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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1/16 21:55:13
Name bigname
Subject 제가 예상하는 이번 위너스리그의 판도
오늘도 송병구선수가 MBC히어로팀을 상대로 역올킬을 달성했습니다
불과 하루전에 이영호선수의 하이트전 역3킬, 김택용선수의 폭스전 올킬을 비웃기라도 하는것처럼 말이죠
또한 이영호선수의 SKT전 역3킬, 이제동선수의 폭스전 3킬이 위너스 개막초에 터진걸 보면
요즘의 위너스리그는 '감독의 용병술이 좋을수록, 상대팀의 에이스를 스나이핑 잘할수록 좋다'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고
'팀의 에이스가 얼마나 역량이 뛰어난지, 또 그 팀의 에이스의 클래스와 최근기세가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성적이 비례한다'는 방향으로 흘러가는것 같습니다

불과 0809시즌만해도 무명이었던 임진묵선수의 깜짝 KT전 올킬, 당시 신인이었던 조병세선수의 화승전 역올킬등 여러가지 이변과 변수가 많았는데 이 위너스리그가 시기를 거치면서 프로리그 방식에비해 뭔가 변수가 없어지고, 또한 택뱅리쌍급 에이스를 가진팀과 그렇지않은 팀간의 대결일수록 그 결과가 더 예상되기가 쉬워지고 이러는거 같습니다. 0809시즌에는 S급선수는 없었으나 감독의 역량과 팀원들의 기세에 힘입어 CJ엔투스가 위너스1위를 달성했고 0910시즌에는 S급은 아니었지만 당시 프로리그 최전성기를 맞이했던 이재호선수의 맹활약+다른 스나이핑카드들의 활약에 힘입어 MBC히어로가 위너스2위를 달성했는데 이제 앞으로 하이트엔투스나 MBC히어로, 폭스같은 팀들은 이런추세면 위너스리그에서 KT나 SKT같은 팀들에비해 피해를 불가피하게 볼수밖에는 없을거같습니다. 또한 택뱅리쌍급 카드나 그러한 카드들을 스나이핑할만한 마땅한 스나이핑카드가 없는 팀들일수록 더더욱 위너스에서 고전할 수밖에 없을거같구요.

결국 제 생각에는 이번 위너스리그에서 득점을 많이하게 될팀은 요즘기세를 고려하면 KT, 삼성, SKT 이정도구요(화승은 좀 지켜봐야 할거같습니다 이제동선수가 팀의 에이스치고 위너스대장전에 너무나도 약한모습을 보여왔던지라... 이번에 과연 얼마나 극복을 할지에 화승이라는 팀 자체의 행보가 걸려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위너스리그에서 가장 크게 피해를 볼 팀은 MBC히어로, 폭스, 공군 이정도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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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이이
11/01/16 22: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위너스리그의 가장 큰 의문은 하이트의 부진이네요..
올킬,3킬 가능성을 가진 선수, 각 팀 에이스를 저격할만한 선수들을 가장 많이 보유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승리소식이 없네요..
당장 생각나는 선수들만 해도 기세 좋은 신동원, 신상문, 테란전 저격에 제격인 조병세, 진영화, 장윤철등 정말 많은데..
11/01/16 22:12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통산 프로리그 승수가 169승이고 이제동 선수가 181승이네요.

플옵 추가한 데이터인거 같긴하지만 잘하면 이번 3라운드, 늦어도 4라운드에는 프로리그 200승 선수도 나올것 같습니다;;;

택뱅리쌍 4명만으로 위너스 리그 돌리면 세트패배는 해도 경기는 절대 안질듯....
파일롯토
11/01/16 23:10
수정 아이콘
택뱅리쌍중에서 동시에 2명만공군가면.... 음
키타무라 코우
11/01/16 23:36
수정 아이콘
위너스에서 와서 택뱅리쌍에 패배는
택뱅리쌍한테 진것 밖에 없지 않나요?
11/01/17 00:08
수정 아이콘
영호선수 대장전 몇승몇패죠지금?
Who am I?
11/01/17 00: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챌린지 리그의 부활을 바라고 있습니다. 프로리그에서의 신인은 솔직히 그 팀의 팬이 아니면 기억에 남지도 않고... 개인리그에서 신인이 돌풍을 닐으키는 건 쉽지 않죠. 신인이 주목받기에는 챌린지 리그가 상당히 좋은 기회이기도 했는데 말이지요.

위너스 리그야 당연히 에이스급에 시선이 집중되는건 어쩔수 없는 일이니까요......먼산
11/01/17 00:13
수정 아이콘
예전같으면 택뱅리쌍이 양대리그 스케줄 때문에
프로리그 연습량이 부족했을 텐데
이번에는 신의 이름을 쓰는 양대백수 두명이 위너스에만 전념하고 있어서
더욱 두드러 지는 것 같습니다.
11/01/17 00:13
수정 아이콘
물론 선수간의 실력의 개개인 차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위너스 리그에 정말 중요한 요소는 다름아님 감독이라고 봅니다
택뱅리쌍을 보유하지 않는 나머지 팀들은 감독의 스나이핑 능력이 정말 중요할텐데
화승과 엠히 CJ는 감독이 나간 이후에 뭔가 선수들을 제대로 활용 못하고 있는것 같아요


택뱅리쌍이 너무 사기이긴 하던군요 후
아나이스
11/01/17 01:00
수정 아이콘
말이 필요없는 이영호와 프로리그 플토 Top4안에는 능히 드는 김대엽을 보유한 KT
현재 상위 5명인 택뱅리쌍덴 중 두 명을 보유하고 있는 SKT
S급은 없어도 탄탄한 전력의 MBC
언제든지 리듬타면 3킬정도는 해줄선수들이 수두룩한 하이트

이렇게 4강을 예상했었는데... 하이트가 생각보다 더 약하네요. 신상문 장윤철 진영화 신동원 조병세 등 탄탄한 라인업이라 생각하는데 흠...
11/01/17 06:56
수정 아이콘
올킬이 가능한 택명이 있고, 테란 스나이핑이 가능하고 준에이스급되는 도재욱, 토스 스나이핑용 저그가 많은 SKT와
전 시즌 우승멤버에 1년 넘게 1탑을 지키는 이영호 선수의 KT 2강에, 나머지 2팀은 어떻게 될지 모를 것 같아요.

이제동 대 송병구라면, 이제동 선수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백업요원이 삼성이 조금더 나아서 두 팀도 비슷비슷하네요.
3종족에게 고루강한 이영호 선수를 제외하고는 타 에이스들은 스나이핑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초반이다보니 아직 기록이 누적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다만, 택뱅리쌍 동시에 강한 타이밍으로는 이번에 최고라고 보긴 합니다.
11/01/17 12:20
수정 아이콘
하이트 엔투스는 위너스리그 첫 대회 이후 계속 부진습니다. 예전 팀배틀 방식에서 최강팀이 었는데 지난시즌부터 위너스리그가 시작되면 부진하네요. 이번에는 위너스리그가 두개의 라운드도 진행되어서 예상이 힘들지만 최근 기세를 볼때 KT,SKT1,삼성이 3강이라 보고 나머지 팀들은 혼전일것 같습니다. 지금 택뱅리쌍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팀중에는 웅진이 성적이 좋기는 한데 다음상대들이 화승,SKT1,KT,하이트등 강팀들과 경기가 계속있는데 여기에서 웅진이 5할이상 승률을 낸다면 웅진도 팀배틀방식에 강한팀이라서 위너스리그에서 변수가 일어날수 있다고 보고 엠비시게임히어로는 이재호 선수가 많은경기에 안나왔기 때문에 이재호 선수가 더 자주 출전해서 이재호 선수가 작년정도의 성적을 거둔다면 엠비시게임히어로도 무시할수 없다고 봅니다. 이재호 선수가 지난시즌 SKT1전에 올킬을 경험한 기록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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