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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1/05 06:14:47
Name 태연사신기
Subject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변화가 필요하다.
온게임넷의 전체적인 문제를 너무 엄옹이 짊어지는 것 같아 부족한 실력으로 적어봅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변화가 필요하다.

  현재 게임방송 시청률 1위는 온게임넷이다. 하지만, 이것은 보급 가구 수에서 앞 선점에서 보았을 때 오히려 당연해야 하는 일이다.
  하지만, 현재 흐름으로 보았을 때 이마저도 위협받고 있다. 32강 방식의 성공으로 상승세를 타는 엠게임에 비해 24강의 실패 이후 기존 16강 체제로 돌아간 온게임넷은 오랜 침체를 격고 있다.
  
온게임넷 무엇이 문제인가?

그것은 바로 매너리즘????

  로마가 카르타고와 기나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을 때 마지막 승리를 이끈 장군은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것은 지금까지의 로마는 카르타고라는 라이벌이 있었기에 성장하였지만 라이벌이 없는 로마가 매너리즘을 갖는다면 후의 로마는 카르타고와 같이 될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오랫동안 1위 자리를 지킨 온게임넷! 오랫동안 지켜보았지만 온게임넷의 운영시스템은 10년 동안 크게 변화되지 않았다. 그러나 2위업체인 엠게임은 계속된 변화가 드디어 결실을 맺고 있다.

그럼 온게임넷을 비난하기 보다는 성장하는 엠게임을 칭찬하는 입장에서 둘의 변화된 모습을 적어보겠다.

(1) 해설자 운영

  엠게임- 해설자들은 전체적으로 게임에 대한 트랜드 파악과 해설에 대한 기본기가 잘 되어있다. 그리고 해설 외에 다른 방송
             참여도 많지 않아 해설에 대한 준비 기간이 충분하다. 그나마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보더라도 해설을 중심으로 하는
             프로가 많다.
  
  온게임-  해설자 마다의 특성을 무시한 채 무리한 운영이 해설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 해설에 대한 기본기가 부족한 엄해설님의
             경우 여러 가지 스타 외적인 요소를 넣어 해설의 재미를 만드는 분이다. 특히 하루에 10경기를 소화 해야 하는 듀얼 일정은
             엄해설이 아니더라도 너무 어려운 일정이다.
              그리고 무리한 해설자의 운영 외에도 갖가지 프로그램에서 해설자를 무리하게 편성하고 있다. 전용 해설자가 없어서
             김창민 해설이 해설하는 워크래프트나 김정민 해설이 다른 게임을 하는 프로그램을 찍는 모습은 그리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

(2) 해설자의 노력

  엠게임- 특히  김동준 해설의 모습에서 정말 많은 노력의 흔적이 보인다. 전적 분석과 타 방송사의 경기의 전술 까지 빼놓지 않고
             분석해온 점(이승원해설은 원래부터그랬고요) 거기에 자신만의 색깔까지 확실해 졌고 안정감 마저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해설자들의 기본기가 있는 모습이 주5일제 프로리그에 대한 대비가 확실하다. 오히려 해설 수준이 주5일제
             이후 더 올라갔다.

  온게임- 김정민 해설의 활약은 정말 대단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침체된 느낌 노력의 흔적이 엠게임보다 덜 느껴진다.

(3) 캐스터의 노력

   캐스터는 아직도 온게임넷이 우위에 있다고 본다. 하지만 일년 360일을 게임한다는 김철민 해설의 노력과 해설에 무조건 의지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필요 이상의 연구는 칭찬 받을 만하다.

(4) 개인리그 운영

사실 앞의 내용보다 이것과 곰티비가 MSL흥행에 밑거름이라고 생각됩니다.

  엠게임- 32강 정말 성공적이다. 5전 3선승을 8강부터 보는 기쁨과 32명이 하는 조추첨의 재미까지 있다.

  온게임-  기존의 방식으로 돌아왔지만 경기수의 증가는 16강의 희소성에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 오히려 5전 3선승제를 볼 수
             있는 개인전만의 매력을 느끼도록 이번에는 머리를 숙이고 후발로 따라가더라도 32강으로 체제를 바꾸는 것을 권유해본다.
             (최소한 8강 시스템은 손볼 필요가 있다.)

  이 글은 쓴 의도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엄옹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에 대한 자제를 당부하며 온게임넷의 변화를 바람으로 적은 것입니다. 온게임넷과 엠게임 모두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두 방송사 모두 발전하길 바랍니다. 현재 엠게임의 성장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업계 1위는 온게임넷입니다. 앞으로 두 방송사는 경쟁하면서 서로 더욱더 성장할 것이라고 믿습니니다. 혹시 있을 댓글에서의 방송사 간의 대립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엄옹에 대한 불을 끄려다가 다른 불이 날지 몰라서요!

엄옹도 환경이 바뀐만큼 더욱더 노력하여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하네요. 지금의 서지훈 선수처럼요!
대부분의 PGR회원님들의 비판도 더욱 좋은 해설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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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저그
08/01/05 06:23
수정 아이콘
엠겜 32강이야 16강 전에 듀얼 한 번 더하는 것이라 별로 온겜이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8강의 3판 2승제 경기를 나눠서 하는 부분만 개선했으면 합니다.
arq.Gstar
08/01/05 06:50
수정 아이콘
저는 온게임넷에서는 엄재경 해설위원의 게임 양상을 읽어내서 해설하는 능력에 살짝 아쉬움이 있는 반면에
김정민 해설위원의 발음도 초기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까지 완전하지는 못하다고 생각하구요.
엠겜에서는 김동준 해설위원의 감탄사를 많이 섞어가면서 해설하시는데, 그 어투가 방송을 듣기에는 조금 걸리더라는.. -_-;;
(이건 엄재경 위원에게서도 같이 느끼는 바이긴 합니다 -_-;;)

게임 해설을 하는 입장에서 어떤게 더 중요하냐고 느끼느냐는 개개인의 차이겠지만
저는 양쪽 다 입장이 이해가 가긴 하지만..
해설하는 입장에서의 제일 덕목은 '게임 해설' 을 하는 입장일 테고,
그렇지 못하고, 게임의 재미를 살리는 입장에서 본다면야 차라리 해설자의 자리보다는 캐스터의 자리가 어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타를 연습해서 어느정도 수준에 오른 사람들의 귀에는 엄재경위원의 해설이 조금 현실성 없는 면이 자주 있긴 하죠 ;
그냥 재미로 듣기엔 좋습니다만..;
파이브스타
08/01/05 06: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는 젊은층으로 해설을 물갈이 했으면 하네요.
예전 정일훈 캐스터에서 전용준 캐스터처럼요.
물론 엄청난 반발이 있겠죠.
전용준 캐스터로 바뀔때도 엄청난 비난이 있었던걸로 압니다.
정일훈 캐스터의 차분한 해설을 듣고 싶다. 오바스러운 해설에 이질감이 느껴진다. 등등등
하지만 지금은 어떻습니까. 전용준 캐스터는 정일훈 캐스터가 활동하던때를 넘어 캐스터계의 먼치킨으로까지 불리우죠.
오죽하면 온게임넷의 보배라고까지 불리우겠습니까.
분명히 해설도 좋은인재만 있다면 적극 교체를 희망합니다.
이수철
08/01/05 07:56
수정 아이콘
저랑 생각이 다르셔서 한말씀 드리면요.

시청률이 높다는건 더 많은 사람들이 봐서 더 호응을 이끌어 낸다는 것인데 그게 보급률로 따지시면안되죠. 보급률이 왜 떨어지겠습니까? 안보니깐 떨어지는거죠. 그리고 엄재경 해설의 기본기가 떨어진다고 그러시는데 어떠한 근거로 그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10년 가까이 해설하면서 모운 자료들과 선수들의 특징 파악등 꾀나 탄탄한 기본기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위에 말씀하신 32강체제의 조지명식과 8강부터 5판 3선승제 이게 더 재미있다는 말도 데이터도 없이 너무 주관적이십니다. 마지막으로 케스터 부분에서도 온겜넷에 케스터는 해설에 너무 의지한다는 말로도 들리고요. 누구나 장단점이 있고 선호도가 있습니다. 시청률이 높은것과 보급률이 높은건 다 이유가 있는데 그걸 너무 무시하시고 자기가 좋아한다고 그게 전부인양 글을 쓰시면 많은 반발을 가져 올듯 하네요.
위원장
08/01/05 08:11
수정 아이콘
해설에 대한 비판에서 이제 여기까지 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MSL 32강 별로 라고 생각하는데... 우승자가 시드 받아봤자 OSL 듀얼급에서 하루 플레이 보여주고 떨어질 수 있으니 이거 뭐... 그리고 이건 별거 아닌데... 파르타고가 아니라 카르타고~
08/01/05 08:1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솔직히 말해서 누가 메이저 리거고 누가 마이너 리건지 분간조차 안가는 32강이 성공적이라는 분위기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그거 그냥 듀얼토너먼트잖아요. 게다가 우승자까지 듀얼을 해야하는거구요.
8강부터 5전제가 좋아보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희소성만 더 떨구는 역효과 같은데 다들 좋아하시니까 그건 패스~

그리고
온게임넷의 변화에 대해서 그닥 신경써주는 사람도 없다고 보입니다.
엠비씨 게임이 시간표시정도의 세세한 시청자배려를 해줘서 호평받을때
온게임넷은 각종 시청자 편의를 위한 업그레이드 상황 중계나 자원상황중계시스템을 선보였는데도...........그냥저냥 묻혔죠;

타방송사 리그라고 안하고 MSL 이라고 정확히 언급해주고 그런것도 여론을 잘 피드백 한것 같은데 관심이 별로 없죠 ;;(저는 엄옹이 타방송사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리그명을 직접 언급할때 이분 그래도 노력하는구나 싶었습니다)
Journalist
08/01/05 08:31
수정 아이콘
일부분은 공감하기도 하지만 글내용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극히 MSL 중심으로 쓴 글로서 군데군데 보이는 개인적인 분석이
그다지 설득력이 있어 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온게임넷 OSL스타리그의 변화가 필요하다'
온게임넷 스타리그라고 표기하든지 아님 OSL이라고 표기하든지 이 제목부터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초록나무그늘
08/01/05 08:32
수정 아이콘
그거 생각나시는지 모르겠네요.
온겜 24강이었을 때 제발 16강으로 돌아가자고 그랬던 무수한 말들요. 그리고 16강으로 돌아왔는데 다시 32강으로 가자는건 어불성설 아닌가요?

MSL 32강이 재미있다는건 저도 알지만 그렇다고 온겜이 32강체제로 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유독 신기한건, 이상하게 MSL 경기가 온겜경기보다 경기질이 좀 높은거 같아요. 그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지만요.
피버피치
08/01/05 08:53
수정 아이콘
OSL아닙니다.
스타리그 입니다.
08/01/05 08:56
수정 아이콘
수치적인 증명이 부족해, 별로 신빙성이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돌아와요! 영웅
08/01/05 09:01
수정 아이콘
극히 주관적인 글이신것 같은데요

32강이야 2차 서바이버에서 이름만 바꾼거고 듀얼토너먼트하고 다를게 없죠 그리고 저도 스타의 꽃은 개인리그의 5전3선승제라고 생각

하지만 경기수가 많아지면 지루해듯이 5전3선승제도 너무 남발하면 나중에는 그 흥미가 떨어질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5전3선승제는

4강급정도에서만 쓰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김효경
08/01/05 09:02
수정 아이콘
파르타고가 아니고 카르타고...인데요 -_-
08/01/05 09: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비교적 매니아층에 두터운 PGR에서야 엠비씨 게임쪽 해설이 기본기가 탄탄하네 어쩌네 하지만, 오히려 일반인에게 어필하는 것은 온게임넷 쪽의 해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늘하늘
08/01/05 09:13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생각해주는 척 생채기에 소금뿌리는 건가요?

온게임넷 osl 스타리그는 뭔가요?
리그약칭도 msl이 더 좋다고 일부러 저렇게 불편하게 쓰신건가요?
엄해설을 까러면 걍 엄해설만 까시지 엄해설 옹호한다면서 그핑계로 온게임넷 전체를 들먹이는건
엄해설을 아예 두번죽이는거라는거 모르시는것 같지는 않은데 말입니다.

게다가 나열한 항목은 전부 개인 취향 잣대일뿐 어느하나 제대로 된것도 없네요.
엄해설이 지금 뭇매를 맞고 있을지언정 어디까지나 애정이 있기때문에 저런 겁니다.
해설의 기본기가 부족하다는건 어디의 누구생각인지
보다보다 별 해괴한 글까지 다 보는것 같아 기분이 참 뭐하네요
08/01/05 09:13
수정 아이콘
초록나무그늘//온겜 24강일때 차라리 16강으로 돌아가자고 했던건 24강 조별리그 3위도 다음 단계로 넘어갈만큼 긴장감이 없고 재경기 남발에 24명 중 고작 8명 떨어뜨리고 다시 16강 토너먼트를 하는 등 정말 문제 많은 체제였기 때문 아닙니까? 지금 엠겜의 32강은 온겜 24강과는 비교가 안 될만큼 훌륭하다고 봅니다. 지금 온겜의 16강과 엠겜의 32강을 비교해보면 누가 더 낫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온겜도 변화가 필요하다면 32강 체제도 고려해볼만하다고 봅니다. 물론 변화가 필요없다면 현체제가 좋구요.
08/01/05 09:16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엄 해설의 기본기가 부족한 건 사실아닌가요?
잠잘까
08/01/05 09:26
수정 아이콘
이런...글쓴분 OSL스타리그를 좀 더 발전적인방향으로 제시하려는 의도는 알겠는데..
이거 글을 잘 못쓰셨네요...MSL,OSL 을 비교로 해서 OSL이 발전해야 한다라 적으시면은
이 글을 읽는 많은 회원분들께서 MSL>OSL 이런 식으로 생각하셔서, 좀 많은 반발이 있으실 듯 싶습니다.;;
이런 글을 쓰실때는 정말 항상 신중해야 합니다.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대야지 비판도 되고 반대로 수긍도 되고
이런 분위기가 되어야 하는데...

누가 보더라도 MSL은 최강! OSL은 ... 이런 뉘앙스가 풍기잖아요 ㅠㅠ OSL팬분들이 가만 있을까요..ㅡㅡ;

MSL해설진의 프로그램 참여는 해설외에 다른방송을 참여하지 않는다? 라는 말을 과연
몇분이나 수긍하실지...

MSL해설자들은 전체적으로 게임에 대한 트랜드 파악과 해설에 대한 기본기가 잘 되어있다. 그리고 해설 외에 다른 방송
참여도 많지 않아 해설에 대한 준비 기간이 충분하다. 그나마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보더라도 해설을 중심으로 하는
프로가 많다.

'해설외에 다른방송 참여도 많지 않아' 이것은 빼야하죠 누가보더래도. 분명 다른방송 참여도는 두 방송사나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단지 제눈엔 MSL해설진분들은 스타와 관련된 프로그램(해설위주) 그것을 주로 하시더군요. 글을 저렇게 쓰시면
반발을 일으켜 올겁니다. 차라리

MSL해설자들은 전체적으로 게임에 대한 트랜드 파악과 해설에 대한 기본기가 잘 되어있다.
참여하는 프로그램에는 해설을 중심으로 하는 프로가 많다.

이런식이 차라리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MSL32강이 OSL16강보다 낫다라는 말이 있는데,
차라리 MSL32강쓰시는 것을 배제하고 OSL16강의 문제점을 짚어주시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MSL32강 조추첨. 32강입니다. 32명이나 되는데 어떤분은 너무 많은 인원에 반감을 가지시는 분들
분명 있을겁니다. 그리고 MSL이 OSL보다 재미있다라는 글을 많이 보아왔지만 32강이 16강보다 낫다
라는 것은 전 별로 보질 못했네요. MSL8강와 OSL8강이면 또 모르겠지만..
OSL16강이 바꾸려면 다른방식으로 바뀌던지, 차라리 16강 고수를 할려면 좀 더 다른 측면을 부가시켜
차별화를 두면 좋겠다는 글이면 더 좋았을텐데요.

글쓴분이 의도치않은 방송사간의 대립의 댓글싸움은, 글의 주제자체가 MSL,OSL 비교를 하시는 바람에
일어날 것 같습니다.
하늘하늘
08/01/05 09:26
수정 아이콘
skyk님// 사실이 아니죠.
부족의 기준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스타크래프트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해설을 하셨던 분인데 기본기가 부족하다는게 말이나 되겠습니까?
매너리즘까지는 동감합니다만 기본기의 부족은 동의하기 힘들죠.
지금 지적되고 있는건 엄해설이 자신의 자료같은걸 보느라 화면에 집중못해서 생기는 갭같은 것들이고
또는 단순 실수같은게 확대된것이죠.
저번 스타브레인에서도 간접적으로나마 증면되었듯 게임에 대한 안목도 타해설에 비해서 그다지
뒤처지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해설의 자질이나 기본기라는게 스타크의 전문성에 한정되지도 않습니다.
언어능력 유머감각, 다방면에 걸친 상식등 오히려 기본기가 좋은 해설가죠.
저녁달빛
08/01/05 09:31
수정 아이콘
OSL은 공식명칭 아닙니다... 자삭해주시길 바랍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나 "스타리그"란 명칭을 쓰세요.
바스데바
08/01/05 09:50
수정 아이콘
캐스터는 정말 전용준캐스터 최고죠; 가끔 보면 해설보다 정확한 상황판단을 보여주실때가 많더군요;;

사실 전에는 스타리그가 우세였으나 스타리그를 아끼던 저 조차도 MSL이 스타리그를 넘어선걸 인정합니다.
모든면에서 이제 MSL 우승이 더 값져 보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 중 가장 큰 면은 32강 체제가 완전히 자리잡은 MSL에 비해서 아직도 16강 체제로 가는 스타리그가 작아보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경기 수도 적을 뿐만아니라 진행속도가 정말 느리죠..
리그 체제를 개선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유남썡?
08/01/05 09:54
수정 아이콘
저녁달빛//MSL이나 OSL문제는 예전에도 제기되었는데 대부분 알아듣기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여론이 흘러갔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도 귀찮게 한/영키 치고 하느니 그냥 쓸렵니다. 저희끼리 알아들으면 되는거지 왜 방송국까지 챙겨야 하는거죠?

단순하게 MSL이 OSL보다 대세라고 부를수있는 이유는
경기수준도 높고 대박게임도 많이 나오며 곰TV를 포함하여 시청률이 더 높기 때문이죠
여기서 경기수준과 대박게임에 대해서는 주관적인 견해이지만 많은 분들이 동의 할것이라 생각합니다.
1주차만해도 상당했죠
바다밑
08/01/05 09:56
수정 아이콘
공정한 기준을 들이대는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한쪽을 편애하는 .....
이런글을 피지알에서 볼때마다 온겜넷이 어때서??? 하게되고 오히려 거길 변호하게 됩니다

피지알의 여러 온게임넷을 비평하는분들은(모두그렇다기보다 꽤 다수의 감정적인 논리를 펴는 사람들을 두고하는말)
그냥 온게임넷의 여러구성이 싫으신건 아닌지요?(자기입맛에 안맞다라고 해야하나?)

정말 두가지를 다 공평하게 보는 눈을 가지고 둘을 객관적으로 비교한다라는 생각보다
한쪽에 맞춰진 자신의시각을 다른쪽에 들이대면서
저건 내시선에 안맞아 요즘트랜드는 내가자주보는 뭐지~라는 논리
그러다보니 자신이 자주보는 뭔가가 정답이라 정해놓고
다른하나에 스스로 날카롭다 생각되는 시선을 들이대게 되지요

이런글들을 볼때마다 예전에 아주 예전에 헤어진 어떤 여자가 생각납니다

오빠는 이런게 싫어 오빠를 위한 충고야...
그녀때문에 많은것을 배우긴 했지만
많은것을 그녀의 요구에 의해 바꿔 봤지만
그녀가 원하는 것을 끝내 모르겠더군요

물론 지금 다른사랑을 하고있지만
지금생각해도 당시에 그녀는 절 사랑하는건 아녔습니다

제가말하고싶은건
아직도 온겜넷은 많은 장점을가지고있고
엠겜과는 차별적인 다른재미를 가지고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서 안주한다라고 생각하는 여러분들이 지적하는 매너리즘같은건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요즘들어서 웬일인지...피곤하고 지쳐있다생각이 드는건 엠겜쪽 같다라는 느낌이 들더군요(귀차니즘같은...)

경기의 질 같은 얘기도 주관적인거 아닌가요?
회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명경기를 담배피면서 여러사람이랑 말했는데 엠겜얘기하는사람 거의 없었습니다(참고로 엠겜 온겜 둘다 보는사람이 많습니다 ...)

이렇게 되면 엠겜경기는 다 ome경기들만 모인건가요?????
08/01/05 10:08
수정 아이콘
김창민이 아니고 김창선 인데요..
새로운별
08/01/05 10:16
수정 아이콘
엄재경 없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상상도 하기싫으네요
제발 엄재경해설님 예전에 열정을 되찾아주세요!!

저는 엄재경해설님의 가장큰매력은 역시 경기내적인 지식에 해설보다는 (물론 불과 3~4년전까진 해설도 최고였죠!!)
외적으로 선수들간의 천적관계라든지 전설,별명, 흥미를 유발하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만들어주시는게 정말
좋고 그걸 대체할만한 해설진? 현재로선 엄재경해설만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요

해설진을 게이머로 비유하자면...
지금 엄재경 해설님은 기본기가 많이 떨어진 올드게이머라고 생각해요

기본기가 떨어져서 좋은 승률을 보유하지 못하지만 영원히 팬들의 가슴에 과거의 로망으로 자리매김하는,
추억을 주는 그런 존재라고여

지금보다 분발하셔서 임요환 선수처럼 멋진모습을 보여주시는 엄해설님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도라지
08/01/05 10:19
수정 아이콘
저는 엠겜에서 명경기가 많이 나오는 이유가 캐스터, 해설, 옵저버의 조화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엠겜은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져도 중요한 교전이 있으면 중요한 교전이니 집중해서 보라는 맨트를 날려줍니다.
옵저버도 그 전장에 집중을 하고 캐스터는 중요한 순간마다 추임새를 기막히게 날려주죠.
온겜은 마이페이스구요.
당연히 경기의 맥을 잘 짚어주는 엠겜이 명경기가 많이 나올 수 밖에요.
있는혼
08/01/05 10:32
수정 아이콘
중간에 살짝 웃긴 코멘트가 있네요
먼저했다고 스타리그면 핸드폰은 011이죠?(응?)
msl이라고 부르면서 osl을 굳이 스타리그라고 불러야할 필요성을 못느낍니다

그리고 바다밑님
시청자가 방송국을 사랑해야합니까?
방송국이 시청자를 원해서 변해야죠
Hypocrite.12414.
08/01/05 10:39
수정 아이콘
있는혼님// 커뮤니티에서 OSL MSL 공식명칭으로 따지는게 웃기지만, MSL은 엠비씨게임측에서 공식적으로 낸 명칭이고, OSL은 그냥 간단히 줄여서 부른 약칭이죠. 정확히 말하면 스타리그가 맞습니다. 뭐 커뮤니티에서 이런거 따질필요는 없지만요.
잃어버린기억
08/01/05 10:50
수정 아이콘
자기네 맘대로 온겜넷의 경기가 엠겜의 경기보다 못하다고 하고...
저는 온겜의 경기도 괜찮은데요 여전히....

그리고 김창선해설을 김창민으로 적는 실수도 하시고..
사실 김창선해설은 워크 중계때는 캐스터에 가까운 중계를 주로 하십니다.
그리고 지금은 엠겜으로 가있는 서광록 해설이 맥을 짚어주는 역할을 하셨죠.
(물론 지금의 AWL과 비교하면 솔직히 차이좀 납니다. AWL은 비방용어나 기타적인 용어
즉, '사실여부'를 알지 못해도 일단 지르고 보는식의 방송이 가능하거든요.
반면에 나름대로 고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온겜이나 엠겜의 해설은 그런게 꺼려지는게 사실이죠.)

그리고 김동준해설도 스타하면서 워3도 해설하셨습니다만,
그걸로 김창선 해설 깐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뭐 김동준해설이 래더를 무지 열심히 하시긴 하셨죠.-_-;)

뭐 PGR에서 '우리'끼리 OSL이라고 부르면 안된다! 라고 말하는건 너무 지나친것 같구요.
다만 공식적인 자리에선 '스타리그'라고 부르는게 옳겠죠.

그리고 엄재경해설의 초창기시절부터 '팬'으로서 제발 그냥갔으면 좋겠어요.
여기서 해설이 교체된다 이런건 제발 없이.
Jupiter_sunny
08/01/05 10:53
수정 아이콘
OSL대신 굳이 스타리그라고 구분해야 하는 필요를 못 느끼겠습니다.. OSL, MSL.. 부르기 편하고 팬들이 인식하면 좋은것 아닌가요? 조그마한 것에 민감하신 분들이 계시네요.. 이 글의 요지는 그것이 아닌것을..
하늘하늘
08/01/05 11:04
수정 아이콘
Jupiter_sunny님// 뭔가 착각하고 계시는데요
osl이니 msl이니 하는건 엄재경해설 조차도 팬들이 그렇게 부르는것에 대해서 뭐라 하지 않았습니다.
엠겜측에서 엠비씨게임히어로즈라는 명칭에 대해서 공식적은 클레임이 있었고
거기에 대한 대응차원에서 나온 이야기였을뿐이죠

위에서 그게 지적되는건 굳이 '온게임넷 osl 스타리그'라고 했기때문에 그런것이죠.
편하게 하려면 온겜넷 스타리그를 하던지 osl로 하는게 편한거아닌가요?
굳이 다 적은건 글내용과 어울려서 의도에 의심이 간다는 겁니다.
영혼의 귀천
08/01/05 11:16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굳이 한영키 바꿔가면서 OSL, MSL이라고 부르는게 더 불편합니다만, 그게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글 내용에도 그다지 공감은 안가네요.

늘 이야기 하는 거지만 왜 두 방송사를 비교하고 똑같이 만드려고 하나요?

각 방송사마다의 장단점이 있는데.. 좀 다르게 해서 이것 저것 맛보면 안되는 건가요?
꽃을든저그
08/01/05 11:24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중계를 봐오면서 왜 이상하게 비슷한맵에 비슷한 선수들의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osl보다 msl에서 명경기다 싶은 경기가 더 많아보이는걸까? 생각해보고 친구들과 이야기도 해봤는데 다른분도 말씀하셨다시피 그건 옵저버+해설+캐스터 의 조합이 가장 큰 부분인거 같습니다.

선수들의 순간 센스와 심리전, 짜온 전략전술을, 옵저버+해설+캐스터가 집어주지 않는다면 옵저버의 화면으로만 게임을 봐야하는 저희같은 시청자는 그걸 전혀 모르고 게임을봐야합니다. osl은 그런게 묻혀지나가는듯한 모습들이 종종보였습니다. 하지만 msl에서는 전략적인 극히소수의 병력움직임도 정확하게 비춰주고, 해설해주니 선수들의 고민과 심리전을 저희 시청자들이 와닿을수있게 해주는 일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최근에 osl경기중 서지훈선수의 대박반전 레이스부대.. 정말 대단한 반전이라.. 재밌다고 하던분들도 많았던 걸로 봤습니다. 하지만 보고있던 전 서지훈선수의 승리에 기분좋으면서도 한편으론 기분상했답니다. 그렇게 모일동안 왜 아무도 몰랐는가 -_-;
그런 반전보다는 거기에 자원이 그렇게 많이 쓰이고있으니, 다른곳에서의 서지훈선수의 병력의 힘이 약해질수밖에 없는걸 집어줬어야만,
서지훈선수의 경기중 전략적인 움직임,전술을 시청자들이 느낄수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여기까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였습니다. -_-

p.s 엄해설위원의 재미난 만담은 정말 최고입니다. 하지만 그런 엄해설과 호흡을 맞추려면 엄해설에게 없는 부분을 확실히 메꿔줄수있는 조합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모십사
08/01/05 11:25
수정 아이콘
제목은 "osl 변해야 한다" 인데 내용은 만년 떡밥중의 하나인 osl vs msl 이네요.
그리고 엄재경 해설위원은 예전에 본인이 직접 언급했는데 게임을 읽는 능력은 확실히 선수출신들에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걸 인정했습니다. 대신 상황을 비유적으로 설명하거나 스토리를 부여하거나 하는 능력 면에서는 앞서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아예 그런 쪽 위주의 해설에 비중을 많이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김태형 해설이 상대적으로 훨씬 날카로운 해설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죠.(물론 보는 능력이 향상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비교 대상인 엠겜 해설자들이나 온겜에도 다른 해설자들이 있기 때문이죠. 이런 글이 올라온다는 것도 역시나 그런 한계를 증명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예전에 초기 뒷담화인가 나와서 엄해설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프로리그 중계에 개인리그 이틀 중계하면 내 개인시간이 없다 나도 가장으로 애들과 부인을 챙겨야지" 라는 뉘앙스의 말씀을 하시며 엠겜에서 벌어지는 리그와 프로리그 모두를 챙겨볼 수 없는 것을 당연하듯이 말씀하셨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다면 자신을 넘어서는 해설자들의 진보를 뒤에서 인정하실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08/01/05 11:36
수정 아이콘
pgr이 너무 편향되 있는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 알바라도 고용한건가..
루루라라
08/01/05 11:55
수정 아이콘
너무 MSL>스타리그 이라고 단정 지으셨네요.

MSL32강은.. 듀얼 예선을 본선에서 한다는 느낌밖에 안드는데 말이죠..

하루만에. 본선 탈락 좀..
소주는C1
08/01/05 12:02
수정 아이콘
옵저버는 엠비시 게임이 요새 더 안좋던데요..

김희재씨 나간후론 상황 역전된듯..
버관위_스타워
08/01/05 12:02
수정 아이콘
통합리그 사건이후부터는 이상하게 pgr에선 엠겜 편향적이죠
온겜은 아무리 잘해도 본전인 그런 상황..
彌親男
08/01/05 12:04
수정 아이콘
이수철님// 보급률의 차이는 케이블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온게임넷은 유선방송 쪽이고, 엠비씨게임은 스카이라이프 계열이라서 보급률이 온게임넷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MSL이 32강으로 바뀌어서 칭찬 받는 이유는 32강이어서가 아니라, 8강부터 5전 3선승제를 하는 것이 결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뭐 이건 MSL이 킹왕짱이고 스타리그는 이젠 끝났다는 듯이 얘기하네요.
彌親男
08/01/05 12:05
수정 아이콘
버관위_스타워즈님//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이라고 했나요? 원래 2인자에 대해서 더 동정심을 갖고 더 좋아한다는것... 복싱경기 할때도 때리는 사람보다 맞는 사람이 이기면 더 좋겠다고 많이들 생각한다고 하죠.(때리는 사람이 우리나라 사람인 경우 제외) 현재 저는 온게임넷과 MBC게임이 비슷한 수준이라고 봅니다만
08/01/05 12:07
수정 아이콘
카르타고는 정확히..

전쟁에서 승리하고 로마에서 카르타고를 거의 씨를 말려버려서 그런걸로 알고 있는데.
그 울었다는 장군은.. 카르타고를 남겨둬서 일종의 견제세력으로 있어야 로마가 썩지 않고 남을 수 있다고 했는데
결국 위에서는 지긋지긋한 카르타고를 완전 말려버려서.

뭐 불타는 카르타고를 바라보면서 그 장군이 울었다는..

뭐 그건 그거고;

온게임넷도 변화를 조금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긴 하지만
그것을 꼭 MSL 방향으로 따라가는 것은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해설만 해도 꼭 스타리그쪽이 나쁘지 않거든요
아직도 MSL 해설을 별로라고 보는 사람도 있답니다. 개인적인 차이를 일반화 시키는건 좋지 않네요.

사람이라는게 심지어 말투 목소리만 가지고 그 사람이 어떤 말을 하느냐에 상관없이 싫어하고 좋아하기도 하는데
그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정말 너무 개인적인 부분이라 전 수긍이 가질 않고요.
서성수
08/01/05 12:26
수정 아이콘
일단 전 온겜 스타리그 팬이라고 먼저 밝힙니다.
온겜이 200% 앞서던 시절 . 엠겜 팬들의 기분을 고려하여 비교를 자제하여 방송사 비교를 안했는데..
이제 가만히 있으니..엠겜이 앞선다고 발버둥이군요.

리플에서 보다시피 온겜을 더 좋게 적는분들도 많으신데.. 엠겜을 더 좋다고 단정지으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의 경우도 위의 리플처럼 32강은 메이져 대회라고 생각조차 들지 않습니다.
엠겜도 32강은 본겜이 아니라고 생각이 안되니까..3판 2승제를 안하고..듀얼방식을 채택해서 일단 반을 떨구고 시작하는거 아닙니까?

32강이 실패한건지 아닌지는 개인취향이지만.. 32강이 무조건 좋다는건 어디서 나온DATA를 근거로 한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전 16강이 진정한 메이져급 대회라고 생각되며..
32강에서 16강으로 진출을 했을때 인터뷰를 보면..16강에 들었을 뿐이다..라는 인터뷰도 있는걸 보아..선수들도 16강에 들어야
진정한 메이져급 선수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일부 선수도 있다고 판단되네요.

해설 얘기가 많은데..이건 분명히 개인취향입니다.
전 제가 좋아하는 선수가 아닌 게임을 엠겜에서 볼때는 지루한 해설로 인하여 잠이오던걸요?
온겜과 엠겜은 앵커 및 해설의 분위기 자체가 100% 다릅니다..
자기의 취향이 안맞다고 해설이 어쩌고 하는건 잘못된거죠.
08/01/05 12:27
수정 아이콘
매니아들에게 만족감을 못줄지는 몰라도 제가 보기엔 전체적인 판에선 온겜쪽이 더 결과적으로 낫다고 봅니다. 어쩌다가 둘다 좋아하는 양방송사 우위를 두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msl은 성공하고 온겜넷은 실패라도 한듯한 뉘앙스가 풍겨서 적는 글입니다. 누구의 입장과 관점에서 온겜넷의 해설이 떨어진다는 거죠? 저도 나름 게임큐시절부터 꾸준하게 보아온 게임방송시청자인데,..이해가 잘 안되는군요,.
비유를 들어보죠. 온라인겜에서 고랩만 게임하는것 아닙니다. 저랩부터 중랩까지 다양한 층이 계속적으로 유입되지 않으면 그 게임은 죽죠.., 고랩만이 남은 매니아 온라인겜은 결국 망합니다.
Curse of PGR
08/01/05 12:54
수정 아이콘
pgr이 한쪽으로 편향된게 어제오늘일이 아니죠. 제 눈팅 기억으로는 팀그리가 해체된 2005년부터 엠겜 대세론이 pgr에 퍼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전까지는 둘다 좋다라는 분위기였는데 그후로부터는 몇몇 신입분들이 프로리그랑 스타리그를 비판이 아닌 비난를 시작했죠. 지금도 엠겜에는 호의적인 반면 온겜은 무지 까다롭게 굴죠. 온겜은 조별리그 하고 있는데 8강 진행중인 엠겜보다 재미없다고 하질않나, 그파때 알바사건도 흐물쩍 넘어갔죠. 만약 온겜 아이피였으면 후폭풍이 장난 아니였겠죠... 편가르기는 이제 그만합시다...
본문에 따지고 들어가서..기본기라 하시는데... 해설자의 기본기라 함은 성량, 톤...이런걸로 따지면 엄옹이 젤 좋은데요. 그리고 엠겜해설자들도 타프로 온겜 못지않게 많이 합니다. 다만 뒷담화처럼 부각이 안되서 그러지. 그리고 전 온겜 16강 체제가 좋습니다. 요즘같이 프로리그 틀면 얼굴도 모르는 선수들 중에 그나마 소수정예라는 느낌이어서, 엠겜은 8강전까지는 번잡하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구요. 그리고 두 리그가 같을 필요가 있나요?
결론은 이 글은 무지하게 편향된 글이라는 겁니다. 잣대를 대려면 같은 기준으로 대던가 말이죠. 제발 편향된 시각..좀 안하면 안될까요.
양대리그라는건 어찌보면 다른스포츠에는 드문 우리들 팬들한테는 축복입니다.
08/01/05 12:55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스타리그쪽에서 보완해야할것은 너무 루즈한 진행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16강을 6주나하니... 차라리 16강을 일주일에 2번씩해서 3주에 몰입감있게 끝내고 8강을 분리형 5전 3선승제를 사용하던가해서 최소 3주를 넣는 것이 어떨까하는게 제생각입니다..

해설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지만, 전 온겜넷쪽이 더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MSL은 날카로운 지적과 눈은 물론 좋지만, 게임자체를 너무 포장을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사춘
08/01/05 12:59
수정 아이콘
양방송사 편가르기 이런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자피 지금의 상황이 동등한 양대리그 체제 아닌가요?
딱히 리그가 2개밖에 없는데 누가 더 낫다 고쳐라 이런글은 하등에 도움이 안된다고 봅니다.
과거 완불이다 뭐다했지만
현재는 똑같은 수준의 양대리그입니다
그레이브
08/01/05 13:08
수정 아이콘
32강 보고 싶으면 엠겜, 16강 보고싶을땐 온겜 보면 되는 것 아닙니까. 원데이 듀얼 이후 토너먼트의 엠겜과 풀리그 이후 토너먼트의 온겜.

그런데 온게임넷 쪽이 실패한 뉘앙스는 공감도 안될 뿐더러 근거도 없기 때문에 설득력이 없습니다.

그냥 보고 싶은 것 보면 되는 것 아닌가요?

꼭 두 리그를 완성형느낌이 나는 한가지 방향으로 몰아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양대리그이고 서로 다르기에 볼맛이 있는 것이고 보고 싶은 것 보면 되지요.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게 좋습니다.
낭만토스
08/01/05 13:19
수정 아이콘
가장 좋은 리그 방식은 피씨방 - 듀얼 - 16강 조별 풀리그 - 8강 3판 2선승 하루에 2조씩 - 4강 5판 3선승 - 결승 이것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MSL 32강...저 개인적으로는 별로입니다.
오가사카
08/01/05 13:31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건 5전3선승제의 진검승부죠.
32강의 대진표가 아닙니다
온겜도 8강부터 5전3선승제해버리면 아무 문제없을거 같습니다.
찡하니
08/01/05 13:33
수정 아이콘
헉 김연우님 글이 왜 삭게로 간걸까요? 삭게로 갈정도의 논란은 없었는데요.
08/01/05 13:34
수정 아이콘
삭게 아닙니다. 아래글에 리플로 옮겨졌네요.
찡하니
08/01/05 13:3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전 삭게에 올라온 글만 보고 지워졌구나 했는데 밑에 글에 리플로 올라와 있네요.
저렇게 긴 글과 긴 코멘트가 다 리플로 들어가다니 보기 드문 일이라 신기하군요.
Timeless
08/01/05 13:40
수정 아이콘
찡하니님// 보기드문 일이 된 것은 운영진들이 게을러서 였습니다^^;

예전에는 공지 띄워서 '관련글 코멘트화'를 알리고, 운영진들도 적극적으로 관리해왔는데 소홀해진 것이죠.

회원분들의 요청이 있었으니 앞으로는 더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08/01/05 14:5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온게임넷에 가장 필요한 것은 리그 개혁이나 해설 문제 등등이 아닌
'곰TV'라고 생각합니다. TV가 아닌 컴퓨터로 손쉽게 생방송과 지난 VOD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장치가 MSL의 급성장을 가져왔다고 보거든요.
Hitachiin
08/01/05 15:1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osl 스타리그가 아니라 온게임넷 스타리그 입니다;; ㅇㅅㅇ
온게임넷 osl 스타리그=온게임넷 온게임넷 스타리그 스타리그 ...
버관위_스타워
08/01/05 15:31
수정 아이콘
아, 이것은 보급 가구 수에서 앞 선점에서 보았을 때 오히려 당연해야 하는 일이다.

라구요?

MBC게임 개국시절엔 MBC게임 가구수>온게임넷 가구수 였습니다.
엘렌딜
08/01/05 21:09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OSL스타리그는 어느 동네 스타리그인지?
08/01/05 22:34
수정 아이콘
본문 글 쓰신 분~ 지나치게 주관적이네요.
OSL 스타리그니 김창민해설이니 파르타고니 들어보지 못한 명사구요.
해설진이 노력을 하고 있는지, 하지 않는 지는 추측일 뿐이지 증명된 건 아니지요.
또한, MSL의 32강 토너먼트제 별로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서바이버 토너먼트 한번 더하고 16강 한다는 느낌도 있기 때문이고
계속 토너먼트제도이다 보니 이후 경기할 선수들의 면모가 빤히 보여서 분석하는 맛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온게임넷 16강의 리그제도가 안정적이고 선수들이 다양한 선수와 경기를 한다는 점에서 장점도 많이 있습니다.
엄해설의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것 또한 논쟁의 부분이지 그게 마치 객관적인 것처럼 글을 쓰시면 안되겠지요.
전반적으로 볼때 이글은 발전을 바라고 쓴 글이기 보다는 비판을 위한 비판으로 보이는 군요. 실제로 달리는 리플들도 그렇구요.
DafNen.c
08/01/05 22:39
수정 아이콘
전 온겜이 더 재밋..
sway with me
08/01/06 06:58
수정 아이콘
최근 1년간 MSL이 OSL을 많이 추격한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온게임넷에서도 여기저기서 그런 느낌을 받고 있음을 시사하는 멘트들이 방송 중에 나오더군요.

하지만 그러한 추격의 원인을 해설진의 노력이나 해설진 운영 방식에서 찾는 건 동의하기 힘드네요.
OSL의 24강 도입 실패, MSL의 5전 3선승제 확대 및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의 퇴장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겠습니다.

제 생각에 지난 1년 간 OSL과 MSL의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MSL+곰티비의 조합이 OSL+다음팟의 조합에 압승을 거두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곰티비는 MSL에 날개를 달아주었지요. 곰티비로 인해 MSL 경기들의 노출 빈도는 OSL 경기들의 노출빈도에 비해 크게 뒤질 것이 없는 상태까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온게임넷 측은 다음팟과 손 잡으면서 이에 상응하는 시너지 효과를 보기를 바랐겠지만, 그 효과의 크기가 너무나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아마 다른 원인들은 이것의 부차적인 원인 이상이 되긴 힘들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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