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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16 00:37:23
Name 지옥소녀
Subject 이번에 온게임넷을 통해 스타2가 방송되겠네요.
wcg 참가 자격이 그랜마만 가능하다는 것에는 좀 어이없긴 합니다만

그래도 온게임넷에서 스타2가 방송되는 것 만으로도 스타2에게 도움 많이 될 것 겉네요.

요즘 케스파랑 블자랑 뭔가 진행되고있는 느낌도 들기때문에 이번 wcg 스타2 방송으로

스타2 방송이 자리잡는 초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제 아랫글에서 지적하다시피 10년가까이한 스1 해설도 비판 받는 엄재경 해설과 김태형 해설이

스타2를 해설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에 걱정하시는 분들도 좀 계시는 것 같더라고요.

김정민 해설이나 박용욱 해설이 할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첫 스타2 방송이니까 엄전김체제로 갈 것 같은데

한 번 지켜봐야 알겠지만 약간은 걱정이 됩니다. 크크

그래도 캐스터는 전용준 캐스터가 할 것이 거의 확실할 것 같은데요. 정말로 기쁘네요

gsl 김현주 캐스터가 캐스터 역할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는 전용준 캐스터가 최고의 캐스터라고 생각하기떄문에

스타2리그에서 전용준 캐스터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로 기쁩니다.

아무튼 2달간 리그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니까 예선리그 정말 기대되네요. 그리고 본선에서 만만치 않은 외국 선수들과의

대결도 정말로 기대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스타 외국 탑 유저들은 우리나라 우승자들이랑 비교해서도 그다지 꿇리지는

않거든요. 얼마전에 상금 5천이나 걸린 북아메리카 스타리그에서 양지아정 sen선수를 상대로 장민철 선수가 어렵게 3:2 스코어로

이긴 것 처럼요. 이번 계기로 스타2가 더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p.s 아 그런데  스타2 hd로 봐야 제맛인데 hd로 송출하는 것을 바라는 것은 무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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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은?
11/07/16 00:46
수정 아이콘
애니박스로도 TV 에서 스2를 몇번 봤던지라 tv 에서 본다는거 자체에 대한 큰 흥미는 개인적으로는 없습니다.

다만, wcg 과 같은 국가대항전은 경기를 전혀 모르더라도 그 국가대항전이라는 자체만으로 흥분되기때문에 기대가 되긴하네요.

저만해도 워3 전혀 볼줄 모르는데 김성식 선수 우승한 장면은 제 하드에서 두고두고 못지우겠더군요. 게임 하나도 몰라도 해설진들과 같이 호흡했고 마지막에 gg를 받아낼때의 소름이란.... 해설분 우는 장면도 아직도 인상깊었구요 ㅠ

그나저나 전용준 해설은 서울대 스타2리그에서도 캐스터 하셨었죵
New)Type
11/07/16 00:47
수정 아이콘
이현주 캐스터입니다. 경력도 오래된분인데, 흑흑
11/07/16 00:51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스타2도 WCG에서는 우리나라가 독식하지 않나요?
마빠이
11/07/16 00:58
수정 아이콘
양대방송사 최초의 스2 중계네요 작지만 기념비적인 중계라 생각합니다.
처음은 wcg예선 중계지만 온겜넷은 무언가 다르다는걸 보여주었음 좋겠네요
11/07/16 01:02
수정 아이콘
해설이 엄전김이라면 좀 걱정되네요.
헤나투
11/07/16 01:10
수정 아이콘
한국이 잘한다고 하지만 또 모르죠. 예전 워3 떄도 한국이 장악했다고 생각했지만 의외의 결과가 나왔으니깐요.

wcg는 애국심이 들어가기 떄문에 스2가 자리잡기에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외국인들과의 접전이 벌어졌으면 좋겠네요.
11/07/16 01:11
수정 아이콘
아아...엔준영 해설의 '엔진소리 죽이는데~~~~~~~' 를 듣고싶었는데 좀 아쉽네요
엄전김조합이 스2라... 심히 걱정이....... 스2경기들은 다 챙겨보실수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마빠이
11/07/16 01:16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제가 장담 하는데 스타리그 고유의 조합인
엄전김이 고대로 스2 중계할 가망성은 0.05%라 생각합니다.;;
이건 온겜이 지금까지 해온것을 보면 알수있죠
프로리그라도 하다못해 한명이라도 다른조합을 넣어서 중계하지
엄전김으로 그대로 중계한적 없죠

스2도 스1 하기도 바쁘고 욕먹기 바쁜데 저3명을 그대로 쓴다는건 거의 가망성은
없다라고 보여집니다.
11/07/16 01:18
수정 아이콘
스1팬이지만 엄전김 해설체제는 걱정이 앞서네요.

엄전김 특히 엄옹의 공로는 누구보다 인정하는 팬이지만
이미 수년전부터 정체되어있고 발전이 없다는 느낌을 받은 엄위원과 김해설이 스2에 얼마나 적응할지도 의문이고
스1의 현재 해설도 불만인데 투잡을 할때 스1의 해설에 얼마나 충실할수 있을지도 의문 아니 암울입니다.
루크레티아
11/07/16 01:21
수정 아이콘
엄전김이 할 지라도 저는 벌써 MC용준의 새로운 라임이 기대가 되는군요.
11/07/16 01:30
수정 아이콘
외국 사람들은 한국 선수들을 상당히 껄끄럽게 생각합니다. 지금은 좀 수그러들었는데, MLG에서 한국인 선수가 1,2,3위 다 휩쓸때부터 시작해서 외국에 공한증 비슷한 것이 강하게 생겼습니다.

CatZ라는 북미 프로게이머를 필두로 한국인들을 외국 대회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강경파들도 꽤 있었죠. 이에 대해 토크쇼 비슷한 인터넷 방송에서 이드라,인컨트롤같은 북미 선수들이 한국인들이 북미 대회에 참전하는걸 껄끄럽게 생각하는 뉘앙스의 멘트를 하기도 했고, 실제로 북미의 IPL같은 대회는 대놓고 한국인 금지라고는 안 하지만 사실상... 한국인만 금지입니다.

이들의 이론인즉, 북미는 한국처럼 10년넘게 프로 게이밍 환경이 발전하지 않았고 이제 와서 막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데, 이미 노하우가 쌓여있는 한국인들이 갑자기 쳐들어와서 상금을 다 휩쓸어가니 북미의 게이밍 환경이 발전할 수가 없다..라는 것이죠.

그래도 헉이 홈스토리컵,드림핵에서 우승하고 센이 NASL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해서 지금은 많이 수그러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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