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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2/13 13:43:53
Name TaCuro
Subject 무엇이 가장 먼저 무너질까?
사람들이 만들어논 기막히고 암묵적인 스타판의 규칙들은 분명 무너질 여지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실행되기는 극히 힘들어 보입니다만..

개인적으로 바라는건 홍진호 선수의 우승?
박성준 선수의 본좌등극?

같은 것들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독한?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1. 양대 메이져

아래 리플로 그렇게나 달렸으니.. 뭐 더 언급할 필요를 못느낍니다.
양대 메이져가 무너지는 것은 둘 중에 하나 망하던가;; 3대 메이져가 되는 것인데
이미 지나간 역사를 잊이 어쩔 수 없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망하는건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더라도 바라지 않는 것이고 곰클이 협회와 팬들의 인정을 받는 것인데 난관이 보이긴 합니다.

협회는 팀의 모임이기 때문에 양 방송사의 반대가 가장 크겠죠
팬들의 반대?는 저는 지속적인 대회가 가능하다면 넘어가리라 봅니다.
가장 커보이는 것이 바로 인터넷으로만! 중계된다는 점인데 그래도 아직 대회에 대한 인식은 방송 대회이니까요.



2. 5번째 본좌의 등장

웃기게도 임이최마 중 마에서 등장한 본좌론은 사실 그 역사가 짧기 때문에 더 독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견고한 당대 최강들의 공통점을 어거지스럽게라도 바득바득 긁어 모아서 마재윤 선수를 막았습니다.
하지만 그를 넘어서고 본좌가 되었던 마재윤 선수의 전래를 보면 다음은 더 힘들겠죠.

개인적으로 가장 가까운 선수가 김택용 이제동 이영호 선수를 생각하는데 포스는 둘째로 하더라도 커리어 순서가 되네요.



이 두가지가 만년 떡밥 가운데 있는 것들이라면 여기에 살짝 번외로 어려워 보이는 몇 가지를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3. 공군 에이스 & 출신의 활약

알다시피 안타까운 공군 에이스가 있습니다. 저는 존재 자체로 만족합니다만, 지금까지 활약을 보면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느낌입니다. 어떤 선수가 보강되고 어떻게 될런지 이건 생각보다 극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보는데 스타1의 하락세와 스타2의 인기몰이가 되는 미묘한 시기?가 아닐까 봅니다.

만약 그 즈음에 스타1의 스타들이 스타2에 바로 가기보다 (시장성의 판단이랄까요?) 공군을 선택하는 겁니다.
아직 스타1의 불씨가 남아있고 스타2는 별로다 싶다면 공군에서 맹활약;

그것보다 공군 출신의 개인리그 활약은 어떨까요?


전 당연히 대부분 은퇴 코치를 하는 현실에서 더 무얼 바라겠냐만은..
우승은 그렇다고 해도 4강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어떨까요?

바람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예비역 4강자가 나올까요?



4. 여성 프로게이머의 활약

요즘 같은 시기에 스타리거가 되는게 불가능이다! 라고 생각은 안합니다. 사실 한 4강은 무리더라도 8강? 정도 생각하면
어떨까요? 사실 스타리거가 불가능 가능도 현실적으로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일단 사람이 없으니..

지금 기대하는건 서지수 선수 정도인데 현실적으로 실력보다 마인드 문제인지 어떤건지..

현실적으로 프로리그 1승도 없고 개인리그 경험이라곤 MSL 피방 최종예선전에 불과합니다.

과연 여성 선수의 개인리그 활약은 가능할까요?





지금 생각나는건 이정도 인데.. 더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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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트리버
09/02/13 14:00
수정 아이콘
은퇴한 선수가 복귀해서 좋은 성적을 내는것 ..?
09/02/13 14:05
수정 아이콘
공군 선수 중에는 하락세나 슬럼프로 들어가는 선수도 있지만 대표적으로 오영종 선수같이 기량은 창창한데 다른 요인이 작용해서 들어간 선수도 있다는 면에서,, 뭐 오영종 선수 정도면 제대하고나서도 기량을 뽐내지 않을까 싶네여
09/02/13 14:10
수정 아이콘
아휜님// 그냥 바람이라면.. 8강찍고 공군왔던 이주영 선수나.. 특공테란 ㅠ.ㅜ 김선기 선수 등등 은퇴하지 말고 제대후에
다시 게임을 하는 건데..

박대만 선수를 보듯.. 오영종 선수도 초반에만 반짝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합니다.
!ArMada!
09/02/13 14:11
수정 아이콘
1에 대해선,, 제가 앞 댓글에도 달았지만, 일단 지켜봐야 겠죠. 곰클래식이 '에이 더럽다. 이제 더이상 대회 개최 안할련다.' 이러면 양대리그에서 더 이상 변할일 없을 거 같습니다.

다만.... 앞에서도 썼듯이 커리어를 논할때 커리어 분류방식을,, 양대메이저 - 기타이벤트.. 이렇게 나누는건.. 커리어를 파악하는데 적합하지 않고, 좀더 적합한 방식으로 채용하지 않나 싶네요.

사실 곰클을 양대메이저와 같은 위상으로 넣기는 그렇지만, 이벤트로 취급하기도 그렇잖아요.. 또 겜큐나 겜티비가 다른 이벤트랑 한뭉탱이로 취급받는거는 그렇구요. 오히려 겜큐와 겜티비, 곰클을.. 메이져성 기타리그 정도로 넣는다면 오히려 그게 적합하지 않을까 싶네요. wcg가 항상 문제가 되긴 하겠네요. 독립적으로 취급해야 할지.. 메이져성 기타리그에 넣어야 할지.

2번에 대해선 다음 댓글에...
09/02/13 14:19
수정 아이콘
!ArMada!님// 사실 이벤트는 슈퍼파이트 같은건데 말이죠.. 랭킹도 누적 포인트가 아니라 최근 1년 포인트기 때문에 협회도 그 이하
역사에 대해서는 아무런 신경도 쓰질 않고..

전 사실 가능한 바득 바득 긁어서; 그 옛날부터 누적 랭킹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종전적에 대한 승패 누적이야 만들면 되겠지만.. 사실 그 당시 이 대회가 어떤 급의 대회인가에 대한 포인트 선정도 당연히
논란이 되겠지만.. 능력자 분들이적절하게;; 배정을 해주시면.. 그리고 지속적인 포인트 누적만 된다면 재밌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말이죠. 누구나 지금 누가 옛날 누구보다 강하다 따위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은퇴한 조용호 선수의 누적 포인트가 얼만큼이고.. 몇위인데.. 이제동 선수는 몇 점이고 언제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명예의 전당? 비슷하게 그 커리어를 넘어가는 것을 보는 재미도 있을텐데요..
사실 아무리 날고 긴다 해도 지금 4강 이상 못갔던 선수들이 강도경 조용호 같은 선수들 포인트는 못넘을껀데 말이죠.
특히 저그의 경우.. 우승자가 드믈다보니.. 그런 역사를 보여주는 랭킹도 재밌지 않을까요?

전 누적랭킹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등은 누가 뭐라해도 이윤열 선수인데 막상 우승을 비슷하게 한 선수가 등장하면
언제 넘을것인가 넘을 수 있을것인가!
매콤한맛
09/02/13 14:19
수정 아이콘
곰클이 빨리 메이저(공식대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팬들입장에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두군데서 활약하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세군데서 활약하는게 더 좋으니까요.
한편으로는 팬들 팬들 거리면서 협회와 싸우던 양대방송사들이 곰티비가 이쪽으로 진출할려고 하니까 밥그릇 지키려고 선수들 출전도 안시키고 하는게 영 보기가 좋지 않네요.
09/02/13 14:24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지만.. 좀 프로리그가 비중이 줄었으면 하네요..

개인리그도 하루씩 하고;;

개인리그 3개 하루씩.. 프로리그 3일 위너스리그 (토 ro 일) 하루!!

딱 좋아? 보이는데..
돌아와요! 영웅
09/02/13 14:24
수정 아이콘
1.단일 메이져 4회우승
2.완벽한 랜덤 플레이어 등장
3.이스포츠 전국체전 정식종목 채택
!ArMada!
09/02/13 14:25
수정 아이콘
2에 대해선, 역대 본좌를 보면, 전대 본좌를 제압하면서 정통성을 획득하는 양상을 뛰고 있습니다. 4대본좌인 마재윤선수를 무너뜨리고, 어떠한 정통성을 얻은 선수는 아무래도 김택용선수라고 할수 있는데... 문제는 전본좌를 무너뜨리기는 했지만, 5대본좌가 되기에는 부족했다는 겁니다.

문제는 전대본좌를 무너뜨린 장본인이 충분한 포스를 내지 못해서 장기전 양상으로 가고, 결국 전본좌를 무너뜨림으로써 얻은 정통성마저 희미해지게 되면, ,완전 춘추전국시대로 가게 되는 것이고, 여기서 본좌가 탄생할려면, 나머지들을 압도적으로 제압해야 한다는거.

현재는 결국 장기전 양상이 가서, 4대본좌를 무너뜨린 정통성은 거의 사라진 시점이고... 여기서 택뱅리쌍이 치열하게 겨루고 있죠. 이 와중에 마는 다시 부활을 꾀하고 있고, 다른 선수들이 진입을 노리고 있는 양상인데.....

암튼 전임본좌제압의 효과가 희미해진 지금..
택뱅리쌍 중 본좌가 탄생할려면,, 어느 한 선수가 나머지 3명을 완전히 제압해야 가능할거 같습니다. 문제는 택뱅과 동은 역상성전에서 한계를 보이는거 같고,, 종족적으로 가장 좋아보이는 선수는 영호선수인데. 문제가 택뱅이 테란을 열라 잘잡는데에 있죠.

결국 한동안은 본좌가 탄생하지 못할거 같습니다.
09/02/13 14:27
수정 아이콘
돌아와요! 영웅님// 아!! 그 중에 제가 생각하던 랜덤 플레이어가 있군요.. 랜덤 플레이어;
단일대회 4회 우승은 내년 안에 깨지지 않을까요?
!ArMada!
09/02/13 14:29
수정 아이콘
Tacuro님// 그러게요.. 사실 이런 기록 문제에 대해선 권위가 필요하고,

아무래도 협회가 스타 관계자들 모아서 그런걸 담당하면 좋을거 같긴 한데.....

푸후. 협회에게 공정성을 기대하기는 커녕... 그런걸 할 의지가 있다고 기대하는거 조차가 힘들죠.
09/02/13 14:30
수정 아이콘
!ArMada!님// 사실 따지고 보면 마재윤 선수도 임이"최"를 꺽고 본좌가 된 것이 아니라 임"이"최를 꺽고 본좌가 되었죠.
뭐 당시 이미 제 마음의 본좌 자리에 이미 잇었지만.. 최연성을 올킬하고 우승도 냠냠 하던 시기에 온게임넷이 어쩌고 떠들고
임요환이 어쩌고 떠들고.. 그랬던 사람들이 결국! 이윤열 선수까지 꺽고 나서야 멈췄으니까요..

뭐 그래봐야.. 위에 적었듯이 5대 본좌는 정말 힘들듯.. 뭐 엄옹이 있지만.. 임이최마엄!
09/02/13 14: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바라는건 홍진호 선수의 우승?
박성준 선수의 본좌등극? (2)
개념은?
09/02/13 14:33
수정 아이콘
!ArMada!님//
김택용선수가 저그전에 한계를 보인다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최근에 조금 주춤하긴해도 그 어떤저그도 김택용선수의 저그전을 쉽게 보지는 못할껄요.

오히려 이영호선수 저그전보다 김택용선수 저그전이 승률이 더 좋다는 사실... (뭐 거의 차이 안나긴하지만요.. 66.4% vs 65.6%)
!ArMada!
09/02/13 14:34
수정 아이콘
3,4에 대해선 3번은 개인리그는 힘들거 같은데,, 프로리그에서의 어느정도 부활은 가능할거 같습니다.

일단 예전 존속자체가 위협받았던 공군과는 달리, 지금은 어느정도 안정된 양상이고, 또 공군 인재풀이 넓어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아무리 올드라도 한때 스타를 대표하는 게이머여서 기량자체가 문제는 없다고 보는데

가장 큰 문제가 나이가 들면서 스타를 오래하면서 정신자세가 초심같지 못하다는 것인데, 군대라는 곳이
세상의 잡생각을 잊게 하는점이 있고 --, 다음으로 여러 선수가 뒤섞이게 되면서, 새로운 시너지 효과가 나올수 있다는거죠

예컨대 지금 박정석선수의 약간의 부활은 오영종선수와의 퓨전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4번에 대해선 왠지 힘들어 보입니다. 서지수 선수... 분명히 여자선수중에서는 압도적으로 강한 선수일텐데..
그 경기를 보면, 확실히 뭔가 부족합니다. 솔직히 지금 남자 스타리거의 수준은 너무나도 높습니다.
리콜한방
09/02/13 14:36
수정 아이콘
TaCuro님//

그건 단순히 순서의 문제였죠.
만약 마재윤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5:0 떡실신 시키고 리그도 승승장구 우승했는데 정작 최연성 선수와는 대전이 없다고 가정해보세요.

그냥 본좌급 선수들과 준보좌급 선수들을 모두 꺾고 나서야 본좌가 된것입니다.
09/02/13 14:38
수정 아이콘
개념은?님// 대 저그전에 대한 문제는.. 최근 저지징이 폭발할 무렵 터져버린.. 대 플토전 해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택용 선수가 저그전에 강한 것은 저도 같다고 보지만.. 뭐랄까.. 플토에 대한 저그의 적응도 극에 달하고 있는 현실에..
맵조차 저그의 부진에 맞춰서 저그에게 좋아졌으니 말이죠..
09/02/13 14:39
수정 아이콘
리콜한방님// 그렇죠; 그냥 순서의 문제를 언급한건데요; 꺽지 않았다는게 아니죠.

지금 이영호? 김택용? 뭐 이런 선수도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굳이 전대 본좌 마재윤!을 꺾고 본좌~
이럴 필요가 없다는거니까요.
!ArMada!
09/02/13 14:43
수정 아이콘
개념은?님// 김택용선수,, 상당히 좋아합니다.

제가 10년 스타 보면서,, 최고의 명경기로 단 한경기를 꼽는다면, 3.3 대첩 2번째경기인 리버스템플 경기로 꼽을 정도로요.

김택용선수의 역상성전의 문제는... 사실 택용선수의 문제가 아니라, 택용선수의 비수류가 한때를 휩쓸었기때문에
지금의 저그들의 대플토전 양산형 모델이 안티비수류라는 겁니다. 그리고 택용선수의 저그전에 대해선 연구를 많이 했다는 것이고요.

즉 대부분의 저그가 네오사우론으로 운영하면서, 김택용을 상대할때는 유난히 견제에 더 신경쓰는 운영을 하는게.. 가장 큰 어려움이겠죠.

플토전에 조예가 깊지 못한 저그들도, 김택용선수의 저그전에 대해선 잘 이해하고 그에 대해 기본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방식을
기본 운영체제로 삼고 있다는게 상당히 큽니다.

최근 김명운선수의 대허영무전을 보거나, 박명수선수의 대송병구전을 보면, 이 두 선수가 김택용선수를 이길만큼 플토전에
대해 조예가 깊다는 인상을 못줍니다. 송병구선수는 원게이트플레이를 했음에도, 허영무선수는 패스트템플러를 했음에도
거기에 맞춰 한다기 보다 비수류에 맞춰하는듯한 대응을 보이다가 일방적으로 밀려버렸죠.

하지만 이 두 선수가 김택용선수에 대해서 완벽한 대응을 하면서 김택용선수를 msl32강 광탈의 장본인이 되기도 했죠. 박명수선수는
1년전이지만, 곰티비4에서, 김명운선수는 이번 msl에서요.

역상성전에서 연구가 많이 되었다는 것은... 상당히 큰 제약이 될수 있다고 봐요... 며칠전 차명환선수도 인터뷰를 보면 김택용의 커세어-리버에 정확히 대응하는 빌드로 나왔는데. 김택용선수가 꼬아서 발업질럿으로 나오는 바람에 졌다고 했습니다. 즉 이제는 김택용선수가 꼬지 않으면 먹히기 쉬운 입장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마 유지로
09/02/13 14:49
수정 아이콘
님께서 나열하신 것중 깨질만한게 거의 없네요. 그나마 양대 메이저? 개인적으로 여성 프로게이머가 좀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는데..
진짜 어느날 문득 평균 APM 500대의 무시무시한 여성유저가 나타나서 양대리거도 되고 이러면 참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09/02/13 14:53
수정 아이콘
한마 유지로님// 솔직히 게임에 대한 센스가 있는 여자들이 없는건 없는데 말이죠..
바둑도 두는데 덜덜덜.. 전략게임에 대한 이해와 피지컬.. 센스가 있는 여자선수가 화승OZ로!
한마 유지로
09/02/13 14:58
수정 아이콘
TaCuro님// 개인적으로 김태희가 배우안하고 스타게이머를 해서 메이져에서 놀고 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도 해봅니다^^
천재 플토 여성 게이머가 탄생해서 케텝에 좀 갔으면 좋겠어요.
09/02/13 15:47
수정 아이콘
한마 유지로님// 전.. 부스걸이 스타리그 난입을;;
09/02/13 16:11
수정 아이콘
전 일단 30대 프로게이머 첫 승부터 찍고 뒷 이야기를 천천히 생각해 볼 예정입니다.
Epicurean
09/02/13 16:19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는 저그전이 뛰어난지 모르겠는데요.
70%넘는 테란유저들이 너무 많아서 말이죠.
09/02/13 16:29
수정 아이콘
Epicurean님// 지금은 포스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전제라도 하게되면 결과에 따라 금방 금방 승률이 바뀌곤 하니까요..
솔직히 마재윤 선수가 이윤열 선수 꺾고 우승했을 당시 직전에.. 많이 지지 않았습니까?
그 어렵다는 맵에서 3:0으로 계속 이긴건 아니니까요.

물론 성적이 어느정도 쌓아온 지금 승률도 매우! 중요하지만.

것보다는 이번 시즌 다전제를 싹 한 번 하고 난 이후에 옥석이 가려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최근 잘나가는 테란 선수들이 다전제를 많이 한 선수는 없지 않습니까.
이영호 선수는 다전제에서 진 기억 때문에 잘 모르겠다는 의견도 있지만요.

이제동, 박찬수, 박명수 정도?의 다전제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번 시즌이 지나면 다들 또 나름의 평가가 이루어지겠죠 크크
!ArMada!
09/02/13 16:40
수정 아이콘
epicurean님// 이영호선수가 저그전에서 많이 걸려넘어지긴 했지만.

또 요새 프로리그 보면 상당히 잘하죠.. 바이오닉도 메카닉도....

이번 양대리고와 위너스 리그가 제대로 검증무대가 될거라고 봅니다. 오늘 진영수전이 가장 큰 고비네요.
한마 유지로
09/02/13 16:49
수정 아이콘
저그전 70% 넘는 테란유저들이 많나요?이런..소년가장이 승률상 거의 탑 5안에 들어있는걸로 생각했는데..
전적을 좀 알아봐야겠네요.
Old Trafford
09/02/13 16:55
수정 아이콘
!ArMada!님// 이영호선수 상대들은 항상 메이져 상위권 선수들이죠 김준영 이제동 쌍둥이형제 정도
돌아와요! 영웅
09/02/13 17:11
수정 아이콘
지난 두시즌정도 테란이저그를 압살할때 잠깐 그기간만 70퍼센트 찍는 선수들이 좀 있었지 통산 70퍼센트 찍는 테란은 없는껄요
박지수 선수는 전적 자체가 너무 적어서 논외구요 이영호선수보다 승률좋은 선수는 최연성 선수밖에 없는걸로 생각되네요
우유맛사탕
09/02/13 17:54
수정 아이콘
돌아와요! 영웅님// 박지수 선수가 비공식 포함 71%정도 승률을 가지고 있네요..
전적같은 경우 20게임 정도 차이밖에 나지 안습니다만(이영호 선수가 많습니다).. 이 선수들이 비교적 많은 적전을 가진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2~3경기 만으로도 승률이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20경기는 나름 큰 차이라고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진영수 선수 같은 경우는 이영호 선수보다 승률은 4%정도 낮지만 2배 정도 전적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비교가 어렵고..
요즘 테란을 대표하는 신상문 이성은 박성균 정명훈 선수들 보단 전적과 승률 모두 이영호 선수 쪽이 좋습니다.
(임이최 + 한동욱 선수는 제외합니다. 과거에 엄청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어린선수들과 비교하긴 힘들죠)
09/02/13 18:24
수정 아이콘
근데 요새 보면 프로리그의 영향으로 승률 인플레가 심한것 같긴 하네요...

과거 개인리그 중심일때는 일단 어느정도 전적이 쌓이면서 승률 65%를 반년정도만 유지해도 그 기간에 최소 우승 2-3회는 무난하게 할 승률인데...

토너먼트제이기 때문에 우승까지 안가면 아무리 다른데서 잘해도 다전제를 하면서 깎아먹으니...

그 시절엔 승률은 우승 많이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건데...

요새는 상위권 선수들이 프로리그서 승률을 보충하다 보니 과거에 극상위권으로 보였던 60%이상의 승률을 가지는 선수가 매우 많은것 같습니다...

또한 거의 한명 정도만 가질 수 있었던 최극상위권 승률 65%이상도 여러명 보이고...
리니시아
09/02/14 10:00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의 우승을 기다리구있구요,
올드들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또한 향후 2년내로 공군ACE 로 갈 선수들이 누구일찌, 또 한 그 선수들이 어떤활약 펼쳐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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