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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0/28 23:55:54
Name 라르쿠
Subject 11월1일 미리보는 스타리그 결승전
▶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결승전 - 11월 1일 코엑스 컨벤션 홀
◆ 정명훈 vs 송병구
1경기 추풍령
2경기 메두사
3경기 왕의 귀환
4경기 플라즈마
5경기 추풍령


1경기 추풍령 Protoss vs Terran 16 : 7

지난 에버스타리그에서 박성준선수가 처음결승 올라온 도재욱선수 상대로

5드론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깔끔한 3:0로 우승했습니다

이번 결승전도 1경기부터 송병구선수의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으로 정명훈선수를

흔들거 같습니다 2인용맵 추풍령 많은 프로토스 선수들이 이맵에서

전진게이트를 통해 승리했고 몇일전 공군vsT1에서도 도재욱선수의 전진게이트로

임요환선수를 격파했듯이 송병구선수도 할꺼라고 예상됩니다

혹은 가스러쉬를 통해서 최대한 테란테크를 늦춰서 리버쓰는플레이도 예상해볼수있습니다(관련경기 송병구vs임진묵 웅진vs삼성 에결)

반면 정명훈선수는 최대한 안전한 운영으로 초반을 보내고

1팩 더블커맨드이후

타이밍봐서 언덕을 장악한이후 앞마당이외 멀티를 하면서 운영으로 경기를 풀어갈꺼 같습니다

2경기 메두사 Protoss vs Terran 9 : 8

송병구선수의 노게잇 더블넥이 확실해 보이는 맵입니다

앞마당보다 안전한 뒷마당 멀티와 적절한 러쉬거리

지난 MSL 16강 송병구vs박지수 선수경기처럼 송병구선수는 노게잇 더블넥이후

무난하게 운영할꺼 같습니다

다만 1경기에서 송병구선수가 이겼다면 과감하게

최대한 게이트를 전진시켜서 평지인 테란입구를 과감하게 드라군압박도 할수있다고 예상됩니다

정명훈선수는 무난한 더블커맨드이후 적절한 드랍쉽플레이가 예상됩니다

넓은본진과 본진을 둘러싸고있는 언덕 그리고 적절하게 드랍쉽으로 플토 병력을 빼서

빠른전진으로 조이거나 멀티 이런식 경기운영이 예상됩니다


3경기 왕의귀환 Protoss vs Terran 8 : 7

이번스타리그에서 유일하게 4인용맵 왕의귀환입니다

정찰의 운이 정말 필요한맵입니다

송병구선수는 초패스트다크를 통해 정명훈선수의 앞마당을 최대한 늦추고

박지수선수와 경기처럼 빠른캐리어를 갈수도있고 단순한 물량전을 갈수도있을거 같습니다

정명훈선수는 입구막고 본진 원팩과 본진밖에 몰래팩토리를 할꺼같습니다

두선수의 전략적인 플레이가 나올가능성이 아주 큰 맵입니다


4경기 플라즈마 Terran vs Protoss 9 : 9

가장 예상하기 어려운맵입니다

두선수모두 선멀티를 이후 운영싸움으로 전개될꺼같습니다

다만 날빌를 사용한다면 특이한 맵때문에 제한적인 빌드가 나올것같구요

아니면 창의적인 날빌을 사용할수도있다고 생각됩니다


5경기 추풍령 Protoss vs Terran 16 : 7

프로토스가 매우매우 유리한 데이터를 갖고있는맵입니다

송병구선수는 5경기이기때문에 최대한 이기는 플레이즉 아주 정석적으로

게임을 풀어나갈거 같습니다

정명훈선수는 아마 도박적인플레이 2배럭 마린+SCV러쉬

아니면 투팩플레이등

중후반운영까지 까지 않기위해 공격적인 운영을 할꺼 같습니다

스코어 예상

1경기 송병구 승
2경기 송병구 승
3경기 정명훈 승
4경기 송병구 승

3:1 송병구승

뱀다리 - 최연성 플레이코치의 조언&빌드가 중요하지만 그렇게 획기적인 빌드는 나오지않을거 같습니다
다만 정명훈선수에게 쓸모있는 조언과 팁 그리고 빌드최적화에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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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ier_Kim
08/10/29 00:06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처음으로 우승하던 그 장소인것 같군요... (앜!! X까지마!! ㅜㅜ)
송병구선수가 결승 때 잘하는데... 한번씩 뭐에 당하면..
예를들면 이제동선수의 뮤탈+스커지테러, 이영호선수의 전진배럭... 그리고 곰시즌2 5경기 사업실수;;
한번 당황하면 뒷경기 경기력이 영~ 안습이 된다는점에서...
심리전만 잘 극복한다면 콩라인탈퇴하고 3:0 우승할 수도 있겠네요...
신예ⓣerran
08/10/29 00:27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가 3:0이 아니라면 패승승승 3대1 승리 예상해봅니다..
1경기는 정명훈선수가 앞마당먹고 5팩 타이밍러쉬를 시도해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풍령이 추가멀티 먹으면서 하기가 은근히 힘들더라구요..
우루루쿵쿵
08/10/29 00:38
수정 아이콘
송병구 여기서도 지면

영원한 콩라인??
08/10/29 00: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결승전에서는 무난한 운영보다는
날빌이 난무하지 않을까 싶네요 ... (최연성도 있고.. 삼성쪽도 준우승만 3번째인데 이제 슬슬 날빌쓰겟죠)
08/10/29 00:44
수정 아이콘
음....이글이 역성지가 될지도 ^^;
08/10/29 00:46
수정 아이콘
아무리 송병구 선수가 콩라인이 어쩌고해도 3:0으로 이길거 같습니다. 5연속 날빌하면 한 경기정도는 내줄지도 모르겠지만요.
08/10/29 01:32
수정 아이콘
여기서도 우승 못하면 정말 ... 콩라인에서 송라인이 됌. 콩을 넘어 선다고 봐도 무방...

박카스 때의 악몽 -0-
08/10/29 02:31
수정 아이콘
저 4강전 3:1승부 맵까지 다 맞췄었어요!! 결승도 3:1에 걸어봅니다
패승승승으로..
도라지
08/10/29 02:38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가 우승하면 왠지 스타판에 관심이 줄어들 것 같은 느낌이...

역시 콩라인은 준우승해야 제맛!!
XiooV.S2
08/10/29 04:29
수정 아이콘
도라지님// 마음을 찢습니다 ㅠㅠ
아무로
08/10/29 07:24
수정 아이콘
데이터상은 송병구의 우세일지 몰라도 정명훈이 이길거 같은 느낌이 드네여..마치 마재윤 대 김택용같은 느낌이 듭니다..개인적으로 저번에도 이야기했지만 추풍령은 테란이 좋다고 봅니다. 토스가 이긴 경기는 전진게이트나 빠른 캐리어로 이기는 경기가 제법 많았습니다.토스가 추풍령에서 좋다는 것은 캐리어가 본격적으로 활용되었을때의 경우이지 단순히 지상군화력전이면 테란이 좋다고 생각하고 해설자들도 분명히 그렇게 언급했죠. 정명훈이 저그전에서의 바이오닉운영이 문제지.메카닉운영은 상당히 좋아보입니다.특히 벌텡의 타이밍러시나 벌쳐활용이 아주 좋아보이더군여. 송병구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봅니다.이번에 우승하지 못하면 힘들다고 보거든여. 그런면에서는 송병구를 응원하고 싶네여
Hellruin
08/10/29 08:07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의 마지막 기회랄꺼까진 없지만.. 상대가 차기본좌를 노리는 선수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준우승한다면, 더이상의 승운을 따르지 않을껍니다.
인생은 기회의 연속이지만, 될사람들은 다 그걸 차지합니다.
과연 기나긴 항해끝에 우승자뱃지를 자신의 힘으로 차지할 것인가, 아니면 영원히 까이는(?) 콩라인에 도장쾅찍을 것인가 대단히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연성선수의 부활과 함께 더불어, 정명훈선수까지 우승자에 합류함으로써, 콩라인과 본좌라인이 더욱더 확고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8/10/29 08:44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결승에서 봐온 송병구 선수는 새가슴이라 우승하기 힘들거같아요
모두의 예상을 깨고 결승만 가면 말아먹는-_-
정현준
08/10/29 09:00
수정 아이콘
역시 콩라인은 준우승해야 제맛!! (2)
감전주의
08/10/29 09:06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대박을 기원하며 3:0 정명훈 승으로 와이고수나 해봐야겠네요..훗
08/10/29 09:26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딴거 다 빼고..
날빌이랑 몰래멀티만 조심하면 우승한다고 봅니다. 제발 날빌이랑 몰래멀티만 당하지 말아주세요.
[AGE]MadDream
08/10/29 09:51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우승할 때가 됐습니다.

이영호 선수와도 그렇고, 전 송병구 선수가 그간 준우승한건 방심해서였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
Satomi.x2
08/10/29 10:08
수정 아이콘
아무리 뒤에 최연성코치가 있다해도 정명훈선수 힘들 듯...
Asurada111
08/10/29 10:24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맵이 좋았음에도 항상 준우승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맵이 안좋다고 불만을 가지고 있던 맵만 이기고...)
스코어를 보니 왠지 승승패승으로 정명훈 선수가....
안드로메다
08/10/29 10:43
수정 아이콘
그럼 한국축구는 월드컵 맨날 32강에서 경우의 수로 탈락해야 제맛인가요?
염보성선수는 맨날 16강에서 떨어져야 제맛이겠군요
앞으로 홍진호 선수 만에하나 결승갈일 생기면 준우승해야 제맛이라는 얘기도 나올테니 생각해보면 좀 잔인한듯
Legend0fProToss
08/10/29 10:49
수정 아이콘
S_Kun님// 너무 날빌 조심하다가 자기플레이 못할수도
AerospaceEng.
08/10/29 10:59
수정 아이콘
요즘 정명훈 선수 경기력 보면 참.. 송병구 선수가 우승할것 같습니다.
태바리
08/10/29 11:06
수정 아이콘
마재윤-이윤열 결승이후 처음으로 기대되는 결승전이네요.
보름달
08/10/29 11:23
수정 아이콘
AerospaceEng.님// 정명훈선수 입장에서는 결승상대가 저그가 아니라는게 다행일정도더군요 ㅡ,.ㅡ

뭐, 정명훈선수의 프로토스전은 어떤지 아직 잘 모르고 최선수&코치도 있으니 더 봐야겠죠
08/10/29 12:20
수정 아이콘
3:0 송병구선수 우승을 예상합니다.
죽은곰
08/10/29 12: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실력으로는 송병구선수가 우승인데....
막강하죠 저주 크리가 콩라인의 저주 그리고 김태형 해설이 리그 초반부터 송병구선수의 우승을 밀었으니...
아무래도 우승이 힘들듯 하네요
higher templar
08/10/29 13:19
수정 아이콘
이번엔 송병구가 이길것 같습니다.
뒹굴뒹굴후니
08/10/29 14:20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송병구선수가 압도적인거 같은데.....
그래도 그래도..

역시 콩라인은 준우승해야 제맛!! (3)
08/10/29 16:13
수정 아이콘
전 콩라인의 지속을 믿습니다.
패승승승 정명훈 선수의 승리를 조심스럽게...?
라울리스타
08/10/29 16:38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하게도, 오프닝 때 쓰였던 테마인 '전설'이 이번 결승에서 지속되네요.

첫 진출 때 완전히 우승할 것 같은 포스였지만, 아쉽게 놓친 최연성 선수를 제외하고 임이마가 걸어온 로얄로더의 전설을 계승하는 정명훈.

그리고, 김동수, 박정석, 오영종의 가을의 전설과 콩라인의 전설(!?)을 계승하는 송병구...

임요환의 후계자 정명훈을 송병구가 꺾고, 자신의 커리어에 첫 우승을 장식할 것을 조심스럽게 예측합니다...
08/10/29 18:58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정명훈 선수보다는.. 송병구 선수의 우승이 대세가 되는군요.

정명훈 선수.. 뭐랄까요. 솔직히 네임벨류나 뭐로 다 합쳐도 아직 송병구 선수를 제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이영호 선수도 송병구 선수를 박카스 때 단 한번 극복 했습니다만...

제가 그래서 이영호 선수를 높이 평가했는지도. 빠가 되어버린 것도 이때문인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명훈 선수의 실력 물론 괜찮다고 봅니다. 처음 스타리그 진출해서 이만큼 했다는건 정말 된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최연성 코치님이 없다면(?)을 가정해보면 절대 이런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며

그저 운으로 생각할 수밖에요.

송병구 선수에게 이길 수 있을만한 심리전과 과감성이 이영호 선수에겐 있었지만 정명훈 선수는 글쎄요.

저도 송병구 선수의 콩라인을 인정하고 싶지만 아무래도 깨질 가망성이 90%라고 봅니다.
장경진
08/10/29 23:05
수정 아이콘
뭐 홍진호선수도 결승갈 때마다 우승할 것 같았기 때문에 아무리 병구 선수 기세가 좋다한들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

결승전에서의 연속된 패배란 것은 그만큼 무게감이 크니까 말입니다.
1,2경기를 날빌로 연속해 잡히거나 5경기를 간다면 어떻게 될지...
08/10/29 23:35
수정 아이콘
결승이니 정명훈 3:0
08/10/30 01:15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에게 가장 큰 적은 '만약 이번에도 준우승 한다면...' 이라는 쓸 데 없는 생각일 것 같습니다. 완전하게 처음 도전이라 생각하고 경기에 임한다면 드디어 개인리그 우승의 한을 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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