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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1/22 02:55:51
Name aw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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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이윤열..............


잠이 안와서 적는데 그냥 생각나는데로 두서없이 마음대로 적겠습니다...

Red[NaDa]....예전에는 이것만 봐도 진짜 설렜습니다...
골수팬이었거든요............
탱크웨이브...
로템에서의 원팩원스타
완벽에 가까운 SK테란
역전극의 대명사....
프리미어 리그 무적포스.....완성형이라는 수식어가 처음으로 붙고...

하지만 온게임넷에서 박명수 선수에게 라이드오브발키리에서 져서 피시방 가고
같은 시기 엠비시겜에서 조형근 선수에게 져서 피시방 떨어지고
다시 끈질기게 올라와 신한은행에서 명경기들 만들고...결국 우승과 준우승 ...
엠비씨에서도 다시 올라와서 조별리그에서 올드한 전략으로 박용욱선수와 강민선수와 경기할 때 진짜 기대하고 설렜습니다...
그리고 허영무 선수와 8강...잊을 수 없습니다...어우...전진게이트 가는 프로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대 테테전은 이윤열vs서지훈vs최연성 일 때 가장 재미있었고..
팀리그 시절 올킬 하는 이윤열 선수를 잊을 수 없습니다~~ POS 오영종 박지호 박성준 올킬~!

제가 기억나는 명경기나 명장면들은요...

딱 한개 뽑자면  06년도쯤..프로리그...이거 라이브로 보면서 진짜......와...하면서 웃었는데 크
이윤열 vs 임요환&박태민 2vs1 (?) ............철의장막........희대의 프로게이머간 2vs1 (?) 사건..입니다
                                            지금으로 치면 이영호 vs 정명훈+이제동 을 이긴거나 다름 없던 임팩트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것들...

프리미어리그 첫번째 리그에서

이윤열 vs 박용욱 엠비시 로템...........정말 탱크견제 벌쳐견제...이런거 다 막고 캐리어까지 띄웠는데...현재의 이영호 선수처럼
                                             끝내버리죠... SCV 벌쳐 탱크 골리앗 같이 러쉬갈 때 그 물량에 정말 깜놀...완전 깜놀...

이것도 프로리그 였는 듯 한데 04년도 쯤
이윤열 vs 한승엽 신개마고원.....역전극 드라마...이영호 vs 이성은 메두사 만큼의 임팩트...

핫브레이크(?)듀얼토너먼트
이윤열 vs 강민 신개마고원.....깡패지럿의 땡깡...드랍쉽 실패...이후....탱크가 마인대박과 스톰대박으로 2부대정도 없어졌는데
                                          벌처로 왔다갔다 몇 번 후 갑자기 더 많은 탱크가 스멀스멀 ...

엠겜 인텔 베스트 커플전 마지막경기 (진짜 명경기중 명경기에요 이벤트전 중에)
이윤열 vs 강민 엔터더드래곤........옥신각신 하다가...어느덧 탱크가 화면에 꽉 찼는데 그걸 뚫는? 강민...

당골왕 승자결승 2경기...
이윤열 vs 박태민 인투더다크니스..........벌쳐2기...빨간벌쳐!??!?!? 저그유저들 보면 정말...죽이고 싶었던 빨간벌쳐

당골왕 결승 1경기
이윤열 vs 박태민 루나..........그냥 보심을 추천합니다.

스니커즈배 올스타...
이윤열 vs 박성준 루나.......이 경기 대단했는데 언급이 잘 안되더라구요...발키리 컨트롤...대박이었는데
이윤열 vs 박성준  R-Point..........이때 벙커링 했는데 드론 저글링 역러쉬에 지죠..크...
비슷한 시기 프로리그
이윤열 vs 박성준 R-point .............당시 완벽한 SK테란 보여주고 승리하죠...

엠겜 pc방 예선...잘 기억이 ㅠ
이윤열 vs 장육 러시아워 이윤열의 마메 극강의 컨트롤을 보여줬었어요...러시아워에서요 결국 졌지만

신한은행 시즌2 24강 예선
이윤열 vs 장육 타우크로스........무탈 뜨기전 타이밍 드랍쉽 ㅠㅠ 감동...

신한은행 시즌3
24강 A조 5경기 이윤열 VS 이학주 알카노이드 ......역대 최강 배틀싸움...

마지막으로
프로리그 이윤열 vs 송병구....R-point .... 마지막으로 본 듯 한 플토전 온리 탱크웨이브 인듯..
             이윤열 vs 송병구....815.......... 럭셔리 마법으로 이윤열을 더 저 멀리 보냈죠...크

이윤열 선수...정말 꾸준히 오랫동안 잘 했고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고 감동한 적이 정말 많네요 크크..비록 지금을 보기 힘들겠지만...
무튼 스타2에서 잘하는 모습보니 그래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당시 이윤열 선수에게 느꼈던 전율이나 놀라움을 현재 이영호 선수에게서 느끼고 있어서
스타를 도저히 끊을 수가 없네요~~!! 크크

이윤열 선수 골수팬 어디 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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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2 03:53
수정 아이콘
저는 이윤열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경기가....
아이옵스 스타리그 4강전 대 박태민전... 전율의 역스윕
그리고 골든마우스를 획득했던 신한은행 시즌2의 전경기가 감동이고 전율이었네요...

그랜드슬램 시절엔 정말 싫어하던 선수였는데.... 삼신전 시절때부터 갑자기 급호감으로 바뀌더니 그 뒤로는 계속 응원했었습니다.
gsl 다음 시즌엔 결승에서 황제와 붙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11/01/22 09:08
수정 아이콘
저도 박정석 선수 팬이라 처음에는 굉장히 싫어했더랬죠.
하지만 그랜드슬램이후 최연성 선수가 등장하고, 머머전 결승을 본 뒤 부터는 박정석 선수 다음으로 응원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특히 저 역시도 골든마우스 획득할때는 눈시울이 뜨거워지더군요. 그 후 인터뷰는 이미 레전드....
스타2도 열심히 하시는 것 같은데, 이제 서서히 게임판에서는 떠날 준비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복학 준비하시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우연히 지하철역에서 만나서 말도 좀 걸고 사진도 같이 찍었는데 굉장히 부끄러워하시더군요. 저는 카라 본 것 보다 더 설레였는데..흐흐...
아무튼 이윤열 선수 화이팅입니다!!! (당연히 박정석 선수도!)
에휴존슨이무슨죄
11/01/22 12:09
수정 아이콘
택뱅리쌍의 시대가 오기전, 당대의 최강자들과 항상 결승에서 맞붙은게 이윤열이죠. 임요환 - 박정석 - 홍진호 - 조용호 - 강민 - 최연성 - 박성준 - 박태민 - 마재윤....인성이나 실력이나 뭐로 봐도 깔게 없는 레전드죠. 다만 이제 군대문제도 있어서 스타2에서 우승하기를 바랍니다...
11/01/22 14:57
수정 아이콘
리버오브플레임 대 이재훈전 50게이트 역전극 빼면 정말 섭하지요. 그 시즈탱크 다 뽑고 중앙 진출할때의 전율은...
Han승연
11/01/22 15:25
수정 아이콘
다 하나하나 떠오르네요..특히 허영무와의 8강은 너무 아쉬웟습니다..마지막이었는데..
아나이스
11/01/22 15:48
수정 아이콘
엄청난 포스도 보여주었고 엄청난 떡실신(;;)도 보여준...
예전엔 이윤열의 10대 명경기 '이윤열vs오영종 카트리나' '이윤열vs마 리템' 이러면서 친구들이랑 까고 그랬는데... 크크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이윤열은 이스포츠의 살아 있는 전설이죠.
11/01/22 18:34
수정 아이콘
딴 얘긴데 이윤열 선수랑 박지성 선수랑 좀 닮지 않았나요? 이목구비 이런 세세한거 말고 왠지 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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