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1/23 21:48:04
Name MistyDay
Subject 흠...오늘 해설진분들 말씀에 의아했던점...
오늘 있었던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해설진분들은 고생꽤나 하셨을듯 합니다^^;

사상초유의 개인리그 맵 퇴출이라는 상황을 시청자들에게 설명해야했으며

3경기 김택용선수 PC문제로 경기가 말끔하게 정리되지 못한점도 있엇고..

그것들을 모두 시청자들에게 알리고 얘기하는것이 해설진과 캐스터분의 일이기때문에 어쩔수는 없겠습니다만

오늘은 특히 고생하셧을듯. 수고하셨다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그것과는 관계없이..오늘은 엄전김 세분의 기억력(?)에 약간의 아쉬움을 가집니다.

4경기 손찬웅 vs 박명수 전에서 자꾸 박명수선수를 스타리그 첫 진출자라고 얘기하시더라구요...

박명수선수가 스타리그 진출한건 처음이 아닐텐데 말입니다.

염보성선수와의 16강에서 인상깊은 경기도 있었고..(뮤탈한기로 베슬 불꽃놀이가 방송에서 제대로 나온 경기도 있었죠. 지긴했지만)

듀얼 최종전에서 서지훈선수 상대로 보여준 플레이그 하며 기억에 남는 경기를 했었는데(소위 '양념반 후라이드반'이라 불리던...CJ팬인 제게는 큰 상처였습니다 ㅠㅠ)

계속 '손찬웅 박명수 스타리그 첫승은 누가 할 것인가' 에 초점이 맞추어지더라구요.

테란전에 특히 강한모습을 보였고 염보성선수와 함께 로얄로더 후보였던 박명수선수를 해설진분들이 잊을리 없다고 생각했지만

오늘은 다 잊어버리신 모습...살짝 안타까웠습니다. 다음부터는 좀더 꼼꼼한? 정보확인을 부탁드리고 싶네요.


ps. CJ엔투스의 후기리그 우승을 기원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개그매냐
08/01/23 21:49
수정 아이콘
첫 진출이 아니라 첫 승 말한거 아닌가요...
彌親男
08/01/23 21:50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첫 승이라는 건 이번 시즌 첫 승이겠죠. 설마 3회 스타리그 진출자에 나머지 2번도 8강씩이나 진출했으며 테란킬러라는 이미지를 직접 심은 온게임넷 스타리그 해설자들이 그걸 몰랐겠습니까. 저는 그것보다는 중앙에서 럴커 다수가 변태하는 것을 그러려니하고 넘어가신게 조금 의아했었습니다.
돌아와요! 영웅
08/01/23 21:53
수정 아이콘
둘다 1패 상황에서 시즌 첫승을 말한것 같은데요 박명수 선수는 엄라인인데 설마 엄재경님이 그걸 몰랐을까요
08/01/23 21:54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 스타리그 첫승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나저나 오늘 경질건도 그렇고 아침부터 밤까지 정신못차리겠네요 @.@
한달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떡밥들이 우르르...
마음의손잡이
08/01/23 21:57
수정 아이콘
의미를 명확히 전달하지 못한 실수네요. 그래도 오늘 고생한거 감안하면(엄해설은 꽤 당황해하시더라구요.) 오늘도 고생하셨음.
온게임넷을 대신해 사과드립니다.
너이리와봐
08/01/23 21:57
수정 아이콘
D조에서 첫승이죠
MistyDay
08/01/23 22:01
수정 아이콘
아 좀 민망하네요^^;

스타리그첫승 이라길래 헉 저건 무슨얘기야 했는데-_-;;

흠...그렇게 받아들이면 또 말이 되는게 너무 민망해지네요ㅠㅠ
불타는가슴털
08/01/23 22:02
수정 아이콘
저도 D조에서 처음 이겼다고 받아 들였는데..
신예ⓣerran
08/01/23 22:03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엄재경해설께서 왜자꾸 12시를 섬으로 만들라고 하셨는지는 의아 하네요.. 저그가 트로이에서 12시를 섬으로 만들 이유가 없거든요;
택용스칸
08/01/23 22:16
수정 아이콘
박찬수 선수와 박명수 선수를 헷갈렸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그가 12시를 섬으로 만들 필요가 없다고 하신 것 같은데..
박찬수 선수와 박명수 선수를 헷갈렸으면 박찬수 선수는 아직 1승 못 거둔 상태죠. ( 박성준 선수에게 거둔것은 박명수 선수라고 보여지니까요. ) 그리고 PC문제와 개인리그 최초 퇴출 맵 등등 해설자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학선생님
08/01/23 22:19
수정 아이콘
섬으로 만들라고 초반에 언급하셧다가 커세어 리버 수비가 힘들어서
섬으로 안만드는게 좋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하신듯합니다.
완전소중뱅미
08/01/23 22:36
수정 아이콘
잘못 말한거 맞습니다. 전용준 캐스터가 분명 데뷔 경기에서 두 선수 다 패했다고 했었고
데뷔 첫 승을 걸고 붙는다고 했었죠.
彌親男
08/01/23 22:40
수정 아이콘
택용스칸님//하하하....

그리고 12시를 섬으로 만드는 것은 커세어 - 리버가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서도 말이 안되는 얘기였는데 말이죠. 섬으로 만든다는 것은 12시를 자원 채취의 의미로만 쓴다는 것인데 그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12시 해처리에서도 드론 적당히 붙인 후에 병력 쫙 뽑아야 하는데 그걸 막다니요. 그럼 커널을 뚫거나 엘리베이터 드랍을 해 줘야 하는데 말입니다. 생각해보니 그것도 좀 어이없었군요.(것보다 박명수 선수의 올인 플레이를 너무 무덤덤하게 말씀하셔서 놀라긴 했지만..)
초보저그
08/01/23 22:44
수정 아이콘
맵 퇴출 문제와 갑작스러운 드롭 때문에 많이 당황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상태에서 12시를 섬으로 만들 필요가 전혀 없었죠.
졸려요
08/01/23 22:49
수정 아이콘
4경기 시작전에 스타리그 데뷔전 1패씩 기록하고 있다고 하셨던거 같은데요..
뭐 잠시 착각하신거이겠지만요^^ 야외무대에서도 함께 서고 그랬는데 설마 잊으셨을까요.
아마 쌍둥이 동반 스타리그 진출이 첨이라 자꾸 헷갈리시는듯^^
Sc_Saviola
08/01/23 23:13
수정 아이콘
아 뜬금 없는 질문이지만 프로리그 결승전 대진이 결정 됐나요 ?? 엄재경 해설이 오늘 이제동선수는 파이썬 테란전 연습 중이다 이런말씀을 하시던데, 대진이 결정 됐나요 ?
찡하니
08/01/23 23:15
수정 아이콘
Sc_Saviola님// 밑에 엔트리 발표 글 올라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08/01/23 23:40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아직 찬수명수 구분이 안가긴 하지만 스타리그 경험자가 누군지는 헷갈리지 않는데.... 중계진들은 사소한 거가지고 뭐라 한다고 그러실수도 있겠지만 그런 실수들이 선수들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음을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조지명식에서도 찬수명수 형제가 자신들이 존재감이 별로 없는것 같다는식의 발언을 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선수들을 두번 죽이지(?) 말아주세요~
구리더
08/01/23 23:45
수정 아이콘
찬수명수 형제는 피부로 구별하면 됩니다.
Sc_Saviola
08/01/24 00:15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자세히 안보고 글을 올렸었네요
08/01/24 00:42
수정 아이콘
큭.. 박명수선수가 815에서 최연성선수 상대로 원해처리 뮤탈리스크로 승리했던게 아직도 선명한데 흑흑.. 딴소리지만 박찬수선수 화이팅!!!!!!! ..
라울리스타
08/01/24 01:35
수정 아이콘
저는 좀 사소한 것이긴 한데....

염보성 선수가 저글링 급습받고 난 뒤, 커맨드를 띄웠다가 다시 내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게 개스를 3마리로 빨리 캐고 싶어서 그랬던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을때, 엄옹이 '당황해서 저러네요' 라고 하더군요...

흠....아닌가요?
gonia911
08/01/24 08:16
수정 아이콘
라울리스타님// 당황해서 그런거 아닌가요?-0-
커맨드센터를 들었다가 놓는 순간에 한번에 3기의 SCV가 가스를 반납하기 위한 의도적인 플레이일 수가 없는게,
어차피 캐는데 걸리는 시간은 똑같구요,, (다만 8+8+8로 오느냐 0+0+24로 오느냐의 차이) 한번 반납하고 돌아가는데
커맨드센터를 들었다가 놓는 플레이는 2번의 가스를 채취할 시간을 버리는거죠(리파이너리는 한번에 SCV가 한마리밖에 들어갈 수 없으므로..)
그런 의미에서 실수가 맞는게 아닐까요? 워낙 이제동선수의 플레이가 갑작스러웠기도 했고..(승기를 그 한순간에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정도의 마린 수를 줄였죠..)

그리고 이건 제가 스타를 하도 안해서 게임 보는 눈이 많이 퇴화되어서 그런 것 같은데요.. 박명수선수와 손찬웅선수 경기에서 센터에 러커 다수가 변태하는 장면이 어째서 놀라운거죠? -_-;; 자원 많이 먹다가 "아 이제 타이밍이다" 하고 러커 다수를 만들어서 안마당에 공격을 가하려는 정상적인 플레이 아니었나요.. 위에 댓글들 보니까 엄옹께서 눈치 못채셨다고 했는데 저도 역시 뜨끔 했습니다..ㅠ

아무튼 엄옹 보고계신가요! 사랑합니다 껄껄
08/01/24 08:42
수정 아이콘
박찬수 선수는 좀 날카롭고 박명수 선수는 좀 둥글둥글하다고 해야하나...
彌親男
08/01/24 12:55
수정 아이콘
gonia911님// 그런 의미가 아니구요. 카트리나는 본진 가스가 3기로 최적화가 안되는 거리입니다. 4기로 최적화가 되는 거리인데, 가스를 효율적으로 캔다는 것은 SCV 4기로 캐야 하는 거리를 일부러 3기로 캘 수 있도록 줄여서 1기가 미네랄을 캘 수 있게 하려는 의미였다.. 뭐 이런 의미인것 같네요.

그리고 박명수 - 손찬웅 경기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 후에 커세어에 오버로드가 대학살을 당합니다. 왜냐구요? 히드라가 다 럴커로 바뀌었거든요. 그 상황이 닥쳐올 것을 뻔히 알면서도(인터뷰 참조) 럴커 - 저글링으로 뚫은것은 한타이밍 올인러쉬일 가능성이 높았던 거죠.
폭풍저그홍진
08/01/24 13:26
수정 아이콘
글쓴이님이맞는말인데.. 저번주에도 박명수선수 첫진출이라고 말했었습니다..''
gonia911
08/01/24 16:16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
목동저그
08/01/25 05:03
수정 아이콘
박명수 선수는 스타리그 8강도 찍은 선수인데;;
염보성, 이윤열과의 혈전, 그리고 최연성 킬러다운 면모(스타리그에서만 3승 정도 했던 걸로)를 보여주던 선수한테 첫 진출이라뇨... 오늘은 너무하셨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716 팀플 축소 - 프로리그 최악의 선택 [71] 김연우9559 08/01/24 9559 4
33715 SKT1의 경질사태에대해 마지막으로 적고 싶은 말 [21] Aqua5249 08/01/24 5249 0
33714 gom TV리그 명단이 나왔습니다. [101] XiooV.S29514 08/01/24 9514 0
33713 지극히 cald 입장에서 본 어제 경기들~ [17] cald5460 08/01/24 5460 0
33712 비교!비교!비교! 정말 지치게 하는 열정들 입니다./+엄해설 자사리그옹호 [43] Alan_Baxter7329 08/01/24 7329 1
33708 시작은 단 두 사람이었지요. 황제라고 불렸던 청년과... [77] 폭풍검16348 08/01/24 16348 197
33706 우승자징크스? 그런거 난 몰라 [37] 메렁탱크5436 08/01/23 5436 0
33705 흠...오늘 해설진분들 말씀에 의아했던점... [28] MistyDay9693 08/01/23 9693 0
33702 댓글잠금 이제동 거침이 없네요. [281] SKY9211202 08/01/23 11202 1
33701 프로스포츠에서 감독 경질이라는 강수. [24] 몽달곰팅6151 08/01/23 6151 0
33700 그들은 지금 어디에 있나...? [19] 허저비6444 08/01/23 6444 0
33699 [스타구경] 온게임넷 박카스 스타리그 16강 2회차 [6] ls4201 08/01/23 4201 0
33698 스타크래프트 2 개발자 Q&A 26 [2] Tail4187 08/01/23 4187 0
33697 홍Yellow의 "프리토크타임" [스타크래프트계는 세대교체 중..] [5] top[of]zerg=홍Yello4776 08/01/23 4776 0
33695 SK의 경영의욕이 내리막인것은 아닐런지요 [55] 논두렁질럿7359 08/01/23 7359 2
33694 베넷어택 이성은선수편 재밌네요. [37] SKY928402 08/01/23 8402 0
33693 KTF 매직엔스의 희망 [9] 하성훈4445 08/01/23 4445 1
33692 후기리그 결승전 엔트리 나름 분석 [18] SHiNeR)eXTRa(4891 08/01/23 4891 0
33691 2007 프로리그 후기 결승전 엔트리 발표 [94] 태상노군6656 08/01/23 6656 1
33690 주훈 감독님의 퇴진을 강력 반대합니다. [288] 종합백과12340 08/01/23 12340 8
33689 SKT T1 코칭 스태프 전원이 경질되네요 [91] Polaris_NEO10304 08/01/23 10304 0
33688 2008년 e스포츠계를 예상하며 [8] 마음이5059 08/01/23 5059 0
33687 플토의 마음가짐들 [7] 겟아디4386 08/01/23 438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