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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23 00:40:14
Name 태랑ap
Subject [디아3]현시점 디아3의 심각한 문제점들
전세계 게임 커뮤니티를 뒤흔들고
전작의 너무나도 큰 후광에 힘입어 판매 시작과동시에 국내에서만 수십만장이 팔려나가며
막을 자가 없어보였던 LOL의 점유율마저 현격한 차이로 2위로 밀어내고 당당히 점유율 1위
발매하루전 "한정판"전쟁을 통해 그 인기를 실감했던 디아블로3


하지만 판매 1주일이 넘어서면서 속속들이 베일이 벗겨지면서
속속들이 문제점을 나타내면서 심각한 사태에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1. 서버문제
첫날 둘쨋날은 유저들도 게임의 인기를 인정하고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분위기 였습니다.
물론 불만의 목소리도 컸었지만 금방 개선될거라는 기대를 했었죠 하지만 늦장대응에
발매 1주일이 넘어선 시점까지도 접속자가 몰리는 저녁시간에는 원활한 게임이 불가능했고
직장인경우 게임을 구입했지만 실제로 플레이를 해보지 못하는 어이없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불만이 터져나왔음에도  운영측에서는 수수방관하며  불난집에 부채질하는 어이없는 공지
실제로 글을 적는 오늘도 10시 이전에는 방 생성이 쉽지 않았었습니다. 약간의 서버증설은 있었는지
그래도 초기 1~5일 경에 비하면 그나마 양호해졌네요


2. 직업밸런스의 파괴
사실 게임 밸런스를 겨우 1주일 플레이해보고 평가를 내리긴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현 상황은 그런 수준을 넘어선 정도에 이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불지옥 난이도부터는 소위 현질러들이 전설템으로 도배를 하고 방어력과 저항력을 극단적으로 올린다하더라도
액트2 이후로는 근딜러들은 제대로된 탱킹이 불가능해 몸빵셋팅으로도 3,4방이상을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고
악사같은 캐릭은 스쳐도 사망인 지경이라 온리 공격력 + 연막을 이용한 사냥만 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모든 절제와 스킬쿨을 돌렸음에도 그안에 몹을 정리하지 못하면 결과는..

물론 불지옥을 이미 극악의 난이도로 조정을 해놨고 블리자드 측에서는 공략에 6개월이라는 시간을 걸었습니다만.
인벤이나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미 마법사의 무적에 가까운 셋팅이 알려지면서  마법사와 타직업과의 언쟁과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타직업군의 멘붕현상과 욕설  
그도 그럴것이 아무리 잘 셋팅한 근딜러라 하더라도 몇방을 버티지 못하는 상황에서  인벤공략기준
마법사가 불지옥에서 버틸 수 있는 타수는 17방 가량   한두대만 스쳐도 사망하는 타 직업의 입장에서느끼는
상실감은 생각이상이며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경매장에 올라오는 dps900 이상의 고가의 무기는
불지옥 액트 3,4이상에서 주로드랍이 되는걸로 알려져 있으나  대부분의 직업이 정상적으로 사냥이 불가능하거나
아예 사냥할 수 없는 경우임에도  한직업이 이를 독점하는 상황입니다.

템이 더 풀리고 장기적으로 보면 바뀔 여지는 얼마든지 있으나  
누구나 힘들어하면서 극악의 작업을 통해 몇몇 고가아이템이 풀리는것이 아니라
특정직업들만 사냥이 가능하다는 점이 문제화되어 유저간의 갈등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어려워서 아예 어느직업도 엄두를내지 못하거나 사냥하더라도 정말 피를말리는 순간순간을 보낸다면
지금 겨우 1주일된 시점에 이런문제가 생기진 않았겟지만 근거리와 원거리 직업군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게 되버리니
갈등의 폭은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3. 대악마는 없고 정예몹만 남았다.

전작의 특정 보스 노가다를 의식해서인지
첫 클리어이후 레어템은 보스몹 보다는 필드 정예몹에게서 드랍될 확율이 더 높게 책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노가다의 대상이  보스에서 정예몹으로만 바뀌었을뿐  개선점따윈 없습니다.

더욱문제되는건 그 정예몹의 난이도로 실제로 버프를 3,4개 달고 있는 헬 이상 정예몹은
보스급보다 월등히 강하고 유저들의 멘붕을 유발시키며, 그렇다한들 보스몹처럼 패턴을 숙지해서
컨트롤로써 공략하는것이 아닌  단순히 스펙으로 찍어 눌러야하는 대상이기 때문에 더더욱 큰 벽을 느낀다고 생각됩니다.
특정 버프를 몇겹 가지고 나타난 정예몹은 사실상 공략불가 판정이 내려져 유인후 사망하여 통과하거나 하는등의
방법이 사용되는 실정입니다. 겨우 일주일 된 유저들의 템상황과 스펙을 생각하면 문제될거 없는 상황일 수도 있겟지만
앞서 말했듯 노가다의 대상이 보스에서 정예몹으로 바뀌었을 뿐이고   구지 노가다를 하지 않고
스토리 진행을 함에 있어서도  최종대빵보다 길이나 지키는 필드정예몬스터가 몇배는 어려운 현 상황이 정상은 아닐겁니다.


4. 게임의 지나친 단순화
전작에 비해 아이템 룬 스킬 스탯이 극단적으로 단순화 되었습니다.
무기류는 dps하나로 통일되어 다양한옵의 상위 전설급 아이템보다는 dps만 극단적을 높은 매직템이 선호되고있습니다.
또한 룬을 통해 스킬을 셋팅하고 상황에 맞게 다양한 스킬활용을 제시한데 비해서는  
스킬과 룬 간의  각각의 성능차가 너무 극명해서  일부스킬들을 뺴고는 결국상위 난이도로 갈수록
사용스킬은 한정되고 자율성을 줄이고 다양성을 선택을 한 부분은 분명히 대실패했다고 보여집니다.
다양성은 커녕 오히려 스탯과 스킬을 찍어서 한정된 스킬만 사용할 수 있었던 전작에비해 오히려 선택의 폭이
더 좁다고 느껴지고 실제 각 직업게시판에서는 주요스킬만을 추천하며  일부 극소수 스킬만
상황에따라 한정적사용    대부분의 나머지 스킬들은 외면받는 상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템역시 한두개의 직업 옵션이 붙는 부위를 제외하고는
옵션의 총합에 의해 결정되는 dps만 추구할 뿐 그외에는 쓰레기 라는게 현실이구요





이번에 터진 해킹문제도 있습니다만 이건 좀더 지켜봐야 할거같고

패키지 게임이라고는 하나 사실상 온라인이가능한 게임을 패키지로 판매했다는 느낌이라(싱글도 안되고)
업데이트를 통해 패키지의 한계를 어느정도는 극복할 것이라 예상되지만
개인적으로는 기대가 그리 크지 않았음에도 플레이 시간이 늘어날 수록 큰 실망감만 느끼고 있네요
전작에 비해 새로운 시도는 여러 부분에서 느껴집니다만 거의 모든 새로운 시도가 전작보다 부족하고
형편없다고 느껴져 판매량으로는 이미 성공 했겠지만 완성도에 있어서는 씁쓸하지만 굉장히 기대이하네요


패치를 통해 앞서 말한 문제점이나 개선될 부분들이 바뀔 거라 생각합니다만
10여년을 기다리고 나온 게임의 완성도가 이정도 수준 밖에 안된 다는 점에서 내린 결론은
"기대이하"로 일출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눈보라사 밸런스팀의 실력따윈 믿지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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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nworks
12/05/23 00:43
수정 아이콘
불지옥 난이도를 빼고 생각한다면 4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충분히 이리저리 시도하며 재밌게 할 수 있거든요.
불지옥 난이도는 와우로 따지면 40인 하드모드라고 보기 때문에 와닿지가 않기도 하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여기에 커뮤니티 기능을 덧붙여 비판하고 싶은데
사설채널 안만든건 블리자드가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방제시스템 버린건 퀘스트 선택 가능한 지금 시스템이 더 좋은 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광고방이나 사람 낚기 등 바보같은 꼬라지 볼 가능성이 없으니까요.

헌데 사설채널기능이 아예 없는것, 지금 있긴 한데 아무도 모르는 공개채널의 접근성 문제 등등,

블리자드는 무슨 유저들이 5명 이상 모여서 채팅하면 촛불시위가 벌어져서 자기들 망하는줄 아나 봅니다. 이건 미친거에요. 블리자드가 거의 정신줄을 놓고 미치지 않았다면야 이런 뻘짓을 하진 않았을 겁니다
지니쏠
12/05/23 00:50
수정 아이콘
제가 pgr을 제외한 커뮤니티를 전혀 안해서 여쭙는건데, 악냥은 현재 어느정도 수준이면 괜찮은건가요? 제가 크리 3%증가 패시브를 이용한 dps뻥튀기를 안하면 35000정도 dps에 3막 초반부를 진행중인데, 빠른 편인가요? 정말 말도 안되는 수준의 옵을 가진 챔피언 10무리정도 -옵도 옵이지만 기본 특성도 중요하더라고요. 기본적으로 사막에 숨는 특성을 가진 사막상어는 옵이 중박만 쳐도 진짜 답이 없던.. 처음으로 잡기를 포기한 챔피언이었어요. 이외에도 잠복형 챔피언들은 주위에 아무도 없으면 숨어버리는데, 연막을 쓰면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줄알고 숨어버리고, 연막을 안쓰면 죽어버리고 해서 답이 없고요.- 를 뺴고는 100번을 죽어도 모두 잡으면서 뚫고 있는데.. 흐흐;
12/05/23 00:53
수정 아이콘
헬클리어 유경험자기준으로
대략 한클래스로 디아3 헬까지 클리어하는데 드는 시간은 30시간이면 될거 같군요.

결코 적은 시간은 아니지만..... 컨텐츠가 어차피 한정되어있다는 걸 고려하면 그렇게 마냥 긴 시간은 아니지요.
(와우 만렙과 비교하면...)

뭐 어떤 클래스를 하다가 막히면 다른 클래스 키워서 다섯개 골고루 다 키우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현재상태로면 법사와 악사로 인페르노 클리어가 가능하다고 하니.. 인페르노 꼭 클리어하고 싶으면 법사 골라서 새로키우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12/05/23 00:54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디아2보다 못한게 디아3 같습니다
12/05/23 00:54
수정 아이콘
저야 꽤 재밌게 하고 있긴 합니다만. 롱런하려면, 적어도 쭉 PC방 점유율에서 LOL을 압도하려거든 개선할 점이 많아보이긴 합니다.

위쪽 두분이 언급해주신 단점과 단점들이 합쳐져서 마이너스 시너지를 슬슬 내보일 것 같아요.
12/05/23 00:54
수정 아이콘
제가 못찾아서 그런지 몰라도 공개방이 거의 없는 것 같은데 맞나요?
공개방에 어떤 어드벤티를 주고 피빕이 가능하게 하며 캐릭사망이 일정확률로 템을 떨구는 시스템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번은 많이 좋아졌고
2번은 매우 공감하며
3번은 별 문제 없어보입니다.
4번은 아닌 거 같아요. 만렙버프 없어 지는 거만 조금 수정해 주면 아이템이나 상황에 따라서 스킬 자주 바꿔쓸것 같아요.
샤르미에티미
12/05/23 00:56
수정 아이콘
확장팩을 예정보다 빨리 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느낌도 있긴 합니다. 일단 패치부터 시급하겠네요.
악마사냥꾼/마법사 둘 다 키우는 입장에서 모순된 바람이지만요.
Mr.prostate
12/05/23 01:24
수정 아이콘
1. 서버는 많이 괜찮아진것 같습니다. 접속은 할만하더군요. 근데 게임 내에서 렉이 너무 심해요. 잘될땐 또 잘 되는 거 보면 컴퓨터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비전 보주가 클릭하고 1초 후에 날아가면 진행을 할 수가 없더군요.
2. 3. 사람들 욕심이 너무 과하다고 봅니다. 인페를 디2때 헬처럼 깨고 싶어하니까요. 이제 나오고 일주일된 게임인데 최고 난이도에서 죽어나가는 게 당연한 겁니다. 일주일만에 최고난이도 정복해버리면 그게 더 문제죠. 이 정도 난이도는 적절합니다.
그러니까 악사 연막과 법사 마력 갑옷 너프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마갑은 뎀지 35% 제한이 다이아스킨에 적용되는 것만 고치면 될 거 같네요.
4. 이것도 이제 발매 1주일차인데 너무 이른 이야기같습니다. 이번 법사 극대화트리도 그저께까지만 해도 지능 활력으로 DPS 피맥에만 신경쓰는 가운데 외면받던 극대화옵과 감전-살아있는번개, 패시브, 마갑, 다이아스킨의 시너지를 발견해내서 완성한 거죠. 앞으로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충분히 새로운 활용성이 발견될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디2보다야 훨씬 선택의 여지가 넓으니까요.
정용현
12/05/23 01:39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가 발매된후 이제 일주일이 지났네요.
다른것보다도 불지옥의 괴랄한 난이도를 넘기 위해서 몇가지를 생각해 봤습니다.
1. 템 파밍의 문제
현재 불지옥 액트3,4정도는 가야 경매장에서 돈 좀 만질듯한 템들이 나오고 그 이하에서는 엄청난 노가다를 해야합니다.
불지옥 액1에서라도 템이 쓸만한게 나온다면 좋겠습니다. 하루이틀정도 액1에서 앵벌이만 해봤는데 쓸만한템은 거진 나오질 않았습니다.
아이템 드랍의 특성상 운에 기인할 확률이 높인데, 액3,4만 가더라도 더 좋은 템들이 떨어질 확률이 훨씬 늘어나니 모순이지요.
소위 노가다라는 것을 통해서라도(블리자드에서 말한 6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더 좋은 장비를 갖추어서 다음 막을 진행 할려고 해도
액1쯤에서 그런 템들이 나오는지 의문입니다. 정확한 통계자료가 없으니 이건 추측만 할뿐..
2. 차라리 불지옥 난이도부터는 아예 파티플레이를 권장했으면 합니다.
악사, 법사는 아예 공격력만 높여 딜링을, 야만이나 수도사는 아예 활력,방어력,레지만 높여서 탱킹을 해서 그 진행이 된다면 조금 수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건 블리자드에서 캐릭 시스템을 갈아엎는 패치를 해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불지옥 난이도에 대해 항상 징징하는 저만 하더라도 아직 출시된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리 비관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블리자드에서는 불지옥을 어떠한 의도로 만들었는가. 그것이 궁금한거죠.
3. 본문에 언급하신 4번문제의 경우 게임초반이나 보니 나오는 현상 같습니다.
반만 동의합니다. 템이 풀려있지 않는 상황 혹은 너무 비싼 상황이다 보니 일종의 기술꼼수를 부리는거죠. 템좀 풀리고 하면 좀 더 다양한 기술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금은 확실히 불지옥 난이도부터는 다를 비슷비슷한 스킬을 쓰고 있습니다.
12/05/23 01:41
수정 아이콘
인벤에 소개되기전부터 극대화 법사 하고있긴한데
이건 오버 밸런스를 넘어섭니다...
직접 플레이 영상보시면 근딜케릭들 진짜 허탈할겁니다..

제케릭이 피 4717 (활력템 0)
피회복 초당 700 + 무기 피흡수옵션 으로 거의 초당 천피이상이 찹니다..

극대화는 15프로 정도로 경매장에서 10만도 안하는 가격이죠...
윗분이 말하신 저 마법을 쓰면 1초가 아니라 0.1초 단위로 쿨이 돌아옵니다..

맘먹고 다이아 돌리고 왼쪽클릭만하다가 보면 그냥 몹이 죽어있어요...
불지옥 4막 다이 앞까지 무난합니다... 컨트롤? 그딴거 없어요... 그냥 타이밍맞게 반복적인 버튼누르는거만 하면됩니다...

극대화 법사 이전에 피회복 법사가 있었는데
4717에 다이아 쓰고 남은 쿨동안 피딿면 초당 천이상의 피회복으로 4초만에 만피 채우는 법산데
이정도 까지는 밸런스범위내에 있지만
극대화법사는 아닙니다...
제가 디아 첨부터 법사를 하고있긴하지만... 이건아니에요... 메소드공대가 시체끌기로 디아까지간걸..
단지 10만 +@ 정도만 투자하면 4막까지 무쌍가능합니다...

단 지나친 단점이 있는데, 도트데미지 즉 장판(역병 융해 등등) 걸리면 뎀지 들어오기전에 블링크나 이동으로 안피하면
그냥 끔살입니다...

그외의 네임드는 우습죠...

제생각에 이건 백프로 하향되야되고 될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12/05/23 02:06
수정 아이콘
다른 것은 괜찮은데 아무래도 아이템 파밍 문제가 박탈감을 주죠.
지옥에서도 비슷한 걸 주면 그냥 불지옥은 도전이 되겠지만 좋은 아이템이 다 불지옥 그것도 상위 엑트에서 구할수 있고
도면, 보석도면 등 모두 다 마찬가지죠. 그래서 불지옥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다들 해야만 하는게 불지옥이 되었는데 깰 수 있는 건 소수, 근데 다같이 못하면 또 모르겠는데 특정 직업군만 가능하고
특히나 지금 5백만원이 넘어가는 매우 고가템들이 다 그렇게 파밍된거니 빈익빈 부익부라서 문제죠.
저같은 아만용사는 겨우겨우 털어서 세팅해봤자 불지옥에선 힘겹습니다. 밑에서 알려주신 꼼수로
한번 액트4 가봤는데 더도말고 덜도말고 일반몹한데 딱 한방에 죽습니다. 피 4만에 방어력 6천인데 말이죠.

오죽하면 동영상 보자마자 야만용사 원거리 세팅 따라해봤는데 훨씬 할만하더군요.
뎀지가 되면 뭐해요. 붙으면 죽는데.. 일단 던지니까 덜죽어서 좋습니다. 캐릭 새로키우면 그만이긴한데...
이게 참 애써 키운데다 이리저리 템맞춰주느라 돈든 캐다보니 뭔가 아깝단 생각이 많이 들어 문제.

여튼 박탈감, 빈익빈부익부가 요즘 징징의 핵심인듯. 서버 증설되는 와중이라 슬슬 해결되니 다른게 또 이렇군요.
12/05/23 03:35
수정 아이콘
박탈감, 빈익빈부익부가 제일 문제죠
사실 최고난이도에서 피 4700대로 버티면서 사냥하는게 된다는거 자체가 블리자드 실수라고 보여지네요
그냥 불지옥 힘들게 만든거다 할거면 그냥 법사 악사 너프하는게 맞다고 보이네요
그리고 제 마음속의 WFK는 메소드네요
12/05/23 04:08
수정 아이콘
수도사로 현재 불지옥 액트 3 진행중입니다
기본적인 휘몰이 - 치유의 진언 스킬 테크를 쓰고있구요
몹들 모션 하나하나 봐가면서 무빙하고 힐, 평안(무적), 실명을 얼마나 적재 적소에 쓰느냐가 수도사의 기본적인 컨의 관건이라고 봅니다.
특히나 지옥불 초반 트라이를 하시는 수도사분들... 아무 생각없이 '아 나 피없네? 무적 발동!' 의 마인드로 겜하신다면 솔로잉으로 액트2를 극복해내기는 힘드실껍니다.
물론 템은 덤이겠지요. 전 올레지 800대, 방어력 5000초반대, 피통 48000, dps 13000이 나옵니다.
(물론 정말 근접 극상성의 스킬을 가진 챔피언 몹들은 스킵했습니다.. 얘네는 아무리 템파밍이 되도 답이없다고 봐요)


솔로잉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벽은 지옥불 벨리알 이었네요.
으 아니 얘를 수도로 어떻게 잡으라고????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결국 수십번 트라이끝에 잡긴 잡았습니다.

액트 3 하면서 몹들의 거대한 피통과 평타 공격력에 절망하여
액트2 템파밍을 하구있습니다.
dps가 법사, 악사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니 점점 벽이 느껴지더군요

결론 - 새로시작하시는 분들은 수도사 키우지 마소 ㅠㅠ
pickmeup
12/05/23 05:37
수정 아이콘
저 법사인데 크리법사란걸 방금 알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안죽을까 생각해서 활력 35000에 dp 13000이고 마갑레지룬까지쓰면 레지는 대략 500정도 나오니 히드라 깔고 무빙+평타하니까 그래도 할만 했는데 크리법사란걸 알고 엄청 허탈하네요;;

진짜 네임드몹 하나 잡을려고 그 개고생을 다했는데....쩝

크리법사는 하향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PureStone
12/05/23 06:14
수정 아이콘
뭔지 모를 감(?)이 와서 법사를 첫 케릭으로 하고 한 이틀 동안 다른 직업에게 외면받으면서 징징댔는데... 지금 상황은 참...
나온 지 1주일 된 게임이 법사로 불지옥 액트4에서 힘겹게라도 파밍이 가능하면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죠.
제 스펙이 크게 좋지 않음에도 불지옥 액트4 앵벌이 가능했습니다. (공격30k, 올저항350 가량)
나아가 극대화법사를 알고나서 써봤더니 더더욱 쉬워졌더군요. 액트4 몹의 특성상 액트3만큼의 파밍 안정성은 보장못하지만요.
아무튼 현재 법사는 너무 강한 면이 있습니다. 법사가 주케릭인 제가 봐도 사기에요.
다이야갑옷-힘의 갑옷 시너지 효과부터 너프하고 다른 스킬도 어느정도 손을 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더불어 악마사냥꾼도 어느정도 너프가 필요해요. 법사만은 못하지만 벨런스 파괴의 주범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게임이 버그가 정말 많습니다.
악용할까봐 공개는 못하겠지만 잘 이용하면 남들이 누리지 못하는 특권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플레이어에게 해를 주는 버그도 정말 많아요. 대표적인 피해자로서 불지옥에서 얻은 전설반지가 서버 오류로 증발했습니다... 옵도 좋았는데...
이 때 고객센터에 따졌더니 패키지게임의 특성상 아무런 지원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이럴 때만 패키지게임이에요. 무책임하게...

나머지는 만족스럽습니다. 보통 전작의 큰 명성을 잇기가 어려운 법인데 디아3는 앞으로 블리자드가 하기에 따라서 전작의 영광을 다시 누릴 수 있다고 봅니다.
Hook간다
12/05/23 07:50
수정 아이콘
케릭간 밸런싱이 너무 참담하네요.

디아3잘 만들어진 게임이지만..

서버도 그렇고..

저랑 와이프는 법사 악사 이거 두개만 파고 있네요.

야만용사는 건들 생각을 못 하고 있네요.

야만 용사도 회피기가 절실 하고요.
12/05/23 07:53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 어제 해킹을 당해서 다른것보다 해킹 문제가 가장 체감상 크게 느껴지네요.
와우처럼 골드와 아이템 복구 하는것이 아닌 계정을 그 시점으로 롤백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이상 게임 진행도 못 하고 기다려야 하는 상황인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신청을 해서 언제 롤백이 될지 막막하네요.
12/05/23 08:06
수정 아이콘
http://www.twitch.tv/nl_kripp

야만용사 불지옥 솔로 방송 하고 있네요. 방금 벨리알 잡고 액트3 진입..
12/05/23 08:15
수정 아이콘
1.서버문제는 접속인원이 불가항력적인 면이있었고 이번주들어 좀 나아지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비판받아야 하지만
지켜보고 있습니다.
2.악사는 좀더지켜봐야 할거같고 법사는 빨리 패치해야 합니다. 수도사와 야만용사도 템 파밍이 좀 더 되고 트리가 개발되면 불지옥클리어가 될거라 봅니다.
3. 이건 블리자드가 의도한 겁니다. 챔피언/레어몹을 잡아서 네팔렘버프 쌓고 유니크(보라)몹들을 잡아 파밍하라는거죠.
4. 이건 아직 아닌거 같아요. 게임이 생각보다 생각할게 많습니다.
summerlight
12/05/23 09:04
수정 아이콘
인벤 분위기 보니까 힘갑 너프 된 듯? 회사라서 확인은 못 해보겠는데 ;
12/05/23 09:20
수정 아이콘
2번의 마법사의 다이아힘갑세팅은 고인이 되셨습니다.

무조건 최대체력의 35%만 받게 해주던 힙갑님께서 최대체력보다 높은 공격을 맞으면 한큐에 사망하게 바뀌셨습니다.

활력 다시 올려야겠네요.
포프의대모험
12/05/23 10:29
수정 아이콘
법사는 패치됐으니 이제 다시 고인으로 돌아갈듯 --; 한큐에 안가려면 크리를 낮추고 활력세팅해서 hp를 3만 이상 올려야되는데 그럼 갑옷이 두방맞고 깨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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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17 미친놈들의 축제는 막이 내리고 [20] nickyo8010 12/05/24 8010 13
47216 나의 스타리그, 아니 우리의 스타리그 [4] 윤하파이아!4615 12/05/23 4615 0
47215 스타크래프트를 추억하며 [21] Around306507 12/05/23 6507 3
47214 왜 사람들은 지옥불 난이도에 분개하는가. [29] dfsefsfdfefs7142 12/05/23 7142 0
47213 디아블로3 저는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18] 찬물택6426 12/05/23 6426 1
47212 불지옥 난이도에 대한 블리자드에 크나큰 패착. [36] Realise7648 12/05/23 7648 5
47211 tving 2012 스타리그 16강 4회차 [236] SKY926198 12/05/23 6198 0
47210 댓글잠금 다른건 둘째치고 디아블로가 온라인게임이 아니라고 하긴 힘듭니다. [342] 파라디소10161 12/05/23 10161 0
47209 [디아3]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않는 블리자드표 밸런스 [22] 태랑ap6804 12/05/23 6804 1
47208 2012 GSL Season 3 - 승격 강등전, C조 [157] kimbilly4790 12/05/23 4790 0
47207 온게임넷 스타2리그는 스타리그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을 수 있는가. [18] RPG Launcher5564 12/05/23 5564 0
47206 스타2 관련 질문 받습니다. [53] 자유수호애국연대5608 12/05/23 5608 1
47205 (디아블로3)경매장의 재미 [34] 니케5769 12/05/23 5769 0
47204 선수협의 필요성... [31] 삼성전자홧팅5892 12/05/23 5892 0
47203 스타2, 디아3, 판다리아의 안개.. 연속되는 블리자드에 대한 실망 [208] 포풍트런들10902 12/05/23 10902 1
47202 스2 입문자를 위한 글 모음 [8] Cand5492 12/05/23 5492 0
47201 (디아블로3) 잠수함 패치가 있었다고 합니다. [133] Hon10103 12/05/23 10103 0
47200 백문이 불여일행, 해설자한테만 요구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35] RPG Launcher5641 12/05/23 5641 0
47199 [디아3] 디아블로3의 만렙컨텐츠에 대하여 [27] 거간 충달6926 12/05/23 6926 0
47198 (S2PL) 오늘 KT의 엔트리를 보니 영 찝찝하네요.. [6] 절대 그러실 분이6724 12/05/23 6724 0
47197 이번 오프닝을 보면서 (스타1리그)는 이제 정말 끝이라는 생각에 먹먹해지네요. [25] Alan_Baxter6857 12/05/23 6857 0
47196 [LOL] 비주류 챔피언 탐구 - "전략적인 선택이군요, 소환사님" [20] 별비8573 12/05/23 8573 1
47195 [디아3]현시점 디아3의 심각한 문제점들 [29] 태랑ap7493 12/05/23 749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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