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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4 16:29
김민철 이신형 경기는 정말 근래에 본적없는 명경기 었습니다. 사실 명경기의 기준이 꼭 치고 받는게 아니라면 김민철 정명훈 몬테크리스토를 꼽고 싶군요
11/06/14 16:31
그러니까요. 이런 글들이 보고 싶었습니다. 어제 이 경기들 보고 와 하면서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승원좌와 김동준해설의 흥분 된 목소리를 들으면서 아 이맛에 내가 아직 스타를 보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1/06/14 16:35
이신형 vs 김민철은 명경기제조 단짝(?)인듯 합니다. 5라운드때도 혈전을 펼친걸로 기억하는데...
특히 김민철의 테란전은 저그의 신개념인것 같아요. 수비하다 이기는 테란은 많이 봤어도 수비하다 이기는 저그가 있다니;;; 솔직히 그동안 이영호 대 김민철 경기는 관광성.. 일방적 경기가 많긴 했지만 다시 한번 둘이 붙는걸 보고 싶기도 하고, 토하는 멀텟과 난전을 구경하고 싶은 마음에 전태양 대 김민철의 경기도 기대되네요.
11/06/14 16:44
어제 김민철 선수 경기에서 딱 한가지 실망한게 있었습니다.
퀸이 안나왔어요 퀸이!! 크크 배넷어택 보니까 김민철선수 손이 그렇게 빠른편도 아닌것 같던데(대신 무지하게 깔끔하고 정확했어요.).... 어떻게 그렇게 수비할꺼 다하고, 공격까지 가는지...
11/06/14 16:44
역시 이렇게 치열한 게임이 팬들의 관심을 끄는 것 같습니다
이번 MSL결승전만 해도 김명운 선수의 경기력이 나쁜 것은 절대 아니었습니다만 이영호 선수가 치밀하게 준비한 경기력으로 워낙 밀어버린 감이 있어서요 김민철 선수는 매 게임이 정말 알차고 재미있네요 경기력도 탄탄한 선수이기에 앞으로 크게 될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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