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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31 14:35:45
Name 로베르트
Subject GSL은 망했는가?흥했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 말이 많아서 살펴보았습니다.(금감원 전자공시에도 가보구요.)
사실 전 스타투도 요즘 넥뿌랑 디펜스정도만하고 GSL은 저그쪽 네임드 경기가 아니면 잘 안보고 있습니다.
일단 이런 저런 자료와 기사를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곰플레이어의 현재 상황




이게 GSL의 위치를 어느정도 가늠짓는다고 볼수 있죠.명색이 곰TV자체 제작 컨텐츠이니까요.
국내에서는 최강자 해외에서는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동영상플레이어이자 스트리밍플레이어라고 생각해볼수 있습니다.(다운로드닷컴이 미국과 전세계를 통틀어 최대의 웹자료실이라고 하니)
사실상 저도 다음팟쓰다가 이쪽이 확실히 더 편하더군요.
특히 야동........다음팟보다 로딩이 더 적습니다.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는 DIVIX 인코딩된거 틀면 소리만 나오고..........-_-;;;




2.그레텍의 매출현황(출처-금감원 전자공시 그레텍부분)







2009년까지 벤쳐기업으로서 상당히 유망했으나 2006년부터(여긴 2007년까지 나왔지만) 흙만 파먹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부터 50%이상 매출이 급증하고 그와 동시에 첫 흑자를 기록하게됐는데 이번 2011년도엔 반기보고서를 통해서 더욱 큰 매출과 흑자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료컨텐츠부분은 2010년보다 2011년에 더 큰 성장폭을 보여줄것이라고 예상되구요.




3.그래텍의 이러한 매출증대의 가장 큰 효과는 GSL?(출처-금감원 그래텍 반기보고서)





사실 2009년 매출실적을 보면 가장 쉽게 효과를 알아낼수 있겠지만 없었습니다.고로 그래텍 대표의 언론인터뷰와 반기보고서를 통하여 GSL은 해외 매출 실적에서 상당한 공헌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걸보면 매출에서 도움이 되었다는걸 의미하겠죠?
그리고 해외 곰TV스트리밍 유료서비스(무료도 있지만)와 중국 NEOTV에서 최초로 정규리그 서비스 판권을 넘긴것은 좋은 성과라고 볼수 있습니다.국내부분에 관해선 정확히 나타난 자료가 없습니다.데일리E스포츠에 가보면 이런 기사가 있죠........


이것은 국내 E스포츠시장의 해외개척판로를 막은것에 대한 질투일까요?아니면 뭐 진짜 망한걸까요?



그래도 국내시장에선 오프에서의 호응력은 확실히 기대에 못미쳤다는건 부정할순 없을겁니다.스타1이든 2든 포스트임요환 즉 얼굴 곱상하게 잘생기고 플레이는 변태기믹인 선수가 요즘 안나오죠.그러니까 장사가 잘...........




4.결론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곰TV엔 많은 동영상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고 거기에 따른 매출이 제자리 걸음이었다가 gsl을 론칭하면서 매출이 확 늘어난것은 사실입니다.그러나 이러한 사업비지니스 모델은 케스파와 독립되어서 일어난 일이고 그로 인해서 양사간엔 불편한 감정이 있을수 있겠죠.(곰:순순히 들어왔으면 vs 케스파:내가 먹을수 있는걸 저놈들이 먹었어) 어찌됐든 국내흥행에선 부족할진 몰라도 그래텍의 GSL은 해외부분에선 상당한 실적을 올렸다고 추측할수 있고 이스포츠의 새로운 비지니스모델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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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31 14: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플레이어로서의 사용은 다음팟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GSl이 망했냐 흥했냐...
해외까지 따진다면 무조건 성공이요
국내로만 따진다면 스1 전성기까지는 불가능한게 당연한거고.. 그 정도를 기대했다면 망한거고
아니라면 흥한거겠죠.
마바라
11/08/31 14:53
수정 아이콘
2010년 유료콘텐츠 관련 매출액이 40억 1천만원인데..
2011년 반기까지 유료콘텐츠 관련 매출액이 32억 8천만원이니..단순히 두배를 곱하면 65억 6천만원이고..
유료콘텐츠에서만 매출액이 작년대비 25억 정도 늘었네요.

GSL이 성공적이냐 아니냐는 기준점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적어도 그래텍이 GSL로 큰 효과를 본건 부인할수가 없을것 같네요. 장사 잘한듯.
prettygreen
11/08/31 14:58
수정 아이콘
저 데일리게임 기사는 뭔가요? 반복적으로 이벤트리그 언급이라니 참 역겹네요 크크
11/08/31 14:59
수정 아이콘
곰티비가 스타1으로 흥행참패를 거듭했다가 스타2를 이정도까지 올려놨다는 것은 굉장히 성공적이라고 봅니다만..
11/08/31 14:59
수정 아이콘
이제 갓 1년 넘은 리그치고는 굉장한 성공이며 순조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환경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어떤 리그의 초창기 보다 오프관중이 적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흥망을 따지면서 2010년의 더욱이 데일리의 기사를 자료로 쓰는건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마바라
11/08/31 15:20
수정 아이콘
얼래.. 곰티비 반기 영업이익률이 6.17% 이게 맞나요?
영업이익률이 왜 이렇게 낮지? 무슨 제조업체도 아니고.. -_-;;

이건 매출액의 많은 부분을 원가랑 판관비가 다 까먹는다는 얘기거든요..
장사 잘한다는 말은 살짝 취소..
하심군
11/08/31 15:21
수정 아이콘
일단 침체기였던2월GSL을 넘긴 지금은 리그의 분위기 자체는 안정기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캐릭터가 강한 A급 플레이아가 많다는 게 리그에 큰 도움이 되고 있죠. 조만간 다시 올 침체기를 견딜 수 있다면 그다음부터는 승승장구겠지만 그걸 버틸 힘이 있을지요...스타1때에는 타이밍을 맞춰서 지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거든요. [m]
파르티아
11/08/31 15:34
수정 아이콘
캐스파가 스2 안잡은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캐스파가 잡았으면 곰tv에서 스2하는걸 막았겠죠..

사실 온게임넷리그는 너무 오래걸려요... 리그가 4달동안 진행되는건 전세계 어디가도 없습니다...

gsl은 딱좋더군요 1달리그(해외팬들은 이것도 너무 길다고합니다.) 딱좋아요.

해외리그 대부분은 3~4일정도 리그죠.. NASL만봐도 온라인예선만 길뿐 본선은 3일밖에안하죠.
11/08/31 16:57
수정 아이콘
근데 저도 처음에 스2 뭐야 이거 하고 안 봤는데
보다 보니까 재밌더라구요.
특히 테저가 재밌음.
피로링
11/08/31 17:40
수정 아이콘
으... 데일리 기사 링크하신건 좀;

웃기게도 블리자드와 케스파가 화해한 후에는 저런기사가 없어졌죠. 왜 그럴까...
절름발이이리
11/08/31 18:28
수정 아이콘
순수한 플레이어로써의 성능은 팟플레이어가 훨씬 더 좋아보이는데 말입니다;
hyperpotential
11/08/31 21:23
수정 아이콘
플레이어로써는 곰플 엄청 구려요. 팟플이랑 비교하면 팟플한데 미안할 정도에요. 곰플은 스트리밍용이죠.
lionheart
11/08/31 21:25
수정 아이콘
원래 곰플레이어 메인개발자분이 이미 오래전에 곰티비에서 나갔죠.
지금은 그냥 유지보수및 마이너 업데이트만 할수있을뿐
실질적인 플레이어로서의 기능은 팟플레이어가 좋습니다.
kmp플레이어 개발자까지 팟플로 가면서
팟플이 좋아졌습니다.
네오크로우
11/09/01 00:13
수정 아이콘
아.. 플레이어의 기능으로는 팟플이 우위였군요. 곰플밖에 모르는 바보 라서... ^^;;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11/09/01 08:45
수정 아이콘
저도 pgr에 많은분들이 다음팟플레이어가 훨씬 더 좋다고해서 곰플대신 쓰고있는데. 딱 하나 아쉬운점이 소리가 좀 작다는겁니다.
석본좌
11/09/01 13:41
수정 아이콘
블루레이 화질의 고용량 동영상을 돌려봤으면 곰플은 너무 무거워서 그런지 느립니다.
플레이어 자체로는 다음팟이 더 낫지만 곰플레이어,gsl은 정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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