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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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20 17:33:30
Name 홍맨
Subject [그레폴리스] 혹시 웹게임 해보실 분들 계신가요?
마침 질게에 웹게임에 대한 질문이 올라와서 답글을 달다가 PGR21의 기존의 웹게임 유저들이나 새로 시작해보길 원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제가 지금 하는 웹게임에 동맹형식으로 같이 모여서 즐길 수 있을까 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웹게임?

인터넷을 이용한 게임서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자신의 마을에서 건물을 짓고 병력을 생산하여 서로 전쟁과 협력을 하는 전략게임입니다. 초반에는 개인과 개인의 전투가 주를 이루지만 주가 되는 것은 서로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인 동맹과 동맹의 싸움 더 나아가 동맹이 합친 연합끼리의 대규모 전쟁으로 발전됩니다.

그레폴리스?

부족전쟁을 만든 이노게임즈에서 새로 만든 웹게임으로 부족전쟁을 기반으로 섬이라는 요소와 문명과 비슷한 연구 테크트리를 추가해서 아직 많이 알려지니는 않았지만 제가 한 달 정도 해본 결과 명작인 부족전쟁을 능가하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하는 분들이나 부족전쟁이나 기타 웹게임을 했던 분들도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도 부족전쟁을 꽤나 했던 유저지만 최근에 정말 몰입해서 했습니다.

커뮤니티 동맹?

한 싸이트의 커뮤니티 회원들이 한 웹게임에 단체로 들어가서 길드 같은 동맹을 세우고 서로 협력하는 방식으로 웹게임을 즐기는 겁니다. 부족전쟁에서는 엔젤하이로가 있었고 그레폴리스 KH서버에는 현재 2위인 OU만세라는 오늘의 유머 싸이트의 커뮤니티 동맹이 있네요.

웹게임의 특징

랜선만 꽂혀 있으면 컴퓨터의 사양을 타지 않음. 스마트폰 등으로 이동 중에도 가능
하루에 두 번 정도 10분씩 접속해서 해도 충분히 가능. 물론 랭커가 되려면 좀 열심히 해야함.
서브게임으로 제격. 가령 스타를 하면서 웹게임을 동시에... 아주 한가한 분들에게 추천.
자신의 마을을 다른 유저에게 뺏기면 게임 종료. 라이트한 게임방식에 비해 하드코어한 엔딩.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분들

고등학생 이하. 시험시간의 대학생 등등 중요한 목표를 앞둔 분들

절대 해야할 분들

병원에 얼마동안 입원해서 할게 없다. 실연이나 좌절 등으로 몇 달간 세상에서 관심 끊고 싶다.

일하면서 잠깐식 인터넷 가능한 직장인 분들. 너무 중독되지 않고 3~4개월 정도 적당히 즐기고 빠지겠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입니다.
제가 해본 결과 한 웹게임을 한 분기 정도하는 것이 생활도 망치지 않고 재밌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깔끔하게 접은 다음 다시 웹게임이 당길때 하면 됩니다. 오래해서 마을이 늘어나면 라이트한 게임이 너무 하드하게 되거든요.


현재 구상 중인 방식은 제가 그레폴리스 신섭인 KH서버에 PGR21 동맹을 만들고 기존 웹게임 경험이 있는 분들 중 잘하시는 분들로 간부진을 구성해서 동맹의 형식을 만듭니다. 물론 제대로 된 동맹이 되려면 20~30명 정도의 인원이 필요하기에 그레폴리스를 하겠다는 분들이 있어야 가능하구요. 팀원들의 마을들이 좀 성장해야 제대로 힘을 낼 수 있겠죠. 새로 하시는 분들을 위한 빌드오더와 전략 같은 건 제가 여기 게임게시판에 올리면 될 것 같습니다. 목표는 일단 살아남는 것이고 당연히 다음은 서버 1위, 동맹에 의한 서버엔딩 순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스타1도 잘 안 보고 스타2를 하지 않아서 게임 게시판에 잘 들어오지 않는데 저와 같은 분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PGR21의 이름도 알릴 수 있게 되구요. 그레폴리스에 대한 재미는 제가 보장하겠습니다. 사실 너무 중독될까봐 무서운 게임이기도 하죠. 하겠다는 분들이 있다면 같이 몇 달간 즐긴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으면 하네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답글 달아주세요~ 웹게임에 대한 질문도 대답해드리겠습니다.

그레폴리스 : http://kr.grepol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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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군
11/03/20 18:03
수정 아이콘
오게임 했던 생각나는군요... 결론은 하지 말아야 한다.-_-;
11/03/20 18:07
수정 아이콘
재밌겠네요 컴터도 못하는데 아이폰으로 이거나 하면 시간 잘갈까요?
11/03/20 18:07
수정 아이콘
사악군 님// 간부 확정!
모리아스
11/03/20 18:12
수정 아이콘
아스트로인가 에스트로인가 우주전쟁 필에 웹게임 한 기억이 나네요
잔디머리
11/03/20 18:15
수정 아이콘
저는 알파서버도 하고 KH서버도 하는데
알파서버는 잘사는데 KH서버는 이상한 동맹에 가입했더니 털털 털리고 있습니다..ㅠ_ㅠ
11/03/20 18:19
수정 아이콘
웹게임이 비정한 면이 있어서 힘이 있으면 없는 쪽을 털어야 빠른 성장이 가능하죠. 힘이 없으면 강한 동맹에라도 가입해야하구요.
모리아스
11/03/20 18:58
수정 아이콘
파폭만 되는 건가요?
히스조커
11/03/20 19:22
수정 아이콘
요즘 웹게임에 푹빠져있는데, 피지알분들과 같이하는 웹게임이라 급 땡기네요..^^
근데 이런류의 게임은 해본적이 없어서... 복잡하지 않나요??
11/03/20 19:29
수정 아이콘
그리 복잡한 건 없구요. 다른 게임에 비해 좀 개념이 생소한게 있긴 한데 동줍이라던지 뭐 노블이라던지
어차피 초반엔 건물찍고 병력만 생산하면 되고 차츰 익혀나가면 전혀 어렵지 않아요.
11/03/20 19:55
수정 아이콘
pgr에서 하면 재미있을꺼 같아 끌리기는 한데
워낙 다른 웹게임을 하고 있어서. 고민되네요.
11/03/20 19:57
수정 아이콘
이걸 왜 합니까, 하지 맙시다!;;;
저도 안하고, 다른분들도 말리고싶고 그런거죠;
몇년째 부족하시던 모 분이 생각나서, 더더욱 말리고 싶습니다.
삼모전이 이번달 끝나면 망해서 (신고 포상제도 때문에) 슬프긴 해도.. -.-
로트리버
11/03/20 20:2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오게임 동맹 줄을 잘못섰다가 제대로 찍혀서, 수십일동안 플릿세이빙이랑 방시만 박았는데도 웨이브가 계속 날아오는걸 보고 단념하고 접었던후론 웹게임에는 손을 안댔는데.... 요즘 시간도 널널해져서 웹게임이 다시 땡기기는 하네요 으음...고민입니다.
11/03/20 21:48
수정 아이콘
하고는 싶은대 대항온중이라 게임 2개 할 여력이 안 되내요 ㅜㅜ
히스조커
11/03/20 21:54
수정 아이콘
쪽지 보냈는데 답이 없으시군요..ㅠㅠ
계정만들려고하는데, 세계에서 KH월드로 만들면 되나요??
백육십근
11/03/20 21:55
수정 아이콘
아크메이지 골수 유저였는데 땡기네요 땡겨요 아마겟돈때 한번도 4위안에 못들고5~9위를 왔다갔다해서;;
멀면 벙커링
11/03/20 23:02
수정 아이콘
왠지 했다간 빠져들어서 못나올 거 같아요.
11/03/20 23:28
수정 아이콘
딱 3개월만 하시져? 그만두셔도 마을을 다른 동맹원들에게 넘기고 가시면 피와 살이 됩니다.
날아랏 용새
11/03/20 23:45
수정 아이콘
가볍게 하고 싶어서 만들어보긴 했는데, 웹게임 처음해보는 거라 어리둥절하네요..
공략같은 게 나와있는 곳이 없을까요...?
11/03/21 00:04
수정 아이콘
그레폴리스 기본 가이드 -1- : 시작하며


그레폴리스의 유저가 되신것을 환영합니다. 당신의 작은 도시가 강대한 지도자에게 도움을 받아 거대한 거대한 제국으로 거듭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그러한 지도자가 되기 전에 당신은 약간의 기본적인 지식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몇가지 사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좌측 메뉴'를 살펴보세요. 당신은 당신의 도시를 관리할수 있을것이며, 당신이 튜토리얼을 완료했다면 도시의 이미지를 어디서 확인해야 하는지 알것입니다.

그리고 이 곳(왼쪽 파란색 메뉴 바)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합니다 :


1. 도시개요 : 당신의 도시를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물인 당신의 원로원이 보일겁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됩니다.

2. 도시개요(클릭후 윗부분) : 당신의 도시의 이름을 간략하게 보여줍니다. 도시의 이름을 클릭해 바꿀 수 있습니다.

3. 도시개요(클릭후 윗부분의 우측) : 당신의 도시에서 사용되고 있는 패널들을 보여줍니다. 우선 3개의 기본적인 자원 박스를 볼수 있습니다. 목재, 석재, 은화가 바로 그것입니다. 다음으로 보이는 박스는 각 자원의 최대 저장량을 알려주는 저장고의 저장량입니다. 마지막으로 보이는 박스는 당신이 사용 가능한(남은) 인구의 수용량입니다. 당신이 만약 인구의 수용 가능한 수치가 0이라면 당신은 농장(Farm)의 레벨을 늘려야 합니다. 그리고 신의 축복을 받고 있다면 그 특성이 해당하는 박스에 표시될것입니다.

4. 그레폴리스 메뉴(좌측의 파란색 메뉴탭) : 이 항목의 기능들은 차차 이 가이드를 통해 설명할 것입니다.

5. 미니맵(좌측 윗부분) : 미니맵은 당신이 속한 섬의 대략적인 모양을 보여줍니다. 미니맵을 눌러 섬의 모양을 보고, 당신은 미니맵을 조종하여 다른 섬들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6. 번역이 잘못됐나요? 여기를 클릭하세요! : 그레폴리스는 독일에서 제작된 게임입니다. 따라서 각 나라의 문화에 따라 번역이 잘못될수 있으니 이 메뉴를 통하여 제보할 수 있습니다.




시작하며-


로마 제국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도시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런저런 건설을 시작하기 이전에 자원이 필요할것이고, 튜토리얼을 통해 많은것을 배워야 할것입니다.
우선 처음 시작한뒤로 5일간 당신은 주변에서 가장 위험한 상대가 누구일지 탐색해야 하고, 지속적으로 벌목장과 채석장, 은 광산, 그리고 창고의 레벨을 올려야 할것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당신의 도시를 빠르게 발전시키도록 도울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노동력 창출, 건물 건설등을 위하여 주기적으로 농장의 레벨을 상승시켜야 합니다.

그러한 제반작업이 대강 끝났다면 당신은 병영을 건설할 준비가 될 것이고, 당신은 병력을 징병할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병력은 동줍을 도와줌과 동시에 당신의 마을을 다른 유저들로부터 방어할것입니다.


먼저 배럭이 건설되었다면 당신은 가장 먼저 군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선 검병을 최소한 20기에서 25기는 뽑는게 좋을것입니다. 당신은 아카데미가 건설되기 전까지는 이 검병을 이용해 옆 마을에 파병하여 동줍을 해 자원을 확보할수 있을겁니다.



당신이 건설해야 할 건물의 목록입니다 :


• 원로원 (Level 4)
• 벌목장 (Level 7)
• 채석장 (Level 3)
• 은 광산 (level 5)
• 창고 (Level 3)
• 농장 (Level 4)
• 아카데미 (Level 1)
• 25 검병



발전과 성장


이 가이드 시리즈는 기본적인 노선을 설명하겠지만, 앞으로 진행하는 노선에 있어서는 너무나 많은 변수들이 있습니다.

그 어디에도 '최고의 전략'이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다만 치밀하고 효과적인 전략은 있을 수 있겠지요. 그레폴리스라는 무대에 서 얼마나 성공적이고 당신의 전략을 잘 발휘할수 있느냐- 그건 당신이 얼마나 활동적이고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달려있기도 하지만, 당신의 적대관계에 있는 유저가 무슨 전략을 구상하고 얼마나 모두에게 운이 따라주는지에 따라도 달라집니다.

당신이 아카데미를 건설하면, 투척병과 궁병을 개발하게 될것입니다.
궁병은 무척 유용한 방어병력임과 동시에, 효율적으로 자원을 약탈해오는(속도빠르고 많은 양을 들고오는) 병력입니다. 투척병은 당신이 속해있는 섬 내부에서 적을 섬멸하는데에 있어 무척이나 훌륭한 유닛입니다. 일단 그 병력을들 아카데미에서 한번 개발하면, 그 뒤로는 계속해서 그 병력들을 생산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전까지는 유닛을 생산하는데에 있어 '석재' 자원이 필요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시장을 통한 거래를 위해 석재가 필요하기도 하고, 보다 발전된 유닛을 뽑기 위해 필요하기도 하니 그 점을 잘 생각해서 채벨을 올리시는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11/03/21 00:09
수정 아이콘
처음 시작해서 원로원 절대 찍으면 안 됨니다. 벌목장 채석장 은광산만 찍어주셔야 돼요.
원로원은 건물짓는 속도를 올려주는데 초반엔 필요 없어요. 어차피 자원이 부족해서 건물을 못 지음.

자세한 공략은 내일 올리겠습니다.
11/03/21 00:10
수정 아이콘
시작하면 튜토리얼 팝업창이 뜨는데 튜토리얼을 완료하면 보상으로 자원을 좀 주니 튜토리얼 대로 하는 게 좋아요.
(改) Ntka
11/03/21 04:23
수정 아이콘
아, 안 돼... 전 부족전쟁으로 끝낼 겁니다...ㅠㅠ
속으론 수사반
11/03/21 13:53
수정 아이콘
으악 흐흐 이거 안드로이드도 되나요? 자주는 못해도 하루에 20~30분 정도는 시간 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모바일로. 흐흐
11/03/21 14:53
수정 아이콘
부족1섭 때의 악몽이 떠올라서 으음;;; 정신을 차리고보니 마을 50개를 일일히 관리해주고 있는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있다간 진짜 인생 퇴갤할꺼 같다 싶어서 그만뒀죠. 이것도 부족과 시스템은 비슷한거 같네요.
11/03/22 03:20
수정 아이콘
같은 회사에서 만들었으니까요. 그래도 부족의 문제점을 대부분 보완했기에... 결론은 다시 해보세요^^;;
11/03/23 20:14
수정 아이콘
새로 시작했습니다 흐흐 얼마나 갈지는 잘 모르겠네요.. 잉여지만 훼인은 아닌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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