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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8 15:02
반말체의 어투는 둘째치고 일부 회원분들이 불편할만한 어휘는 바꾸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사소한 어휘가 예싱치 못한 분쟁을 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m]
11/08/08 15:15
그당시 주5일제 확대에 찬성하셨던 분들의 논리가, '경기당 시청률이 '조금' 떨어져도 경기수가 2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결국 전체 파이는 더 커진다'였는데 문제는 '조금'이 아니였다는것이네요.... 결국 이렇게 방송국 존폐위기까지 오고 말았군요...
하심군 님// 이글의 주요내용은 글쓴분이 쓰신게 아니고, 예전에 다른분이 pgr에 올린 글을 재인용한 것이라, 임의로 바꾸는건 좀 그런것 같네요. 밑에 글쓴분의 멘트에는 별로 문제되는 부분이 없어 보이구요.
11/08/08 15:22
본문중에 "SK, KT, 삼성은 팀단위리그가 존재하지도 않던 시절에 후원했고..." 이 부분 잘못된거 아닌가요?
팀단위리그의 기준을 어디에 놓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mbc게임 팀단위리그와 피망프로리그 시절에는 SK가 있었던가요? 포유팀이나 오리온 팀은 있었던거 같은데...
11/08/08 15:23
그럼 한가지 의문점이 드네요
과연 06년도 시스템으로 지금까지 왔다고 하더라도 조작사건+지재권+스2출시+레전드선수 이탈+기타등등 이 있었더라도 05~07 리즈시절 시청률과 팬들을 가질수 있는지 궁굼하네요 ;; 엠겜 전체 시청률을 보면 07~08 년도가 전체 털어서 가장 높게 나왔더군요... 엠겜 만치면 05~06 보다 07~08이 전체 시청률이 높았고 그것만 보더라도 단순 주5일로 인해 지금에 왔다고는 힘이듭니다.;; 주3일 했으면 주6일 하는 gsl의 광풍에 휘말려서 작년에 끝났을거라 생각합니다.
11/08/08 15:24
엠겜 엠라를 없애자는 소리도 지금 시청률수준이면 씨도 안먹힐 소리고(top20 top30들어가는 채널 vs 60등 채널) 인터넷엔 인기많다는 소리도 소용없죠.
사실 인터넷인기도 예전에 비해선 다운되었죠. 생각해보면 곰티비로 볼때마다 한번씩 렉걸려서 욕하던 시절도 있었고 그 시절엔 곰티비 하나만으로 동접자 10만명이라고 자랑했는데 네이버 다음 판도라까지 합치면 더 나오겠죠. 지금은 네이트 하나가지고 인터넷에다 2만5천명동접이라고 자랑하는데 예전이면 그 숫자보면 깜놀해서 대책회의 들어갔겠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0823395 주5일제....선수고용 코치고용 프런트고용 고용부분에선 상당히 플러스적인 효과가 있었습니다.하지만 그외엔 전부 다 마이너스적 상황에 내몰렸습니다. 경기당 시청률 누적 시청률 오프인원 모든게 감소하고 있는데도 협회는 주5일제해도 괜찮을거야하고 최면을 걸고 있었겠죠. 아니 지금도 최면을 걸면서 아직 우린 인기가 많을거야하고 최면을 걸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1/08/08 15:32
SKT T1팀은 소속팀 선수의 논란성 인터뷰, 선택과 집중 등에서 보더라도 프로리그를 더 중시하는 팀입니다.
프로리그가 확대개편 되지 않았다면 공군팀이 과연 창단되고 유지됐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많은 기업팀이 창단 되었는데 그 기업팀들이 현재 1군 2군 시스템을 두고 선수를 발굴 육성하는것도 프로리그에서 좀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위한 투자라고 봅니다.
11/08/08 15:47
규모는 커졌고 시청률은 까먹었죠. 아랫돌빼서 윗돌메운 격인데.
여기다 대고 정전록이니 조작질이니 태풍록이니 하는 호재(?)까지 계속 겹치고 있으니. 앞날은 점진적 쇠퇴가 아니라 급속 붕괴겠네요.
11/08/08 15:55
당시엔 확신할 수 없고 상반되는 여러가지 견해중에 하나였던 내용을 이렇게 시간이 지나고나서 마치 예언이라도 한듯이 결과론적인 논리를 업고 등장한것이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읽다보니 현실을 너무 정확하게 관철했다고 해야하나 ...
기업을 대변하는 시청자는 아니지만 기업은 이윤추구를 할 수 밖에 없고 그럼 방송사는 아랫글처럼 마음은 꿈같겠으나 행동은 근시안적일수 밖에 없고 방송사를 운영해 나가는 사람들의 시야가 좀 더 멀리 보고 나름의 정책을 가지고 운영해주길 기대하는 수밖에 없네요. 누군가의 말대로 이스포츠를 확장하는건 게이머가 아니라 결국 팬들의 몫이겠지만 팬심을 발휘할 수있는 가장 큰 스테이지인 방송사의 역할이 어쩌면 더 클지도 모르겠네요. (가수는 방송을 안해도 행사를 뛰어서라도 인지도를 높일수 있고 축구선수는 espn이 없어도 축구장이 있으면 관중이 모일수있지만 게임방송국은 방송과 경기장의 역할을 함께하고 있으니) 탕 속 개구리가 되어가는 작금의 상황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11/08/08 16:09
전 프로리그의 주5일 확산이 그 당시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맞는 방향 (기업이 홍보를 노리고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문의 '* 광안리 10만 신화가 갖는 또 하나의 실수는 얼탱이 없는 타이밍의 스토브리그다. 뭘 틀어도 본다는 여름방학 시즌을 놀고 있으니 원...에휴.' 이 부분에는 격하게 공감합니다.
11/08/08 16:56
규모는 커졌고 시청률은 까먹었죠. 아랫돌빼서 윗돌메운 격인데 (2)
아무리 생각해도 주5일제는 예전부터 너무했습니다. 모든 일이 한쪽에 편중하면 다른 쪽을 잃기 마련입니다. 규모는 커졌지만 흥행, 시청률, 선수들을 한순간에 스타덤으로 끌어올리는 개인리그, 컨텐츠의 부재 등 너무 잃은 것이 많습니다. 기업들의 홍보를 위해 시청자와 방송사가 희생당했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일까요.
11/08/08 19:19
애초에 발생과 동시에 언제꺼질지모르는 거품소리를 들었으니...
발전하고있던 06년에도 높으신분들이 보기엔 언제꺼질지모르는 거품이였던게아닐까요? 거품이 꺼지기전에 기업투자도 많이 받을수있는 조건을 만들어서 짧고굵게간거죠. 본문처럼 주5일프로리그는 수명을 단축시키는 방안이라고 알고있었는데도 했다면 아런생각밖에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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