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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7/16 21:08:16
Name SKY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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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이영호를 응원한다.




사진은 포모스 강영훈 기자님의 B컷 꺼내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B컷이 바로 이영호선수의 편입니다.



저 B컷들을 보면서, 벌써 이영호선수가 데뷔한지 1년반이나 되었다는것이 실감이 나더군요.



참 1년전만 해도 정말 누님들 표현으로는 '애기'같았고, (물론 지금도 이영호선수보고 '애기'라는 귀여운 애칭을 부르는 누님팬들도 많지만요.)

너무너무 귀여웠으며, 테란의 새로운 대박신인이라고 관심을 받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불과 1년만에, 어느새 최연소 메이저 4강,최연소 메이저 결승,그리고 최연소 메이저 우승이라는 어마어마한 대기록을 세웠으며,


KTF에서 빠져서는 안될 복덩이가 되었고,현재 최고의 테란이자, 5대본좌에 가장 가까이 있는 위치로 올라섰다는것이 정말 한편으로는 너무 놀랍더군요.



저 짧아진 바지,그리고 이제 청년의 얼굴로 점점 변해가고 있는 이영호선수의 외모가, 저에게 참 많은것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지금 이선수는 어느새, 내일 MSL 최연소 결승전 진출이라는 업적에 도전합니다.


그런 생각을 하자니, 갑자기 강영훈 기자님의 이영호선수 B컷에서의 가장 인상깊은 부분이 생각나더군요.




-이영호를 비롯해 김택용, 이제동, 박성균 선수 등 우승 경험도 있고 성장세에 있는 선수들에게 "너 빨리 본좌 되야지"라고 얘기하면 다들 웃음으로 대답하지만 늘 "예!"라고 크게 대답하는 선수는 이영호 선수입니다.-




만약에 이영호선수가 현재 남아있는 개인리그 4강들을 전부다 승리로 장식하게 되다면, 2곳 모두 결승전에서 이제동선수랑 싸울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김윤중선수가 이제동선수를 잡을 확률도 있고, 이영호선수가 4강에서 발목이 잡힐 확률 역시 충분하고요.)



개인적으로 두선수의 최고의 결승전 대결을 참 바라기도 하지만,


그런것을 떠나서 이영호선수를 최근에 너무 좋아하기에, 다시한번 내일 신화를 써내려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제 곧 고등학교 방학이지 않습니까.


다시한번, 최종병기의 진면목을 내일 보여주면서, 꼭 무역전시관의 오른쪽 자리에 올라설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일 꼭 이영호선수가 박지수선수를 제압하고 결승전에 가길 바라며, 이영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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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6 21:43
수정 아이콘
제발 이영호선수와 이제동선수의 결승을 보고싶습니다..
이번 온겜에서의 허무한 경기를 보고실망한터라
정말 피터지게 싸우는 두선수의 모습이 너무 기대됩니다.
그렇다고 박지수선수를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아직 커리어면에서는
이영호선수가 올라가야 더 재밌을테닌까요;
compromise
08/07/16 21:49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와 이제동 선수가 붙는다면 누구를 응원하실 건가요?
두 선수 모두 좋아하시는 거 같은데.
08/07/16 21:55
수정 아이콘
박지수 선수가 올라가면 팀킬...팀킬은 정말 싫어요...

이번에 이영호 선수가 남은 두대회 모두 결승 가고, 이제동 선수도 남은 하나 결승가면 이영호 선수 입장에서 저번 리그랑 상황이 같네요. 상대가 송병구선수에서 이제동선수로 바뀌고, 대회가 바뀌긴 했지만...
08/07/16 22:02
수정 아이콘
compromise님// 그냥 편하게 결승전을 보지요. 누가 이기든 그 승리의 기쁨을 즐기면서.
Geo&III]Lucifer
08/07/16 22:05
수정 아이콘
참 그때는 귀여웠었는데 말이죠.
지금은 청년티가 팍팍팍 나는게... 크크크
이영호선수 화이팅입니다!
안소희킹왕짱
08/07/16 22:35
수정 아이콘
이영호 이제동 매치가 성사된다면, 정말이지 누가 승자가 되는가에 집중하기 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를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뼈속까지 ktf빠라 이왕이면.. 하는 마음은 있지만요)
SKY_LOVE
08/07/16 22:52
수정 아이콘
영호선수만 올라간다면야 결승전 저녁은 치킨 예약.
킹이바
08/07/16 22:55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와 이영호선수의 10연전을 기대합니다... ^ ^
멜랑쿠시
08/07/16 23:33
수정 아이콘
두 선수를 모두 응원하는 입장이 부럽네요.

제 일도 아닌데 왜 이렇게 제 일처럼 흥분되고 떨린지.
이영호 선수. 당신의 가치와 가능성을 보여주세요.
Lazin Frantz
08/07/17 00:38
수정 아이콘
본 글과는 상관없는 얘기입니다만...

아... 박지수선수...
상대가 이영호가 아니고 결승에서 기다리는게 이제동이 아니라면 경기력으로 충분히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선수인데,
모두가 바라는 대진을 위해서 소외당하는것같아 안타깝습니다.
여기 계신분들에게 부탁 한말씀 드리자면 이영호-이제동의 결승 대진을 바라시되 이 박지수선수를 폄하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물론 여기 그런 분들은 없지만요...^^;

양대4강에 이영호선수를 제외하고는 유일한 테란입니다...
이제 자기 기량을 펼치기 시작하는 선수가 지금 스타판의 바람으로 인해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하는군요...
지금 스타판에 필요한건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이슈(흥행)'이지만
그 '이슈(흥행)'거리를 만들어낼 새'인재'들의 등장 또한 필요합니다.
이슈와 흥행을 위해 인재들의 등장과 성장을 막는건 아닌지 걱정 또한 되네요...
스피넬
08/07/17 01:26
수정 아이콘
저도 B컷 꺼내기에서 이영호 선수편을 가장 좋아합니다.
새삼 짧은 시간을 지났왔구나하고 느꼈었지요;;
선수도 달라졌고 저도 따라서 달라졌고.. 그런데 왜 이리 오래됐다고 느꼈었는지 ( ..);;
물론 매경기 응원하는 마음이야 똑같지만, 이번 4강은 그 어느 때보다 이영호 선수의 선전을 빕니다.
이겨서 꼭 결승가시길. 이영호 선수 응원합니다 ^^
adolescent
08/07/17 02:49
수정 아이콘
으아 영호선수 제발 올라가세요
RunDavid
08/07/17 02:56
수정 아이콘
경기 언제죠 +_+?
팔세토의귀신
08/07/17 03:04
수정 아이콘
이 선수가 스타가 나왔을땐 7살이었고
한빛 때는 10살
올림푸스 때는 12살
소원때는 14살
다음때는 16살
박카스때는 17살..
그의 천재성에
아 xx 할말을 잊었습니다..
08/07/17 05:37
수정 아이콘
정말 캐4기 라는 말이 나오네요 -_-;;
08/07/17 07:34
수정 아이콘
이제동이 승리할 것이라 믿습니다. 라스트제네레이션의 싸움이라는 말이 참 와 닿네요. 이제동 vs 이영호라면 정말 각 종족의 최종전이 될듯.
완성형폭풍저
08/07/17 08:10
수정 아이콘
이영호와 이제동..
같은 시기에 열렸던 3개의 리그에서 동시에 8강에서 격돌.. 그 경기의 승자가 결국은 리그를 제패..
그 후 만날듯 만날듯 만나지 못하는 두 선수.. 많은 팬들이 기대에도 불구하고 만나지 못하는 운명..
문득 The Fighting 에 나오는 일보와 일랑의 대결 같네요.
대전하기로 약속까지 되어있는 상태에서 철회된 비운의 대전..
이번 2개의 리그에서도 만나지 못한다면 둘은 만날 운명이 아닌것인가요..!! ㅠ_ㅠ
2군데의 결승 모두에서 두 선수의 치열한 혈전을 보고 싶습니다. 날빌과 날빌이 격돌하고 운영과 운영이 격돌하여
그 언제보다 치열한 심리전과 커다란 판짜기에서 상상도 못했던 경기를 보고 싶습니다. 두 선수 모두 힘내세요.
08/07/17 09:17
수정 아이콘
이영호대 이제동 10연전 꼭 보고 싶어요~~
서러움
08/07/17 10:57
수정 아이콘
무조건 결승 gogo~~~!!!
서성수
08/07/17 12:21
수정 아이콘
Lin0501 님/
온게임넷 결승경기가 허무했다니요..
1,2판은 짧았지만. 많은 pgr러 님들이 많은 분석까지 되었고.
3경기는 운영으로 갔고요.

너무 따지고 들면 방송사 얘기 나올까바 ..

보는 관점이 달라 재미의 정도가 틀릴수 있지만.
장기전 나온다고 늘 명경기가 되는건 아닙니다.
걘적으로 저는 2경기가 정말 재밌었구요..소름이 끼칠정도로..
08/07/17 12:52
수정 아이콘
결승가서 우승하는 모습 보고싶어요!!!
꼼짝마
08/07/17 13:32
수정 아이콘
박지수 선수에겐 미안하지만 영호 선수와 제동 선수의 빅매치 기대가 많이 대는건 어쩔수 없네요..
영호 선수 화이팅 입니다~
당신은저그왕
08/07/17 14:32
수정 아이콘
최연성 이후 가장 저를 경악하게 만든 선수...당신의 미칠듯한 운영에 찬사를 보냅니다. 이영호 화이팅!!
(이제동vs이영호...이 미칠듯한 두 선수간의 대결을 빨리 보고싶습니다.ㅠㅠ)
08/07/17 14:36
수정 아이콘
서성수님// 저가 재미없던 이유는....도재욱선수를 응원해서입니다.ㅠㅠ
Legend0fProToss
08/07/17 15:49
수정 아이콘
저도 이영호를 응원합니다! 물론 결승에서 이제동한테 지기를 바라면서^^
서성수
08/07/17 20:17
수정 아이콘
Lin0501 님/
그렇게 얘기하시면 제가 무안하게 되잖아요 ㅜㅜ
전 박성준 선수가 이겨서 재미가 2배이상된건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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