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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2/14 21:00:18
Name 삼삼한Stay
Subject 차기 5대 본좌 후보..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

2월.. 3개의 리그가 가동된다. 온게임넷, MSL, 곰티비
본좌가 등장할 것인가?
모두의 관심사를 한번 건드려본다.


1.김택용

*최근 SKT로 이적료 2억에 가장 큰 이적을 터트린 김택용이다. 커리어면에서 송병구, 이제동 두 후보에 비해 우수하다.
MSL 2회우승, 1회 준우승, 온게임넷 3위
본좌 마재윤을 3:0이라는 경이적인 스코어로 끌어내린 혁명가.
요 근래까지 차기 본좌론에 가장 적합한 그였다. 하지만 최근 온게임넷 4강 대송병구전 완패.. MSL 이제동,박명수 2저그에게 탈락..
본좌에 마지막 정점을 찍지 못한 그 이지만 이번 온게임넷스타리그에서 우승트로피를 거머쥔다면 양대리그 재패라는 타이틀과 함께
다시 한번 5대 최강자에 등극할수 있는 기회가 생길것이다.

2. 송병구

*압도적인 승률, 대테란전 운영의 극을 보여주는 송 병 구
안정적이고 단단한 스타일인 송병구는 매우 높은 승률을 안정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몇년간 가장 꾸준한 승률이 아닐까 싶다. 승률면에선 본좌 즉 최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도 절때 밀리지 않는 스탯이다.
하지만 팬들에게 본좌라는 이미지를 각인 시켜줄수 있는 그 무엇보다도 개인타이틀이 없다. 양대리그 우승이 가능한 송병구였기에..
조금 더 늦기전에 이번 온게임넷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다면.. 이후 극강의 페이스를 보여주며 2회우승과 함께 MSL까지 독식한다면
절대적이고 자연스러운 본좌가 탄생 할것이다.
최근 온게임넷에서 이영호와의 일전을 통해 대테란전 극을 선사해준 송병구.. 아직 기대해볼만 하다.

3. 이제동

*전율에 떨게하는 경기력과 컨트롤, 무엇보다 강심장 이 제 동
전성기때의 박성준선수의 공격력과 컨트롤 더하기 전성기 마재윤선수의 침착함 운영 그리고 멀티테스킹
완성형 저그..  이 자리는 박성준선수의 것 이다. 시간이 흐른뒤 불안하고 대역전극의 희생양이었던 저그를 안정적이고
무력으로 굴복시키는 마에스트로에게 너무나 자연스럽게 넘어가버렸다..하지만 지금 현재 마에스트로는 없다.
불가능할것만 같았던 저그의 발전은 이제동이라는 선수는 가능하게 만들어 버렸다..
진정한 완성형 저그? 하지만 검증해야 할것은 아직 남아있다. 아직은 마재윤의 그림자처럼 보인다.
또 한번의 저그본좌의 탄생은 최연성이 그랬듯 마재윤을 넘어서야한다.
김택용의 커리어, 송병구의 다승을 넘어선 다면 가능할 것이다.

뱀다리1) 선수라는 "존칭"을 생략했습니다. 반말투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긍정적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뱀다리2) "파괴신" "폭군" 이제동선수 실력만큼 별명도 늘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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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14 21:02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연봉 아직 결정되지 않았는데...왜 2억으로 적으신지 궁금합니다.
08/02/14 21:03
수정 아이콘
이런 글 한 10개정도 올라온듯...
떡밥이 아직도 따뜻한가 봅니다~
최근 포스로 봐서 이제동이긴 한데 아직 멀었죠.
전적은 엄청나지만 이번 엠에셀 우승해도 몇번 더 우승하기 까지 본좌라는 칭호는 보류해야 할 듯 보입니다.
의정부프레임
08/02/14 21:05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결승전 가지 전까지는 매우 잘하는데, 꼭 결승전만 가면 잘가다가 중간에 한번 지면 무너지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이 점만 보완하면 개인리그 우승은 물론 본좌자리도 오를수 있는 실력인데요.
08/02/14 21:06
수정 아이콘
암울한 테란진영에도 본좌급 선수가 필요합니다. 한때 사기종족으로 스타계를 오랜기간 점령했던 테란이

어쩌다 이모양이 되었을까요..
08/02/14 21:07
수정 아이콘
만년 떡밥이군요.
송병구선수는 사실상 멀어졌다고 보는데요. 서바이버 예선에서 탈락하고, 2회연속으로 못올라왔으니
김택용 선수의 이적료가 2억이었지, 연봉은 발표된 사항이 없습니다.
이제동선수는 아마도 3대리그 동시석권에 그파까지 먹으면 멀리 볼것도 없이 당장 본좌죠.
Ace of Base
08/02/14 21:08
수정 아이콘
이영호 박성균 선수도 꿇릴거 없다고 보여지는데요 - -;
발업까먹은질
08/02/14 21:08
수정 아이콘
정말 한때는 테란선수들끼리 스타판을 나눠먹고 본좌일땐 다른종족의 1등이 테란의 1등은커녕 2등하고 붙어서 졌을때도 있는데...지금은..
진리탐구자
08/02/14 21:08
수정 아이콘
음...이제동 선수는 이미 송병구 선수보다 승률이 높습니다. 송병구의 '다승'으로 바꾸면 어떨까 싶습니다.
삼삼한Stay
08/02/14 21:09
수정 아이콘
연봉 -> 이적료로 수정하겠습니다.
오르페우스
08/02/14 21:09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엔 김택용 송병구 선수는 2007년보다는 페이스가 떨어졌다고 생각되고
현재로서는 이제동선수만이 본좌후보라고 불릴만한것 같습니다.
삼삼한Stay
08/02/14 21:11
수정 아이콘
나다 // 저도 그게 생각났습니다. 조용호 선수 여러모로 묻히는거 같군요.. 역시 이슈를 타지 못한 선수라는 안타까움이 ...
완성형폭풍저
08/02/14 21:11
수정 아이콘
Ace of Base님//
오늘 이영호선수 멀리멀리 갔죠..
동시대에 2명의 본좌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이제동선수에게 어느정도 격차있게 패배한 이영호선수는 본좌에서 멀어진것같아요.

이제동선수는 정말 양대우승한다는 가정을 하에..
임요환선수 이후 최초로 온겜넷 2회연속 우승.
이윤열선수 이후 양대 동시우승. (그파와 곰티비배까지 우승하면 일종의 그랜드슬램)

그저 덜덜하군요.
08/02/14 21:13
수정 아이콘
절대 질것같지 않은 포스의 테란은 언제 나올까요 어허허...ㅠㅠ
彌親男
08/02/14 21:14
수정 아이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아직 모릅니다. 그러다가 온게임넷 8강에서 이제동 선수를 2:0으로 이기기라도 하면 어쩔겁니까...
그대는눈물겹
08/02/14 21:23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양대리그 우승해서....마재윤을 넘는 저그 최고의 본좌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임이최마동동동동동!!!
08/02/14 21:24
수정 아이콘
본좌는 포스가 있어야 되는데 송병구 선수나 김택용 선수는 가끔 보여주는 인간적인 배려 때문에 본좌 포스의 느낌은 많이 희석되었다고 봐야...
완성형폭풍저
08/02/14 21:27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전 홍진호선수의 팬이고, 덕분에 케텝의 팬이되었고 박정석선수에 이어 이영호선수의 팬이 되었습니다.
팬에 입장에서 볼때, 송병구선수와의 경기나 이제동선수와의 경기나 상당히 유리했던 경기를 역전당했다는 측면에선 다를게 없지만..
그 후의 표정에서 큰 차이를 느꼈습니다. 송병구전에서의 패배후에는 이길 수 있다는 의지가 담긴 눈빛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번 3경기가 끝나면서 눈이 완전히 풀렸더군요. 그래서 너무나 큰 걱정이 됩니다.
솔직히 이영호선수의 승리를 원했고, 본좌가 되길 원했는데, 팬심 가득한 제눈에도 적지않은 격차가 보였습니다.
온겜에서 2:0으로 이길 수 있겠죠. 하지만 일반적인 맵에서 경기할 경우,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아니 지금같은 경기력이라도 보여줄 수 있을까 너무나도 걱정이 됩니다.
당장 이영호선수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어 제 우려를 불식시켜주면 좋겠네요.
그런데 정말로 힘들것같습니다. ㅠ_ㅠ
자작나무
08/02/14 21:27
수정 아이콘
나다 , 삼삼한Stay // 1세트 지고 역전한 경기를 얘기한 것이 아니라 1세트 지고 나머지 3세트를 연속해서 이긴 경우를 말한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1세트 지고 3:2로 역전한 경우를 뺀 1세트 3:1로 역전한 경우가 마재윤 대 강민 선수의 경기뿐이었다가 아닐련지요.
매콤한맛
08/02/14 21:34
수정 아이콘
야 쓰레기! 태풍저그 이제동이 간다!!
08/02/14 21:40
수정 아이콘
제가 수정을 해야겟네요 다시 들어보니 이승원 해설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네요 마재윤 선수이후 20경기 연속 5전제 경기에서 1세트 승자가 최종승리 했는데 그 사슬을 이제동 선수가 끊었다고 했네요 .. 부연해서 말하자면 마재윤 선수가 9차 msl 4강에서 역전한 이후 즉 9차결승 1경기 10차 3경기 11차 7경기 12차 7경기 13가 이제동 선수전 8강 2경기 도합 20경기 맞죠? 이렇게 되네요.
영웅토스
08/02/14 21:48
수정 아이콘
참.....
3.3 이후로 느끼는 생활의 참 지혜랄까요...?
설레발은 언제나 뒤집혀질 가능성을 가지고있다는...
누가 본좌의 자리에 우뚝 설지... 어떤 신예가 이들을 잡아낼지...
오진호
08/02/14 21:48
수정 아이콘
언제는 s급 논쟁이었는데, 요즘은 좀 한다 하면 본좌군요~~
하수태란
08/02/14 22:07
수정 아이콘
이영호 박성균 까지 언급하시는분이 있네요. 어이없을지경입니다. 본좌가 그냥 좀 잘하면 다 주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요즘 본좌후보는 딱 한명 이제동뿐입니다.
송병구선수는 물건너간지 오래라고 생각합니다.
김택용선수도 저그한테 2패하면서 광속탈락한 이후 포스가 많이 줄었죠

태란은 정말 요즘 다 어디갔을까요?
태란 최강자를 꼽기가 이렇게 힘든시기는 없었던것 같은데

이제동 선수가 요즘은 거의 독보적인 본좌후보이고.
가장 보고싶은 경기는 이제동 선수와 김택용선수의 5전 3선승제 입니다.
compromise
08/02/14 22:21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 힘내주길.....
08/02/14 22:23
수정 아이콘
하수태란님 조금만 기다리세요 곧 볼수 있을겁니다. 두 선수가 4강다 올라간다는 전제하에요 . 저도 기대 급상승 중
Withinae
08/02/14 22:33
수정 아이콘
이제동 질주중~
이대로 양대리그를 접수해 더 이상 논란이 없게 해버리자~
Fanatic[Jin]
08/02/14 22:33
수정 아이콘
박성균 박성균!!
박성균선수가 최대 고비라 생각됩니다.
이윤열 선수가 올라온대도 빅매치 이지만
박성균 박성균!!
양산형테란의 극한. 명경기를 제조하지는 않지만 매 상황 이기는 방법을 너무나 잘 아는.
매번 최선의 플레이만을 하지는 않지만 지지않는 플레이를 하는.
승률이 100%는 아니지만 6~70%의 확률로 이기는 판단.
찌르고 돌을 던지는 테란이 아닌
저그의 맞춤수에 다시 맞춤수를 던질 박성균과 이제동의 매치가 너무 보고싶습니다.
엘리수
08/02/14 22:38
수정 아이콘
본좌는 이길만한 선수가 떠오르지 않는 단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본좌 후보는 이제동뿐..
꼬라박
08/02/14 22:43
수정 아이콘
이미 현 테란 중 vs 테란전, vs 플토전 본좌는 박성균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르까프 선수들과 연습을 지겹도록 한 위메이드 선수들이기에..
박성균 선수가 4강에 간다면 재미있는 명경기가 나올 것이라 생각되고..
혹시라도 이제동 선수를 꺾고 결승 가서 우승 그 후 챌린지랑 듀얼 뚫고 스타리그 가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이라 봅니다.. 제발 이 댓글이 성지가 되라 얍..
키라야마토
08/02/14 22:46
수정 아이콘
박성균선수는 너무 인정받지 못하는거 같군요..
뭐 위의 세선수에 비하면 아직 커리어가 부족하지만요..
만약 8강에서 이윤열 4강에서 이제동을 꺽고 우승까지 거머진다면
단숨에 본좌후보 1위가 될거 같네요...
아무튼 제생각은 현존 최강테란은 박성균이라는거-_-;;
하늘을담은바
08/02/14 22:47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지금의 포스는 이미 본좌라해도 손색없지만, 커리어가 많이 딸려서 이번에 양대리그를 다 우승하지 못하고 한쪽만 먹는다면 본좌라는 소리는 듣는건 무리일듯 싶네요. 정말 양대리그먹으면 5대본좌탄생이죠.
08/02/14 22:48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는 송병구vs이제동 이 다시한번 나올 것 같고
MSL은 허영무vs이제동이 나올 것 같은 느낌.

2007 시즌의 마지막은 삼성토스vs이제동으로 장식해 봅시다.
하늘을담은바
08/02/14 22:53
수정 아이콘
키라야마토 // 마재윤선수도 msl 처음 우승했을때에도 별로 인정받지 못했어요. msl 몇회연속으로 결승진출하고 우승 두세번하고, 슈퍼파이트에임요환, 이윤열 격파하고, 프로리그에서도 활약하니깐 그제서야 사람들이 인정해주기시작했죠.
박성균선수는 msl 우승자이긴하지만, 프로리그에서의 활약도 그다지 뛰어난것도 아니고... 무엇보다도 포스도 많이 부족하네요... 여러가지로 위선수들에 비해서 떨어지네요. 이번에 msl에 우승해도 본좌후보까진 그다지....
Z.Ibrahimovic
08/02/14 22:54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해서 세 선수 모두 다 아직 박성준 전성기 시절의 포스와 커리어에는 미치지 못해 보이네요. 조금은 더 지켜본 후에 본좌후보라 칭해야 할듯...
키라야마토
08/02/14 23:01
수정 아이콘
하늘을담은바다님// 물론 현재 박성균 선수의 포스가 부족하긴 하지만
이번 msl에서 우승한다면 osl에서 우승하지 않는이상 박성균선수가 후보 1위가되는건 충분하지않을까요??
비록 이제동 선수에는 못미친다고 해도 송병구,김택용선수보단 떨어지진 않을거 같은데요...
물론 우승한다고 본좌가 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맞습니다..부족하죠 많이 부족하네요..하지만..
그냥 박성균 선수의 팬으로써 꼭 우승했으면 합니다^^
꼬라박
08/02/14 23:07
수정 아이콘
박성균 선수 이번 8강이 고비가 되겠죠 일단
팀킬은 처음일테니까요
요즘같은 시기에 플토전 스페셜리스트인 박성균 선수가 인정을 받지 못해서 아쉽네요
하늘을담은바
08/02/14 23:07
수정 아이콘
키라야미토// 박성준선수도 osl 2번우승, 준우승도 했고, 강민선수도 양대리그 우승을 했으며 준우승도 여러번했습니다. 하지만 본좌후보에도 들지 못했던건(준봐좌라고 불리긴 합니다만)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것 같은 미칠듯한 포스가 부족했기때문이죠. 이제동선수가 계속 유력한 차기본좌후보로 거론되는 이유는 비록 커리어는 부족하지만 현재의 상태로만 본다면 지금 당장 양대리그우승도 가능할것 같은 포스때문이죠, 박성균선수는 우승자이긴한데 마땅히 이렇다할 기억에 남는게 없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물론 이런 포스의 이제동선수를 잡아내고 박성균선수가 결승에 간다면 얘기가 조금 달라지겠죠,.
키라야마토
08/02/14 23:09
수정 아이콘
그니까 저는 그냥 박성균 선수가 msl우승해서 조금이라도 인정을 받았으면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Ace of Base
08/02/14 23:15
수정 아이콘
하수테란님 뭐가 어이없다는건가요.
제가 박성균 이영호 선수를 언급한건 본좌가 아니라 본좌 후보라는건데 말이죠.

그리고 본문에 이제동 선수 한명만 썼다면 다른 선수는 절대로 언급안했겠습니다만
송병구 김택용 선수도 함께 올라와 있기 때문에
박성균 이영호 선수도 후보로써는 손색이없습니다.
08/02/14 23:42
수정 아이콘
본좌후보는 단한명 이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본좌와 양박(조루포스는 본좌급;)들을 쭉 봐왔을 때 느꼈던 그 포스에 전혀 밀리지 않아서요...
이영호선수는 되게 잘하고 주목받음에도 5전3선승을 극복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조연의 느낌이 강하구요...
김택용, 송병구 선수는 포스하락된지 오래됐고...
이제동을 잡을 최후의 보루는 박성균 선수....그리고 김택용선수 정도...
도라지
08/02/15 00:28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본격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한건 최연성 선수를 5:0으로 격파하면서 부터이죠.
박성균 선수가 올라갔을 경우 이제동 선수와의 경기가 최대 고비일거라 생각합니다.
서성수
08/02/15 00:34
수정 아이콘
박성균 선수는 현재로써는 전혀 포스가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이번에 이윤열 선수를 잡고..
이제동 선수를 3:1 이나 3:0으로 잡으면 포스가 쌓이기 시작할듯 합니다.

이제동선수는 이번에 양대리그 결승 진출에 한쪽 우승만 해도.. 본좌라 칭하는 팬들이 쏟아질듯 합니다.

현재로써 이제동 선수를 확실히 잡을만한 선수가 느껴지지않고..
마재윤 선수와 다르게 빨리 본좌 논쟁이 나오는게. 그동안 프로리그에서 잘했고
양대리그 같이 잘하고 있다는 점이죠..
(마재윤 선수가 본좌등극이 늦었던게 . msl 2회 우승 및 준우승하는 동안 스타리그 본선도 못간게 매우크죠..)
킹이바
08/02/15 00:34
수정 아이콘
제 의견으론 현본좌후보는 오직 이제동선수뿐이라고 봅니다. 뭐 승률,포쓰..(말로는 설명하기 힘들정도의 압도적 강함같은..?),성적이 말해주고 있죠. 송병구선수에게 없었던 우승이라는것을 이미 기록했고, 김택용선수에게 없었던 포쓰라는걸 갖고있으니.. 가장 유력할수밖에요. 위에서 언급하신 송병구,김택용선수는 이미 첫번째 시기를 놓쳐버린 느낌입니다. 다시 본좌에 오르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해보입니다. 그리고 많은분들이 언급하신 이영호, 박성균선수는 아직 이르다고 봅니다. 이영호선수에겐 커리어가.. 박성균선수는 우승이 1회 있다고는 하나 그 승률과 포쓰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p.s : 오늘 경기보고 오랜만에 전율이란걸 느껴서..; 저절로 임이최마동을 외치게 되더군요..
오르페우스
08/02/15 01:45
수정 아이콘
위에도 리플을 달았듯이 현재 이제동선수를 제외하고 본좌후보라는 말을 붙일만한 선수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송병구선수야 2007년 다승과 승률 모두 1위를 차지했지만 WCG를 제외한 우승이 없었고 저그 천적이 많았죠.

김택용선수도 2007년 우승2번과함께 4차원적인 저그전을 보여줬지만 토스전과 테란전에서 이선수 정말 강하다라는 느낌은 주지 못했죠.

이영호선수는 실력은 검증됐지만 번번히 이번 MSL8강을 포함해서 그당시 절정의 포스를 발산하던 선수들에게 고비마다 지고..

박성균선수야 우승을 한번 했고 실력도 뛰어나지만 이제동선수처럼 상대가 없을듯한 포스는 내뿜고 있지 못하고.

이런점들에 의해 본좌후보는 현재는 이제동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08/02/15 01:51
수정 아이콘
"지는 모습이 궁금한 사람은 본좌, 이기는 모습이 궁금한 사람은 준본좌." by sylent.

어떠신가요? 요즘 어떤 선수가 지는 모습이 궁금하고 이기는 모습이 궁금하신가요?
감히 의견을 내놓자면 요즘 지는 모습이 궁금한 선수는 이제동 선수, 추가하자면 송병구 선수정도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설레발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제동선수의 본좌등극의 길이 가까워보입니다.
본좌 '등극'의 조건(본좌의 조건이 아니라)에는 커뮤니티의 설레발도 하나의 조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본좌 등극이라는 말이 돌때 본좌로 등극한 선수는 마재윤선수뿐인데,
그 선수 또한 준본좌와 차별되게 설레발이 심했다는 점에서 이렇게 판단하고 의견을 내놓습니다.

어떠신가요?=]
목동저그
08/02/15 02:34
수정 아이콘
5대 본좌에 가장 가까운 선수는 단연 이제동입니다. 이 선수를 누가 잡나요;;
08/02/15 02:40
수정 아이콘
박성균선수가 포스가 없다는 얘기는 인정할수 없네요..
아무리 포스가 떨어진 최연성선수 마재윤선수 그리고 결승에서 김택용선수를 이기고 우승을 했다지만...
그래도 역대본좌 현준본좌를 이겼는데...
다만 프로리그에서 지는 모습을 가끔 보였다고 해도 당대 최강이라는 MSL에서 우승을 했는데...
이번 8강에서 이윤열선수를 극복하고 4강에서 이제동선수 마져 이긴다면 박성균선수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거라 믿습니다...
그래도 지금 분위기로는 아닐듯 싶지만...
매콤한맛
08/02/15 05:01
수정 아이콘
본좌후보 1순위=이제동
본좌후보 2순위=송병구 (조건: OSL결승에서 이제동을 꺾고 우승할경우)
본좌후보 3순위=김구현 or 허영무 (조건: MSL결승에서 이제동을 꺾고 우승하고, 이제동이 OSL에서 우승을 차지할경우)

현재로서는 이제동이 제일 유력하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는 저 세명정도로 봅니다. 박성균은 이제동을 넘을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거의 없어보이므로 일단 제외...
(2,3순위의 조건은 달성해야 본좌후보가 된다는 뜻일뿐, 본좌가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L = Lawliet
08/02/15 10:57
수정 아이콘
energy님// 포스가 있는 선수는 진짜 누굴 만나건 이길거 같은 느낌인데

박성균 선수는 스타리그본선에는 보이지도 않고 프로리그에선 지는 모습이 (전기 1패, 후기, 후기리그 8승 4패)간간히 나왔죠.

오영종, 임요환, 윤용태등 좀 강하다 싶은 상대들에게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그런 느낌이 나는거 같구요.

MSL에서의 모습은 분명 강하나 기타 리그에서는 포스라는게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사람들이 좀 낮춰보는 경향이 있긴 하죠.
꽃을든저그
08/02/15 10:58
수정 아이콘
본좌라면.. 이 선수가 나오면 누가 이길수있을까? 라고 생각했을때 답이 안나와야하는게 당연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커리어가 뒷받침 되어야겠지요.
그런면에서 현재는 이제동선수가 정말 유력한거같습니다.
PT트레이너
08/02/15 11:28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가 실력이 검증됬다구요..?
어떤점에서요?

정말이지 중요한고비에서 광속탈락하는데 실력이 검증되었다니 당황스럽네용
다빈치A
08/02/15 14:31
수정 아이콘
이제동 김택용 송병구가 아닌 박성균 선수가 새로운 본좌로 등극할것 같은데....

이제동선수는 지금 상황에서는 제일 잘해보이지만 왠지 박성준선수와 같은 느낌이 나고(공격성, 전성기시절의 인기나 관심도..)

박성균 선수는 이윤열/마재윤 선수의 느낌이 납니다. (마재윤선수의 처음의 무관심과 이윤열선수의 천재성플레이)

그래서 이제동선수도 준본좌정도로 그치고 박성균선수가 본좌로 등극할것같네요
08/02/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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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무나 다 본좌인가요? 이제동, 송병구, 김택용, 이영호, 염보성, 전상욱..
이런 선수들은 현재로썬 그냥 한시대에 잘나가고 있는 선수 중 한명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어떤 활약을 해주느냐에 따라 이들이 본좌가 될지 안 될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동 선수 이제 겨우 한번 우승했습니다. 본좌급은 제쳐두고라도..
준본좌급인 박성준(우승2,준우승2), 강민(우승2,준우승2), 김택용(우승2,준우승1), 김동수(우승2), 박정석(우승1,준우승3),
조용호(우승1,준우승3), 박용욱(우승1,준우승1), 오영종(우승1,준우승1), 홍진호(준우승5) 이런 선수들보다도 커리어가 한참 부족합니다.
이번에 이제동선수가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면 모르지만 한번 더 우승하는 정도로는 본좌인정이 안되는 거죠. 계속 지켜봅시다.
Oracle10g
08/02/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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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신 맞는거 같아여
오르페우스
08/02/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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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트레이너님// 중요한고비마다 광속탈락한다고 실력이 검증안된건 아닙니다.
이영호선수의 실력이 검증이 안됐다는건 이해불능이군요. 꼭 커리어가 높아야 실력이 검증되는 것인가요.
광속탈락했다고해서 실력이 부족한다고 치는거라면 프로리그 최고의 테란인
염보성선수도 실력이 검증이 되지않아서 자꾸 떨어지는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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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앞에 나열한 선수들은 본좌라고 한것도 아니고 본좌 후보라고하는 건데
왜 본좌를 운운한다는둥 쉽게본다는둥 이런말씀을 하시는분들이 계신건지 모르겠습니다.
후보는 언어대로 본좌가아니고 후보일 뿐입니다..
성승현
08/02/1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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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 박성균
프로토스 - 김택용
저그 - 이제동
현시점에서 본좌에 갈 수 있는 종족별 후보
송병구는 일단 우승한번을 하고나서 (정점을 못찍었으므로 후보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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