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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1/23 10:06:41
Name ArcanumToss
Subject Bisu의 최근 30전(+셔틀 헌납 버그)
김택용 선수의 최근 성적(MSL, OSL, GSL)

1. 최근 10전

7승 3패(70%) 상대: 허영무(3승 1패),윤용태(3승 2패),김윤환(1승)


2. 최근 20전

16승 4패(80%) 상대: 김윤환 (1승 1패),이성은(3승),진영수(2승),박찬수,김재훈,조일장(각각 1승)


3. 최근 30전

23승 7패(76.6%) 상대: 박영민,김민호(2승).송병구(1승 2패),주영달,손찬웅(각각 1승),이성은(1패)


4. 최근 30전 각 종족전

토스전: 11승 5패(68.75%)
저그전: 7승 1패(87.5%)
테란전: 5승 1패(83.3%)


5. 최근 5전제(30전 중 3회)

3승(100%)
총성적 : 9승 2패(81.8%)



참고 자료 : http://www.fomos.kr/gnuboard4/bbs/board.php?bo_table=esports_free&wr_id=1062448





< 기적의 셔틀 헌납 버그 >

김택용 선수가 2.0으로 버전 업 된 후에도 해결되지 않은 버그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셔틀 헌납'입니다.

11.22절 1경기에서도 이길 수 있던 경기를 고질적인 헌납 버그가 발생하면서 패하고 말았죠.

김택용 ver1.0에서는 테란전에서만 이런 버그가 발생했는데

희한한 것은 ver2.0에서는 토스전에서만 이런 버그가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뭐 이건 단순한 우연이리라 생각하긴 합니다.

어쨌든 제가 정말로 궁금한 것은 이것입니다.

저그전에서는 셔틀 헌납을 하지 않는데 '왜 테란전과 토스전에서만 셔틀 헌납 버그가 생기는가?'입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저그전에서 셔틀을 운용할 때는 속업 셔틀과 커세어를 함께 쓰고 테란전과 토스전에서는 (속업) 셔틀과 지상군을 함께 쓴다는 차이점이 있더군요.

그래서 김택용 선수의 플레이를 모니터링해 보니 다음과 같은 가설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1. 김택용 선수는 셔틀을 지상군과 함께 부대 지정을 한다.
2. 김택용 선수는 교전할 때 드래그 + 어택을 즐겨 사용한다.


아무래도 2번이 맞지 않나 합니다(근데 2번은 테란전에만 해당하지 어제의 1경기에는 해당하지 않는 가설이네요).

박용욱 코치님은 김택용 선수의 교전 습관을 파악해서 셔틀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셔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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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ASADAR
08/11/23 10:11
수정 아이콘
30전이라.. 이거면 요새 한 창 피크에 올랐다..고 말해도 될 것 같군요.

사실 스타리그 8강에서도 송병구가 아니었으면 누구도 요새의 김택용을 꺽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08/11/23 10:12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테란전은 아직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토스전/저그전 은 현존 토스중 제일 잘하는 것 같구요 ( 송병구 선수보다도 더 )
택용스칸
08/11/23 10:25
수정 아이콘
현존 토스중 심리전을 제일 잘하는 것이죠. 박성준 선수에게 배워서 그런지도 몰라도 말이죠 ^^.
하늘에속한이
08/11/23 10:26
수정 아이콘
토스전 도재욱과의 상대전적 있나요?

갠적으로 도재욱이 더 토스전 잘하는 거 같은데.... 물론 송병구한테 지긴 했지만;;;
08/11/23 10:27
수정 아이콘
도재욱선수는 송병구 선수와 4강에서도 그렇듯이 5전제에서 붙는다면 김택용선수가 한수 위인듯 보입니다만은..
08/11/23 10:35
수정 아이콘
상대전적 없습니다.
08/11/23 10:39
수정 아이콘
승률은 참 좋은데..
중요한 경기나 프로리그에서 지고 팀도 져서..
성적이 안나는 것 처럼 보였군요..
30전에 앞으로 기세를 보면.. 50전까지는 이런 포스 유지할 듯 싶은데..
스타리그 탈락이 아쉬웠네요.
김연아
08/11/23 10:43
수정 아이콘
leuko님// 프로리그는 한 경기 밖에 안 졌어요.
임개똥
08/11/23 10:49
수정 아이콘
엄청나군요... 이야...
하리할러
08/11/23 10:54
수정 아이콘
제2의 전성기가 도래했네요.^^;;
택용스칸
08/11/23 10:56
수정 아이콘
제 1의 전성기 때에는 프로리그에서 부진했지만 지금은 전혀 그런점도 없는 점이 좋네요.
08/11/23 11:06
수정 아이콘
굉장하네요 승률............
Nothing better than
08/11/23 11:09
수정 아이콘
본좌 개념이 정립되던 최연성, 마재윤 선수는 특유의 거만한 듯한 태도로 포스가 줄줄...

김택용선수는 최근 저 승률이면 정말 본좌급이면서도 특유의 곱상한 외모와 나근나근한 말투;;; --> 본좌의 포스는 절대 안생길 겁니다;;;

최근의 부활은 확실히 이번시즌 온겜 8강탈락이후부터인것 같습니다.
08/11/23 11:47
수정 아이콘
만난 상대들도 상대들이니 만큼 좀 더 지켜봐야겠죠...
마르키아르
08/11/23 11:48
수정 아이콘
Nothing better than //

그런점에서라면.. 이윤열 선수는......ㅡ.ㅡ;;;;
마르키아르
08/11/23 11:48
수정 아이콘
저 30전 승률이 최근이 100전이 되어도 유지되면..
08/11/23 11:59
수정 아이콘
마르키아르님// 그래서 이윤열선수가 다른 xx한 사이트에서는 인정을 못받죠 - -;; 외적으로 풍겨나오는게 영 보스같은 이미지가 아니라서요.
Hildebrandt
08/11/23 12:34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는 커리어로 말하죠.
마르키아르
08/11/23 13:3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외모는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스타 실력과는 다르게 너무 착하게 생겼죠.. )

인터뷰때라도 언론플레이 잘하고, 연성 선수처럼 보스급 외모를 가졌다면..

훨씬 화려하고 멋있는 캐릭터로 스타판에 각인되었겠죠..
08/11/23 13:51
수정 아이콘
김연아님// 아.. 그럼 택용선수가 이기나 지나 팀은 다 져서..
우연히 한경기 진 날 그렇게 보였나봐요..
윤용태 선수에게 진걸 봤는데 그날 팀이 지길래.. -_-;
08/11/23 14:21
수정 아이콘
어제 이승원 해설이 1경기 후에 말했죠. 프로토스 전엔 셔틀 속업을 하지 않는 게 보통인데 어제는 했었고 입구에 셔틀리버와 함께 지상물량으로 허영무 선수의 입구를 조이려고 했었는데 셔틀이 속업되는 바람에 혼자서 먼저 가버린 것이고 김택용 선수가 이걸 잊어버린 것이라고요. 전 이 말이 맞다고 봅니다
장경진
08/11/23 15:16
수정 아이콘
진짜 전적 후덜덜하네요. 최근 비수가 살아나서 스타보는 맛이 있습니다 ^^

셔틀이 자주 앞서나가는 거 봐서는 글쓴 분 말이 맞는 듯... 셔틀만 조심해서 잘 써도 승률이 많이 올라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08/11/23 16:21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는 신한s2 소감때 너무 감동을 줘서 ㅠㅠ

스타보면서 그런 감동받을일이 또 왔으면 좋곘네요

"이 우승과 영광을 하늘에게 계신 아버지께 바치겠습니다"
08/11/23 16:54
수정 아이콘
2경기 셔틀 투리버 헌납은 대세엔 지장이 없다 치고(?) 패스..
1경기는 제가 생각할 땐 위에 나온 이승원 해설의 말이 맞는 것 같고(미니맵상으로도..)
추가적으로 김택용 선수 역시 오랜만의 개인전 결승이니 약간 긴장한 것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반대로 컨디션이 너무 좋아 오버 컨트롤 하다 흘린 느낌도 있구요. 어쨌든 지지치는 것과 다름없는 실수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택 선수의 과거 아스트랄의 기반이 됐던 소위 삽질(?)은 급감했고, 맞물려 클데 32강부터 지금까지 경기력이
차츰 안정되는 게 보이더군요. 과거 이미지 때문에 아스트랄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는데, 전체적인 실수 빈도로 볼 때 정상급에서도
종종 나오는 실수 정도로 봅니다. 확실한 건 07때보다 노련해졌고 많이 차분해진 느낌. 저그전 다전제를 제외하고 이번 클데처럼 안정감있게 압도적으로 다전제를 이긴 경우는 처음이었죠. 앞으로는 보다 마음 편하게 비수의 경기를 볼 수 있을 거라 예상합니다.
BonJwaLoaD
08/11/23 16:59
수정 아이콘
셔틀 헌납 버그라는게 따로 스타크 프로그램상 문제가 있는줄 알았네요
08/11/23 18:21
수정 아이콘
온겜이든 엠겜이든 결승에서 송병구 대 김택용 5전3선승제 나오면 대박 나겠네요. 아주 스타판 흥행에 불을 지를듯;;;
맥핑키
08/11/24 02:4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둘 중의 하나 같네요.
1경기의 셔틀 헌납 외에도 경기중에 계속 리버를 버린 셔틀이 상대 병력 위로 갈팡질팡 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건 분명히 셔틀과 병력이 함께 부대지정이 되어 있거나, 함께 선택된 상태에서 어택 찍은 거죠.
손이 빨라서 다 같이 부대운용 하는 중에 이리저리 셔틀 컨트롤을 하나 봅니다. 정상적으로 된다면 모르겠지만, 결승전에선 정말 불안불안 했습니다. 이겨서 망정이지... 셔틀컨만으로 보면 최악의 날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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