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9/03 23:16:09
Name 견랑전설
Subject GSL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인하 & 저화질 무료화
http://www.playxp.com/sc2/news/view.php?article_id=2054347

방금전에 playxp.com 에서 올라온 따끈따끈한 정보입니다.

반발이 극에 달한 해외유저들의 의견을 피드백했는지 스트리밍서비스

250k경우 무료 500k는 유료($19.95) 로 하기로 결정했답니다.  

그리고 VOD서비스에 대해서 따로 과금하기로 결정한 부분에 대해서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와 함께 과금한답니다.
(즉 500k 스트리밍 서비스를 결제하면 vod 서비스는 딸려오는거죠, vod는 무료가 아니랍니다.)

참 그레텍은 하는일없이 매를 버내요, 내가 그레텍 사장이었다면 해외사업 담당 불러다 조인트좀 깟을거 갔습니다.
하루만에 물릴일을 욕은 있는대로 들어먹으면서 기껏 그레텍편에 있던 팬들의 지지도 깎아먹고 결국엔 이리 될줄 알았으면서
왜그렇게 성급하게 발표한걸까요,

이제 곰티비가 가야 할길은 크게 두가지로 보입니다.

첫쨰, 고화질 구현입니다. 앞서 과금정책때 정말 크게 반발했던 이유가 500k 화질 스트리밍에는 돈 못내겠다 라는겁니다.
가격면에서는 그레텍 측에서도 한발 물러난만큼 더이상 양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을테니 이부분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는
500k 유료 스트리밍은 1M급 이상 고화질로 (솔직히 이정도는 해줘야죠 스타2가 고사양이니 ), 기존 500k 유료를 장기적으로는
무료화로 대체 하는정도의 성의는 보여야 할겁니다. ( 고화질에 눈이 올라가면 저화질 화면은 눈이 가기 힘듭니다.)

둘째, 연간 시즌권 도입입니다.  앞서 MLB 스트리밍 서비스와 비교해주신분 있으신대 MLB도 월 20$, 연간 시즌은 100$로 해준다고
들었습니다. 반년 조금 넘게 하는 야구와 1년을 꽉 채운 GSL을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겠지만 적어도 열성팬의 주머니 사정과
곰티비의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서라도 연간시즌권의 할인 혜택을 파격적으로 높였으면 합니다.


그레텍이 조금 늦게나마 정신차린건 다행이군요, 아직도 가격에 대해서는 조금 불만이지만 그건 앞으로 컨텐츠의 내실과 영상의 질로
팬들에게 보답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해외사업담당은 무리무리 열매를 드셨나, 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랜드파덜
10/09/03 23:18
수정 아이콘
솔찍히 500k 도 돈내고 볼 화질이냐 물으면 고개를 저을수밖에 없네요..
10/09/03 23:17
수정 아이콘
곰티비에 방자전 뜨자마자 토렌트 뜨는 마당에 한국에 무료로 푸는 곰티비 컨텐츠 단속을 어떻게 할지가 관건이네요
장기적으로는 2000k 수준까지는 올려놔야된다고 봅니다만...
근데 조인트 까는거도 까는거지만 의사결정이 상당히 빠르네요
어진나라
10/09/03 23:36
수정 아이콘
진작에 이랬어야죠. 그레텍 또한 블리자드처럼 고객의 사랑을 직접적으로 먹고 사는 입장이기에 이들의 여론에 계속 귀기울이는 태도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구름을벗어난달
10/09/04 00:13
수정 아이콘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는 집단들 보단 낫네요.
견랑전설
10/09/04 00:20
수정 아이콘
팀 리퀴드에서 재미있는 말이 있네요

Door in face - 무리한 조건을 제시한뒤 본래의 조건을 제시 반발을 줄이는 심리기법
no thank you 됐거덩??

어쨋거나 저화질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도 같이 가는것에 대해선 찬성입니다.. 눈은좀 썩겠지만요
lionheart
10/09/04 00:44
수정 아이콘
설마 이것도 그래텍에 계신 파이터포럼 기자출신의 삽질은 아닐런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2851 프로팀이 존재가치가 있는가 [182] 모리아스11089 10/09/05 11089 0
42850 GSL 개막전 소감(스포일러 있습니다.) [5] 빼꼼후다닥5701 10/09/05 5701 0
42849 카운터-스트라이크 9월 1주차 주요소식 epersys4164 10/09/05 4164 0
42846 더러운 언론플레이!! 이러고도 협회인가? [12] 아유7661 10/09/04 7661 2
42844 2010 GSL Pre-season TG삼보-인텔 STARCRAFT II OPEN 64강 개막전 경기(3) [308] 핀드9460 10/09/04 9460 0
42843 2010 GSL Pre-season TG삼보-인텔 STARCRAFT II OPEN 64강 개막전 경기(2) [186] 핀드6657 10/09/04 6657 0
42842 연이은 리쌍록이 흥미가 떨어지는 이유는?? [32] 고양이털때문7106 10/09/04 7106 0
42841 2010 GSL Pre-season TG삼보-인텔 STARCRAFT II OPEN 64강 개막전 경기 [286] 핀드9179 10/09/04 9179 0
42840 이영호 vs 송병구 경기를 통해 본 이영호를 플토로 잡는 방법..? [11] 개념은?5936 10/09/04 5936 0
42838 스타 1 중심의 e스포츠에 변화가 필요하다. [25] 아유4614 10/09/04 4614 0
42836 플토 vs 테란 밸런스 종결자 [50] 녹턴7955 10/09/04 7955 0
42835 스타2 그리고 스타1의 시청률 [72] 파르티아7581 10/09/04 7581 0
42834 대강 지금까지 나온 협회와 그레텍의 입장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14] 담배상품권7205 10/09/04 7205 0
42833 협회와 그레텍이나 똑같습니다. [118] 빅토리고7952 10/09/04 7952 0
42832 섬맵 한번 나와야될때가 된듯싶습니다 [41] 태연사랑6966 10/09/04 6966 0
42831 GSL 프리미엄 티켓에 관한 반응이 급선회 했습니다.. [7] 견랑전설5936 10/09/04 5936 0
42830 웅진선수들...판짜기 좀 향상 안되나요. [23] 아님말고요7374 10/09/04 7374 0
42829 스타2 한정판 발매 언급?? [8] 견랑전설5002 10/09/04 5002 0
42828 테란의 신. 저그의신. 토스의 신. 이영호. [22] 캐터필러6814 10/09/03 6814 0
42827 [철권] 곧 국내에 또한명의 텍갓이 나오겠네요! [85] flyhack8613 10/09/03 8613 0
42826 GSL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인하 & 저화질 무료화 [7] 견랑전설5560 10/09/03 5560 0
42825 당신에게 안녕을 고합니다. [6] 28살 2학년7044 10/09/03 7044 3
42824 리쌍의 양대리그 결승 일지와 우승 추이, 기록 정리 [13] 후아암6894 10/09/03 689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