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7/26 16:16:01
Name GaRaeTo[HammeR]
File #1 080726hannibal.rep (0 Byte), Download : 44
Subject 공방에서의 팀플.. 그리고 드랍핵...

안녕하세요 GaRaeTo[HammeR]입니다..

방학을 맞아서 집에 와있기에 동생과 자주 팀플을 합니다

아시아는 방렉이 짜증나서 보통 브레인서버에서 팀플을 하는데요

팀플을 10판정도 하면 5~6판은 드랍핵, 미네랄핵, 뉴클리어핵 등에 당하곤 합니다

근데 오늘은 정말 어이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2:2방을 만들고 있었는데 클랜분들이 들어오셨습니다

클랜분들은 핵을 거의 쓰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시작을 했구요

한니발에서 제 동생과 상대방 프로토스를 밀고 거의 승리분위기였는데 갑자기 제동생과 그쪽 프로토스가 튕기는 겁니다

자세한 상황 판단은 뒤로하고 일단 저는 플레이에 집중을 했고 저그분이 뮤탈러쉬를 오셔서 저도 바이오닉 병력으로 엘리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러쉬를 갔는데요

성큰밭이 뚫릴 시점에 갑자기 디스창 뜨더군요..

결국 열이 바짝 올라서 드랍버튼 누르고 onlyone 클랜을 찾아갔습니다

Last Replay기능으로 이러하다 저러하다 설명하고 같이 리플도 보고 했는데

제 동생보고 "맞드랍핵이네요"라고 하면서 무시를 하더군요

저희는 채널에서도 밴당하고 그렇게 살지 말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저와 제 동생은 8~9년 넘게 스타를 하면서 절대 핵을 써본 적도 없고 쓰는 사람도 싫어하는데 말이죠..

같은 클랜이라고 무조건적으로 감싸주더라구요.. 또 Cat이라는 분은 클랜 마스터라고 하더군요

참 어이가 없고 억울합니다..

게임 한 판 지는거 뭐가 대수라고 제가 이러겠습니까

이럴 때면 스타2가 나와서 즐겁게 게임할 때 다른 요인에 방해받고 싶지 않네요..ㅠㅠ

스타 유저들이 줄어드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ps. 그래도 제 마음의 안식처가 pgr이라 여기에 올렸습니다..ㅠ
ps2. 리플 첨부했습니다.. 정말 핵을 의심할 수 없는 상황인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초보저그
08/07/26 16:22
수정 아이콘
스타2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실 스타1이 오래 전에 나온 게임이라 블리자드가 베넷 관리를 안해서 그렇지, 스타2가 발매되고 블리자드가 스타2 베넷을 워3 만큼만 관리한다면 핵 쓰는 사람들이 대폭 줄어들 겁니다.
AerospaceEng.
08/07/26 16:34
수정 아이콘
쓰레기 클랜 그냥 무시해 주세요.
날으는씨즈
08/07/26 16:40
수정 아이콘
브레인 서버도 핵장난아니죠
저도 승률좋은유저랑 했는데 굉장히 유리했던 상황이었는데 드랍창 뜨더군요
정말 믿을데가 없는거 같더군요...
08/07/26 16:59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일반 베넷 east 가세요. 드랍핵 생각보다 없더군요... 아시아 서버는 쓰레기장이구요.
이민재
08/07/26 17:13
수정 아이콘
전 정말 신기하게 아시아,웨스트,브렌 골고루 공방하는데 핵같은거 당한적 거의손에꼽을정도로 없는데..다른분들은 아닌가보네요;
08/07/26 17:18
수정 아이콘
신카런키고 하는데 게임시작하고 바로 미네랄핵 썼다고 나오길래 "아직도 미네랄핵쓰냐?" "그렇게 이기고싶어?" 했더니 "딴사람들은 나가는데 안나가네?" 제가 "나갈꺼야" 하니 "비겁한 XX" 그냥 나왔습니다만....누가 비겁한건지....;;

요즘엔 핵쓰는 인간들이 더 큰소리 치더군요.
날으는씨즈
08/07/26 17:52
수정 아이콘
앙스님// 헐.........
08/07/26 17:54
수정 아이콘
저는 미네랄 핵 쓰면 그냥 게임 하는데;; 은근히 재미나요. 그러다가 이기면 엄청 굴욕을 줄 수 있더라고요. 허졉들이 많이 쓰기 때문에 -_-;; 가스 멀티 꾸준하게 견제하는거 스릴 넘쳐요~
바카스
08/07/26 18:09
수정 아이콘
게임 하다가 핵 유저한테 뭐라 했더니
게임은 게임일뿐 우리가 프로게이머도 아닌데 승패에 왜 그렇게 연연하냐, 핵을 쓰던 안 쓰던 그냥 게임을 즐겨라


라고 하시더군요...
나무젓가락
08/07/26 18:17
수정 아이콘
게임은 게임일뿐인데 그렇게 더럽게 해서라도 이기고 싶냐고 되묻고싶군요
AerospaceEng.
08/07/26 18:24
수정 아이콘
pgr 능력자분들이 핵 막는 프로그램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WizardMo진종
08/07/26 18:25
수정 아이콘
바카스님// 사실 맞는말입니다.. 스타라는 게임은 핸디가 없어서 승패가 차이날경우 한쪽은 일방적으로 재미가 없을수밖에 없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겜하세요 뭐;;; 별수있나요
양산형젤나가
08/07/26 18:34
수정 아이콘
스타2가 나와도 워크3 수준의 관리라면...
뭐 대놓고 보급화 이런건 덜 될지 모르지만 워크래프트의 fuci같은 쓰레기 클랜이 충분히 나타날 것 같네요

fuci클랜은 1주일마다 맵핵을 자체개발해서 바꿔댄 걸로 압니다
풍운재기
08/07/26 18:44
수정 아이콘
바카스님//자기가 승패에 연연하니까 핵이나 쓰는 짓을 하는거죠...그 사람은 자가당착도 이런 자가당착이 없네요.

웨스트에서 공방 팀플만 하는데....핵 만나는 확률은...한 열판하면...한두판정도(미네랄핵+드랍핵 포함...)
..드랍핵은 정말 잘 안만났었는데...
요즘은 좀 만납니다. 요즘 드랍핵은 핵이 좋아져서 그런가 튕겼는데 배넷 밖으로 튕기는게 아니라 배넷으로 튕기더군요-_-(다른 사람이 팅당했을때 45초 딜레이도 없이 그렇게 냅다 드롭뜨는걸로 봤을때 핵같음..제가 디스당했을땐 45초떴구요.)
저도 얼마전에 길드 핵쟁이들 만났었죠...
진짜 쓰레기 같았어요.
Go.To.The.Sky
08/07/26 20:10
수정 아이콘
맵핵은 안쓰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고, 디스핵도...정말 많이 쓰더군요
연휘군
08/07/26 21:58
수정 아이콘
핵 쓰는 사람도 사람이지만

소위 말해 지면 다 맵핵 미네랄 핵 탓하는 경우도 문제 같습니다.
핵이 많아진건 사실이지만 전 경기하면 10경기에 2~3경기만 상대방 핵을 만나는데
오히려 상대방이 적지 않은 확률로 절 핵이라고 의심하더군요

자기보다 잘하는 상대를 인정하지 못하고
지면 그냥 "맵핵 쩌네" "미네랄 핵 쩌네"
하면서 나가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기분 상당히 나쁘죠. 이런 분들이 배넷엔 죄다 핵이다
이렇게 말하고 다니는건 아닌가 싶어요 가끔은

핵 확률이 굉장히 높긴 하지만 전 아시아 공방만 뛰는데
5~60%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2~30% 정도 잡으면 충분할듯 하네요.
윤수현
08/07/26 23:31
수정 아이콘
드랍핵이란 것도 있군요..처음 알았습니다.
전 미네랄 핵 감지할려고 핵을 썼는데 가끔 튕겨서 포기하고 그냥 합니다.
GaRaeTo[HammeR]
08/07/27 02:02
수정 아이콘
연휘군님// 네 확실히 그런 부분도 많다고 봅니다
언젠가부터 그런식으로 자신을 위안하는 경우도 많이 본 것 같구요
근데 맵핵을 차치하고서라도 미네랄핵이나 드랍핵, 뉴클리어핵이 반정도는 나오더군요..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287 과연 르까프가 개인리그 결승 양대 팀킬을 만들어 낼것이냐 [22] 처음느낌4810 08/07/26 4810 0
35286 아레나 MSL 결승전 이제동vs박지수 [750] SKY929018 08/07/26 9018 0
35285 공방에서의 팀플.. 그리고 드랍핵... [18] GaRaeTo[HammeR]4676 08/07/26 4676 0
35283 2008. 7. 26. (土) 16주차 pp랭킹 택용스칸4314 08/07/26 4314 0
35282 15차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오프라인 예선 대진표(수정버전) [24] 마음이6461 08/07/25 6461 0
35281 인크루트 스타리그 예선 대진표 (수정버전) [33] 마음이6561 08/07/25 6561 0
35280 온게임넷은 왜 계속해서 스타리그 진행방식을 변화시키는가. [48] 김홍진8392 08/07/25 8392 1
35278 08.7.26. The Extreme Match. [17] 구름지수~4964 08/07/25 4964 1
35277 WCG 2008 대표 선발전은 어떻게 될건지 기대됩니다. [15] hero6004910 08/07/25 4910 0
35275 색깔별로 보는 msl 예선 대진표. [29] on&on7154 08/07/25 7154 0
35274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엔트리가 발표되었습니다.. [52] Missing you..8013 08/07/24 8013 0
35273 플레이오프 엔트리 떳습니다 [24] sunrise5334 08/07/24 5334 0
35272 프로리그 방식제안 [8] 信主NISSI4257 08/07/24 4257 0
35271 패자연전제 [29] 낭만술사4956 08/07/24 4956 0
35270 그때 그시절 팀리그 명장면 [14] UZOO5112 08/07/24 5112 1
35269 팀배틀의 모순점 하나 [47] SaiNT4899 08/07/24 4899 0
35268 프로리그 팀배틀 과연좋을까?? [62] yonghwans5022 08/07/24 5022 0
35267 다시보는 여러 선수들의 명장면(동영상이 많습니다 주의해주세요) [43] sunrise7246 08/07/23 7246 0
35266 삼황 오제 사천왕 설정집 5 [5] 설탕가루인형4272 08/07/23 4272 0
35265 프로리그에서 팀밀리 경기를 보고싶은건 저뿐인가요? [35] sunrise6372 08/07/23 6372 0
35263 스타리그 차기후원사 및 리그방식이 결정되었습니다. [55] Who am I?9408 08/07/23 9408 0
35261 오프라인에서의 추억... [10] 냐옹고양이3729 08/07/23 3729 0
35260 박정석 - 홍진호 - 오영종 오프라인예선 불참 선언... [21] Carrier_Kim9429 08/07/23 942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