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5/10 22:52:10
Name 멍하니하늘만
Subject [LOL] 아예 프로도 못하도록 가루가 되도록 까라.
사실 다음에 쓰려고 했던 글은 프로 게이머의 자세와 그들을 바라보는 시청자의 자세의 적절한 선에 대해서

말을 해보고 싶었으나...지금은 좀 화가 나는 관계로 즉흥적으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뭐 제가 며칠 전에 ktb 사태에 대해서 쓴 글에서도 말했지만,

그들의 선택은 다소 싸구려였을지언정, 프로의 판단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들이 비난을 받아 마땅하냐. 이것이 옳고 그른 것은 없습니다.

상당히 상대적인 질문으로 보는 사람에 따라서 냉정한 판단이라고 말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오늘 옴므가 MVP를 받고 나서 우는 모습을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울지 말라고 댓글 달아주시더군요.

하지만 그 분들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인터넷 여론이 그들을 그만큼이나 압박하고 있던 겁니다.

그 일부분에 몇 %일지언정 피지알러들의 지분도 있는 거죠.




뭐 이런 얘기는 몇 수십번 나온 거지만,

요즘 댓글 수준이 나락입니다.

제 나이가 올해 서른 한살입니다.

저들은 기껏해야 22~23세죠. (링트럴이 23살이란 사실 알고 충격 받았습니다)

세상사를 알면 얼마나 알겠습니까.

그들은 나름대로 무난한 대학생활 대신 프로 게이머라는 직업을 선택한 겁니다.

어린 나이에 훨씬 잔혹한 인터넷 세상에 노출된 거죠.

물론 그들은 그것을 감내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을 겁니다.



꼭 그 지경까지 몰아붙여서 비난을 해야 속이 시원들하시겠습니까?

롤은 멘탈게임이죠.

KTB는 침묵하고 있었겠지만, 아마 그동안 어마어마한 압박을 받으면서 연습을 했을 겁니다.

"우리 흐름대로군 후후후" 하면서 연습하지는 않았을 거란 말이죠.

이건 어느 정도 감독 이상의 선에서 내린 결정이었고, 그들은 어찌되었든 따라야 하는 입장입니다.

그렇게까지 비아냥을 섞어서 그들을 비난해서 무엇이 남을까요.

속사정은 모르는 겁니다.

그들도 자존심이 있고 그러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랬다면 그런 그들에게 인터넷 여론은 너무나도 잔혹한 겁니다.



도데체 그 연령대의 아이들에게 "프로게이머"라는 명분 아래 어느 정도의 멘탈을 요구하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니들은 프로 게이머야 알아서 버텨. 못하면 까여야 돼, 말 잘못 해도 까여야 돼, 가루가 되도록 까여야 돼

하지만 이게 현실이야 알아서 버텨. 나는 알바 아냐"

앞으론 선수 인터뷰고 뭐고 게임이나 하고 집에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며칠 전에 강남 스타일에 출현한 아이가 인터넷 댓글에서 어머니가 베트남 계열이라고

욕을 먹어 상처 받았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이 상황들하고 뭐가 다른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되는데요
13/05/10 22:53
수정 아이콘
옴므선수 29살 아니던가요?
멍하니하늘만
13/05/10 22:56
수정 아이콘
20대 후반은 까도 되는건가요...왜 그걸 물어보시는지...
되는데요
13/05/10 22:59
수정 아이콘
아 그런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프로게이머 나이 많은 사람이 22세에서 23세정도라고 하시길래 제 기억이 잘못됐나 싶어서 성급한 댓글을 달았네요.

본문의 내용에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네티즌들이 프로게이머들을 과도하게 비판할때가 있습니다.
13/05/10 22:53
수정 아이콘
적극적으로 동의합니다. 꼭 이번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너무 가혹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콩쥐팥쥐
13/05/10 22:53
수정 아이콘
옛날 스타때와는 다릅니다.

지금 댓글로 까는 애들 다 13-18세의 애들이에요. 10대들은 가입을 자제해 달라던 예전 pgr이 아닙니다.
멍하니하늘만
13/05/10 22:55
수정 아이콘
숫자는 거짓말을 안 합니다. 그 안에 있는 분들이 다 10대 일리가 없죠.
리니시아
13/05/10 22:55
수정 아이콘
오늘 MVP는 박수받을 만한 경기력이었고
KTB는 아쉽다는 말밖에 못하겠군요. 별로 까고 싶지도, 빨고 싶지도 않은 상황이네요
StarLife
13/05/10 22:55
수정 아이콘
pgr에서도 그 정도였으니 참..
13/05/10 22:56
수정 아이콘
못하는 거에 대한 부분은 모르겠지만

고의로 겜을 지는 부분에 대한건.. 이렇게 팬들이 반응을 보여줘야
앞으론 '다른 프로팀들도' 다시는 그런 짓을 못할거라고 보는데요..


그리고 프로 선수가 방송에서 패드립을 하고 하는걸.. 그냥 다 허허.. 하고 웃어주고.. 다들 그러라고 냅둬야 될까요..

팬들이 반발할 선이 있고, 아닌 선이 있다고 봅니다.
멍하니하늘만
13/05/10 22:57
수정 아이콘
옴므가 고의로 졌나요. 불판 보면 못 하는 플레이어도 가루가 되도록 까는걸 아주 쉽게 볼수 있죠.

그냥 전체 여론 상태가 그렇습니다. 꼬투리는 뭐가 되도 좋아요. 잡히면 까는 겁니다.
13/05/10 22:58
수정 아이콘
왜 갑자기 옴므이야기 하시나요?

KT B 말한건데요.
StarLife
13/05/10 22:57
수정 아이콘
대놓고 쓰레기라며 인신 공격하시던 분도 오늘 렙업되셨는데 말이죠.. 까더라도 선을 넘진 말아야죠..
멍하니하늘만
13/05/10 22:58
수정 아이콘
PGR 회원 가입을 하려면 3개월을 기다려야되죠...그걸로도 필터링이 되지 않으니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멍하니하늘만
13/05/10 22:58
수정 아이콘
그 선을 이미 넘어선지 오래입니다.
13/05/10 23:00
수정 아이콘
본문은 넘어선것과 안넘어 선걸 전부 묶어서 어떤 비판도 하지 말라고 하고 있으니 하는말인데요.

이런식으로도 고의 패배를 쉴드칠수가 있군요..
Cynicalist
13/05/10 23:10
수정 아이콘
실드의 선도 넘어선거 같네요
리그오브레전드
13/05/10 22:58
수정 아이콘
20대라고 해서 세상을 모르는 것도 아니거니와 누군가의 결정이었다고 하더라도 결국 최종 결정권자는 선수입니다. 당연히 결정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는게 맞고요.
그리고 며칠 전에 강남 스타일에 출현한 아이가 인터넷 댓글에서 어머니가 베트남 계열이라고 욕을 먹어 상처 받았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이 상황들하고 뭐가 '같은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니가 외국인인 것은 자신의 선택과 무관하게 부여되는 것일 뿐이고 프로게이머의 행동은 그들의 선택에 따른 결과인데요.
멍하니하늘만
13/05/10 23:01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도 의사 결정권자가 결정 내리면 그대로 따르는게 다반사입니다. 정말 최종 결정권자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리그오브레전드
13/05/11 00:30
수정 아이콘
회사와 스포츠팀의 결정을 동일선상에 놓고 판단하시면 안됩니다. 설령 최종 결정권자가 선수가 아니라 하더라도 내려진 결정을 시행하는데 있어서 책임이 있는건 사실이고요. 회사에서도 의사 결정권자가 결정은 내리지만 해고등 피해는 여럿이 지지 않습니까?
13/05/10 23:02
수정 아이콘
선택에 따른 결과라고 하기엔 가혹하다고 봐요. 다른 스포츠에서는 충분히 있을만한 일들인데 그게 e 스포츠고 인터넷 문화에 익숙하고 빠르게 달궈지는 특성도 있어서 보니 더 가혹한 비난이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도 수명이 짧은데 말이죠. 물론 이번일이 작은 것은 아닙니다만 pgr댓글만봐도 경기력 저하도 엄청나게 비난을 받고 있으니 스트레스는 확실히 크다고봐요.
루크레티아
13/05/10 22:59
수정 아이콘
저는 최소한 '싼다, 던진다, 때려쳐라, 눈썩' 같은 표현은 단 한 번도 쓰지 않았다고 자부합니다.
애초에 사람의 실수를 두고 그런 표현을 하는 것 자체가 너무 천박하고 싫고요.

하지만 눈에 뻔히 보이는 '나 안 이길란다' 같은 프로답지 못한 자세에 대해서는 당연히 비판의 칼날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13/05/10 22:59
수정 아이콘
고의 패배 부분은 지금 나오는 NLB에서 이야기 나온거랑같이 침대축구하는거랑 올림픽에서 져주기 게임이랑 다를게 없어요.
팬들을 우롱하는거죠. 그 경기만 두고봤을때 그 부분은 까이는게 당연하다는 입장이고 다른 부분은 충분히 수긍이 갑니다.
13/05/10 23:04
수정 아이콘
왜 NLB라고썻지... 롤러와라고썻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13/05/10 23:00
수정 아이콘
게임을 고의패배했으면 비난 받을거 각오했어야죠
멘탈이 무너진건 그들 잘못이구요
마프리프
13/05/10 23:00
수정 아이콘
전혀요 못해서 까이는게 아니죠. 왜 화내냐고요? 주작이 날아오르고 있는대 화내지않는 프로스포츠 팬이있을까요?
8년째 kt팬이었고 덕분에 롤에서도 kt 응원했는대 kt가 지는거보고 환호한건 정말 처음이었내요. 색다른 경험을 하게해줘서 더까줘야겠어요
성시경
13/05/10 23:00
수정 아이콘
브라운관 인터넷 등등 매체에 노출되는 프로게이머입니다
인터넷 여론 모르는 세대의 선수 연령층도 아니거니와 프로로써 그런 판단을 했다면 돌아오는 여론도 감당했어야지요
곧내려갈게요
13/05/10 23:01
수정 아이콘
비아냥이 심해진건 인정합니다만 고의패배는 충분히 비난받을만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스터충달
13/05/10 23:03
수정 아이콘
고의패배, 승부조작 같은 사안이라면 프로도 못하도록 가루가 되도록 까야죠.
13/05/10 23:0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인신공격이나 욕설이라면 몰라도
잘하면 칭송받고 못하면 비난받는건 어느 프로스포츠에서나 있는 일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e스포츠가 보다 팬들의 접근성이 좋다는 것뿐이죠

선을 넘어가면 당연히 뭐라고 해야 하는 거고, 수위를 넘어가면 다른 유저분들도 그 댓글을 단 사람한테 불쾌한 반응을 보입니다
그 정도면 충분한 거 아닌가요? 모두 입을 닫고 있는다면 프로스포츠는 있을 이유도 없습니다.
프로스포츠는 팬들이 웃고 울고 떠들고 흥분하는 걸 먹고사는 거지 미술관 그림 감상하듯 조용히 보는걸 먹고사는게 아닙니다
13/05/10 23:04
수정 아이콘
내가 내돈내고 티빙결제해서 보는데 져주기식 무성의한 겜나오는데 좀 까면 안되나요?

저도 제가 하는 일에 있어서 그런 과오나 실수는 회사에서 달게 질책받습니다.
잘못은 잘못대로 받아들이고 발전해나가면 될 일이죠.
그걸 고깝게 여기면 그냥 그런 그릇인거죠.
13/05/10 23:04
수정 아이콘
비난 받던 탑솔러들은 시즌말에 멋지게 다시 날아오르네요.
옴므선수 이제껏 받은 비난만큼 이제 잘하면 더 칭찬받을겁니다. 결승까지 가기를 바랍니다
13/05/10 23:05
수정 아이콘
"니들은 프로 게이머야 알아서 버텨. 못하면 까여야 돼, 말 잘못 해도 까여야 돼, 가루가 되도록 까여야 돼
하지만 이게 현실이야 알아서 버텨. 나는 알바 아냐"
아무리 생각해도 이 말과 고의패배, 심하게 말하면 승부조작과는 다른 상황인 것 같습니다.
못한다고 그렇게 심하게 깝니까? 아닙니다. 말 실수하면 그정도로 까입니까? 역시 아닙니다.
고의패배로 비난을 안 하면 무엇으로 비난합니까?
멍하니하늘만
13/05/10 23:06
수정 아이콘
그렇게 까입니다. 보시면 압니다. 오늘 불판 보시면 알껍니다.
13/05/10 23:09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는 것은 비난의 정도입니다.
못해서거나 말실수를 해서의 비난의 정도가 고의패배의 비난의 정도가 같다고 생각하세요?
일부러 져서 비난을 훨씬 심하게 하는 것 아닌가요?
Cynicalist
13/05/10 23:10
수정 아이콘
고의패배는 까여야죠.

가루가 되도록.

왜요? 마재윤이 이미 승부조작으로 스타1을 말아잡수셨으니까요

이래야 정신차리고 또 안하죠
신규회원2
13/05/10 23:06
수정 아이콘
황민우군과 이번 사건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약간 의문스럽습니다.
황민우군이 그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된건 아니죠.
하지만 KTB는 스스로 자초한 겁니다.
그렇다고 인신공격까지는 안되겠지만, 프로의 자세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는 그들이 감수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그러지는 않겠지만 프론트에서 지라고 지시했다면 KT 프론트는 정말......
아이유인나
13/05/10 23:06
수정 아이콘
못한다고 까는건 솔직히 지나치면 안되는건데. KT B 같은 고의 패배 같은건 우롱을 당하던 농락을 당하던 자신들의 선택이니..
블라디미르
13/05/10 23:07
수정 아이콘
마재윤도 머 브로커가 와서 브로커 시켰는데 마재윤도 20대였는데 무슨 잘못이 있겠어요 그렇죠?

나이가 어려서 유혹에 넘어간 것 뿐인데

는 개뿔이고

못해서 까이는건 인터넷 여론이 잘못한거지만 조작질 해서 욕먹는걸 왜 쉴드쳐줍니까
위로의 여신
13/05/10 23:14
수정 아이콘
마재윤과 비교는 너무 가혹하네요;
전략적으로? 지는 것과 돈 받고 지는 건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Cynicalist
13/05/10 23:17
수정 아이콘
똑같아요

그 전략이 뭘 위해서죠? '상금 & 커리어'죠

마재윤도 '현금'을 위해서 조작한거죠.

별 차이 없습니다
13/05/10 23:34
수정 아이콘
그렇진 않죠.
같다면 kt b가 오늘 경기할수도 없었겠죠
위로의 여신
13/05/10 23:35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범죄와 꼼수의 차이라...
마재윤은 법에 의해 처벌을 받은 건데 도의적으로는 모르겠지만 냉정히 봐서 똑같은 건 아니죠.
뭐 그다지 논쟁할 거리는 아닌 것 같네요.
13/05/11 01:35
수정 아이콘
별 차이 없습니다. 마재윤도 젊었을적 실수 한번 한것뿐인데 스타계 안에서 사회적 살인을 당했죠. 저는 지금도 마재윤이 너무 가혹한 대가를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어쩔 수 없어요. 그게 사회입니다. 청소년이면 이해를 해줄 여지가 있겠지만, 저들은 성인이죠.(선수들 뿐만 아니라 코치, 감독 등등..)
13/05/10 23:07
수정 아이콘
나이가 무슨 상관입니까? 라고 하셨는데, 저 선수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실력'만으로 승부되고 댓가를 받는 프로 선수들입니다.
프로선수들이 지려는 플레이를 하면 어디서든 욕먹습니다.
드래프트 좋은 픽 뽑으려고 꼴찌하고, 태업하는 건 다른 프로 경기에도 있었습니다만, 전부 이 정도 수준의 비난은 받았습니다.
자신들이 선택한 길에 무너져서 멘탈 나가고, 그거 때문에 정작 '원하는 대로 셋팅된 경기'에서조차 엉망인 꼬라진데 비난받아 마땅하죠
지킬박사이다
13/05/10 23:09
수정 아이콘
소위 말하는 눈썩는 플레이하는 선수에게 비난이 가해지는 것은 프로로써 감수해야할 부분입니다. 프로가 프로답지 못한 실력은 가진다면 그건 더이상 프로가 아닌거지요. 그리고 평균이하의 플레이를 비난하고 조롱하는 만큼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플레이에는 사람들이 갓이라는 칭호를 붙여주며 찬양합니다.
이 역시 프로로써 받을수 있는 인터넷 여론평가의 한부분이지요. 모든것은 프로로써의 길을 선택한 선수 자기 자신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번 시즌 프로스트와의 엄청난 혈전을 보여줬던 구 맛밤 선수들을 누가 까던가요? 정말 감동적이었고, 훌륭했다고 다들 칭찬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순전히 프로는 실력으로써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프로를 비난하고, 칭찬하는 모든것은 시청자들이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Cynicalist
13/05/10 23:09
수정 아이콘
선택과 집중은 예전부터 까였습니다

지들이 선택한건데

왜 그걸 실드쳐주나요 지들이 조작질하고. 지들이 지니까 욕먹는거죠
스터너
13/05/10 23:09
수정 아이콘
깔만 하니까 깝니다. 고의패배 볼려고 팬들이 관전합니까?
13/05/10 23:10
수정 아이콘
이지훈감독은 아직도 말이없어요..
집정관
13/05/10 23:10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축구국대깔때 너보다 축구잘하니까 까지말라 라는 수준인데요?
본문내용 전혀 공감안됩니다
디엘더
13/05/10 23:1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하지만 롤생태상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롤판은 밸런스패치가 수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누가 빨리 적응을 할지 못할지말이죠.
결국 롤판은 어느게임보다 게임메타가 빨리 전환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롤선수들의 비난과 비판은 심해질거라 생각합니다.
오늘만 보더라도 윈터때는 준수하게 했던 류와 스코어의 댓글평가가 안좋은걸로 봐서요.
댓글수위를 그나마 낮추는 방법은 PGR내부의 조금 더 강한 규제라고 생각합니다.
유료체험쿠폰
13/05/10 23:10
수정 아이콘
그 리틀싸이 사건하고 뭐가 '같은' 게 있습니까?
13/05/10 23:10
수정 아이콘
화나는 상태로 즉흥적인 글을 쓰면 안된다는 걸 배우고 갑니다.
타우크로스
13/05/10 23:11
수정 아이콘
이런 비꼬는 리플들이 최근 pgr에 굉장히 많은데 왜 운영자들은 이런 리플들을 벌점주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한 두 문장으로 인신공격하는 이런 문장들을 운영자들은 용인하는 겁니까?
트윈스
13/05/10 23:14
수정 아이콘
건의게시판에 신고하시면 됩니다.
13/05/10 23:16
수정 아이콘
PGR 눈팅한지는 꽤 오래되었는데
비꼬기는 PGR생활의 기본 덕목이죠.
13/05/10 23:22
수정 아이콘
이게 비꼬는 거라면 [승부 조작이 강요되는 매치를 봐야하는 팬의 자세(가 안된 pgr러들)]이나 [(pgr러들 이럴거면) 아예 프로도 못하도록 가루가 되도록 까라]도 비꼬는 거겠죠.
타우크로스
13/05/10 23:25
수정 아이콘
일단 건의 게시판에 신고는 하겠습니다.
아이유인나
13/05/10 23:52
수정 아이콘
먼저 하신게 있어서..
13/05/10 23:12
수정 아이콘
못해서 까이는 거하고 고의패배로 까이는것을 묶어서 놓는데 아닌거 같네요
Jealousy
13/05/10 23:12
수정 아이콘
일베충과 자칭애국보수들이 베트남인이라는 이유로 비난한거랑 프로가 고의패배해서 비난받는거랑 같은건가요?
엄배코
13/05/10 23:12
수정 아이콘
못해서 까는건 자제해야죠. 못하고 싶어 못하는것도 아닌데요. 누군들 지고싶겠습니까?

지고싶은 팀은 까야죠. kt감독은 경질해야합니다
Cynicalist
13/05/10 23:13
수정 아이콘
20대 초반이라 쉴드 쳐주자고요?

까놓고

많은 여자,남자아이돌들은 KTB가 지금까지 먹은 욕 * 100은 먹었을껍니다. 그것도 아무 이유없이요

KTB는 지들이 잘못하기라도 했지요
반반쓰
13/05/10 23:13
수정 아이콘
지난 시즌 4강의 성적에도 불구하고 방출당한 라간과 A팀으로 옮겨진 카카오를 봤을 때
KT 프런트는 조금이라도 더 빨리 우승이란 타이틀을 따고싶었던 것 같습니다
고의 패배도 그 일환으로 보구요
결국 잘못 된 선택이 됐고 비난이야 감내해야겠지만 패배하고 난 후 선수들 보니 조금 씁슬하긴 하더군요
13/05/10 23:13
수정 아이콘
그리고 '프로 스포츠' 중에서

조작질 했는데 안까이는 스포츠
고의로 패배해서 안까이는 스포츠
선수가 못했을 때 안까이는 스포츠(이건 정도를 지키긴 해야 된다고 봅니다만)

K리그, 프로농구, 프로야구, 프로배구, EPL, NBA, 미식축구.. 월드컵.. 뭐든 좀 가져와서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롤판은 몇몇 도를 넘는 경우(개인 페북등이나 귓말등으로 깽판부리는 사람등)를 제외하면 프로스포츠가 가지는 기본 요소라고 보는데요
타우크로스
13/05/10 23:14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해서 그런 스포츠들과 마찬가지로
까이고 까이고 까여서 게이머들이 승리하고 질때마다 눈물을 흘리고
스트레스 받아야 하는 상황이 스포츠의 정당한 상황은 아니죠.
Cynicalist
13/05/10 23:16
수정 아이콘
야구.축구선수들은 게이머들이 까이는 그 몇십배 이상을 까입니다.

고의 패배도 안했는데요.


고의 패배도 정당한 상황이라 쉴드 치실껀가요?
신규회원2
13/05/10 23:16
수정 아이콘
고의 패배도 정당한 상황이라고 여기긴 힘들것 같습니다만.
타우크로스
13/05/10 23:19
수정 아이콘
저번에 제가 식의 글을 pgr에 적었었는데
그 글을 읽어보신다면 제 의도를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스포츠에 일어나는 고의패배는 보통 딜레마적 상황에 의한거죠.
그 딜레마 중 하나를 프로가 선택하는 거라고 글을 썼었는데
많은 분들께 극딜을 당했죠.
신규회원2
13/05/10 23:19
수정 아이콘
왜 그렇게 극딜 당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제가 봐도 극딜당할만했습니다만
타우크로스
13/05/10 23:21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도 그 극딜에 전반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 글 자체가 ktb가 cjf보다 강하다는 가정하에 쓴 글이라
그 부분은 리플에서도 이미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적었었죠.
Cynicalist
13/05/10 23:21
수정 아이콘
선택을 했으니 욕먹어도 싸죠

실리를 취할려고 대의를 버린건데요
타우크로스
13/05/10 23:22
수정 아이콘
근데 이제 거기서 나오는 문제가 거기에 대해
"이해" 할수는 없는가? 꼭 욕을 하는게 팬의 자세인가가 제 글의 요지였습니다만
Cynicalist
13/05/10 23:23
수정 아이콘
이해를 못하니 욕을 먹는거죠

다른 팬의 자세까지 신경써주실 필요 없습니다.

우리가 고의패배볼려고 온겜넷 보는건 아니잖아요?

'아 KTB가 전략적 선택으로 지는구나 이해해 줘야지^^'

이런 마음이 안드니까 까는거죠
13/05/10 23:23
수정 아이콘
무조건 적인 이해를 바라면 안돼죠 고의패배를 선택한것은 욕먹는것도 감수해야하는건데요
난 고의패배헀는데 욕하지마 이건 너무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루크레티아
13/05/10 23:25
수정 아이콘
팬으로서 그것에 대해서 만족을 한다면 당연히 욕을 안 합니다.
'강팀 피해서 다행이야' 라는 논리를 팬들이 납득하게 만들어야죠. 그런데 그걸 못 하니 까이는거죠.

프로는 팬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존재하는 겁니다.
우승, 승리 같은 것들은 팬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존재하는 수단일 뿐입니다. KT B의 고의패배가 앞선 블레이즈 vs 소드 처럼 엄청난 격전 끝에 나온 고의패배라면 팬들을 만족시켜서 까일 일도 없었겠죠.
13/05/10 23:22
수정 아이콘
프로가 선택하는거라고 말씀하셧는데 그렇게 고의패배 혹은 회피한 선수나 팀들은 가루가 되도록까였죠.
몇해전 야구에서 타격왕 시킬려고 마지막경기 걸러서 거의 매년 타격왕 근처 가까워져오면 이야기 나오면서 까이거든요..
딜레마적 상황을 이해를 하지 못하는건 아니지만 팬들은 페어플레이를 원하는거죠.
이거는 타우크로스님이 생각해 보셔야 할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그상황을 팬들이 전혀 모르는게 아닙니다 어느 스포츠던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난하는건 잘못된행동이니 하지말라고
압박을 하는것이죠
타우크로스
13/05/10 23:22
수정 아이콘
위 리플로 답을 대체합니다.
13/05/10 23:24
수정 아이콘
리플에 대한 제 대답은 그 선수의 팬이나 팀이라면 이해는 가능하겠으나
일반적인 노말하고 라이트한 팬이라면 페어플레이를 가장 기치로뽑는 스포츠에서 이해할수 없는 노릇이겟죠.
13/05/10 23:22
수정 아이콘
왜 극딜을 당하는지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다른 예를 들자면

프로야구에서 모 팀이 '강우 콜드승' 을 하기 위해서.. 일부러 헛스윙질을 한 경기가 있습니다.

그 이후에 수많은 팬들이 미친듯이 까기 시작했고.. 그 뒤로 '어떤 프로야구 구단도'
고의로 헛스윙질을 통해서 승부조작을 못합니다.

스타2에서 모 선수는.. 그냥 초반 프로브를 던져서 죽은 뒤, 그냥 지지치고 겜을 던져서 조작했습니다.
그리고 북미 커뮤니티에서도 어마어마한 극딜을 당한 뒤에.. 사과했고.. 스타2에서 어떤 선수도 그런 조작을 다시는 못합니다.

KT B의 사례가 위와 뭐가 다를까요?

KT B를 이해한다는건.. 스타2에서 고의 프로브 던지기 조작도 이해하는거고
야구에서 좀 유리한데 비올거 같으면 '헛스윙으로' 그냥 5회 때려잡고 이기는것도 이해하는거고

더 나아가면 이젠 걍 우물에서 잠수타도 이기면.. 걍 우물서렌도 하겠네요..
타우크로스
13/05/10 23:23
수정 아이콘
다른게 없죠.
그러니 팬들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거죠.
왜 그런 일이 일어나면 "극딜"을 해야하는가?
"극딜"을 하고 "욕"을 퍼붓는게 팬으로서의 자세인가?
13/05/10 23:28
수정 아이콘
저번글부터 이번글까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해도 같은 말만 반복하시네요..

100명중에 99명이 아니라고 하면.. 왜 99명이 아니라고 하는지 생각을 좀 했으면 합니다.


이게 지구는 둥글다와 같이.. 1명이 맞을 수 있는 그런 이야기가 아닌데요..
타우크로스
13/05/10 23:36
수정 아이콘
논리적이기 보다는 감정적인 부분이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요?
"이해"가 가능하냐? 못하냐?
그 문제인거 같습니다. 99명의 답이 맞다고 할 이유도 없겠죠.
취존문제 같은거랑은 성향이 다르지만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나 할까요
신규회원2
13/05/10 23:41
수정 아이콘
타우크로스님은 본인의 생각이 진리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타우크로스님 생각대로 흐르지는 않지요.
그점만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신규회원2
13/05/10 23:30
수정 아이콘
그전에 팬들이 왜 욕을 하는가 생각해 볼 필요도 있을것 같습니다만.
무조건적인 팬들의 이해만 바라는 것도 프로는 아닙니다.
13/05/10 23:47
수정 아이콘
프로라면 해서는 안 될 일(경기 성립을 위한 성의 없는 플레이, 대진표상의 유리함을 위해 지려고 게임을 하는 행위)를 한 선수의 행동에 대해 먼저 생각을 해봐야죠.
13/05/10 23:19
수정 아이콘
이게 다른 프로스포츠와 달리 팬들과의 접점이 너무 가까워서 생기는 문제라고 봅니다.
야구도 가끔 직관가면 지금 pgr에서 나오는 비난은 그냥 애들 장난 수준으로 경기력안나오면 비난 하시는분들 많거든요...
안그러신분들도 많지만 그래도 다른프로스포츠는 사람들과의 접점이 경기장과 방송매체정도인데
이판은 직접적으로 팬들과 대면을 게임상에서 하니 압박감이 훨씬 클거에요.
그렇다고 좀 내비두라고 말을하면 팬들은 그냥 떠나버릴겁니다.
어떤 펜스라고해야하나 점접을 띄워두어야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방법은 어려우니..
13/05/10 23:21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도 사실 경기장과 방송매체빼면 뭐가 있나요?
13/05/10 23:23
수정 아이콘
LOL의 경우 실제 게임서버에서 프로선수들이랑 만나고 게임하는도중에 드립으로 선수들에게 직접적으로 피드백이 되죠.
이 부분이 문제가 좀 다른 스포츠랑 다르다는점이죠
13/05/10 23:26
수정 아이콘
E-Sports는 다른 스포츠와 다르게 '프로와 팬들' 이 같이 게임을 하죠..
롤만해도 랭겜/노멀에서 천상계 유저들은 같이 하니까요..
13/05/10 23:46
수정 아이콘
그냥 그만 하면 됩니다.

다른 대중 스포츠는 더 심하게도 까여요.

적어도 이 판은 관심도가 적다보니 언론에서 대놓고 털진 않죠.
13/05/10 23:16
수정 아이콘
없죠. 이런거 없으면 프로스포츠는 존재할 이유도 없습니다.
하얀로냐프강
13/05/10 23:13
수정 아이콘
깔만하니 까는거죠 고의패배같은건 쉴드쳐줄이유가 없습니다 단지 정도가 너무 심하다면(패드립,성드립)모를까..

프로선수한테 고의패배문제인데.... 저정도는 자업자득입니다

그리고 리틀싸이문제는 같은 경우가 아닙니다 리틀싸이는 잘못한 것이 없고 kt b는 잘못한 것이 있죠 이게 중요합니다
루크레티아
13/05/10 23:1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애초에 글의 전제가 틀렸네요.
프로는 '자신들을 위한 경기' 가 아니고 '자신들의 팬들을 위한 경기' 를 해야 합니다. 팬들이 원하는 것은 당연히 응원하는 팀이 승리하는 것, 지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KT B가 엠오존을 선택한 것이 프로의 냉정한 판단이라고요?

그건 그냥 글러먹은 판단입니다.
최소한 엠오존이랑 붙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자신들의 팬들만큼은 만족할 만한 경기를 했어야 했습니다. 그게 프로입니다. '내가, 우리가 잘 되고 보자' 는 프로로 올라가고 싶은 아마추어의 마음입니다.
낭만토스
13/05/10 23:16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는 더 심하죠 크크
PK실축해서 귀국하고 총맞고 죽은 선수도 있죠
경기장에 무기나 연장들이 날아다니고요.
13/05/10 23:16
수정 아이콘
대중들은 원래 가혹한 편이죠.

그리고 이스포츠 특성상 이겼으면 덜 까였을겁니다.

임프는 이미 세탁 완료 된듯...

인섹선수 우는 표정보고 조롱하는건 좀 너무하단 생각은 들더군요
트윈스
13/05/10 23:21
수정 아이콘
임프는 아직 표백제는 안뿌렸죠.
인섹은 표백제 팍팍 뿌려서 세탁 했지만.
엄배코
13/05/10 23:18
수정 아이콘
사실 마재윤과 ktb가 뭐가다른가요? 아예 대놓고 진쪽은 오히려 ktb인데

프로 자격이없습니다. nlb에서도 안나올짓입니다
노을아래서
13/05/10 23:47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마재보다 케이티 비팀이 더 악질이라고 봅니다
마재윤은 눈앞에 놓여진 돈의 유혹이라도 있었지 케이티비는 뭔가요
13/05/10 23:18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리틀싸이 '황민우'군을 예로 든것은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황민우 군이 잘못 한건 아예 없죠. 다른 댓가를 위해 선택한 적도 없구요.
KTB 케이스와 같은 선에 두는 것은 황민우군에게 굉장한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Cynicalist
13/05/10 23:18
수정 아이콘
그렇죠 황민우 군은 자기가 한 행동도 없이 까이는건데
신규회원2
13/05/10 23:21
수정 아이콘
인종차별의 가장 안타까운 케이스지요.
괜히 아니꼬운 몇몇 벌레들에게...
마스터충달
13/05/10 23:20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전형적인 물타기라고 봅니다.

현재 롤판의 비매너, 막말은 확실히 정화가 필요한 수준입니다.(요즘 그나마 배심원 제도로 많이 나아진 것 같습니다)
프로선수들에게 수위를 넘은 비난을 하는 것도 반성하고 지양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난에 선수들이 괴로워 하니 비난을 멈춥시다.'
좋은 말입니다. 근데 이것을 고의패배와 연관시키시네요;;
비난을 멈춰도 고의패배에 대한 비난은 멈추면 안되죠. 과거 이판이 망할 뻔한 것을 생각해도 절대 안됩니다.
고의패배는 욕설을 들어도 마땅한 나쁜짓이라고 봅니다.

고의패배를 무마시키기 위해 비난에 맘고생하는 많은 선수들을 물타기 하지 마세요.

그리고 못난 플레이를 하면 팬들보다 더 가슴아픈게 선수들일 겁니다.
그들에겐 위로와 응원으로 지켜봐줍시다.
13/05/10 23:24
수정 아이콘
추천이 있다면 추천을 드리고 싶은 글이네요.
굉장히 동의합니다.
일반적인 비난은 줄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고의패배로 인한 비난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박초롱
13/05/10 23:27
수정 아이콘
고의패배로 인한 비난은.. 정당한 비판이죠. 이건 충분한 정도에서는 필요할 겁니다.
멍하니하늘만
13/05/10 23:20
수정 아이콘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글을 쓴거 같군요...

제 글로 기분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13/05/10 23:26
수정 아이콘
조롱 댓글이 너무 심해서 보기 불편한건 글쓴이님 생각이랑 동의합니다.
루크레티아
13/05/10 23:29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플레이 자체에 과한 비난을 삼가해야 한다는 의견은 제가 예전에 건의 게시판에도 올렸었고, 전체적으로도 동감합니다.

다만 조작은 예외입니다.
레몬맥콜
13/05/10 23:24
수정 아이콘
KT B 고의패배는 까여야 되는건 맞지만 까는 수위를 조절하자는 글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동의합니다.

예전에 나진 대표님이 쓰신 글에 이런 내용이 있었는데요..

나는 개인적으로, 누가 좀 부진하다 생각할때 채찍질을 하는 편이 아니다. 본인도 잘하고 싶어 답답할텐데, 거기다가 구박하면 무엇이 좋아질까?

물론 내가 선수 교체를 잦게 하여 선수들에게 못하면 "퇴출" 이라는 공포심을 일으킨다면, 그 해당 방법이 통할수도 있을것이다.

다만. 나는 이 방법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프로게이머란 직업, 아직 지켜본게 오래 되지 않았지만, 상상 이상의 스트레스를 갖고 하는 직업이라 느껴졌다

"좋아해서" 시작했던 게임이, 일이 되니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되면,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이 많아지고, 그에 따른 비판도 많아지면 그 부담감이란,

상상 이상이라 생각된다. 물론, 반대급부로 이기게 됐을 경우 얻게 되는 명예, 금전적인 혜택, 인기 등이 있기에 본인들이 택한 길이지만 말이다.

그렇기에, 내가 거기다가 "너 조금만 못하면 아웃, 이 팀은 못하는 선수는 바로바로 교체한다" 라는 환경까지 추가한다면, 과연 이것이 좋은 결과를 일으킬것인가?

그래서 내가 갖게 되는 두번째 질문, 정말 진심으로 우리 나진팀을 응원하시는 팬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제가 그렇게 구단을 운영하는 것을 바랍니까?

---

프로 선수들도 엄청난 압박을 등에 지고 게임을 하는데... 도가 넘은 비난은 사양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13/05/10 23:27
수정 아이콘
이 글에서 또 딜레마적 상황 이란 단어를 만나다니 아아.. 노답..
그리고 본문 내용도 공감이 전혀 안되는 바입니다.
신규회원2
13/05/10 23:27
수정 아이콘
팬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하나 묻지요.
팬은 고의 패배에도 '허허 그럴수도 있지.'하면서 넘어가는 호구인가요?
경기력의 대한 비판은 그렇게 오래 못갑니다. 결국 팬은 '이번에는 잘할 수 있겠지?'하면서 돌아옵니다.
하지만 일부러 패배했다면, 다음에는 일부러 패배 안하리라는 보장이 있을까요?
강제적으로 지는걸 봐야하는겁니까?
아우쿠소
13/05/10 23:29
수정 아이콘
일단 황민우군과는 전혀 다른상황이죠 그리고 선택과 집중은 예전부터 까여왔습니다.
조금 과한바가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애초에 까일거리를 만든건 KTB 입니다 그리고 KT 쪽에서 롤팬들의 시선보다 만만한 MVP오존을 선택했고
오늘 KTB 는 명분과 팬들 모두다 잃어버렸네요.

KT 쪽에서 선수들에게 쏟아지는 과한비난을 조금이라도 걱정했다면 감독이나 코치쪽에서 어떤식으로든지 코맨트를 해서 자기쪽으로 팬들의 비난을
모았겠죠 ? 몇일 기다려봤으나 KT 쪽에서는 어떠한 코맨트도 없었습니다.

프로는 실력으로 말한다고 이번 경기 좋은 경기력으로 오존을 이겼다면 어느정도는 커버됬겠지만 그것도 실패했죠, 이제 남은 건 NLB 우승밖에는
없게됬네요 ,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셨더라구요 마조작과의 비교는 심한거 아니냐 ? 마XX 은 돈을 위해 조작질은 한거고 KTB도 우승을 위해 조작을 한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다른점을 못찾겠네요.
타우크로스
13/05/10 23:31
수정 아이콘
마조작은 진짜 지기 위해서 패배한거고
ktb는 한경기를 버리지만 최종우승이라는 진짜 승리를 위해서 패배한건데
둘이 다른점이 없지는 않죠.
아우쿠소
13/05/10 23:34
수정 아이콘
전글에서 타우크로스님의 댓글을 보고 어떻게 생각하시는진 알고있고 이해합니다.
그러나 제 입장에서 보자면 둘의 차이점을 못찾겠습니다. 전 그 버리는 한경기 때문에 KTB에 실망해버려서요..

그리고 첨언하자면 글내용중 요즘 롤판의 글들이 너무 과도하고 과격하다는것에대해서는 동의하지만 롤을 소비하는 주계층이 10대 인걸 감안하면 그리 쉽게 고쳐지진 않을겄갔네요.
루크레티아
13/05/10 23:35
수정 아이콘
마조작도 자기가 지면서 '니들은 겜을 이기지만, 나는 인생의 승리자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겠죠.
KT B도 '니들은 우리 여기서 이기지만, 우린 소드 피하고 최소 4강은 가니 우리가 이기는거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고요.
마스터충달
13/05/10 23:36
수정 아이콘
스포츠의 가장 기본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페어플레이죠.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정정당당하게 겨루는 것이 스포츠 아닌가요?

이스포츠가 스포츠로 인정받기 위해 앞으로 가야할 길이 구만리인데...
kt b의 딜레마적 상황을 고려하여 그들의 논페어 플레이를 이해해 준다면
이스포츠는 영원히 전자오락 수준에 머물겁니다
13/05/10 23:36
수정 아이콘
ktb는 이번 스프링 시즌을 우승하면 그걸 끝으로 해체하는 팀이었나보군요. 놀라운 사실 하나 알고 갑니다.
타우크로스
13/05/10 23:38
수정 아이콘
이 리플도 신고하겠습니다.
신규회원2
13/05/10 23:39
수정 아이콘
저게 비꼬는 댓글인가요?
이해가 안가는데요.;;
타우크로스
13/05/10 23:40
수정 아이콘
"놀라운 사실"을 알아간다는 문장이 확실히 비꼬는거죠.
위 리플과 연관해서 신고하는 겁니다.
이런 식의 비꼼은 좀 pgr 내에서도 자제되어야 할거 같아요.
13/05/10 23:56
수정 아이콘
직접적으로 글/덧글의 근거와 논리가 부족함을 지적할 것인가
간접적으로 그 부분을 역설하기 위한 덧글을 작성할 것인가
아니면 그 부분을 끝내 지적하지 않고 알지 못하신 채 지나치게 놔둘 것인가
어느 게 진정한 pgr 회원으로서의 자세인가 3지선다 딜레마에 빠져서 그런 선택을 했네요.
타우크로스 님도 제가 빠져 있는 딜레마 상황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13/05/11 04:27
수정 아이콘
완전 비꼬기 아닌가요? 비꼬는 표현의 모범예시 같은데요..
13/05/11 05:03
수정 아이콘
대놓고 비꼬고 계신데...
13/05/10 23:34
수정 아이콘
다른글에 달려야할 댓글을 여기다 달게되어 글쓴분께 죄송하단 말씀을 먼저 드리며,
KT B가 용인할수 있는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그냥 그렇게 하세요
팬이든 안티팬이든 고의패배에 대해서 욕하고 극딜하는것도 그 사람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왜 그건 존중하지 않으시면서 이게 팬의 자세로 맞는것인가 이해해줄순 없는것인가 를 주장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팬이면 영원한 팬이기라도 해야됩니까? 팬이었던 사람도 까로 돌변할수 있는겁니다
타우크로스
13/05/10 23:37
수정 아이콘
이 글은 ktb의 행위의 잘잘못이 아닌
최근 과도한 욕이나 비난에 의한 선수들의 스트레스 부분이 주인거 같은데
결국 리플들이 ktb 행위의 잘잘못으로 흘러가는거 같아 좀 안타깝네요.
신규회원2
13/05/10 23:38
수정 아이콘
왜 과도한 욕이나 비난이 나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생각도 해봐야 합니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리는 없죠.
13/05/10 23:3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못해서 까인 케이스랑 승부 조작으로 인해 까인 케이스를 동등한 선상에 놔둬버리니
이런말이 나올수 밖에 없는것 아닙니까
낭만토스
13/05/10 23:41
수정 아이콘
대충 분위기는 비난의 수위는 낮출 필요는 있으나
KTB 사건같은 고의패배나 승부조작에 대한 비난은 더 강하게 해야한다고 하는 것인데요?
본문에 ktb 선수들에게 너무 비난을 심하게 하니 하지말자 라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요

자꾸 KTB 선수들에게 쉴드를 치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우쿠소
13/05/10 23:43
수정 아이콘
그러기엔 제목과 내용이 전혀 그쪽은 아닌것 같네요 예전부터 그래왔지만 큰 사건이 있은뒤의 같은 주제 혹은 비슷한 주제의 글들은
이전글과 비슷한 상황으로 가기마련인지라....
13/05/10 23:43
수정 아이콘
그럼 그부분만 따로 본문에 적었어야죠.
KTB이야기가 본문에 버젓이 자리잡고 있는데 독자들이 그냥 넘어갑니까?

요즘문제가 되는 선수들의 플레이,경기력에대한 과도한 비난,욕설,비꼼에 대해서만 썼어야죠.
13/05/10 23:49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실력 때문에 비난받은 옴므랑 프로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해서 까이는 KTB랑 동류로 놓고 있는데 이 둘은 구별해야죠.
마프리프
13/05/10 23:56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까 옴므에대한 모독이내요 누구랑 같은급으로 묵는거야?
13/05/10 23:41
수정 아이콘
저는 KTB만 떼어놓고보면 이 글에 대체적으로 공감합니다.
못하면 너무 심하게 까는게 있는것 같긴 합니다.
오늘 옴므 우는것보니까 짠하더군요...
13/05/10 23:44
수정 아이콘
겉으로는 한번씩 툭툭 비꼼같은걸 내뱉었던 분들이라도 속으론 대부분 공감할겁니다.
못하면 너무 심하게 까는 분위기 자체는요.
노을아래서
13/05/10 23:44
수정 아이콘
조롱댓글과 인신공격은 이해가 안가지만 프로가 경기력이 나쁘면 비판받는 것은 당연한것이죠.
프로는 실력으로 말하는 것이니까요
물론 경기마다 평을 달리하며 거품으로 만들었다가 신으로 만들었다가 하는 행위도 그닥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얼밤 Vs. KTB에서 케이티의 선택을 이해해달라고 하면서 왜 그 선택을 욕하는 것이 왜 잘못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상대적 경기력/실력 차이와 고의로 져주는게 무슨 연관성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마재윤보다 KTB의 고의패배가 더 악질이라고 봅니다
마재윤은 눈 앞에 놓인 돈의 유혹이라도 있었지... 에휴...
13/05/10 23:45
수정 아이콘
욕먹기 싫으면 프로 안 하면 됩니다. 물론 저도 기본적으로 심각한 욕설에 대해서는 경멸하는 편입니다만, 그런 반응도 팬덤의 인기를 기반으로 먹고사는 스포츠에서는 어쩔 수 없이 존재하게 되어 있거든요.

실력에 대한 비난도 일면 가혹한 것 같은 느낌이 있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실력만 보여주면 비슷한 또래들은 만지기도 어려운 보상을 받는게 프로게이머라는 직업군이고, 이건 굳이 이 판만이 아니라 야구나 축구도 마찬가지죠. 프로의 길을 택한 이상 본인이 감내 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하물며 고의 패배가 의심되는 경기를 했는데 욕을 안 먹기를 바란다? 만약 정말 그렇다면 도둑놈 심보죠.
레몬맥콜
13/05/10 23:51
수정 아이콘
하 참 허허... 코에이님도 능력 딸리셔서 욕 드셔도 감내하시길 바랍니다. 욕 먹기 싫으시면 회사 그만 다니시면 되죠 허허

이걸 선수 본인에게 모든 책임을 다 떠넘긴다는게 말이나 되는지 모르겠네요.
13/05/10 23:54
수정 아이콘
제 댓글을 제대로 읽으신건지...

프로 스포츠에서는 피할 수 없는 현상이라는 겁니다. 아무리 캠페인 하고 벌금을 먹이고 고치자고 해도 과도한 비난이라는게 없어지지는 않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것을 쿨하게 넘길 줄 아는 것도 프로에게는 필요하다는 말이에요. 커뮤니티를 하지 않는다든지 하는 방법이 한 예죠.(이미 다른 스포츠에서 수차례 검증된 사실입니다.)

회사에 다니는 개인이랑은 좀 많이 다릅니다. 회사에 다니는 개인은 그 업무 능력으로 돈을 벌지만, 프로 스포츠 선수는 본인이 실력이 쩔어 줘도 팬이 없으면 돈을 벌 수가 없거든요. 그리고 그 팬이라는 집단이 특정화 되어 있지도 않고 구성원도 계속해서 바뀌기 때문에 캠페인 같은걸 해도 효과가 없고요.
13/05/11 00:00
수정 아이콘
선수 본인에게 누가 책임을 다 떠넘겼나요?
책임을 지는 것은 KTb팀이고 지금 비난을 받고 있는 것도 KTb팀입니다.
그래서 감독 또한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 아닌가요?
물론 팀에게 책임을 다 떠넘기는 것은 말이 된다고 봅니다.
마프리프
13/05/10 23:46
수정 아이콘
이건뭐 피해자 코스프레로 정도껏 실드쳐야 눈감고 넘어가주지 주작경기보다 멘탈붕괴된 팬 입장에선 진짜 기도안차내요
노을아래서
13/05/10 23:52
수정 아이콘
그리고 프로게이머의 나이가 뭔 상관인가 싶네요
더 어리면서도 철든 선수/사람들도 많고 더 나이먹고도 정신 못차리느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경험이 부족하다는게 변명거리는 되지 않는게 가혹한 현실이죠
그 들이 과연 인터넷세상이 가혹하다는 것을 몰랐을까요? 임프나 여러선수들은 프로가 되기전에는 현전프로들 까고 다니고 입털던 놈들인데요
13/05/10 23:57
수정 아이콘
프로세계에서 나이얘기하는건 크나큰 오류죠.

프로는 말그대로 프로입니다. 성적은 어린사람이 늙은사람보다 잘나와도 되고 욕은 어리니까 먹으면 안되는건 아니겠죠?
거믄별
13/05/11 00:01
수정 아이콘
자신들이 상대하기 편한 상대를 고르기 위해 경기 질 수도 있습니다.
네.. 프로는 성적으로 이야기해야하는 거니까요.
팬들을 위한 서비스도 당연히 있어야 하지만... 자신들을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야하는 것이 '기본' 입니다.

그!러!나!
그런 편한 상대를 골랐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해보지도 못하고 깨졌다면
그에 대한 비난도 달게 받아야 하는겁니다.
편한 상대를 고르는 행위. 그들의 팬조차도 눈살이 찌뿌려질 행위들인데... 그들을 응원하지않는 팬들이 하는 비난도 당연히 감수해야하는 겁니다.
자신들의 행위로 벌어진 일이니까요.

위에 어느 분이 프로야구의 예를 들어 설명해주셨죠.
강우콜드를 당하지 않기위해 시간을 고의로 끌고..
경기가 성립하기 위해 어이없는 볼에 헛스윙을 하고...
두 팀 모두 온갖 욕이란 욕은 다 얻어먹었습니다. 그 경기를 생방으로 시청했던 저와 제 가족도 욕하면서 봤으니까요.

그들의 나이가 적은 것과 많은 것은 아무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나이가 적어도 그들의 행동으로 인한 여론의 반응을 감수해야하며 나이가 많아도 당연히 감수해야하는 겁니다.
그들이 성적을 위해 편한 상대를 골랐고 그 행위로 인한 여론의 악화로 자신들의 멘탈이 무너진 것도 본인들이 감수해야하는 것이죠.
상대방은 자신들을 고른 상대를 이기기 위해 피나는 연습을 했고 이겼습니다.
오히려 프로로서의 자격은 KT B 팀보다 MVP Ozone 팀이 더 있어보입니다.
애니가애니
13/05/11 00:03
수정 아이콘
글쎄요...
미성년자의 기준을 높여야하는 건가요?

과도한 까기는 문제지만, 이번 케이티비의 행동은 가루가 되도록 까일만한 일이었죠.
조작으로 멍든 이 분야에서 비슷한 행동을 보여줬으니까요.
The xian
13/05/11 00:03
수정 아이콘
- 먼저. 22-23세가 그렇게 책임에 있어서 어르고 달래주듯이 조심스러운 나이였나 싶습니다.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 나이대는 엄연한 성인입니다.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이 났을 때도 팬들은 물론이고 e스포츠 관계자들 중 일부조차 '아직 어린애들'이란 표현을 썼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팬은 그렇다 쳐도 관계자들 입에서 그런 소리가 어떻게 나오나 싶더군요. 사적으로 온정을 베풀고 싶다면 알아서 하시되 공적으로는 온정주의를 지양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 설령 그들이 미성년이라 해도, 프로는 연령과 관계없이 일정 정도의 인성을 갖추고. 경기 내에서 주어진 승부에 최선을 다하고 페어플레이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 의무를 저버린 프로들에게는 어느 스포츠에서건 비판과 비난은 물론 그것보다 더한 것들도 뒤따라오게 됩니다. 설령 팬들이 그런 가치판단을 내리는 데에 있어서 객관만큼 주관이 많이 들어갈 수도 있고 그래서 판단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이 프로의 사정을 봐 주기 위해 온정을 베풀어야 하는 의무는 없습니다. 단적인 예로. 베이징 올림픽 야구 대회에서 준결승전에서 감히(!) 대한민국을 만나겠다고 사실상 고의 져주기를 했다가 목메달을 받은 호시노 감독이 어떤 비난과 조롱을 받았는지만 떠올려도 되겠군요.

- 어떤 경우에 사용된다 해도, 욕설은 적절한 경우보다는 부적절한 경우가 많습니다. 욕설은 자제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 대한민국 배드민턴이 고의패배로 국제망신을 당하고.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과 잊을만 하면 발생하는 치팅 문제 등으로 이 판이 작살난 상처가 아직 치유되지 않았는데도, 이 판에서 언제부터 고의패배가 옹호되어야 할 당위성이 있는 일이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설령 만에 하나 그게 옹호될 객관적 정당성이 손톱만큼 있는 행동이라 해도 다른 사람들이 그 '손톱만큼'을 무시하고 온정을 베풀어주지 않는 것을 잘못되었다 할 이유는 없습니다.

- 마지막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과 차별, 시기로 인해 황민우군과 그 가정이 고통받는 문제를 이 문제와 결부시키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honnysun
13/05/11 00:04
수정 아이콘
1. 성인이면 프로게이머간 뭐간 자기가 책임지는겁니다. 말이 안되죠 본문은.

2. 팀내 사정이 있으면 조작도 용서되나요?
천마의마녀
13/05/11 00:08
수정 아이콘
왜 까면 안되는데요?

고의패배인데요? 승부조작인데요?

KTB는 프로자격 없습니다. 님 말마따나 접고 집에 가야됩니다. 고의패배따위나 하는 그런 마인드로 무슨 프로를 하겠다고 감히 나서는겁니까?
갈반핫반
13/05/11 00:12
수정 아이콘
kt b문제는 당연히 까여야 된다고 보고있습니다만
최근 인터넷 글들을 보면 마치 까기위해 이유를 찾는다는 느낌도 많이 받네요
또 한가지 느낀건 불판을 보면 이긴팀칭찬보단 진팀 비난이 월등히 많다는것이 보기 좋지는 않더라고요
트윈스
13/05/11 00:14
수정 아이콘
불판에 이긴팀 선수들 찬양이 훨씬더 많습니다. 전혀 안그래요.
갈반핫반
13/05/11 00:18
수정 아이콘
제가 본 불판에선 항상 선수비난 팀비난이 칭찬보다 월등했었습니다.
모든 불판이 같을 순 없으니까요
13/05/11 00:42
수정 아이콘
속사정은 모르니까 아는 부분, 보이는 부분만 까겠습니다.
햄치즈토스트
13/05/11 00:48
수정 아이콘
이건 마치 연구실에 틀어박혀 연구만 하고 지내면서, 바깥 세상은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성과 올리겠다고 논문 한번 조작한거 가지고 멘탈이 가루가 되도록 까는데, 거기다가 '순수한 과학 청년을 까지 말아라!' 하는 꼴 같네요. 물론, 그 과학자도 논문을 내야하는 절실함과, 자료를 조작해야한다는 비윤리의 딜레마에 빠져있겠죠. 그런데 그 딜레마 이해하면? 뭐 세상 혼돈 오브 카오스 되는거죠. 과학에는 과학 윤리가 있고 의학에는 의학 윤리가 있고 스포츠에는 스포츠맨십이 있죠. 그거 모르면 그냥 프로세계에서 하산하는걸로...
엄배코
13/05/11 01:12
수정 아이콘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 점은 그냥 뉴메타랍시고 독특한 픽으로 게임이 망했으면 넘어갔을텐데 정상적 픽으로 대놓고 트롤을해서 엄청난 욕을 먹는지 모르겠네요. skt 2팀 누가 안까지 않습니까
13/05/11 01:37
수정 아이콘
마재윤씨의 케이스와 별 차이 없습니다. 마재윤도 젊었을적 실수 한번 한것뿐인데 스타계 안에서 사회적 살인을 당했죠. 저는 지금도 마재윤이 너무 가혹한 대가를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그게 사회니까요. 청소년이면 이해를 해줄 여지가 있겠지만, 저들은 성인이죠.(선수들 뿐만 아니라 코치, 감독 등등..)
13/05/11 01:38
수정 아이콘
우선 22~23살이면 성인이고 자기행동에 당연히 책임을 져야하는 나이입니다. 설사 학생이라도 프로인데 나이가 어린건 전혀 이유가 안됩니다. 뭐 롤 프로들중 몇몇은 잔혹한 인터넷 생활을 남들에게 선사하던 사람들이기도 하고..
한두경기 못했다고 까는거는 눈쌀 찌푸려질때가 많습니다. 은퇴해라, 해설이나 해라, 팀에 민폐다 등등 리플이 끝도없이 달려요. 왜들 저러나 싶을때도 많아요. 근데 ktb는 이거랑 상황이 다릅니다. 최선을 다했는데 진것과 지기위해 최선을 다한것은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다문화가정에 의한 악플의 피해자인 리틀싸이도 상황과 전혀 다르고, 매경기 열심히 했지만 자주 져서 오늘의 승리에 눈물을 보인 옴므도 이 상황과는 완전 다릅니다. 지려는 게임을 한 사람과 옴므를 비교하는것만 해도 옴므에게 실례죠.
스2LOL둘다흥해랏
13/05/11 02:15
수정 아이콘
이미 롤판에 대한 팀,선수 비난은 도가 지나쳐도 한참 지나쳤죠. 잘나가던팀을 졸렬 이미지에 한순간에 쓰레기로 만들 수 있는 온게임넷의 리그제도에 대해 다시 한번 감탄하고갑니다.

제가 일전에도 글 쓴적 있지만 그들이 잘못을 한게 있어도 똑같이 하면 안됩니다. 뭐 예를 들어 욕설로 유명했던 유저한테 온갖 욕설을 다해도 쟤는 원래
저런놈이니까 욕먹어도 싸 업보다 인지상정이다 자업자득이다 등등 말도 안되는 말을 내뱉는 분들도 계시죠. 그들이 과거에 잘못을 저질렀지만 현재로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노력하는중이라면 적어도 격려나 덕담은 못해줄망정 똑같이 원색적인 비난이나 욕을 하면 안되는것이구요

뭐 이제 또 과거 잘못은 덮을 수 없네 뭐네 그럼 마재윤도 용서 해줘야하는거냐. 이런 얘기 패턴이 늘 같은데 항상 끝에는 그럼 마재윤도 XX이라는 식으로 말이 붙더군요. 잘못의 경중의 차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범법자에 형까지 살은 인간쓰레기를 어디다 갖다 붙히는지 전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건웅이라던가 막눈이라던가 골텍이라던가 멀록이라던가 레퍼드라던가 다 비슷한 나이대의 또래고 다 실수를 저지를 수 있는 사람이에요.

문제는 건웅 같은 경우엔 초창기 이미지도 안좋았는데 롤드컵치팅사건이 쐐기를 박았으며 골텍의 경우 지속적으로도 아마추어때처럼 경솔하게 말하고다니지만 실력이 좋아서 미화가 되죠. 막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뭐 막눈이 저지른 업적(?)들은 굳이 설명해도 아실텐데 워해머갤때부터 유명했던 그는
적어도 워해머갤에서 미친짓하던건 별탈없이 지나갔지만 정작 멀록은 워3에서 거둔 업적(?)들이 롤판에서 발목을 잡을정도로 롤판은 이상해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달라서 그런가요? 제가 보기엔 5명이 다 똑같습니다. 다 그 선수들 이런말 하면 뭣하겠지만 건웅 선수를 제외하고 저렇게 사고치고 다녔던 사람들은 다 프로가 되기전이고 성인이 되기전인데 무슨 국회의원 청문회하는거 마냥 말도 안되는 이유까지 들어대가면서 부풀리고 부풀려서 굉장히 가혹한 잣대를 들이미는데 저 역시 지금까지 살면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실수한적이 있고 인터넷에서 말을 경솔히 한적도 꽤나 있습니다. 근데 이런 점이 저에게 낙인을 씌웠나요? 아니죠 왜냐면 이런 실수들은 어디까지나 보편적인 실수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런점에서 인벤이나 롤갤을 볼까요? 갤이나 게시판에서 여과되지 않은 쌍스러운말이나 욕 같은게 오고가고 패드립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습니다. 도대체 그런 사이트에서 활동하면서 눈팅하고 낄낄대는 사람들이 어떻게 저런 사람들을 비난 할 수 있나요? 똥 묻은개가 겨묻은 개 나무라는것도 아니구요 아주 보면 가관입니다. 쓰레기라는 단어는 기본으로 시작해서 자살해라 프로를 포기해라 답이없네 뭐네 어떻게 이딴말이나 일삼으면서 선수를 비난할 수 있을까요? 다 똑같은겁니다. 그냥 단지 나는 대중앞에 서지 않았고 공인이 아니며 남을 험담해서 스트레스 푸는 사람들이 롤판엔 너무 많아요 관객과 선수사이가 너무 가까운게 너무 치명적인 독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 의식? 물론 중요하죠 근데 지금의 현 프로선수들이 날때부터 프로의식을 가지고 게임했으면 저런 과거사들이 문제가 될까요? 아니죠 단순히 어린날의 치기라고 넘어갈 수 있는 일들이 무슨 노예 낙인 찍는것도 아니고 그런 낙인을 찍고 어린친구들 앞길을 막아서 자신에게 무슨 득이 된다고. 저런말들을 일삼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롤판에 대한 선수비난이나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면 그냥 프로를 하겠다는 사람도 뜯어 말리고 싶을정도로 하지 않는게 득이 될거같군요
13/05/11 02:39
수정 아이콘
옴므 케이스는 저도 옳지 않다고 보지만, KTB는 본인들이 자초 한겁니다.

리그 시스템 문제로 치부하기엔 프로스트와의 두경기 내용은 도를 넘었죠.

본문도 그렇고 두 케이스는 좀 분리해서 바라봐야 할겁니다.

과거 행적 문제가 있는 선수는 또 다른 차원에서 봐야 하고요.
스2LOL둘다흥해랏
13/05/11 03:20
수정 아이콘
제가 오늘 쓴 글은 KT B에 대한 내용이 전혀 아니라

굳이 요약하자면

선수들에 대한 비난 과거 행적 사실등 들추기같은것들이

너무 노골적이고 정도가 지나쳤다라는 사실입니다
F.Lampard
13/05/11 02:39
수정 아이콘
실력에 대한 비난, 과거사에 대한 비난 과 리그자체의 근간을 흔들수있는 사건에 대한 비난은 전혀 다르죠.

단순 개인적인 과거사 에 그치는 건웅 막눈 인섹 등 의 경우와 KTB의 행위를 동급에 놓고 다른애들은 미화되는데 왜 KTB는 쉴드치면안되? 라는게 이해가안되네요.
엄배코
13/05/11 02:46
수정 아이콘
리그 제도 자체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epl에서 이미 강등이 확정된 팀이 자살골 넣으면서 경기하던가요? 명백히 KTB의 엄청난 잘못인데 왜 전혀 다른 성격의 문제들을 가지고 와서 물타기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고의 패배와 개인적인 랭겜에서 욕설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마치 축구선수가 여자문제가 복잡한 것과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과 동일한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KT b의 고의 패배는 사실 실격패를 줘도 할말이 없는 명백한 리그 기만행위입니다.
스2LOL둘다흥해랏
13/05/11 03:24
수정 아이콘
자살골에 비유해주셨는데 KT B팀이 intensional feeding이라도 했나요? 자살 골과 KT B의 문제는 엄연히 다릅니다
엄배코
13/05/11 03:30
수정 아이콘
자살골이나 마찬가지이죠. 올라프는 럼블의 궁위로 뛰어들었고 카서스는 투골템을 갔습니다.
우물로 뛰어들어야 고의피딩인가요? 저게 정상적인 플레이인가요?
그들은 명백히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르지 않았고 눈에 보이게 지고싶어했습니다.
자신의 골대로 직접 공을 차 넣지는 않았지만 골기퍼가 벤치에가서 앉아있었습니다.

하고싶은 말씀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왜 골텍의 욕설과 KTB의 고의패배가 비교되어야하나요?
승부조작입니다. 명백한 리그기만행위 입니다. 물론 제재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팬들은 기억할것입니다.

비난이 싫다면 페어플레이를 했어야죠. 우승을 원했다면 이겼어야했습니다.
KTB는 SKT 2팀과 만나지 않으려고 일부러 8강까지만 갔나봅니다.
노을아래서
13/05/11 03:43
수정 아이콘
럼블궁위에서 싸우는 올라프와 궁위를 구르는 베인은 마치 슛의 방향을 읽고도 반대로 뛰는 골키퍼같았습니다
그땐그랬지
13/05/11 02:48
수정 아이콘
고의패배와 리틀싸이라...
카트리나와 투아모리의 상관관계만큼이나 뜬금없는 비교? 비유?네요.
스2LOL둘다흥해랏
13/05/11 03:29
수정 아이콘
도대체 그 연령대의 아이들에게 "프로게이머"라는 명분 아래 어느 정도의 멘탈을 요구하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니들은 프로 게이머야 알아서 버텨. 못하면 까여야 돼, 말 잘못 해도 까여야 돼, 가루가 되도록 까여야 돼

하지만 이게 현실이야 알아서 버텨. 나는 알바 아냐"


----------------------------------------------------------------------------------------
저도 이부분에 참 많이 동감하는데요 참 대다수의 분들이 추악한 행동들을 '프로니까'견뎌야 한다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서 좀 무섭네요.
비인간적,비도덕적 행위들도 다~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해야지~ 다 프로니까 견뎌내야지~ 근거 없는 비난도~ 반항하지말고요
13/05/11 15:15
수정 아이콘
과거 행동으로 까이는 선수들의 행동이 그리 대단한 수준의 기준점에 미치지 못해서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대다수 lol프로들의 구설수 원인인 패드립 같은건 프로라는 잣대를 들이대기 이전에 인간으로서 실격인 행동이죠. 저런 행동 해놓고 욕 안먹기 바란다면 그게 더 무섭네요.
엄배코
13/05/11 03:44
수정 아이콘
글쓴이 분께서 KTB의 고의 패배가 프로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하는게 참 놀랍습니다.
어찌 프로가 고의패배, 승부조작을 하는 행위가 정당화 될 수 있습니까?

야구에서 한번 그런적이있었습니다. 20년이 넘게 아직도 까이고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일부러 지는 프로축구팀이 있다면 아무도 그 팀을 응원하지 않겠죠.
노을아래서
13/05/11 03:49
수정 아이콘
저는 어리다는 이유로 봐주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까는 수준이 도가 지나쳤다는 점에서는 동의를 하지만그렇다고 저조한 경기력까지 비판받고 싶지 않다면 프로란 타이틀을 달지 말아야죠.
자신들이 잘한다는 게임으로 돈벌고 싶으면 경기력에 대한 비판과 프로답지 않은모습으로 받는 비난정도는 감수해야죠.
엄배코
13/05/11 04:37
수정 아이콘
반성할건 해야합니다. 강민해설 해설좀 버벅댔다고 피지알에서 얼마나 깠습니까? 본인도 그글들 읽었을텐데.

해설좀 못했다고 그리 비난할게있습니까? 강민해설 지금은 잘하자나요
천마의마녀
13/05/11 04:53
수정 아이콘
가루가 되도록 까라 하셨습니까?
겨우 가루따위로?
마재윤.
그와 동급으로 놓는걸 주저하지 않을겁니다.
KTB, 만약 그 고의패배를 누군가가 지시했다면 그놈들까지도요.
13/05/11 05:06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어리다는 이유로 봐주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충분히 어리지만 조리있게 말하고, 깊게 생각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그런 행동을 하는 프로게이머 역시 많이 있습니다.

스타때부터 줄곧 지적해왔던게 프로들의 인성교육인데. 학교생활 마치고, 혹은 학교생활 도중에 사회를 접할 기회도없이 무작정 달려온 친구들에게 무언가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팬들이 보기에 눈쌀찌푸려지는 수준까지 도달한다면, 그 부분에 대한 비난은 피해갈 수 없을겁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5/11 06:22
수정 아이콘
적어도 비유를 하실거면 '북괴멀티전라도' 드립과 동급으로 두지 않았어야 하나 생각합니다.이게 어리다고 봐줄 사안입니까.

다른곳이면 몰라도 PGR에서 덧글수준이 나락인 경우는 제재가 되구요.
타우크로스
13/05/11 07:22
수정 아이콘
잘못을 하면
죽을때까지 욕을 들어야 하는게
인터넷에선 당연시 되는 분위기군요.
노을아래서
13/05/11 07:42
수정 아이콘
다들 까는정도가 지나치다는 것은 인정하고있는데 뭐가 당연시 되나요
Smirnoff
13/05/11 10:00
수정 아이콘
마재윤도 용서하죠?
13/05/11 15:13
수정 아이콘
사과도 없고, 반성도 없고, 해명도 없는데요?
그냥 식을때까지 기다리면 되는건가요...?
13/05/11 15:13
수정 아이콘
본인이 용서 받기 위한 행동을 해서 용서 받을 때까지는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죠.
13/05/11 08:47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옴므선수랑 ktb를 묘하게 엮는 이유는 뭔가요??
두말할 필요도 없이 완전 다른 케이스인데요 ㅡㅡ;
나나세 미유키
13/05/11 09:21
수정 아이콘
전혀 공감이 안가는 글이네요.
나르유
13/05/11 09:46
수정 아이콘
전혀 공감이 안가는 글이네요.(2)
신용불량자
13/05/11 09:54
수정 아이콘
온라인상에서 이 바닥의 비판의 수위가 과하다 정도까지는 공감이 갑니다만 글쎄요...
전반적으로 위에 댓글다신 The xian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나이 이야기랑 강남스타일 다문화 어린이 이야기는 안꺼내시는게 더 나았을것 같네요.
다레니안
13/05/11 09:56
수정 아이콘
대중은 이성적이 아니라 감성적입니다. 그래서 미디어에 나오는 사람들은 특히 행동에 주의해야하구요.
KTB선수들이야 미디어에 들어온지 1년 남짓된 초보(?)지만 이지훈감독을 비롯한 프론트는 대중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당연히 예상이 가능했을텐데 왜 방관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아직도 무반응인지 알 수가 없네요.
알카즈네
13/05/11 10:06
수정 아이콘
리틀싸이와의 비교가 대체 맞는 상황인지요?

전혀 공감이 안가는 글이네요.(3)
게임매니아
13/05/11 10:20
수정 아이콘
본문에 반박할 근거는 넘쳐나지만 그럴 가치도 없고..
그냥 전혀 공감이 안가는 글이네요. (4)
azurespace
13/05/11 11:00
수정 아이콘
이런 식으로도 승부조작을 쉴드칠 수 있군요.
전혀 공감이 안가는 글이네요
사티레브
13/05/11 11:07
수정 아이콘
ktb를 옹호하거나 정도가 덜한 팀과 까일만하지만 그정도는 절대아닌 팀들을 엮고 비유라고 다른 영역의 사안을 들고와서
저번주일을 계속 꺼내는건 진심으로 ktb를 싫어하는 분들같아요
그냥 두면 될걸 왜 아물고있는 상처를 계속 건드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미 개개인의 판단이 끝난 문제같은데 말이에요
13/05/11 12:45
수정 아이콘
까는 정도가 도를 넘었다는 점에선 동의합니다.
13/05/11 12:57
수정 아이콘
비판의 수위를 줄일 필요가 있다는 부분은 공감이 되지만
고의 패배는 이 판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지양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3/05/11 13:28
수정 아이콘
프로로 고의 패배로 사람들을 실망시켰는데 비난 받는 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KTB가 비난을 받아서 입장 표명이라도 했나요?

짧은 생각으로 고의 패배를 해서 죄송합니다. 라거나, 아니면 우리는 고의로 져준 적이 없다고 하거나.

기본적으로 해야할 대응도 하지 않아 놓고서는 사람들이 비난해서 연습을 못했다니,

팬들을 너무 우습게 보는거 아닌가요? '우리는 아무 얘기도 안하겠다. 그러니까 우리 팀 까지마세요' 라니...

오히려 이런식의 어처구니 없는 실드는 상처를 후벼파는 것과 다름없다고 봅니다.

원인제공은 kt b에서 다 제공했는데 팬들이 욕을 심하게 했으니 팬들이 문제다?

나이가 어리면 다 용서해줘야하나요? 프로 정신에 관해서 교육으로 배운건 나이가 어리면 어디로 팔아먹어도 되는건가요?

kt b는 그런 팀인가보네요. 대단합니다.

이런 분께서 KT B 팬이면 전 앞으로 kt는 절대 응원 안하겠어요.
대한민국질럿
13/05/11 19:57
수정 아이콘
예전 선택과 집중 때도 그렇고 이런거 하는팀마다 결국 좋지못한 성적을 거두는군요

이스포츠 참 재밌습니다
너는나의빛^^
13/05/12 00:44
수정 아이콘
휴대폰으로 pgr보다 댓글 달아봅니다만..
23살이면 충분히 성인입니다.. 뭐 언제까지 얼마나 보호해줘야 하는건지??
그들은 충분히 성인이고 선택을 했지만 인터넷 여론이 이정도일줄은 몰랏을거라구요?
그 나이대면 인터넷 충분히 접했고 인터넷 여론이 얼마나 무서운지는 30대보다 더 잘알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한번 잘못된 선택을 했으면 댓가를 치뤄봐야 다음에 같은 행동은 안하겟죠..
뭐 그 행동이 정당하다고 판단하시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쉴드칠 의도가 아니고 인터넷상의 말이 너무 심하다는 말씀도 보이는데 그런의도로 보입니다. 제가 속칭 말하는 난독증인지도 모르겟네요.

그리고 추가로 댓글들 보면서 느낀건데..
비꼼을 하게 도발을 하는거 같습니다만...
스타와는 달리 방송까지 볼 시간은 없어서 안보고 게임하며 불판만 보아서 그런지 그냥
그때는 "뭐 이런 놈들이 다 팀을해.."
이랬는데 이젠 그 친구들이 다 싫어지네요.
요즘 느끼지만 어차피 성적이라도 좋으면 다 덮어지겟지만 그 것도 아니었다면서요. 잘됫네요.
13/05/12 18:45
수정 아이콘
딴분들은 어떤 생각이실지 모르겠지만
전 이 글에 동의 합니다.
말다했죠
13/05/12 21:24
수정 아이콘
또 져주기 할거면, 그렇게 가열차게 욕 먹었다는 본인들도 속편하고 보는 시청자들도 속편하게 그냥 프로게이머 그만두는게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형제팀에서 방출된 패드리퍼 보세요. 서로 편하잖아요. 물론 위에서 오더가 내려왔을 수도 있고,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을수도 있겠지요. 그럴때는 해명과 사과, 재발 방지 약속이 먼저겠죠.
장어의심장
13/05/12 21:56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이글은 읽으면서 뭐라하는지 이해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172 [도타2] 도타2의 세계 [12] 저퀴16515 13/05/14 16515 3
51171 [LOL]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 [23] 눈시BBbr11428 13/05/14 11428 14
51170 [LOL] 최근 메타..... 아니 스타일의 변화에 대해서 [51] 아이군11034 13/05/13 11034 1
51169 [스타2] 오상직씨는 왜그럴까요?(2) [39] 신규회원212702 13/05/13 12702 3
51168 [스타2] 2013년 5월 둘째주 WP 랭킹 (2013.5.12 기준) - 김민철, Top 10을 향하여 [7] Davi4ever9638 13/05/13 9638 2
51167 [기타] 심시티5 구매만 하시고 버려두셨나요? [26] Syndra17712 13/05/13 17712 0
51166 [LOL] PGR LOL 아마리그 시즌 2 결승영상(+보너스영상) [30] JISOOBOY8893 13/05/12 8893 4
51165 [스타2] [실전영상] 군단의 심장 캠페인 Brutal 난이도 공략 (4, 약속 지점) [23] 캐리어가모함한다13027 13/05/11 13027 8
51164 [LOL] LOL이 팀 게임이기에 느끼는 재미. [26] Leeka11913 13/05/11 11913 3
51163 [기타] [철권] 드디어 오늘입니다!!! [17] 세인10935 13/05/11 10935 1
51162 [LOL] 현재까지 LOL 월드챔피언십 시즌3를 위한 서킷 포인트 현황 [17] G.G10210 13/05/11 10210 0
51161 [LOL] 팀간 상성이란게 정말로 존재하나 봅니다. [22] 아사10145 13/05/11 10145 3
51160 [LOL] 무라마나(를 가장한 카직스와 제이스)와 관련된 두번째글 [27] .Fantasystar.10713 13/05/11 10713 2
51159 [LOL] 졸렬로 얽힌 기막힌 운명.. [48] 레몬맥콜10984 13/05/10 10984 2
51158 [LOL] 아예 프로도 못하도록 가루가 되도록 까라. [193] 멍하니하늘만11616 13/05/10 11616 5
51157 [LOL] 재평가의 장. MVP와 KT의 8강 결과 [55] Leeka10207 13/05/10 10207 1
51156 [LOL] [리뷰] Olympus LOL The Champions Spring 5주차 경기 보고서 [3] 노틸러스9965 13/05/10 9965 6
51155 [스타2] 시즌1 파이널은 어떻게 될 것인가? [40] 저퀴9053 13/05/10 9053 0
51154 [LOL] MVP는 온 몸으로 팬 유입을 막는군요. [113] 길갈15913 13/05/10 15913 2
51153 [LOL] [프리뷰] Olympus LOL Champions Spring 8강전 2경기 KT Rolster B vs MVP Ozone [103] 노틸러스11568 13/05/09 11568 1
51152 [스타2] 스타2 외전 떡밥 [20] 눈시BBbr13466 13/05/09 13466 0
51151 [LOL] 항상 시즌중에 패치 혹은 메타의 변화는 생겼다. [29] 그시기11618 13/05/09 11618 3
51150 [LOL] 오늘 경기에 대해 팬으로써.. [21] 레몬맥콜10670 13/05/08 10670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