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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9/05 21:16:41
Name ToGI
File #1 1220510061_1.jpg (63.4 KB), Download : 21
Subject 지워지는 KTF의 주황색


며칠 전에 위메이드의 김재춘 선수가 결국 KTF로 이적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는 공군ACE에서 전역한 강도경 선수가
KTF출신의 코치로써 다시 돌아왔다는 기사도 봤지요.

최근에는 김재춘 선수와 강도경 코치 관련 인터뷰 기사도 떴지요.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88073&db=interview&page=1&field=&kwrd=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88074&db=interview&page=1&field=&kwrd=

이럴 때마다 제가 KTF에 대하여 생각하는 것인데
물론 스토브 기간이니만큼 선수들의 팀 이동정도야 있을거라고 예상했다만은,


그러니까...왠지 모르게
예전에 제가 알고 있는 KTF라는 팀의 이미지와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다는 느낌을
요새들어서 자주 받는거 같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4년 전, 그러니까 2004년~2005년정도까지만 하더라도
KTF 선수? 라고 하면 대개 이렇게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죠.
박정석 선수, 홍진호 선수, 강민 선수, 김윤환 선수, 조용호 선수, 김정민 선수, 변길섭 선수.
그리고 몇명 더 합치면 김민구 선수, 오민규 선수, 조병호 선수, 김세현 선수 등등...

그 중에서 몇명의 선수는 계속 빠져나가기도 하였고, 또 어떤 선수는 코치로 전향되기도 하였지만
그래도...삼성전자 칸이나 STX소울같이 팀 전체가 싹 물갈이 된 팀과는 달리
(삼성전자 칸도 이미 변은종/이창훈/박성준 선수가 나간 이후로는 완벽하게 물갈이가 되었지요)

그 때 까지만 해도 인기가 많았던 선수였던 박정석 선수, 홍진호 선수, 강민 선수와 같은
선수들의 핵심 축만은 바뀌지 않아서 겉으로 보기에는 그다지..달라보이지는 않는 듯 보였습니다.


적어도, 작년 2007 전기리그 때 까지만 하더라도 강민/홍진호/박정석 선수만은 꾸준히 얼굴을 보여주었고,
하물며 지금은 없는 변길섭 선수, 조용호 선수와 김세현 선수, 이병민 선수도 있었습니다.

그들이 있었기에 아무래도 오프 관중들은 더 많을 수밖에 없었고, 또한 그런 분위기가
좋았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래도 선수들끼리 3~4년넘게 같이 얼굴 보고 지내다 보니까
그들에 관한 사진들을 보면 정말로 'KTF 가족',
또는 '인간미 넘치는 KTF', '개성 넘치는 선수들이 많은 팀' 이라던지 그런
따뜻했던, 친근했던 느낌을 자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적어도
2007 전기리그 때 까지만 하더라도..



그러나 HEAD 스폰의 저주였을까요?

아마도 후기리그때부터 KTF 유니폼의 스폰서는 푸마에서 HEAD로 의상 스폰서가 바뀌었죠.
후기리그 때부터 팀플에도 나와주고 벤치에도 나와줬던,
김세현 선수와 변길섭 선수와 조용호 선수, 그리고 이병민 선수는
갑자기 순식간에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하루 이틀 안 나오는거면 몰라도
1주차가 지나고, 2주차가 지나도 그 선수들은 여전히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KTF 팬카페 운영진들 사이에서는 그 때부터 흉흉한 소문들이 나돌고만 있었죠.
평소에 이준호 전 감독대행님하고 친했던 선수들 중 하나였던 조용호 선수와 이병민 선수가
이준호 코치님이 나간 이후로는 프론트와의 마찰이 있다,
변길섭 선수와 김세현 선수가 2군으로 강등되었다 등등의...


그렇게 부질없이 기다리고 기다리기만 하다가 결국 조용호 선수 은퇴 기사가 먼저 떠버렸고,
병우 선수의 예전 인터뷰에서 보듯이 김세현 선수도 군대를 갔다고 하더군요.
변길섭 선수는 플레잉코치로 지내다가 올해 초에 고향으로 내려갔다는 말도 있고...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병민 선수마저도 이스트로로 이적하였다가 결국은
몇 달 뒤에 은퇴 선언을 하고야 맙니다.



그래도 강민/박정석/홍진호 선수만은 여전히 남아있어서 안심했지요.


그러나 그들도 남자였던 것일까요?

알다시피 박정석 선수는 공군 입단 시험에 합격하여 이번 달 22일에 훈련소로 입대를 간다는 기사가
이미 떴습니다. 홍진호 선수도 공군 입단 지원서를 냈다고 했지요.
이렇게 된 이상 - 그들은 08~09리그가 시작되는 10월이 될 쯤이면 이미 KTF의 선수가 아닙니다.
그러면 이제 KTF라는 팀의 고참이라고는 강민, 그리고 중고참인 김윤환 선수만이 남게 되는 것인데,

강민 선수도 공익쪽으로 간다는 설이 있더군요,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물론 변화가 없는 팀은 살아남기가 어렵죠.
새로 들어오는 신인들에게도 기회는 있어야 하고,
중견급 선수들만이 모든것을 꿰차고 앉아있어야만 하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낮섭니다.
박정석 선수와 홍진호 선수, 조용호 선수, 이병민 선수가 없는 KTF라는 팀.
이제 그들의 자리를 우정호 선수, 정명호 선수, 배병우 선수, 이영호 선수가 채워나가야 하는 현실.
마치 피자 도우에 페페로니와 치즈를 넣은게 아니라 김치와 부추를 넣었다고 해야 하나요.
정말로...왜 그런건지 정말로 아쉽습니다.

KTF라는 팀이 유달리도 가족적으로 보였던 이유가
팀원들끼리 서로 인간적인 감정을 지니고 있으며 친해서 그랬을 뿐이 아니라 신인들과 중견급 선수들이
서로 서로 도와주면서, 서로간에 멘토가 되어주는 그런 분위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은데.




기억하나요?


KTF관련 팀 단체사진에서
박정석, 강민, 홍진호 선수와 조용호, 이병민, 변길섭 선수가 있었을 때가
가장 어색하지 않았을 때가 있었다는 것을.




이젠 이런것도 다 추억이 되었네요
결국은 이렇게 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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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_Cherie
08/09/05 21:20
수정 아이콘
과거 레알이라고 불릴정도로 화려한 멤버로 우승못한게 팬입장에서는 너무 안타깝네요. 이제 다시 뭉칠수는없기에...
이쥴레이
08/09/05 21:23
수정 아이콘
그런데 홍진호 선수 공군 가고... ktf가 우승한다면 울어 버릴거에요 ㅠ_ㅠ
흑흑..
08/09/05 21:24
수정 아이콘
이쥴레이님// 공군이 2위할지도 모릅니다....
그레이브
08/09/05 21:27
수정 아이콘
흠님// 6할승률을 통해 콩군이 프로리그 준우승을 이끄는 홍진호 선수의 부활을 믿습니다.
밀가리
08/09/05 21:5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다지.. KTF하면 그 당시 최고선수들을 영입하는데 혈안이 되었던 팀이니까요.
08/09/05 21:53
수정 아이콘
KTF의 황금기 시절도 다 영입선수들에 의한 것이였죠.
가족같은 분위기는 오히려 한빛쪽이 강하지 않을까요
Who am I?
08/09/05 21:54
수정 아이콘
에...뭐......그러니까.......그럴수도 있긴하죠....아하하하;;;;<---한빛팬.
강예나
08/09/05 21:54
수정 아이콘
케텝이라는 팀 자체가 영입으로 이루어졌던 팀이라는 걸 생각하면 크게 동감하기 어려운 글이네요.
08/09/05 21:57
수정 아이콘
영입으로 이루어졌다고해도 확실히 그 주축멤버들의 오래자리잡고 있었으니 글쓴분 심정도 충분히 이해가가네요.
날으는씨즈
08/09/05 22:09
수정 아이콘
그냥 추억이 되버리겠죠 그때의 팀사진은 그냥 역사속으로...
Karin2002
08/09/05 22:37
수정 아이콘
물론 영입으로 인한거지만 저올드들이 팀을3년이상 끌어왔습니다. KTF팬입장에서 당연히 슬플만도 하죠.
20080463
08/09/05 22:40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는 공익맞습니다. 언제갈지는 모르겠지만요.
바포메트
08/09/05 22:41
수정 아이콘
평균나이 최고봉이던 KTF가 이제 평균나이 최저대열에 들어겠군요

아마 지금은 mbc가 평균나이가 제일 적죠?
바포메트
08/09/05 22:42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SK는 이미 예전에 물갈이가 되었네요

임요환 최연성 김현진 이창훈 박용욱 김성제 ..

이제 아무도 없군요
바나나
08/09/05 22:47
수정 아이콘
전 POS팀 보면서 그런 생각 많이 했는데
이운재,도진광,임정호 이런 선수들 이미지만 머리속에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박성준,박지호,염보성 이런 선수들이 버티고 있음.
요즘엔 또 낯선 선수들이 그 자리를 차지한 듯 스타 안 본지 하도 오래되서...
08/09/05 22:49
수정 아이콘
그냥 그시절이 그립다..란 넋두리일뿐인것 같은데..들..참...
뭐.. 제 느낌으론..
영입으로 이루어졌긴했지만..
선수들이 같이 있으면 참 화려한것이 뭔가 잘 어울려보이긴 했던듯..
좋았던 모습들이 추억이 된다는게..슬프네요..글쓴분 맘이 이해갑니다..
08/09/05 22:59
수정 아이콘
참 개개인이 화려했던 팀이고, 몇명의 선수들만 언급해도 가슴이 설레던 팀이였는데 말이죠.
변길섭 플레잉코치는 어찌되셨나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던 선수라 고향에 내려갔다는 말씀을 들으니 안타깝네요.
Karin2002
08/09/05 23:09
수정 아이콘
정말 우승한번이라도 했으면 이런 아쉬움은 없을텐데 말이죠..
FreeComet
08/09/05 23:29
수정 아이콘
괜히 송병석선수와 임성춘선수가 떠오르는군요-_-a
~Checky입니다욧~
08/09/06 00:16
수정 아이콘
제가 06년에 군대갔다가 전역해서 스타판에 적응이 아직도 덜됐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KTF가 글쓴분이 생각하는 KTF와 같군요

박정석 선수, 홍진호 선수, 강민 선수, 김윤환 선수, 조용호 선수, 김정민 선수, 변길섭 선수.
그리고 몇명 더 합치면 김민구 선수, 오민규 선수, 조병호 선수, 김세현 선수 등등...

뭐 대부분 이적생이지만.....
08/09/06 00:21
수정 아이콘
왠 이리 날선 태클들이..
찡하니
08/09/06 00:25
수정 아이콘
공감안간다 태클 거는 분들이 케텝팬이었던 분같으면 말을 안할텐데
옛일 추억하는 케텝팬들 당황시럽게 왜 그러실까요?
ICaRuStoTheSkY
08/09/06 00:34
수정 아이콘
김정민, 강민, 홍진호, 박정석, 조용호, 이병민, 변길섭
그때 시절의 KTF가 그립지만...
지금의 KTF
미래의 KTF의 모습이 어떠하던 간에
사랑해 마지 않을 모습일꺼에요~
08/09/06 01:47
수정 아이콘
케텝 팬으로서 예전 올드들의 눈부신 경기들을 떠올리며 입가에 살며시 미소를 짓고,
결승 문턱에서 매번 좌절하면서 울던 기억들을 떠올리면서 아련한 옛 기억에 젖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댓글을 보는데 한줄로 '동감하기 어려운 글이네요'........

하하..이렇게 쉽게 댓글 다신분에겐 그저 매번 자기가 응원하는 팀에게 지던 결승전 상대일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열렬히 응원하던, 정말 좋아하는 팀이라는걸,
그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이란걸 왜 모르는 걸까요.
소나기아다리
08/09/06 03:37
수정 아이콘
YoORin님// 동감합니다. 무슨 의도인지....
펠쨩~(염통)
08/09/06 06:47
수정 아이콘
포유라는 팀이 있었습니다. 우리팀을 사유라고 농담하며 건빵에 베지밀을 먹던 팀이죠. 그 팀은 나중에 SK라는 대형 스폰서를 얻어서 좋은 날이 올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4u팀에서 뛰던 선수들은 이제 없습니다. 코치 두명이 남아 있을 뿐이죠.

플러스라는 팀이 있습니다. IS의 적통을 잇던 그 팀. 최후의 보루 오영종 선수마저 가고 그시절 더운 여름 단칸방에서 땀흘리던 선수중에서 남은건 이학주, 김성곤 정도일려나요.

pos라는 팀이 있습니다. 박성준의 팀이기도 했지만 도진광의 이운재의 임정호의 그 팀에서 활동하던 선수중에서는 이제 서경종 혼자 남았습니다.

삼성팀에서 제가 사랑하던 최인규, 김근백, 박성준, 이현승, 최수범선수는 이미 없습니다. 박성훈 선수 혼자만 남아 있습니다.

전설의 AMD는 전원이 은퇴를 했군요. 심지어 헥사트론 선수중에서 남은건 곽동훈 선수정도?

그나마 GO에서는 당시 갓 연습생이던 서지훈선수만이 남아 있군요.

한빛은 전원이 물갈이 되고 또 한번 전원이 물갈이 되었습니다. 2004년 광안리에 서있던 선수들 중 지금 남아 있는 선수가 단 한명이 없습니다.

소울 역시 초기맴버들은 한명도 없고 그나마 당시 갓 신인이던 진영수 선수가 이제는 최고참이 되었군요. 팬택과의 결승에서 지고 울먹이던 선수들은 다 어디 있을까요.

그나마 팬택은 피닉제 이윤열 선수와 안기효 선수가 남아 있습니다. 오히려 이 팀이 참 컬러가 일관됩니다.


KTF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이른바 2기생들의 시대는 저물어 갑니다. 이제 남은건 강민. 사라져가는건 아쉽지만 그래도 2007년에 초기 맴버가 남아 있던 곳은 KTF가 유일했습니다. 이제 그 마지막 올드들이 사라져 가는군요.


실력떨어진 늙은 선수들은 갈아치우고 생생한 새로운 신인들로 채우는게 프로팀의 자세일 것입니다. 그것이 스타리그의 발전일 것입니다. 그렇게 하세요. 저는 그냥 저 선수들과 함께 흐릿하게 사라질테니까.
信主NISSI
08/09/06 08:31
수정 아이콘
음... 그 선수들 나이 얼마나 된다고 '늙은' 인가요.... ㅠ.ㅠ 저보다 나이많은 게이머라고는 몇명밖에 없는데...

뭐, KTF만의 일이 아니긴하죠. 올드들이 그리운거야 다들 그렇지만, KTF는 어쨌든 활약하는 신인들로 채워졌는데 토핑이 어울리지 않는다하면 훌륭히 적통을 이어받은 선수들 서러울지도...

KTF에 대한 반발이 많은 이유는 그 선수들의 이전소속팀의 팬이었기 때문일수도 있죠... 한빛, GO, 소울... KTF에 오래있었던 한웅렬선수가 송병석선수정도 아니면 대부분이 팀내 에이스급이 되어서 옮긴 선수들이라... 해당팀 팬들에겐 박탈감을 줬을수도...
08/09/06 10:11
수정 아이콘
KOR은 언급도 안하네요 윗분.. 예전멤버가 남아있느냐 하는 부분에서는 KOR도 만만치 않은데.. 예전 신예였던 박명수, 박찬수, 안상원선수가 팀의 중심선수가 되었고 전태규선수는 팀플에 여전히 출전해왔고 신상문, 이승훈, 김창희 신예가 추가되어서 신-구의 조화가 어찌보면 가장 잘된 팀이 아닌가 싶네요..
허저비
08/09/06 11:24
수정 아이콘
흠...저에겐 박정석 강도경 변길섭선수는 영원한 한빛
강민 김정민 서지훈선수는 영원한 지오
홍진호 임요환 이윤열은 영원한 IS

...로 남았으면 했습니다. 시간이 정말 많이 흘렀네요.
08/09/06 12:40
수정 아이콘
많이 공감가는 글인데 살짝 눈살 찌푸리게 하는 댓글은 좋지않아요~. 처음부터 한솥밥을 먹어왔던.. 아니던.. 위에서 언급한 주축 선수들은(혹은 선수였었던) 3년이상을 같이 동거동락을 했던 선수들입니다. KTF의 팬이었던 전 그때가 너무 그립습니다. 초짜 어디있나요?~ ㅡ.ㅜ
이민재
08/09/06 12:48
수정 아이콘
글 잘봤는데 몇몇리플때문에 눈쌀이찌푸려지네요
sO.Gloomy
08/09/06 13:4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언제부터 개인글에 타인이 공감을 해야만 하는 때가 됐을까요...
나는 공감못하겠으니 말도 안된다 라는 식의 논리..
그래서 이판이 내리막길로 가고있는게 아닐까요..
BuyLoanFeelBride
08/09/06 14:12
수정 아이콘
KTF가 가족 같은 분위기라니...;; 좀 당황스럽군요. 한빛이나 GO(CJ 이후론 분위기를 잘 모르니)도 아니고...

각 팀의 우수한 선수를 끌어모은 팀이었죠. 언급하신 선수들 중에 '순수 KTF 선수'가 몇명이나 되나요. 김윤환, 김세현 선수 정도?
08/09/06 14:43
수정 아이콘
으음.. 제가 많은 분들이 눈살 찌푸려하는 댓글의 내용에 공감하는건...

제가 강도경선수를 응원하기 시작했던 이후로 쭉 한빛만을 응원해와서 그런가보군요...
세르니안
08/09/06 15:12
수정 아이콘
BuyLoanFeelBride님// 우수한선수들을 끌어모으긴했지만 그런뒤 여러해가 지났지요
꼭 순수혈통을 따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리얼스토리나 뭐 게이머들의 평소생활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에서도 참 재미있게 해주던 선수들인데;;
이민재
08/09/06 20:01
수정 아이콘
BuyLoanFeelBride님// 정말 이런댓글이 눈쌀찌푸리게하는댓글
루이스 엔리케
08/09/06 20:14
수정 아이콘
KTF처럼 한많은 팀이 없어요. 매시즌 우승을 노렸고 강팀이었지만 결국 우승못했죠. 그 멤버들이 강민, 홍진호, 박정석, 조용호, 이병민, 변길섭 등이니 그 한많은 세월을 같이 겪은 팬들에게 그들이 특별할 수 밖에 없습니다. KTF처럼 팬이나 선수들이나 한이 많은 팀이 또 있을까요. 결국 우승 한번 못해보고 은퇴를 하고 군대를 가니 아쉬운 마음이 꽤 있네요.
evergreen
08/09/06 20: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강민선수는 지오선수이고 박정석선수는 한빛선수, 김정민선수 역시 지오선수이고 KTF의 본래 멤버는 송병석선수나 한웅렬선수가 있죠.
대세는콩!
08/09/06 20:32
수정 아이콘
BuyLoanFeelBride님// 물론 캐텝이 E스포츠계의 래알마드리드라고 불리며

홍진호 조용호 박정석 강민 변길섭 김정민 이병민등 타팀의 주축 우승자급 선수들을 끌어 모은팀이긴 하지만

그 선수들이 함께한 시간이 길어 가족적인 분위기였던건 맞죠

홍진호 박정석도 김정민의 스팀팩에서도 홍진호 조용호 박정석 강민 변길섭 김정민 이병민 이 멤버로 꼭 프로리그 우승해보고싶었는데.....

하나둘 다 은퇴하고 떠나서 이젠 영원히 할수없는 꿈이라서 더 아쉽다고 했었는데

굳이 순수혈통을 언급해야 하는걸까요?
윤수현
08/09/09 13:45
수정 아이콘
뛰었던 선수 본인들이 가족같은 분위기였다고 하는데 제 3자가 아니라고 하는것도 참 우습군요....
'순수혈통'만이 가족적인 분위기의 제1조건이라면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스타판에 가족적인 분위기의 팀은 절대 안나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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