싸움 하겠죠.

P.S 그리고 도타2 시청자에선 자체 대회관전시스템때문에 트위치 시청자+@로 봐야할 겁니다. 트위치 시청자 수로는 도타2와 롤의 우위를 가릴순 없어요.
13/09/12 13:54
수정 아이콘
사실 시청자 수로는 인게임 관전이 가능한 도타와..
'스트리밍 가능한곳이 엄청나게 많은 롤' 의 특성상 상당히 묘하죠.. 흐흐..

사실 겜이 깔려있는 곳이면 인게임관전으로 보는게 내 맘대로 정보 다 볼수있다보니 비교가 안되서..
마빠이
13/09/12 13:56
수정 아이콘
도타2 이번 26억 대회 시청자수는 인게임 관전자도 포함시켰습니다.
Friday13
13/09/12 13:5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게임매니아
13/09/12 14:07
수정 아이콘
사실 도타2 시청자의 경우 뻥튀기 된 부분이 있는게, 인게임 관전하면서 중계 해설은 따로 들으려는 경우가 많았죠.
그래서 동시집계된 경우가 꽤 있더군요. 인게임 관전은 빼고 순수 시청자 수로만 비교해야 정확한 비교가 될 거라고 봅니다.
13/09/12 15:11
수정 아이콘
인게임내에서도 해설 들을 수 있습니다. 인게임 한번도 안보신 듯...
Tacchinardi
13/09/12 17:15
수정 아이콘
인게임이랑 트위치 같이볼수있다지만 인게임으로도 해설 다 지원되는데 그렇게할 이유는 없죠. 인게임으로도 해설 다 잘나옵니다
13/09/12 13:52
수정 아이콘
도타2는 앞으로 1년 뒤에 비교해도 늦지 않습니다. e스포츠 대회만 봐도 이제 주요 대회에서 종목으로 채택하는 정도지, LCS가 구축된 LOL에 비하면 한참 멀었습니다. TI가 흥하긴 했는데, 그것 뿐이고요. 지금은 도타2와 LOL을 똑같은 위치로 볼 수가 없죠. 특히 한국에서의 흥행은 별 근거 없는 지나친 낙관론이 엄청 많다고 봅니다. 제 생각에는 도타2는 국내에서 스타크래프트2 정도의 위치면 대성공이라고 보거든요.

단점 항목의 1번 부분은 사실상 신경 쓸 필요가 전혀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그런거 없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13/09/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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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롤과 도타를 좀 더 이야기 하자면

'게임 내적으로 지원하는 E-Sports에 대한 역량'은 도타2가 우위지만
'게임 외적인 E-Sports 생태계'는 롤이 우위를 점하고 있죠.

내적인 관전, 기록서, 선수 프로필, 리플레이 돌려보기, 하이라이트 보기, 해설 선택등.. 에서는 도타가 압도적인대신
전세계 5개대륙에 완벽하게 구축된 정규리그 시스템, 올스타전과 롤드컵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1년주기 생태계.
엄청나게 많은 스트리밍 체널과 협력사. 같은 부분은 롤이 압도적이라서..

도타는 이제 외적인 부분을 / 롤은 내적인 부분을 서로 벤치마킹해서 강화해야 될 때가 아닌가 싶네요.
손연재
13/09/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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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쟁작이 있는게 발전하는데 더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마빠이
13/09/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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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서 세계적으로는 가장 e스포츠의 황금기라고 봅니다.
서로서로 경쟁을 하면서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그러면서 발전하는게
눈에 보이거든요.
13/09/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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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도타보다는 LOL의 도미니언 모드에 가까운 인피니트 크라이시스(DC코믹스를 배경으로 했고, 차기 MLG 종목에도 채택되었죠.)나 HON을 만들었던 S2 게임즈의 스트라이프 같은 작품이 조금씩 유저층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이 고비만 넘기면 장르 자체가 유행이 지나지 않는 이상, 독주할거라고 봅니다. 도타2는 이미 유저가 늘어나는데 정체 중이죠.

도타는 오히려 공존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같은 FPS 게임이라 해도 콜 오브 듀티 시리즈나 배틀필드 시리즈나 둘 다 하는 사람은 있을지언정, 서로 공존하고 있죠.
13/09/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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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dota2는 이미 자체적으로 생태계를 거의 완성한 상태로 보입니다.(워3의 도타 생태계가 정말 엄청나죠) 이 이상으로 키우는건 밸브의 역량과 기획력으로 보이거든요. LOL 월챔처럼 가져가느냐 아니면 카운터스트라이크처럼 만들어 가느냐의 차이정도로 보입니다.
게임 자체로만 보더라도 두게임모두 연속성을 충분히 담보한 상황으로 보이고 양쪽개발사에서 정말 역대급 삽질을 하지않는 이상 2년정도는 충분히 이상황을 끌고 갈수 있을정도의 유저는 확보한것으로 생각 되거든요.
13/09/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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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상으로 규모를 늘리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밸브가 그렇게 규모가 큰 회사가 아니기 때문이죠. 거기다가 도타2만 하는 것도 아니고, 피스톤(스팀박스) 같은 사업도 준비 중이라서 더 투자하기도 무리일 겁니다.
13/09/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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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밸브가 대회를 월챔처럼 키우지않더라도 MLG나 IEM 드림핵 등과 연계해서 대회는 늘릴수 있는거니까요.(지금도 그렇게 하고있는것같고)
그 예로 든계 카운터스트라이크프로씬이죠. 각종대회들과 같이 하면서 유럽쪽에선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인기를 누렸으니 말이죠.
나나세 미유키
13/09/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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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1이랑 다른건 지속적인 컨텐츠 업데이트와 밸런스 패치를 하고 있다는 점이죠. 스타1처럼 오랫동안 정체될 여지가 적은것이 장점이라고 봅니다. 다만 프로리그 출범이후 늘어난 경기수에 따른 부작용 (실력차이가 나는 팀간 경기에서는 뻔하고 비슷한경기 양상의 반복으로 인한 지루함 등..) 은 우려되는 군요.
Lainworks
13/09/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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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게임에도 스노우볼이 심해서... 특히 요즘 롤은 게임이라기보단 좋은 대화수단이죠(.......) 쨌든 그래서 도타가 아무리 해외에서 빵터지든 뭘하든 롤 뛰어넘긴 힘들어 보입니다. 장르가 같으니까요.

다만 외국에서 빵터지면 덕분에 롤도 분발해서 게임 더 잘 다듬겠죠. 뭐 가령 도타 인게임 관전은 진짜 혁명적인데 이런거 도입한다던가.
게임매니아
13/09/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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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 같은 경우 서버가 하나로 통합되어 있어서 그런게 가능한데, 롤은 분리되어 있어서 기술적인 문제도 있겠죠.
지금 롤의 관전 모드에 많은 업데이트가 있는 것도 그런 것을 의식하고 있다는 뜻일테고요.
13/09/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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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롤 최고, 최대의 단점은 트롤입니다. 도타2가 트롤에 대한 대처를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라이엇 코리아에서 하는 트롤 대처법은 많이 약한 거 같거든요. 이것 때문에 정 떨어진다는 사람 많던데 언제 정신 차릴지 궁금하네요.
곡물처리용군락
13/09/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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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롤의 기세를보면 어쩌면 포켓몬의 강림과도 비견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3/09/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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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팀게임
단점 팀게임
하카세
13/09/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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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도타2는 스타2 정도만 해도 성공이라고 봅니다. 한국에서는 카오스가 시작이였다면 롤이 대중화를 시킨 상황인데, 이 시점에서 롤로 AOS장르에 입문한 대부분의 유저에게 AOS의 표준은 도타가 아닌 롤이죠. (RTS의 표준이 스타1이였던것 처럼요.) 게다가 롤이 타 AOS에 비해 상당부분 진입장벽을 낮춘 부분이 많아 도타2에 입문을 해도 어렵고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을거라 생각해서 생각보다 롤유저가 많이 넘어올거라 보진 않습니다. 저는 하루이틀 플레이 해보면서 적응해서 롤과 도타 재밌게 하고있지만 대부분의 롤 유저는 이미 재밌게 롤을 하고 있는데 굳이 새로운 거에 적응하면서 게임하려 할거 같진 않습니다.(기존의 스타1과 스타2의 관계와 유사해보이긴 하네요.)
13/09/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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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오프라인 현장에 여성 관객수가 엄청나다는 것이 롤이 정말로 스1의 흥행 행보를 밟아나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합니다.
스타1 보다 게임 내적으로도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이 훨씬 많죠. 실제 게임 플레이하는 사람도 스1 시절보다 훨씬 많을 걸로 생각되구요.

도타2는 플레이는 못해봤지만, 아프리카로 bj들이 플레이하는 걸 꽤나 많이 시청했는데.. 롤처럼 여성팬들을 확보할 만한 요소가 보이지 않더군요.
메인스트림 e스포츠로써 인기를 얻으려면 여성팬들의 유입여부도 꽤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국내 시장에서는 롤의 선점효과와 더불어 이런 면 때문에 도타2가 롤을 능가하는 인기를 얻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게임 좋아하는 남성인 저도 나이가 드니 도타2가 재미있어 보임에도 불구하고 손을 쉽사리 못대는 걸 보면, 선점효과가 무엇인지 몸소 느끼게 된다는...
13/09/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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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요?
죄송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사이퍼즈도 못이길거 같네요
다리기
13/09/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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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한테 죄송하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말투가 좀 공격적이시네요. 본문은 롤의 장단을 이야기하는데 좀 뜬금없기도 하고..
13/09/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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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도타2의 가장 큰 장점이 믿을 수 있는 개발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롤 밸런싱이나 클라 상황을 보면 능력에 부쳐 허덕이는게 보여서 좀 불안불안하더군요.
13/09/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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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개의 패치능력은 우주 최강이죠. 진심으로 롤 패치진의 능력이 얼개의 패치능력의 반이라도 따라왔으면 좋겠습니다.
뒷짐진강아지
13/09/1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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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개야 짱짱맨이죠...;;
그 반면에 아오...;;
13/09/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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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는 기본적인 사항이 어렵다는 것으로 진입장벽이 좀 문제가 되지 않을련지나 하는 생각이네요. 영웅도 아주 그냥 천차만별 영웅에 툴팁만 봐서는

스킬이 직관적으로 이해 안되는것이 많습니다.

결코 제가 초보자용 영웅으로 만능 영웅 인보커 초반 정글이 매우 쉬운 첸 컨트롤 좀만하면 레벨링과 기동성이 사기인 미포

잘크면 5:5 한타에서 재앙을 일으키는 하드캐리 스펙터 서폿인데 딜이 강력한 비사지를 추천받아서 이러는건 아닙니...
13/09/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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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추천폭이군요. 추천한 사람한테 어떤 죄를 지으셨길래 크크크
뒷짐진강아지
13/09/1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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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인이 잘못했네! 크크크
13/09/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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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랭인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단점은 라인스왑, 획일화 경향의 밴픽, 스노우볼의 극대화 인데요. 언랭이라 그런지 게임돌리거나 친구들이랑 했을때 라인스왑은 여태 한번도 안했었는데... 너무 자주나오고 그 양상에서 별로 재미를 느끼지 못해요. 그리고 제가 좀 오덕해서 인지 몰라도 판테온 르블랑 애쉬 이런 챔프를 좋아하는데... 아예 볼수도 없고 혹여나 픽에서 2초 스치면 혹시!? 하지만 역시 인 상황. 마지막으로는 요새들어 확실히 상위권 팀끼리 했을때 역전이 덜나오는것 같아요... 이 세가지 이유가 보는 재미에서 저는 제일 안타깝네요
13/09/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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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단젓이 2팀체제라고 보네요
내전발생,조작 경기 논란, 팀 고유 색깔이 줄어듬,새로운 리그 런칭의 부작용 등등
깔끔한 모양새가 안나와요
오르비잉
13/09/1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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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초중고딩조카나 동생있으신분들은아시겠지만 무조건 롤입니다. 예전 저희세대에서의 스타하러가자 처럼요. 제가보기엔 향후 몇년간은 롤을 이길만한게임은 없다고 봅니다. 뮬론 기술이나 게임의완성도는 다른게임이.우위더라도 말이죠
사랑은love
13/09/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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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조추첨식을 방송으로 해야 생길듯 하네요.
13/09/12 20:30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도타 2 는 지금 모두가 입을 모아 망겜이라고 칭하는 스타2의 인기만큼도 안될거라고 봅니다.
경쟁작의 인기, 베타 유저수, 이스포츠 리그 어느것하나도 좋은 지표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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