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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31 21:05:13
Name 물의 정령 운디
Subject 내년 GSL의 대회 운영 방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포모스 기사에서 일부분을 발췌해 보면...

'여기서 'Code'란 일종의 승급제도 개념으로 선수들은 성적과 기록을 통해 Code S, Code A, Code B 3등급으로 나뉘게 된다. Code S는 32명의 최상위 게이머 그룹이며 2011년 5번 치뤄질 GSL에서 32강과 16강은 조별리그, 8강부터는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고 순서대로 랭킹을 매기게 된다. 이어서 Code A는 Code S이하 64명으로 Code S와 함께 리그가 진행되며 64강 풀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선정하고 랭킹을 매긴다.

GSL 대회에서 Code S와 Code A의 우승자와 랭킹이 결정이 되면 시즌 마지막에 Code S의 하위 8명과 Code A의 상위 8명이 맞대결을 펼쳐 승격/강등전을 펼치게 된다. 여기서 승리하는 8명의 선수는 Code S에 남거나 승격하게 되고 패한 선수들은 Code A로 강등되거나 다음 GSL 대회를 통해 Code S 진입을 노려야 한다.'

다른 것은 다 마음에 들고 공감이 가는 규정이지만. 딱 하나 마음에 안 드는 것은 코드 S는 상위 32명의 선수, 코드 A는 하위 64명의 선수들로 구성이 되는데. 상위 32명의 코드 S의 경우는 다음 대회에 자동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시드가 24장이나 주어진다는 점입니다. 즉, 코드 S 리그에서 32명의 선수 중에 16강에 오른 16명의 선수에게 시드를 주는 방법은 순위를 나누는 방법도 복잡하지 않고 간단해서 알아보기 쉬운데, 24명에세 시드를 줄 경우, 16강에 오르지 못한 선수들 중에서도 일일이 승패와 변수를 더 따지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깔끔하게 16강에 오른 선수들을 기준으로 커트라인을 작성해서 시드를 주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차라리 코드 S의 하위 16명, 코드 A의 상위 16명의 선수들이 리그 승급과 강등을 놓고 경기를 펼치는 것이 긴장감도 있어보이고 더 나아보입니다. 코드 S의 선수들에게 16장의 시드를 부여하는 것이 가장 나아보이는 이유는 24장 시드보다는 못하지만 기존에 있었던 인기 선수들도 비교적 많이 잔류해서 무난히 다음 시즌에도 볼 수 있다는 것과 24명의 선수들에게 시드를 주는 것과 비교해서 뛰어난 실력을 가진 새로운 얼굴들의 선수들로 세대교체도 용이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코드 S의 32명의 선수들에게 24장의 시드를 부여하는 것과 16장의 시드를 부여하는 것 중 어느것을 더 선호하시는지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후자의 방법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밑의 주제가 워낙에 뜨거운 감자이기 때문에 묻힐 수도 있는 글이지만, 그래도 이에 대한 의견을 많이 피력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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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했죠
10/08/31 21:20
수정 아이콘
GSL 스케쥴이 상당히 빡빡해서 기존 스타1 체제의 프로리그, 개인리그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 좀 지켜봐야 하겠기에 일단 뚜껑을 열어봐야 하겠고 MBC 게임 협상건은 참 안타깝네요. 설마 불법 대회를 계속 열지는 않겠고, 스타2 지분도 없으니 겜tv처럼 되려나요.
10/09/01 01:04
수정 아이콘
저도 16명에 한표입니다. 8명은 너무 적네요.
10/09/01 01:42
수정 아이콘
저도 똑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 게임보급의 초반이고 앞으로 등장할 고수들도 많을텐데..
최대 8명씩만 올라갈수있는 현 체제는 너무 답답하다고 봅니다. 게다가 정규리그후에만
승격-강등전이 이루어 진다면 1년에 5회밖에 안됩니다.

많은 코드S급 실력자들이 코드A에서 머물러서 위로갈길을 막혀버리는 사태가 충분히
벌어질거라 봅니다. 평균실력이 코드A가 더 높아져버리는 웃긴일도 발생할수 있죠.

그점을 방지하기 위해선 승격강등전의 폭을 더 넓혀야 한다고 봅니다.
성야무인Ver 0.00
10/09/01 02:35
수정 아이콘
코드 S에 속한 선수가 너무 많다고 봅니다. 제도는 그대로 유지하고 코드S의 선수를 16명정도 줄이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코드 S, A, B로 이렇게 복잡하게 나누는건 보는 사람들에게도 이 시스템을 이해하는데 꽤 시간이 걸릴겁니다.
10/09/01 05:09
수정 아이콘
32강은 동의합니다. GSL을 메인리그로 하려하는것인데 덩치를 키울 필요가 있으니까요. 코드A의 64강도 동의하구요. 대략 100명에 해당되는 숫자를 소화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가장 간단한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1부 32강, 2부 64강은요.

그래도 진출전을 8명만 한다는건... 16명으로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8명을 그냥 바꾸는 것이면 그래도 납득되는데, 8명이 진출전까지하게되면... 너무 적어요.
10/09/01 10:46
수정 아이콘
저도 16명이 적당하다고 생각되요. 정말 나중에는 code A의 선수들이 실력이 더 대단할지도.. A에 있던 선수들이 S로 올라가면 그 다음 시즌 무조건 우승! 이런 징크스가 생길지도.. 16명의 강등전이 젤 볼만하겠네요..
그리고 적어도 code S에 남으려면 1라운드는 통과해야 한다고 봅니다. 32강을 통과 못한 선수들이 code S에 남아 있으면 안돼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code S에 최하위 4명의 경우는 그냥 강등전 없이 code A로 보내고 code A의 최상이 4명은 강등전없이 바로 code S로 보냈음 합니다. 최소한 4명의 새로운 신인 얼굴을 볼수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나머지 code A 12명 vs code S 12명의 강등전 대결이 볼만할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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