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1/18 20:55:30
Name 신예ⓣerran
Subject [ 가설 이야기 ] 염보성선수의 투배럭 러쉬.
염보성대 도재욱 in 트로이

염보성선수가 극단적으로 10-10배럭 마린 러쉬를 준비하고
도재욱선수는 이것을 하나도 모른채 더블넥서스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정찰도 제일 느린 코스로 달려가고요.
결론은 빌드 상성에서 밀린 도재욱선수의 패.



경기가 끝나고 잠깐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프로리그 준플레이오프 준비도 있고, 게다가 신맵이라는 것 때문에 연습을 쉽게 해오지 못한 염보성선수의 극단적 선택이 아니라
트로이 맵의 특성을 살린 준비된 전략이었다면?


만약 도재욱선수가 정찰은 지금과 같은 타이밍에 나갔으되 정석 원게이트 드라군을 준비했을때
염보성선수가 배럭에서 완성된 마린으로 도재욱선수의 본진을 공략하지 않고 앞에 있는 어시밀레이터만 집중 사격해서 두개다 깨버린다면, 아니 단 하나만이라도 깨버리는(하나만 깨머리면 815식 입구가 됩니다.) 그런 전략을 생각하고 나온거라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테란은 지상으로 탱크 벌쳐 모두 지나다니면서 모든 멀티를 압박 할수 있는데 프로토스는 셔틀로 모든곳을 실어 날라야 하는데 말이죠.
이런 양상으로 흘러갔어도 염보성선수가 유리 하지 않았을까요?


p.s write 버튼이 무겁긴 무겁군요.
앗 14줄이었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Qck mini
08/01/18 20:57
수정 아이콘
제가 하던 생각과 비슷하군요, 일꾼 다수 동원하면 작정하고 투겟하고 질럿찍지않는이상 가스통지키기가 힘들거같다고 느꼇습니다
08/01/18 20:57
수정 아이콘
- 전진 2배럭 러시를 선보였는데
▲ 10번째 SCV로 10-10배럭을 했다. 서플라이 디폿을 짓고 배럭을 짓는 거라 올인이 아니다. 내 전략은 프로토스가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면 섬을 만들어버리는 당연한 이론이다. 나는 프로토스가 당연히 그렇게 준비할 줄 알았는데 두 팀 선수들이 맵을 이해하는 개념이 다른 것 같다.
...
인터뷰입니다.
신예ⓣerran
08/01/18 20:58
수정 아이콘
헉 인터뷰가 있었군요. 준비된 전략이군요;
종합백과
08/01/18 20:59
수정 아이콘
내용 정말 좋은데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생각을 해보니, 초반에 상대 편의 어시밀레이터만 깨면 수송선이 없으면 갇혀 있어야 하네요?

이러다 저그는 6드론, 테란은 8베럭, 플토는 센터 게이트가 정석이 되는게 아닌가 모르겠네요. ^^ (물론 농담입니다)




ps. 이런 분이 write 버튼을 주저하시면 write버튼엔 먼지만 묻습... 쿨럭...
돌아와요! 영웅
08/01/18 21:00
수정 아이콘
전 염보성 선수가 80퍼센트 이상 투배럭할거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걸 로 끝내지 못하더라도 개스통만 깨버리면 거의 필승인거 같은데
Qck mini
08/01/18 21:03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초반교전이 불가피한 맵이 될거같습니다
08/01/18 21:07
수정 아이콘
그럼 프로토스는 포지 더블넥을 하면 되겠군요.
종합백과
08/01/18 21:12
수정 아이콘
wook98님// 포지 더블넥과 6드론이 타이밍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저그 상대로 대각선이면 캐논 지어지고 아니면 저글링이 먼저 도착할 듯 한데...
wAvElarva
08/01/18 21:13
수정 아이콘
가스통한개를 깨면 입구가 815보다 더 넓지 않나요? 원래상태가 815정도고, 한개깨면 좀더 넓고
두개모두 부수면 좀더더 넓어지는거같던데요, 아닌가요??
찡하니
08/01/18 21:15
수정 아이콘
wAvElarva님// 두개 다 있을땐 일반 지상유닛들 다 지나다니고 한개 깨지면 좁아지고 두개 모두 부수면 막힙니다.
08/01/18 21:15
수정 아이콘
가스통 깨면 입구가 좁아집니다.
결명자
08/01/18 21:16
수정 아이콘
이맵이 처음 발표되었을때,제가 말한거랑 같습니다.
테란이 어떤종족상대로든 초반 벙커링으로 중간 어시밀레이터를 파괴하면, 이득이라는거죠. 만약 벙커링이 실패한다고해도, 당하는 입장에서는 일군동원이나 초반 테크를 올려야하기때문에. 테란이 확실히 좋다는 생각입니다.(특히 저그상대로)
노맵핵노랜덤
08/01/18 21:40
수정 아이콘
결명자님// 테란이 저그상대로 벙커링은 다른맵과의 별 차이가 없어보이네요. 일단 선스포닝이면 벙커링 안당하고 해처리부터 먼저가야 벙커링이 들어가는데 기왕 벙커링 할꺼면 해처리 깨는게 낫죠...
김효경
08/01/18 21:45
수정 아이콘
어찌 됐든 무난한 초반은 절대 이길 수 없겠군요.
선공이든 선공을 막아내든 초반 5분이 게임에 상당히 중요한 양상이 되겠군요.
Electromagnetics
08/01/18 22:17
수정 아이콘
토스가 셔틀로 모든 멀티를 섬으로 만들고 815식 운영을 할수도 있다는 걸 염두에 둔다면 경기 양상이 굉장히 다양하게 펼쳐질것 같습니다.
Ambrosio
08/01/18 22:57
수정 아이콘
투배럭 플레이가 이득을 볼수는 있지만 무적아닙니다 . 맞춤대응도 여러가지고 더군다나 2배럭에 대항한 역전진플레이를 하면 테란도 까다로워 집니다.
The_CyberSrar
08/01/18 22:59
수정 아이콘
오늘 아는 동생이랑 트로이에서 여러 게임 해봤는데..이 맵 굉장히 재밌더군요..
테플전만 네판 해봤는데.. 정말 최적화된 전략은 없고 굉장히 다양한 전략을 소화해 낼 수 있는 명맵이라고 생각합니다.
원팩 원스타도 가능하고 염보성식 투배럭도 가능하고 그걸 역 이용한 투팩 러시도 가능하고....
다만 무난하게 후반 가면 토스가 좋은것 같습니다.
캐리어 쌓이면 모든 멀티를 섬맵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더군요..
테플전의 포인트는 초반에 토스가 피해를 입느냐 마느냐..거기에 달린 것 같습니다.
08/01/18 23:46
수정 아이콘
이거 이러다가 DMZ 꼴 나는거 아닌가 몰라요(과장 섞인 걱정입니다;;) 오늘 응원 하던 슈퍼(마켓)토스 도재욱 선수가 6분만에 버스 태워지는걸 보고 나서 좀 혼이 빠져나간 기분...
yasisipiglet
08/01/18 23:50
수정 아이콘
아 임요환선수가 군대에 가고나니 이제는 맵으로 선수들을 임요환化 시키는거 같습니다.
전 이영호선수보다 염보성선수가 포텐셜을 터트리는 모습이 보고싶습니다.
dlaehdtjr
08/01/19 00:19
수정 아이콘
저도 트로이 재미있을꺼같아서 다운받기눌렀는데...............생각해보니 저번주에 파일백업안하고 포맷시키는 바람에 스타가 없더군요........
08/01/19 01:34
수정 아이콘
신예ⓣerran님// 님 아이디가 자꾸만 선예로 보인다느 ' ';;
08/01/19 10:37
수정 아이콘
khw711님// 댓글을 보고야 선예가 아닌줄 알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656 한상봉은 저주를 거부했고, 이윤열은 명패를 거부했다. [37] The xian9376 08/01/20 9376 4
33654 MSL 이제 16강이다. 흥미요소는 어떤것이 있는가? [25] 삼삼한Stay5197 08/01/20 5197 0
33653 한상봉선수 시원하네요. [86] SKY927792 08/01/20 7792 1
33652 곰 TV 2007 MSL 시즌4 32강 을 즐기고 있습니다. [24] 하늘하늘4313 08/01/20 4313 0
33651 조만간 E-Sports에도 도핑 테스트가 도입될지도 모르겠군요. [17] Nimphet8506 08/01/20 8506 0
33650 조용호, 기억하고 계십니까 [58] Judas Pain14153 08/01/20 14153 44
33649 서지훈선수가.. CJ 엔트리에 들지못하는.ㅠㅠ 결승전에는 나올수있을려나.. 나름 서지훈 선수 분석 [16] scv역러쉬..6149 08/01/20 6149 0
33648 (사진첨부)2008 년에도 동족전만 봐야하나요? 프로리그운행방식을 협회에서 회의중이라고 합니다. [48] 하늘리차6317 08/01/20 6317 1
33647 CJ 팬도아닌.. MBC게임 팬도아닌.. hyungiloveoov의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감상기.. [8] hyungiloveoov5468 08/01/20 5468 0
33646 LECAF VS CJ FINAL 예상엔트리 (삼성칸은 어느팀을 원할지???) [35] 처음느낌5899 08/01/19 5899 0
33645 엠비씨 히어로...과연 고석현 때문에 진것일까? [65] 모짜르트9683 08/01/19 9683 2
33644 CJ, 제 8의 멤버 [21] pianissimo7191 08/01/19 7191 0
33643 승리의 CJ로 함께 달려요~ [24] jgooon4217 08/01/19 4217 0
33642 오늘 프로리그 CJ vs MBC 간단분석(스포일러) [15] XiooV.S25770 08/01/19 5770 0
33639 대단하네요 [18] 대한건아곤8017 08/01/19 8017 0
33638 플레이오프 CJ VS MBC게임, 경기장이 터지기 직전이네요. [401] HalfDead11745 08/01/19 11745 0
33637 손빠르기 높이려면 어떻게 하나요? [23] Lunatic Love6708 08/01/19 6708 0
33636 esFORCE기사중(올드 선수들의 차후 행보 문제) [31] 헤어지지 말자!7687 08/01/19 7687 0
33635 이거요? [22] Yang5673 08/01/19 5673 1
33634 [ 가설 이야기 ] 염보성선수의 투배럭 러쉬. [22] 신예ⓣerran6170 08/01/18 6170 0
33633 송병구 "Gravity" [8] 종합백과4874 08/01/18 4874 0
33632 [스포 있습니다]박영민 선수의 InToTheRain 모드 . [13] SHiNeR)eXTRa(5306 08/01/18 5306 0
33630 선봉장에서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나라. 한빛스타즈의 윤용태와 박경락. [8] KilleR4543 08/01/18 454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