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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11 20:11:38
Name 좋아가는거야
Subject 오프닝. 뭐 생각나는거 없으세요?
결승 오프닝이... 2세트까지 나오면서 명확하게 보입니다.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이후 엄청난 공을 들인 결승 오프닝임을요.

위에 기술한 오프닝의 경우에는 혈전이라는 테마로 장미꽃비가 피를 의미하며 두 검투사가
호각의 승부를 벌인다는 테마로 제작되었던 오프닝이었죠. (오프닝 매니아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그 이전 그리고 이후에도 각 세트별 테마를 가진 결승 오프닝은 없었습니다.
당시에 그렇게 공을 들일 수 있었던건 2회연속 결승 진출의 이윤열과
본좌 등극을 노리는 마모씨의 경기라는 화제성 덕분이기도 했습니다.
(스갤 찌.파의 탄생도 이 곡물록;;; 덕분 아니었겠습니까.)

이번 결승에서의 세트별 결승 오프닝도 공교롭게도 리쌍이라는 화제성
스타리그 10년 역사의 집대성 - 상해 결승 등의 화제성 등이 이런 작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위영광 피디님이 중국에서 트위터를 많이 하시고 이렇게 힘든적이 없다고 하시더니 이런 걸작을 만드려고 하셨던 모양입니다.

이번 오프닝의 테마는 중국답게 격투로 정하고 한듯합니다. 중국의 권법 그리고 골목액션...
이런 퀄리티의 영상... 오프닝으로 만들기에 아까울 정도입니다;

보통 흑의 세력을 저그로 백의 세력을 테란으로 규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므로...(신한때도 그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세트의 테마는 조우였고 2세트의 테마는 저그의 반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3세트의 테마는 호각세.라고 정의 할 수 있겠군요.

리플로 달아주신 많은 분들이 각 세트별 오프닝의 분위기가 예지(?)되는 것 같다고 하시는데
맞을때도 있고 틀릴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1세트 조우. 엄밀히 말하면 흑세력의 추격. 이영호를 쫓는 입장이 된 이제동 아닐까요?
2세트의 경우에는... 이제동이 반격을 했으니... 맞다고 해야 겠군요.
3세트의 경우에는 이전에 호각이 된 상황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신한 오프닝 3세트의 경우에도 오프닝이 아마 호각을 이루는 형세였을 겁니다.)
4세트의 경우에는 호각세2 혹은... 일촉즉발...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방명주가 중앙에 잡힌 구도가 의도적이라고 생각했을때 최후의 승자가
패왕이 되어 동방명주에서 살아남는다는 내용으로 흐를 가능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동방명주의 패왕. 끝판왕. 본좌. 3연속 양대결승 진출 09 - 10 6회 결승 4회 우승
두번째 양대우승 절대 깨지지 않을 최연소 기록들을 남긴채
이영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5세트 오프닝은 공개되지 못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무슨 수식어가 아깝겠습니까. 최종병기. 지배자.
이영호 선소의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금뱃지를 달 수 없을 것 같아서 안타까울 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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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이스
10/09/11 20:12
수정 아이콘
은근히 그때 오프닝 영상이 경기 내용이랑 일치(?)해서 놀라웠었는데..
근데 좀 뭔가 쌩뚱맞게 느껴져요 저는...
패러다임
10/09/11 20:12
수정 아이콘
왠지 추노가 생각나더군요 ^^ 짧게짧게 탁탁치고 막아내고
정말 멋있습니다 경기도 재밌고 !!! 제발 흥하길!!!!!!!
빼꼼후다닥
10/09/11 20:13
수정 아이콘
전 좀 아니라고 보는데 중국하면 생각나는게 길거리 패싸움도 아니고...(애초에 권법이나 이런 쪽을 생각했다면 예전처럼 무예복을 입고 대련하는 장면을 넣었어야죠.) 그렇다고 원래의 스타크래프트 컨셉에 맞냐고 한다면 그것도 아니라고 보거든요.
10/09/11 20:14
수정 아이콘
곡물록.....
벼는 그렇다 치고 팥은 대체 왜 팥인지 잘 이해가 .......
10/09/11 20:15
수정 아이콘
카메라 밟는 서지훈이 전 상항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크
10/09/11 20:15
수정 아이콘
전 일단은 오프닝이 매우 맘에 안듭니다만은,
1경기 2경기 모두 오프닝 분위기대로 갔다고 봐야겠네요
10/09/11 20:14
수정 아이콘
전 지금 영화 무적자 홍보 cm인지 알았습니다...
10/09/11 20:17
수정 아이콘
마가 흑역사가 되고 택은 온겜 기록이 없으니
뭔가 임이최박 과 리쌍 사이에 엄청난 공백이 있는듯 느껴져요 ....
10/09/11 20:24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 '아저씨' 에 원빈이 머리 길었을 때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이 글 보고나니 신한 시즌3와 많이 비슷한 거 같기도 하군요.
10/09/11 20:26
수정 아이콘
역시 당대 최고의 라이벌.
prettygreen
10/09/11 20:23
수정 아이콘
방금 처음 봤는데 너무 별론데요;;
차라리 중국 광장이나 상해타워 배경으로 강가쪽에서 싸우면 괜찮을거 같은데 왠 골목길에서..
멋진 액션도 아니고 토닥토닥;;
빅토리고
10/09/11 20:27
수정 아이콘
설마 연속 4드론??
10/09/11 20:38
수정 아이콘
홍콩 오마쥬면...총질을 해야지요..' ';

아직도 영웅본색1에서 주윤발이 맞은 총알이 몇개인지 정확히 모르는데..

쿵푸가 아닌 주먹질하는 홍콩영화 본기억이 없습니다..
그동네는 총질이나 칼질(소도)인데..그냥 그렇다구요..;
대청마루
10/09/11 20:36
수정 아이콘
고도의 내일 MBC게임 택켄크래쉬 결승 홍보일 겁니다.(......)

오오 대인배 온게임넷!!
좋아가는거야
10/09/11 21:06
수정 아이콘
결국.. 동방명주의 지배자는 이영호가 되면서 결승 세트별 오프닝은 항상 5경기가 공개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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