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8/28 20:32:40
Name Akira
Subject 스타 베넷 어택 이제동 편...
이제동 선수 진짜 잘하네요.
베넷에서 저그로 저렇게까지 할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2부 시작하고 나서 프로게이머 지망한다는 테란하고 겜하는데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아마유저 실력이 솔직히 장난 아니었거든요.
물량도 잘뽑는 편이었고, 드랍쉽도 쓰면서 난전 유도하려 하고
뮤짤이 잘안되서 내심 힘들것 같다 싶었는데도, 뮤탈과 저글링 움직임이 정말 환상이네요.
없는 틈을 비집고 들어간다고 할까?

개인화면으로 나오니까 이제동선수 플레이를 보는데
정말 1초에 화면이 몇번은 바뀌는듯....

바로 전 프로토스전은 온리 저글링 미션을 받고 게임을 하는데
온리 저글링이라 커세어에 좀 휘둘린듯한 느낌은 있었고, 이제동 선수도 힘들것 같다고 했는데
새 미션으로 이상황을 극복하라 했더니, 스콜지만 추가해서 조합 갖춘 토스를 제압해버리네요.

보면서 덜덜덜...

저글링 + 스컬지만으로 토스를 제압하는 저그.....

저정도 하니까 저그로 우승하는구나 생각이 들정도로... 두려웠습니다....
진짜 이제동 너무 잘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늘하늘
08/08/28 20:35
수정 아이콘
이제동은 정말 신중의 신입니다.
저글링 한마리의 움직임도 탁월하더군요.
optimist
08/08/28 20:36
수정 아이콘
환상적이네요...엄청난 멀티테스킹!!
방금 테란 상대로 온니 히드라 미션!!!!!!!! 탱크를 먹고 바이오닉 병력을 쌈싸먹는 전술까지!!!!!!!!
최고네요!!!!!!!!!!!!!!!!!!!!!!!
나코루루
08/08/28 20:36
수정 아이콘
온리 히드라로 테란을 이기네요..
신입니다!! 신!!!!!!!!!
진리탐구자
08/08/28 20:46
수정 아이콘
그저 후덜덜. ;;;
온리 히드라 뭔가요. ;;
라이디스
08/08/28 20:48
수정 아이콘
내일은 라이브배틀에 이제동 선수 나오네요..
하루 건너서...;
해변김과 함께 했으면 합니다.
저주....때문이 아니라-_-;; 저주는 스팀팩이어야 하니까;
보통 진행을 이종미 씨(이제 선수 아니죠?) 장진수 씨(어색;;) 김정민 해설위원 이렇게 셋이 하던데
김정민 해설위원이 제일 재미있더라구요;
08/08/28 20:49
수정 아이콘
진짜 리그에 저그맵 두개정도만 받춰주면 본좌 먹는건 순식간일듯...
슈페리올
08/08/28 20:50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입 떡~ 벌리고 봤습니다..
08/08/28 20:58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최고에요 후덜덜덜덜
말이 안나오네요. 와 어떻게 저렇게 하지?
베넷어택자주보지 않지만 보면서 감탄한거 처음
나르는 드랍쉽
08/08/28 21:00
수정 아이콘
온리히드라로 대놓고 투팩하는 테란 잡아내는거 보고 더 놀랬습니다.
08/08/28 21:04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본좌 인정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_-;
쿠나기사
08/08/28 21:17
수정 아이콘
처음으로 이제동 본좌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양산형젤나가
08/08/28 21:20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의 경기력도 감탄스러웠지만
솔직히 이제동 선수가 팀 내 사정 돌려서 말하는 게 저는 더 관심이 가던데요.....

이래저래 조정웅 감독에 대해 말은 많지만 르까프 선수들 평균 실력이 높은 이유는 어느정도 납득이 가더군요.

부종족으로 게임하면 바로 숙소에서 쫒겨날 정도라면....
Black & White
08/08/28 21:23
수정 아이콘
어제 전상욱 선수가 너무 편안하게 미션들 다 클리어 하는거 보고..
잘하네.. 프로는 프로구나.. 했는데..
오늘은 뭔가 다른걸 본 느낌입니다.
팔세토의귀신
08/08/28 21:42
수정 아이콘
왠지 르깝은 아무리 봐도 슬램덩크의 산왕화가 되어가는 듯한..
젊은 감독..
전 선수의 에이스화..
현재 최강... 이제동..
혹독한 훈련..
운치있는풍경
08/08/28 21:56
수정 아이콘
저그맵 필요 없고 개념맵만 깔리면....
gksmfqkek
08/08/28 21:58
수정 아이콘
저도 배넷어택에서 이제동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감탄했지만, 그렇다고해서 그거가지고 본좌로 인정하자는건 쫌 어불성설같네요.
쓸애기
08/08/28 22:04
수정 아이콘
gksmfqkek님// 그냥 표현이 그런건데 그걸로 어불성설같네,아니네 하는것도 좀 그러네요.
그냥 단순히 표현이 그런겁니다.

오늘 이제동의 배넷어택은 분명 다른선수들과는 다르게 더 재미있었고, 더 신기했습니다.
단지 표현이 그런거지, 본좌인정하자! 는 아니잖아요.
본좌인정해야할만큼, 잘했다는 오늘 경기력을 표현한겁니다.
[임]까지마
08/08/28 22:21
수정 아이콘
저그맵 필요 없고 개념맵만 깔리면.... (2)
Legend0fProToss
08/08/28 23:19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인가 밸런스를 이제동 마재윤에 맞추다 보니 개념맵이란건 없게된듯
달덩이
08/08/28 23:20
수정 아이콘
초반에 ' 혹시 지면 어쩌나 '라는 생각에 프로리그나 개인리그에서 보던 독한(- 이라고 쓰고 제 기준엔 '멋쥔'입니다) 눈빛을 보여주다가
1경기 이기고나서부터 슬슬 즐기는 듯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자근자근 , 사투리 섞인 말투로 본인 이야기라던가, 숙소 이야기 등을 이야기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귀여웠다는 거죠 - 크크)

그나저나, 베넷어택은 DMB로 봤는데 내일 퇴근 시간에 라이브배틀은 뭘로 봐야 하는지... 흑 ㅠㅠ
화이트푸
08/08/28 23:22
수정 아이콘
아까 집에오는길에 DMB로 배넷어택을 보았습니다만...
딱 한게임 보았는데... 파이썬에서 테란을 상대로한 온리업히드라였는데...
윗분말씀처럼... 가히 정말 최고라고 말하고 싶네요...
나였으면 나였으면.. 첫번째 공격에서 털리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테란유저도 참 잘했는데..
이리저리 흔들면서 시즈탱크만 따로 잡고 또 따로 잡고 마린 잡아 먹고.. 결국 멀티 하나씩 먹고....
시간되면 전편을 다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멀티태스킹과 APM 쩌네요... 불필요한 컨트롤이 참 적어보입니다.
에반스
08/08/29 00:01
수정 아이콘
평소에는 사실 경기보다 박상현 캐스터와 이승원해설의 만담에 주목했습니다만
오늘 경기는 정말 이성은 선수가 말하던 ' 프로게이머의 무서움 ' 을 보여주는군요.
마음의손잡이
08/08/29 00:11
수정 아이콘
저 역시도 디엠비로 봤는데 어차피 공방베넷에서 게임하는거 하등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숙소 얘기가 좀 놀라웠는데 부종으로 하면 처벌을 받는다는건 좀 심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충분히 휴식과 연습의 연장일텐데요.
개념은?
08/08/29 00:25
수정 아이콘
처벌이 아니라 그냥 못하게 한다라는 정도였죠.
예전에 배넷어택에 오영종 선수 나왔을때 이미 한번 말했었습니다. 팀에서는 부종 못하니까 여기서 많이 하고 싶다고..

팀의 방침이고 뭐.. 인격침해니 뭐니 그런것도 아니니까 모라고 말할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데보라
08/08/29 00:31
수정 아이콘
어디 재방송으로 볼수 있는 곳 있나요? 여러분들 의견 들으니 꼭 한번 보고싶군요!
08/08/29 01:26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땡히드라로 마메탱 이기는게 말이나 됩니까?;;

효율면에서 상대가 안되는데 그걸 전술로 극복하다니...
낭만토스
08/08/29 04:35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다른 선수들 할땐 못 느꼈는데

이제동선수 개인 화면 보니깐 어지럽네요 -_-;; 화면전환이 너무 빨라요...
제갈공명토스
08/08/29 04:39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보고 바로 저그가 하고싶어졌다는...
로보트킹
08/08/29 05:01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가 지휘봉을 잡으니 저그가 정말 매력 있어보이네요
하지만 저그는 제가 범접 할 수 없는 종족.. 너무 어려워요 이제동 선수 플레이 보니 더더욱 엄두도 안나네요;;
08/08/29 06:03
수정 아이콘
저그맵 필요 없고 개념맵만 깔리면.... (3)
08/08/29 07:35
수정 아이콘
전날 먹은 술기운이 남아있어서 보다가 토할거 같아서 못봤내요..

화면전환이 진짜;
08/08/29 08:41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와 마재윤선수만 아니었어도 저그맵으로 다 깔렸을텐데;;
미소천사선미
08/08/29 09:54
수정 아이콘
지금 재방으로 보고 있는 데 이제동 선수 진짜 대단하긴 하네요...
이건 뭐... 저글링 퀸에서 어떻게 스커지 만 뽑고 역전을 하나요...
피부암통키
08/08/29 10:11
수정 아이콘
아...보고 싶은데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TV가 없어서 ㅠ_ㅠ
할루시네이션
08/08/29 10:26
수정 아이콘
이제동 본좌못되고 있는건 마재윤 때문이다
AerospaceEng.
08/08/29 15:59
수정 아이콘
네X버에 '이제동 배넷어택' 검색하니까 블로그에 동영상이 올라와 있네요.
핫타이크
08/08/29 20:42
수정 아이콘
고수랑 붙을때.. 중앙교전에서 고수가 이제동선수의 러커에 스팀맥이고 공격들어갈때.. 저글링+뮤탈을 바로 머린메딕에 어택찍는게 아니고
러커 위를 S자 모양으로 솨악~ 훑어주고 어택찍는 모습이..
정말 장난아니더군요.
마지막으로 적절하게 러커 2기 살려서 도망가는 센스까지.. 이제동 짱
08/08/29 21:39
수정 아이콘
게임에특화된 소수의 뉴타입종족이 등장하는군요
08/08/29 22:51
수정 아이콘
할루시네이션리콜님// 마재윤선수때문은 아닌것같은데요;
완성형폭풍저
08/08/30 00:48
수정 아이콘
협객님//
마본좌의 활약덕분에 맵들이 저그에게 무척 암울하게 만들어졌고, 현재 본좌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이제동선수가 애를 먹고 있죠.
그래서 마재윤 때문이라고 하신 것 같습니다.
우울한구름
08/08/30 22:24
수정 아이콘
근데 프저전 저그가 온니 저글링 or 온리 저글링, 스컬지 정도면

더블 하지 말고 테크 빨리 올려서 커닥 확보하면서 멀티하고 상대 안마당 or 플러스 하나 더 정도로 멀티 막고
계속 커닥커닥커닥 하면서 멀티 늘리면 이제동 선수라고 해도 할 거 없지 않나요?
Karin2002
08/08/31 09:52
수정 아이콘
처음으로 이제동 본좌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2)..
08/09/03 09:45
수정 아이콘
우울한구름님// 커세어에 많이 휘둘렸는데 스컬지 나오는 순간 특유의 스컬지 컨으로 커세어를 전멸 시켰습니다.
다크는 오버가 없어도 퀸 인스네어 뿌려서 잡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563 Playple배 Fomos-PGR21 아마추어 스타리그 결선 안내 [7] 라벤더4170 08/09/05 4170 0
35562 지워지는 KTF의 주황색 [40] ToGI9365 08/09/05 9365 0
35561 인크루트 스타리그 16강 조지명식~ [112] SKY926895 08/09/05 6895 0
35558 삼황 오제 사천왕 -第二十章- [4] 설탕가루인형3861 08/09/03 3861 0
35557 [L.O.T.의 쉬어가기] 끝없는 외침 그리고 730일 전의 하이파이브 [16] Love.of.Tears.7831 08/09/03 7831 1
35556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올스타전의 매치업이 공개되었습니다. [26] The xian7581 08/09/03 7581 1
35555 C&C3는 제2의 토탈 애니힐레이션이 될 수 있을까?(C&C3 -> C&C 레드얼럿3로 정정) [30] 프렐루드7234 08/09/02 7234 0
35554 '올드' 이윤열에 대한 잡담. [22] 구름지수~7787 08/09/02 7787 33
35553 [사과문 겸 간단후기]FPS...아쉽게 탈락했습니다. [10] Leon6084 08/09/01 6084 1
35552 [L.O.T.의 쉬어가기] Fnatic.Space 승현이에게... [37] Love.of.Tears.11284 08/09/01 11284 49
35551 9월 KeSPA 랭킹이 나왔네요. [21] adolescent7752 08/09/01 7752 0
35549 라이벌 배틀 브레이크 MBC게임 HERO VS 온게임넷 스파키즈 [456] BIFROST8625 08/08/31 8625 0
35547 2008. 08. 30. (土) 21주차 pp랭킹 [6] 택용스칸4081 08/08/30 4081 0
35546 TV에서도 스타될것같은 게이머 [33] 마에스트로 박8750 08/08/30 8750 0
35544 라이벌 배틀 브레이크! 온게임넷 스파키즈 vs MBC게임 히어로!!! [410] 라이디스7076 08/08/30 7076 0
35543 심하게 뒷북인 리뷰. WCG 국대선발전 8강 송병구 대 박지수 1경기. [13] 王天君6243 08/08/30 6243 1
35542 엔트리 후보제 -가위바위보~ 하나빼기 일 [33] 김연우6524 08/08/30 6524 12
35540 전통씨름의 몰락, 그리고 스타리그 [33] 낭만토스7431 08/08/29 7431 0
35538 [맵소식] '레퀴엠' '레이드 어썰트' 프로리그 전격 복귀 [88] Alan_Baxter8821 08/08/29 8821 0
35537 삼황 오제 사천왕 -第十九章- [7] 설탕가루인형3743 08/08/28 3743 0
35536 스타 베넷 어택 이제동 편... [43] Akira12001 08/08/28 12001 0
35535 라이벌 배틀 브레이크를 기다리는데 마음이 무겁네요. [21] TaCuro6656 08/08/28 6656 0
35532 ESWC 2008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 [57] 신예ⓣerran6197 08/08/27 619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