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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5/28 22:18:31
Name RInQ
Subject 좀 빠른듯한 Ever 스타리그 8강 설레발.
오늘로써 5명의 진출자가 확정이 되었습니다.

1위 진출자 - 이영호, 도재욱, 박성준
2위 진출자 - 박찬수
아직 미정 - 박영민
인데요~

나머지 3자리는 A(염보성,김준영,안기효) or B(송병구,이윤열,허영무) or C(김택용,손찬웅) 이 채우게 되겠습니다.

1위 진출자를 위주로 본다면

1. 이영호
인터뷰에서 누구를 만나도 상관없다고 했듯이 8강에서 이영호 선수를 막을 선수는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최대 난적이라 생각되는 도재욱은 4강 or 결승에서나 만날수 있고 저그중에서도 제일 까다로워 보이는 박성준 선수도 논외입니다.
삼성 투토스와 박영민 선수에게 희망을 걸어봐야겠습니다. [(김택용,손찬웅)에게도 기대를 걸어 볼 수 있겠죠. 하지만 비교적]
삼성 투토스는 이영호를 잘알기에 쉽게는 질 것같지는 않고, (오늘 같은 패스트 다크는 언제든 통할 여지가 있으니까요.)
박찬수 선수가 된다면 이영호 선수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최근 이영호 선수가 스타리그에서 박명수 선수를 잡은데다
(테란전은 박명수 선수가 더 좋다고 보니까요....)
지금 저그는 이제동이 아니면 솔직히 쉽사리 손은 못들어주겠습니다. 또 8강이 비교적 다전제 아닙니까. 3전 2승이긴 하지만.

2. 도재욱
오히려 분위기상으로는 이영호 선수보다 좋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11연승에 A그룹서 김준영 선수가 떨어진다면 비교적 검증이 덜
되었다는 저그를 만날 확률도 25%이니까요. (그렇다고 저그 만난다고 질 선수도 아닙니다.) 경우의 수 상 플토가 무더기로 올라온다면
박성준 선수와 함께 함박웃음을 지을지도??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을 삼성 투토스를 피하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아주 맑아 보입니다.

3. 박성준
페이스가 아주 좋은 투신. 8강의 날씨는 무난하다고나 할까요. 금요일이 투신에게 아주 중요한 날이 되겠습니다. 김준영 선수가 지고
이윤열 선수가 떨어진다면 테란을 만날 확률은 0%가 됩니다. 그의 장기인 프로토스를 만날 확률은 무려 75%나 되며 저그를 만날수도 있습니다. 워낙 자신감이 최고조에 올라있는터라 기대가 큽니다.

4. 박찬수
오늘 진출자중 가장 8강이 암울해 보입니다. 저그가 최근에 힘든 시기를 겪고 있으며 예상 대진자는 최고의 포스를 뿜고 있는 이영호,도재욱 또는 (박영민,김택용,손찬웅)입니다. 어느 길 하나 쉬워보이지는 않습니다. 크나큰 분발이 필요해보입니다. 만약 징크스 깬 자신감이 8강을 뚫는 엄청난 효과를 가져온다면 오히려 역시너지를 받을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은것만은 분명합니다.

5. 박영민
힘들게 8강에 올라갔습니다. 최고령 우승을 목표로 하는 그이기 때문에 더욱 이를 악물고 경기에 임해야겠습니다. 금요일날 김택용 선수가 이기길 아마도 바라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위 진출시 이영호,도재욱,박성준 이거 뭐 3종족 대수장이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만.
1위 진출시는 앞 경우 보다는 그래도 좋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설레발은 그냥 재미로 보자구요 ^^;;
본문에 틀린점 있을시 수정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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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사랑
08/05/28 22:26
수정 아이콘
경기중 엄재경 해설의 말을 들어보니 박찬수 선수는 이영호OR도재욱과 만난다고 하더군요..

A,B조 1위가 C,D조 2위 그리고 그 반대로 결정하는것처럼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젠민방위
08/05/28 22:34
수정 아이콘
칼슘사랑님// 엄재경 해설은 2/3의 확률이라고 했습니다. 박찬수 선수는 D조 1위와도 만날수 있죠.
20080463
08/05/28 22:35
수정 아이콘
칼슘사랑님//
아닙니다. 해설을 들어보니 2/3 확률로 이영호선수 or 도재욱선수를 만난다고 했습니다.
각 조 2위는 동일조 1위를 빼고, 만날 확률 다 있습니다.
갈보리산위에
08/05/28 23:08
수정 아이콘
좋은 경기력 보여주신 주실 선수들께 그저 고마울 따름이네요. 또 vod때리러 가야 겠네요.
우유맛사탕
08/05/29 00:03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아까 칼슘사랑님이 쓰신 글처럼 듣고 이상하게 생각했었는데 제가 잘못 들은거였군요.
당연히 16강에서 같은 조였던 선수들은 제외하고 추첨되니..2/3이 맞군요..
왠지 8강에서 이영호 선수 박찬수 선수를 만날것 같은 기분은 드네요..
거기서 계속 살아남으면 그 다음은 부터 결승까지 토스전으로만 이어져..
지난 박카스와 똑같은 종족전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칼슘사랑
08/05/29 09:08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제가 잘못 들었군요.. 어쩐지 들으면서도 조금 이상한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땅과자유
08/05/29 10:30
수정 아이콘
T1팬입장에서는 김택용 선수가 2위로 진출하여 도재욱선수와 만나는 사건만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수아느므좋아
08/05/29 10:49
수정 아이콘
땅과자유님// 김택용선수는 지면 탈락입니다. 이겨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서 2위구요...
08/05/29 12:32
수정 아이콘
깔끔하네요.
이번시즌은 투신의 부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08/05/29 12:33
수정 아이콘
택용아 이기자 ㅜㅜ 손타쳐서 안되는 건알지만 .. 도재욱 김택용 컨슘설이 나오고 있는 마당이라..
프로리그는 좀 쉬게 해주고 개인리그 집중하쟈 택용아 ㅜㅜ
원래 프로리그 그닥 이잖아 ..
[LAL]Kaidou1412
08/05/29 13:33
수정 아이콘
피스님// 김택용 컨슘설......;;;;;; 사실 요즘 저도 그런걸 느끼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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