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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4 12:31
헐... F.United가 FOX + mlg교환 시드 용병이라면 팬층이 엄청 두텁겠네요. 프로리그의 공군역할을 FXO가 할 줄 알았는데 막상 뚜껑 열어보니 F.United가 다 해먹을 기세... FXO 지못미...
근데 그럼 이로서 FOX의 스타1 게임단 정리 가속화 & 스타1 선수의 스타2 전향 시나리오로 가는건가요? 지금의 F.United 엔트리상 조별풀리그는 어찌어찌 5명 풀로 나와 돌린다 해도 좀 빡셀 것 같은데요.
11/06/14 12:34
FOX팀이라고 해봐야 현재 스타2 선수가 장재호, 박준 2명인데 여기에 해외 용병 3명 합쳐도 팀리그 참가 인원이 안나오지 않나요;
11/06/14 13:01
승자연전제라는 GSTL의 특성상 F.United라고 해도 단지 5명만으로 조별 풀리그에 참여하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고 FXO나 F.United의 일정이 전반기 5주 혹은 후반기 5주로 모여 있는 것은 체류기간 제약이 있는 외국인 선수들을 배려한 일정 배분으로 보입니다. 하반기 일정에서 주어진 주 2회 10주간의 GSTL 페넌트레이스로는 Maximum 40경기가 최선이니 풀리그는 불가능하겠지요. 그렇지만 팀을 급조하면서까지 양대리그제라는 기존의 틀에 맞춰 기계적으로 짜맞춘 느낌이 드는 리그 편성이라 유감입니다.
스타2 팀리그의 정규화라는 점은 높이 살 만한 일이지만, 양대리그제와 12개 팀이라는 기존에 발표된 틀을 유지하는 데에 급급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 것 외에도 급조된 체제로 인해 리그의 내적인 부분에도 예기치 못한 시행착오나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 정규리그화되는 과정의 시행착오 정도로 이해하기를 바라실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팬들이 완성되지 않은 e스포츠를 용납하는 시대가 아닌 만큼, 이런 부분으로 인해 GSTL이 가지고 있던 장점이 사라지고 오히려 새로운 단점이 부각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음을 관계자 분들이 반드시 염두에 두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1/06/14 13:09
폭스 스1 해체설/스2 전환설이 나오던데 이윤열선수가 폭스로 귀환하는건 불가능할까요? 팬택부터 나쁜 기억이 엄청나게 많은 팀이지만 그래도 위메이드 폭스가 나오는 리그에 이윤열선수가 참가함에도 불구하고 그 폭스에 이윤열선수가 없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11/06/14 13:34
팀리그 참가 팀이 늘고, 일정도 늘고, Fox팀을 볼수 있어서 좋긴한데...시안님 말씀처럼 급조된 팀까지 넣는 건 불안요소이긴 하네요...
11/06/14 13:51
급조된 팀은 해외 시청자 공략을 위함인듯 합니다. 이번 MLG 리그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들어오는 외국 선수들에게 제대로 된 연습 환경과 GSTL 출전권을 주기 위해서 수가 부족한 FOX팀과의 연합 출전을 선택했네요.
괜찮은 방법으로 보여집니다. FOX 입장에서는 선수 수가 부족해서 출전하기도 어렵던 상황이 해결되어서 좋고,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여타 스2팀과 달리 굉장히 시설이 좋은 편인 FOX팀에서 합숙할 수 있으니 일석 이조라고 봐도 되겠지요. 본문에 언급이 안되어있는데 아마도 rakaka에서 뽑힌 Sase선수도 F.United에 참여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교환 프로그램으로부터 오게 될 나머지 하나의 외국 선수가 누가 될지가 궁금합니다. 가장 큰 경우의 수는 이미 한국에 와 있는 FXO.SHETH 선수가 그냥 코드a 자리를 차지하는 게 있을 수 있겠고(이 경우 F.U팀에서는 활동을 못하겠네요.) 그 외에는 나니와와 같은 팀이고 아주 예전에 한국에 관심을 보인 적이 있던 Sjow 선수, 혹은 예전에 이스트로에 관심을 비추었던 Major 선수가 코드 A 초청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겠네요.
11/06/14 14:21
추가로...
개인적으로는 팀리그 기간이 조금 긴 편이 아닌가 하는 감이 있기도 합니다. 차라리 상금을 반으로 나눠서 같은 기간에 한번 열릴 것을 2번 여는 쪽이 외국 팀이 한국에서 활동하기는 편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외국 팀은 상금을 노리고 출전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우승 해봐야 비행기 값이나 충당할 정도고.. 강하게 건의하고 싶은 부분이 조금 있는데, 외국 선수 유입을 위해서는 코드 A 기간을 줄이는게 필수불가결해 보입니다. 코드A 초청권을 지금 외국 선수들이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가, 단돈 100만원을 벌기 위해서 한달이나 한국에 체재해야 되는 것을 굉장히 껄끄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곰티비에서 잘 곳은 제공해 주지만 식비까지 지원해 주는 것은 아니니 지출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코드 A때문에 한 달간 거주하는 동안 수입원이 전무하다는 겁니다. 오프라인 토너먼트는 물론이거니와, 국내 거주시 유럽지역과의 딜레이 때문에 유럽쪽 온라인 토너먼트도 참여가 사실상 불가능하거든요. 코드 A는 마이너 리그인만큼 리그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서 MLG,드림핵등의 단기 대회처럼 최소 일주일 안에는 전부 끝내도록 하는 편이 외국인 참가를 위해 필요해 보입니다. 이렇게 코드 A를 몰아서 할 경우 방송 편성에 여분의 시간이 많이 남을텐데, 이 시간을 활용해서 코드 S에 시간을 좀 더 투자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현재 코드 S 32강 진출자 수준이 너무 랜덤입니다. 32강은 그룹 내에 단판으로 게임 진행되는데 단판은 정말 누구나 이길 수 있습니다. 실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실력이 좋은 사람을 이기고 올라가서 조악한 게임을 보여주고 탈락하는 경우가 정말 너무나도 많습니다. 외국 대회들의 경우 조별 플레이를 각각 3판 2선승제로 돌리고 있는데 GSL도 이런 식으로 게임 수를 늘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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