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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3/02 22:11:52
Name 영웅토스
Subject '탈락'을 말하고..
07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한 세명의 게이머들.
본좌의 조건을 만들고, 그 조건에 흐트러지면 본좌로드 탈락을 외치는 논객들.

1. 김택용
김택용은 07초기에 가장 왕성한 활약을 했다.
MSL에서의 모든 상대를 찍어누르는 포스.
길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이 말했다.
'그가 본좌다'
하지만, 더 짧은 시간동안 그 사람들이 다시 말했다.
'본좌로드 탈락'

2. 송병구
송병구는 07시즌 내내 빼어난 활약을 했다.
스타리그, MSL, 프로리그..
무엇하나 빠지질 않는 성적.
하지만, 준우승.. 준우승.. 준우승..
논객들은 애초에 본좌로드를 거론하지도 않는다.

3. 이제동
이제동은 07후반기,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로열로드'..
그것만으로도 그는 본좌로드에 발을 올린 것이다.
하지만, 그의 새로운 라이벌이 등장하기전의 독주기간은,
냉혹하다 싶을 정도로 짧았다.

+4. 이영호
'본좌로드'라고 말할수 있는가!?
이미 4강에 올랐었으며, 그에 미치지도 못하고 탈락한 경험도 있다.
하지만, 본좌로드를 걷던 자를 끌어내렸다.
현재의 NO.1에 가장 가까운 것은 그다.
-------------------------------------------------------------------

오랜 기간동안 최고의 자리에 앉아있는 게이머를 논객들은 '본좌'라 부른다.
그리고, 그 본좌의 길을 '본좌로드'라 칭한다.

논쟁!?
도저히 종잡을 수가 없다.
짧게 보면 모두가 본좌이다.
하지만 짧게 볼수가 없다.
역사에 기록되어있는 본좌로드는 1년정도의 긴 기간이지만,
이들의 본좌로드는 너무나도 짧다.
논쟁조차 할수가 없다.
-그들은 과거의 본좌에 비해 너무도 초라하다.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한다.
너무도 복잡한 길을 걷느라, 자신이 올라가는지 내려가는지도 인지하지 못한다.
아무리 자신을 채찍질 해도 사람들은 인정해주지를 않는다.
--------------------------------------------------------------------

+5. 마재윤
우습다..
스타리그 결승을 앞두고.
주위 사람들이 말한다.
여기서 우승하면 비로소 너는 '본좌'다.
이전의 본좌의 역사에도 없었던 험한 길을 걸어왔다.
그럼에도 아직도 그들은 인정해 주지를 않는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우승을 해냈다.
하지만, MSL마저 제압하라고 요구한다.
MSL의 상대는 새내기다.
그들의 대부분은 이미 내가 본좌가 되었다고 말해주고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우습다..
나는 준우승에 머물었다.
-그리고 1년...
나는 지금 본좌로 불리지 않는다..
하지만, 1년전에 내가 본좌였다고 그들은 말한다.
그때는 본좌라고 인정해주지 않았으면서..
서글프다..
그리고..
.....
허무하다..
--------------------------------------------------------------------
그들은 올라가고있던, 내려가고있던..
단 한순간도 쉬지않았다.
하지만, 논객들은 제멋대로다..

조금만 흔들리면 '탈락'이다..
그 말이 얼마나 듣기 괴로운 말인지 그들은 모른다.

택용이는 짧은시간 본좌였다..
하지만, 너무도 짧아서 본좌라 불리지 못했다..
그리고..
잠시 발을 헛딛었다..
뒤를 돌아보니, 모두가 '탈락'이라 외치고있다..
우습다..
내가 그 길 위로 다시금 도약하면..
너희들은 뭐라고 할껀데!?

병구도 본좌후보로 불렸다.
하지만, 정점을 찍지 못해서 본좌라 불리지 못했다..
그리고..
이제는 아니라고 말한다..
우습다..
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고있는 것처럼 말하는 너희들은..!?

제동이는 본좌의 갈림길에 서있다.
난 아직, 아무것도 해보지 못했는데..
왜 벌써 단정지어버리지..?
내 미래를 제한하고.. 내 한계를 결정해버리는..
너희들은 도대체 누구지..?

탈락을 너무도 쉽게 경험한다..
그들은 탈락이라고 생각하지 않더라도..
탈락을 경험한다..
그들의 의지가 아니다..
.
.
.
그들은 단순하고, 가볍게 논쟁을 하는거다.
우리의 역사를 '결정'짓는..
.
.
.
너무나도 어린 선수들..

그들에게..

이렇게도 쉽게 상처입히고..

너무나도 쉽게 결정짓는..

'탈락'을 말하는 논객들이여..
내눈에는, 당신들이 너무나도 잔혹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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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_CyberSrar
08/03/02 22:17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는 4대 본좌로 인정 받았습니다....
태엽시계불태
08/03/02 22:19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굳이 본좌가 아니어도 당대 최강자들인데
그냥 너 잘하긴 하는데 본좌는 아니네 이런식으로 폄하하는 분위기도 있죠.

마재윤선수는 인정받긴 했지만 그 기간이 1주일밖에 되지않았죠
그러고보니 내일은 3.3 1주년 되는날이네요 -_-;;
차분한JM
08/03/02 22:2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는 본좌로 인정받았죠
이제동 선수는 아직 진행형이라고 보네요.. 제 생각이지만
이영호 선수는 우승을 해야지 비로소 본좌후보로 거론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8/03/02 22:21
수정 아이콘
저는 주관적 생각으로는 지금의 '춘추전국시대'<?> 가 좋더군요. 이번에 열리는 송병구 vs 박찬수 선수는 박찬수 선수가 이기고 결승에서 이영호 선수를 누르고 우승을 하게된다면(?) 이것도 반전 아닌 반전 일까요? 그럼 만약에 이런일이 생기면 이영호 선수도 일명 '콩라인'에 가입하게 되는 건가요?;; 그럼, 송병구 선수는 완전히 라인에 가입하게 되는건가..;;

혼자 소설한번 써보네요.;
진리탐구자
08/03/02 22:27
수정 아이콘
사실 찬수 선수도 지금까지 보여준 것으로 봐서는 우승 한 번 해도 이상하지 않죠. ^^;;
Lonelyjuni
08/03/02 22:36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스타리그 마저 준우승 한다면 한참 질타를 받겠네요. 준우승만 한다고;
08/03/02 22:40
수정 아이콘
이제동은 앞으로도 발전 할것같고 지금도 성장하고 있기에 이영호와 더불어 끝이 안보이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박찬수선수가 이영호를 누르고 우승한다면 저그도 양박시대 이후 처음 투톱체제로 바뀌겠군요.
우승 가능하다고 봅니다. 아무리 이영호라도 끝없이 들이붓는 박찬수를 상대로는 메카닉은 못갑니다.
단, 박찬수 선수의 후반운영의 기량으로는 아직 이영호의 바이오닉 상대하는것도 만만치는 않을겁니다.
7:3 정도로 박찬수가 불리하다고 보지만, 가망이 없는건 아니죠.
박찬수선수가 우승한다면 레어 단계에서의 유닛 활용이 아닐까 싶군요.
이권국
08/03/02 22:48
수정 아이콘
Lonelyjuni 님 // 그렇게 되면 정말 프로토스의 홍진호 선수라고 불릴 수도 있겠네요 -_-; .... 홍진호 선수도 우승 한 번 ... 그러고 보니 했었잖아 왜 인정을 안해주나....
08/03/02 23:08
수정 아이콘
살포시 추천을 누릅니다.
'탈락'을 말하는 논객들이여..
내눈에는, 당신들이 너무나도 잔혹해보인다(2)
08/03/02 23:35
수정 아이콘
약간 다르게 생각하는것이 있다면 MSL우승후 WEF때부터 마재윤선수는 본좌라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당시 본좌는 커리어보단 당대최강이 누구냐를 가리는 거였으니까요. 슈파때도 이미 통합본좌로 인정받았었고 단지 소수 악질 온겜팬들만 인정 안했을뿐입니다.

OSL후 그나마 그인간들도 사라졌죠.

그뒤론 본좌라는 말도 바뀌었죠...

그리고 글내용엔 공감합니다.
그레이브
08/03/02 23:42
수정 아이콘
이권국님// 준우승 3번은 더하고 오셔야.....
태엽시계불태
08/03/02 23:44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도 못이룬 준우승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죠.
온겜스타리그, MSL, GSI 3대회 준우승에다가 3종족 상대로 준우승 -_-;;
김일동
08/03/02 23:47
수정 아이콘
WEF때부터 마재윤에 대해 본좌소리가 나왔다라..소수 악질 엠겜 팬들만 인정한 것이었겠죠. 편가르기 자제 바랍니다.
08/03/02 23:51
수정 아이콘
김일동//사실을 편가르기라니요. 님이나 자제하시죠.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tarcraft&no=816795&page=1&search_pos=-816809&k_type=1110&keyword=%EB%A7%88%EB%B3%B8%EC%A2%8C</a></a></a></a></a></a></a>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tarcraft&search_pos=-817609&k_type=1110&keyword=%EB%A7%88%EB%B3%B8%EC%A2%8C&search_pos=-818409</a></a></a></a></a></a></a></a> 마빠로서 다기억합니다. 편가르기완 전혀 상관없는 사람입니다. 이때부터 그소린 나왔습니다. 다만 7일천하로 불리는게 마빠입장에서는 억울합니다. 고작 7일동안만 당대최강이었습니까?
08/03/02 23:51
수정 아이콘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아직도 최강은 이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래봤자 깃털 하나만큼이라고 보지만요.
빛나는 청춘
08/03/02 23:54
수정 아이콘
-_-???님// 준우승 한번으로 콩라인 가입이라뇨? 그리 쉽게 콩라인이 결정 지어지지는 않습니다.(그럼 한둘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영웅토스님 글에 공감합니다. 게이머로서 팬들에게 본좌라 호칭받는것 만큼 영광스럽고도 어려운 일도 없을텐데
팬들은 너무 쉽게 결정지으려 하지요. 영웅토스님이 언급한 선수들은 최소한 1년 이상 그들의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8/03/03 00:00
수정 아이콘
물론 맞는 말이긴 하지만 이런글이 괜한 본좌논쟁을 부추기는것 같기도..
Ma_Cherie
08/03/03 00:08
수정 아이콘
소수 악질 엠겜 팬들만 인정한 것이었겠죠. 편가르기 자제 바랍니다. <-- 어떻게 결론이 이렇게 갈수가있습니까? 그냥 자삭하세요.
The xian
08/03/03 00:11
수정 아이콘
김일동님과 리을미음니은님// 누가 먼저 시작했고 말고 간에 두 분 다 볼썽사납습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했는데,
처음부터 방송사 편가르기로 말을 시작한 분이나, 그걸 또 그대로 되받아치는 분이나 볼썽사납기는 마찬가지군요.

그리고 이 글에서는 마재윤 선수에 대해 '본좌로 불러준다'는 말이 있는데
왜 마재윤 선수가 본좌로 인정받지 못했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지 이해가 잘 안 갑니다.
(아, 글쓴 분이 밑에 설명을 하셨군요)
영웅토스
08/03/03 00:13
수정 아이콘
파이터포럼이나 포모스, 하다못해 피지알의 글까지 읽더라도..
요즘처럼 답답한 때가 없었던 듯 합니다..
글로 올린 것 처럼..
지극히 주관적인 것입니다만..
몰입을 하면 괴로운 문제 말입니다..
The_CyberSrar님 이하 몇분//
마재윤선수가 본좌로 인정 받지 않았다고 말한 것이 아니고요..
그 부분은,
이랬다 저랬다 결정지어버리는 '논객'의 모습을 표현했다고 할까요..? -_-^
pk님//
어찌보면 본좌논쟁도 허무한 것이 아니냐는 뜻도 전하려고 했는데..
본좌논쟁을 부추기는 결과는 없..지 않을까요?..^^
08/03/03 00:20
수정 아이콘
The xian//네 알겠습니다. 영웅토스//무슨말씀인지 압니다. 글에 공감합니다. 오히려 글내용에 역행해서 죄송합니다.
08/03/03 00:25
수정 아이콘
선수 본인들이 본좌논쟁은 단지 팬들의 말다툼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면, 크게 부담을 주는 일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그것이 부담스럽다면, 그것이 본좌논쟁이든 아니든 간의 팬들의 평가를 얻고 싶은 것이고 어떤 형태로든 압박감을 느낄 수 밖에 없겠지요.
영웅토스
08/03/03 00:31
수정 아이콘
리을미음니은님//
님이 '마빠'라는 마재윤선수의 팬 입장에서 '7일천하였습니까!' 라고 발끈 하는 감정은 이해가 갑니다..
마재윤선수가 실제로도 '본좌라고 인정하지 못한다' 라는 논쟁이 가장 심할때를,
지금에 와서는 본좌 집권기 라고 인정하지 않습니까?
이리저리 결정짓고, 단정짓는 모습을 비판하는 글이니..
님의 생각이 완전 역행한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그냥, 거기서 좀더 일반화 하는 모습으로 깊게 몰입하면,
제 생각과 만나지 않을까요?..^^;;
영웅토스
08/03/03 00:35
수정 아이콘
Headvoy님//
글쎄요..
저는 부담을 가지지 않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어디선가 내 이름을 부르며 관심을 가진다면, 신경이 쓰이는게 인간의 감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요..-_-;;
더구나 아직은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기 때문에..
평가받고싶지 않아도 평가받는것을 보고, 짜증내고, 화내고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이 자연스레 압박감으로 작용할 테고요..
08/03/03 01:20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정점에서 유지하는 기간이 짧은것은 어쩌면 우리들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잘하는선수에게 집중되는것은 어쩔수없지만서도, 한번의 패배에, 한번의 실수에 너무나도 많은사람들이 쥐고흔듭니다. 그냥 다시 마음잡고 가다듬을 시간이라도 줬으면 좋겠네요..
영웅토스
08/03/03 01:38
수정 아이콘
숭이님//
가장 바라고 원했던 댓글이네요..
참..!
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크라잉넛
08/03/03 01:47
수정 아이콘
어느 커뮤니티를 가도 ,단 한경기만 보고도 막장이라는 소리가나오고 이선수 테란전못해,프토전못해,저그전못해
이런 소리가 나오더군요.

최근에 10연승을 하다가 1패를 해도, 무조건 숭이님 말씀대로 쥐고흔들기를하죠.
경기내용을 보지않고 ,단순히 승패만보고도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종종계시구요.
하이브
08/03/03 09:00
수정 아이콘
'본좌후보 탈락'을 논하는것이 그렇게 선수들에게 상처가 되는 일인가요? 본좌논쟁에 이름을 올리는것 자체가 선수들에겐 영광스러운 일일텐데요.
'본좌'가 누구나 될 수 있는 것이면 그건 이미 '본좌' 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Fanatic[Jin]
08/03/03 09:30
수정 아이콘
앞으로 두시즌정도는 지켜봐야...
지금은 춘추전국 인정.
08/03/03 14:20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는 OSL 우승 전에도 본좌로 인정받았습니다. 다만 OSL 우승이 그 정점을 찍은 것이죠.
(OSL이란 단어를 온겜넷에서 싫어한다고 했는데 쩝..;;)
영웅토스
08/03/03 14:28
수정 아이콘
하이브님//
제 글과는 상관없는 말이지만..
뭐랄까요..
비 교육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본좌는 누구나 될수 있는것이죠..
왜 차별화를 시키시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본좌후보 탈락은 영광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홍진호선수를 콩라인이라고 놀리시는 분들이 대부분인 이 이스포츠판에서..
결코 영광스럽다고 느끼지 못할겁니다..
물론 개인적인 주관으로는 영광이라고 생각하지만요..^^
Plushenko
08/03/03 14:34
수정 아이콘
1년 반동안 계속 결승에 올랐고.. 1년간 최다승과 최고승률을 동시에 올렸으며, 엄청난 맵의 압박까지 이겨냈으며 프로리그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올렸던 선수가 본좌가 아니라면 대체 어떤 선수가 본좌인가요???
영웅토스
08/03/03 14:44
수정 아이콘
Plushenko님//
마재윤선수가 '본좌가 아니다'라고 말한게 아니었다고 댓글을 달았습니다만...
글을 수정해버리기도 귀찮고...-_-;;;

마재윤선수의 이야기는요..
본좌자리를,
이리저리 논쟁으로써 휘두루는 장면을 표현해본거랍니다....
본좌 논쟁글 절대 아니고요..
마재윤선수 비난글 절대 아닙니다..
저도 마재윤선수 좋아하는데.. 왜 끌어내립니까
ミルク
08/03/03 15:12
수정 아이콘
holic // 여전히 인정 못하던 저같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지독하게 잘해서 이윤열 선수가 무너지는 동시에 "이건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08/03/03 18:06
수정 아이콘
ミルク//궁금합니다. 왜 인정 못했는지. 프로리그 16승4패에 WEF 슈파를 비롯한 각종대회에서 테란 토스를 다쓸어버렸고. MSL결승에 몇번을 연속해서 올랐는데 왜 인정 못하셨나요? 인정을 강요하는게 아니라 궁금합니다. 진심으로.
설마 겨우 OSl 우승못했다고 인정못했었던거면 이윤열 선수 KPGA2회우승때 임요환선수 일부 팬들이 했던 일들하고 반복되는 역사네요. 그러고보니 그때 기억도 나네요. 드랍동회원이었었는데 바둑에 비교를 하면서 이윤열 선수를 비하했던 사람들때문에 진절머리나서 탈퇴해 버렸죠.
08/03/03 20:04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는 그당시에도 본좌라고 인정받았습니다. 오해 받게 글을 쓰셨네요. 난독증은 아닙니다. 본좌로드를 걷는 순간을 포함에 정점을 찍었죠. 그 이후에 몰락했지만. 10년 스타역사에 4명의 본좌, 나름대로 의미있다고 봅니다. 힘들기에 값지지요. 비록 그 후 재만 남더라도.
08/03/03 22:04
수정 아이콘
ミルク님// 저는 당시 마재윤선수 안티에 가까웠지만, 그리고 마재윤선수보고 왜 잘한다는건지 이해는 잘 못했지만..
제가 당시의 마재윤선수를 본좌로 인정할 수 밖에 없던 이유는 프로게이머들이 먼저 본좌로 인정했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동료 선수들이 인정한다면 그건 이미 끝난 논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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