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9주차 18시30분(용산 상설경기장)

▶SKT-공군
1세트 콜로세움 박태민Z승 - 김환중P
2세트 카트리나 SE 도재욱P승 - 박대만P
3세트 헌터스 박대경P/이승석Z - 이재훈P/조형근Z승
4세트 오델로 고인규T - 이주영Z승
5세트 폭풍의언덕

1세트 : 김환중 선수가 11시 본진이 밀린 다음 1시에 본진을 재건하고 다수의 포톤 캐논과 리버, 템플러, 다크아콘 등으로
버티기를 시도했지만, 나머지 멀티를 모두 먹어버린 박태민 선수의 힘이 너무 강했고 12시 탈환을 나선 빈 틈을 찌른
박태민 선수가 김환중 선수의 병력을 전멸시키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2세트 : 동족전에서 비슷하게 빌드가 진행되면 도재욱 선수를 요즘 이길 선수는 아무도 없는 듯 합니다.
러쉬 온 박대만 선수의 병력을 천지스톰으로 무난히 막아버린 뒤 도재욱 선수가 무난하게 승리하였습니다.

3세트 : 헌터스에서 유리한 자리배치를 가져갔지만 출입구가 하나인 통에 밀봉당할 수 있었던 상황.
그러나 조형근 선수가 약간 빨리 나온 뮤탈리스크의 우위를 앞세워 프로토스 진영에 큰 피해를 주고
센터 출입구를 막고 있던 질럿들을 뚫어내면서 이겼습니다.

4세트 : 대각선의 위치를 이용한 이주영 선수가 12드론 이후 앞마당-3해처리 빌드로 무난하고 부유하게 가는 듯 했지만
초반 부유함을 통해 뽑은 속업 저글링으로 머린들을 줄여준 뒤 뮤탈리스크로 배럭을 장악하였고 이후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을
계속 추가시켜 승리를 거뒀습니다. 배럭 사이에 뮤탈리스크가 끼는 버그도 발생했지만 승부엔 영향이 없었습니다.

초반 두 세트를 이기며 쉽게 3:0으로 가는 듯 했지만 연속 두 세트를 다시 이기면서 경기는 어느 새 동률.

현재 에이스 결정전이 시작되려 하고 있습니다. 누가 에이스 결정전에 나올까요?

에이스 결정전 멤버가 공개되었습니다 !!

SK텔레콤 T1 : 전상욱
공군 에이스 : 이재훈

에이스 결정전은 전상욱 - 이재훈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