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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17 01:50:59
Name aura
Subject 곰TV 클래식. 다 좋은데, 뭔가 모자라...
안녕하세요.
aura입니다.



일요일. 이영호 선수와 변형태 선수의 결승경기를 보았습니다.
보다보니, 아 이제 곰클도 많이 나아졌고, 상금규모만 봐도 양대리그 못지 않구나라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보는 내내 뭔가 부족하다. 상금규모'만' 양대리그 수준이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왜일까요?
제 나름대로의 통찰력을 통해 그 이유를 적어보고자합니다.
이 판이 커지길 바라는 유저로써, 곰티비 관련 업자들이 보고있다면, 안되는건 어쩔 수 없지만, 시정조치할 수 있는건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단점을 꼬집기에 앞서 곰클래식만의 장점이나, 예전보다 훨씬 나아졌다 싶은 것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 차별화 컨텐츠.


곰클래식. 오늘 결승보면서 경기준비만큼이나 그에 따른 컨텐츠도 열심히 만들었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스캐럽이라든지, 오늘의 경우 클래식쇼같은 것만 보더라도 뭐랄까, 흥미를 더 돋우워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런 점에서 곰티비에게 박수를 쳐줍니다. 어찌되었건 변화를 꾀하고, 노력하는 모습은 좋게 비춰질 수 밖에 없죠.(클래식쇼 오글거렸지만, 나름 재밌었습니다.)




2. 그나마 나아진 해설.


아직 갈길이 멀다고 생각하지만, 해설하신지 오래 안된분들도 계시고 또, 맨날 보던 양방송사 해설, 캐스터에 익숙해져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것은 날이 갈수록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는 것이죠. (준비된 애드립은 정말 박수갈채 짝짝짝.)


3. 신인들에게 기회의 장.

아무리 곰티비가 준비못하고 나오는 리그라고 사람이 내리깔아도, 저는 이 곰티비를 정말 좋아합니다.
볼 수 없었던, 기회조차 쉽게 주어지지않는 신인들에게는 기회의 리그이고, 올드들도 만나볼 수 있는 꿀맛 같은 리그이기 떄문이죠.


4. 미움받던 서자가 알고보니 적자?!

얼마전 블리자드에게서 공인리그로 인정받았습니다.
차후 교섭력을 통해 스타2가 나와도 곰티비는 진짜배기 세계리그로 발전할 토대를 마련한거죠.
짝짝짝! (앞으로 더 두고봐야겠지만)





이 정도로 적어보고, 이제 곰티비의 개선방향을 끄적여볼까합니다.



1. 당연히 TV 중계가 시급하지!


그렇습니다. 뭔가 진짜배기라는 느낌을 주려면, 케이블에서라도 리그를 중계해줘야겠죠.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이것이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일말의 희망을 걸어 TV중계화가 된다면, 진짜배기 리그로서 한 층 더 도약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2. 뭔가 부족한 오디오 시스템.


뭐랄까, 곰티비의 오디오 시스템은 초창기 때부터 느끼지만, 뭔가 양방송사와 다르게 붕뜬 느낌이 지배적입니다.
볼륨 조절이라던가 장치상의 차이일지는 몰라도, 어수선한 느낌을 주는데에는 오디오 시스템이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는 배경음은 울려주고, 해설위원들의 목소리는 선명하고 약간 크게 들려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온게임쪽이나 엠게임쪽을 유사하게 따라가보는게 오히려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3. 그래도 아직도 부족한 해설.

개인적으로 해설이 점점 나아져서 만족스럽지만, 그래도 톤이라던가 발음 또 판읽는 흐름 고쳐가야할 점이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날마다 애드립도 준비해오시는거 보면 열정이 있으십니다. 분명히 날이갈수록 나아지리라 믿습니다!



4. 모든 구단이 참가해야해!

아쉽게도 곰클은 몇몇의 구단 선수들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건 뭐 방송사 또는 협회 또는 둘의 합심이 만들어낸 상황이겠죠.
곰티비가 뭐 어떻게 담판이라도 지어서 전원 출전시켜야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양방송사 구단 팀원들은 그 팀이 나가지 말라고하면 나가지 말아야하는 작금의 사태가 씁쓸합니다.

대부분의 프로들이 갖는 기회를 그들은 못받으니까요.
이건 뭐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보므로 큰 기대는 안합니다만,
장기적으로 봤을떄,(경제적으로 봐도) 경쟁자가 있는 것이 근시적으로는 굉장히 독이 될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약이 됩니다. 즉, 양방송사가 알아서 잘 협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안그래도 작은 파이를 가지고
아웅다웅하면 '우리' 손해죠.



5. 홍보가 부족해!


진짜 이건 엄옹 보내야합니다.
포장술사가 필요하죠. 아니면, 여기저기 인터넷으로라도, 아니면 알바를 써서라도 광고를 많이 때려줘야합니다.
다음이나 네이버 기사에도 올라가게해주고요.


결승전도 그렇게 크지않은 무대에서 했는데도, 만원이 아닌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적어도 홍보를 왕창 때렸다면...이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이점은 충분히 곰티비쪽 사람들이 신경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홍보에는 일단 스타로만 국한해서 보면,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죠.


선수를 캐릭터화 시켜서 유명세를 태우는 것과, 리그 자체를 홍보때리는 거죠.
지금의 곰클은 둘다 부족합니다. 스타리그는 두 개 모두 아주 만족스럽게 충족시켰기에 실패할 것 같은 대진도 흥행하죠.
(엄옹 최고죠. 포장은 엄옹에게. 다만 이번 저저전 결승은... )




6. 리그 자체에 시스템이 임팩트가 없어!


스타리그는 리그방식을 통해서, 그리고 과거 msl은 더블엘리미, 지금은 원데이듀얼을 통해 흥이 나는 리그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조지명식! 이것도 빠뜨릴 수 없죠. 조지명식 시급합니다. 왜 안하죠? 조지명식처럼 시끌하고 스토리만들어서 흥행을 밀어주는 것도 없는데요.

게다가 완전 슬픈건 곰클은 그냥 무조건 2선승제의 토너먼트로 진행되죠.(4강전까지)
이건 뭔가 아니다 싶어!요.
진짜 재밌는 리그를 만들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말문을 방송도중에 트이게 해줘야합니다.




7. 방송시간대도 부적격해!


보통 일요일 6시는 사람들이 편하게 널부러져서 티비 재밌는 예능을 볼까요?
아니면 불편하게 컴퓨터도 키고 곰티비도 키고 스타리그를 보고 있을까요?
물론 저와 같은 부류의 소위말해서 스덕들은 봅니다. 하지만, 라이트 시청자들은? 그날 기분따라라고 생각하는데,
거의 귀찮아서 안보거나 다른 예능이 좋아서 나중에 보려고할 겁니다. 어차피 곰티비 다시보기 기능 빵빵하잖아요.


어쩃든 사람들이 보긴 보는거잖아. 똑같지않아? 라구요 ? 천만에 말씀입니다.
스타의 진짜 재미는 x쭐타는 라이브의 묘미로 보는거죠.
적어도 사람들이 다시보기보다는 라이브를 보도록 끌어들여야합니다. 그래야 더 임팩트도 크고, 꾸준한 시청자가 되는 거니까요.

게다가 일주일에 한번 몰아서 할게아니라, 평일한번 주말한번으로 나눠서 시도해보는 것도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아, 통탄할지어다, 풀스케줄의 프로리그+개인리그)
아니면 토일로 나눠서해도 재밌겠네요. (어떤 선수에게는 가혹한 스케쥴이 될지도 모르겠지만요.)



8. 현장을 가고싶게 만들어줘!


현장 분위기보면 흥이 나나? 의구심이 듭니다.
환호도 훨씬작고요.
이건 유인책을 써서 현장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아야죠.
평소 방송의 인원이 적으면 결승에서도 당연히 인원이 적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상징적으로 흥행실패를 의미하는 것이기도하고요.


이건 곰클 관련자 분들이 머리싸매고 고민해야할 점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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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7 01:56
수정 아이콘
단점의 7번 정말 공감하는바입니다.
널부러져서..라는 표현이 와닿네요 저도 당연히 누님이나 엄마(리모컨 권력자분들)이 없을땐 무조건 널부러져서 티비로보거든요~
컴퓨터로보면 뭐랄까.... 집중이 좀 덜되더군요..... 단점1번과 겹치는 부분이라고 볼수있겠네요
경쟁프로시간대를 피해서 케이블TV로 방송! 이것이 실현되면 꽤나 부흥할듯....
hysterical
09/08/17 02:08
수정 아이콘
전 오디오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온겜이나 엠겜을 보면 현장감이 살아있는 사운드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중들의 환호나 휴식시간의 웅성거림조차 현장감을 살아있게 만들어 주는 요소인데 곰클은 정확하게 음악만 나오더군요. 현장감이 전혀 없어서 긴장감도 감소되고 무엇보다 이게 음악을 듣는건지 중계를 보는건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중계의 기본은 생생한 현장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귀염둥이 악당
09/08/17 02:11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곰티비 세대라고 불리는 현재 스타판의 주도권을 가진, 김택용 이제동 이영호가 각각 1, 2, 3회 우승자..
이것만 하더라도 충분히 포장과 서킹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봐라, 우리 대회의 우승자는 김택용 이제동 이영호다. 정말로 강력한 선수들이 우승하는 대회가 바로 곰클이고, 최강자들과 함께하는 것이 바로 곰클이다. 스타판의 진정한 강자를 보고싶으면 곰클을 봐라.'
이런 노력이 아직까진 부진한 듯 합니다.
물론 차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합니다만..
경쟁상대는 이미 자리를 굳건하게 잡고 있는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 그리 녹록한 상대는 아니죠.
그리고 예선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예선이 없다면 이벤트 경기와 다를 바 없으니까요.
개인적으로 곰클의 발전으로 양대리그가 아니라 삼대리그화 되었으면 합니다.
판이 커지면 커질수록 재밌는 것은 시청자니까요.
09/08/17 02:12
수정 아이콘
hysterical님// 정말 동의합니다. 진짜, 볼맛안나게하는 큰 요인이죠. 곰클 오디오문제 제가 아주 오래전에도 계속 지적했는데, 그대로더라구요.
진짜 오디오만 바꿔줘도. 현장감만 살려줘도 시청할 맛이 날텐데 말이죠.
09/08/17 02:14
수정 아이콘
귀염둥이 악당님// 정말 써킹능력이 어이업죠. 리쌍전이 결승전으로 나와도 홍보를 안하더군요. 알아서 골수팬들이 봐주길 바랐던 걸까요? 그걸 인터넷 기사로 계속 찍어날렸어도 두배로 관중은 많았을 것 같습니다.

진짜 곰클 천운으로 좋은 대진은 만들어지는데 써킹능력이 그걸 못받쳐주는 느낌이 강하죠.
아무리 양대리그가 녹록치 않지만, 곰클이 시간이 갈수록 블리자드와 교섭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잠재력은 가장크다고 봅니다!
우유맛사탕
09/08/17 02:37
수정 아이콘
7번은 어쩔수 없지 않을까요.. 아시다시피 프로리그 양대리그 다 시작하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풀로 돌아가는데..
곰티비는 어디에 넣어야 모두 피해갈수 있을까요.. 저거 다 피하려고 일요일 저녁으로 잡은것 같은데..
평일날 맞불 넣으면 선수들 스케쥴 겹칠시에 뭘 선택하겠습니까? 당연히 공식리그 일텐데.. 곰티비가 뭘 할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아직 공식리그 인정도 못받은 곰티비가 협회가서 우리 평일날 할테니 시간 내달라 할수도 없고 말입니다.

그런의미에서 곰티비 공식 인정 좀..... 아니 그전에 케이블부터 뚫어야 하나요..

그리고 해설은 나아지고 있지만 뭔가 임팩트가 부족합니다.. 온겜의 엄옹정도는 바라지는 않습니다만...
어느정도 임팩트있는 해설 좀 보고 싶네요..
닥치고서테란
09/08/17 02:41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엠비시 게임 두 방송사가 아니라 다른 케이블 티비에서 방송하게 된다면 대박 터질것 같네요.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요,^^
09/08/17 02:56
수정 아이콘
CJ가 온게임넷 매각했으니 온게임넷에서 중계 할지도 -_-;
그보다 항상 결승전 엔딩은 PD들 이야기만 나오더군요

보통 엔딩은 선수들 엔딩이 나오는데 곰티비 클레식은 끝나면 PD나 FD랑 조연출 사람 이야기가 나오니...
먼가 약간... 여운이 남더군요... (이왕이면 우승자 엔딩으로 해주지)
09/08/17 03:01
수정 아이콘
하하, 진짜 예능볼까 영화볼까 술마실까 누구만날까 게임할까 영화나 드라마 다운받은거볼까 곰클볼까
이것들 중에서 제일 귀찮은게 곰클보는거네요 흐흐

다 문제네요 크크크 근데 다 알고 있는 문제일것도 같에요.
바꾸기 싫어서 안 바꾸는게 아닐 것 같은 문제들만 있네요.
왜 그럴까 나름 이해가 되긴 하는데..
그래도 팬들 목소리가 커지는거 보면서.. 머리 굴려갖고 여태껏 양방송사가 하던거 따라가려고만 하지 말고..
독창적인 방법으로 어떻게 잘하면 해결되고 큰리그 될 것 같긴 해요.
하튼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이현주 캐스터 있는데기도 하고.. 워3도 해주는데고..
09/08/17 03:18
수정 아이콘
처음 곰티비 인비테이셔널땐 문자로 와서 깜짝 놀랐었죠. 송병구대 이영호 결승 6:00 곰티비 생방 이런식으로 왔었는데 말이죠.
곰티비 가입하면 문자가 가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문자 홍보는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wish burn
09/08/17 03:22
수정 아이콘
곰티비가 cj계열 아닌가요?
케이블중계권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있을 듯 한데요.
스타리그도 최초엔 투니버스에서 중계됐습니다.
YTN이나 대교방송등 비전문방송에서 스타가 방영된 적도 있었으니,CJ계열 채널을 활용하는게 불가능하진 않을 텐데요.
바나나맛우유
09/08/17 04:10
수정 아이콘
전.. 일단 세 개인리그를 동급으로 보기 때문에...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같아서 솔직히 .MSL OSL도 결승 4강급.. 아니면 관심 없는 분위기죠..어쩌다가 보험록이나 리쌍록.. 같은게 나와준다면 좀 관심이 가지만요..

스타리그가 이제 매니아들의 전유물이 되어가는 시점에 티비방송 유무는 거의 상관없다고 보고요.. 사운드적 문제는 공감이 됩니다.. 제가 듣기에도 뭔가 좀 다른 느낌..

일단 위에 열거한 여러가지 이유도 맞는 말이지만.. 제 판단으로는 스타매니아들의 편견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위에 열거된 이유들의 근간이 되는 이유죠 ^^
09/08/17 04:27
수정 아이콘
저도 스타리그는 꼬박꼬박 챙겨보고, MSL도 16강, 8강은 꼬박꼬박 챙겨보는 팬인데, 곰티비는 접근이 너무너무 불편합니다.
가장 거시기한건 '컴퓨터'를 키고, '곰티비'를 깔아야 한다는 점??
정말 제 친구도 스타 진짜 좋아라 하는데, (제 친구는 광빠, 저는 등빠.. 예전에는 진짜 누가 원톱이라고 티격태격 싸웠었는데.. 하하) 곰티비 클레식 본 적은 손가락에 꼽을정도...
저는 솔직히 PGR 자유게시판에 중계글 안나왔으면 계속 몰랐을 겁니다...
09/08/17 04:30
수정 아이콘
CJ가 결국 온미디어 지분 매각을 통해 다수의 채널은 확보 했지만 CJ가 곰클을 케이블로 송출할지는 미지수가 아닐까 봅니다만..
지금같이 양대리그가 확립된 시점에서 곰클측에서만 백날천날 3대리그라고 말해봐야 허공에 지르는 악소리일뿐..
근본적인 12개구단 전원 참가가 이루어지지 앉는 이상 팬들에겐 그냥 이벤트전일뿐..
귀염둥이
09/08/17 04:31
수정 아이콘
일단 구단이 아니라 게임단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모든게임단이 참가하지 않는 점이 크죠.
키타무라 코우
09/08/17 04:58
수정 아이콘
방송시간대는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평일에는 프로리그, 스타리그, MSL
주말 낮에도 프로리그 토요일 저녁엔 MSL

그럼 남는시간은 평일 오후대 아니면 일요일 저녁인데
그나마 일요일 저녁으로 택한듯...

그리고 개인적으로 개인리그는 2개만으로도 충분한듯.
사실좀괜찮은
09/08/17 07:15
수정 아이콘
결승에서 리쌍록과 택동록이 벌어진 유일한 개인리그...
09/08/17 08:00
수정 아이콘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태클은 아니지만 택동록은 결승이아니라 우승자들끼리 펼친 대결이에요~
U.S.ARMY-68Q
09/08/17 08:31
수정 아이콘
현 곰티비가 조금만 이런 상황에 신경쓰고 투자좀 하고 하면.. 어떤 의미에선 엠에셀 오에셀보다 더 큰 대회가 될텐데 말이죠.
09/08/17 08:35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가 우승하는것까지만 봐서 잘 모르겠는데 아직도 그 이상한 점수 매기기 하나요?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그거 거부감 대박 들던데요. 지들이 무슨 스카우터 수치도 아니고 그런식으로 점수 매긴다는게...
사실좀괜찮은
09/08/17 08:37
수정 아이콘
평온님// 쓰고 나서 한말씀 들을 거라고 생각했습니... 그래도 억지로 매치를 만든 게 아니라 나름 맥락이 맞아떨어지는 경기여서 말이죠;
뱀다리후보생
09/08/17 08:40
수정 아이콘
곰클은 중 백미는 선수능력치~

은근히 그거 보는재미가 흐흐
무적LG
09/08/17 09:19
수정 아이콘
7번은 아쉽지만 현재로선 마땅한 대안이 없겠네요. 수목금토를 스타리그와 MSL이 가져가고 월화만 남는데 수요일 낮시간에 프로리그 하는것에 대해 김태형,김정민 해설도 누가 평일 낮에 보러오냐고 한소리 했을정돈데 월화까지 평일로 돌리기는 어려울것 같네요. 이건 협회, 양방송사와 협의 해야하는데 당분간 요원한 사항이라..
그리고 6번은 애초에 출전선수가 너무 많아 조지명식하려면 대회가 한참 진행되고 나서 막바지에 해야하는데 좀 생뚱맞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뭐.. 스타리그도 이젠 시작하고 12회차(6주) 지나고 하기는 하지만...
그리고 솔직히 조지명식이 꼭 필요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처음부터 256강(?)으로짜여진 대진표대로 올라가는데 마지막 16강 정도에서 대진이 다시짜여지는것보단 정해진 대진대로 가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조지명식도 별로 마음에 안드는지라.. 예전과 달리 말로라도 튀고싶은 몇몇 선수들의 언행이 도를 지나치는 경우가 많더군요.
라구요
09/08/17 09:41
수정 아이콘
TV로 중계를 왜 그만뒀나 싶네요..

엑스포츠에서 방송하다가.. 골프와 야구중계문제로 그만둔 걸로아는데...........
진짜 곰티비 생중계하는게...........몇수십배 더 순이익 장사일텐데 말이죠..
관계자분들 제발 손익계산하시고 ... 시청권 넘기세요.
오가사카
09/08/17 09:53
수정 아이콘
오 좋은글이네요. 대부분공감합니다
경품을걸든 어떻게든 사람들을 오게만들어야되는게 가장급한거같습니다
찡하니
09/08/17 10:56
수정 아이콘
케이블 중계 했다가 시청률 안나와서 짤린거 아니었나요.
손익계산이 맞았다면 중계 계속했겠죠.
09/08/17 11:46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곰클 조금더 성장했으면합니다.
09/08/17 12:29
수정 아이콘
곰티비 클래식이 블리자드에 공인을 받아도 성장하기 어려운 것이 프로리그 영향이 큰것 같습니다. 프로리그가 주 5일제인 상태에서 곰티비 클래식이 방송시간이 적절하지 않은것이 사실입니다. 일요일 저녁에 이스포츠를 보는 사람이 많이 없기 때문에 시간대도 좋지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CJ는 게임방송을 할 방송사가 없다는 것도 곰티비클래식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CJ미디어가 게임방송사를 만들지 않는 한 곰티비 클래식이 티비로 방송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은비까비
09/08/17 14:1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그리고 티비로보면 저희집이 꽤 큰편입니다 영화.축구.야구.스타 엄청 스릴있고 재미있습니다

저희집 컴터 모니터는 엄청 작아서 스타보기에는 재미도없고 스타보면서 그냥 인터넷하면서 대강대강 보는편이죠

빨리 곰클이 케이블TV에 나왔으면 하는바램입니다
민죽이
09/08/17 16:12
수정 아이콘
그냥 티비에서만 해주면 모든게 해결될거 같아요...
해설도 엄옹같은 포장력을 가지신 분이나
이승원해설같은 정확한 해설 영입도 필요하겠군요..
고양이털때문
09/08/17 16:30
수정 아이콘
민죽이님// 티비에서 해도 온겜/엠겜이 참여를 안해서 부족한 리그다, 우승해도 별거 없다는 소리 들을 듯...
아고니스
09/08/17 16:35
수정 아이콘
고양이털때문에못살겠님// 왜요?
저만해도 집에 컴퓨터라곤 노트북 달랑 하나라
티비는 50인치인데 노트북으로는 정말 장시간 시청은
한계가 있습니다.
온겜/엠겜을 신경을 왜씁니까?
물론 티비로 나온다고하여 엠겜/온겜 보다 더 높은 시청률이 당장은
무리일지 모르나 긴안목으로 보자면 티비중계권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고양이털때문
09/08/17 16:44
수정 아이콘
아고니스님//
스파키즈랑 히어로즈가 리그에 참여를 안하면
신상문, 박명수가 없는 리그가 되잖아요..
지금 곰클이 정명훈, 신상문 없어서 이영호선수의 우승이 평가절하되는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요..
09/08/17 16:52
수정 아이콘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저두 좀 억지스럽다는 생각이 드는 매치인데..
타이틀전이면 가능하겟지만..
그냥 선수권전에서 전 대회 우승자도 시드 받고 상위 라운드에 출전했는데..
떨어진 선수를 억지로 앉혀놓고 만든 매치라 그닥 주요매치로는 보이질 앉습니다..

사실.. 이제동,김택용이 아니라..
김윤중,조병세가 전대회 전전대회 우승자옇다면 저런 매치를 만들 생각이나 했을까요..
곰클의 억지스러움이 빛을 발한 매치옇다는 생각뿐..
최강자들의 공신력있는 매치라는 생각은 안들어요..
민죽이
09/08/17 17:29
수정 아이콘
고양이털때문에못살겠님// 어떤 특정 선수들이 다른 '이익'을 위해 참가를 안하는건
리그 흥행이나 권위에 그닥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분명 기회는 주어졌으나 자신들이 팀 회사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나오지 못한거니말이죠
오히려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가 많이 주어지고 올드 프로게이머들의 선전도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좋았다고 봅니다.
지금 곰클이 가벼워 보이는 이유는 가장 첫번째로 티비로 중계 안해준다는 점이라 생각되며
그 다음 아쉬운해설진들과 광고나 흥행노력 부족입니다.
아고니스
09/08/17 20:56
수정 아이콘
아고니스님// 지금 곰클의 문제는 응원하는 선수가 우승했을때 평가 절하 된다는게 아닙니다.
그정도는 흔히들 말하기 좋아하는 권위를 리그스스로 찾으면 되는거니까요.
근데 문제가 곰플레이어로밖에 볼수없는 곰클은 아직 스스로 권위가 있다고 칭하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온겜/엠겜 문제가 아니고요.권위를 내세울라면 어느정도 시청자들이나 팬들에게 어필을 해야하는데
곰클은 아직 그런게 많이 부족해요.
티원선수들과 양대 방송사 선수들 없다고 이영호 선수의 우승이 왜 폄하 됩니까?
그런 이유때문에라면 우승자를 폄하할 권리는 우리에게는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래도 그런 결승인데 아무리 테테전이라지만 불판이 2개밖에 안채워진다는 사실 자체로도
안타깝다는 거죠.
이런 문제를 빨리 타파할려면 곰클은 조금더 넓은 쪽으로 홍보를 생각해봐야 될것 같습니다.
티비 시청이 정안된다면 다른 방법으로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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